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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6] 미래 기술 총집합…AI 중심으로 가전·車 기술 경쟁 본격화

최신 제품과 미래 기술이 총망라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2026'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리사 수 AMD CEO 등 글로벌 빅테크 거물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올해 행사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해 나흘간 진행된다. 전 세계 150개국, 4500개 기업이 참가하며 18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첨단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가전·자동차·로보틱스 기술 경쟁이 두드러진다. 삼성과 LG전자, 현대차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등 한국 기업들도 참가해 첨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국내 대표 가전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CES 2026에서 대규모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 생활상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AI 경험의 대중화'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사용자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AI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 AI를 결합한 구조를 바탕으로, 스마트싱스와 원 UI 등 기존 플랫폼을 AI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전략은 TV사업에서도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CES개막에 앞서 '더 퍼스트룩' 행사에서 130형 마이크로 RGB TV를 공개했다. RGB LED를 미세 단위로 제어하는 마이크로 RGB 기술과 전용 AI 엔진을 결합해 화질·명암·색 정확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단독 전시관을 통해 제품 전시와 발표 행사, 기술 포럼 등 모든 활동을 유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전시 공간만 업계 최대 규모인 4628㎡(약 1400평)에 달한다. LG전자는 '공감지능'을 키워드로 내걸었다. AI가 사용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TV 분야에서는 초슬림 디자인과 무선 기술을 앞세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에보 W6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9mm대 두께의 월페이퍼 디자인과 고화질을 결합했으며, 멀티 AI 기반 프로세서와 스마트 플랫폼을 더해 개인 맞춤형 시청 경험을 더했다. LG전자는 LVCC 센트럴홀에 '당신에게 맞춘 혁신'을 주제로 2044㎡ 규모 전시관을 조성했다. 현대차그룹은 5일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인류의 진보와 함께하다: 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를 주제로 AI 로보틱스 전략을 공개한다. 특히 주요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정의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그룹 차원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비전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젠슨 황 CEO는 퐁텐블로 호텔에서 특별연설을 진행한 뒤 6일 글로벌 미디어와 간담회를 진행한다. 엔비디아가 글로벌 AI 가속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AI 시장에 대해 어떤 전망을 내놓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계획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도 높다. /양성운·차현정 기자 ysw@metroseoul.co.kr

2026-01-05 16:51: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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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 '기술력 강조'…글로벌 1위 제품 개발 성과로

'기술경영'을 강조해 온 조현준 효성 회장의 경영 철학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으로 입증되고 있다. 효성은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부설 연구소를 설립·운영하며 원천기술 확보에 집중해 왔고, 장기간에 걸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기술 중심 성장 기반을 구축해 왔다고 5일 밝혔다. 조현준 회장은 평소 임직원들에게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높이는 제품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술 경쟁력을 경영의 핵심 축으로 삼아왔다. 이 같은 경영 전략은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구체화되고 있다.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는 2010년 이후 15년간 글로벌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유지하며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판덱스는 높은 신축성과 기능성을 갖춘 고부가가치 섬유로 '섬유의 반도체'로 불리며, 효성이 독자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친환경·지속가능 소재 분야에서도 선제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세 전면 도입을 앞두고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원료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에 주목해 2022년 세계 최초로 옥수수 추출 원료를 활용한 바이오 스판덱스 '리젠 바이오 스판덱스'를 상용화했다. 해당 제품은 화학적 에너지원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을 감축해 환경 부담과 비용을 동시에 낮출 수 있는 차세대 지속가능 섬유로 평가받고 있다. 리젠 바이오 스판덱스는 자연친화적 원재료 사용, 인체 무해성, ESG 기반 생산 방식을 인정받아 '에코 프로덕트 마크'를 획득했다. 효성티앤씨는 2023년 바이오 스판덱스와 리사이클 스판덱스를 검은색으로 구현한 '리젠 바이오 블랙'과 '리젠 블랙'을 출시하며 친환경 섬유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효성은 섬유를 넘어 전력·에너지 분야에서도 기술 중심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전력기기 솔루션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AI 기반 자산관리 시스템 'ARMOUR+', AR 비전검사 장비,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200MW급 전압형 HVDC, 신재생에너지 및 데이터센터 전력 안정화를 지원하는 STATCOM 등이 핵심 기술로 꼽힌다. 특히 ARMOUR+는 전력설비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측 정비 기능을 강화한 AI 기반 솔루션으로, 스마트 에너지 관리와 데이터센터, 철도, 발전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전력의 예방진단 시스템 'SEDA'와 결합한 통합 솔루션 'ARPS'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첨단 전력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디지털 전환에 발맞춘 지속 가능한 전력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AI 시대에 최적화된 지능형 전력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5 16:33: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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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LIG D&A’로 사명 변경 추진…방산·항공우주 확장

LIG넥스원이 'LIG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efense & Aerospace, 이하 LIG D&A)'로의 사명 변경을 추진하며 방산과 항공우주를 아우르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5일 판교하우스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올해는 LIG넥스원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이자, 다가올 100년을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원년"이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지난해 유도무기, 항공무장, 전자전, 무인화, 우주 분야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방산과 항공우주를 아우르는 진정한 리더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사명 변경은 1976년 설립 이후 50년의 성과를 계승하는 동시에 방산·항공우주를 아우르는 미래 성장 비전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결정이다. 새 사명 'LIG D&A'에는 방산업체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세계로·우주로·미래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회사는 향후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올해의 넥스원인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지난해 천리안 5호 위성 수주와 기술 개발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 유경덕 단장(정지궤도위성개발단)으로, 우주산업 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05 16:17:3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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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2026년 매출 11조 목표…“내실 강화·신규 사업으로 지속 성장”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10조원을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온시스템은 2026년 매출 11조원과 영업이익률(EBIT) 5% 달성을 목표로 신규 사업 발굴과 글로벌 애프터마켓 확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원가 구조 최적화와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수익성과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실행 중심의 경영을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현재 진행 중인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부채비율은 지난 3분기 말 기준 약 246%에서 약 164%까지 낮아져 재무 건전성과 현금 흐름이 한층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지난 한 해 소프트웨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글로벌 R&D 조직을 재정비하며 기술 개발 역량과 협업 체계를 강화해왔다. 특히 전기차(BEV),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EREV 등 멀티 파워트레인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과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중장기 성장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또한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및 열관리 수요 급증에 주목해 데이터센터 액체 냉각 시스템과 ESS 열관리 솔루션 등 자사가 보유한 열관리 기술과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애프터마켓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을 본격 확대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수일 부회장은 "2026년은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고 성과로 연결하는 해"라며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내실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민솔 인턴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6-01-05 15:53:25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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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지 마라" 정의선 회장, 역대급 위기에 '체질 개선·민첩한 의사결정' 등 강조

"우리를 지켜줄 가장 큰 버팀목은 바로 깊은 성찰에서 비롯되는 체질 개선입니다."(정의선 회장 2026년 신년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현대차그룹 2026년 신년회에서 '깊은 성찰에서 비롯된 체질 개선'과 '민첩한 의사결정' 등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올해 그동안 우리가 우려하던 위기 요인들이 눈앞에 현실로 다가오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리더들은 숫자와 자료만 보는데 머물지 말고, 모니터 앞을 벗어나 현장을 방문하고 사람을 통해 상황의 본질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부문별로 체질 개선에서 속도 차가 있는 것 같다. 아직도 일부 조직은 과거 방식에서 못 벗어난 것 같다"며 "문제를 숨기지 않고 수면 위로 올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 구성원들이 문제를 바로 드러낼 수 있도록 조직 리더들이 앞장서서 치얼업(Cheer-up·격려) 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회장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전환과 관련해 경쟁사 테슬라의 행보와 비교하며 "우리의 확보 역량이 불충분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이 촉발한 환경 변화에 맞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정 회장은 '길이 없으면 길을 찾고, 찾아도 없으면 길을 만들면 된다. 내가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 한 이것은 실패일 수 없다'는 정주영 창업회장의 지론을 언급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포티투닷(42dot)과의 협업 체계도 변함없이 유지하며, SDV 기술이 적용되는 주요 개발 프로젝트 역시 예정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미국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Motional)도 2023년부터 아이오닉5 로보택시 실차 테스트를 통해 지속해서 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올해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완전 무인 로보택시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AI 기술 내재화도 강조했다. 정 회장은 "AI는 단순히 하나의 기술이 아니라 기업과 산업의 '작동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기술이자, 인류 역사상 최초로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새로운 지식을 창조할 수 있는 '범용 지능 기술', 과거의 성공 방정식을 무력화시키는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 기술"이라며 "이 변화의 파도 속에서 AI 역량을 내재화하지 못한 기업은 생존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AI를 단순한 '도구'로 볼 것인가, 아니면 기업 진화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인가에 미래가 달려있다"며 "현대차그룹이 다가올 미래에도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유일한 길은, AI를 외부에서 빌려온 기술이 아닌 조직 내부의 생명력으로 받아들이고 체화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도 신차·파워트레인 라인업을 확대하며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생산 전략과 공급망 재구성을 통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하이브리드-전기차(EV)-내연기관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선보이며 성장을 이어간다. 기아는 올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신규 판매법인 설립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발표한 한국내 중장기 투자계획의 방향성에 대해 정 회장은 "단순히 외형을 키우는 데만 쓰는 게 아니라, 질적으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으려고 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기존 사업을 얼마나 단단하게 만들고, 동시에 미래를 얼마나 차분하게 준비하느냐이며, 그것이 앞으로 우리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국내에 125조2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2026-01-05 15:52: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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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 프레임 6종 선봬…침실 라이프스타일 제안

시몬스가 침대 프레임 신제품 6종을 출시하고 올해 침실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 5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이번 신상품은 ▲하우티(Hawti) ▲르벨르(Levelle) ▲테피(Tepi) ▲플래토(Flato) ▲올로 클래식(Olo Classic) ▲D2178이다. 특히 트윈슈퍼싱글 사이즈인 하우티는 슈퍼싱글 매트리스 두 개를 하나의 프레임에 올려놓을 수 있어 독립적인 수면 환경을 선호하는 부부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원목 그대로를 살린 내추럴 오크 색상으로 고급스럽고 모던한 느낌을 준다. 20세기 유럽 가구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르벨르는 헤드 보드와 풋 보드 높이가 동일하게 제작했다. 테피는 미드 세추리 감성이 돋보이는 프레임으로 은은한 광택이 도는 빈티지 컬러를 적용했다. 여백의 미를 추구한 플래토는 6.4㎝의 저상형 프레임과 헤드리스 구조로 설계했다. 어린 자녀나 반려 동물이 있는 가정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몬스의 스테디 셀러인 D2178은 내추럴블랙 색상으로, 올로는 패브릭 감정을 더한 '올로 클래식'으로 재탄생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모든 프레임에 높은 E0급의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며 "매트리스도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등을 획득하며 소비자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05 15:37: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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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6]삼성전자 노태문 "자사 모든 제품군·서비스에 AI 적용할 것"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서 모인 미디어 및 파트너 관계자 1500여명 앞에서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개막에 앞서 '더 퍼스트 룩(The First Look)'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 AI 전략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대표 연사로 나선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은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군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고객들이 진정으로 의미 있는 AI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객들의 일상 속 AI 동반자가 되어 'AI 경험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표는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 전략으로 ▲개방형 협업을 통한 고객 선택권 확대 ▲온디바이스·클라우드 AI 간 효과적 결합을 통해 AI 서비스 최적화 ▲통합적이고 일관성있는 AI 경험 제공하는 스마트싱스·원 UI·나우 브리프 등 AI 인터페이스 강화 ▲삼성 녹스 기반 강력한 보안과 AI 신뢰도 강화를 소개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은 사용자와 상호 작용하며 사용자 요구를 이해하고, 도움을 제공하는 삼성 TV 전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을 시연했다. 올해 TV 라인업에는 업계 최초로 차세대 HDR(High Dynamic Range) 표준인 'HDR10+ 어드밴스드'가 적용된다. 이 표준은 밝기와 색상, 명암비, 모션 처리 등 화질 경험 전반을 향상시킨다. 또 구글과 공동 개발한 '이클립사 오디오'가 적용돼 사용자에게 몰입감 있는 3차원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세계 최초 130형 '마이크로 RGB TV'를 프레스 콘퍼런스 무대에서 처음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마이크로 RGB TV는 백라이트로 100㎛ 이하 RGB(적·녹·청) 컬러 LED가 적용돼 뛰어난 화질과 압도적인 색상을 구현한다. 디자인이 강조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신제품도 선보였다. 삼성전자 DA사업부장 김철기 부사장은 가전의 숙원인 '집안일 해방'을 목표로 하는 비전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AI 가전은 4억 3000만명이 넘는 사용자와 4700여종의 연결 기기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스마트 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 전반에 AI를 적용해 집안 기기들이 사용자 요구를 스스로 이해하고 유기적으로 동작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스크린·카메라·보이스 등 홈 컴패니언으로서 동작하는데 최적화된 폼팩터를 탑재해 사용자와 원활하게 상호작용한다. 삼성전자는 모바일부터 TV·가전까지 생태계 전반에 AI를 통합해 선제적인 서비스로 보다 진화한 '지능형' 케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삼성 헬스'는 연결된 기기를 통해 축적한 사용자의 수면·영양·신체 활동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만성 질환 같은 잠재적 징후를 파악한다.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젤스(Xealth)' 플랫폼과 연동해 사용자가 의사로부터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모바일·웨어러블 기기로 수면 기록, 보행 속도, 손가락 움직임 등 생체신호와 행동 패턴을 분석해 인지 능력 저하를 감지하는 뇌 건강 관련 기술을 처음 소개했다. 이 기술은 사용자 일상의 미세한 행동의 변화를 감지해 조기에 치매 등의 질병을 발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전문 기관과 임상 검토를 하고 있다. 노 대표는 "삼성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 AI 혁신은 사용자의 일상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목적이 있다"며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 책임 있는 윤리 기준을 바탕으로 AI 생태계를 확대해 '일상의 진정한 AI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5 15:20:2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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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6]삼성전자, '압도적 크기' 130형 마이크로 RGB TV 공개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화면 크기와 혁신적인 디자인이 결합된 130형 마이크로 RGB TV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4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행사에서 130형 마이크로 RGB TV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마이크로 RGB TV는 스크린에 마이크로 크기의 RGB (빨강, 초록, 파랑) LED를 미세하게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해 화면 색상과 밝기를 보다 촘촘하고 정교하게 제어 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 RGB 기술은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정교하게 조정해 명암 표현을 높이는 '로컬 디밍 효과'를 극대화한다. 소자가 미세해진 만큼 깊은 검은색과 밝은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 130형 마이크로 RGB TV에는 삼성전자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담은 '타임리스 프레임'이 적용됐다. 또한 삼성전자의 최신 AI 엔진인 '마이크로 RGB AI 엔진 프로(Micro RGB AI Engine Pro)'가 탑재됐다. 최신 AI 엔진 프로는 화질과 음질을 모두 업그레이드 된 기능을 구현해준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 RGB 컬러 부스터 프로'와 '마이크로 RGB HDR 프로'는 AI 기술을 활용해 장면별로 최적의 색상과 명암을 정교하게 조정해 어떤 밝기의 장면에서도 선명한 색감과 뛰어난 디테일을 구현한다. 또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제정한 색 정확도 지표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해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로부터 'Micro RGB Precision Color 100' 인증도 획득했다. 이와 함께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해 빛 반사를 최소화했으며, 다양한 조명 환경에서도 일관된 색상과 명암비를 유지해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HDR10+ 어드밴스드(HDR10+ ADVANCED)와 구글과 공동 개발한 이클립사 오디오(Eclipsa Audio) 기능도 지원해 화질과 음질 모두에서 몰입감을 한층 강화했다. 130형 마이크로 RGB TV에서는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하며 요구 사항을 이해하고 AI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전 AI 컴패니언'도 경험할 수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과 퍼플렉시티 등 주요 AI 서비스도 지원해 사용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헌 부사장은 "마이크로 RGB TV는 삼성전자의 화질 혁신의 정점을 보여주는 기술로, 이번에 공개한 130형 모델은 그 비전을 한 단계 더 확장한 제품"이라며 "삼성전자가 차세대 기술력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5 15:12:1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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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6]LG전자, 무선 월페이퍼 올레드 TV 선봬..."초슬림화·화질 혁신"

LG전자가 초슬림화 기술로 완성한 9mm대 두께의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evo) W6'를 선보인다. 이 제품을 비롯해 최첨단 AI 프로세서로 독보적인 화질을 구현한 2026년형 'LG 올레드 에보' 라인업을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CES 2026 개막에 앞선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혁신이 시작되는 곳'을 주제로 미디어 대상 사전 쇼케이스 '더 프리뷰'를 열고 2026년형 TV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가 공개한 차세대 월페이퍼 TV인 LG 올레드 에보 W6는 9mm 대 두께의 디자인에 압도적인 화질로 나만의 갤러리를 완성한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4K·165Hz 주사율 영상과 오디오를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차별화된 무선 전송 기술로, TV와 외부 기기 간 케이블 연결을 없앤 무선 환경에서도 고화질 콘텐츠와 게임 등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셋톱박스 등 주변 기기를 연결하는 '제로 커넥트 박스'는 기존 무선 TV 대비 35% 작은 크기로 설치 환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W6·G6·C6 등 2026년형 LG 올레드 에보 라인업에는 13년째 글로벌 OLED TV 1위를 지키고 있는 LG전자가 축적해 온 화질 향상 노하우의 집약체인 '하이퍼 래디언트 컬러' 기술이 적용됐다. 하이퍼 래디언트 컬러 기술은 듀얼 AI 엔진 기반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와 화질 및 빛반사를 모두 잡은 리플렉션 프리 프리미엄의 결합으로 완성된다. 역대 최고 성능의 최신 올레드 화질·음질 프로세서인 3세대 알파 11은 두 가지 AI 업스케일링을 처리하는 '듀얼 수퍼 업스케일링'을 통해 뚜렷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질감의 화질을 제공한다. 화면 밝기는 일반 올레드 TV(B6 모델) 대비 최대 3.9배로, LG 올레드 TV 사상 최고 수준이다. 반사율을 획기적으로 낮춰 어떤 환경에서도 퍼펙트 블랙·퍼펙트 컬러를 표현하며 업계 최초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의 리플렉션 프리 프리미엄 인증을 받은 초저반사 디스플레이도 탑재했다. 고성능 게임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게이밍 TV 분야 리더십도 이어간다. 2026년형 LG 올레드 에보 라인업에는 엔비디아 '지싱크' 및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등 최신 그래픽 기술이 적용돼 빠른 화면 전환에도 끊김 없는 화질을 구현한다. 0.1ms(밀리세컨드)의 응답 속도와 자동 저지연 모드(ALLM) 지원으로 멀티플레이 게임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LG TV의 AI 경험은 멀티 AI로 더욱 진화한다. LG전자는 2026년형 LG TV에 탑재되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26에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Copilot) 외에도 구글 제미나이를 더해 개인 맞춤형 AI 서치 기능을 고도화한다. LG전자 MS사업본부장 박형세 사장은 "13년간 축적한 올레드 기술력과 진정한 무선 전송 기술에 폼팩터 혁신을 융합한 월페이퍼TV W6를 비롯한 한층 진화한 LG 올레드 에보를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가장 혁신적인 시청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5 15:10:1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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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6] '지형 한계 넘어서' 현대차, 자율주행 로봇 모베드 글로벌 시장서 기술력 입증

현대자동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서 로보틱스 분야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출품작 중 혁신성, 디자인,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그중 최고혁신상은 각 부문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수상작에 부여된다. 5일 CTA에 따르면 현대차는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ile Eccentric Droid, MobED)로 로보틱스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CES에 참가한 이래 처음으로 수상한 혁신상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최고혁신상으로 받은 것은 로보틱스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양산형 모베드는 지난 2022년 CES에서 콘셉트 모델을 공개한 이후 약 3년간의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쳐 산업 현장과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재탄생했다. 모베드의 가장 큰 특징은 '지형의 한계를 뛰어넘는 주행 안정성'이다. 편심 휠 기반 DnL(Drive-and-Lift) 모듈을 적용해 불규칙한 노면이나 경사로에서도 차체를 원하는 기울기로 조절할 수 있어 안정적인 주행은 물론 배송, 물류, 촬영 등 다양한 산업 등에서 활용성이 높다. 모베드는 너비 74㎝, 길이 115㎝, 최대 속도 시속 10㎞로 1회 충전 시 4시간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적재중량은 라인업에 따라 47~57㎏ 수준이다. 모베드는 자율주행 로봇 구현을 위한 연구개발용 모델 베이식(Basic)과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프로(Pro) 등 두 개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현대차는 올 1분기부터 모베드를 양산해 고객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는 "이번 최고혁신상 수상은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기술이 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4년 전 CES에서 공개했던 모베드 콘셉트 모델을 올해 양산형 모델로 다시 선보인 것처럼 앞으로도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혁신 설루션이 될 수 있도록 AI 기반 로봇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5 15:02:3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