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교원그룹, '사내 스타트업' 2기 선발…창업 적극 지원나서

'스마트 장례 준비 서비스' 아이디어 우승 상금 500만원…사업화 위한 초기 투자도 교원그룹이 사내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딥체인지 아이디어 프라이즈' 2기를 최종 선발하고 창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6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지난 4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사업을 비롯해 제품과 서비스 관련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총 22개팀이 지원했다. 이후 내부 심사를 거쳐 8개팀을 선발해 2개월간 빌드업(Build-up) 시간을 갖고 사업 계획과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교원그룹은 최종 IR을 진행하고 '스마트 장례 준비 서비스'와 '성인 외국어 학습 플랫폼'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한 2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1위를 차지한 우승팀에는 상금 500만원과 사업화를 위한 초기 투자를 진행한다. 준우승팀에는 3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우승팀이 제안한 '스마트 장례 준비 서비스' 아이디어는 장례 준비부터 이용, 추모 서비스를 모두 아우르는 장례 전문 플랫폼 사업이다. 장례 정보, 직관적인 장례식장 검색 및 가격 비교 등 체계화된 프로세스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례식을 준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특히 팀원들은 그룹 내 상조 사업을 영위하는 교원라이프에 근무하며 유가족들이 겪는 불편과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해왔다. 유가족 중심의 선진 장례문화를 선보이기위해 서비스를 기획했으며 내년 3월 론칭을 목표로 사업화를 진행한다. 회사측은 최종 우승 사내 스타트업팀의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딥체인지 아이디어 프라이즈는 실제 창업하는 것처럼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입사 3~4년차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2기에 최종 선발된 사내 스타트업팀의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직원과 함께 미래사업에 도전하는 열린 조직문화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09-06 09:32:1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태풍 힌남노 피해 확산…중고차 플랫폼 업계 침수차 보상·차량 조회 등 소비자 불안감 해소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저수지가 붕괴되거나 차량이 침수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에따라 중고차 플렛폼 기업들이 침수차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6일 K Car(케이카)는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추가 연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집중 호우에 이어 최근 북상한 태풍으로 인한 침수차 구매 피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3개월 추가 연장을 결정했다. 케이카의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은 고객이 차량 구매 후 90일 이내에 케이카 차량 진단 결과와 달리 침수 이력이 있는 차로 확인될 경우, 차량 가격과 이전 비용 등 전액 환불은 물론 추가 보상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추가 보상금은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자 기존 100만원에서 지난 8월 500만원으로 상향해 운영 중이다. 케이카는 자동차의 내·외부 사고 및 교체, 엔진, 변속기 등 성능 진단을 비롯해 침수, 자기 진단, 도막 측정 등을 철저하게 진행하며 침수차를 매입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의 우려를 100% 해소하기 위해 매년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 ㈜하이픈코퍼레이션(이하 하이픈)은 유저가 원클릭으로 침수 차량을 조회할 수 있는 '자동차 종합정보 조회관련 API' 보급에 나섰다. 이는 집중 호우로 차량이 침수되는 사례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해당 서비스에 대한 수요 및 문의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픈 데이터 마켓에서 비즈머니를 활용하면 자동차 종합정보 조회관련 API 중 침수사고 조회, 사고이력 조회 API 등으로 수해 차량 여부를 클릭 한 번에 판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차대 번호 조회 ▲자동차 사양 조회 ▲튜닝 이력 조회 ▲중고차 매매 평균 금액 조회 ▲자동차 세금 계산 ▲자동차 매매용 차량 조회 등 API 서비스를 하이픈 데이터 마켓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22-09-06 08:50:2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유진기업, '친환경 논슬립 고무바닥재로 시장 공략

ODM 방식으로 제품 탄생…韓·美서 환경 인증도 유진기업이 친환경 논슬립 고무바닥재 '홈데이 러버플로링'(사진)으로 친환경 자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6일 유진기업에 따르면 홈데이 러버플로링은 고무바닥재 전문회사인 알앰이 수 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제품으로 공급자 개발생산방식(ODM) 방식으로 유진기업에 독점 납품하고 있다. 유진기업은 기존 계단바닥재 및 물류센터, 창고 바닥재의 하자 발생으로 인한 고객 불만이 생기자 친환경 고무를 활용해 환경친화적이면서도 내구성이 우수한 바닥재 제품에 투자를 결정했다. 홈데이 러버플로링은 유해화학물질을 일체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매우 안전하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을 0.2mg/m2.h 이하로 엄격히 관리하고 있으며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1,3-부타디엔 함량이 친환경 규정을 만족한다. 중금속도 검출되지 않는다. 화재 시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화재 안정성과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세균이 24시간 후 99.9% 소멸되는 향균성을 갖추고 있다. 조밀하고 먼지에 강한 표면 덕분에 이음새를 밀봉하거나 왁싱할 필요가 없고 청소 시 강력한 세제가 필요하지 않아 장기적으로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드는 것도 장점이다. 홈데이 러버플로링은 미국 환경 인증인 플로어스코어(FloorScore)와 국내 환경표지인증서도 획득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최근 대형 물류창고 화재 사건과 노령 인구 증가에 따른 보행 안전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화재에 안전한 제품 및 논슬립 기능으로 바닥재 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홈데이 러버플로링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06 08:41:5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LG화학, 두산에너빌리티·삼성물산과 수소 밸류체인 구축 위한 MOU 체결

LG화학이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5일, 삼성물산 잠실사옥에서 남해화학,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과 함께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수소를 암모니아 형태로 운반해 ▲청정수소로 변환한 후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연료로 활용하는 등 4사 공동으로 청정수소의 해외 생산부터 국내 도입·활용에 이르는 수소산업 밸류체인 개발 전반의 협력 목적으로 체결됐다. 4사는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사업 분야에 대한 사업성 검토를 면밀히 진행하여 그 결과에 따라 추후 사업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청정수소 상용화가 본격화되면 LG화학은 청정수소를 전남 여수공장으로 도입해 나프타(Naphtha)를 고온에서 분해시켜 에틸렌 등의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NCC(나프타크래킹센터) 공장의 연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정수소는 연소될 시 별도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기 때문에 석유화학 연료로 사용될 경우 기존 대비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크게 거둘 수 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암모니아를 수소로 변환할 때 필요한 촉매 개발 등 청정수소의 도입, 활용 전과정 실증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협력할 계획이다. 남해화학은 암모니아의 운송, 변환, 활용을 위해 암모니아 저장 탱크 등 공급 인프라를 제공하며 최적의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에 협력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암모니아를 분해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발전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터빈 연계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효율적인 플랜트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 삼성물산은 기존의 에너지 자원 트레이딩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청정수소의 국내 도입 및 활용에 이르는 전반적인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2022-09-05 16:17:0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루미컴, '탄소섬유 LED 가로등'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무게, 기존 제품 절반 수준…공공조달시장 추가 공략 루미컴이 탄소섬유를 활용해 개발한 LED 가로등이 최근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돼 공공조달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수요기관에 수의 계약 등을 통해 우선 공급이 가능하다. 5일 루미컴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LED 가로등'(사진)은 가로등 외함(하우징)을 기존 알루미늄 대신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 무게가 150W기준 4.7kg으로 기존 제품(6.5~9.8kg)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또 염분에 의한 부식 발생이 없어 해안가 지역에 설치해도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다. 해안가 주변의 가로등은 염분에 취약해 외함의 부식이 발생하고 자외선에 변색으로 외관 오염이 발생하고 있다. 루미컴은 LED가로등 표면을 불소수지 코팅으로 처리해 해풍, 염분, 조류배설물 피해를 없앴다. 연구센터에 의뢰해 240시간 염소분무시험을 한 결과, 알루미늄 하우징은 부식이 발생했지만 CFRP는 부식이 없었다. 또 불소수지로 코팅으로 물, 기름, 배설물 등 거의 모든 물질이 달라붙지 않고 외함 표면에 돌기가 설치돼 갈매기 등 조류가 가로등에 앉지못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루미컴 이복수 대표는 "LED 탄소가로등에 반도체칩을 적용해 주변 환경에 따라 조도를 자동으로 조절 가능한 스마트 기능도 갖췄다"며 "약한 안개가 끼는 시간에는 색온도를 낮춰 안전 운행을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3년 전북 전주에 설립한 루미컴은 리모컨 수신 모듈을 시작으로 LED조명, 헬스케어 센서, 모바일 렌즈, 보건 마스크 제조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2-09-05 15:52:1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윤 정부 '中企·소상공인 금융 정책'에 업계 목소리 얼마나 반영될까

中企·소상공인 금융 애로 해결위해 중기부·금융위·금감원·10개 단체 첫 대면 10월 시행 '새출발기금'도 현장 의견 반영될까 '관심 집중'…종합 지원책 '절실' 이영 중기부 장관 "금융 어려움 겪지 않도록 금융당국과 긴밀하게 협력" 약속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돈'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에서 이들에 대한 금융정책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을 관장하는 중소벤처기업부 뿐만 아니라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그리고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10개 단체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다. 특히 중소기업·소상공인업계는 '갑'으로 인식됐던 금융위·금감원이 정책 입안 과정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에 일단 높은 점수를 주는 분위기다. 금융위는 지난달 말 '새출발기금'에 대한 운영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10월부터 총 30조원 규모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5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이영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 등 정부 관계자, 그리고 업계에선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단체장들이 두루 참여한 가운데 금융 현안 간담회가 열렸다.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를 듣기 위해 중기부 장관, 금융위원장, 금감원장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에 따르면 2020년 4월부터 시행해온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조치는 이달 말 끝날 계획이다. 그동안 업계에선 이를 추가적으로 연장해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등이 생존할 수 있도록 물꼬를 터줘야한다고 꾸준히 주장해왔다. 정부도 금융위, 금감원을 중심으로 전 금융권이 참여하는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를 위한 협의체를 운영해왔다. 중기부 산하의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기술보증기금도 여기에 참여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업계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중소기업·자영업자분들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고금리 부채 저금리 대환,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 새출발기금 등 맞춤형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방안도 새롭게 계획하고 있는 등 중소기업·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펴 필요시 추가 금융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도 소상공인업계에선 이달말 끝나는 만기연장·상환 유예조치에 대한 추가 연장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에 이은 글로벌 경기 침체, 원자재값 등 물가 상승, 원·달러 환율 급등 등 경제 전반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보다 종합적인 지원책과 구조 개선, 지속가능한 성장 정책 마련이 더욱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코로나에 따른 어려움이 회복될 때까지 금융회사가 소상공인·중소기업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최선의 지원과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중소기업계에선 또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합리적인 신용평가모형 개발 뿐만 아니라 '전용 신용평가기관 설립' 필요성 등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난달 31일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가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 나온 중소기업·소상공인 신용평가 모형에 '복원력 지수' 개념을 적용하는 문제도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또한번 언급되기도 했다. '복원력 지수'란 신용평가시 기업의 '위기대응능력'(현재)과 '성장잠재력'(미래)을 중심으로 평가해 정책적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영 장관은 "회의에서 나온 업계 건의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금융과 관련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중기부와 금융위, 금감원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9-05 15:44:3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꼼꼼 IT 리뷰]"나도 몰랐던 '나'를 알고, 원하던 '나'를 만나고 싶다면?"…2주간 함께한 워치5pro

"당신은 '지친 상어'입니다. 상어는 잠을 자지 않습니다. 상어 유형은 밤에 더 활동적이고 야행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중략)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 여러 가지 수면 문제를 경험하게 됩니다." 수면 점수 최저 41점에서 최고 75점까지 기록한 기자의 수면 유형은 '지친 상어'였다. 평소 늦게 잠들고 깊은 잠을 자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첫날 수면 점수인 '61점'을 받아들고는 '너무 박한데. 엄청 점수를 짜게 주는구나'하는 마음이 들었고 수면 분석 자체를 의심하기도 했다. 하지만 2주간의 경험은 워치5pro와 삼설헬스케어를 조금 더 신뢰하게 해주는 시간이었음을 경험하게 됐다. ◆"수면 점수 낙제생도 걱정하지 말아요."…한층 정확해진 센서+코칭까지 학창시절 잘하지 못했던 과목에서도 41점이라는 점수를 받아본 기억은 없었다. 결국 '수면 낙제생'인 셈인데 이걸 안다고 무엇이 달라질까 생각하며 '삼성 헬스' 애플리케이션을 2주 동안 사용했다. 그렇게 만난 삼성헬스는 '애널리스트' 같았다. 수면의 단계를 ▲수면 중 깸 ▲렘 수면 ▲얕은 수면 ▲깊은 수면으로 세밀하게 분석했다. 전작인 워치4에 비해 센서의 정확도가 높아져 수면 파악이 더욱 정밀하게 이뤄진 모습이었다. 수면 단계 그래프를 통해 총 수면 시간이 길다고 해서 피로가 풀리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눈으로 볼 수 있었다. 깊은 수면 시간이 길수록 피로도가 덜했다는 표현이 정확했다. 수면 패턴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좋은 습관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통계'가 필요했다. 기자는 3일만에 유의미한 통계를 얻기 위해 앱을 이리저리 만져봤지만 삼성헬스는 '적절한 코칭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서는 수면 데이터가 수집돼야 한다'고 알려줬다. 워치 착용 후 초반 3일은 평소 끼던 워치보다 워치 크기도 45mm로 더 커지고 무거워져서 불편했다. 워치4·5(410mAh)보다 큰 590mAh를 제공했기에 감내해야할 일이었다.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던가, 이제는 워치5pro의 배터리 20% 이상만 남은 것을 확인한 뒤 끼고 자는 게 습관이 됐다. 2주 동안 사용한 갤럭시 워치5pro는 기자에게 '지친 상어'라는 수면 유형을 붙여줬다. 질 좋은 수면을 위한 일일 미션 2~3개가 매일 주어졌고 명상 가이드가 제공됐다. 워치5pro는 누워서 자는 낮잠까지 파악했다. 저녁식사 직후 식곤증에 잠들 때면 그 시간까지 정확히 잡아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앉거나 엎드려 '조는 수준의 낮잠'은 잡아내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번 모델의 특징은 수면 중 혈중 산소 농도와 코골이까지 감지할 수 있는데 반갑게도 코골이 기능은 워치4 업데이트를 통해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되고픈 '나'를 만나고 싶다면 헬스 기능에 주목 2주간의 경험은 "워치5pro와 함께라면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도 문제없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코로나19가 사람들에게 준 경험은 '몸을 만들기 위한 운동이 아니라 건강을 위한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줬다는 것이다. 워치5pro는 워치 전작들이 아웃도어에서 가지지 못했던 기능들을 한층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운동 종류 중 GPS와 GPX를 사용하는 운동들은 확실히 배터리가 빨리 닳았다. 하지만 80%가 남은 채로 야외 운동을 3시간 이상 지속해도 귀가할 때까지 배터리는 여전히 남아있었다. 디지털 화면을 계속 볼 수 있도록 설정하는 AOD(Always-On Display)을 실행하고 사용하면 배터리 닳는 속도가 빨라지지만 AOD 설정을 하지 않으면 GPS 사용 운동을 하더라도 하루는 족히 사용할 수 있어 배터리 증가 효과를 몸소 실감했다. 기자는 ▲필라테스 ▲조깅 ▲자전거 ▲등산 ▲배드민턴 ▲볼링 ▲골프 ▲기타 운동 등을 진행했는데 워치5pro를 통해 어떤 운동이 어떤 식으로 칼로리를 소비하는지 파악 할 수 있었다. 특히 눈에 띄는 기능은 '트랙백' 기능이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1시간 동안 백사실 계곡을 통해 팔각정에 올라갔다. 워치pro5는 GPS를 통해 내가 오른 등산코스를 기록하고 다시 같은 길로 돌아올 때 네비게이션처럼 길 안내를 시작했다. 워치5pro 기기 자체에서 "18미터 앞에서 왼쪽 방향입니다"라는 안내 음성이 나왔다. 호기심 어린 마음으로 경로를 이탈해 보기도 했다. 그러자 워치5po는 "경로에서 22미터 벗어났습니다. 경로 반대방향으로 방향을 바꾸세요"라고 말했다. 해당 기능은 초행인 등산길에서 유용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아주 정확하게 똑같은 경로를 잡아내지는 않지만 산행에는 무리가 없었다. 자전거, 조깅 등 평행 이동하는 유산소 운동에서는 섭섭한 마음이 들 정도로 GPS 신호가 정확했다. 운동을 하다가 잠시라도 멈추면 '운동 중'으로 기록해 주지 않았다. 심박수를 측정해 운동 강도를 볼 수 있어서 매번 늘어나는 라이딩 실력을 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여기에 운동 후 휴식과 회복 과정까지 '회복 심박수 측정'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사용자는 운동 통계가 쌓인다면 단순 몸무게가 아니라 내 '체력'이 증진됐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구기 종목에서는 생각보다 칼로리 소비량이 많이 측정됐다. 갤럭시 워치에서 운동 측정 시 칼로리 소모량은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의 경우 속력을 이용하여 소모 칼로리를 계산하는 반면, 그 외의 종목은 심박 강도를 활용하여 측정하기 때문이다. '골린이'인 기자는 똑딱이와 하프스윙만 인도어에서 연습했는데 심박수가 높아서인지 칼로리가 많이 소비됐다. 다만 골프를 진정으로 즐기는 사람이라면 '갤럭시 워치5 골프에디션'을 사는 편이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다른 워치 시리즈에서도 앱을 구입해 설치하면 골프에디션을 사용할 수 있지만 골프에디션에서는 평생 무료기 때문이다. 앱은 1개월에 5000원부터 3년에 10만원까지 '구독'처럼 이용할 수 있다. 워치5pro는 운동으로 소비되는 칼로리 외에도 생활에서 태우는 칼로리도 민감한 센서를 통해 잡아냈다. 노래할 때나 청소를 할 때 칼로리 소모가 더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누군가 "갤럭시 워치 시리즈는 나아가고 있나"라고 묻는다면 2주 동안 써본 바로는 적어도 '수면 기능과 건강 기능'에서 만큼은 전적으로 '그렇다'에 한 표를 줄 수 있을 것이다.

2022-09-05 15:42:2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