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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한~몽골 하늘길 넓힌다"

제주항공이 다음달 10일부터 몽골 노선 증편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 정기 운수권 배분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주 4회(성수기 1회, 비수기 3회)와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주 3회 운항 권리를 획득했다. 제주항공은 국적항공사중 가장 많은 운항 권리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한~몽골 노선에서 성수기 5회·비수기 3회·연중 3회의 운항 권리를 확보했다. 이에 제주항공은 배분받은 운수권을 활용해 오는 7월10일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5회(월·수·목·토·일)로 증편 운항하고, 7월24일부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주 3회(월·수·토)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매주 월·수·목·토·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오전 10시2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오후 1시10분에 도착하며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10분에 출발해 오후 6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올해 신규 취항하는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매주 월·수·토요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35분에 출발해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12시30분에 도착하며 울란바토르에서 새벽 2시5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7시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6월29일부터 9월29일까지 3개월 간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총 106편 운항, 1만7300여명을 수송하며 약 86.2%의 탑승률을 보이는 등 해당 노선을 운항하는 국적항공사 중 가장 높은 탑승률 기록했다. 지난 6월1일부터는 해당 노선에 재운항을 시작해 6월20일까지 20일간 약 94%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2023-06-21 15:12: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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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속 스마트폰 시장 하반기 승자는…삼성 폴드·플립5 VS 아이폰15 출격 예고

글로벌 경기침체로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에 출격할 스마트폰 신제품들이 침체 흐름을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5·폴드5를 7월 공개하고, 애플은 올 가을 아이폰15를 내놓을 예정이다. 여기에 중국 제조사들도 폴더블 시장에 뛰어들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21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개최일까지 2주 앞당긴 삼성전자는 '갤럭시 Z플립·폴드5'로하반기 실적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적극 내비쳤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은 2억5000만 대로 집계됐다. 2014년 1분기 이후 분기 기준 가장 적은 생산량을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스마트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1~3월) 홀로 제품 출하량이 증가해 '갤럭시S23 시리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폴더블의 대중화'는 물론 '수익성 증대'까지 노리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에서도 지역별 판매 목표를 발표하는 등 마케팅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향후 스마트폰 격전지가 될 인도와 중남미 시장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가 전작인 S23 시리즈보다 1.4배 판매량이 성장해 이번 폴더블도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유력한 IT팁스터들에 따르면 갤럭시 Z플립·폴드5는 전작 대비 성능 향상과 가격 합리성까지 갖출 예정이다. IT 팁스터 레베그너스는 갤럭시Z폴드5의 가격이 전작보다 약간 더 저렴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스마트폰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AP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전자 업계관계자는 "다른 부품가격도 스마트폰 가격에 연동·반영 되기 때문에 AP가격이 하락했다고해서 스마트폰 제품 가격 하락까지 확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아직 가격은 확정된바 없다"고 답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플립5는 총 8가지 색상, 폴드5는 총 6가지 색상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작에 비해 색상 선택폭도 넓어졌다. 플립5와 폴드5의 외관 변화도 기대감을 모으는 부분이다. 갤럭시Z플립5의 커버 디스플레이에 일부 구글 앱 등이 최적화 탑재돼 화면을 펴지 않고 외부 화면을 통해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동영상을 보고 길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유출 사진도 나왔다. 플립5는 커버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2배 가까이 늘려 3.4인치로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디스플레이 전작은 1.9인치였다. 플립과 폴드 모두 퀄컴의 고성능 AP인 '스냅드래곤8 2세대 for 갤럭시'를 탑재하고, 물방울 힌지를 적용해 화면 주름 및 먼지 문제 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15 시리즈를 출시하며 경쟁에 나선다. 지난 5일 열린 '세계 개발자 회의'에 따르면 올 가을 업데이트될 'iOS17'에 따라 이번 아이폰15부터 상대방이 남기는 음성 메시지가 문자로 변환돼 문자를 보며 전화를 받을 수 있고, 전화 앱도 사진이나 이모티콘으로 조합할 수 있다. 애플 최대 위탁생산업체 폭스콘이 아이폰15 시리즈 시험 생산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플 분석 전문가인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올 하반기 출시되는 아이폰15 시리즈부터 초광대역기술(UWB) 칩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애플 기기간의 호환성을 높이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중국 업체들이 잇따라 폴더블폰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중국의 가격 경쟁력은 부담스러운 부분이기 때문이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는 최근 폴더블폰 '원플러스 V 폴드'의 랜더링을 공개했다. 해당 랜더링은 원플러스 V 폴드의 시제품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넓은 커버 디스플레이와 세로로 긴 제품 크기가 눈에 띈다. 또 삼성 갤럭시Z 폴드와 같은 인폴딩 방식의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뒷면에 커다란 원형 트리플 카메라 모듈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오는 8월 출시될 예정이다.

2023-06-21 15:05: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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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RZ·RX 국내 공개…하이브리드부터 전기차까지 4개 선택지 제공

전동화를 본격화한 렉서스가 국내에도 새로운 순수 전기차를 도입한다. RX 시리즈로 다양한 선택지 역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렉서스코리아는 21일 서울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렉서스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만든 순수 전기차 올 뉴 일렉트릭 RZ와 함께 뉴 제너레이션 RX 시리즈를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RZ450e는 e-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71.4kWh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에 실리콘 카바이드(SiC) 인버터 등을 통해 최대 출력 312마력으로 377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모델이다. 새롭게 개발한 '이액슬'을 적용한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주행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개발했다. 스핀들 그릴은 전동화에 맞춰 스핀들 보디로 진화했다. 필요없는 그릴을 빼고 공기역학을 극대화하면서도, 스핀들 디자인을 유지하는 새 패밀리룩이다. 실내는 '타즈나' 콘셉트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를 기본 탑재했고, 대형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와 래디언트 히터 등 편의 기능도 확대했다. 필요에 따라 주행 모드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에코 모드 보다 전비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새롭게 추가한 레인지 모드는 에어컨 작동과 속도 등까지 제어해 주행 거리를 극대화해준다. 렉서스는 RZ를 '미들 노트 세대'를 겨냥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미들 노트 세대는 40대 실속을 중시하고 여가를 즐기는 '스마트슈어'를 가리키며,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RZ와 함께 소개한 5세대 완전변경 RX 시리즈는 하이브리드인 350h와 터보 하이브리드 RX500h 스포트 퍼포먼스,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RX450h+로 3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GA-K 플랫폼에 스핀들보디를 구현했으며, 마찬가지로 타즈나 콘셉트 실내에 파노라믹 뷰 모니터와 14인치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 및 e-래치 도어 등을 도입했다. 특히 RX500h 스포트 퍼포먼스는 2.4리터 터보 엔진에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 등으로 최대 출력을 371마력까지 끌어올린다. 76kW 고출력 모터를 탑재한 이액슬을 후륜에 적용하고 뒷바퀴까지 조향하는 다이내믹 리어 스티어링(DRS)까지 탑재해 안정성도 높였다. 가격은 RZ가 8450만~9250만원, RX는 9740만~1억1560만원이다. 렉서스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통해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렉서스는 이날 인터내셔널을 지휘하는 와타나베 타카시 사장과 RZ를 개발한 카사이 부수석 엔지니어, RX를 개발한 오노 수석 엔지니어도 방한해 직접 차량과 렉서스 전동화 계획을 소개했다. 와타나베 사장은 렉서스가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멀티 패스 웨이'를 따라 전동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퓨얼 등 대안에 대해서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2027년까지 전고체 상용화를 선언한 것이라며, 무리없이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와타나베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은 "한국은 글로벌 전동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시장이다. 모빌리티 컴퍼니로 변화하고자 하는 글로벌 렉서스의 방향성에 발맞춰 한국 시장의 특성과 환경에 적합한 탄소중립을 위한 전동화를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품격있는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통해 진정성을 아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1 14:42: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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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 최저임금 동결·업종별 차등화 '강력 요구'

소상공인연합회, 서울 여의도 국회앞서 결의대회…1000여명 참석 오세희 회장 "소상공인은 적자 수렁, 근로자는 일자리 잃는 악순환" 소상공인들이 거리에서 '최저임금 동결'을 외쳤다. '업종별 차등적용'도 강력하게 요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최저임금 동결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2024년도 최저임금 결정과 관련해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구분적용'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7개 광역지회 회원과 업종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소공연 오세희 회장은 "과중한 최저임금은 삼중고와 복합위기로 가까스로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을 헤어나올 수 없는 적자의 수렁에 빠뜨리고 근로자는 일자리를 잃게 되는 악순환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2024년도 최저임금 심의 과정에서 소상공인의 현실을 적극 반영해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구분적용'이 반드시 관철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 회장은 "소상공인을 범법자로 내몰고 가게 문을 닫게 만드는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근로기준법이 확대 적용되면 가산(연장·휴일·야간)수당과 연차 휴가 등에 따른 비용 증가는 물론 해고 제한 및 서면 통지와 부당해고 구제 신청 등으로 인한 행정적 관리 비용까지 소상공인이 모두 떠안게 되고 이는 필연적으로 고용축소라는 부작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날 현장에선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을 크게 받는 숙박·편의점·외식·미용업주들이 단상에 올랐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구분 적용을 요구했다. 대한숙박업중앙회 정경재 회장은 "직원들 월급을 올려주고 싶지만 한달에 마이너스 200만원씩 찍으면서 직원을 줄이면 줄이지 어떻게 월급을 더 올려줄 수 있느냐"며 "지금도 피눈물을 흘리면서 빚 내가며 월급 맞춰주고 있는 소상공인은 안 보이느냐. 제발 내년에는 숙박업 구분 적용해 소상공인들도 숨통 트이게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CU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미연씨는 "편의점주들은 24시간 쉼 없이 가게를 지키다 과로사로 죽는다. 지금의 단일한 최저임금 구조는 낮은 노동강도로 일할 수 있는 곳에서 적게 받고 일하겠다는 노동수요를 고용할 수 없게 만드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편의점주가 최소한의 고용이라도 유지할 수 있도록 2024년도 최저임금에는 업종별 구분적용을 반드시 시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인건비가 더 오를 경우 로봇으로 대체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종범 풍전쭈꾸미 대표는 "지금 수준보다 최저임금이 더 오른다면 가게를 유지하기 위한 방편으로 서빙·조리로봇을 도입해 고용을 더 줄일 수밖에 없다"며 "내년에는 최저임금을 동결하든지 업종별로 구분적용이라도 하는 방향으로 결정해주길 강력하게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소공연은 이날 '최저임금 인상의 벽'을 '동결 망치'로 무너뜨리는 퍼포먼스와 '업종별 구분적용'이 소상공인에게 있어 얼마나 큰 보호막이 될 수 있는지를 표현하는 우산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2023-06-21 14:25: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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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9명, 음주운전 시동장금장치 의무장착 '찬성'

안실련·삼성교통안전硏, 대국민 설문조사 공동 발표 국민 10명 중 9명은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 의무 장착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와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음주운전 및 음주운전시동잠금장치 대국민 설문 조사를 공동실시하고 분석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최근 5년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1만5862명이었으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1348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8.5%에 달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20세이상 성인 501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자 95%의 국민들은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운전자에게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를 장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4명중 3명은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는 음주운전으로 1번이라도 면허가 취소된 운전자를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5019명의 국민 중 4742명, 94.5%는 음주운전 경력이 있는자에게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대한 국민은 277명에 불과했다. 응답자 48.6%는 음주운전을 가장 위험한 운전행태로 꼽았다.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가 음주운전 예방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의견도 85.1%에 달했다. 최초 100~200만원이 소요되는 장착 비용에 대해 65.4%가 음주운전자가 전액을 부담해 설치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현재 음주운전 결격기간(3회 이상 적발시, 2년간 운전면허 취득 제한)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54.5%가은 영구히 면허취득을 제한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처벌규정(특가법상 사망사고 발생시 3년 이상 징역)에 대해서는 적정하다는 의견은 3.6%, 183명에 불과했다. 76.1%가 10년 이상의 징역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고 5년 이상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20%였다. 안실련 이윤호 정책사업본부장은 "조속한 국회 통과와 예산배정이 이뤄져 음주시동잠금장치 장착이 의무화되어 극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사는 4월 8일 배승아양 사망 사건, 4월 9일 하남시 배달 가장 사망 사건 등 최근 근절되지 않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음주운전 실태와 예방차원의 음주시동잠금장치 설치에 대한 국민 수용도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2023-06-21 14:22: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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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파파, 조용문 대표 '기획재정부 장관상' 수상

2023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서 혁신·고용 창출등 인정 바베파파 조용문 대표가 지난 20일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2023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인대회는 대한민국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국가경제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을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21일 바베파파에 따르면 조용문 대표는 모범 중소기업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모범 중소기업인 부문 수상은 경영혁신, 기술 및 연구개발, 사회공헌 실천, 고용창출 등 국가발전 및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한 중소기업 대표자에게 수여되는 포상이다. 조 대표는 바베파파 런칭 이후 유아 세제 '레드루트'와 유아 칫솔 '브리스틱', 국민 빨대컵으로 유명한 '비박스' 등 다양한 육아용품 브랜드를 선보이며 육아용품 시장을 선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바베파파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 수상,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초에는 특허청장 발명왕 수상으로 다양한 부문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조 대표는 2013년부터 희귀질환 아동후원 단체 '여울돌'을 통해 희귀 질환 아동 가정에게 물품 및 현물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한 '2023국제어린이마라톤'에 물품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해오고 있다. 조 대표는 "저출산 기조에도 아이에게 좋은 제품만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프리미엄 육아용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바베파파의 차별화된 제품들이 고객들의 사랑을 받은 것 같아 이번 수상이 값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육아용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1 14:07: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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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 상용차 정비 인력 양성 집중…플릿 전동차 기술인증제 도입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시대에 대비해 상용 전기차 정비 인력 육성에 집중한다. 현대차는 '현대 상용 플릿 전동차 기술인증제(이하 HFCPe)' 런칭을 통해 상용 전동차 정비 인력 육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HFCPe는 현대차의 전기 상용차를 운용 중인 플릿사 대상 기술인증제다. 실제 현장 사례에 기반한 실습 교육 및 전동차 수리·진단 역량 확보를 통해 고객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용 전동차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HFCPe 교육은 총 3단계로 ▲기초전기전자 이론을 학습할 수 있는 '전동차 기본 이러닝 과정' ▲전기 및 수소관련 주요 장치 학습을 위한 '상용 전동차 스킬업 과정' ▲실제 차량의 주요 시스템 고장진단을 위한 'EV, FCEV 진단 과정' 순으로 단계별 이수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교육 대상자는 ▲상용 전동차 스킬업 과정까지 이수 시 'e-Tech' 등급을 ▲EV, FCEV 진단 과정까지 이수 후 승급평가를 통과할 시 'e-Pro' 등급을 부여받게 된다. e-Tech는 시스템 전반적 이해 및 고객응대, 상위 등급 지도하에 상용 전동차 진단·수리가 가능하며 e-Pro는 독자적인 진단·수리가 가능한 등급이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글로벌 고객 접점 종합 교육 허브인 천안글로벌러닝센터(GLC)에서 첫 'HFCPe'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총 105개사의 정비사 130명이 참여해 1박 2일씩 총 6회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교육을 이수한 인원들에겐 'e-Tech' 등급이 부여된다.

2023-06-21 13:42: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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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베트남 車 판매 최상위권 굳히기 나서…현지화·전기차 모델 추가 투입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급성장하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고삐를 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신차 출시 및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최상위권 수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베트남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은 동남아 4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자 판매국으로, 최근 경제 성장과 맞물려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이다. 현대차는 2017년 베트남 탄콩 그룹과 생산합작법인 HTMV를 설립하고 그랜드 i10, 아반떼, 투싼, 싼타페를 생산했다. HTMV에서 출고된 차량의 판매는 2017년 1만5570대, 2018년 5만8111대, 2019년 7만4973대(공장 판매 기준)를 기록하며 베트남 시장의 입지를 키워왔다. 그 결과 출범 2년만인 2019년에는 도요타를 제치고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2020년과 2021년에도 각각 8만1368대, 7만518대를 판매하며 3년 연속 베트남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022년에는 8만1582대를 판매하면서 도요타에 이은 연간 판매 2위를 기록했고, 현대차는 2021년 판매합작법인 HTV, 2022년 HTMV 2공장 준공으로 시장 확대에 노력 중이다. 기아는 2004년 베트남 THACO와 CKD(반제품 조립 방식) 사업을 시작했다. 기아는 주요 차종의 현지 생산 및 신차 적기 투입, 마케팅 강화 등으로 2018년 2만8986대, 2019년 3만103대를 판매했다. 코로나로 전체 수요가 급감한 2020년에는 도요타, 마쯔다, 미쯔비시, 포드 등 대부분의 업체의 판매가 감소한 것과 달리 기아는 30.2% 늘어난 3만9180대를 판매했다. 2022년에는 베트남 진출 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 6만대를 돌파하며 베트남 시장에서 판매 3위를 기록하는 등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도 현대차는 5월까지 2만2903대로 도요타(2만1547대)를 누르고 판매 1위를 기록 중이고, 기아도 1만3951대로 준수한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하반기에도 생산 능력 확대, 판매 차종 다변화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1위 탈환에 나선다. 현대차는 기존에 판매 중인 엑센트, 크레타, 싼타페 등의 판촉에 주력하고 신규 SUV, MPV 모델 등을 추가로 투입한다.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7월부터 현지에서 본격 생산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부터 2공장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현지 생산 규모가 크게 늘어날 전망으로 현지 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 확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생산 합작법인 HTMV 1, 2공장은 올해 하반기 아이오닉 5, 베뉴, 팰리세이드 등 4개 모델을 추가로 생산할 계획으로, 총 12개 모델을 현지에서 생산해 판매하게 된다. 기아도 쏘넷, 카니발, 스포티지, K3 등 현지 판매 차종의 판촉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베트남 전기차 시장 공략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베트남은 VAMA를 중심으로 2050년까지 전기차 100%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 등록소에 따르면 2020년을 기준으로 베트남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등록대수는 0.2% 수준에 불과한 실정으로, 베트남 정부는 전기차 활성화를 위해 2022년 3월부터 전기차 등록비 면제, 특별소비세 감면 등을 시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는 탄소중립국 달성을 목표로 205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차 또는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 제고 및 판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 이 외에도 포르쉐, 아우디, 벤츠 등도 베트남 시장에서 전기차를 판매할 예정이며, 볼보도 연내 베트남에 C40, XC40 등의 전기차를 출시할 전망이다.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맞물려 베트남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2025년 연간 판매량이 5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023-06-21 13:42: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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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베트남 추가 진출 지원한다

尹 대통령 순방 발맞춰 14개社 中企 대표단 파견등 중소기업중앙회가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추가 진출을 돕는다. 중기중앙회는 22~24일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일정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고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대표단(14개사)을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 동행 경제사절단 만찬 등 공식 일정은 물론 팜 민 찐 총리, 응우옌 찌 중 기획투자부 장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베트남 진출 한국 중소기업들의 각종 애로에 대한 해소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베트남에서 열리는 5개 전시회·상담회에 참가하는 70개 중소기업의 부스임차료 등 참가비용을 지원한다. 또 10월에는 대전, 세종, 충남 등 충청권 지자체와 협력해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을 위해 하노이에 '한-베 중소기업 교류지원센터'를 열었다. 중기중앙회 김철우 국제통상실장은 "베트남은 중소기업 전체 수출의 18.4%를 차지하고 있으며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 중 90%가 중소기업인 만큼 중소기업계에 중요한 국가"라며 "이번 대표단 파견을 통해 중소기업이 현지에서 겪고 있는 애로를 해소해 베트남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1 12:14: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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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協, 오세훈 시장 초청 강연…124회 굿모닝CEO 학습

'동행', '매력' 키워드로 서울 도시경쟁력등 소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메인비즈협회는 21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제124회 굿모닝CEO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혁신형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이라는 주제로 서울시의 주요 정책과 방향을 '동행'과 '매력'이라는 키워드로 분류해 소개했다. 오 시장은 "서울을 '세계 매력 도시' 톱(top)5로 끌어올리기 위해 혁신적인 도시계획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서울을 자유롭고 창의적인 도시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관광시대를 열어 성장과 개발로 일자리 창출과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시의 슬로건이자 미래비전을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로 내걸고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 서울, 매력 있는 글로벌 선도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장님의 야심찬 시정이 순조롭게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협회는 서울시와 함께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생의 일자리 지원과 디지털혁신인재매칭을 통한 혁신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혁신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협회와 서울시의 상생협력으로 메인비즈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일익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3-06-21 12:06:1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