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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英 옥토퍼스 에너지사와 클린테크 사업 '맞손'

LG전자가 영국 전력회사 옥토퍼스 에너지(이하 옥토퍼스)와 손잡고 유럽 클린테크 시장에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옥토퍼스와 지난 8월 28일 영국 런던 옥토퍼스 본사에서 클린테크 분야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옥토퍼스는 30개가 넘는 국가에서 1000만 명 정도의 고객을 보유한 전력 공급 회사다. 탈탄소를 목표로 현재 영국을 중심으로 가스 보일러 대신 히트펌프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LG전자의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옥토퍼스의 크라켄을 연동시킨 솔루션을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최근 몇 년간 에너지 위기와 가격 급등을 경험하며 에너지 비용에 대한 민감도가 커진 유럽 고객들에게 최적의 냉난방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양사의 강점을 기반으로 향후 제품과 지역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은 폐열이나 주변의 미활용 열원을 활용해 동작함으로써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냉난방 기기 대비 탄소 배출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특히 LG전자 고효율 히트펌프는 차별화된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 기반의 인버터 스크롤 컴프레서를 적용해 우수한 에너지 효율은 물론 높은 내구성, 안정성 등을 갖췄다. LG전자는 옥토퍼스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해외영업본부장 윤태봉 부사장은 "옥토퍼스와의 협업은 유럽 클린테크 사업 성장에 중요한 모멘텀"이라며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전달하는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라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02 11:31:0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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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2025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작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이 2025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연구개발 ▲생산관리·기술 ▲품질 ▲구매 ▲경영지원 등 전 직군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지난 공군과의 KF-21 최초 양산 계약 이후 안정적인 생산 역량 확보를 위해 생산기술 분야와 구매 직무의 채용 비중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항공우주산업의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KAI는 미래 먹거리 발굴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주, UAM(도심항공교통), 무인체계 등 차세대 항공우주 분야에서의 신사업 확장을 준비하며, 이를 주도할 혁신 인재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채용 공고와 함께 이달부터는 전국 주요 대학을 직접 찾아가는 캠퍼스 리크루팅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5개 이상의 국내 대학을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해당 학교 재학생 뿐만 아니라 졸업생 및 타 학교 학생 등 KAI 신입사원 채용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캠퍼스 리크루팅 현장에서는 해당 학교 출신의 현직자들이 직접 상담에 나서 지원자들은 회사 및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입사 준비 전략을 배울 수 있다. 또한 1:1 상담 방식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등 맞춤형 노하우를 전수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KAI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채용은 한국형 전투기 KF-21의 안정적인 공군전력화와 미래 항공우주 사업 확대라는 두 가지 핵심 목표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꿈과 역량을 가진 이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02 11:30:3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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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E&S 지속가능경영보고서, 美 LACP 비전 어워드 '3년 연속' 금상 수상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 6월 발간한 '2024 SK이노베이션 E&S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LACP 2024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드'는 2001년부터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연 대회로 지속가능보고서·연례보고서 등 9개 분야에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SK이노베이션 E&S는 이번 평가에서 ▲첫인상 ▲표지 디자인 ▲이해관계자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정보 ▲창의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98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2022년부터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TOP 50 보고서'와 '아시아-태평양 TOP 100 보고서'에도 이름을 올렸다. SK이노베이션 E&S는 2021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발간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시너지부터 새로운 기회로(From Synergy To New Possibilities)'를 주요 테마로 삼았다.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설루션 사업 현황은 물론, 이들 사업 간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파워 밸류체인 통합모델' 구축 계획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또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영역별 주요 추진 체계와 성과를 구체적으로 담았으며 ESG 정보 공시 범위를 확대하고 정량 지표를 강조해 보고서의 공신력을 높였다. SK이노베이션 E&S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글로벌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수상한 것은, SK이노베이션 E&S의 ESG 경영에 대한 진정성과 노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파워 밸류체인 통합모델과 친환경 혁신을 기반으로 미래 에너지 문제에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02 11:30: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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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인니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망에 초고압 케이블 공급

LS에코에너지가 동남아 데이터센터 전력망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에 조성 중인 대규모 데이터센터 전력망에 초고압 전력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설은 여러 데이터센터를 묶어 안정성과 보안을 강화하고 장애 대응력을 높이는 클라우드 리전이다. 빅테크 기업들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에도 새 리전을 구축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 5월 필리핀 최대 데이터센터인 'STT 페어뷰 캠퍼스'에 중·저압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 데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초고압 케이블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인도네시아는 2억7000만 명의 인구와 전략적 위치를 바탕으로 동남아 최대 디지털 경제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데이터 현지 저장 의무화 정책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동남아 데이터센터 시장은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며 "현지 생산·공급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망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02 11:29:3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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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피드메이트, 출범 1주년…정비·수입차 부품 유통 혁신 가속

SK스피드메이트는 지난 1일 출범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안무인 대표를 비롯한 구성원들과 모회사 SK네트웍스의 이호정 대표이사 사장,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스피드메이트 가맹점주, 협력사 관계자들이 축하 영상을 보냈다. 전국 580여개 정비 네트웍을 바탕으로 국산 및 수입차 경정비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스피드메이트는 지난해 주간에 차량 정비를 위한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해 매장 운영 시각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는 '별빛 정비' 서비스를 선보였다. 별빛 정비는 수도권에서 시범 서비스 후 올해 전국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해 고객 편의를 한층 더 높였다.지난 5월에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새 로고와 함께 '내 차 정비의 시작과 끝'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면서 우수한 기술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수입차 부품유통 사업과 연계한 사업도 강화했다. 지난해 말 독일 자동차 데이터 기업인 DAT로부터 AI 자동견적 프로그램을 포함한 차량 데이터 솔루션 3종을 도입한데 이어 올해 수입차 통합 플랫폼 '허클베리프로'에 적용함으로써 시스템의 완결성을 더했다. 차량 경정비, 수입차 부품 유통과 함께 엔진오일 등 차량용품 유통, 긴급출동 서비스, PB부품 수출 등을 전개하고 있는 SK스피드메이트는 보유 비즈니스 모델의 고도화를 추진해 업계를 선도하는 한편 사업 전반에 AI 접목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미래 혁신의 발판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는 "일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많은 성과를 이뤄낸 우리 구성원들과 함께라면 앞으로도 두려울 게 없다"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혁신으로 각 사업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02 11:29:0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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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5년 로봇청소기, 과기정통부 IoT 보안 인증 '최고 등급'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신제품이 보안 성능을 객관적으로 입증 받았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Standard)'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KISA의 IoT 보안 인증은 로봇청소기, 홈캠, 스마트가전 등 일상 속 IoT 기기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해킹이나 외부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는지 여부를 평가해 인증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로 국내 최초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으며 현재까지 스탠다드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신제품은 한층 강화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됐다. 삼성전자의 독자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는 물론, '녹스 매트릭스'의 트러스트 체인 기술을 새롭게 탑재해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가 서로의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협을 감지해 차단한다. 또 비밀번호나 인증정보, 암호화 키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 보관하는 '녹스 볼트'도 탑재돼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더욱 철저히 보호한다. 2025년 비스포크 AI 스팀 신제품은 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전시되며, 연내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 김덕호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가전에 탑재된 녹스 기반의 강력한 보안 성능은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인정 받고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삼성의 AI 가전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02 11:26:2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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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랜드마크서 '스마스싱스로 완성 AI 홈' 영상 캠페인

삼성전자가 오는 5일 개막하는 IFA 2025를 앞두고 영상 캠페인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등 글로벌 랜드마크에서 삼성전자가 새롭게 정의하는 'AI 홈' 가치를 담은 영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AI 홈은 삼성의 AI 제품뿐 아니라 타사 기기까지 스마트싱스로 연결해, 사용자를 이해하고 알아서 맞춰주는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스마트싱스로 완성한 AI 홈'을 주제로, 사용자가 삼성전자의 AI 홈을 통해 일상의 여유를 찾고 더 의미있는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부각했다. AI 기반 스마트싱스의 '자동화 루틴' 기능이 에어컨 온도와 조명을 조절하고, 스마트싱스 앱 터치 한번으로 집 안의 가전들이 알아서 집안 일을 해, 가족들은 단란한 저녁시간을 보내고 편안한 휴식과 숙면을 즐길 수 있다. 또 '펫 케어' 서비스를 통해 가족들이 바빠도 반려견을 안심하고 돌볼 수 있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이원진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삼성의 AI 리더십과 스마트싱스로 재정의된 AI 홈 경험을 고객 눈높이에서 전달하고자 했다"며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이 삼성 AI 홈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02 11:25:5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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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산림·임업 미래 인재' 육성

5명에게 장학증서…최대 2년간 장학금 받아 연구 진행 삼표그룹 장학재단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산림 과학과 임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연구에 매진할 미래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최근 강원도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기 산림 Pioneer 육성 장학사업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제4기 장학생들은 석·박사 과정에서 실질적 연구를 수행 중인 학생들로, 연구 계획의 구체성·실현 가능성·학문적 기여도·장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했다. 이들은 각자 제안한 연구 과제를 기반으로 최대 2년간 총 2400만원(매월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이번 지원이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등으로 열악해진 환경 속에서 대학원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심층적인 산림·임업 연구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유용재 사무국장은 "이번 장학사업이 산림·임업 분야의 미래를 이끌 청년 연구자들이 도전과 성장을 이어가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연구자들이 학문적 성과를 쌓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02 10:25: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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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제주서 수산물 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모색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 중진공·제주도·수협은행 간 협력 성과도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제주에서 지역 수산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섰다. 중진공은 지난 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 수산물 기업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2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강 이사장을 비롯해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 전용찬 수협 제주지역금융본부장, 이호성 제주수산물수출협회 회장(올래씨푸드 대표이사) 등 지역 관계자와 제주 수산물 기업 6개사 대표를 포함해 총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난 2023년 말 체결한 '중진공·제주도·수협은행 간 도내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성과를 공유하며 기업의 수출 애로사항 파악과 지속적인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2023년도 업무협약 성과보고 ▲수출기업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지원제도 소개 ▲수출기업 현장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해결방안 및 정책 제언 논의 등이다. 특히, 설비투자 확대, 신남방 수출시장 개척, 홍보 컨텐츠 제작과 프로모션 행사 지원 등 수출 기반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제시됐다. 강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을 보완하고 협약 성과가 실제 수출 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유관기관의 협력을 강화해 제주 수산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업무협약 이후 중진공은 105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투입해 어류 자동선별·가공라인 설비투자 등을 지원했다. 제주도는 제주·칭다오 간 컨테이너 정기 항로를 개설해 수산물 수출 물류망을 강화했다. 또한, 수협은행은 사업장·부지 매입 자금 17억원을 지원해 지역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는 등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도내 수출 경쟁력 토대를 공고히 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2025-09-02 10:17: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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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비활성화 캠페인' 펼쳐…특별 안전점검도

소비활성화추진단 출범…인근 상점가 이용 독려등 朴 이사장 "소비가 살아야 소상공인·지역경제 활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상권 활력 제고를 위해 '소비활성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소진공은 8월부터 부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소비활성화추진단'을 출범시키고 본부별 소비활성화 정책 이행사항 점검 및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직원들이 사무실에 가장 많이 상주하는 목요일을 매주 '소비활성화의 날'로 지정해 구내식당 대신 인근 상점가 이용을 장려하고 있다. 10월에는 본부 전 직원이 함께하는 소비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달과 11월에는 '1본부-1시장 캠페인'을 실시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필요 물품은 선결제를 통해 확보하거나 인근 상점가에서 우선 구매하도록 독려, 공공구매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을 실현할 방침이다. 소진공 12개 지역본부는 인구감소 지역이나 재해지역 등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통해 해당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기념품 제작, 워크숍·토론회 등 각종 기관행사를 자매결연 지자체에서 집중적으로 개최한다. 박성효 이사장은 "소비가 살아야 소상공인이 살아나고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관 차원의 적극적인 소비 캠페인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상생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전날 대전 공단본부에서 '중대재해 근절 및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 안전점검 회의'를 별도로 열었다. 박 이사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선 2025년 상반기 안전 관련 내부규정 개정, 안전점검의 날 운영, 안전보건교육 실시, 아차사고 사례 공모, 정기 위험성평가 등 기존 실적을 점검했다. 또 향후 추진할 ISO45001 인증 유지,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굴 및 포상, 유소견자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을 논의했다. 특히, 박 이사장은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부서별 소관 사업 관련 위험요소 자체 발굴 및 개선대책 수립, 부서장 주도 안전점검 실시, 임직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안전문화 확산 요청 등을 당부했다.

2025-09-02 10:08:1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