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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얼루어 그린 캠페인 참가해 '지속 가능한 미래' 한뜻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냉장고를 활용한 지속 가능성을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24일 남산서울타워에서 열린 '2023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원더가든' 콘셉트로 ▲펭귄 그로브몬스터와 사진을 찍고 인증샷 이벤트까지 참여 가능한 '이상한 포토존' ▲지구를 아끼고, 에너지도 아끼는 게임이 준비된 '아끼는 게임존' ▲차세대 컴프레서로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 소비를 최대 22% 절감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 고효율 모델을 직접 살펴보고 지구를 위한 실천 다짐을 도장으로 남길 수 있는 '신선한 전시존' ▲구매부터 요리까지 식재료 소비와 연관된 이벤트 굿즈를 증정하는 '맛있는 경품존' 등 지속 가능한 식생활 여정을 재밌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플라워 아티스트 '그로브(Grove)'와 협업해 나무나 마에서 나오는 섬유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해 부스 곳곳에 놓인 대형 펭귄과 식재료 모양의 인형을 제작하고, 행사장 벽면은 실제 냉장고 배송 후 수거한 배송 박스를 업사이클링해 디자인했다. 헌 옷을 활용해 음식과 식재료 모티브의 업사이클링 아트를 선보이는 김은하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하며 냉장고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는 노하우를 감각적으로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버려지는 농산물에 가치를 더해 판매하는 '어글리어스'와의 협업도 진행됐다. 흠집이 있거나 못생겨서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비스포크 냉장고와 함께 체험부스 곳곳에 전시해 농산물의 건강한 생산과 신선한 보관, 남김 없는 소비가 지속되도록 뜻을 함께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24 14:01: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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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디자인 존재감 뽑내는 현대차그룹…'레드 닷·카 디자인 어워드' 부문별 5개 수상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와 '카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5개의 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3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에서 4개의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디 올 뉴 그랜저가 '수송 디자인' 부문, 이피트(E-pit) 초고속 충전기가 '도시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피트 초고속 충전기는 기존 대비 소형화된 디자인으로 도심의 도로주변, 주거지의 지상·지하 주차장 등 다양한 도시환경에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아는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레드 닷 어워드 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고, 제네시스 플래그십 모델인 G90도 같은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제네시스는 또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X) 컨버터블이 이탈리아의 자동차·산업디자인 전문지 '오토 앤드 디자인'에서 주최하는 '카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올해의 콘셉트카'로 선정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모델은 지붕이 여닫히는 컨버터블과 소음이 적은 전기차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 환경과 교감하는 운전자 경험'이라는 제네시스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으며, 적재적소에 배치된 깔끔한 선과 절묘한 곡선이 만들어내는 정제된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라며 "미래 모빌리티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부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컨셉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2023-04-24 14:00: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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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CJ 슈퍼레이스 더블 라운드 개막전 싹쓸이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이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CJ 슈퍼레이스)' 더블 라운드 개막전을 싹쓸이했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지난 22~23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J 슈퍼레이스 더블 라운드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에서 이창욱, 이찬준 선수가 각각 1위를 기록하며 1,2라운드를 제패했다고 24일 밝혔다. 개막전 우승자인 이창욱 선수는 슈퍼레이스 1라운드 결승에서 김재현 선수(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에 이어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지만 경기 도중 김재현 선수의 차량 추돌 판정 결과에 따라 페널티 및 벌점이 부과되며 극적으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이찬준 선수는 2라운드 예선부터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결승에서도 단 한번도 추월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폴투윈(출발 그리드의 맨 앞자리에서 출발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경기 중 1위 이찬준 선수를 2위로 보호하던 이창욱 선수가 3위 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의 질주를 견제하는 모습은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일본 슈퍼 GT 우승자 출신으로 올 시즌 금호타이어에 합류한 요시다 히로키도 1라운드 예선에서 4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 엑스타 레이싱팀은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고, 실력파 드라이버인 이찬준, 이창욱 선수를 비롯해 주니어 드라이버 송영광선수와 요시다 히로키를 영입해 4인체제를 완성했다. 또 윌리엄스 F1팀 엔지니어 출신인 스캇 비튼을 영입하며 우승을 위한 최고의 조직력을 갖췄다. 이창욱은 "데뷔 첫 우승이라 너무 행복하고 시즌 첫 경기에서 포디움 정상에 설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이번 우승은 금호타이어와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 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찬준 선수는 "레이스 내내 뒤를 든든하게 막아준 이창욱 선수에게 너무 미안하고 감사하다"며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는 팀, 금호타이어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남은 레이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3-04-24 14:00: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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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중국 전기차 브랜드와 손잡고 현지 공략 드라이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링파오)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C11에 전기차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 24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C11은 중국의 항속거리 측정 기준(CLTC) 최대 650㎞에 이르는 주행거리로 현지 시장에서 주목받는 전기 SUV다. 립모터는 중국의 차세대 전기차 기업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양산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지난해 9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한국타이어와 립모터는 이번 C11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핵심 프로젝트를 함께 이어가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혁신적인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여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C11에는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 20인치 규격이 공급된다. 이 타이어는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전비 효율, 핸들링 등 전기차에 최적화한 성능을 제공한다. 고순도의 합성 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타이어 마일리지(수명) 성능을 강화했고 회전저항을 낮춰 전비 효율을 향상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C11 공급에 앞서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의 SUV 전기 모델 'ES6', 'EC6'와 일본 완성차 브랜드 토요타의 최초 순수 전기차 'bZ4X'의 중국용 판매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3-04-24 14:00: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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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편안함 중점 둔 사계절 타이어 '컴포트콘택트 CC7' 국내 출시

독일 명품 타이어 회사인 콘티넨탈이 편안함에 중점을 둔 7세대 타이어 콤포트콘택트 CC7을 출시했다. 24일 콘티넨탈에 따르면 컴포트콘택트 CC7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운전자 요구에 맞춰 편안함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사계절 타이어다. 제품은 더 부드러운 주행 경험을 위해 'Z.E.N'으로 요약되는 세 가지 컴포트 플러스 기술을 적용했다. 충격 방지 패턴은 독특한 구조의 트레드 패턴 디자인으로 기존 블록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줄인다. 울퉁불퉁하거나 고르지 않은 노면에서도 충격을 흡수해 흔들리지 않는 편안한 주행을 제공한다. 노이즈 뮤터는 음파를 더 작게 분해하는 소음 차단기 3.0과 타이어의 패턴 표면의 소음 흡수 챔버인 헬름홀츠 공명기 두 가지 소음 저감 기술로 소음을 줄였다. 에버플렉스 컴파운드는 광범위한 온도를 견디는 탄력적 사계절용 컴파운드로 일상 마모를 방지해 긴 타이어 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 콘티넨탈은 컴포트콘택트 CC7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30명 이상의 엔지니어와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팀을 구성해 7500시간 이상의 설계, 시뮬레이션, 시제품 테스트를 했다. 컴포트콘택트 CC7은 14인치에서 16인치 총 17개 규격을 제공하며 앞으로 더 확대 예정이다. 김재혁 콘티넨탈 타이어 코리아 국내영업 총괄 본부장은 "다양한 고객 기반 및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요구를 바탕으로 콘티넨탈은 한국 운전자들의 니즈를 깊이 이해하고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4-24 14:00: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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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차세대배터리 위해 국내 R&D 투자 확대…"대전 배터리연구원에 4700억 투입"

SK온이 차세대배터리 등 연구개발(R&D) 인프라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대전 배터리연구원에 총 4700억원을 투입해 연구원 시설을 확장하고, 차세대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 및 글로벌 품질관리센터(G-VC, Global Validation Center)를 신설한다고 24일 발표했다. SK온은 이번 투자를 통해 신규 폼팩터를 보다 쉽게 개발하고 수주 경쟁력도 제고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차세대배터리 전문 연구시설을 확대, 하이니켈로 대변되는 현재의 기술적 우위를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신·증축은 연구원내 기존 부지를 활용해 연면적 총 7만 3400㎡(2.2만평) 규모로 진행된다. 대규모 투자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SK온과 대전시는 이날 오전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지동섭 SK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지원 협약을 맺었다. SK온과 대전시는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SK온은 연구시설 확충에 따라 400개가 넘는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 계획 중 일부는 이미 실행단계에 돌입했다. SK온은 지난해 7월부터 연구원 부지 내 제2 충방전동, 제2 연구동, 화성동 등 연구시설을 증축 중이며, 올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내년까지 각형, LFP 등 신규 제품 개발 라인 및 충방전기 등 연구 설비를 대폭 증설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래 배터리 개발을 위한 전초 기지인 차세대배터리 파일럿 플랜트는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미래 연구개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세대배터리 파일럿 플랜트는 전고체 배터리용 소재 개발을 위해 특수 환경설비를 갖춘 실험 공간과 대규모 양산 기술 확보를 위한 전고체 파일럿 생산 라인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SK온은 이를 발판으로 오는 2024년 하반기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개발하고, 2028년에는 상용화에 돌입하겠다는 목표다. SK온은 그동안 고분자계·산화물계·황화물계 등 고체 전해질 등을 독자 개발해왔다. 또 미국 전고체 배터리 선도 기업인 솔리드파워 등 해외 선진기업 투자나 유수 대학 연구진과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배터리 기술력을 강화해왔다. 지난해 1월 이승우 미국 조지아 공대 교수 연구진이나 2019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존 굿이너프 텍사스대 교수 등 과의 전고체 분야 공동 연구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배터리 기술 경쟁력 뿐 아니라 품질 검증도 강화한다. G-VC는 배터리 품질 검증을 고도화하기 위한 관리 센터다. 대전에 건설할 G-VC는 국내 배터리 품질 관리를 맡게 되며,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SK온은 북미(미국), 유럽(헝가리), 아시아(한국) 등 권역별로 G-VC를 구축 중이다. 품질 검증을 각 제조 공장이 아닌 권역별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투자비 감소 및 운영 효율화가 가능하다. G-VC에서 독립적으로 다양한 제품 평가를 수행, 분석 함으로써 품질 검증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검증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점들은 각 권역별 제조 프로세스에 적시 반영되어, 신제품 개발과 양산 효율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글로벌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미래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한 SK온의 투자 결정에 강한 지지를 보낸다"라며 "대전시를 선택해준 것에 깊이 감사하며, 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해 대전시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동섭 SK온 사장은 "이번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으로 SK온의 기술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성장의 과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대전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SK온은 대전 배터리연구원과 2027년 구축될 부천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를 두 축으로 핵심 기술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향후 양 연구단지에서 근무할 부서 배치 등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SK그룹은 2027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해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13만 7000㎡(약 4.1만평) 규모로 차세대배터리 등 친환경 에너지 R&D 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 곳에서는 SK온을 포함해 SK그룹 7개 멤버사에서 친환경 기술 관련 석·박사급 인력 30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2023-04-24 13:16: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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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공항공사-자회사 3사, 고객중심경영 선언…고객 맞춤 서비스 확대

한국공항공사가 '고객중심경영'을 선언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KAC 공항서비스·남부공항서비스·항공보안파트너스 등 3개 자회사와 함께 전국공항의 본격적인 여객회복 추세에 맞춰 '고객경험의 시대'를 견인하고자 '고객중심경영 공동 선억식'을 가졌다. 공사와 3개 자회사는 오감이 만족하는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새로운 고객가치와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항 이용 및 여행 여정에 따른 고객 서비스 접점별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실천과제의 주요내용은 ▲신분확인·보안검색 절차에 대한 안내 강화와 여객터미널 혼잡 완화 ▲공항시설 운영상태 상시점검 및 고객 안내 확대 ▲구내도로 및 주차장의 효율화 ▲트렌드 맞춤형 공항서비스 제공 등으로 지난해 접수된 공항이용객의 불편사항(VOC: Voice of Customer) 등을 분석해 선정했다. 공사는 또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공항 운영에 대한 환경·미화·항공교통 등 분야별 입체적인 자문을 바탕으로 고객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을 설계해 실효성 있는 서비스 개선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고객중심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공항 터미널 내 행복·추억·감동 등 '테마가 있는 음악'을 송출하고 있으며, 벅스 플레이리스트 공식 채널 '에센셜'을 운영하는 NHN벅스와 봄을 테마로 공항 플레이리스트를 선정해 여객들의 여정에 기억에 남을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김포공항 보안검색장에는 지난달부터 온화한 햇살과 상냥한 바람이 부는 봄 이미지를 연상케하는 '여행의 설렘' 시그니처 향기서비스를 제공해 검색을 기다리는 고객이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스타일링 했다. 이달부터 매월 26일을 '이륙데이(26Day)' 공항 문화의 날로 지정해 공연과 체험행사,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입국 환대와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고객 만남의 장소 'Kiss And Cry(KAC) 존'을 조성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항만의 새로운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첫 번째 이륙데이인 이달 26일에는 김포공항 음악 공연을 비롯해 제주공항에서는 야외 버스킹 행사, 김해공항에서는 비행기 날리기 이벤트 등 전국공항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6월에는 국내공항 최초로 김포공항에 '애견센터'를 오픈해 1300만 반려인들이 공항에 반려견을 맡기고 마음 놓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은 여행의 시작과 끝이 동시에 이뤄지는 곳으로 기대와 설렘, 추억의 기억을 만드는 공간이다. 최신 소비트렌드를 접목해 오감이 만족하도록 공간력(Magic of Real Spaces)을 높여 매력적인 공항으로의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공항이용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4-24 12:28: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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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탄소중립 위해 롯데정밀화학과 암모니아 해상운송 MOU

HMM이 롯데정밀화학과 '탄소중립을 위한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암모니아·메탄올 벙커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롯데정밀화학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경배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지난 2021년 '그린 암모니아 운송 및 벙커링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메탄올 벙커링을 추가해 사업협력 분야를 확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MM은 롯데정밀화학이 해외에서 확보한 암모니아의 해상운송을 담당하고, 암모니아 운송 선박 공급과 선박의 운영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HMM은 친환경 에너지로 향후 확대가 예상되는 암모니아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 선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국내 최대 암모니아 저장시설을 갖추고 있는 롯데정밀화학은 친환경 암모니아·메탄올을 확보해 HMM 친환경 선박에 공급하고, 롯데정밀화학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으로 연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암모니아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발전소 및 선박 연료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50 탄소제로 로드맵'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선박 연료 수요의 약 4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경배 HMM 대표이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사업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선제적인 사업협력을 통해 친환경 연료 운송 및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HMM의 암모니아 및 메탄올 추진선 도입 계획에 따라 암모니아 및 메탄올 벙커링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롯데 화학군은 HMM과 같은 탄소중립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암모니아 시장 확대의 기회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MM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친환경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 메탄올을 연료로 하는 9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9척의 신조 계약을 맺었으며,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실증도 진행중이다. 지속적인 탄소저감 노력의 결과 TEU당 탄소배출량을 2010년 대비 57.7%를 감축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보이고 있다.

2023-04-24 12:19: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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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유튜브 채널 통해 자사 소식 전하기 박차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에 7조 2000억 원을 들여 북미 최대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는 계획을 3월 발표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관련 유튜브 동영상을 업로드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 유튜브'를 통해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식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애리조나에 짓는 이번 공장은 이 지역의 일곱 번째 생산 시설로 규모도 당초 계획보다 4배나 크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Inflation Reduction Act) 시행에 따라 북미 지역 내에서 고품질·고성능 배터리의 안정적인 공급에 대한 고객들의 요청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기존 계획했던 투자를 대폭 확대해 고객 및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5년부터 배터리가 본격 양산되면 테슬라·루시드 등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에 공급될 것으로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또 글로벌 배터리 업체 중 처음으로 ESS 전용 배터리 생산 공장도 짓는다. 3조 원을 투자해 총 16GWh 규모로 건설되는 이 공장에서는 LG엔솔이 독자 개발한 파우치형 LFP 배터리가 생산된다. LFP 배터리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진행된다. 당초 밝혔던 1조7000억원의 투자 계획보다 2배 이상 늘린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미시간 단독 공장 및 오하이오 GM 합작 1공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테네시 GM 2공장, 미시간 GM 3공장, 오하이오 혼다 및 캐나다 온타리오 스텔란티스 합작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2023-04-24 12:16:4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