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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페 쓰고 할인 받자"…삼성전자, 제휴 마케팅으로 삼성페이 사용자 편의↑

삼성전자가 '삼성페이'의 사용자 경험을 확대를 위해 다양한 브랜드들과 제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21일 "일상의 어디서든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삼성페이만의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102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 교통카드 등을 공략한다. 다각도의 제휴를 통해 삼성페이 결제 고객에게 보다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첫 주자는 CU 편의점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30일까지 '삼성페이 X CU 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020세대가 선호하는 CU편의점 상품 20종을 삼성페이로 구매할 경우 추첨을 통해 매주 1천명에게 ▲CU 모바일 상품권 ▲갤럭시 스토어 할인쿠폰 5000원권 ▲갤럭시 Z 플립4 ▲갤럭시 워치5 40mm ▲갤럭시 버즈2 프로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다음달 30일까지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 신규 가입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전원에게 각각 CU 모바일 쿠폰 1만원과 5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5월 한달 동안 지갑 없는 라이프스타일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삼성페이는 온·오프라인 결제뿐만 아니라 교통카드, 항공권, 학생증?운전면허증 확인, 영화티켓, 쿠폰 선물하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지갑 없는 라이프 스타일을 가능하게 한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에서 사용 가능한 티머니 교통카드·캐시비 교통카드와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5월 한 달간 티머니 교통카드를 통해 편의점 등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현대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캐시비 모바일 교통카드를 등록해 편의점과 교통카드로 처음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추첨을 통해 600명에게 CU 3천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데믹을 맞아 최근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맞춰 티웨이항공과 제휴 마케팅을 펼친다. 삼성페이로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티웨이 항공권을 결제한 고객은 최대 1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구매한 항공권을 삼성페이에 등록하면 'GS25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 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하나카드 학생증을 사용중인 고등학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신의 학생증을 삼성페이에 등록한 후 체크카드로 최초로 결제를 진행하면 5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다양하게 사용 가능한 삼성페이만의 차별화된 장점을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펼치게 됐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께서 삼성페이의 편리함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일상 속에서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21 13:18: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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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해외있는 K-스타트업센터 입주社 상시 모집

시애틀, 싱가포르, 파리, 하노이…현지화 프로그램도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을 추가로 지원한다. 중진공은 K-스타트업센터(KSC)에 입주할 기업을 상시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KSC는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성장단계 창업기업의 현지 투자유치, 창업생태계 편입 및 국가 간 창업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 혁신 거점에 조성된 창업기업 해외진출 플랫폼이다. 모집 거점은 미국(시애틀), 싱가포르, 프랑스(파리), 베트남(하노이) 4곳이다. 스타트업이 최대 3년까지 입주할 수 있는 사무공간을 비롯해 사업화, 규제인증, 바이어 발굴 및 투자유치 기회제공 등 맞춤형 현지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KSC 하노이는 오는 7월에 새로 문을 연다. 글로벌 투자와 진출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인 롯데벤처스와 민관협력 방식으로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동남아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국내외 투자유치 실적이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해당 국가 또는 인접 국가에 수출 실적이 있는, 신청일 기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다만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산업창업분야 중소기업은 업력 10년 이내도 가능하다. 사업 공고 확인 및 참여신청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서류심사와 현지거점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중진공 안정곤 글로벌성장본부장은 "KSC는 지난해 123개 스타트업을 지원해 총 2627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면서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3-05-21 12:0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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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본으로 모이는 반도체 업계, 현지 기술 경쟁력은

전세계 반도체 업계가 다시 일본을 주목하고 있다. 이미 잘 갖춰진 생태계에 정부 지원까지 받아 경쟁력을 극대화하려는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도쿄 관저에 전세계 주요 반도체 관계자를 초청했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와 함께 대만 TSMC, 미국 인텔과 마이크론 및 IBM에 더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그리고 벨기에 IMEC 등 최고 경영자가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경계현 사장이 참석했으며, 팻 겔싱어 인텔 CEO도 방일 직후 한국을 들러 관심을 끌었다. 일본에서도 기시다 총리와 함께 주무장관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동석했다. 일본은 참가자들에 현지 투자를 요청했다.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을 강조하고, 대규모 투자 지원까지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업계도 긍정적이다. 마이크론은 5000억엔(한화 약 5조원)을 투자해 최첨단 반도체 생산 기지를 짓기로 했다. 앞서 TSMC는 1조2000억엔(한화 약 11조원)를 들여 소니 및 덴소와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던 상황, 제2공장 계획도 언급했다. 인텔 역시 일본에 R&D센터 등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3000억원 수준을 들여 패키징이나 테스트 라인을 새로 만들 계획으로 추정된다. 반도체 업계가 망설임없이 일본 투자를 결정하는 이유는 막대한 투자 지원이 꼽힌다. TSMC는 구마모토현 공장 투자금 중 40%에 달하는 4760억엔을 지원받았고, 제2공장도 지원금에 따라 투자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마이크론이 투자키로 한 5000억엔도 40%인 2000억엔이 지원된다. 삼성전자도 300억엔 투자 중 100억엔을 지원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고 수준 반도체 생태계도 일본 투자 장점이다. 일본은 반도체 8대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쓰이는 장비와 소재 업체를 다수 소유하고 있다. 일본 섬코와 신에츠는 전세계 웨이퍼 시장 절반 이상을 독점하는 회사다. 이중 신에츠는 EUV 포토레지스트를 비롯한 반도체 소재 부문에서도 대체하기 어려운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웨이퍼를 깎는 CMP 공정 장비 시장에서도 일본 에바라가 점유율 30%로 미국 AMAT과 시장을 양분한다. 그나마 증착 공정은 난이도가 낮아 대체 업체가 늘었지만, OLED를 제작하는데는 일본 캐논 자회사 캐논 토키 장비가 필수다. 노광 공정도 최선단 공정에서는 네덜란드 ASML EUV 장비가 독점하고 있지만, 레거시 공정에서는 니콘이 심자외선(DUV) 장비로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한다. 캐논이 개발한 나노 임프린트 리소그래피(NIL) 장비가 EUV 부담을 덜어줄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식각 공정 역시 일본 도쿄일렉트론(TEL) 영향력이 크다. 한동안 경쟁력이 다소 떨어졌지만, 최근 하이브리드 옥사이드 식각 장비를 론칭하면서 점유율 확대를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도 이미 일부 D램 공정에 도입했으며, 낸드플래시 공정에서 주요 장비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후공정에서도 일본 기술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칩을 자르는 장비 세계 최고인 DISCO와 세계 최고 세라믹 기술로 반도체 패키징에 투자를 본격화한 교세라, 반도체 몰딩 부문 강자로 거론되는 도와 등 기업이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일본에 패키징 관련 설비를 통해 현지 패키징 업체들과 시너지 효과를 본격화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멀지 않은 나라지만 국경 한계를 넘어서면 더 다양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각에서는 일본이 반도체 인력난을 해소할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내놓는다. 일본 반도체 경쟁력이 악화된데다가 상대적 임금 하락까지 겪으면서 적지 않은 인력들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상황, 글로벌 기업들이 이를 흡수할 수 있다는 것.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21 11:44: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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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연비왕 대회 개최

르노코리아자동차가(이하 르노코리아)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연비왕 대회를 진행한다. 르노코리아는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시승하고 추첨을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포함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XM3 E-TECH 하이브리드 챌린지' 이벤트를 오는 5월 22일부터 7월 16일까지 8주간 진행한다.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XM3 E-TECH 하이브리드 챌린지'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시승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1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이 외에도 매주 각 20명씩 추첨해 10명에게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차량 1박 2일 시승권을, 다른 10명에게는 주유 쿠폰 3만원권을 증정한다. 풍성한 경품으로 눈길을 끄는 이번 챌린지는 르노코리아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전국 영업 전시장을 방문해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시승하고 연비 기록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인증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연비왕 챌린지를 통해 자동차 전문 기자가 선정한 2023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소비자들의 체험으로 직접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르노 그룹 F1 경주차의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50km 이하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며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 선택이 가능한 'EV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지는 'B-모드'로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2023-05-21 10:34: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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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럭비단, 2023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차대회 우승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2023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차대회에서 3전 전승으로 왕좌를 차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소속 럭비단이 2023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차대회 최종전에서 국군체육부대를 제압하고 우승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고지인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전날 열린 최종전에서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선수진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국군체육부대를 54대 5로 제압하고 2차대회 1위 자리에 올랐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우승으로 2015년 창단 이후 2018년, 2019년, 2020년에 이어 총 4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썼다. 현대글로비스는 그간 선수단 경기력 향상을 위해 럭비 선진국과 적극적인 교류를 했다. 창단 초 럭비 최강 국가인 뉴질랜드에 이어 아시아 강국인 일본과 많은 교류를 맺었다. 올해는 일본 내 유력팀(NTT D-ROCKS)과 파트너십을 맺고 정보/인적 교류를 진행했다. 아울러 위치측정시스템(GPS)과 컨디셔닝어플을 이용한 과학적인 분석으로 선수별 맞춤 운동강도와 최적의 휴식 시간 등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부상 방지에 힘쓰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한 정연식 등 소속 선수단에 국내 럭비를 이끌어 갈 키플레이어가 다수 포진해 있는 만큼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 럭비가 승전보를 올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한국 럭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럭비가 비인기 스포츠를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되는 그날까지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21 10:34: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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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대형·스트레처블 OLED 기술로 SID 우수논문에

LG디스플레이가 만든 OLED 신기술에 전세계 전문가들이 호평했다. LG디스플레이는 2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위크에서 2개 기술로 '올해의 우수논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초대형 OLED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2개 논문이다. 500여편 논문 중 상위 20여편 논문에 포함돼 우수논문상을 받게 됐다. '프리미엄 TV를 위한 신개념 초대형 OLED'를 주제로한 논문은 80인치 이상 초대형 OLED 개발에 적용된 주요 기술을 소개했다. 신홍재 연구위원이 이끄는 연구팀이 작성했다. 화면이 커질수록 고화질을 균일하게 표현하기 어려운 OLED 한계를 극복하고 ▲패널 및 구동 기술 개선 ▲유기발광 소자 성능 향상 ▲베젤 최소화 등을 통해 80인치 이상 초대형 OLED TV 패널을 개발하고 혁신을 주도했다. 특히 '메타 테크놀로지' 신기술로 현존 OLED TV 중 가장 밝은 2100니트(nit, 1nit는 촛불 하나의 밝기)를 달성하고 에너지 효율은 22% 개선한 3세대 OLED TV 패널을 소개하며 초대형 TV도 LG디스플레이의 OLED가 최적임을 강조했다. '고해상도 마이크로 LED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연구는 늘리거나 접고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든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궁극의 '프리폼 디스플레이'를 상용화에 가깝게 진화시켰다. 업계 최초로 화면이 최대 20% 늘어나면서 100ppi 고해상도를 동시에 구현한 12인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정해윤 책임 등 선행기술연구팀이 참가했다. 그 밖에도 LG디스플레이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3'에서 OLED, 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논문 15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윤수영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는 "혁신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초대형 및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혁신적 폼팩터 개발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21 10:34: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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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의 '포니쿠페' 정신 계승…정의선 'N 비전 74'로 이탈리아 감성 자극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포니 쿠페'를 재해석한 'N 비전 74'가 세계적 클래식카 전시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가 이탈리아의 대표 클래식카·콘셉트카 전시회에서 '현대 헤리티지'를 알리기 위한 것이다. 현대차는 19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사흘간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열린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 2023' 참가해 'N 비전 74'를 전시했다고 21일 밝혔다. N 비전 74는 고성능 N 브랜드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이다. 롤링랩은 모터스포츠 노하우가 적용된 고성능 기술을 양산 모델에 반영하기에 앞서 연구개발 및 검증하는 차량을 의미한다. '빌라 데스테(레이크 코모 연안에 있는 르네상스 양식의 고급 호텔)에서 열리는 우아함의 경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는 1929년 처음 시작돼 매년 이탈리아에서 열린다. ▲클래식카 ▲콘셉트카 ▲이륜차 부문별 전시 및 경연이 진행된다. 지난 2018년 제네시스 브랜드가 참가해 '에센시아 콘셉트'를 전시했으며, 현대차는 이번이 첫 참가다. N 비전 74는 현대차가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국내 최초의 콘셉트카 '포니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했던 당시 현대차 임직원들의 열정과 기술, 디자인, 고성능 감성이 총망라된 차량이다. 이와 동시에 N 비전 74는 전동화를 넘어 그다음까지 바라보는 고성능 N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담은 차량으로, 친환경 시대에도 '운전의 재미'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N 비전 74는 배터리 모터와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가장 특징적이다. 가혹한 모터스포츠 환경에서도 출력 저하가 없으며 5분 수준의 짧은 충전 시간을 자랑한다. 차량 전면에는 85㎾급 수소연료전지 스택이 자리하며, 운전자와 조수석 사이에는 62㎾h 리튬이온 배터리, 후면에는 용량 2.1㎏의 수소탱크 2개가 장착돼 있다. 후륜에 장착된 좌우 독립형 듀얼 모터는 680 마력의 출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초 이하 수준이다. 주행 거리는 600㎞에 육박한다. 시각적으로는 쐐기 모양의 노즈(nose)와 종이접기를 연상케 하는 기하학적 선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포니 쿠페 콘셉트 특유의 순수한 면(面), 역동적인 비례감, B필러 디자인도 계승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 사장은 "현대차는 고유의 유산에서 얻은 영감을 토대로 새로운 형태의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길을 열어 디자인 혁신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부사장은 "현대 디자인 DNA 근간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디자인 헤리티지의 시작점이 됐던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명망 있는 행사에 참가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N 비전 74는 과거의 노력에 대한 헌사이자 미래를 향한 우리의 선언이며, 포니 쿠페 콘셉트의 대담한 정신을 미래 지향적 디자인으로 계승해 한국 최초의 스포츠카를 만들고자 했던 엔지니어들의 꿈을 실현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N 비전 74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공유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레이크 코모에서 고유의 헤리티지와 미래 비전을 소개하기 위한 '현대 리유니온(Hyundai Reunion)' 행사를 처음으로 열고 '포니 쿠페 콘셉트'를 원형 그대로 복원한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2023-05-21 10:34: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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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겐하임 어워드' 1호 수상자에 딘킨스 선정…기술과 예술이 만든 미래

LG와 구겐하임 뮤지엄이 힘을 합쳐 기술과 예술을 합친 새로운 미래를 그린다. LG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제1회'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어워드는 지난해 LG와 구겐하임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2027년까지 다양한 형태로 기술과 예술 융합을 발굴하고 지원하기로 약속한 협력 일환이다. 혁신 예술가를 후원해 글로벌 미술계에 새로운 장을 열고 LG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작품 활동과 전시, 연구 등을 지원하며 현대미술계에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다. 1회에는 아티스트 스테파니 딘킨스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AI와 AR 등 첨단 기술로 AI가 습득하는 정보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유발할 수 있다는 메시지로 공정과 평등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뉴욕 스토니브룩 대학교 교수로 20년 이상 다양한 예술적 실험도 이어왔다. 국제적 뮤지엄 관장과 큐레이터, 학자 및 아티스트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맡았다. 10만달러 상금과 트로피를 받게된다. 트로피는 LG와 구겐하임이 기술과 예술이 결합하는 모습을 형상화해 특별히 제작했다. 디지털 기술을 상징하는 0과 1 숫자가 교차하는 순간을 담아 '미래의 예술'을 표현했다. LG전자 북미지역 대표 윤태봉 부사장이 전달했다. 대표작은 '비나48(Bina48)과의 대화(Conversations with BINA48)'라는 영상작품이다. 흑인 여성 비나 로스블랫을 모티브로 제작한 AI 로봇 '비나48(Bina48)'과 딘킨스 간의 대화를 통해 AI가 학습하는 정보에 인종, 성별, 장애, 문화적 배경 등의 다양성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심사위원단은 "여러 후보자 중 새로운 시각으로 AI를 활용해 사회에 메시지를 던진 딘킨스의 작품은 의미가 크다"며 "AI가 우리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들을 짚어낸 딘킨스의 깊이 있는 연구와 작품 활동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스테파니 딘킨스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아티스트에 대한 LG와 구겐하임의 지원에 감사한다"며 "예술이 우리 사회에 영감과 자극을 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제 작품을 통해 소중한 가치를 담은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나오미 벡위스 구겐하임 수석 큐레이터는 구겐하임 뮤지엄을 대표해 "스테파니 딘킨스의 폭넓은 예술 활동, 사회적 메시지, AI 기술에 대한 열정적 탐구는 기술에 기반한 예술의 지평을 확대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LG 구겐하임 어워드'를 통해 그녀의 특별한 작품 활동을 지원할 수 있어 영광"이라 밝혔다. 박설희 ㈜LG 브랜드 수석전문위원은 "LG는 기술이 우리 사회와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이고 감동적인 경험을 만드는 매개라고 믿는다"며 "제1회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인 스테파니 딘킨스가 앞으로도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에 울림을 주는 예술을 더욱 널리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LG 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은 주식회사 LG와 함께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도 함께한다. 이번 어워드와는 별개로 협력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LG전자는 구겐하임 뮤지엄과 '올해의 신예 아티스트' 선정 및 큐레이터 후원, LG디스플레이는 젊은 예술 후원자 협회(YCC) 파티를 후원하는 등 투명 올레드 기술을 소개한다. 한편 LG는 구겐하임 뮤지엄과 협력과 기술을 뜻하는 곱하기와 더하기 기호를 디자인한 'LG구겐하임 어워드' 로고 타입을 영상으로 담아 제작해 전세계 주요 거점에 상영하고 있다. 한글과 영문을 함께 사용해 'ART meets TECH', '예술 meets 기술'과 같은 문구도 함께 선보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21 10: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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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신한銀과 'IP 보호·기술금융 강화' 나서

업무협약 맺고 中企 기술경쟁력 제고 기술보증기금이 신한은행과 지식재산권 보호 및 기술금융 강화를 추진한다. 21일 기보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지식재산공제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식재산공제 및 기술금융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지식재산권 보호를 촉진하고 지식재산권 관련 위험을 완화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신한은행 기술금융상품 홍보 및 지원 ▲우수 지식재산권 보유 기업을 신한은행에 추천하고, 신한은행은 ▲기보 지식재산공제 홍보 및 지원 ▲기보 추천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협업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보호와 기술금융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보의 지식재산공제는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 비용 부담과 지식재산 분쟁 리스크를 완화하고 지식재산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식재산 금융제도로, 2019년 8월 기보가 특허청과 함께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가입기업은 ▲납입액의 최대 5배 이내에서 지식재산 비용 대출 ▲납입액의 90%까지 긴급 대출 지원 ▲무료 자문서비스 제공 ▲우선심사 신청료 지원 ▲특허청 지원사업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식재산공제는 상품 경쟁력에 힘입어 2023년 4월말 현재 가입건수 1만4300건, 공제가입총액 약 4000억원, 부금 납부누계액은 1600억원에 도달했다. 기보 박주선 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취득 및 보호에 맞춤형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상호 교류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지식재산공제 관련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5-21 04:28:4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