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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미래세대와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 개최

포스코그룹이 대학생들을 초청해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 발표대회를 열고 기업시민경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28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올해 1학기에 '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을 수강중인 서울여대, 숙명여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포스텍(가나다순) 대학생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한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스코휴먼스, 엔투비 등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2018년 7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하고 2019년에는 기업시민헌장을 제정하는 등 앞선 행보로 ESG를 기업문화로 내재화하고 있다. 이를 국내외 학계에서 주목해 현재 유수의 대학에서 '기업시민경영과 ESG'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해 오고 있으며, 포스코그룹이 적극적으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6개 학교 188명의 학생이 기업시민경영의 개념과 실천사례에 대해 학습하고,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멘토링을 받으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대학교 별 우수 프로젝트를 수행한 학생들이 각 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서울여대는 엔투비와 '폐어망으로 만드는 플로깅&피크닉 세트'를 제품으로 만들어 냈다. 서울여대와 엔투비는 2022년부터 공동으로 폐어망 재생 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사업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제 제품 개발과 사업화에 성공한 바 있다. 숙명여대는 포스코퓨처엠과 함께 친환경 소재 기업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사업을 제안했으며, 전북대는 젊은 직원들의 리텐션을 위한 리더십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제주대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제주도 풍력발전 설치와 지역사회의 공생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충남대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ESG분야 혁신을 위한 활동 전략을 제안했다. 포스텍은 포스코DX·포스코휴먼스와 함께 IT를 활용한 생물다양성 보호 방안과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발달장애인 작품 창작 지원 등의 프로젝트 결과를 소개했다. 최영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은 "이 자리는 포스코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하고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적극 참여하는 시민으로 살아온 5년 간의 여정에 미래세대 주역인 대학생 분들이 참여한 뜻 깊은 자리"라며 "오늘의 행사를 통해 기업시민 경영이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더 많은 기업의 뉴 노멀이 되고, 미래세대가 공감하고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와 지역균형발전 및 기업시민형 인재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함에 따라, 올해 1학기에는 국가거점국립대 중 충남대, 전북대, 제주대가 '기업시민 경영과 ESG' 과목을 개설했다. 2학기에는 강원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남대, 제주대,충북대 등에서 해당 과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3-05-28 08:10: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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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연휴 신차 구매시 추가 혜택 제공…차량에 따라 최대 160만원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부처님오신날을 낀 연휴 기간 동안 신차 구매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QM6, SM6, XM3 등 주요 차량 구매시 전국 영업 전시장 특별 대상 차량 할인 20만원, 소상공인 고객 20만원 할인, XM3 E-TECH 하이브리드 구매 후 SNS 인증 고객 20만원 외식상품권 등 기존 5월 혜택까지 더해 모델에 따라 최대 16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월 한시적으로 가족 범위를 확대 반영 중인 재구매 혜택을 최대로 받으면 총 혜택 범위는 240만원까지 확대된다. 르노코리아는 가정의 달을 맞아 본래 고객 본인과 배우자에게만 적용되던 재구매 혜택의 가족 범위를 부모, 배우자의 부모, 자녀, 자녀의 배우자까지 확대해 반영 중이다. 재구매 혜택은 재구매 이력 횟수에 따라 2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할인 규모가 결정된다. 또 7월 16일까지 진행되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챌린지(연비왕)' 이벤트도 전국 영업 전시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시승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1명)를 제공할 예정이며, 매주 별도 추첨을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 차량 1박 2일 시승권(10명)과 주유 쿠폰 3만원권(10명)도 증정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납기 지연 없이 한달 이내 고객 인도가 가능하며,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할부 구매 고객의 경우 QM6 60개월 4.7% 특별 할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SM6와 XM3 구매 시 36개월 3.3% 저금리 할부 상품도 계속 이용 가능하다. 그 밖에 모델에 따라 할부원금 제한 없이 60개월 및 72개월 장기 할부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의 5월 마지막 연휴 기간의 특별 혜택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 전시장이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5-28 08:10: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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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업銀·구글과 크리에이터 성장 돕는다

파트너십 맺고 협약보증·유튜브 오픈소스 데이터 제공등 기술보증기금이 IBK기업은행, 구글코리아와 '크리에이터 성장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28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각 기관이 국내 유튜브(YouTube) 크리에이터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상호 협력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기보와 기업은행은 별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은행 특별출연금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 우대보증' 상품을 지원하는 협약보증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구글은 기보의 크리에이터 사업자 기술평가를 위해 유튜브의 오픈소스 데이터(Open API)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국세청에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또는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을 등록한 크리에이터 사업자 중 제작 콘텐츠 전반에 대한 평가를 거쳐 일정 요건을 갖춘 사업자다. 이에 앞서 기보는 창작물 기반 비즈니스 생태계의 확산에 따라 우수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터 우대보증' 상품을 출시했으며, 상품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우선적으로 기업은행과 구글코리아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문화콘텐츠 기업들의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해왔으며, 이번 파트너십 구축과 기업은행과의 협약 역시 그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크리에이터 사업자에 대한 기술평가 역량을 강화해 국내 우수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초격차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5-28 07:37: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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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피트 상공에서 문 열린 아시아나 항공기…문 연 30대 남성 승객 긴급체포

26일 오전 11시58분쯤 제주에서 대구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OZ8124)가 비행 중 상공에서 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대구공항 착륙 직전에 발생했다. 당시 여객기는 200~250m 상공에 있었고 194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당시 기내 좌측 비상구 쪽 좌석(31A석)에 탑승한 30대 승객 A씨가 비상구 레버를 건드려 문이 개방됐으며, 항공기 슬라이드 일부가 파손됐다. 제주에 거주하는 A씨는 키 180㎝에 몸무게 100kg 정도의 건장한 체격으로 알려졌다. 문이 열려 여객기 안으로 강한 바람이 들어오면서 일부 승객들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12명의 승객이 과호흡 등으로 고통을 호소했고, 9명은 착륙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항공기에는 오는 27일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도 초·중등 선수 48명과 16명 등 모두 64명의 선수단이 타고 있었건 것으로 확인됐다. 착륙 직전에는 승무원을 비롯한 모든 승객이 안전벨트를 하고 착석해 있어야하는 상황이었기에, A씨의 행동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현재 항공보안법 41조에 따르면 항공기 운항과 관련된 항공시설을 파손하거나 조작을 방해함으로써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해친 사람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대구공항 착륙 직전에 한 승객이 비상구 문을 개방한 것으로 보고 A씨를 체포했다"며 "문을 개방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피의자가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일체 말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고와 관련해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현재)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대체 항공기를 투입해 후속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다.

2023-05-26 16:07: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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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닷컴에 '펫 케어 스토어' 오픈…펫케어 가전부터 용품까지 '원스톱'

삼성전자가 '펫팸족'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을 연다. 삼성전자는 25일 삼성닷컴에 '펫 케어 스토어'를 오픈했다. 펫케어스토어는 펫 특화 가전과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용품을 한번에 구매할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가전과 스마트싱스를 연계한 스마트 펫케어 서비스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내장된 카메라로 반려동물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비스포크 제트봇 AI ▲반려동물로 인한 알러젠, 얼룩, 냄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펫 맞춤 청정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큐브™ Air 펫케어 ▲견종에 맞춰 쾌적한 온·습도로 조절하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반려동물용 영상 원격 재생 기능을 지원하는 TV 등 스마트싱스 앱과 연계한 다양한 펫 케어 특화 가전을 한데 모아 펫 케어 스토어에 선보인다. 삼성전자 제품뿐 아니라 아카라 펫 피더를 비롯해 스마트싱스와 연동할 수 있는 스마트 제품도 함께 소개한다. 하반기에는 펫 푸드 및 솔루션 전문 업체와 협업해 수의사의 자문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교육·훈련 서비스를 지원하는 펫 컨설팅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펫 케어 스토어의 개설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8월 24일까지 '아이싸이랩' 애니퍼피앱을 통해 반려동물의 비문을 등록하고 삼성 펫 케어 스토어에서 삼성 펫 특화 가전을 구매하면 삼성화재 펫 보험에 무상으로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펫 가전을 구입한 고객이 펫 케어 스토어에 포토 상품평을 올리면 펫 웨어러블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성욱 부사장은 "급증하는 펫팸족 소비자들을 위해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가 더 쾌적하고 편안해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펫 케어 스토어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고객들이 더욱 스마트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새로운 고객 경험의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26 14:41: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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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HD현대중공업 발사 성공 기여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첫 실전 발사를 무사히 마치면서 한국 우주산업 기술력을 글로벌에 증명했다. 특히 누리호는 설계와 제작, 시험, 발사 등 모든 과정이 순수 국내 기술로 진행됐다. 이번 3차 발사 성공으로 HD현대중공업의 기술도 집중 조명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25일 실시된 누리호의 3차 발사에서 '발사대시스템' 운용지원을 맡아 발사 성공에 기여했다. HD현대중공업은 누리호 발사대시스템을 총괄 제작 및 구축하고, 앞선 1·2차 발사에서도 발사대시스템 운용지원을 담당한 바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누리호 2차 발사 시 화염으로 인해 손상된 발사대시스템의 발사패드를 보수하고, 발사체 지상고정장치(VHD)의 각종 센서를 교체하는 등 발사대시스템 전반을 수리·점검·테스트하며 3차 발사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1·2차 발사에 이어 이번 3차 발사에서도 발사대시스템은 완벽하게 작동하며 누리호를 우주로 쏘아 올리는데 성공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Ⅰ)' 발사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누리호 발사를 위한 '한국형 발사대시스템'을 수주했다. 나로호가 총 길이 33.5m에 140톤 규모의 2단 발사체였던데 비해, 누리호는 총 길이 47.2m에 200톤의 3단 발사체로 커지면서 기존 나로호 발사대(제 1발사대)를 사용할 수 없어 누리호 발사대시스템(제 2발사대)을 새롭게 구축했다. 누리호 발사를 위해 2020년 구축된 제 2발사대는 지하 3층 구조로, 연면적 약 6000㎡에 이른다. HD현대중공업은 제 2발사대의 기반시설 공사(토목, 건축)를 비롯해, 발사대 지상기계설비(MGSE), 발사대 추진제공급설비(FGSE), 발사대 발사관제설비(EGSE)까지 발사대시스템 전반을 독자 기술로 설계, 제작, 설치하고, 발사운용까지 수행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발사대시스템 공정기술의 국산화율을 누리호에서는 100%로 끌어올림으로서 우리나라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누리호 3차 발사를 참관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은 "이번 3차 발사도 성공리에 마쳐 무척 기쁘고 뿌듯하다"며 "차세대 발사체 사업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우리나라의 항공우주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2023-05-26 10:48: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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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현대차, 美조지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짓고 북미 공략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이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하고 북미 전기차·배터리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서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전기차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전동화 체제로 전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배터리 선두기업이자 핵심 파트너인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공장 설립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대전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 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강자 현대차그룹과 배터리 산업의 선두주자 LG에너지솔루션이 손을 잡고 북미 전기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글로벌 생산역량, 독보적 제품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세계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LG엔솔-현대 손잡고 북미 지역 시장 경쟁력↑ 합작공장은 현대차그룹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가 위치한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브라이언 카운티에 건설된다. 생산 규모는 약 30GWh,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3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양사는 곧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2025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투자 금액은 5조7000억 원(43억 달러 이상) 이며 합작법인 지분은 양사가 각 50%씩 갖는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은 현대모비스가 배터리 팩으로 제작한 뒤 HMGMA를 비롯해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기아 조지아 공장 등 현대차그룹이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과 적극적인 전동화 전략을 바탕으로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현대차그룹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핵심 전략 시장인 북미 지역 내에서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도 글로벌 양산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춘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을 통해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에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공급함으로써 폭발적으로 증가할 미국 전기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더욱 공고해진 파트너십 이번 현대차그룹과의 합작법인 설립은 지난 2021년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법인에 이어 두 번째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은 현재 인도네시아 카라왕 산업단지에 연 10GWh 규모의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 중이다. 아세안 전기차 시장 공략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설립된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있다. 한편 양사는 미래 전기차 시장의 핵심 파트너로서 2009년 현대차그룹의 첫 친환경차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부터 시작해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6 등 주요 친환경차에 대한 배터리 공급 협력을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3-05-26 10:43: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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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내 LCC 최초로 IATA 리튬배터리 운송 인증 얻었다

제주항공이 국적 LCC 최초로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리튬이온배터리 항공운송 품질관리체계(CEIV LI-BATT)' 인증을 획득했다. IATA 리튬배터리 인증 제도는 화물 운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튬배터리 운송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됐다. 인증의 핵심은 운송사의 리튬배터리 취급·보관 능력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의 전문지식·교육 수준 등을 확인해 안전 운송이 가능한 사업자임을 검증하는 제도이다. 리튬배터리 운송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리튬배터리 운송을 위한 제조·테스트·포장·표시·라벨링·문서화 방법 등에 대해 IATA가 제시한 10개 항목의 글로벌 안전 표준을 준수해야 하고, 의약품?생동물 및 부패성화물 등의 취급을 위한 항공운송 품질관리체계(CEIV)인증과 유사한 수준의 검증을 거쳐야 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6월 국적 LCC 최초로 화물기를 도입해 본격적인 화물운송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전자상거래물품, 의류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일본 도쿄(나리타), 중국 옌타이, 베트남 하노이 노선에 주15회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화물사업을 위해 안전과 보안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확장하는 중"이라며 "세계적으로 리튬배터리의 항공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성 확보와 고객 신뢰도 제고 차원으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5월25일 오전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IATA한국지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한 IATA 리튬이온배터리 항공운송 품질관리체계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2023-05-26 10:01: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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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장애인복지시설에 맞춤형 보장구 지원

금호석유화학이 수도권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16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장구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맞춤형 보장구 지원 사업은 금호석유화학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전날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은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늘편한집'을 방문해 약 7000만원 상당의 맞춤형 보장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어 시설 관계자들과 맞춤형 보장구 보급 필요성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장구 지원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맞춤형 보장구로 지원되는 물품은 주로 우레탄 소재의 이너(Innner, 맞춤형 자세 유지 장치)를 장착한 특수 휠체어다. 개인별 신체 특성에 맞게 제작된 이너(Inner)를 사용해 자세 교정 및 체형 변형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주기적인 교체에 따른 시설 측의 경제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어 금호석유화학이 제작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을 올해부터 다시 대면으로 전환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본래 목적과 의미를 되살릴 계획이다.

2023-05-26 09:59:2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