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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여름 휴가철 '리모델링 부분 공사 계약 이벤트' 펼쳐

공사 규모 따라 3~10일에 리모델링 마무리 한샘이 여름 휴가 기간 간편하게 리모델링 부분 시공을 합리적 가격으로 진행할 수 있는 '리모델링 부분 공사 계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일 한샘에 따르면 오는 9월 말까지 진행하는 한샘 리모델링 부분 공사는 부엌, 욕실, 중문, 붙박이장, 벽지 등 공사를 조합한 맞춤형 패키지로 진행한다. 공사 규모에 따라 최소 3일에서 최대 10일 내 리모델링을 마칠 수 있어 여름 휴가를 다녀오는 동안 집을 리모델링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한샘은 이벤트 기간 동안 부엌과 욕실, 마루, 도어, 중문, 창호, 타일 등 건자재 계약을 동시 체결하고 계약일 기준 2달 이내 시공을 끝내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건자재는 총 3종까지 고를 수 있으며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8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한샘은 리모델링 부분 공사 계약 이벤트 시작을 기념한 특별 할인도 진행한다. 특별 할인은 오는 15일~16일 이틀간 서울 용산·송파, 대전, 부산 센텀·범어 등 전국 27개 한샘리하우스 매장에서 진행한다. 리모델링 부분 공사 계약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부엌, 욕실, 건자재 계약 체결 후 9월 말까지 시공하는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최대 10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특별 할인 기간 동안 전국 한샘리하우스 매장을 방문하면 풍성한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짧은 시간에 홈리모델링을 마치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리하우스 리모델링 부분 공사 계약 이벤트와 특별 할인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평소 홈리모델링에 관심이 있었지만 시간이 없거나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고객이라면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합리적 가격에 새로운 공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4 05:22: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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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건식 석탄재 재활용 설비 구축끝내…본격 가동

시멘트 부원료로 사용…밀폐식 설비 적용해 비산먼지 차단 삼표시멘트가 국내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건식 석탄재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설비를 가동한다. 삼표시멘트는 삼척공장 시멘트 생산공정에 건식 석탄재 원료 적용을 위한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 신규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삼표시멘트는 2020년 4월부터 삼표산업, 군산대학교, 영월산업진흥원, 에이씨엠텍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건식 석탄재 재활용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화력발전소에서 연소 후 잔류하는 석탄재를 건식 상태로 공장으로 이송·저장해 공정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석탄재는 시멘트의 부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자원이다. 특히 밀폐식 설비 적용으로 비산먼지 발생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또 사용하는 원료의 성분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석탄재 투입량을 고르게 조정해 시멘트 원료의 균일한 품질 확보도 가능하다. 이번 기술 적용으로 기존 공정과 설비로 사용이 어려웠던 석탄재를 보다 안정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표시멘트는 국내에서 재활용 되지 못하고, 매립되고 있는 석탄재를 연간 20만t까지 재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건식 석탄재 적용 설비에 대한 시험 가동을 거친 후 8월부터 공식 가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설비 운영과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신규 인력 충원을 완료하기도 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은 석탄재 재활용 확대와 자원순환 정책 이행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자원순환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4 04:22: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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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에이스에비뉴 '박스터' 팝업스토어 진행

신세계百 강남점서 컬래버레이션 제품 선봬 에이스침대 운영 가구 편집숍 에이스에비뉴(ACE AVENUE)가 오는 26일까지 이탈리아 컨템퍼러리 가구 브랜드 '박스터(Baxter)'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14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에이스에비뉴는 예술 작품이 어우러진 인테리어 공간에서 박스터를 비롯한 리바1920(Riva1920), 알플렉스(Arflex), 포라다(Porada) 등 다양한 유럽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의 최신 제품을 유럽 현지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편집숍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컨템퍼러리 가구 브랜드 박스터(Baxter)의 대표 컬렉션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 모드관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에선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인 파올라 나보네(Paola Navone)와 박스터의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박스터 특유의 고급스러운 가죽과 독특한 스티치 마감이 인상적인 부다페스트 소프트(BUDAPEST SOFT), 고전적인 체스터필드 소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체스터 문(CHESTER MOON), 단순한 구조에 몽골 가죽으로 화려함을 더한 네팔 마마(NEPAL MAMA) 등이 대표적이다. 행사 기간동안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풍성한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방문 상담 고객에겐 이태리 고급 디퓨저를, SNS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에이스에비뉴 청담점에서 사용 가능한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SNS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팝업스토어 방문 사진을 브랜드 계정 태그 및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에이스에비뉴 관계자는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유럽 가구 트렌드를 주도하는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가구와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박스터의 대표 컬렉션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및 미디어아트와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14 03:22: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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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세계 최초 공개…드라이빙의 즐거움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완성차 업계 최초로 고성능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며 전동화 시대의 '퍼스트 무버'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의 N브랜드는 BMW의 M이나 메르세데스-벤츠의 AMG 같이 현대차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로, 아이오닉5 N은 N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13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이오닉 5 N을 전 세계에 최초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서울 남산 N 서울타워에서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5 N은 과거 유산 계승을 통해 유연한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는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로,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신철 현대차 국내마케팅팀 책임매니저는 "N브랜드는 '코너링 악동·트랙 주행 성능·일상 속의 스포츠카' 등 3가지 핵심 요소를 바탕으로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한 자동차로 탄생했다"며 "전동화 시대에도 변합없이 Nㅂ브랜드의 3가지 요소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오닉 5 N은 N브랜드 차량 중 가장 빠르고 고성능이며 단순히 직진 성능이 빠른것을 넘어 운전의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는 전기차"라고 소개했다.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이오닉 5 N은 '전륜 스트럿 링', '서브프레임 스테이' 등을 적용해 전반적인 차체 강성을 강화했으며 후륜 휠하우스 안쪽의 차체를 보강해 기존 아이오닉 5 대비 비틀림 강성을 11% 증대시켰다. 이를 통해 날카로운 코너링 성능을 확보했다. 또 더욱 짜릿한 코너링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 사양도 탑재됐다. 'N 페달' 모드는 트랙 주행 상황에서 회생제동을 활용해 날카로운 코너링에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전·후륜 구동분배비를 적절히 조절하고, 회생제동량과 모터 응답성을 높여 빠르게 감속하면서 신속한 하중이동으로 민첩하게 코너에 진입하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전·후륜에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하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와 운전자가 직접 구동력을 분배할 수 있는 'N 토크 디스트리뷰션'도 탑재됐다. 아이오닉 5 N은 성능을 대폭 강화시킨 모터 시스템과 용량을 증대한 고출력 배터리를 기반으로 폭발적인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일정 시간동안 출력을 크게 높여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모드인 'N 그린 부스트' 사용 시, 아이오닉 5 N의 합산 최고출력은 478kW(650마력), 최대토크가 770Nm(78.5kgf·m)로 3.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다. 또 내연기관 모터스포츠 차량에서 영감을 받은 가상 변속 시스템 'N e-쉬프트'와 가상 사운드 시스템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로 운전의 재미를 높였으며, 다양한 전동화 기술이 함께 탑재돼 일상에서도 즐겁고 편리하게 주행이 가능하다. N 브랜드는 2015년 출범해 2017년 N 브랜드 첫 모델인 'i30 N'을 출시하며 운전의 즐거움을 고객에게 선사해 왔고, 이번 아이오닉 5 N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수많은 모터스포츠 경기에 참가하며 쌓아 올린 경험과 내연기관 N 고성능 차량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차량용 서스펜션, 브레이킹 시스템 등을 개발해 왔으며, 전용 전기차를 통해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열관리, 회생제동 등 다양한 전동화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현대차는 과거부터 축적해온 최고 수준의 기술을 아이오닉 5 N에 적용해 전동화 시대에도 변치 않는 운전의 즐거움과 주행감성을 제공하고, 고성능 전기차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 포지션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고성능 브랜드 N은 현대차 기술력의 중심으로 현대차 전체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N 브랜드의 기술력과 모터스포츠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현대차의 유산을 계승하며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3 21:30: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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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국내 최초 차도선 전치가 화재대응 민관 합동훈련 실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국내 최초로 차도선상에서의 전기차 화재대응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최초의 선상 전기차 화재대응 합동훈련으로 실제 운항 중인 차도선에 실린 전기차에서 갑작스럽게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하고, 화재단계별 현장 진화 대응 경험을 쌓기 위해 이뤄졌다. 지난 11일 전남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실시한 훈련에는 공단과 해양수산부, 관계기관과 선사 등 6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화재 발생 시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으로, 초기 진압하지 않으면 불이 쉽게 꺼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이번 훈련에는 전기차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주수 냉각 소화법과 질식소화포를 병행한 화재 진압에 중점을 뒀다. 4단계 훈련 과정은 ▲신속한 사고 전파(공단 운항관리센터, 해경) 및 여객 대피 ▲초기 화재 진압 ▲재발화 차단 ▲구조 세력 투입(해경 함정 도착·상황 인계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예방을 위한 차량 구분 적재, 소화 방법, 선원 훈련 등에 대한 후속 교육이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해양수산부가 제작한 <카페리선박 전기차량 운송 전기차량 운송 시 화재예방 및 대응 가이드라인>은 공단 홈페이지의 '여객선 안전홍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연안여객선 156척 중 차도선은 67.3%(105척)에 달하며, 그중 승선원 3~4인의 소형 차도선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번 훈련이 진행된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에 정박하는 차도선은 '23년 7월 기준 총 31척으로, 전국 여객선터미널 가운데 가장 많은 차도선이 운항중이다. 공단은 최근 연안여객선의 전기차 선적량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대형 카페리선에 비해 안전관리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형 차도선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대응 민관 합동훈련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해수부와 협력해 ▲여객선사 대상 전기차 화재예방 대응 교육영상 등 제작·배포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에 전기차 화재예방 대응 지침 과정 신설 ▲전기차 화재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검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여객선사의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이는 등 더 안전한 바닷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3 17:35: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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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전국 서비스센터서 '엔진오일 교환권 20% 할인'…차량 유상 정밀진단 프로그램 확대

한국지엠 쉐보레가 직영 서비스센터와 일부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판매하고 있던 엔진오일 3회 교환권 20% 지원 혜택과 차량 유상 정밀진단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13일 쉐보레에 따르면 7월 10일부터 엔진오일 3회 교환권 20% 지원 혜택을 직영 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173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로 확대한다. 고객은 해당 혜택을 통해 2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한 엔진오일 3회 교환권을 지정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36개월 이내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교환권 구매 후 36개월 이내에는 엔진오일 교환 비용이 인상되더라도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경제적인 이점이 있다. 또 차량 매각이나 이사 등으로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잔여 금액에 대해 환불받을 수 있다. 아울러 쉐보레는 9개 직영서비스센터에서만 판매하던 차량 유상 정밀진단 프로그램을 전국 155개 서비스 네트워크에 확대 시행한다. 고객은 스페셜 프로그램과 프리미엄 프로그램 중 선택해 전문가에게 차량의 전체적인 상태를 점검받을 수 있다. 스페셜 프로그램은 기본 점검 및 진단장비를 사용한 안전 관련 사항 위주의 점검을 포함하며, 프리미엄 프로그램을 선택할 경우 스페셜 프로그램을 포함한 하체 및 차체 상태까지 점검받을 수 있다. 정밀 진단 프로그램 비용은 차량 및 상품에 따라 3만원에서 9만원으로 고객이 점검 항목에 대해 당일 수리를 의뢰하는 경우, 점검 비용의 50% 지원 및 수리비의 10% 지원 혜택을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차량 연식이 5년 이상 됐거나 중고차 구입 고객, 또는 본인의 차량 상태가 궁금한 고객들이 많이 구매하고 있어 차량을 오래 타고 싶거나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에게 유용하다.

2023-07-13 16:22: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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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

KG 모빌리티가 중형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의 유럽시장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섰다. KG 모빌리티는11일과 13일(현지시간) 두 번에 걸쳐 폴란드 바르샤바에서토레스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은 직접 대리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미디어와 인터뷰를 하는 등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지난해 7월 국내에 출시된 토레스는 지난 3월 KG모빌리티 역대 단일모델 기준 월별 최다 판매량(6595대)을 기록하고, 지난 6월까지 내수 시장에서 총 4만8259대가 판매된 인기 차종이다. 나아가 지난해 말부터는 칠레 등 중남미 지역을 시작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곽 회장은 폴란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은 전동화의 선두 시장으로, KG모빌리티의 비전 실현에 부합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토레스 출시로 SUV 라인업이 더욱 견고해졌을 뿐만 아니라 올해 말 토레스 EVX도 출시 예정인 만큼 현지 대리점들과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토레스 론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유럽 현지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은 물론 대리점의 플리트 마케팅 활동 역시 적극 지원 및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발칸반도 등 신흥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 방안 모색과 함께 하반기부터는 토레스 EVX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의 토레스 열풍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론칭 행사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토레스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럽 현지 대리점과의 적극적인 협력은 물론 다양한 현지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 활동 그리고 신흥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7-13 16:11: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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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30년 매출 100兆 글로벌 톱5로…비전 선포식 개최

포스코가 2030년까지 글로벌 조강 생산능력 5200만톤 체제를 구축해 매출 100조원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했다. 영업이익을 2022년(1조6063억원) 대비 3배 수준으로 확대해 조강 생산능력 세계 5위, 수익성 세계 1위 철강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포스코는 13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그린스틸로 창조하는 더 나은 세계'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해 3월 포스코홀딩스 출범과 함께 철강사업 분할신설법인으로 새로 시작한 후 첫 비전 선포다. 포스코는 이를 통해 100년 기업을 넘어 영속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진다. 김 부회장은 "철강산업이 전통적인 굴뚝산업, 탄소 다(多)배출 산업이라는 한계를 넘어 포스코는 앞으로 다양한 첨단기술을 융합해 업(業)의 진화를 이끌 것"이라며 "미래 철강산업의 블루오션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가 신(新) 철기시대의 퍼스트 무버(선도자)이자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 새로운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장기 전략으로 국내에서는 그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철강 본원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미래제품 중심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완성하고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항제철소는 HyREX 실증플랜트 건설과 상저취전로, 저탄소 원료 HBI(Hot Briquetted Iron) 사용 확대 등의 브릿지(Bridge)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광양제철소는 2026년부터 본격 가동 예정인 전기로에서 저탄소 고급강 생산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포스코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저탄소 제품 1000만톤 공급 체계를 완성한다. 이어 포스코는 뉴모빌리티, 그린에너지, 스마트인프라 등 미래 수요산업 변화를 고려해 차세대 친환경 성장산업 제품을 집중 개발하고 미래형 제품 포트폴리오인 프리미엄 플러스 제품 1400만톤 판매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포스코는 친환경 전기차의 심장에 해당하는 구동모터 코아용 핵심소재인 Hyper NO 공장을 현재 건설 중인 광양 공장 외 국내와 북미에 추가로 신설해 전기강판 1000만톤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생산라인은 제철소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고효율 공정 프로세스로 탈바꿈하고 마케팅·구매 분야에서는 메타버스를 개발해 전사 공급망을 초(超)연결함으로써 미래형 첨단산업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네시아, 인도, 북미 지역 중심으로 친환경 상공정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해외 조강 생산능력을 2022년 500만t에서 2030년에는 두 배 이상 늘려 양적 성장을 추진하여 글로벌 철강사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크라카타우포스코를 중심으로 자동차강판 일관밀을 구축해 동남아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도에서는 친환경 상공정 착공을 통해 저탄소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포스코마하라슈트라(POSCO Maharashtra) 냉연 공장과 연계하여 인도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 실현을 기본으로, ESG 이슈 전반에 대한 성과 관리를 강화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철강업계의 ESG경영 롤모델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세대 간 격의 없이 소통하고,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실행 중심의 유연하게 일하는 방식을 정착시키는 등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장기 성장전략이 달성되어 가는 과정에서 직원들도 회사와 함께 동반성장할 것이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포스코는 포스코그룹 7대 핵심사업의 중추로서 수소환원제철, CCUS(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기술) 기술 등 친환경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탄소중립 생산체제로의 단계적 전환과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7-13 15:43: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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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만'하는 기업 아닙니다"…기기 간 '연결성'으로 고객 붙잡는 삼성·LG

글로벌 가전기업으로 인지도가 높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자 기기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이를 통해 사물인터넷기반(IoT) 솔루션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제조분야에서 활약이 뛰어난 기업들이지만 이제는 '가전 제조' 기업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스마트홈 시장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열을 올리는 중이다. 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스마트홈 시장은 2025년 2020년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한 1785억달러(약 230조원)로 추산한 바 있다. 스마트홈 국제 통신표준 '매터(Matter)'가 제정된 이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홈 시장에 적극 뛰어들면서 자사가 만든 애플리케이션과 플랫폼 기기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데 분주하다. 이전의 스마트홈 제품들은 브랜드마다 각기 다른 IoT 플랫폼을 이용했기 때문에 타사 제품과 연동이 잘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메터 표준을 지원하는 제품은 제조사가 다르다 하더라도 동일한 플랫폼이나 앱을 통해 연동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소비자들이 집에서 사용하는 모든 가전이 스마트기기가 아닐지라도 향후 바꿀 전자 제품들은 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기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시장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 실제로 고객들의 반응도 향후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 스마트홈 구축을 고려하는 모습이었다. 30대 직장인 예비 신혼부부인 A씨는 혼수를 준비하며 "전자제품의 가격이나 성능이 가장 중요하지만 스마트싱스(SmartThings) 스테이션(기기)을 가지고 있고, 부부가 모두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니 IoT 기능 사용이 원활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확실히 제품 선택 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전자 업계 관계자는 "기존 고객을 자사 제품 생태계에 붙잡아 둘 수 있는 '락인'(Lock-in·종속) 효과도 있다"면서 "가령 A기업의 세탁기를 선택하게 되면 냉장고도 A기업의 제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최근에는 에너지 절감 효과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스마트홈 구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홈이 구축되면 단순히 같은 회사 제품을 쓰는 데 그치는 게 아니다. 개인 사용자의 경험이 데이터로 쌓이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더욱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기업들은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라도 많은 이용자가 필요한 상태다. 이를 인지한 LG전자 역시 생활가전도 서비스 기반 포트폴리오 대전환에 힘을 싣고 있다. 구매 후에도 고객이 필요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업(UP)가전을 더 진화시키며 초개인화, 구독, 스마트홈을 접목하는 'HaaS(Home as a Service)'를 지향점으로 삼기로 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12일 열린 LG전자 기자간담회에서 "이제는 '가전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홈, 모빌리티, 가상 공간 등으로 소비자의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기존 가전명가의 제품 경쟁력에 고객이 홈 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더해 집 안 전체를 아우르는 '홈 솔루션(Home Solution) 사업'으로 확장을 선언했다. 삼성전자의 경우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활 가전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초격차를 확보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 출시 당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사전 구매 사은품 중 하나로 넣을 만큼 외연 확정에도 공을 들여왔다. 최근에는 실제 집 평면도를 스마트싱스에 적용한 '맵 뷰'(Map View) 기반 홈 IoT 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실제 집 구조를 반영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공간별 기기 상태와 온도,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을 한눈에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다.

2023-07-13 15:41:5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