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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공항공사, LS 일렉트릭과 태양광 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 체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1일 오후 공사에서 LS 일렉트릭 주식회사와 '태양광 발전단지건설 및 운영을 위한 직접 전력구매계약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협약은 공사가 지난해 2월 가입한 RE100 달성을 위해 수립한 중장기 계획의 일환이다. 협약은 공항시설 내 재생에너지 직접 발전량을 증대하고 총 전력 사용량 중 재생에너지 비중을 100%까지 늘리는 것을 목적으로 ▲공항부지 내 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단지 건설 및 운영 ▲공항 시설 전력 공급 ▲공항 전력계통망과 직접 연계를 주요 내용으로 하여 최대 2044년까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 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직접 전력구매계약'방식으로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직접 전력구매계약'은 지난해 9월 시행되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 소비자가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공사는 공항 부지 내에 LS 일렉트릭이 직접 건설하고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단지를 유치하고, 생산된 전력은 자체 전력망을 통해 공항 운영 전력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직접 전력구매계약 제도를 활용해 발전단지를 유치한 것은 공공기관 최초의 사례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전력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 달성에 더욱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RE100 이행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거나 한전 등의 관계기관을 통해 구매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는 방식은 막대한 초기 투자비용이 요구되고, 타 기관을 거쳐 구매할 경우 망이용료가 발생하는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 걸림돌이 되어왔으나 직접 전력구매계약 방식으로 태양광 발전단지를 유치하여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치한 태양광 발전단지는 협약기간(2025~2044년)동안 387GWh에 달하는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63스퀘어(63빌딩)가 약 5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공사는 이를 통해 절감할 수 있는 온실가스를 최대 18만 톤으로 추산하였으며, 소나무 2만6000그루를 심어 1년간 얻을 수 있는 효과와 같다고 덧붙였다. LS 일렉트릭 김동현 대표이사는 "인천국제공항의 RE100을 향한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전력판매 사업에 진출한 만큼 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사가 국가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 발전의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고,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23 11:59: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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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공항공사, 서울대 김난도 교수팀과 컨설팅 워크숍 개최

한국공항공사는 20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분야에서 최고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김난도 교수)팀과 'KAC 온라인 면세플랫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컨설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서울대 김난도 교수, 전미영 박사, 권정윤 박사 등 소속 연구진이 참석했으며 공사 측은 윤형중 사장과 경영진, 전국공항 실무진, KAC 주니어보드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공사는 연내 개시 예정인 KAC 온라인 면세플랫폼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서울대와 머리를 맞대고 최신 소비트렌드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공동으로 발굴했다. 국내외 면세점 사례를 분석해 공항 이용객의 이동 동선과 여정에 따른 단계별 마케팅 방안을 도출했다. 매월 26일을 '이륙(26)데이'로 지정해 상품할인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지역별 대표 주류를 활용한 공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상품을 개발해 고객의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탑승 1시간 전 온라인면세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인증 이벤트 등 마케팅을 전개해 쇼핑 경쟁력을 높여 온라인 면세쇼핑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전국공항 최초로 연내 공항 면세품의 온라인플랫폼을 도입해 기존 시내 온라인면세점이 탑승 3~5시간 전까지 상품구매가 가능한 것에 반해 탑승 1시간 전까지도 상품을 조회·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MZ세대를 대상으로 오픈런을 유발할 수 있는 온라인전용 상품을 개발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난도 교수는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공사가 협력하여 최신 마케팅 트렌드를 반영한 홍보방안을 도출했다."며 "KAC 온라인 면세플랫폼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KAC 온라인 면세플랫폼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여객서비스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 1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공동으로 공항의 공간력(Magic of Real Spaces)* 강화방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여행설렘 향기로 공간스타일링, 테마가 있는 음악 송출 등 공항을 찾은 여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04-23 11:40: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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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무브, '에너지 효율 그 너머로 무브' 새 슬로건 선언

SK엔무브가 사명변경에 따른 새 슬로건을 선언하고 '에너지 효율화 기업(Energy Saving Company)'으로 도약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SK엔무브는 새 슬로건 "에너지 효율 그 너머로 무브(We Save Energy and Move Forward)"를 선포하고, 이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그린무브(GreEnmove)'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린(Green)과 사명 엔무브(Enmove)를 조합한 그린무브 캠페인은 하루 1번 계단 이용하기, 안 쓰는 플러그 뽑기 등 에너지 효율을 위한 실천적 활동으로 4월 한 달간 진행 중이다. 특히 SK엔무브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본사 사무실과 25년 연속 K-BPI 브랜드파워 1위에 빛나는 지크(ZIC) 엔진오일 국내 대리점에서 전등 소등 캠페인을 펼쳤다. 한유에너지, 안국루브텍, KK(구 경북광유), NTK 등 국내 판매 대리점이 참여해 에너지 효율의 가치를 실천했다. SK엔무브 구성원들은 주말 동안 각 가정에서도 자발적으로 소등에 참여했다. SK엔무브가 새롭게 선포한 슬로건은 구성원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기유, 윤활유 사업을 넘어 에너지 효율 개선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의미다. 지난해 12월 SK엔무브는 '더 깨끗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을 만들어가는 기업'이라는 뜻을 가진 'SK엔무브(SK enmove)'로 사명을 변경했다.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선보인 것이다. SK엔무브는 기존 기유, 윤활유 사업에서는 연비 개선을 통해 '연료 효율(fuel efficiency)'을 높이고, 신사업에서는 전력소비를 줄여 '전기 효율(electrical efficiency)'을 높이는 방향으로 에너지 효율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연료 효율 측면에서는 기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미 SK엔무브는 저점도 엔진오일을 개발해 연비를 향상시키면서 엔진보호 성능도 뛰어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내연기관차 뿐 아니라 전기차용 기어박스오일 등 전기차용 윤활유 제품도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전기 효율 측면에서는 고급 기유를 열관리 유체(Thermal Fluids)로 사용하는 열관리(Thermal Management)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가시화되고 있는 사업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이다. SK엔무브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 전문기업인 미국 GRC사(社)에 2500만달러(한화 약 324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향후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배터리 열관리 등 액체 기반 열관리 사업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해 전기 효율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은 냉각유에 데이터서버를 직접 침전시켜 냉각하는 차세대 열관리 기술로, 기존 공랭 방식 대비 냉각효율이 뛰어나 전력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 SK엔무브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화 기업은 SK엔무브가 갖춘 역량으로 향후 지속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목표"라며 "안정적인 기유, 윤활유 사업을 기반으로 미래에도 성장가능한 전기차, 열관리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4-23 11:37: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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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볍고 강해졌다"…LG전자,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신제품 출시

LG전자가 최근 동급 최경량의 가벼운 무게에 강력한 흡입력을 겸비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 측은 "고객들이 더욱 편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신제품 무게를 줄였다"고 자신했다. 이번 신제품은 동급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중 가장 가벼운 약 2.47kg이다. LG전자는 핵심부품인 스마트 인버터 모터 무게를 20% 정도 줄이는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모델보다 무게를 약 130g 줄였다. 신제품은 무게를 줄이면서 흡입력은 강해졌다. 신제품의 최대 흡입력은 250W로 기존보다 약 13% 향상됐다. 한편 이번 신제품과 무게는 동일하면서도 최대 흡입력은 280W인 제품도 5월 중 출시 예정이다. 출하가 기준 159만원(250W), 174만원(280W)이다. LG전자가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1,3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최근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고객들은 가장 써보고 싶은 부가기능으로 '스팀 물걸레'를 꼽았다. 이 같은 조사에 따라 LG전자는 안심 스팀 물걸레 흡입구를 또 한번 업그레이드했다. 신제품은 상황 별로 필요에 따라 세 가지 물걸레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은 ▲스팀 물걸레 온도가 약 60도로 바닥에 굳은 초콜릿이나 고깃 기름 같은 잘 닦이지 않는 오염까지 일반 물걸레보다 수월하게 제거하는 '안심 스팀 물걸레' ▲안심 스팀 물걸레보다 10도 정도 낮지만 더 오랜 시간 넓은 공간을 청소하는 '온수 물걸레' ▲물을 데우지 않고 사용하는 '물걸레' 중 원하는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청소기와 올인원타워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신제품에 2.3인치 LCD 화면을 적용했다. LG전자의 설명에 의하면 올인원타워는 무선청소기 충전과 액세서리 보관은 물론 먼지통 비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신개념 거치대다. 고객은 LG 씽큐 앱뿐만 아니라 LCD 화면을 보면서 청소기에서 직접 다양한 옵션을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전원을 켰을 때 초기 흡입력 모드, 물걸레 모드 종류와 물 공급량, 배터리 수명 연장 모드 등을 미리 설정해두면 사용할 때마다 설정을 변경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신제품은 기존과 같이 고객이 손쉽게 청소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 필터, 먼지통 필터, 배기 필터 분리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먼지통까지 분리해 물로 세척할 수 있도록 했다. LG 코드제로 A9S와 올인원타워 신제품은 구입 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이 제품은 전문가가 엄선한 오브제컬렉션 컬러인 카밍 베이지, 카밍 그린, 에센스 그라파이트 색상으로 어떤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룬다. 신제품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인 백승태 부사장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선도해온 코드제로 A9S의 강력한 성능과 가벼운 무게에 업그레이드된 안심 스팀 물걸레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성까지 더한 신제품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3 10:57: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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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태양의 숲 10호 '탄소마시는 숲: 봉화' 조성

한화그룹이 10호 태양의 숲으로 산불로 숨이 멈춰버린 자리에 다시 생명의 숨결을 불어 넣는 푸르름의 약속을 실천한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산불 피해를 입었던 경북 봉화군 화천리 일대에 10번째 태양의 숲 '탄소 마시는 숲: 봉화' 조성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2011년 1호숲 조성 이후 10호에 이르는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숲의 규모만 해도 145만㎡, 53만 그루에 달한다.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지난 21일 화천리 현지에서 진행된 식수 행사에는 한화그룹 직원과 화천리 주민을 포함해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트리플래닛 관계자가 함께했다. 인근 도촌초등학교 학생대표 10명도 참석했다. 한화그룹은 10번째 태양의 숲인 '탄소 마시는 숲: 봉화'의 조성에 앞서 탄소 중립뿐만 아니라 피해지역 주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될 솔루션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산불 피해로부터의 단순한 복구가 아닌 생태계의 복원을 위한 숲의 조성에 힘썼다. 재난으로 파괴된 환경의 자연회복, 재해방지를 위해 현지 자생력이 높은 밀원수로 숲을 조성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방식이다. 돌배나무, 산벚나무, 헛개나무 등 주변 환경이나 토양에 적합한 수종을 엄선해 총 7000 그루 규모를 식재한다. 이러한 숲의 조성은 과수 농사를 짓는 지역 주민의 소득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도 고려한 조치다. 또 돌배나무와 헛개나무 등의 임산물 역시 주민들의 경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림 지역이 주민 거주지와 근접한 것도 이번 태양의 숲의 특징이다.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산불피해복구 및 산림복원의 목적에서 백두대간수목원과 봉화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포레스트 시스템도 시도한다. 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는 드론을 이용해 시드볼 1000개를 현장에 식재했다. 또 한화큐셀이 기증한 태양광 설비로 전기를 생산하는 양묘장에서 묘목을 공급 받아 묘목 생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의 양을 최소화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한국기업 중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의 '1t.org'에 참여한다. '1t.org'는 UN의 생태계 복원에 대한 10년 선언 지원을 위해 2030년까지 1조 그루의 나무를 심거나 보존, 복구한다는 목표 아래 기업, 비영리단체, 기후 환경 운동가 및 정부가 참여하는 국제 활동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한화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적기술과 솔루션 제공에서 더 나아가 우리가 속한 사회에 진정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1년 태양의 숲 프로젝트의 시작 역시 같은 목적에서 비롯됐다"며 "1t.org에 참여함으로써 우리는 더욱 지속 가능하고 번영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3 10:40: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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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책상도 지저분해요!"…삼성전기, 임직원 가족초청 '패밀리데이' 열어

"우와! 여기가 엄마가 일하는 자리예요? 항상 나한테 책상 정리하라고 하더니 엄마 책상도 지저분해요!" 삼성전기 컴포넌트 사업부에서 근무 중인 김한선 프로의 딸이 한 말이다. 김프로는 회사에서는 첨단 제품인 MLCC를 개발하는 개발자이지만 집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인 10살 딸아이의 학교 준비물을 새벽부터 챙겨주는 만점 엄마다. 최근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라 딸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던 김한선 프로는 회사에서 진행하는 사업장 초청행사에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삼성전기는 지난 22일 수원사업장에서 주말을 맞아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기 대표이사 장덕현 사장을 비롯해 초등생 자녀를 둔 임직원 20가정(80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근무하는 공간을 둘러보고 같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일환으로 추진됐다. 삼성전기는 가족 초청행사를 국내 각 사업장별 진행할 계획으로 수원사업장 5회를 비롯해 총 13회 개최할 계획이다. 참석하는 임직원들은 선착순 신청 및 추첨 등을 통해 선정된다. 이날 삼성전기는 다가올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서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아빠, 엄마가 실제로 근무하는 사무공간을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으며, 꽃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 중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이 깜짝 등장해 이날 초대된 분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사진을 찍는 등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했다. 임직원 가족을 만난 자리에서 장덕현 사장은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가족분들 덕분에 임직원들이 열심히 근무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조금이나마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삼성전기가 올해 50주년으로 이 모든 게 직원들의 헌신과 가족의 노력을 통해 얻어낸 성과다"라며 "회사가 더 성장하고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전기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임직원과 가족 9300여 명을 수원, 세종, 부산 등 3개 사업장에 초대해 '가족과 함께'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기는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제도를 운용 중에 있다. ▲가족 상담 프로그램 ▲가족 중 중대 수술 및 병간호를 위한 가족 돌봄 휴직제 ▲사내 보육 시설 운영 및 유치원비 지원 ▲어린이날 행사 ▲임직원 가족 캠프 등을 통해 일과 가정의 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04-23 10:33: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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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쇼핑앱 '리즌원오파이브' 오픈…자원 선순환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두산이 친환경 소비문화를 추구하는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쇼핑 플랫폼을 선보였다. ㈜두산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쇼핑앱 '리즌원오파이브(RE:ZN105)'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RE:ZN105'에는 ▲리사이클링 ▲업사이클링 ▲친환경 소재 ▲비건 등 친환경 카테고리에 속하는 브랜드가 선별적으로 입점됐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폐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와 자투리 원단을 사용하는 '플리츠마마', 친환경 가죽과 식물성 소재를 사용하는 '네이크스', 전체 컬렉션의 97%를 재활용 소재로 제작하는 '비스크', 천연 성분만으로 상품을 만드는 친환경 뷰티 브랜드 '톤28' 등이 있다. 또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해 판매한 후 수익금의 일부를 소방관의 권익을 위해 기부하는 '119REO', 국내외 취약계층에게 의류를 기부하는 '위레브' 등 사회적 가치와 사회공헌활동을 병행하는 브랜드도 함께 선보인다. 4월 22일 지구의 날에 맞춰 오픈한 'RE:ZN105'는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 탄소배출을 줄이자'는 의미인 'REduce to Zero for Nature'의 앞글자와 2015년 파리협정에서 합의했던 지구 온도 상승의 방어선인 1.5℃에 착안해 이름을 지었다.

2023-04-23 10:25: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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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라마단 맞이한 중동 시장 공략…'스마트싱스' 팝업스토어 개장

삼성전자가 중동 최대 명절인 '라마단' 동안 삼성만의 차별화된 통합 연결 경험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앞세워 중동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삼성전자는 라마단 이후 이어지는 '이드 알 피트르(Eid al-Fitr)' 축제 기간인 지난 21일 연간 1억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쇼핑몰 '두바이몰'에 스마트싱스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드 알 피트르(Eid al-Fitr)는 라마단 종료 이후 3일 동안 라마단을 무사히 끝낸 것에 감사하고 성대하게 음식을 장만해 가족·친지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스마트싱스 기반의 다양한 제품간 연결 경험은 물론, '갤럭시 S23'의 독보적인 '나이토그래피', 2023년형 'Neo Q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아크' 등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20일부터 '라마단을 스마트하게'라는 주제로 중동지역 14개국에서 특별 할인판매와 함께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기도 시간에 맞춰 조명과 TV 등을 조정해 기도에 최적화 된 집안 환경 조성 ▲금식 기간 이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모드 작동 ▲축제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유통기한을 알려주는 냉장고 알림 기능 등 중동 고객 맞춤형 스마트싱스 시나리오를 소개한다. 지난 3일 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일주일 만에 3백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임성택 삼성전자 중동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와 중동 지역 특화 마케팅을 통해 갤럭시 S23, Neo QLED 등 프리미엄 제품 매출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라마단 기간 이후에도 스마트싱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개편한 600여개 매장과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3 10:21: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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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제철소 재난대비 위해 통신3사와 협력체계 구축

포스코가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함께 제철소 재난대비 통신체계 구축에 나선다. 23일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일 통신 3사와 제철소 재난 대비 휴대전화 통신망 개선과 신속한 복구 관련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심민석 포스코 디지털혁신실장과 이동통신 3사 소속 윤형식 SK텔레콤 인프라고객CT담당, 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장, 임성준 LG U+(유플러스) NW인프라운영그룹장이 참석했다. 포항·광양제철소가 재난피해를 입을 경우 휴대전화 연락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골자다. 포스코는 현장에 긴급 투입할 수 있는 비상 발전기 106대를 확보했다. 또 복구에 필요한 장비·인력 상호 지원과 핫라인 운영, 재난 공동대응 훈련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유사시에도 최소한의 통신이 가능하도록 백업 통신망도 만들 계획이다. 심민석 포스코 디지털혁신실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사소통과 현장 대응을 위해 통신이 필수적"이라며 "통신 3사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제철소에서 예기치 않은 재난 시 업무 연속성 확보와 신속한 복구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외부 유입수를 대량 차단하는 차수벽을 포항제철소 외곽에 설치하고 있으며, 내부 핵심설비 보호용 차수시설도 보강해 국가기간산업시설의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04-23 10:17:3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