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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대표이사, "비통한 마음...재발 방지책 적극 마련할 것"

한화오션이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브라질 국적 선주사 감독관이 사망한 사고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4일 사과문을 통해 "브라질 정부와 브라질 선주 측에 가슴 깊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머나 먼 이국땅에서 생을 마감하신 고인의 유족에게도 비통한 마음으로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화오션은 사고 확인 직후 관련 작업을 중단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고 소식에 놀라셨을 지역 주민과 국민들께 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회사 구성원들의 안전을 두고는 그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는 지난 3일 오전 11시 30분경, 인도를 앞두고 있는 선박을 시험하는 과정에서 구조물이 일부 내려 앉는 사고가 발생했고 30대 브라질 국적 감독관이 바다에 추락해 숨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사망한 감독관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종사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 경우 사업장은 일정 기간 생산이 중단될 수 있으며, 경영책임자와 안전관리 담당 임원 등이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숨진 감독관은 한화오션 소속 근로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2025-09-04 14:41:4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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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에스토니아 기업과 IFV시장 공동개발 MOU 체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에스토니아 보병전투장갑차(IFV)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업체와 에스토니아형 IFV 전장관리시스템(BMS?Battlefield Management System)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일(현지 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에스토니아 IT기업 노르탈(Nortal), 센서스큐(SensusQ)와 BMS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와 김동현 LS사업부장, 빌리코 누르모아 센서스큐 공동창업자, 피터 스미트 노르탈 방산사업 총괄, 한노 페브쿠르 에스토니아 국방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공동개발하기로 한 BMS는 아군과 적군의 위치, 전투 상황 등을 한눈에 보여주고 이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작전명령을 내릴 수 있게 해주는 장갑차의 '두뇌'에 해당한다. 노르탈은 사이버 보안과 데이터 융합, 센서스큐는 지휘통제 소프트웨어 분야의 에스토니아 전문업체다. 세 회사가 공동개발을 완료한 BMS는 에스토니아형 '레드백 IFV'에 탑재될 예정이다. 에스토니아형 '레드백 IFV'은 현재 에스토니아가 추진 중인 IFV 현대화 사업에 차별화된 현지화 솔루션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K9 수출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현지 업체와 협업을 통해 에스토니아 안보 수요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4 14:41: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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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삼호조선소 현장 점검…안전 최우선 강조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HD현대 경영진이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며 '안전 최우선' 경영을 다짐했다. HD현대는 전 계열사가 일제히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각 사 대표이사 주관으로 이뤄졌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전남 영암에 위치한 HD현대삼호 조선소 현장을 찾아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과 함께 주요 설비와 고위험 작업 현장을 직접 살폈다. 이어 HD현대삼호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무를 담당하는 안전팀장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라며 "회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임직원의 생명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 "리더의 결정과 행동이 안전문화 확립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전 사업장에서 중대재해를 '제로'로 만들 때까지 현장 중심의 경영을 이어나가 달라"고 경영진에 당부했다. HD현대는 조선 부문에 2030년까지 5년간 약 3조5000억원 규모의 안전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선진 안전시스템 구축, 설비 정비·확충, 임직원 안전 인식 개선, 협력사 안전 지원 등 전사적인 안전 수준 제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8월 HD현대중공업에 도입한 안전보건 경영체계 '더 세이프 케어(The Safe Care)'를 전 계열사로 확대 적용한다. 이 제도의 핵심은 9가지 '절대불가사고' 관련 안전 수칙을 위반할 경우 실제 사고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중대재해에 준하는 조치가 즉각 이뤄지는 데 있다. 오는 11월에는 HD현대 세이프티 포럼을 개최한다. 그룹 임직원과 정부 관계자, 안전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안전 비전을 공유하고 사례를 나누는 자리로 안전 의식을 더욱 고취하고 그룹 차원의 안전문화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25-09-04 14:41: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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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정청래 대표에게 "중소조선기자재·부품업체 수출 피해 관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미국의 고관세 정책으로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에 50%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데 중소조선기자재 및 부품 업체가 수출 시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김기문 회장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중소기업인과 함께하는 정책 간담회'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타결된 마스가(MASGA)가 중소조선기자재 업계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취임후 첫 경제단체 방문지로 전날 소상공인연합회를 찾은데 이어 이날엔 중기중앙회로 발걸음을 옮겼다. 김 회장은 "당대표가 되면 대기업을 먼저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계를 우선해 찾은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민생경제 악화로 지난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100만명 넘게 폐업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정기국회가 시작됐는데, 민주당에서 830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정부여당에서 여러분들이 자신감 있게 사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매우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민주당은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갑질 관계, 기술 탈취, 위수탁 관리 불공정 등을 개선하고자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중소기업계가 건의한 철강·알루미늄 분야에 대해선 "중국이 한국에 저가 공세를 해서 이중삼중으로 고통 받는다고 들었다"며 "이런 부분은 중소기업인들만의 노력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정부여당에서 함께 지혜를 모아서 저가공세를 어떻게 끊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계는 이날 정 대표에게 ▲고관세 등 통상문제 관련 중소기업 현안 ▲노조법상 사용자 정의 등 명확화 및 사용자 방어권 도입 ▲건설업 생산구조 공정화 통한 산재예방 및 품질제고 ▲상법 개정 관련 입법 보완 ▲고령인력 계속고용 자율성 보장 및 인센티브 확대 ▲대·중소기업간 제값받기 환경 조성 ▲중소기업 성장·육성 지원 등을 건의했다. 정 대표는 "중소기업에 부탁드릴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누차 강조하고 있는 것이 산업재해 없는 노동현장이다. 사전조치, 안전조치를 해야 하는데 돈 때문에 안 해서 일터에서 사람이 죽어 나가는 일만은 막아야 겠다고 자주 강조한다"며 "이 부분은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정 대표 외에도 한정애 정책위의장, 김원이 산자위 간사, 권칠승 중기특위 위원장, 권향엽 대변인, 김동아 산자위 위원, 한민수 비서실장, 임오경 민원정책실장, 김남근 경제형벌 민사책임 합리화 TF위원 등이 자리했다. 중소기업계에선 김 회장을 비롯해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강환수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회장, 김덕재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과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2025-09-04 14:09: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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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장관,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에게 "韓 중소기업 잘 부탁드린다"

【서귀포(제주)=김승호 기자】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응우옌 덕 떰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에게 "베트남에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 등에서 열리고 있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및 부대 행사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4일 오전 응우옌 차관과 양자면담을 하면서 이같이 전했다고 말했다. 베트남 국민경제통합국장을 역임한 응우옌 차관은 기획투자부내 4명의 차관 중 한명으로, 우리나라의 기획재정부와 같이 국가경제 전략 수립과 계획 수립 업무 등을 하고 있는 핵심 인물이다. 베트남은 한국 중소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나라로, 우리나라가 최대 제조업 투자국이다. 2024년 기준으로 한국은 중국, 미국에 이어 베트남의 3대 교역국 반열에 올랐다. 한 장관은 "오전에 AX(인공지능 전환), GX(녹색 전환), 바이오, 반도체, 글로벌을 중심으로 한 5개 분과가 정책연구를 발표한 '2025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이 있었는데 베트남 차관께서도 관련 내용에 상당한 관심을 표명했다"면서 "베트남 외에도 이번 행사 기간 중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페루와도 양자 회담을 갖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장관은 "아세안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스마트 제조 혁신에 대해 고민하고 한국 중소기업들이 시도하고 있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정부와 정부간 정책 협력, 기업과 기업간 교류 등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5일 예정된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 앞서 지난 1일부터 다양하게 열리고 있는 연계 부대행사에는 이날까지 1만4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한 장관은 "민간(기업)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공직에 들어와보니 이런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열릴 수 있겠다고 느끼고 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은 경쟁력 측면에서 탑티어에 오른 곳도 많고 K-뷰티도 세계를 주도하는 등 장점이 많아 다른 나라에 이같은 경험을 전수하고 우리도 정책 등을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도 제주 ICC와 제주 그랜드 조선, 부영호텔 등에선 중소벤처기업, 혁신기업, 스타트업 관련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그중 하나로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한국벤처투자가 협력해 준비한 글로벌 벤처투자 기관 교류·협력 행사인 '2025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 in APEC'은 국내 벤처투자 행사 중 단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서밋에는 17개국에서 77개 해외기관이 방문했고, 국내에선 60여개 투자기관 등이 참여하는 등 총 147개 국내외 기관에서 250여 명이 자리했다. 여기에는 레전드 캐피탈, 버텍스 그로스, 아시아 얼터너티브스 등 글로벌 유력 투자기관들도 함께 했다. 한 장관은 환영사에서 "APEC은 전 세계 벤처투자금액의 약 70% 이상이 이뤄지는 글로벌 혁신 허브로서, 이번 서밋은 대한민국이 첨단 제조·IT 강국을 넘어 아시아의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해외 정부기관과 투자자들이 모인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벤처생태계와 APEC 생태계가 더 강한 파트너십으로 긴밀히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정책 분야 최대 싱크탱크인 '2025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도 열렸다. 올해 포럼 주제는 중소기업 장관회의 중점과제인 혁신성장(Innovative Growth)와 연계해 '중소벤처기업 혁신, 세계를 연결하다:딥테크 기반 글로벌 성장전략'이다. 포럼에선 토크콘서트를 통해 캐나다, 중국, 대만, 베트남 등과 중소기업 성장 지원 정책을 상호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 첨단제조 등 응용기술 분야의 세계적 선도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연구소, 유명 공과대학을 보유한 퍼듀대학교, 기업수요 기반 애로해결 R&D를 지원하는 슈타인바이스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 글로벌 공동R&D 우수사례도 발표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프라운호퍼와 기술이전 및 인력교류 등을 포함하는 글로벌R&D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중기부는 앞서 내년 R&D 예산을 올해보다 45%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 2조1955억원을 편성, 올 연말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5-09-04 14:00: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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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임금협상 타결...인상률 6%·영업이익 10% 성과급 지급

SK하이닉스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임금 교섭을 마무리했다. SK하이닉스는 임금인상률 6%와 새로운 성과급(PS) 기준을 담은 임금교섭 잠정 합의안이 노동조합 대의원 투표를 통해 타결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타결된 합의안은 매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되 개인별 성과급 산정 금액의 80%는 당해년도 지급,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매년10%씩 지급하는 방식이다. 올해 SK하이닉스 영업이익 전망치는 최대 39조원 안팎으로 예상되는 만큼, 직원들은 올해 3조1200억원을 포함해 3년에 걸쳐 총 3조9000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전망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 성과와 개인의 보상 간 직접적 연계를 명확하고 투명한 기준으로 정립함으로써 시스템(제도) 경영을 통한 보상의 내적 동기부여를 극대화했다"라며 "성과급의 일부는 2년에 걸쳐 이연 지급해 회사의 재무건전성과 보상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윈윈 효과를 얻게 됐고, 이는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장기적 성장 관점에서 접근한 사례"라고 말했다. 또 10년간 기준을 유지한다는 원칙으로 제도의 장기적인 지속가능성과 회사와 구성원 간 신뢰를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매년 반복되는 논란을 원천적으로 제거하고 구성원이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기준 정립 과정에서 구성원의 직접 참여와 제안, 토론으로 합의를 이루며 'SK의 기업문화'가 지닌 근원적이고 차별적인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이번 합의는 내부적으로 회사 성과의 파이(규모)를 키우자는 동기 부여 효과와 더불어 고성과자에 대한 보상 확대 등 성과주의에 기반한 보상 체제를 강화해, 우리 사회의 의대 선호 현상을 전환시키며 국내외 이공계 우수 인재를 확보, 유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SK의 성과에 대한 보상 철학은 성과급 수준 자체에 집중하거나 회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해서 지급하는 것이 아닌 기준에 합의해 함께 파이를 키워서 공유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날 투표는 95.4%의 역대 최고 찬성률로 통과됐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오는 5일 임금협상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04 11:23:1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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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제네시스·KGM·기아·타타대우

◆제네시스, SUV컨셉트 '네오룬' 구현한 '차오르는 밤' 전시회 개최 제네시스가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청주시한국공예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차오르는 밤: Night in Motion' 전(展)이 4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네시스 청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제네시스 브랜드 공간 철학의 출발점인 '터'의 개념을 확장하는 차원에서, 전시 공간과 지역이 지닌 문화적 특성을 결합해 보다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2023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수상 작가 3인이 참가해, 제네시스의 멈추지 않는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네오룬 콘셉트'를 '푸른 밤에서 아침을 향한 시간'에 빗대어 감각적으로 구현했다. 네오룬은 지난해 3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최초로 공개된 초대형 전동화 SUV로, 디자인과 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제네시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한국적 미를 널리 알리고 청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GM, '런서울런 2025' 마라톤 대회 지원…무쏘 EV 선두 차량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런서울런 2025'에 무쏘 EV 선두 차량 선정 및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하며 러너들과 소통하는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 '런서울런 2025'는 오는 7일 서울광장(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에서 열리는 대규모 마라톤 대회로, 1만 5000여명의 러너들이 10km 코스와 하프코스(21km)로 나뉘어 청계천 일대를 달린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비롯해 스포츠 마사지, 기록 포토존, 골인 환영 디제잉, 완주 메달 증정, 시상식,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대회 선두 차량으로 선정된 친환경차 '무쏘 EV'는 소음과 공해가 없는 안정적이고 조용한 주행으로 러너들이 레이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KGM은 서울광장에 무쏘 EV 및 액티언 하이브리드 전시 부스를 마련해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의 특별한 경험을 위해 스포츠 테이핑존, 러너 프린팅 타투존, 레코드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부스를 마련해 대회를 한층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아, 호주 진출 누적 100만대 판매 달성…쎄라토·스포티지·카니발 인기 기아가 호주 진출 이후 37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기아는 지난 3일 호주 북동부 퀸즈랜드 모토라마 딜러사에서 '100만 번째 차량 전달식'을 열고 현지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념했다. 이번 행사는 데니스 피콜리 최고운영책임자, 기아호주 브랜드 앰배서더 패트릭 래프터 등이 참석했다. 전달한 차량은 기아의 첫 픽업 '타스만 듀얼 캡' 모델이다. 기아는 지난 1988년 호주 시장에 처음 진출했고, 2006년 현지 판매 법인을 출범했다. 2018년 누적 판매 50만 대를 기록한 뒤 7년 만인 올해 100만 대 고지에 올랐다. 호주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쎄라토(현재 K4)로 총 20만780대가 판매됐으며, 스포티지(18만8159대), 리오(16만6062대), 카니발(12만3854대) 등이 뒤를 이었다. 기아는 호주 시장에서 다양한 차종으로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경차 피칸토, 베스트셀링 미니밴 카니발, 전동화 모델 EV3·EV5에 이어 올해 4월 출시한 픽업 타스만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타타대우모빌리티, '기쎈' 기반 전기청소차 2종 출시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을 기반으로 한 전기 재활용품수거차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7㎥급 압축형 전기 재활용품 수거차'와 '14㎥급 덤프형 전기 재활용품 수거차'로 지난 7월 출시된 '4㎥ 전기 노면청소차'와 함께 총 3종의 전기 환경차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전기 환경차의 기반이 되는 기쎈은 고효율 ZF 전기 모터, LFP, NCM 배터리 시스템, 초급속 충전 기술을 통해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확보했다. 150kWh LFP 또는 152kWh NCM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100kW급 급속 충전으로 20%에서 80%까지 약 6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특장 전용 고전압 포트를 탑재해 다양한 특장 장비를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신차 개발에는 타타대우모빌리티와 환경 특장차 전문기업 에이엠특장이 협력했다. 두 모델 모두 차량의 고전압 배터리 전원을 통해 특장 시스템을 직접 구동하는 50kW급 e-PTO(전기 동력인출장치)를 적용했다. 모듈화된 e-PTO는 강력하고 안정적인 동력을 제공함으로써 특장 시스템 작동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7㎥급 압축형 재활용차는 GVW 13톤급 기쎈 전기 섀시 트럭을 기반으로 하며, 자동 적재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14㎥급 덤프형 재활용품 수거차는 GVW 9톤급 전기 섀시 트럭 기반으로, 대용량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2025-09-04 10:38: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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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와 食의 만남' 르노코리아, 강남전시장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공간 탈바꿈

르노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강남전시장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4일 밝혔다. 르노코리아가 지난 3일 오픈한 강남전시장은 연계 공간에 식당을 마련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차량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르노 전시장 중 직영이 아닌 딜러사 운영점에서 식음료 공간을 도입한 사례는 강남전시장이 세계 최초다. 전시장에는 퓨전 음식점 '베리키친 강남'이 입점해 낮에는 샌드위치, 샐러드 등을 저녁에는 와인과 함께 퓨전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외관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새로운 파사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 인증 기술로 언제든 방문 가능한 24시간 전시장 ▲AI 알고리즘을 통한 차량 상담 및 맞춤 견적 ▲고객 위치 기반 찾아가는 시승 예약 서비스 등 첨단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한 점도 특징이다. 르노코리아는 강남전시장 외에도 전국 170여개 모든 르노코리아 전시장을 대상으로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8년까지 모든 전시장 내외부에 르노의 새로운 전시장 컨셉트인 '뉴알(NewR)'을 적용하는 한편, 주요 도심과 복합 쇼핑몰 등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는 스몰 앤 팬시 테마의 전시장을 도입할 계획이다. 새로운 컨셉트를 적용한 르노코리아 전시장은 올해 말까지 전국에 32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새로운 전시장들은 고객 접점 확대 및 서비스 만족 향상을 위해 상담, 시승, 계약, 출고 등의 차량 구매 관련 서비스는 물론, 의류, 패션 액세서리, 자동차 모형 등 프랑스 디자인 감성의 '디 오리지널' 굿즈와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고객이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09-04 10:37: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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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가치를 담다' 대한항공, 당뇨식·글루텐 제한식 등 식사 조절식 7종 리뉴얼

대한항공이 최신 건강 트렌드와 승객 의견 등을 반영한 특별 기내식을 새롭게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기내식으로 제공하는 식사 조절식 메뉴 7종을 리뉴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내식은 올해 2월 인하대병원 영양팀과 6개월간 레시피를 개발했으며 당뇨, 심혈관질환, 고혈압 등 주요 질환의 최신 임상 진료 지침을 적용해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쳤다. 또 대중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저속 노화 식단과 지중해식 식단, 대쉬(DASH) 식단 등 최신 건강식 트렌드를 식사 조절식에 반영했다. 영양 뿐만 아니라 맛 품질도 향상했으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요소를 강화했다. 대한항공은 건강상 이유로 맞춤 식단이 필요한 승객에게 의학 및 영양학적인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구성한 식사 조절식을 특별 기내식으로 제공한다.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일반석 탑승객 모두 이용 가능하며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서비스 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객의 건강 관리와 기내식 취식의 즐거움을 모두 충족하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기내식 메뉴를 강화함으로써 고객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4 10:36:4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