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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속 경쟁력 강화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도 시장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지난해 전기차 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30% 가량 성장세를 기록했다. 성장 폭은 둔화됐지만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경쟁력 있는 모델 출시와 기술력 강화를 통해 전기차 시장의 리딩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지난해 1407만대로 33.5%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109%, 2022년 57%의 가파른 성장세와 다른 양상이다. 이에 제너럴 모터스(GM), 포드, 폭스보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계획을 축소·연기하거나 하이브리드 생산을 늘리는 등 생산 계획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은 성장세 둔화로 제기되고 있는 '전기차 시장 위기론'을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현대차는 최근 전기 상용차에 적용할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ST1은 섀시(차량의 뼈대)와 캡(승객실)만으로 구성했다. 차량의 뒤쪽의 적재함은 사용 목적이나 방법 등에 따라 최적화해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확장할 수 있다. 차명인 ST1은 '서비스 타입1'의 약자다. 폭넓은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숫자 1은 첫 번째 모델임을 의미한다. 현대차의 1톤 트럭인 '포터'로 대표하는 기존 상용차가 생산 단계부터 정해진 형태로 제작된다면 ST1은 고객별 요구사항을 고려해 주문 제작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ST1은 다채로운 확장 가능성을 지닌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물류와 배송 사업에 최적화된 차량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용도에 맞춘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는 만큼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중 ST1의 주요 사양과 제원, 가격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ST1의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의 판매를 국내부터 시작한다. 기아는 올해 볼륨 모델인 EV3 출시로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고 현대차의 ST1과 비슷한 의미로 목적기반차(PBV)를 내놓으며 브랜드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기아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개최된 제 8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기차 대중화와 시장의 티어 원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전기차는 기아의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인 만큼 EV6와 EV9으로 대변되는 기존 상품경쟁력을 기반으로 (EV3를 통해)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겠다"면서 "EV 라인업의 성공적 안착과 PBV의 사업 기반 확보를 통해 지속 성장 공고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출시 예정인 PBV 비즈니스는 기아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핵심사업"이라며 "오토랜드 화성에 건설 중인 이보 플랜트(EVO Plant)를 비롯해 생산, 판매 에코시스템,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필요한 사항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아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PV5·PV7·PV1의 콘셉트 실물을 처음 공개된 바 있다. PV5 콘셉트 모델은 책상과 같은 평면을 제공하는 운전석과 조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티어링휠을 통해 운전자에게 사무실과 같은 경험을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 대형 PBV인 PV7은 라인업 가운데 가장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주행 거리도 길어 장거리 물류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다. 소형 PBV인 PV1는 단거리 물류 운송에 최적화된 모델로 드라이빙 모듈을 사용해 좁은 공간에서 회전 반경을 최소화했다.

2024-03-17 11:32: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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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조선업으로 퍼져···K-조선에 반사이익 가져올까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이 조선업계로도 넓혀질 것이라는 긴장감이 일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조선업계는 반사이익을 얻게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전미철강노조(USW) 등 5개 노조로부터 해양·물류·조선 부문에서 중국의 부조리한 정책과 관행을 조사해달라는 청원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노조들은 "중국이 불합리하고 차별적인 행위, 정책, 관행을 통해 해양·물류·조선 부문에서 세계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가 해당 산업분야에서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춰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삼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중국 정부가 조선산업을 지원하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면서 USTR이 미국 항구에 있는 중국 선박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할 것을 요청했다. 일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친노조 전략을 내세우기 위해 이에 응할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특히 미국 내 조선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음에도 해당 청원이 접수된 것은 정치적인 배경이 있다는 관점도 제기된다. 미 해군 정보국(ONI)에 따르면 중국 조선소의 생산 능력은 약 2325만GT(총톤수)인 반면 미국은 10만GT가 안 된다. 특히 중국은 정부 지원을 발판 삼아 세계 조선업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건조 실적과 기술력이 부족하던 시장 초기에 해외 선주들에게 정책금융을 지원하거나, 중국 조선소 배를 건조할 경우 저리로 정책 자금을 빌려주는 등 자국의 선박 발주를 지원해왔다. 중국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될 경우 미·중 무역 갈등은 더욱 격화할 전망이다. 이에 한국 조선소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국이 중국으로 제재를 가할 경우 중국 조선사의 강점인 가격 경쟁력이 낮아져 국내 조선사에게는 기회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만약 미국 정부가 중국 조선사를 제재할 경우 중국 조선사의 원가경쟁력이 훼손될 수 있으며, 한국 조선사의 슬롯 가치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라며 "미국 관련 수송이 증가할 가스선에서는 장기적으로 한국 조선사의 점유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기준 중국 조선사의 선박 인도량은 글로벌 조선사 전체 인도량 중 50.9%를 차지했고 한국과 일본은 각각 28.4%, 15.4%로 뒤를 이었다. 미국 조선사의 인도량은 0.1%에 불과했다. 만일 미국 정부가 중국 조선 업체들을 제재해 중국으로의 선박 발주량이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미국 조선소들이 감소된 발주량을 모두 처리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이에 글로벌 2위인 한국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조선소에 이익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은 해운 산업이 GDP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는다"라며 "이번 청원을 통해 중국으로 제재가 가해진다면 한국 조선사에 일부 긍정적인 영향은 있겠으나 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7 11:32:0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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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안전환경 컨트롤 타워 신설'…위험 제로 작업환경' 조성

에코프로가 가족사들의 안전환경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조직을 지주사에 신설했다. 에코프로는 지주사인 에코프로 산하에 최근 'EHS 지원실'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EHS 지원실은 환경(Environment), 보건(Health), 안전(Safety)의 머릿글자를 따서 만든 조직으로 초대 EHS지원실 실장에는 연창교 에코프로비엠 상무가 임명됐다. 삼성전자 안전환경 분야에서 30여년 업무경력을 쌓은 연 상무는 지난 2022년 에코프로그룹에 입사, 에코프로비엠에서 안전환경 업무를 담당해왔다. EHS지원실은 가족사 임직원들이 유해 위험을 제로화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반 규정을 정비하고 리딩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스템 정비, 각종 사고 예방, 임직원 교육 및 전파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등 안전 환경 관련 법률이 강화되면서 리스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작업장에 대한 사전 센싱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안전환경은 모 회사뿐만 아니라 협력회사들의 동참도 중요한 만큼, 장기적으로 협력사 임직원들의 안전환경과 관련해서도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리딩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그동안 개별 가족사 차원에서 안전환경 활동을 벌여왔는데 지주사인 에코프로에 컨트롤타워 조직인 EHS 지원실이 신설돼 시너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는 안전환경 분야 투자도 대폭 강화해 왔다.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의 환경 안전 분야 투자 금액은 지난 2021년 500억원 안팎이었으나 2023년 1000억원 안팎으로 증가하는 등 각 가족사도 동등한 수준으로 안전환경 투자 금액을 증가해 왔다. 이런 안전환경 투자 노력의 결과,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말 고용노동부로부터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상태 등급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 S등급은 안전관리 수준 4개 등급(P등급, S등급, M+등급, M-등급) 중 두번째로 안전시스템 구축 노력, 이행 능력 등을 바탕으로 기업의 안전준수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연창교 에코프로 EHS지원실장은 "안전환경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에코프로의 경영 원칙이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라며 "우리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 환경 보건 활동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17 11:31:5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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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부엌·욕실등 '봄맞이 인테리어 공사' 이벤트

인테리어 공사 패키지 계약 고객 최대 600만원 '할인' 한샘이 본격적인 봄을 앞두고 한샘 리하우스 매장에서 부엌·욕실·수납 인테리어 공사 고객을 대상으로 '봄맞이 인테리어 공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 한샘에 따르면 오는 4월 30일까지 리하우스 매장에서 부엌과 수납을 포함한 인테리어 공사 패키지를 계약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600만원을 할인 판매한다. 부엌과 욕실, 붙박이를 각각 개별 상품으로 구매해도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샘 부엌 신제품 ▲유로300 오리진(Origin) 시리즈 ▲유로300 매트매그놀리아(Matt Magnolia) 구매 시 50만원 상당의 한샘 인덕션 3구 또는 삼성 스마트오븐을, 한샘 인기 욕실 ▲밀란7 프레임 우드 ▲밀란5 뉴트럴 브라운 ▲밀란3 오슬로를 계약하면 30만원 상당의 '레인샤워 수전'과 '한샘 비데' 중 원하는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계약 후 공사를 4월까지 완료할 경우 혜택이 적용된다. 한샘 붙박이 ▲S5 유로클래식 ▲S5 첼시 ▲S2 터치 시리즈를 180만원 이상 구매하고 3월 내 시공을 끝내면 '행잉형 현관장'을 50% 할인한다. 한샘 신제품 붙박이장 '시그니처'를 150만원 이상 구매하고 오는 3월 31일까지 설치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인테리어와 가전을 함께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한샘과 하이마트 제휴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샘리하우스 매장에서 500만원 이상 상품을 구입하고, 동시에 롯데하이마트에서 300만원 이상 가전 구매 시 최대 총 180만원 상당의 한샘 리하우스 상품 할인과 엘포인트(L.Point)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샘 매장에선 인테리어 전문가 RD(Rehaus Desinger)가 3D 상담 프로그램 '홈플래너'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한샘 시공 전문가가 부엌·욕실·붙박이를 최소 단 하루 만에 설치하며 빠르고 간편한 인테리어 공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03-17 09:39: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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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美 'MODEX 2024' 참가…물류 운영역량 알려

콜드체인 서비스 '관심'…창고관리시스템 발표도 CJ대한통운이 미국 물류산업전시회인 'MODEX 2024'에 참가해 첨단화·자동화된 물류 운영역량을 전 세계에 알렸다. CJ대한통운은 미국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LA)가 지난 11~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물류전시회 'MODEX 2024' 참가해 다양한 서비스를 성황리에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MODEX는 4만5000명 이상의 유통 및 물류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방문하는 세계적 물류산업전시회로 최신 물류 로봇기술, IT시스템,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CJ대한통운은 개별 홍보관을 활용해 CJLA의 물류사업 현황과 함께 기업들이 고민하는 수송, 창고보관, 국제운송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냉장·냉동 제품에 특화한 콜드체인(Cold Chain)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통해 생산, 물류, 유통 전 과정에서 철저한 온도관리를 필요로 하는 식품 제조기업, 유통업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교육세션에 참가해 창고관리시스템(WMS)에 대한 발표도 진행했다. CJ대한통운은 앞서 미국에 진출해 제조, 유통, 이커머스 등 산업계 전반에 걸친 풍부한 물류 수요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8년 인수한 미국 현지물류 기업 'DSC Logistics'와 기존 미국법인 'CJ Logistics USA'를 합병해 통합법인 'CJ Logistics America'를 2020년 출범시켰다. 통합법인을 주축으로 CJ대한통운은 미국 주요 지역에서 식품, 패션, 헬스케어, 전자 등 다양한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보관물류, 수송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이송로봇 등 다양한 첨단 물류기술들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보다 최적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와 손잡고 최대 6000억원 가량을 투자하는 북미 물류센터 구축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케빈 콜먼(Kevin Coleman) CJLA 최고경영자(CEO)는 "고도화한 첨단 물류기술을 기반으로 운영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속 성장하는 미국 시장에서 물류 사업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7 09:34: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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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안전문화 로드맵' 수립…노사 공동 무재해 실현 '목표'

안전관리 실행력 높이고 산업재해 발생 원천 차단나서 쌍용C&E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사 공동의 무재해 실현 안전문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안전문화 구축에 나선다. 안전관리 실행력을 높이고 산업재해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위해서다. 17일 쌍용C&E에 따르면 이번에 확립한 '노사 공동의 무재해 실현 안전문화 로드맵'은 생산공장의 안전관리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3개년에 걸쳐 연도별 안전관리 활동의 세부실행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작업자간 상호 보호를 통한 무재해 실현을 최종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쌍용C&E는 올해 위험성 평가 중심의 산업재해 예방체계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전 사업장의 '재해 발생건수 0'를 목표로 산업재해 근절을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노사 자발적 참여를 통한 자율화 단계를 구축하고, 2026년에는 현장의 작업자가 함께 일하고 있는 동료를 보호하는 상호보완의 안전문화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현장의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의 운영 및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명예산업안전관제도도 함께 운영한다. 사업장의 안전관리책임자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경영진 안전관찰 활동(VFL)도 확대해 나간다. 아울러 쌍용C&E는 임직원들 스스로가 전문가 수준의 안전 관련 지식과 경험을 습득해 작업자 자신과 동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도 독려하고 있다. 쌍용C&E 이현준 사장은 "노사 공동의 안전문화 로드맵 수립을 계기로 노사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불안전 요인을 줄여나간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개개인의 자발적인 안전의식 강화 노력이 상호보완하는 안전문화의 조기 정착에도 크게 기여해 최종적으론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17 09:14: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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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한국산업 구매안심지수' 정수기·비데 1위

아이콘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 룰루 비데 '우수 평가' 코웨이가 한국마케팅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조사에서 정수기 및 비데 부문 1위에 올랐다. 17일 코웨이에 따르면 정수기 부문은 초소형 크기와 뛰어난 위생성으로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콘 시리즈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아이콘 시리즈는 작은 크기로 공간 활용도가 높고 주방 분위기와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100℃의 온수까지 추출 가능해 요리, 차, 커피 등 다양한 상황에서 물을 따로 끓일 필요 없이 편리하게 초고온수를 이용할 수 있다. 비데 부문에선 위생 관리가 편안한 룰루 비데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 룰루 비데는 프리마이크로필터를 탑재해 언제나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노즐부는 오염에 강한 스테인리스를 적용해 위생성을 높였다. 특히 '더블케어 비데'는 전기분해 살균수와 버블 세척으로 위생 관리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코웨이 관계자는 "물 연구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며 기술 경쟁력 및 고객 가치 극대화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웨이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하며 신뢰도 1위 브랜드 위상을 굳건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7 08:57: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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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반도체 보조금 8조원 보조금 받고 투자 늘리나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받는 반도체 보조금 규모가 대만 TSMC보다 더 많은 60억 달러(약 8조원) 이상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금액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들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르면 이달 말 삼성전자에 지급할 정확한 보조금 금액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 상무부는 반도체 보조금 390억 달러 중 첨단 반도체 생산 기업에 280억 달러를 책정했다. 이중 인텔과 TSMC가 각각 100억 달러, 50억 달러를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TSMC보다 더 많은 60억 달러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들린다. 삼성전자는 미국 정부로부터 더 많은 보조금을 받기 위해 현재 막판 협상 중이며, 이를 계기로 추가 투자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미국 투자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인 170억 달러를 들여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 하지만 인건비 등 현지 물가가 많이 오른 상황이어서 공장 건설 비용은 최대 250억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 대만 TSMC는 삼성전자보다 더 많은 400억 달러를 들여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 2곳을 건설 중이다.업계에서는 400억 달러를 투자한 TSMC가 50억 달러를 지원받는다면, 60억 달러를 보조금으로 받을 수 있는 삼성전자는 더 많은 투자를 미국 정부로부터 요청받았을 것으로 본다.아직 미국 정부의 공식 발표가 나지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서는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며 "막판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인 만큼 미 정부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 텍사스주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과 테일러 공장 건설을 통해 지난해 창출한 경제적 기여가 268억 달러에 달한다는 보고서를 공개하기도 했다.삼성은 1996년부터 텍사스주 오스틴 캠퍼스에 2개의 공장을 운영하는데 180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 중 하나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268억 달러로, 전년 136억달러 대비 2배 증가했다. 테일러 공장 확장 이전인 2021년(63억 달러) 대비 4배에 달한다. 여기에 추가로 연 2억4560만 달러의 과세 수익도 창출했다.

2024-03-15 14:07: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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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김연주 디자이너 '케이수' 원피스 선봬

실용적 소재등으로 성숙한 여성미 등 표현 홈앤쇼핑이 봄을 맞아 2024년 S/S 시즌 디자이너 브랜드 케이수 원피스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15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케이수 브랜드는 홈앤쇼핑에서 단독 라이선스로 진행하는 김연주 디자이너 브랜드로 섬세하고 감도 높은 스타일을 제안하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브랜드다. 김연주 디자이너는 1976년 김연주 부띠끄를 설립한 뒤 김연주 컬렉션, 퍼플라벨을 론칭해 지속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했다. 1988년부터 2007년까지 국내외 패션쇼를 진행하며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1세대 패션 디자이너이다. 케이수 더블 버튼 플리티드 코트 드레스는 실용적인 소재와 정통 코트 드레스 감성으로 지적이면서 성숙한 여성미를 표현한다. 포멀한 감각의 피크드 카라라인과 더블브레스티드 여밈으로 전통적이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실루엣을 제안한다. 특별 방송에서는 블랙, 크림베이지, 틸그린, 루비와인 등 기본부터 트렌디한 컬러까지 고객의 취향에 따라 총 4종의 다양한 색상을 만나볼 수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다가오는 봄을 맞아 S/S 시즌 상품을 야심차게 기획했다"며"홈앤쇼핑이 제안하는 패션과 함께 행복한 봄 나들이를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5 08:19:0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