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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7년 연속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 우수기업'에 선정

한국표준협회 주관…GRI 가이드라인 준수 KCC가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7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 우수기업(KRCA)'에 뽑혔다. 9일 KCC에 따르면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시상하는 KRCA는 지속가능성보고서 작성에 대한 글로벌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가 평가에 직접 참여해 국내기업의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평가한다. 방식으로 제조부문, 서비스부문, 공공부문, 최초발간 부문에서 각 부문별 기업의 우수 보고서를 선정한다. KCC는 2020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발간된 국내 152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7년 연속 제조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KCC가 올해 발간한 '2020/21 KCC 지속가능성보고서'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분기까지 KCC의 ESG 경영활동과 그 성과 및 주요 이슈들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GRI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내용의 신뢰성, 전달력, 완성도 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경영 활동을 보고서에 잘 담아냄으로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CC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줬다. KCC 관계자는 "기업의 경영 성과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이해관계자와의 깊이 있는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친환경 기술혁신, 탄소 배출 절감, 동반성장, 협력적 노사문화 구축 등 체계적인 ESG 경영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11-09 08:11: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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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부족사태 '쓰레기 대란'으로 번지나

요소수, 폐기물 소각시설내 미세먼지 저감용 '활용' 수입 요소수 농업용 55.5%, 산업용 34.7%, 車 9.8% 요소수 부족→소각시설 운영 중단→쓰레기 미처리 '음폐수' 요소수 대안으로…국립환경과학원도 '인정' 소각업계, 환경부 미온적 태도로 음폐수 활용길 '요원' *자료 : 환경부 요소수 부족 사태가 자칫 전국적인 '쓰레기 대란'으로까지 번질 위기다. 공급난에 허덕이고 있는 요소수가 배출가스저감장치(SCR)를 갖춘 경유차 뿐만 아니라 가연성 산업·생활용 폐기물을 태우는 소각시설에도 두루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19년 기준으로 전체 폐기물의 5.2% 수준인 하루 평균 2만5984톤(t)의 폐기물을 소각처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요소수 공급난이 계속될 경우 쓰레기를 제때 처리하지 못해 그대로 쌓아두거나, 질소산화물(미세먼지)을 제대로 줄이지 못한 상태에서 그냥 태워야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엄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관련업계에선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잔재물'(음폐수)이 요소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음폐수의 효과가 연구를 통해 입증됐지만 이마저도 주무부처인 환경부의 미온적인 태도로 현장에선 아직까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8일 환경부에 따르면 2014년 당시 하루 평균 40만1658t이었던 폐기물은 2019년엔 49만7238t으로 늘었다. 기존의 증가 추이를 감안하면 폐기물은 지난해와 올해 하루 평균 50만t이 훌쩍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공장이나 건설현장에서 나오는 사업장·건설 폐기물이 전체의 85%를 차지한다. 폐기물(2019년 기준) 중에서 86.6%는 재활용하지만 재활용이 불가능한 가연성 폐기물은 소각하고, 불연성 폐기물은 땅에 매립하는 방식으로 각각 처리한다. 여기서 소각할 수 밖에 없는 산업·생활용 폐기물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요소수와 직결된다. 요소수가 폐기물 소각장에서 나오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NOx)을 질소로 환원시켜 배출하는 촉매 환원제로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 민간 소각시설에서 산업용 폐기물을 소각로에 넣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전국에 있는 소각시설은 총 445개로 이들이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은 하루 3만8613t, 연간 기준으론 904만713t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생활 쓰레기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소각시설에서, 공장이나 건설현장에서 나오는 산업 쓰레기는 공장내 자가처리시설이나 민간 소각시설에 위탁해 처리하는 구조다. 민간 소각업계 관계자는 "요소수는 최근 들어 가격이 10배 이상 올랐고, 구입하려해도 쉽지 않다. 이때문에 소각시설별로 바닥까지 긁어서 요소수를 쓰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지금 상태라면 이달 중에 (요소수가)모두 고갈돼 폐기물을 제때 처리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멘트 공장 소각로에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요소수는 필수다. 게다가 시멘트 회사들은 제조 과정에서 2000℃의 고온을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유연탄 대신 산업 현장에서 나오는 폐플라스틱 등 가연성 폐기물을 활용해왔다. 시멘트업계는 수 년전 이슈가 됐던 경북 의성의 '쓰레기산'에 쌓여있던 폐플라스틱 중 9만5000t을 개별 공장의 소각로에서 처리한 바 있다. 현재는 유연탄의 23% 정도를 폐플라스틱 등 순환자원으로 대체하고 있다. 시멘트업계 관계자는 "요소수는 친환경 생산설비에 반드시 필요한데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 시멘트 생산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면서 "게다가 시멘트를 운반하는 BCT(벌크시멘트트레일러) 차량도 요소수가 제때 공급되지 못하면 운행을 멈춰야할 수도 있다"고 토로했다. 요소수 부족으로 공공·민간이 운영하는 소각장이나 시멘트 회사들의 소각장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할 경우 태워야할 쓰레기가 그냥 '산'으로 남을 수 밖에 없는 셈이다. *출처 : 국립환경과학원 '폐기물 소각시설의 통합오염방지 및 관리를 위한 최적가용기법 기준서'(2016) 이런 가운데 관련 업계에선 소각장의 경우 음폐수를 통해 요소수 부족 사태를 일정 정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수입한 요소 총 83만5000t 가운데 절반이 넘는 55.5%는 농업용으로 사용했고, 나머지는 산업용(34.7%), 자동차용(9.8%)으로 썼다. 앞서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2016년 펴낸 '폐기물 소각시설의 통합오염방지 및 관리를 위한 최적가용기법 기준서'에서 " 음식물 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음폐수를 사용해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내의 질소산화물을 저감시키는 기술로서 대부분의 소각로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도 음폐수를 '최적가용기법'으로 인정해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놨다. 현재 음폐수는 천안, 인천, 통영, 여수 등 일부 지자체가 운영하고 있는 공공 소각시설에서 미세먼지 저감용으로 실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화학적으로)요소수와 같은 성질을 갖고 있는 음폐수를 '폐기물'이 아닌 '재활용품'으로 인정해야 총량제에서 자유로워 민간 등 다른 소각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며 "지금과 같은 '요소수 대란'속에서 음폐수는 충분히 대안이 될 수 있다. 음폐수를 요소수랑 혼합해 사용하면 요소수 사용량의 절반만으로도 질소산화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정부가 이를 열어놓지 않아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2021-11-08 15:46: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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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시장서 폴더블폰 비중 12%로…"프리미엄 시장 확보 전략 성공적"

갤럭시 Z 폴드3와 Z플립 3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도 '폴더블' 대중화에 성공했음을 확인했다. 카운터포인터리서치는 주간 판매량 보고서를 통해 출시 후 2달 후를 기준으로 미국 시장에서 삼성 스마트폰 중 폴더블폰 비중이 12%로 뛰어올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폴더블 폰 비중이 1%도 안됐음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세다. 갤럭시 Z 플립3와 Z폴드3가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음을 확인한 셈.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을 앞세워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선전했다. 지난해 폴더블폰을 출시했을 때보다 전체 판매량이 9%나 증가하면서 폴더블 효과를 톡톡히 봤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임수정 연구원은 "갤럭시 폴드와 플립 시리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우위 확보 전략으로 보면) 지금까지 성과를 봤을 때 성공적"이라며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완전하게 대체하기 위해서는 판매량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는데, 젊은 층과 중장년층을 동시 공략하는 플립형과 폴드형의 더블 폼팩터 전략과 향상된 제품 완성도를 통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08 15:03: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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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공익재단, 2021 삼성행복대상 시상식 개최

/삼성생명공익재단 삼성행복대상이 올해를 빛낸 여성과 장애인에 전달됐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8일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2021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생명재단은 ▲여성선도상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여성창조상 김봉옥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가족화목상 김일주 씨 ▲청소년상 유현우·박하영·박근난 학생과 하혜정 씨, 박동규 씨 등 8명을 수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시상식은 서정돈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백희영 심사위원장의 심사보고, 부문별 시상과 수상소감 발표,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시상식 후 리움미술관 전시 관람 이벤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서정돈 이사장은"여성과 장애인의 권익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헌신하고, 가족과 효행의 의미를 일깨워 주신 수상자 분들과 효행을 실천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는 청소년상 수상자들에게서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여성선도상을 수상한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여성학이 여성과 남성 모두가 행복한 상생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기틀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오늘 수상하게 되는 삼성행복대상은 모든 여성학자들과 함께 받고 싶으며, 여성학을 발전시킨 선배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여성창조상 수상자인김봉옥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작은 일도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더 큰 일들이 주어져 더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성과를 얻어낼 수 있었고 어려운 상황을 만날 때마다 새로운 도전과 반전들이 이루어 졌고 더 튼실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삶을 회고했다. 가족화목상 수상자인 김일주 씨는 "자식이 아무리 잘해도 부모님의 은혜를 다 갚을 수 없다. 효행의 근본은 부모님을 즐겁게 해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버님 없이 50여 년간 홀로 계시는 어머님 여생을 편안하게 모시는 것에 상금을 사용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청소년상 수상자를 대표한 하혜정 씨는 "부모님께서 주신 사랑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가족에게 듬직한 딸이자 누나로 최선을 다하고, 동생들과 함께 제가 할 수 있는 효를 꾸준히 실천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여성의 권익 향상과 사회 공익에 헌신하시고, 가족의 가치를 시대에 맞게 되살려 낸 수상자들의 발자취가 행복한 사회를 지향하는 우리 모두에게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효를 실천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청소년 여러 분의 밝은 앞날을 응원한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삼성행복대상은 2013년 ▲여성의 권익, 지위향상 및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단체 ▲학술·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단체 ▲ 효 실천 또는 효 확산에 기여한 개인, 가족, 단체 및 청소년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제정한 상임다.

2021-11-08 15:00: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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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사태, 정부는 알고 있었다? …커지는 책임론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요소수 사태 해결에 총력전을 선언했지만, 좀처럼 그렇다할 해법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일본 수출 규제 당시 공급망 리스크를 겪고 나서도 실수를 되풀이한다는 비판과 함께, 요소수 사태를 먼저 알고서도 늑장 대응을 했다는 책임론까지 커지는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합동 단속반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요소수 매점매석 행위와 가격 담합,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함이다. 정부는 요소 재고를 10% 초과하는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는 등 '사재기'를 막기 위한 초강력 대응책을 담은 고시도 시행했다. 기준에 맞지 않은 제품을 유통하는 경우도 살펴보고 있다. 앞서 정부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중국뿐 아니라 러시아 등 국가에 요소 공급을 타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호주에서 요소수 2만L를 들여오는데 군용기까지 동원했다.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하거나, 군용 요소수를 대여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요소수 부족 현상이 대란으로 이어질 조짐까지 나타나면서 급하게 대책을 마련하는 모습. 그러나 여전히 실질적인 해결책으로는 역부족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긴급 공수한다는 요소수가 턱없이 부족한 탓에 불필요한 전시 행정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요소수 품귀 현상이 계속되는 8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한 레미콘 공장에 레미콘 운반 트럭들이 주차돼 있다. /뉴시스 특히 정부가 지난 일본 수출 규제 당시 공급망 문제로 위기를 겪고 나서도 요소수 부족 사태에 미리 대처하지 못했다는 데 비판이 거세다. 요소수가 중요한 전략 물자임에도 공급망 관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 실제로 해외 주요국들은 이미 요소를 여러곳에서 공급받거나 자체적으로 생산하면서 중국발 요소수 대란을 피할 수 있었다. 일본은 정부가 요소수 생산을 지원하면서 30% 가량 자급하고 있고, 유럽 역시 중국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공급을 받아 대란까지는 일어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이미 중국과 호주간 무역 전쟁이 있었던 9월부터 요소수 사태 우려를 파악하고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공업용 요소 공급 불안으로 업계 민원이 시작됐지만, 미리 대응에 나서지 않았다는 것. 정부측은 지난달 11일에서야 현지에서 우려를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중국 정부가 '요소 수출 금지'를 고시한 시점, 그러나 그마저도 확인 후 대응을 하지 않아 결국 10월 말 요소수 대란이 현실화 될 수 밖에 없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늑장 대응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일단 정부는 책임을 인정하고 사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아프게 반성' 뜻을 나타내며 중요한 80여개 품목을 정해 대비하기로 약속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08 14:45: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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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이라크와 첫 후속운영지원 계약 체결…사업 다변화 본격화

이라크 국방부 군수국 아딜 다우드 이브라힘 준장(가운데 왼쪽)과 KAI 수출사업운영실 배찬휴 상무(가운데 오른쪽)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항공기 판매 뿐 아니라 관리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했다. KAI는 이라크 국방부와 T-50IQ 후속운영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KAI는 2013년 12월에 이라크에 T-50IQ 24대를 수출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3년간 정비와 군수 지원, 군수품 관리 프로그램과 신규 조종사 및 정비사 양성 교육 훈련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계약 규모는 3억6000억달러에 달한다. KAI가 후속운영지원 사업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항공기 수출에 집중됐던 사업을 고부가가치 서비스 분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항공기 수명을 기준으로 시장 규모는 개발과 양산이 30~40%에 불과한 반면, 후속 운영지원은 60~70%로 더 크다는 설명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얘기다. KAI는 앞으로 후속운영지원 서비스를 다른 수출 대상 국가로 확대해 본격적으로 사업화한다는 방침이다. KT-1과 T-50 계열 항공기 156대가 동남아와 중동, 남미 등 7개국에 수출된 상태, 재구매 뿐 아니라 말레이시아와 오세아니아 등 시장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AI 수출혁신센터장 이봉근 상무는 "KAI의 후속지원 역량은 한국 공군과 해외 수출국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며 "완벽한 서비스로 가동률 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는 물론 항공기 수출 마케팅의 핵심요소로 키워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08 14:27: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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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친환경차 산업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업무협약식에서 이승용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김상묵 사장(가운데 왼쪽)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서를 펼쳐 보이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친환경차산업 활성화에 힘을 합친다. KAJA는 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친환경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AJA는 이번 MOU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20일 열리는 '2021 국제그린카전시회'에서 기자협회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021년을 빛낸 그린카' 특별관 조성 등 부대행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도 국제그린카전시회 주관과 함께 기자협회 행사를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KAJA는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탄소중립,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채영석 한국자동차기자협회 고문이 좌장을 맡아 이민우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장과 김용원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상무가 친환경차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 자동차업계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과제 등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 패널 토론과 Q&A에서는 발표자와 함께 김태년 미래모빌리티연구소장이 참석해 친환경차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또 KAJA는 2021년을 빛낸 그린카 특별관에 현대차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 GV60, 기아 EV6 등 친환경차 전시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08 13:29: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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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로 모듈 4800톤 보내…공가 단축에 국내 경제 활성화까지

베트남에 설치한 모듈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모듈 4800톤을 태평양 너머로 보냈다. '모듈화' 방식으로 시간 단축과 안전 제고 뿐 아니라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5일 멕시코 도스보카스로 떠나 'DBNR 프로젝트'에 설치할 모듈을 출항시켰다고 8일 밝혔다. DBNR프로젝트는 하루 34만배럴 원유생산설비를 건설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6개 패키지 중 디젤 수첨 탈황설비 등 4개 유닛의 2번과 중질유 촉매분해 공정 설비인 3번을 수행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이번에 현지로 보낸 모듈은 '냉각용 열교환기'를 탑재한 배관 지지 구조물 '파이프랙 모듈'을 포함해 6개다. 중형차 3300대 무게인 4800톤, 경남 고성에서 제작돼 태평양을 건너는 1만6000km, 50일간의 여행을 하게 된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모듈화를 통해 사업 수행혁신을 시도해왔다. 별도 제작소에서 사전에 모듈을 제작 및 조립후에 현장에서 설치하는 방식이다. 복잡하고 가변적인 플랜트 현장 노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기 단축과 품질 제고,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DBNR 프로젝트도 모듈화 활용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준비했다. 총 4만톤, 58개 모듈을 적용할 예정이다. 모듈화는 국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DBNR 프로젝트에서 쓸 58개 모듈 중 47개를 국내 중견기업들과 협업해 제작하면서다. 앞으로도 전문성과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견기업과 협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DBNR 프로젝트는 초대형 사업인데다, 모듈화와 자동화 등 회사의 최근 혁신기술이 집약돼 전사 차원에서도 그 의미가 큰 프로젝트"라며 "이번 모듈의 성공적 첫 출항의 계기로 수행에 더욱 박차를 가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08 13:29:2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