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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2022로 '무한' 경험 확장 선언…스마트싱스로 더 똘똘 뭉쳤다

이재승 삼성전자 사장이 17일 비스포크 인피니티 라인업이 전시된 주방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가 사용자 경험을 무한히 확장한다. 스마트 싱스로 연결성을 대폭 강화하는 것은 물론,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를 새로 공개하며 비스포크로 소비자 경험을 확장한다는 포부다. 삼성전자는 17일 '비욘드 비스포크'를 열고 비스포크 홈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를 통해 진행하며 시간과 공간 한계를 극복해 소비자 경험을 계속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반영했다. 이재승 삼성전자 사장 아바타가 17일 제페토에서 열린 비욘드 비스포크 행사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비욘드 비스포크는 맞춤형 가전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연 비스포크 홈을 뛰어넘을 비전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비스포크 홈은 다양한 제품을 통한 '공간의 확장'과 평생 보증으로 '시간의 확장', 폭넓은 협업을 통한 '생태계 확장' 등 3가지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경험의 확장'을 추가했다. 모든 가전을 통합해 인공지능으로 관리하고 각 소비자에 맞춰 작동하는 솔루션 '스마트싱스 홈라이프'를 통해서다. 기존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 기반 서비스를 통합해 발전시켜 '고객 중심 멀티 디바이스' 경험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재승 사장 아바타가 17일 제페토에서 열린 비욘드 비스포크에서 가전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 무한한 경험 확장 '인피니트' 특히 새로 출시한 '인피니트' 라인업은 비스포크 가치를 한층 높여주는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이다. 종전에 프리미엄 라인업인 '셰프 컬렉션'을 대체하는 브랜드로, 와인을 중심으로 냉장과 냉동, 김치 등을 전문적으로 구현하는 1도어 냉장고와 대용량 4도어 냉장고, 오븐ㆍ인덕션ㆍ스마트 후드ㆍ식기세척기 등 주방 가전으로 구성된다. 인피니트 라인업은 새로운 소재로 고급감을 배가한다. 알루미늄과 세라믹, 스테인리스 등 천연 소재로 내구성을 높이고 변질을 최소화했다. 또 인피니트 라인업간 통일성을 만들어 주방 인테리어에도 최적화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후드도 새로 국내에 도입했다. 최근 들어 주방 가전 시장에서 실내 공기질을 높이기 위해 인덕션과 함께 후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 스마트 기능을 도입한 후드를 도입해 주방 가전이 요리 뿐 아니라 환기와 탈취까지 서로 연동해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비스포크 라인업과 함께 대형 제품이 인피니트 라인업에 추가된다. 또 국내에 처음 도입한 와인냉장고는 최대 101병까지 보관 가능하며, 종류에 따라 분리 보관할 수 있는데다가 상하 수납 공간을 각각 4~18 ℃까지 온도를 설정할 수 있고 가운데에는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5가지 모드로 설정할 수 있는 '멀티 팬트리'를 도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17일 서울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열린 비욘드 비스포크 행사에서 새로 출시한 1도어 와인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비스포크 신제품은 '오토 오픈 도어' 기능도 큰 특징으로 한다. 오토 오픈 도어는 와인 냉장고나 그랑데 AI 세탁·건조기를 대상으로 적용된 기능이다. 간단한 터치나 스마트싱스를 통한 음성명령은 물론, 세탁·건조기의 경우 작동을 끝내면 바로 작동해 세탁물이 최대한 건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로운 컬러도 추가했다. 모닝 블루와 이브닝 코랄 등 5가지를 신규 도입해 냉장고 기준 총 19개 색상 패널을 운영한다. 와인 냉장고에는 타임리스 그레이지ㆍ타임리스 차콜ㆍ세라 블랙ㆍ세라 화이트ㆍ럭스 메탈 등 5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친환경 요소도 강화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에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뿐 아니라 친환경 냉매 R32 탑재 및 솔라셀 리모컨을 적용했고, 에코패키지를 국내뿐 아니라 유럽으로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솔라셀 리모컨 적용도 더 늘리기로 했다. '평생 보증' 서비스 역시 친환경 활동 일환이다. 그밖에도 삼성전자는 이날 24종 새 제품을 선보였다. 흡입력을 220W 강화하고 UV LED를 탑재해 살균 능력을 강화한 비스포크 제트와 펫케어 기능을 강화한 비스포크 제트봇 AI 등이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17일 서울 디지털 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열린 비욘드 비스포크 행사에서 주방 가전으로 스마트 싱스를 활용하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은 인덕션이 요리 레시피에 따라 온도를 조절하고 후드가 작동하는 모습. /김재웅기자 ◆ 스마트 싱스로 삼성 '원 팀' 아울러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를 통해 가전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확인해줬다. 우선 주방 가전은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기반으로 레시피를 추천해주고, 요리를 시작하면 인덕션과 오븐, 후드 등이 각자 레시피에 맞춰 작동한다. 고기를 스캔하면 중량에 맞게 해동 기능을 설정해주기도 한다. 요리를 끝낸 후에는 식기 세척기가 음식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코스를 선택해 작동한다. 와인병 라벨을 촬영해 제품을 스스로 인식하고 재고를 관리할 수도 있다. 의류 가전들도 마찬가지다. 골프 등 상황을 선택하면 골프 의류에 맞게 세탁기와 건조기가 동작하고, 에어드레서와 슈드레서도 이에 맞춰 작동하는 방식이다. 공기청정기뿐 아니라 에어컨도 공기질을 함께 관리한다. 제트봇 AI는 환경에 따라 청소 수준과 방법을 따로 설정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이 사는 공간에는 청소를 더 자주하고 필요할 때는 반려동물 모습을 촬영해 전송해주는 등 펫케어 기능을 더 강화했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17일 서울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열린 비욘드 비스포크 행사에서 신형 무풍 에어컨 갤러리를 분리하며 소개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제품 관리도 해준다. 에너지 서비스가 전력 사용량과 예상 전기요금은 물론, AI로 사용량을 예측해 요금 인상 전망 등을 미리 알려준다. AI절약모드로 자동 절전모드 전환 기능도 있다. 제품별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청소나 소모품 교체 시기를 알려주거나, 이상이 발생하면 조치 내용을 가르쳐주는 케어 서비스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를 쿠킹ㆍ에어 케어ㆍ펫 케어ㆍ클로딩 케어ㆍ에너지ㆍ홈 케어 등 6대 서비스로 정의했다. 소비자 요구안 등을 연구해 핵심적인 6가지를 추려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라인업이 꾸준히 업데이트 된다는 것도 강조했다. 와이파이가 탑재된 모델이라면 꾸준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며 작년에만 128회에 걸쳐 업데이트를 제공했다는 것. 하드웨어도 이미 2019년부터 모듈 교체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를 가능케 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에 따라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와 미국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스 프로바와 협업한 전시도 마련했다. 이재승 사장은 "올해는 비스포크 홈을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확대해 비스포크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면서 "국내외 소비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홈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7 15:40: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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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베트남 1조 투자 승인…고성능 패키지 기판 FCBGA

삼성전기 FCBGA /삼성전기 삼성전기가 베트남에서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더 만들 수 있게 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최근 베트남 정부로부터 투자 허가서(IRC)를 받았다. 앞서 삼성전기는 지난해 베트남 생산법인인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고집적패키지기판, FCBGA) 생산 설비 및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베트남은 정부 승인과 주요 계약 합의를 완료하고 최종 인허가 단계에서 베트남 기획투자부 이름으로 IRC를 발급한다. FCBGA는 고집적 반도체 칩과 메인 기판을 연결하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으로, 연결부를 볼 형태인 플립칩 범프로 만들어 고성능·고밀도 제품인 CPU와 GPU에 주로 사용된다. 최근 반도체 고성능화와 빅데이터 확대 등으로 수요도 더 늘고 있다. 삼성전기는 베트남 정부가 당초 신청했던 금액보다 투자 규모를 9억2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해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는 8억5000만달러, 한화로 약 1조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옌빈산업단지에 생산 설비와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사용할 예정으로,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삼성전기는 이를 통해 2023년 4분기경 FCBGA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출에는 2024년부터 반영될 전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7 15:39: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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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기지개 켜나” 입국 제한 완화하는 나라들… 국내 입국 제한 풀려야 효과 볼 것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방역요원들의 안내를 받고 있는 입국객들. 해외 곳곳에서 자가격리 및 입국 제한 조치 완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를 '호재'로 보고 있긴 하지만 아직 국제선 수요 회복과는 거리가 먼 상황으로 판단하는 모습이다. 오는 2월1일부터 캐나다는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정밀 검사 대신 신속 항원 검사를 허용하는 등 여행 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할 예정이다. 이달 28일부터는 백신 접종 여행객에 대해 입국 전 PCR 검사를 요구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혀 캐나다 여행객은 늘어날 전망이다. 자국민의 해외 출국 시에도 사전 예방 수칙만 준수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베트남도 지난 15일부터 정기 및 비정기 국제선 운항 제한을 전면 해제하며 국제선 여객 운항을 정상화했다. 베트남은 2020년 3월부터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 국제선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가 작년 11월부터 침체된 베트남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규제 완화를 해온 바 있다. 태국도 백신 접종 완료자의 무격리 입국을 재개했고, 호주도 이달 2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2회 이상 접종한 외국인 관광객에 한해 입국을 허용한다. 격리일을 줄이거나 입국자 수 제한을 늘리며 단계적인 완화를 시도하는 나라도 있다. 인도네시아는 부스터샷 접종자에 한에 3일로 격리일을 줄였으며 상황이 나아지면 모든 입국자의 격리기간을 3일로 줄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일본은 하루 3500명만 받던 입국자 한도를 3월부터 5000명으로 늘리고 격리 기간도 7일에서 3일로 줄인다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항공업계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입장을 내비치며 정부의 여행 완화 조치를 기대하고 있다. 일부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는 한 항공사 관계자는 "다른 나라가 입국 제한을 완화한다고 해도 결국 '여행'은 돌아오게 될 자국의 방역 기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에 항공 수요 증가에 도움이 되고 해외여행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방역에 유의해 국제 여행 시장의 기준에 맞춰갈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항공업계는 큰 폭으로 증가할 수도 있는 여객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내부 준비만 해나가는 모습이다. 2일 인천공항공사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약 80%가 '올해 하반기 이후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한 만큼 해외여행 수요가 오미크론 확진세만 꺾인다면 폭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항공업계는 전체적으로 해외 및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노선을 파악해 중단 중인 노선의 운항 재개를 검토하는 중이다.

2022-02-17 15:13: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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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7인승 SUV 정석 '트래버스'…공간에 안전 사양까지

트래버스 전측면/양성운 기자 지난해 수입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강자로 급부상한 쉐보레 트레버스가 한층 강화된 주행성능과 편의·안전사양으로 돌아왔다. 특히 넓은 적재공간과 3열은 매력적이다. 그동안 국내 출시된 '7인승 SUV'는 3열이 너무 좁아 어린이를 태우거나 짐칸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차가 부지기수였다. 트래버스는 이같은 한계를 넘어 7인승 SUV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트래버스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차량을 경험했다. 시승은 더케이호텔을 출발해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정약용생가까지 왕복 약 60㎞ 구간에서 진행했다.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이전 모델과 비교해 외관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기존 모델의 상단 헤드램프는 하단으로 이동됐으며, 기존 상단 헤드램프 자리에는 날렵해진 새로운 LED 주간주행등을, 하단에는 'ㄱ'자 모양의 LED 보조 주간 주행등을 적용했다. 테일램프(후미등)에도 LED램프를 적용했는데 테두리를 반짝이는 검은색으로 둘러 세련된 느낌을 준다. 대형 SUV 답게 실내 공간은 매력적이다. 트래버스는 전장 5230㎜, 전고 1780㎜, 전폭 2000㎜, 축거3073㎜의 동급 최대 차체사이즈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3열 좌석은 성인이 탑승해도 부담이 없을 정도다. 또한 3열 좌석을 펼치고도 골프백 3개정도는 넣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트래버스의 기본 적재공간은 651L이며, 3열 시트만 접으면 1636L, 2·3열시트 모두 접으면 2780L의 공간이 확보된다. 주행성능은 이전 모델 대비 한층 강화됐다. 이전 모델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행 질감이 너무 부드러워 뒷좌석 탑승시 울렁임이 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그런 단점을 해결했다. 5링크 멀티 서스펜션이 적용돼 방지턱을 지날 때도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5링크 서스펜션은 4링크 서스펜션의 어퍼 및 로어 컨트롤 암에 더해 횡하중을 지지하는 래터럴 로드를 장착한 서스펜션이다. 덕분에 급제동은 물론 거친 노면과 코너링에도 수평을 유지해 좌우로 몸이 쏠리는 '롤링 현상'도 크지 않았다. 트래버스 실내 모습/양성운 기자 커다란 덩치와 달리 가속 능력은 뛰어났다. 트래버스의 파워트레인은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 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일반 도로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해 속도를 끌어올도 답답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편의사양은 이전 모델대비 한층 강화됐다.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모델에 없었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을 기본 장착했다. 앞차와의 거리를 자동으로 조정해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피로도를 줄여줬다. 트래버스는 패밀리 SUV를 생각하는 소비자에게 최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가 올해 초대형 SUV 타호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폭을 넓히고 있지만 차량의 크기나 연비 등을 고려한다면 트래버스를 추천하고 싶다. 신형 트래버스의 가격은(개소세 인하 후) ▲LT 레더프리미엄 5470만원 ▲RS 5636만원 ▲프리미어 5896만원 ▲Redline 6099만원 ▲하이컨트리 6430만원이다.

2022-02-17 15:01: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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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제로 레벨'로 '환경을 생각한 삶' 소개

/렉서스코리아 렉서스코리아가 공예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렉서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렉서스는 '리빙, 환경을 다시 생각한 삶'을 콘셉트로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작가 작품들과 역대 마스터즈 작품 16종을 전시한다. 특히 2022년 선정작은 기후 변화를 위기에 빠진 지구를 위한 '리'를 주제로 연탄재와 스티로폼, 폐의류 및 비닐봉지 등 쉽게 버려지는 생활 속 소재를 공예로 재탄생시켰다. 또 부스는 전시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시대를 낮게 제작했다. 이른바 '제로 레벨'로, 자세를 낮춰 원하는 각도로 작품을 관람하며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다. 렉서스는 부스에서 작품을 구매하는 고객에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기차 콘셉트인 'LF-Z 일렉트리파이드'도 특별 전시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이병진 상무는 "이번 전시에는 버려지는 소재를 활용한 작품들과 LF-Z 일렉트리파이드 콘셉트카 전시를 통해 탄소 중립을 향한 렉서스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의 관점에서 렉서스만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7 13:59: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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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WC2022서 갤럭시 북 공개 예정…김학상 부사장 "차원이 다른 PC 경험"

삼성 갤럭시 MWC 이벤트 2022 초청장 /삼성전자 이번엔 모바일 컴퓨팅이다.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로 모바일 시장을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진행할 이벤트 초대장을 17일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이벤트에서 모바일 환경에서 업무와 학습 문화를 새롭게 재정의하고, 보다 강화된 갤럭시 생태계 경험을 제공할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소개했다. 바로 새로운 갤럭시북 시리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NC개발팀장인 김학상 부사장은 17일 뉴스룸에 '모바일 컴퓨팅의 새로운 도약을 향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새로운 PC라인업 공개를 예고했다. NC사업부는 최근 2년 바뀐 환경에 환경에 맞춰 모바일 컴퓨팅 경험을 재정의하는데 중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하며 PC라인업 개편 및 갤럭시 북 프로 등 제품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개방성을 기반으로 이동성과 컴퓨팅 파워 경험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PC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63% 증가하며 역대 가장 높은 실적을 거뒀다고 김 부사장은 설명했다. 이어서 김 부사장은 더 강력하면서 매끄러운 모바일 컴퓨팅 기술을 제공하며, 우리 삶에서 업무 효율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다양한 기기가 상호 연결될 수 있는 '기기간 연속성'에 신경을 쓴다는 방침,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등과 협업해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제(OS)를 넘나드는 사용 경험과 탁월한 이동성, 강화된 보안체계 등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갤럭시 북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를 OS나 폼팩터에 구애받지 않고 서로 매끄럽게 연동될 전망이다. 앞서 선보인 '링크 투 윈도우'에 이어 다양한 갤럭시 제품에서 MS 앱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추가로 원 UI 북을 선보여 삼성갤러리와 노트 등 앱도 기기간 경계를 넘나들게 한다는 계획이다. 인텔과 함께 성능도 제고했다는 설명이다. 최대한 얇고 가벼우며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해온 결과, 높은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구현했다고 김 부사장은 밝혔다. '철통 방어'도 장점으로 들었다. 사이버 범죄가 급증하는 상황, 사용자에 안전한 경험을 전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인텔과 MS와 협력해 가장 강력한 보안체계를 구축했다. 김 부사장은 "기존 틀을 깨는 삼성전자의 혁신과 개방형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차세대 갤럭시 북이 일상에서 차원이 다른 PC 경험을 열어 젖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기고문을 마무리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7 13:47: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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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기업' 소셜벤처, 취약계층 고용·안정성장 돋보여

중기부, 실태조사 결과 30곳서 202억 사회적 가치창출 지난해만 967개 늘어 총 2031개…2019년比 2배 '훌쩍' '착한 기업' 소셜벤처가 코로나19 여파에도 취약계층 고용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7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2022년 소셜벤처 광장더하기' 행사를 열고 함께 발표한 지난해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셜벤처 측정 대상 30개사에서만 202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8월 기준 벤처특별법에 따라 사회성과 혁신성장성 요건을 갖춰 소셜벤처로 판별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20년말 기준 재무 고용, 투자 등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먼저 지난해 8월 기준 소셜벤처로 판별된 기업은 2031개사로, 실태조사를 처음 실시한 2019년 998개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작년 새롭게 소셜벤처에 포함된 기업은 967개이다. 7년 이내 창업기업의 비중은 61.3%, 업력평균은 7.0년이었다. 2020년 소셜벤처의 평균 매출액은 28억9500만원이다. 이는 2019년 평균 매출액 24억4400만원보다 4억5100만원 증가(18.5%)한 액수다. 소셜벤처로 판별된 2031개사 중 고용현황에 대해 응답한 1293개사는 총 2만9465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당 평균 22.8명을 고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체 근로자 중 30대 이하 청년 근로자와 여성 근로자 비중은 각각 44.9%, 45.3%로 청년·여성 고용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근로자 중 정규직 근로자의 비중은 93.4%로 일반 기업(63.7%), 사회적 기업(72.0%) 대비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소셜벤처 684개사는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7882명을 고용한 것으로 나타나 취약계층 고용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셜벤처는 사회적 문제 가운데 '좋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성장' 해결(59.4%)에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관심있는 사회적 문제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 보장(45.9%), 빈곤 감소 및 사회안전망 강화(20.3%)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소셜벤처 817개사(56.9%)는 경제적 이익을 지역사회 기부, 근로조건 개선 등 사회적 목적으로 689억원을 사회에 재투자해 사회적경제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지난 4년간 창업지원, 성장지원,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3444개사(중복 포함)의 소셜벤처를 지원했다. 또 소셜벤처 법적 근거 마련, 기술보증기금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 설립 등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도와 인프라를 정비해왔다.

2022-02-17 13:23: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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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맞수' 경동나비엔·귀뚜라미, 나란히 매출 1조 넘었다

경동나비엔, 잠정실적 공시서 작년 매출 1조1029억 '공식화' 2020년 9352억 매출 기록 귀뚜라미, 작년 10% 이상 성장해 콘덴싱보일러 보급 늘며 실적에 긍정 영향…제품 다변화도 보일러 업계 '맞수'인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가 지난해 나란히 '1조 매출'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상장사인 경동나비엔은 이미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첫 1조원 돌파를 공식화했다. 2020년 당시 9000억원 초반대의 매출을 올린 귀뚜라미도 지난해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1조원 벽을 무난히 넘어선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가운데 두 회사는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최대 규모의 냉난방설비 전시회인 '아쿠아썸 모스크바(Aquatherm Moscow) 2022'에 동시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뽐내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1조1029억원, 영업이익 6430억원, 당기순이익 80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매출(8734억원)이 26.3% 늘어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은 2020년(671억원)보다 4.2% 줄었다. 순이익은 직전년도의 389억원에 비해 93.4% 증가했다. 경동나비엔은 국내·외에서의 고른 성장이 1978년 당시 경동기계㈜로 보일러 사업에 본격 뛰어든 이후 처음 1조원을 넘어선 요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3·4분기 기준으로 해외부문 매출 비중이 전체의 67%에 이를 정도로 업계 전체에서 해외사업이 독보적이다. 공장까지 갖춘 중국에선 보일러(81%), 미국은 온수기(73%), 러시아는 보일러(92%) 등을 통해 현지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각종 보일러 뿐만 아니라 온수기, 온수매트 등을 통해 제품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침대 생활에 필수적으로 꼽히고 있는 온수매트의 경우 2015년 첫 출시이후 올해 1월까지 누적으로 2200억원 어치를 판매하는 등 효자 상품이 됐다. 러시아 최대 냉난방 전시회 '아쿠아썸 모스크바 2022'에 참가한 귀뚜라미 부스 전경. /귀뚜라미 귀뚜라미는 2020년 당시 9352억원의 매출과 26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었다. 지난해 실적은 최종 공표하지 않았지만 두자리수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귀뚜라미도 지난해 매출이 1조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보일러 시장 규모가 전반적으로 커지진 않았지만 일반 보일러보다 대당 20만원 정도가 비싼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교체와 관련 지원이 늘면서 덩달아 보일러 회사들의 매출 성장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소비자가 기준으로 일반보일러는 60만~70만원, 콘덴싱보일러는 80만~90만원 수준이다. 귀뚜라미는 또 온수매트에 이어 열효율이 더욱 뛰어나고 친환경적인 카본매트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신상품 덕도 톡톡히 보고 있다. 2020년의 경우 카본매트 매출이 전체의 1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카본매트는 직전에 선보인 온수매트의 최고 매출 수준 3배 이상 팔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귀뚜라미는 중국, 러시아, 북미시장 등 해외에서도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러시아 최대 냉난방 전시회 '아쿠아썸 모스크바 2022' 참가한 경동나비엔 부스 전경. /경동나비엔 이런 가운데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아쿠아썸 모스크바'에 참가해 러시아와 CIS 국가 추가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경우 러시아에서 '국민 보일러'로 불리는 '디럭스 에스(Deluxe S)'와 '디럭스 원(Deluxe One)' 등 가스보일러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콘덴싱보일러(NCB 700), 전기보일러, 캐스케이드 시스템 등을 전시했다. 116㎡ 규모의 전시공간을 확보한 귀뚜라미도 콘덴싱보일러, 벽걸이·바닥형 가스보일러, 신재생 보일러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안전기술, 핵심부품 등도 골고루 선보였다.

2022-02-17 13:05: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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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국내 최초 '클래드 후판 상업화' 성공…수입 의존도 낮춰 안정화 기대

동국제강 클래드 후판 제품사진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클래드 후판' 상업화에 성공했다. 이로써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고부가 강종인 클래드 후판의 국내 수급도 안정화될 전망이다. 동국제강은 후판(6㎜ 이상 두께의 열연강판)에 스테인리스를 얇게 붙인 클래드 후판을 상업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래드(Clad)'는 서로 다른 금속을 결합하여 각 금속의 장점만을 취하는 접합 기술을 의미한다. 강도와 내식성이 뛰어나면서 스테인리스를 단독으로 사용한 후판보다 원가 경쟁력도 있다는 게 동국제강의 설명이다. 동국제강은 상업화에 앞서, 클래드 후판을 활용한 실물 압력용기(Demo vessel)를 직접 제작하고 강도와 압력 등의 정밀 평가 과정을 거쳐 사용 안전성을 검증했다. 클래드 후판은 주로 화학·정유 산업에서 기체와 액체를 보관하고 이동할 때 쓰는 고강도·내부식성의 압력용기, 라인 파이프 제작에 사용되는 소재다. 클래드 후판의 국내 수요는 연평균 2만톤 규모이지만, 이를 공급할 수 있는 철강업체가 없어 대부분 미국이나 일본에서 이를 수입해왔다. 동국제강은 2018년 하반기에 특수강사업팀을 당진에 신설하고 고부가가치 신규 강종 개발을 통해 후판 신수요 창출에 나섰다. 먼저 특수강사업팀은 서로 다른 두께의 후판을 한 장의 후판으로 만든 'DK-LP Plate'를 선보였다. 용접부 없이 구조물로 제작할 수 있는 신개념 후판의 상업성을 인정받으며 첫 번째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후 2020년부터 '클래드 후판 국산화'라는 정부 과제에 적극 동참했고, 올해 1월 처음으로 고객사에 공급하며 국내 최초 상업화에 성공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클래드 후판 상업화를 통해 국내 압력용기·라인 파이프 제작사들의 강재 수급과 생산·납기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설비 합리화와 기술 향상으로 고부가가치 후판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2-02-17 11:19:4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