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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조직문화 변화 위한 리더 육성 추진

현대제철이 조직문화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CL(Change Leader·변화주도자) 102명을 선발하고 변화주도 인재 육성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최근 곤지암리조트에서 '2023 HELLO CL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제철의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고 긍정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CL로서의 역할과 역량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선발된 CL들은 자신이 속한 사업부의 특성을 반영한 조직문화 개선활동을 발굴하고 직원들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해 회사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CL 워크숍에서는 전략기획본부 김택준 경영기획실장이 '현대제철의 미래전략'에 대해 발표해 회사비전을 공유하고 조직문화공작소 유준희 대표가 CL들이 조직 내 변화를 주도하는데 필요한 역량들에 대해 강연했다. CL들은 본부별 변화활동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 소통하며 우수사례들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조직문화는 조직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고 직원들이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회사를 좋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선순환을 만들 때 조직문화가 발전한다"며 "건강한 조직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각자가 속한 조직 내에서 유연한 소통 창구가 돼 달라"고 격려했다.

2023-06-22 16:39: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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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미국 시장이어 이번엔 유럽으로…'무브 런던'서 초급속 충전기 선봬

미국 전기차 초급속 충전시장 점유율 1위업체인 SK시그넷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시그넷은 21~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무브 런던 2023(Move London 2023)'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유럽지사를 설립하고 첫 수주계약을 달성한 SK시그넷은 이번 행사에서 신규 고객사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무브 2023은 영국 국제행사기획업체 테라핀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2019년 만든 통합 행사다. 유럽, 아시아, 미국 등 대륙별로 치른다. 이 행사에는 전기차, 스마트 시티, 화물 운송, 모빌리티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다. 참가자들은 강연과 토론을 참관하고,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SK시그넷은 올해 1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에서 최초 공개한 400㎾급 초급속 충전기 V2제품을 선보인다. V2 충전기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공장 준공식 당시 충전 시연 이벤트에서 800V 배터리의 기아 EV6차량을 20%에서 80%까지 14분44초만에 충전해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V2 제품은 충전기(디스펜서) 1대로 차량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단일포트에서 최대 400㎾까지 출력할 수 있다. 400㎾급 초급속 충전기로 800V배터리 차량을 충전할 경우, 15분 내 80%까지 완충이 가능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V2제품은 기존 CCS, 차데모(CHAdeMO)방식의 커플러 이외에 테슬라의 충전규격인 NACS방식의 커플러도 적용이 가능해 모든 전기차를 모델에 상관없이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세계적으로 전기차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충전 경험에 대한 고객 요구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며 "어떤 전기차를 선택하든지 상관없이 세계 모든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쉽고 빠른 충전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6-22 16:38: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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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글로벌 컨소시엄, 오만 그린수소 독점 개발 사업권 확보

포스코홀딩스가 주도하는 3개국 6개사 컨소시엄이 오만 그린수소 독점 개발 사업권을 확보했다. 이는 국내 기업이 추진하는 해외 최대 규모의 그린수소 독점 사업권이다. 포스코홀딩스는 21일(현지시각)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하이드롬(Hydrom)과 두쿰(Duqm) 지역 그린수소 독점 사업 개발 및 생산,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드롬은 오만 정부가 그린수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회사로 이번 프로젝트 입찰을 주관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입찰에 삼성엔지니어링,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프랑스 엔지ENGIE, 태국 PTTEP와 글로벌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최종 사업자에 선정됐다. 포스코홀딩스 주도의 컨소시엄은 이번 계약 체결로 무스카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알우스타(Al Wusta) 두쿰 지역에 향후 47년간 그린수소 사업을 독점 개발·생산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컨소시엄은 해당 부지에 5기가와트(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하고 연 22만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현지에서 생산하는 그린수소의 대부분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을 위해 120여만톤의 암모니아로 합성한 후 국내로 들여와 수소환원제철, 청정 무탄소 전력 생산 등에 활용하고 일부 물량은 오만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암모니아 합성 플랜트는 해상 운송의 용이성 등을 고려해 두쿰 경제특구에 건설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향후 사업 개발 기간을 거쳐 재생에너지 설비 및 그린수소 플랜트, 암모니아 합성 플랜트를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한다는 목표다.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수소사업팀장은 "오만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국가로 안정적인 해외 수소 공급망 구축을 추진 중인 포스코그룹의 주요 전략지역 중 하나"라며 "오만에서 그린수소 생산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글로벌 수소 생산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수소의 생산부터 운송·저장, 활용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에서 추진 중인 수소사업의 역량을 총망라해 '그린수소 사업모델'을 위한 밸류 체인을 구축하고 2050년까지 700만 톤 수소 생산체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홀딩스는 호주, 중동, 동남아, 북미 등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그린·블루수소 프로젝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23-06-22 16:25: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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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현대 등 韓기업수장들과 프랑스 경제단체 한데모여...경제협력 논의

한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대기업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SK, 포스코인터내셔널, HD현대, 기아 등 한국 기업과 에어리퀴드 , HTL바이오테크놀로지 등의 프랑스 기업들이다. 이들은 중장기적으로 양국의 에너지 및 기술 분야 협력 확대에 대해 논의한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산업연맹인 MEDEF 인터내셔널과'한-프랑스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측에서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및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가삼현 HD현대 대표이사 부회장, 강호성 CJ 경영지원 대표,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정상철 큐에너지 대표이사,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등 기업 주요 인사 13명이 참석했다. 프랑스측에서는 스테판 이스라엘 MEDEF 인터내셔널 한불재계회의 위원장,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 파스칼 카그니 프랑스무역투자진흥청장, 프랑수아 재코 에어리퀴드 대표이사, 알렉산드르 아키에르 아코르 수석부사장, 프랑수아 푸르니에 HTL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등 정부 및 기업인 대표 17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한-프랑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에너지 및 기술 분야 협력을 중심으로 양국 기업간 중장기적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한국과 프랑스는 137년간 경제, 외교, 문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온 파트너로서 작년에는 양국 교역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 협력도 활발히 확대되는 중"이며, "프랑스는 '프랑스 2030'이라는 투자계획 아래 에너지,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차세대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데 이는 한국 기업들이 강점을 가진 분야"라며 "양국 기업간 에너지 및 기술 분야 등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와 MEDEF 인터내셔널은 이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계기로 MOU를 체결하여 양국 경제 및 산업 분야 교류 등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기업들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민간소통채널 역할을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8개 그룹 회장단, 21일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면담 가져 한편 대한상의는 이날 오후 한국 8개 그룹 회장단이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20~21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 172회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차 파리를 방문 중인 한국 주요 그룹 회장단을 엘리제궁으로 초청하여 면담을 진행했다. 이들 회장단과 엑스포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집행위원 20여명은 20일 BIE 총회에 참석해 4차 경쟁 PT를 참관하고, 21일 공식 리셉션에서 100여명의 BIE 대표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엑스포 교섭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이날 면담에는 최태원 SK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등 8명의 그룹 회장단이 참석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면담에서 프랑스가 자국 투자 매력도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경제·사회 개혁 정책(Attractiveness Reforms)에 대해 발표하며 에너지, 미래 교통수단, 의료·바이오 등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 계획 등을 설명하였고 우리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성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통상본부장은, "마크롱 대통령은 2017년 취임 이후 법인세 인하, 행정절차 간소화 등 기업친화적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고 덕분에 한국은 지난 5년간 550건 이상의 투자를 통해 총 41억 달러를 프랑스에 투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번 면담은 프랑스 정부 지원 하에 우리 기업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프랑스에 진출 및 투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22 16:24: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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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사장, 현대베트남조선 현장 점검…"한국 조선업 대표하는 성공신화 이어갈 것"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조선 부문 계열사인 현대베트남조선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22일 HD현대에 따르면 정기선 사장은 이날 베트남 중부 칸호아성에 위치한 현대베트남조선을 방문해 공정 진행사항을 살피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정기선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을 앞두고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베트남을 찾았다. 정기선 사장은 "HD현대가 베트남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일해준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대베트남조선이 한국 조선업을 대표하는 성공신화를 써 나갈 수 있도록 저도 자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베트남조선은 한국 조선업 최초이자 유일한 해외진출 성공사례로 꼽힌다. 1996년 현대미포조선과 베트남 국영조선공사간 합작회사 형태로 설립돼 수리 및 개조 사업을 영위해 오다 2000년대 후반 신조선사업으로 전환했으며, 선박 누적 수주를 200척 앞두는 등 비약적 성장을 통해 동남아 최대 조선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HD현대는 22일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 마련된 한국-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에서 '바다에서 시작하는 깨끗한 미래'를 주제로 친환경 선박 기술과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는 태양광과 풍력을 활용한 최첨단 수소운반선 모델십(ship)과 함께 다양한 미래 친환경 선박 기술을 선보여 베트남 현지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2023-06-22 16:19: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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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국내 강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아시아나항공은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 969곳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고 22일 밝혔다. 중기부가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기업들을 선정해 해외 마케팅, 금융권 금리 우대 등 기관·기업의 지원을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중소·중견기업과 법인 단체·협회 출장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통해 강소기업들의 해외 활동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혜택은 출장 항공권 할인과 인천국제공항 기업 전용 카운터 이용, 특정 운임 항공권 재발행 수수료 면제 등이다. 무료 위탁수하물 23㎏ 1개 추가, 법인 대표 장거리 노선(미주·유럽·시드니) 이용 시 인천공항 라운지 서비스도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14일까지 기업우대 프로그램에 신규 가입하는 강소기업에 항공권 10% 할인 쿠폰과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항공권 구매로 연결하면 10% 할인 쿠폰 1매를 추가로 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강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라며, 더 다양한 기업 우대 혜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9년부터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기존 중소·중견 기업만 해당됐던 가입 대상을 법인 단체·협회까지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06-22 16:11: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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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 지역 기술 기반 스타트업 지원…민관협력형 팁스타운 개소

포스코가 포항 지역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포스코는 22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함께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 비수도권 최초 민관협력형 팁스타운을 조성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팁스타운은 중기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팁스타운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술 기반 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공간이다. 포스코는 지난 2020년 7월 민간기업 최초로 중기부와 함께 팁스타운의 하나인 '체인지업그라운드 서울'을 개관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인정받고 있는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의 6층 공간에 지역 우수 스타트업 회사들을 위한 팁스타운을 새롭게 조성했다. 포항 팁스타운은 입주 팁스기업들을 위한 독립 사무실 40개와 공유 업무 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로 구성됐으며 화상 회의실과 휴게공간도 마련하여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비수도권 최초 민관협력형 팁스타운으로 선정된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이 산·학·연·관 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기술 기반 유망 벤처기업의 발굴과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국가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유니콘을 배출하는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자체 보유한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해 벤처기업들의 창업보육,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벤처펀드를 조성하여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게 투자하는 등 전주기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그룹의 신사업을 발굴·육성하는 동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지속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2023-06-22 16:07: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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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日서 무공해 차량 문화 확산…현지 기업과 손잡고 고객접점 확대

현대자동차가 일본에서 앞으로 다가올 무공해 차량(이하 ZEV) 시대에 맞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현대차는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기업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이하 CCC)과 ZEV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선도 및 공동 서비스 발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CCC는 '문화 인프라를 만드는 기업' 이라는 철학 아래 '라이프스타일을 파는 서점'으로 유명한 츠타야 서점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콘텐츠 사업을 펼치는 기업이다.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와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기획하고,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와 CCC의 기업 철학에 내포된 '사람 중심' 이라는 공동 비전에 양사가 서로 공감함에 따라 성사됐다. 현대차와 CCC는 경제적, 사회적, 공동체적 지속가능성이 요구되는 시대에 맞춰 개개인의 취향을 존중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고객 경험을 공동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와 CCC는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글로벌 체험 플랫폼 구축 등 3대 주요 협업 분야를 선정했다. 우선 현대차는 23일부터 CCC가 운영하는 도쿄의 다이칸야마 티사이트(T-SITE)에서 현대차의 차량 공유 서비스 '모션(MOCEAN)'을 운영한다. 티사이트는(T-SITE)는 츠타야 서점을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제안형 상업시설이다. 고객들은 티사이트(T-SITE)에서 현대차의 충전 설비 및 아이오닉 5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CCC가 운영하는 다양한 공간에서 모션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 현대차와 CCC는 ZEV 시대에 맞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다. 현대차가 보유한 차량 데이터와 CCC의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하고, 나아가 ZEV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데이터 기반의 신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개인의 취향과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정교한 데이터 클러스터링, 알고리즘 생성 등 CCC와의 데이터 협업을 통해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안할 예정이다. 또 현대차는 CCC와 함께 전세계 고객들이 보다 풍부한 EV 경험을 할 수 있는 'EV 체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현재 설립을 추진 중인 아세안지역 복합 거점 내부에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공간을 CCC와 함께 디자인하고 관련 콘텐츠를 공동 개발해 현지 고객들에게 EV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모빌리티 기업과 콘텐츠 기업의 협업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취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기획하는 CCC와 함께 현대차가 추구하는 ZEV 문화를 확산시켜 차별화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22 15:59: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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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필(必)환경' 사업구조로 탈바꿈…LNG발전 100% 수소로 대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으로 사업구조를 빠르게 전환하며 지속성장성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처럼 사업개편에 나선 것은 탄소중립시대를 맞이하여 생존을 위한 위기의식을 느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사업 구조를 바꾸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로 '친환경본부' 설립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필환경 전환을 위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노력은 에너지, 철강, 식량, 신사업을 포함한 전 사업영역에 걸쳐 다각도로 추진된다. 우선 에너지 사업 부문에서 2027년까지 신안군 인근 해상에 300MW(메가와트) 규모 해상풍력 발전 단지를 개발하는 등 2030년까지 풍력 사업 발전량을 현재의 30배 이상인 2GW(기가와트)까지 늘려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더욱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점차 수소 혼합 투입 비율을 높이다가 향후 100% 수소로만 발전하는 연료 전환을 추진한다.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는 태양광, 전기차 등 친환경 산업을 대상으로 한 철강 제품 판매 확대에 나서 2022년 181만t 수준이던 친환경 산업 연계 철강재 판매량을 2030년 390만t까지 늘린다. 또 철강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철 스크랩(고철) 사용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미국, 일본 등지에 철 스크랩 공급망을 구축해 조달량을 지난해 235만t에서 500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신성장 사업 부문에서도 친환경 바이오 연료 사업 진출, 바이오 플라스틱 재활용 등 미래 사업 준비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친환경과 탄소중립 달성은 모든 기업 활동의 근간이 돼야 하는 필수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친환경 사업을 최우선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4월 비전선포식에서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나겠다는 회사의 미래상을 수립하고 친환경 사업을 핵심으로 삼아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2023-06-22 15:47: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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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세계 최초 슈퍼 투어러(ST) 모델 DB12 공개…"한국 소비자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할 것"

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최신 모델 DB12를 국내 시장에 공개했다. 이 모델은 그랜드 투어러(GT·장거리 운전 목적 고성능 스포츠카)보다 뛰어난 세계 최초 '슈퍼 투어러'라는 게 이 회사 설명이다. 올해 3분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애스턴마틴은 22일 강남구에 위치한 애스턴마틴 서울 전시장에서 DB12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애스턴마틴 본사 차원에서 직접 개최하는 첫 국내 제품 출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그렉 아담스 애스턴마틴 아시아지역 총과 사장은 "한국은 초럭셔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을 위한 로컬 매니저를 새로 채용했으며 한국 시장을 위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아담스 사장은 "DB12에 새롭게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한국 시장에 맞춰 변경할 것"이라며 "내비게이션이 등 한국 맞춤형 인포테인먼트를 들여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슈퍼 투어러'에 대해 "차를 탈때보다 내릴 때 만족감이 높아야 한다"며 "장거리 주행에도 운전의 재미가 있어야하고 피곤하지 않아야 한다. 동승자도 즐거워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스턴마틴은 차량이 필요해서 구매한다기 보다 갖고 싶어서 구매한다"며 "다른 차량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하는게 중요하다"이라고 덧붙였다. 애스턴마틴의 슈퍼 투어러 DB12의 제원은 전장 4775㎜, 전폭 1980㎜, 전고 1295㎜이며, 차량 전면부 중앙에는 지난해 20년 만에 바뀐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로고가 처음 장착됐다. 4.0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한 DB12는 최고 출력 680마력, 최대 토크 800Nm를 낼 수 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소요시간)은 3.6초, 최고속도는 시속 325㎞다. 이전 모델인 DB11과 제로백은 같지만 토크 성능이 34% 향상됐다. 8단 자동 변속기에는 DB 시리즈 중 최초로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E-Diff)을 장착했다. 타이어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트 5S를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으로 공급받아 장착했고, 21인치 단조 알로이 휠을 기본 적용했다. 기존 20인치 휠보다 8㎏ 가벼워졌다. 습식·온·트랙·오프 등 4가지 전자식 주행 안정화 프로그램(ESP) 모드를 활용해 안전하게 달릴 수 있고, 별도로 스포츠+ 등 5가지 주행 상태를 개인 맞춤형으로 설정해 원하는 방식으로 주행할 수 있다고 애스턴마틴은 설명했다. 실내에는 애스턴마틴에서 디자인하고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도입됐다. 영국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의 15개 스피커로 구성된 입체 음향 시스템도 탑재됐다. 차량을 무선으로 업데이트·진단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구매 시 3년 무상 제공한다. 아메데오 펠리사 애스턴마틴 최고경영자(CEO)는 "DB12는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 최첨단 기술과 탁월한 장인정신 및 빼어난 디자인을 융합해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턴마틴을 오는 3분기에 DB12를 공식 출시하며 판매 가격은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2023-06-22 15:47:2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