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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로션 보습력 제품간 차이… 가격은 최대 2.5배

피부 보습 등을 위해 몸에 바르는 바디로션의 보습력이 제품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0일 소비자가 선호하는 10개 브랜드의 바디로션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험 결과, 바디로션의 주 성능인 보습력은 제품이 따라 차이가 있었다. 특히, 보습력이 우수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가성비 제품으로 '해피바디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아모레퍼시픽)' 제품이 꼽혔다. 사용 전·후 수분함유량의 변화 값으로 보습력을 평가한 결과,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 2개 제품이 사용 후 피부 수분함유량이 가장 증가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바디로션의 사용감을 5점 척도로 설문 평가한 결과, 제품 간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시험 대상 제품 중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가 고르게 펴 발라지는 정도인 발림성이 4.2점, 촉촉함이 4.0점으로 가장 높았다. 흡수력에서는 '더페이스샵 아보카도 바디 로션(엘지생활건강)',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드라이 스킨 리페어 로션(유니레버코리아)', '온더바디 아이리스 너리싱 바디로션(엘지생활건강)',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 4개 제품이 3.8점으로 흡수되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빨랐다. 끈적임은 전 제품이 보통 수준이었고, 이 가운데 '니베아 인텐시브 바디로션(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드라이 스킨 리페어 로션',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 3개 제품이 2.9점으로 끈적임이 가장 적었다. 제품 가격을 100mL(g)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온더바디 아이리스 너리싱 바디로션'이 3225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더바디샵 센티드 화이트 머스크 바디 로션(비에스케이코퍼레이션)'이 8000원으로 가장 비싸, 제품 간 최대 2.5배 차이가 났다. 이밖에 중금속·보존제에 대한 안전성과 욕기 내구성은 전 제품이 기준을 충족했고, 알레르기 유발성분 등 표시사항 모두 전 제품이 적합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20 13:54: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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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전주기 표준화 본격 추진

정부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전주기 표준화를 본격 추진한다. 사용후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미리 구축해 미래 성장산업 초석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K-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개최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K-배터리 표준화 포럼은 지난해 6월 국내 배터리 3사, 소재·재활용 업체 등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표준화 협의회'를 올해 8월 소재·응용·환경 분과 등으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 이번 표준화 전략은 아직 시장 초입 단계에 있는 사용후 배터리산업 전반의 제도적 공백과 국제규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략을 통해 민관과 함께 사용후 배터리 운송, 이력 관리, 안전성·성능 평가, 소재 회수 및 재활용, 폐기 등 가치사슬 전 단계 표준화 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한다. 우선 시급한 과제로 꼽혔던 '재사용전지의 안전기준(KC)'은 올해 10월 마련해 이미 시행 중이며, '재활용 양극재 원료의 표준물질 및 시험방법' 등은 연내 개발을 완료한다. 나아가 재사용전지 안전검사 비용 절감을 위해 도입한 SW검사기법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하고, 재활용 원료물질에 대한 시험방법을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과 연계해 판로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국제표준화기구에서 논의 중인 라벨링·코드화 등 이력 관리, 성능평가 관련 표준에 대해서는 국제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우리업계 수요 반영과 전략적 도입에 주력할 계획이다. 업계 혼선을 줄이기 위해 사용후 배터리 '용어 표준'과 사용후 배터리 유통·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운송 보관'에 대한 표준화도 본격 착수한다. 아울러 이차전지 산업 기술 발전 등에 따른 신규 표준화 수요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그간의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마련한 사용후 배터리 표준화 전략이 배터리 재활용 시장 활성화에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K-배터리가 초격차 첨단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표준화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20 13:36: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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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납품업체 수수료율 대기업보다 평균 4.9%p 높아…격차, 감소 추세

중소납품업체가 유통업체에 내는 수수료율이 대기업보다 평균 4.9%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V홈쇼핑 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가운데, 대체로 하락 추세다. 반면, 온라인쇼핑몰 수수료율은 소폭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유통거래 실태조사(2022년 거래 기준)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실태조사 대상은 백화점, TV홈쇼핑, 대형마트, 아울렛·복합쇼핑몰, 온라인쇼핑몰, 편의점 등 6대 유통업태의 주요 브랜드 35개에 대한 판매수수료율, 판매장려금, 판매촉진비 등이다. 지난해 실질수수료율은 TV홈쇼핑이 27.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백화점 19.1%, 대형마트 17.7%, 아울렛·복합쇼핑몰 12.9%, 온라인쇼핑몰 12.3%로 집계돼, 지난해 대비 대다수 업태에서 하락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실질수수료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납품·입점업체 부담이 조금씩 경감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온라인쇼핑몰의 경우에는 2019년 이후 실질수수료율이 상승해 전체 추세와는 다른 흐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수료율 하락은 온라인 유통채널의 성장으로 인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또는 유통브랜드 간 경쟁 심화, 유통-납품업계의 상생협약 등 요인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인다. 중소·중견기업인 납품·입점업체는 대기업인 납품·입점업체에 비해 2.4~7.3%포인트 높은 수수료율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나, 중소·중견기업인 납품·입점 업체가 더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경향은 여전했다. 하지만, 실질수수료율 사이 차이는 지난해 7.5%포인트에서 올해 4.9%포인트로 줄었고,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축소되고 있다. 직매입 거래에서 판매장려금을 지급한 납품업체 수 비율은 편의점(48.2%), 대형마트(23.1%), 온라인쇼핑몰(12.4%), 백화점(2.2%)의 순으로 높았다. 특히, 온라인쇼핑몰은 지난해와 비교해 판매장려금 지급 납품업체 수 비율이 2.5%포인트 증가하고, 거래금액 대비 납품업체의 판매장려금 부담액 비율은 2.5%로 0.7%포인 증가했다. 납품업체들이 수수료 외 부담하는 추가 부담비용의 대다수는 판매촉진비와 물류배송비였다. 판매촉진비 비중이 높은 업태는 온라인쇼핑몰(99.7%), 백화점(94.2%), 홈쇼핑(62.2%), 대형마트(52.6%) 등이었고, 물류배송비 비중이 큰 업태는 편의점(69.5%)과 아울렛·복합쇼핑몰(67.8%) 등이었다. 아울렛·복합몰,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입점업체가 부담한 매장 인테리어 변경 비용(1회 평균)은 아울렛·복합몰(6800만원), 백화점(6700만원), 대형마트(2100만원) 순으로 높았고, 지난해 대비 증가했다. 인테리어 비용 증가에는 매장의 대형화·고급화를 추구하는 리뉴얼 추세, 인건비·자재비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수수료를 비롯해 각종 부담 비용 등 납품업체 거래비용이 증가한 항목에 대해 거래관행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거래비용을 부당하게 납품업체에 전가하는 등 불공정행위는 중점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특히 최근 기술혁신, 디지털 기술 발달에 따른 새로운 다양한 서비스 모델이 생겨나며 유통-납품업체 간 수수료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대해 향후 실질 수수료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20 13:22: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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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신 제품도 '자가 수리 프로그램' 대상 확대…갤럭시 S23·Z플립5 등

삼성전자 갤럭시 최신 시리즈도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 대상 모델과 국가를 확대한다고 20일 뉴스룸에 밝혔다. 자가 수리 프로그램은 온라인에서 필요한 부품과 수리도구를 구입해 직접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난 5월 국내에 처음 도입해 갤럭시 S20~S22와 갤럭시 북 프로 39.6cm 시리즈 노트북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수리 매뉴얼과 동영상도 제공하며, 부품 교체 후에는 '자가 수리 도우미 앱'으로 최적화할 수도 있다. '삼성 멤버스 앱' 자가진단 기능을 사용하면 이상 유무도 확인 가능하다. 교체한 부품과 수리 도구를 반납하면 환급도 해준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플립5와 폴드5, 갤럭시 S23 시리즈와 FE, 갤럭시 탭 S9과 A9+, 갤럭시 북2 프로와 360 등으로 대상 모델을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수리 대상 부품도 늘렸다.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와 후면커버, 충전포트에 더해 스피커와 심 카드 트레이, 외부버튼까지 직접 고칠 수 있다. 노트북도 팬과 스피커까지 직접 수리 부품으로 추가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유럽 30개국에도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추가 도입한다. 미국과 한국, 유럽 9개국과 중남미 2개국에서는 이미 시행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0 13:16: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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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전문가용 샌디스크 프로페셔널 등 신제품 3종 출시

웨스턴디지털이 전문가를 위한 샌디스크 신제품을 출시한다. 웨스턴디지털은 샌디스크 프로페셔널과 샌디스크 신제품을 국내에 새로 내놓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샌디스크 프로페셔널 브랜드의 하드 드라이브 기반 솔루션 ▲ G-드라이브 프로젝트 ▲ G-레이드 미러 2종, 샌디스크 브랜드의 ▲샌디스크 프로 시네마 CF익스프레스 타입 B 카드 메모리카드 등이다. 웨스턴디지털은 프리미엄 설계와 함께 전문 프로덕션급 영상 워크플로우에 요구되는 높은 품질 및 신뢰성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G드라이브 프로젝트는 썬더볼트3 인터페이스로 최대 5개 디바이스와 데이지 체인을 구성할 수 있다. 최대 22TB용량에 260MB/s 읽기 및 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G-레이드 미러는 최대 44TB 용량을 지원한다. 미러모드와 프로 블레이드 SSD 맥으로 콘텐츠를 복사 및 편집할 수 있다. 샌디스크 프로 시네마 CF익스프레스 타입 B카드는 시네마급 영상을 지원한다. 1400MB/s 최소 지속 쓰기 속도로, 최대 1m 높이와 50N을 견디는 내구성도 앞세웠다. 가격은 각각 66만~165만원, 121만~319만원, 88만~154만원이다. 인텔(Intel)의 제이슨 질러(Jason Ziller) 클라이언트 커넥티비티 부문 총괄 매니저는 "웨스턴디지털이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요구되는 최상의 하이엔드 성능과 신뢰성을 갖춘 썬더볼트 제품군을 확대하는 것은 매우 환영할 일"이라며, "새로운 엔터프라이즈급 하드 드라이브 및 멀티 디바이스 연결 지원 솔루션은 인텔의 썬더볼트 기술을 바탕으로 프로슈머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를 지원하며 점차 복잡해지고 있는 이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획기적인 활용 사례 또한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웨스턴디지털 루벤 데닌발트(Ruben Dennenwaldt) EU 및 CIS 지역 제품 마케팅 및 마케팅 오퍼레이션 총괄은 "웨스턴디지털은 프로덕션 산업에 종사하는 제작자들이 나날이 늘어나는 인공지능(AI) 및 특수 효과 활용은 물론 4K에서 8K 및 12K로의 전환 등 데이터와 관련된 다양한 과제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번 샌디스크 프로페셔널 및 샌디스크 브랜드 신제품들은 높은 수준의 효율성, 성능, 신뢰성, 확장성을 제공한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들은 이번 신제품 3종을 각자의 작업 과정에 매끄럽게 통합해 이동 중이나 현장, 사무실, 스튜디오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향상된 워크플로우를 통해 고품질의 할리우드급 결과물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0 12:49: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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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아라미드 생산 설비 증설 완료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아라미드 생산능력을 대거 확대했다. 코오롱인더는 구미 공장에 아라미드 생산설비 증설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운전을 통해 생산공정을 고도화하고 내년부터 본격 물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아라미드는 '슈퍼 섬유'라 불리는 신소재로, 코오롱인더는 2005년 처음 양산을 시작했다. 이번 증산에는 2989억원을 투자해 연산 7810톤 규모 생산 설비를 추가하며 1만5310톤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수준이다. 코오롱인더는 차세대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했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을 통해 중합과 생산공정 전반에 걸친 균일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했고, 100% 무인 자동 포장화 공정으로 위험성도 낮췄다. 친환경 기술도 곳곳에 적용됐다. 먼저 설비 가동을 위한 연료를 기존 화석연료에서 바이오가스 혼합연소를 통해 탄소 발생을 저감했다. 또한 발생한 폐수는 화학처리를 거쳐 35% 이상 재사용되며, 대기 오염물질 회수설비 등 오염 저감 설비를 도입해 환경친화적인 사업장을 구축했다.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어려운 대외환경 속 예정대로 연내 아라미드 증설을 완료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아라미드의 수익성과 품질 경쟁력을 모두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0 12:37: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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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와우하게 만드는 감동" 구광모 LG 대표, 2024년 신년사 공유…'차별적 고객가치' 제시

구광모 LG 대표가 일찌감치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에도 도전을 통해 고객 사랑을 이끌어내자고 당부했다. 구 대표는 20일 국내외 구성원들에 '안녕하세요, 구광모입니다'는 제목으로 신년사 영상을 담은 이메일을 전송했다. 구 대표는 지난해부터 신년사를 전년 연말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차분히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의도다. 구 대표는 영상에서 신년사를 작성하는 모습으로 나타나 음성을 오버랩하며 신년사를 전달한다. 구 대표는 지난 5년간 높아진 역량만큼 고객 눈높이도 높아졌고, 모든 기업들도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현실을 분석했다. 이어서 최고의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차별적 고객가치에 대한 몰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쏟아야한다는 의미라고 LG 관계자는 설명했다. 내년 화두로는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시했다. 남들과 다른 수준을 넘어 새로운 생활 문화의 대명사가 되는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 구체적인 사례로 트롬 스타일러와 건조기, 전기차 배터리와 올레드 등을 소개했다. 구 대표는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 나갈 가치들도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이나 눈높이를 훨씬 뛰어넘어 고객을 WOW하게 만드는 감동을 주고, 미래의 고객들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생활 문화를 열어 줄 수 있어야 한다"며,"이런 가치들이 만들어지고 쌓여갈 때 LG가 대체불가능한 Only One의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차별적 가치가 고객에 대한 마음에서 싹트고 끊임없는 시도로 결실을 맺는다며 실행을 강조했다. 스스로도 현장 소리를 귀담아 듣겠다고 다짐했다. 또 LG그룹 모태인 락희화학공업사가 사명부터 '고객에게 즐겁고 기쁜 경험을 주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차별적 고객가치가 이미 우리 DNA안에 깊이 자리해있다고도 소개했다. LG에는 고객가치가 이름을 걸만큼 중요한 약속이고, 그 약속이 LG를 만들었고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신년사에는 지난해에 이어 LG 소비자들이 직접 영상에 출연하기도 했다. 구성원들도 함께 등장해 고객경험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구 대표는 "진정한 차별적 가치를 향한 도전이 고객감동으로 이어지고 감동한 고객들로부터 받는 사랑이 우리의 자부심이 되는 2024년이 되면 좋겠다"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구 대표는 2019년 취임 첫 신년사부터 고객가치 경영 메시지를 지속 발전시켜왔다. 2019년에는 LG만의 고객가치를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감동을 주는 것', '남보다 앞서 주는 것', '한두 차례가 아닌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으로 정의하고, 2020년에는 고객가치 실천의 출발점으로 고객 페인 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2021년에는 고객 초세분화(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를 통해 고객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집중할 것을 강조했으며, 2022년에는 한 번 경험하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가치 있는 고객경험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지난해에도 2023년은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를 화두로 제시하며, 모든 구성원이 LG의 주인공이 되어 고객감동을 키워가자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2-20 12:20:4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