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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부스트 압력 높여 더 빨라진 RS7 퍼포먼스 출시…최고출력 30마력 더해

아우디 초고성능 모델 RS7이 더 강력하게 돌아온다. 아우디코리아는 21일 '더 뉴 아우디 RS 7 퍼포먼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아우디 자회사 아우디 스포트에서 만든 초고성능 라인업 RS에서도 가장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하도록 만들어졌다. RS7과 같이 대형 터보차저를 결합한 4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쓰지만, 부스트 압력을 높여 출력을 30마력, 토크는 5.1kg·m나 높였다. 이에 따라 최고 출력 630마력, 최대 토크 86.68kg.m을 발휘한다. 주행 모드를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와 다이내믹 라이드 컨트롤(DRC)을 포함한 'RS 스포츠 서스펜션 플러스'도 적용했다. 외관도 낮은 차체에 22인치 5-V의 스포크 스트럭쳐 스타일 휠과 레드 캘리퍼를 장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또 카본 패키지가 적용된 사이드 몰딩, 사이드 미러, 프론트 립, 리어 디퓨저 라인, 에어 인테이크 블레이드와 함께 블랙 패키지가 적용된 아우디 로고, RS 7 뱃지, 그릴, 리어 디퓨저, 윈도우 몰딩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아우디 RS모델 고유의 세련되고 날카로운 외형을 완성했다. 실내공간 깔끔하게 단장했다. 카본 트윌 인레이, 블랙 헤드라이닝 (디나미카)이 장착된 나파 가죽 패키지를 대쉬보드 상단과 숄더에 적용하고, 기어봉, 센터콘솔, 도어 암레스트까지 디나미카 패키지를 씌웠다. 그 밖에도 태양광충전 무선 하이패스와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등 편의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가격은 1억8180만원이다. 기본 보증인 아우디 워런티를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km까지 보장하며, 아우디 카 서비스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정기점검과 부품 교환도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1 12:32: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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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빛줄기 '실버라이닝 워머'와 음악감상을, 파주 카메라타서 섬세이 '다이빙 포인트' 전시 개최

'실버라이닝'과 함께 차분하게 음악을 감상하는 공간이 열린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섬세이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파주 '황인용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에서 '다이빙 포인트' 전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 예술 커뮤니티 플랫폼 안티에그도 함께 제작했다. 다이빙 포인트는 두번째로 마련된 실버라이닝 워머 전시다. 지난 10월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에 이어, 섬세이는 이번에는 다양한 공간에서 자연을 경험하고 다채로운 감각을 깨운다는 프로젝트 일환으로 전시를 기획했다. 실버라이닝 워머는 초로 빛을 내는 캔들 워머지만, 해가 구름 뒤에 숨어있을 때 가장 자리로 퍼지는 빛줄기를 뜻하는 실버라이닝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구름이 움직일 때마다 변하는 자연의 불빛을 구현해 일상 속에서도 자연의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섬세이가 자체 개발한 디밍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카메라타는 1997년 문을 열어 MZ세대에는 음악감상실로 잘 알려진 곳이다. 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 진행자로 잘 알려진 방송인 황인용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섬세이는 실버라이닝 워머와 함께 깊은 사색을 느껴볼 수 있도록 카메라타를 전시 공간으로 선택했다. 전 좌석에 실버라이닝을 배치하고 황 대표가 선곡한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다. 섬세이 이창혁 대표는 "섬세이는 일상에서도 자연을 온전히 마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실버라이닝 워머가 선사하는 자연의 불빛과 방송인 황인용의 특별 플레이리스트가 초대하는 깊은 사색의 시간을 통해 나에게로 몰입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섬세이는 '자연을 늘 마주할 수 있도록'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각을 담은 가전제품, 공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21년 성수동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섬세이 테라리움'은 가상의 자연을 형상화한 문화공간으로 도심 속 힐링을 체험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1 12:32:5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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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푸르메발달재활센터서 언어장애 아동 대상 '희망 나눔 활동' 진행

혼다코리아가 언어 장애 아동에 희망을 나눴다. 혼다코리아는 20일 임직원 및 앰버서더와 함께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를 찾아 언어장애 아동을 위한 희망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는 발달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 재활 서비스와 집중 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기관이다. 장애 문제뿐 아니라 생활, 가족, 학업 등의 문제에 대한 상담이나 외부기관을 연결하는 유기적인 통합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혼다는 장애 아동과 보호자 모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의 비전에 동참하고 장애 아동이 보통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희망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 이날 활동은 언어 장애 아동 소통과 재활치료를 돕는 AAC 의사소통판을 제작하고 크리스마스 선물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지홍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과 배우 신현준, 심지호, 송진우와 KPGA 프로골퍼 이기상, 한국프로야구 레전드로 꼽히는 '불사조' 박철순 알룩스포츠 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참석한 혼다 앰버서더 배우 송진우는 "성탄절을 앞두고 혼다코리아, 푸르메재단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며 "모든 어린이가 꿈과 웃음을 잃지 않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혼다의 핵심 가치인 '꿈'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지난 2021년부터 푸르메재단에 혼다 CR-V 하이브리드 차량을 후원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청년의 자립을 돕는 첨단 스마트농장 푸르메소셜팜 등에서 혼다 앰버서더 및 임직원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1 12:32: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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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 중 3곳 "지난해보다 자금사정 악화"

중기중앙회, 300개사 대상 실태조사…'악화' 31.7%, '호전' 12% 매출 적을 수록 '악화' 답변 많아…절실한 대책 '금리 부담 완화'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은 올해 자금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규모가 작을 수록 나빠진 곳이 더 많았다. 가장 절실한 금융지원정책으로는 '금리 부담 완화'를 꼽았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21일 내놓은 '2023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자금사정을 묻는 질문에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56.3%로 가장 많았지만 '악화됐다'는 응답도 31.7%에 달했다. 반면 '호전됐다'는 12%에 그쳤다. 특히, '악화됐다'는 답변은 매출액 30억원 미만 기업이 43.7%로, 매출액 100억원 이상 기업(19.3%)에 비해 눈에 띄게 높았다. 자금 악화 원인으로는 ▲판매부진(47.4%) ▲인건비상승(38.9%) ▲원부자재 가격 상승(29.5%) 순이었다.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시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 '높은 대출금리(58.6%)'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은행 대출과 관련한 요구사항(복수응답)은 '대출금리 인하(75.0%)'가 가장 많았다. 또 중소기업에 가장 절실한 금융지원 과제로는 '금리부담 완화 정책 확대(50.7%)'를 가장 많이 응답해 고금리로 인한 중소기업의 어려운 현실과 고금리 문제 해결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유 대출 건수에 대한 질문에 '4건 이상 보유(42.3%)'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나 중소기업의 다중채무 문제도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올해 자금사정이 지난해보다 나아졌다는 중소기업이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개선을 위해 금리부담 완화 등 다양한 정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중소기업들이 은행권의 상생금융 대책에 대해 알지 못하거나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상생금융에 대한 충분한 안내와 더불어 신용대출 확대, 장기거래 우대금리 적용 등 보다 실효성있고 지속가능한 상생금융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3-12-21 12:00: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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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등 14개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까지 태양광사업 못한다… 적발시 중징계

한국전력공사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신재생·전력 유관기관 임직원과 가족은 앞으로 신재생사업 참여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태양광 비리행위로 감사원 지적을 받은 한전 등 6개 공공기관 임직원 10명이 해임되는 등 총 131명이 중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산업부는 21일 14개 신재생·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신재생 비리근절 및 윤리강화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선언문을 마련해 실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산하 신재생 유관기관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거래소 10곳이다. 이들 10개 신재생 유관기관은 선언문을 통해, 소속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명의의 신재생 발전사업을 소유·운영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신재생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력기술, 한전KDN, 한전KPS 등 전력 유관기관 4곳도 임직원의 태양광 사업을 금지하고, 가족명의 신재생 발전사업을 하려는 경우 별도 신고를 거치도록 했다. 다만 예외적으로 독립 생계 등을 위해 가족이 신재생 발전사업을 하려는 경우에는 별도로 부서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14개 공공기관은 선언 내용을 위반, 임직원이 본인 또는 타인 명의의 신재생 관련 발전사업을 실질적으로 소유하거나 운영할 경우, 중징계 등 엄정 조치하기로 했다. 감사원 지적을 받은 태양광 사업 관련 비위행위 공직자 131명이 해임 등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된 한전 등 산업부 소관 6개 공공기관들은 신속하게 겸직의무 위반자에 대한 비위행위를 조사했다"며 "그 결과 직무상 권한을 활용해 부당하게 특혜를 제공한 10명에 대해서는 해임 등 총 131명은 중징계, 41명에 대해서는 감봉 등 경징계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경성 2차관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신재생과 관련된 비리를 엄벌하고, 다시는 이런 비위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의 강도 높은 재발방지 대책과 윤리강화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21 11:00: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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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후보자 "中企 글로벌 진출 '민·관 협업 플랫폼' 구축하겠다"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서 밝혀…"소상공인 정례협의체 신설"도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21일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위해 '민·관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고금리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주기위해 '소상공인 정례협의체'를 신설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벤처기업이 더 도약할 수 있도록하기위해 '벤처기업 혁신성장 로드맵'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오영주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자는 "중소기업을 미래 글로벌경쟁 시대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민·관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면서 "전세계 167개 재외공관과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코트라, 현지 진출기업 등 대한민국이 보유한 글로벌 인프라 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어 '중소기업 수출 원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축한 플랫폼을 통해 국가별 맞춤형 수출전략과 현지 밀착 서비스를 마련하고,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국 다변화에 힘쓰겠다고 설명하면서다. 오 후보자는 또 "고금리, 규제 등 당면 현안과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소상공인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고금리와 전기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소상공인 정례협의체를 신설해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터운 소상공인 안전망을 구축하고, 기업가정신에 입각한 성공모델을 창출하는 동시에 노란우산공제의 기능을 강화하고,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도 확대하는 등 보다 두터운 소상공인 생업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을 통해 창업·벤처 글로벌 중추 국가로의 도약도 약속했다. 오 후보자는 "전세계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K-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알려 투자유치와 협력의 길을 개척하고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 창업비자 개선 등을 추진해 한국을 전세계가 찾아오는 창업대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2023-12-21 10:48: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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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公, 지역 활성화·취약계층 지원등 '사회적 책임' 노력 빛난다

코로나19에 위축된 대전 원도심 살리기 앞장…나눔 캠페인도 학교 밖 청소년들에 '창업 노하우' 전파…다문화가정 지원등 '착한 기관' 호평속 행안부 장관상, 복지부 장관상 연속 수상 朴 이사장 "사각지대 해소 앞장…책임 다하고 모범에 최선"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우리나라 733만 소상공인과 1800여 전통시장·상점가 전담지원 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방대한 업무량에도 불구하고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21일 소진공에 따르면 공단이 위치한 대전 대흥동은 원도심이자 대전 소극장의 집결지였지만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경기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소진공은 '소소한마당' 축제를 기획해 위축된 원도심 소상공인과 소극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특히 '충전식·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원도심 상점가 이용 시 연극티켓 6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극단 관람객을 늘렸다. 또한 대전 우리들공원 내 원도심 소상공인 부스를 운영하고 뮤지컬 갈라쇼, 4중주 관현악 등 야외 공연을 진행해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로 구성하며 원도심 활성화에도 나섰다. 소진공 관계자는 "이 행사를 기점으로 전년대비 소극장 관객 수가 129% 상승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소진공은 또 '12월 눈꽃 동행축제'를 맞아 임직원들이 '온 국민, 힘 모아 온기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나눔과 봉사 활동에도 나섰다. 본사 인근에 연탄보일러를 사용 중인 난방취약계층에게 연탄 1000장을 기부·직접 배달하고,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 가구 170세대에 김장김치 각 10kg씩을 직접 전달했다. 취약계층의 '문화생활'까지 지원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자활 저소득층, 학교 밖 청소년, 자립준비청년 150여명에게 소극장 공연 티켓을 선물하는 등 세심하게 지원했다. 소진공은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창업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경영, 법률, 기술 등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해 안정적인 창업과 정착도 돕고 있다. 올해는 지역 특색을 살려 창업에 성공한 '로컬 크리에이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살아 있는 창업 노하우를 전파하기도 했다. 이같은 지원으로 현재까지 12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창업에 성공했다. 다문화가정 정착도 지원했다. 소진공의 대표 사업인 '온누리상품권' 전파를 위해 혜택과 이용방법 등이 담긴 홍보 자료를 베트남어와 영어로 번역해 제공한 것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특히 지역 대학생과 함께 홍보 자료도 제작했다. 지역별로 운영한 대학생 서포터즈가 다국어 홍보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다문화가정 지원기관을 통해 배포했다. 대학생에게는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다문화가정에는 사각지대 해소가 된 활동이라는 평가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소진공은 최근 지역사회공헌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지역문제해결 추진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지역사회공헌인정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했다. 올해 소진공은 지역밀착 지원과 지역사회공헌을 확대하기위해 지역협력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신규과제 발굴, 업무 분야 확대로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올 한 해 공단은 임직원이 힘을 모아 다양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에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12-21 09:47: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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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업계가 뽑은 '올해 10대 뉴스'는?

벤처·스타트업 투자혹한기, 복수의결권 주식제도 도입등 포함 '벤처·스타트업 투자혹한기', '복수의결권 주식제도 도입 및 시행' 등이 '2023년 벤처업계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벤처기업협회는 올 한해 벤처업계의 주요 이슈를 선정해 21일 발표했다. 협회는 벤처업계 전문가, 벤처기업 및 회원사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올 한해 발표된 벤처 관련 정책 및 업계 뉴스 중 벤처업계 내에서 크게 이슈가 되었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여기에는 ▲벤처기업법 개정안 통과! 벤처기업법 상시화 ▲대기업-벤처기업 간 아이디어 탈취 논란 ▲플랫폼 스타트업과 전문직역단체와의 갈등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증가 ▲쪼그라든 국내 비대면 진료 ▲인재확보를 위한 소리 없는 전쟁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 돌풍 ▲얼어붙은 스타트업 M&A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 ▲CES 2023을 빛낸 K-스타트업 등도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벤처기업협회 성상엽 회장은 "올해는 벤처업계의 숙원이던 복수의결권 주식제도 도입을 비롯해 벤처기업법 상시화 등 벤처생태계 선순환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벤처기업들이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어려움을 뚫고 대한민국 경제에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권재열 교수는 "2023년은 그동안 누적되었던 굵직한 이슈들이 많이 해결된 한해이면서도 동시에 금리인상으로 벤처투자시장은 혹한기를 겪었다"며 "다가오는 신년에는 복수의결권주식 제도가 정착돼 새로운 유니콘 기업 탄생의 주춧돌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아울러 모든 벤처기업들이 뜻하는 바를 달성하여 덩실덩실 춤을 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21 09:13: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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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ESG실천인정 기업'에 aT, 롯데마트등 41개社 선정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 제30차 회의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31개 공공기관과 롯데마트 등 민간기업 10개사가 '2023년도 농어촌ESG실천인정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30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는 2024년 비전을 '농어촌의 지속가능 발전을 도모하는 농어촌상생기금 가치창출'로 정하고, 단순 시혜성의 기금 지원에서 벗어나 기업과 농어촌 간 상생을 통한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지방소멸 위기, 농어촌의 탄소중립 전환 요구, 농어촌 관계 인구 부상 등 농어촌의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기업의 참여 유도를 위해 사회공헌 및 상생활동 등을 분석, 기업에서 추구하는 ESG경영 방향에 부합하는 맞춤형 사업을 제안하고 이와 함께 신규 공모사업을 추진해 지역 수요를 반영한 지속 가능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는 또 기업·공공기관과 농어촌·농어업인 간 상호 상생협력 및 ESG 지원 활동 여부, 세부 수행 내용 등을 측정해 그 활동 내용을 인정해주는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 인정기업으로 41개사를 선정했다.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회 곽수근 위원장은 "작년에 23개사가 인정받은 농어촌 ESG 실천 인정기업이 올해 41개로 두 배 가까이 늘어 제도의 조기 정착이 기대된다"면서 "2024년에는 기업의 ESG 경영이 반영된 농어촌 상생협력 사업발굴을 지원해 보다 발전된 제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2-21 09:00:4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