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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인테리어 끝난 집 '오픈'하면 공사비 할인한다

한샘리하우스 '오픈하우스 이벤트' 펼쳐 한샘이 인테리어 공사가 끝난 고객 집을 아파트 단지 내 모델하우스로 활용하고 고객에게는 공사비의 최대 30% 할인 혜택을 주는 한샘리하우스 '오픈하우스' 이벤트를 12월까지 진행한다. 1일 한샘에 따르면 한샘리하우스 '오픈하우스'는 인테리어 공사로 새롭게 바뀐 집을 모델하우스처럼 둘러볼 수 있도록 만든 새로운 형태의 팝업 쇼룸이다. 인테리어 공사가 끝난 집을 '오픈하우스'로 제공하는 고객은 큰 폭의 공사비를 할인받을 수 있고, 한샘은 고객 집을 통해 전국 아파트 곳곳에 쇼룸을 열며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한샘은 인테리어 공사가 끝난 후부터 입주 전까지 일정 기간 집이 비는 경우가 많은 것에 착안해 이 기간 동안 집을 구경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었다. 인테리어 공사가 끝난 집을 '오픈하우스'로 제공하는 고객을 위해 파격적인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일주일 동안 오픈하우스로 제공하는 고객에게 인테리어 공사 20%를 할인 해주고, 집을 한 달 이상 제공하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이벤트는 부엌과 건자재 3종 이상을 패키지로 공사하는 고객에게 적용하며 철거·설비·목공·전기·도장 등 기본공사비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픈하우스'를 방문하는 고객은 우리 집과 똑같은 구조를 가진 아파트의 시공 사례를 직접 살펴보며 차별화된 방식으로 인테리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가구 및 건재를 한샘리하우스 패키지로 시공한 모습과 전 공정 한샘 직(直)시공으로 완성된 시공 품질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지역에서 다수의 리모델링 공사 경험을 쌓은 인테리어 전문가가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 이정목 본부장은 "노후화된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 수요를 겨냥해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신개념의 리모델링 팝업 쇼룸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인테리어 박람회·아파트 공동구매 등 인테리어 공사 잠재 고객이 집약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다각화하고, 국내 종합 홈 인테리어 1위 기업으로서 고객 접점을 활발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3-09-01 08:48: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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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한국전력기술과 협력社 ESG등 교육

교통안전공단 후원…동반성장 실무자 과정 진행 동반성장위원회가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협력사를 위한 동반성장·ESG 교육을 진행했다. 1일 동반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한국전력기술과 협력사 및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전력기술 동반성장 실무자 과정'을 진행했다. 동반위와 한국전력기술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후원한 이번 교육은 한국전력기술의 협력사 및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동반성장과 ESG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동반성장 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진행했다. 과정은 ESG의 역사와 개념, 평가 방법의 이해, 협력사의 ESG 경영을 위한 프로세스와 수준 진단 및 관리지표, 공급망 실사의 절차와 대응 가이드라인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동반위의 협력사를 위한 ESG 사업 소개 등으로 구성·운영했다. 동반위는 지난해에 협력중소기업을 위한 동반성장·ESG 교육을 기업 현장에서 6회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공모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 대기업 및 협력 중소기업을 연계한 기업·업종·지역 맞춤형 집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최근 ESG가 협력사에 많은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ESG경영에 대한 협력사 경영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의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동반성장과 ESG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협력사들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영교 동반위원장은 "이번 한국전력기술 동반성장 실무자과정은 동반위와 한국전력기술이 함께 기획하고, 현안으로 다가온 ESG경영과 공급망 실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동반성장 관점에서 다뤘다는 면에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동반성장 문화가 기업 현장에 더 많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9-01 08:42: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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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0년 혁신 함께한 코닝, 기자 간담회 열고 50년 미래 동반 약속…벤더블 글래스 투자 첫 발표

삼성전자 혁신 역사를 함께한 코닝이 한국 진출 50주년을 맞았다.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새로운 50년을 위한 투자도 이어간다. 코닝은 3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닝은 1973년 처음 국내에 투자했다. 삼성에 흑백 TV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LCD 기판 유리와 모바일용인 고릴라 글래스 등을 만들어왔다. 엔델 윅스 회장은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강조했다. 처음 故 이병철 삼성 창업 회장이 사업을 제안한 이후 전자 업계 혁신을 함께 하며 발전을 이뤄왔다며, 한국 임직원들의 높은 잠재력도 성공 요소로 빼놓지 않았다. 지금까지도 이재용 회장과 깊은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국을 핵심 기지로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윅스 회장은 한국을 차세대 제품인 초박막 벤더블 글래스 핵심 공급망으로 삼고 추가 투자를 발표했다. 장소는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이 있는 충북 아산, 이미 이날부터 생산을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벤더블 글래스는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에 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머리카락 절반 굵기로 내구성과 유연성을 확보함은 물론, 구부러지는 부분을 더 얇게 만드는 가변형으로 주름을 최소화했다. 일단 모바일부터 랩탑 크기로 만들기 시작해, 크기를 계속 늘릴 계획이다. 윅스 회장은 앞으로도 한국에서 중점적으로 벤더블 글래스를 제조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이 코닝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다가, 고객사와 가깝고 '위대한' 3000여명 임직원이 있다는 이유다. 윅스 회장은 9월 1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날 계획이다.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주요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와의 깊은 협력 관계도 숨기지 않았다. 코닝은 배기가스 저감장치 핵심 소재에 더해 최근에는 차량용 윈드 쉴드 등을 만들고 있다. 이날 현대차 정의선 회장과 협력 37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만남을 가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31 19:29: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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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IFA2023, 핵심은 친환경·초연결

IFA2023이 개막 준비를 끝마쳤다. 친환경을 중심으로 다양한 미래 기술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IFA2023은 30일과 31일(현지시간) 업체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첫날 지멘스와 밀레, 로버트 보쉬와 로보락에 이어 31일에는 삼성전자와 AEG 등이 자리를 마련했다. LG전자와 한국앤컴퍼니 계열사인 모델솔루션 등도 주요 기술을 발표했다. ◆ 신가전 총출동 IFA2023은 친환경 정책에 대응한 고효율 가전과 함께 다양한 신가전이 첫선을 보인다. '밀레 오픈하우스'를 마련한 밀레는 이미 예고했던 고효율 세탁기 및 스마트푸드ID와 함께, 런더리 캐비닛 '에어리움'과 액티브도어를 적용한 냉장고를 공개했다. 에어리움은 의류 관리기다. 스팀 발생기로 세탁물을 부드럽게 관리하고 헤파 필터로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도 제거해준다. 문을 두드리면 자동으로 열리는 오픈2도어 기능도 자랑했다. LG전자도 '모두를 위한 즐거움과 지속가능한 삶'을 테마로 'LG 지속가능한 마을'을 꾸몄다. 소형 모듈러 주택 'LG스마트코티지'로 친환경 가전을 소개하고, 주변에는 스탠바이미 Go를 유럽에 처음 선보이며 아웃도어 생활에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씽큐홈 전시 공간에서 UP 가전 2.0도 글로벌에 내놨다. 장애인도 가전을 쉽게 쓸 수 있도록 하는 유니버설 업 키트로 체험 가능하다. 특히 무선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과 건조기 성능을 대폭 높인 새로운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도 공개했다. 삼성전자 역시 비스포크 세탁건조기와 더 프리스타일 2세대 등 주요 신제품과 함께 에어컨 실내기에서 냉매와 물을 열교환하는 방식으로 난방을 하고 온수를 만드는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 EHS도 내놨다. 젠하이저는 7.1.4채널 '앰비오 사운드바 미니'를 공개한다. 적은 크기로 TV와 PC모니터에 연결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공간에 따라 최적 사운드를 출력하는 '셀프 캘리브레이션' 등 기술도 적용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모델솔루션도 산업용 AR디바이스를 유럽 시장에 처음 선뵀다. 'MS-AR20SE'로, 광학 모듈과 열화상 카메라 등 산업 현장을 겨냥한 기능을 적용해 안전진단과 설비 관리 교육 등을 겨냥해 내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 초연결도 현실로 스마트홈, IoT 표준을 구현하기 위해 뭉친 단체 HCA가 최근 표준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IFA2023에서도 '초연결' 지원 발표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밀레는 아마존 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음성으로 냉장고 문을 여닫는 액티브 도어를 처음 선보였다. 스마트홈 플랫폼 '밀레 앳 홈'에는 에너지 소비량 월간 보고서 기능을 더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환경, 사람, 미래 관점에서 '의미있는 연결' 구현에 앞장서겠다며 친환경은 물론 초연결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벤자민 브라운 유럽 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자체 조사를 통해 70%의 유럽 소비자들이 스마트 홈의 혁신에 기대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전세계 2억 8천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일상에서 중요한 것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결' 경험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IFA2023에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AI절약 모드를 중심으로 '의미있는 연결'에 초점을 맞췄다. ABB와 SMA 등 친환경 에너지 기업과 함께 미래형 친환경 주거 구축 모습도 소개했다. 6G 이동통신 개발을 주도하고 보안 시스템인 '삼성 녹스'도 함께 소개하며 기술적인 우위도 자랑했다. 삼성푸드가 대표적, 16만개 이상 레시피를 제공하고 삼성헬스를 활용해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와 함께 소비자 건강을 지켜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15개 파트너사와 함께 '스마트싱스와 지속가능성존'도 조성했다. 월패드로 다양한 가전과 기기를 통합 제어하거나 위험을 모니터링하는 등이다. HCA 멤버사인 LG전자 역시 씽큐홈에서 씽큐를 이용한 통합 경험을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31 18:00: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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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르노 익스피리언스 '밸류 업'…고객 접점·가치·가성비↑

신차 부재로 내수 부진에 빠진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판매 회복을 위해 고객 접점 확대와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다. 르노코리아는 내년 하반기 신차 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들의 상품성 강화와 함께 종합 고객 경험 프로그램 '르노 익스피리언스'를 업데이트한 두 번째 버전 '밸류 업'을 선보인다. 특히 현대차·기아와 한국지엠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부분변경을 거치며 가격을 인상하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9월부터 밸류 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 익스피리언스는 르노코리아가 한 단계 더 높은 고객 만족을 향해 고객과 함께하는 여정"이라며 "제품,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 르노코리아가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르노코리아 만의 가치를 고객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새로운 영업 마케팅 조직 구성과 함께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르노 익스피리언스는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상품·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 시승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체험 기회 등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선을 보인 르노 익스피리언스에 이어 약 6개월 만에 두 번째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르노 익스피리언스는 XM3, QM6 등 주요 모델을 상품성 측면에서 업그레이드하고, 세그먼트별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드블레즈 사장은 소개했다. 특히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연식변경과 부분변경 등을 통해 차량 가격을 인상하고 있지만 르노코리아는 상품성은 개선한 반면 가격을 낮춰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올해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을 보면 기아 모닝은 2017년 3세대 모델 출시 당시 950만~1400만원이었지만 2차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2000만원까지 치솟았다. 한국지엠이 지난 7월 출시한 소형 SUV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인터레이와 편의 사양 등을 업그레이드하며 이전 모델 대비 최대 352만원의 큰 폭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르노코리아는 가격 인하 카드를 내놨다. 쿠페형 SUV XM3는 2024년형으로 연식변경 한다. XM3 라인업 중 66%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차지하는 1.6 GTe 모델에 신규 '인스파이어' 트림을 추가한다. 해당 트림은 RE트림에 1열 통풍시트와 2열 열선 등 290만원 가량의 옵션을 추가적용했으며, 360도 어라운드뷰 모니터 등의 첨단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그러나 가격은 2680만원으로 인상폭을 최소화 했다. QM6는 가성비를 한층 극대화 한다. QM6의 전체 판매량의 77%를 차지하는 LPE 모델은 고객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트림별로 가격 인하에 나선다. QM6 LPE LE 트림은 91만원 인하된 2840만원, 가장 인기트림인 RE의 경우 3170만원으로 195만원 하향 조정했다. 이 외에도 XM3, QM6, SM6 등 모든 모델에 초미세먼지 고효율 필터가 적용되며, LED 도어스폿 램프도 추가된다. 또 이번 르노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차량의 상태와 위치를 확인하고 차량 개폐 및 원격시동 등을 하는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스마트워치에서도 가능하도록 확대된다. 차내에서 식음료 등 상품을 주문·결제부터 픽업까지 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도 편의성이 개선된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이번 르노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강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오는 10월 9일까지 '르노 시티 로드쇼'를 전국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르노 시티 로드쇼는 서울시청 인근 프레스센터 앞(9월 1∼3일),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야외광장(9월 7∼10일),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야외광장(9월 13∼17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 펫파크 인근(9월 20∼24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 가야광장(10월 5∼9일)에서 진행된다.

2023-08-31 18:00: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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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휴그린, 곡선미 강조한 창호 손잡이 '플로우' 신규 출시

금호석유화학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이 창호 손잡이 '플로우' 핸들을 새롭게 출시했다. 31일 휴그린은 '흐르다'라는 의미를 가진 '플로우(Flow)' 핸들은 시냇물을 연상시키듯 부드러운 곡선이 돋보이는 창호 손잡이다. 휴그린은 직선형의 심플한 외형을 가진 기존 핸들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손 형태를 고려해 보다 편안한 핸들 제품을 선보이고자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 휴그린 측은 "'플로우' 핸들은 세련된 외관과 더불어 인체공학적 설계로 편리한 사용감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핸들 축에서 내려오는 레버 형태를 곡선으로 설계해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창틀과 손잡이 사이의 공간을 넓혀 창문 개폐 시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그립부 둘레, 모서리 형태 등도 최적화된 규격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맞춤형 인테리어 트렌드에 발맞춰 색상과 사이즈도 다양하게 출시됐다. 색상은 ▲퓨어 화이트 ▲메탈릭 실버 ▲매트 그레이 ▲매트 차콜 총 4가지로 출시됐으며, 사이즈는 대형, 중형을 비롯해 고정 핸들, 보조 핸들 등 다양한 옵션으로 선보인다. 휴그린은 "이 밖에도 친환경성을 고려해 알루미늄, 아연, PC 플라스틱, ABS 플라스틱 등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2023-08-31 17:54: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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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정부 추석 민생안정대책 경제 회복 마중물 될 것"

논평내고 경제 성장위해 "기업 활력 제고 집중해야" 강조 중견기업계가 31일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대해 "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좌절감에 더해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물가 상승 전망으로 민생의 불안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경기 위축 심화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종합적인 민생 지원 방안을 제시한 정부의 의지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흑해곡물협정 중단과 인도의 쌀 수출 제한 등 국제적인 식료품 물가 상승 요인이 소비자 물가의 안정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민생 안정과 내수 확대가 하반기 경제 회복을 실현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견련은 "성수품 및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670억원, 수산물 소비 부진 대응 1440억원 투입 등의 방안은 민생의 즉각적인 체감을 일으킬 수 있는 구체적인 기획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하다"며 "범부처 물가안정 TF를 가동하고, 추석 연휴 24시간 통관체제를 운영키로 한 것은 대책의 실효성 제고에 반드시 필요한 조치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제의 유기적 속성을 감안할 때, 민생의 활력이 기업을 포함한 경제 전반의 회복력을 강화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분야별 조치들을 신속하게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중견기업계는 혁신 투자와 연구개발,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어떤 대책보다 근본적인 민생 안정의 기반으로서 좋은 일자리를 적극 확대하고 경제의 '중심'으로서의 소명과 공동체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아가겠다고도 언급했다.

2023-08-31 16:27: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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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에너지솔루션, 국내 업계 최초 RoHS 친환경 인증 획득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업계 최초로 친환경 RoHS 인증을 획득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로부터 태양광 모듈 생산에 필요한 유해물질 관리 역량을 입증하는 RoHS(유해물질 사용 제한 규정)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RoHS는 전기 전자 제품, 의료기기, 감시 및 제어기기 등 내 특정 유해물질에 대한 사용을 제한하는 규정으로, 폐기물 매립, 소각 등 처리와 재활용 과정에서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유럽연합이 2006년 7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RoHS 인증은 제품을 구성하는 각 부품마다 납(Pb), 카드뮴(Cd), 수은(Hg) 등 총 10개 유해물질 함량이 0.01%∼0.1% 미만이어야 획득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인증 절차를 대행하고 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기업의 친환경 활동에 대한 시장 요구를 반영하여 태양광 제품에 대해 RoHS 인증을 획득했다"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넘어 인체와 환경에 안전한 기술 개발을 선도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오는 9월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전문 전시회인 'RE+'를 통해 'Lead-free RoHS 인증' 태양광 모듈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08-31 16:22: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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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오름세에 '사재기'한다고?…"고유가 이어져도 유가 상승·하락 확신은 금물"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경유·휘발유 소비량이 크게 늘었다. 산유국들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기침체까지 기름값에 영향을 주고 있어 고유가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일부 주유소의 '사재기'까지 언급되는 실정이다. 31일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평균으로 휘발유가 1746.07원, 경유가 1632.93원을 기록했다. 2달 전인 7월 1일 휘발유가 1569원, 경유가 1379원이었던 때와 비교하면 제품당 177원, 253원가량 상승한 가격이다. 유류세 인하 추가 연장이 없었더라면 더 가파르게 상승했을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가까운 시일 내에 2000원대 주유소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요가 비탄력적인 경유 가격은 더 빠르게 올라갔다. 한 달 전과 비교해 휘발유가 98원 올랐다면 경유는 172원 올랐다. 전국 최고가는 휘발유 2773원, 경유 2755원을 돌파했다. 이미 유가 상승과 수요 최고치 경신은 예견된 바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8월 월간 보고서에서 세계석유수요가 6월에 사상 최고치인 1억 300만b/d(하루 사용 배럴)에 달하며 8월 수요가 고점을 재차 경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현재 생산정책을 유지할 경우 3~4분기 석유 재고가 각 220만b/d, 120만b/d 속도로 빠르게 감소할 것"이라며 유가 상승 가능성을 점쳤다. 이러한 영향으로 국내 휘발유 소비량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휘발유 소비량은 838만4000배럴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756만1000배럴을 소비했던 6월과 비교해 82만3000배럴 증가한 수치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제재 해제 가능성이 있고, 여름 드라이빙 시즌도 끝나가고는 있다"면서도 "오펙의 감산 기조는 여전하고 이에 따라 기름 수요가 타이트하게 이어지고 있어 국제유가 상승의 경향성이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일부 주유소들이 기름이 비싸질 것을 대비해 기름 비축에 나서자 '사재기'라는 비판도 나왔다. 하지만 공급이 줄고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업주 역시 제품을 비축해서 경쟁력을 갖출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정유사 공급가가 일선 주유소에 반영되는 것은 통상 1~2주, 길면 2~3주가량의 시차가 발생하기에 주유소는 이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재기라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다"라면서 "사재기라는 표현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탱크를 주유소에 추가로 구입해서 석유 제품을 더 많이 비축해야 하는데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혹여라도 국제유가나 기름 가격이 어떠한 요인으로 떨어지게 된다면 비축을 결정한 주유소의 수익성이 떨어지는 건 경제원리"라고 설명했다.

2023-08-31 16:21: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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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추석 명절 예초기 안전사고 집중 발생… 안전주의보 발령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벌초 철을 맞은 가운데, 예초기 사용 중 안전사고가 매년 지속 발생하고 있어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이 공동으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2)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예초기 관련 안전사고는 총 219건으로,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약 82.5% 증가한 77건이 접수됐다. 예초기 안전사고 현황 분석 결과, 성묘 전 벌초 작업이 집중되는 '9월'(33.3%) 사고가 가장 많았고, 대부분 '남성'(83.6%)에게 발생했다. 또 연령 확인된 사고 중 '60대'(31.0%), '50대'(29.6%), '70대'(17.6%) 순으로 나타나는 등 주 이용자인 남성 장년·노인층에게 집중 발생했다. 위해 부위별로 '발·다리'에 상해를 입은 사례가 절반 이상인 64.2%였고, '손·팔'(27.5%), '머리·얼굴'(5.5%), '어깨·목'(1.8%) 등의 순이었다. 사고 사례를 보면, 날에 의한 직접 상해 외에도 돌이나 날 파편이 튀어 작업자나 주위 사람들이 다치거나, 안정장치를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 발생한 상해사고도 확인됐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반드시 안전 장비와 신체 보호 옷을 착용할 것 △예초기 보호덮개를 부착할 것 △사용 전 칼날의 상태·부착 상태와 작업봉 결합 여부, 배터리 안전 등을 점검 것 △작업 전 주변 돌과 이물 등을 제거하고, 작업반경 15m 이내 사람이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31 16:14:5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