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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추석 전 협력사 대금 3035억 조기 지급

한화그룹은 추석을 맞아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2620개 협력사에 총 3035억원의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급 규모는 한화오션 1430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763억원, 한화시스템 357억원 등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이전에도 설과 추석 등 명절 전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 왔다. 지난 설에는 약 1700억원, 작년 추석에는 약 1900억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아울러 한화그룹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65억원어치를 구매해 임직원에게 지급한다. 임직원들은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주요 계열사들은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진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전, 보은, 창원, 여수 사업장에서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쌀과 생필품을 전달한다. 한화오션은 거제에서 지역 주민과 고객사 직원 및 가족과 함께 명절 음식 나눔과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22 11:30: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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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국내 화학업계 최초 '로봇 자동화 실험실' 구축

LG화학은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대전 기술연구원 분석연구소에 로봇 자동화 실험실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로봇 자동화 실험실 도입으로 연구원들이 직접 수행하던 고온, 고농도 산 처리 등 위험하고 반복적인 분석 과정을 자동화해 안전성과 분석 효율을 모두 개선했다. 담당자가 분석 시료를 보관함에 넣으면 로봇이 출고부터 시료 전 처리, 분석, 시료 폐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고 분석 데이터는 시스템으로 자동 입력돼 고객 요청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기존에는 연구원들이 근무 시간에 맞춰 실험 준비와 진행에 직접 투입돼야 했으나 이번 도입으로 24시간 365일 실험이 가능한 무제한 연구 환경이 조성됐다. 이에 따라 연구원들은 신규 분석법 개발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마곡 R&D캠퍼스에도 분석 자동화 실험실을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 AI 기반 분석 데이터 해석까지 연계한 AX 융합 자동화 실험실을 마련해 연구 효율성과 안전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LG화학 CTO 이종구 부사장은 "분석 자동화는 단순 업무 효율화를 넘어 연구원들이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연구개발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이를 통해 차세대 소재 경쟁력을 선도하고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22 11:30: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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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콜센터 품질지수 전체 1위..."2년 연속"

LG전자가 2년 연속으로 콜센터 품질지수 평가 대상 기업 중 전체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LG전자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콜센터품질지수(KS-CQI)' 평가에서 57개 업종, 255개 기업과 기관 중 최고 평점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KS-CQI' 평가는 콜센터의 서비스품질 수준을 과학적으로 측정하는 조사다. LG전자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진행한 고객만족도 평가뿐 아니라 불시 전화 모니터링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상담 품질이 편차 없이 항상 고르게 우수하다는 의미다. LG전자는 지난 7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가전제품 AS부문 1위에 2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콜센터품질지수'에서도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서비스 영역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전문적이면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상담 전반에 AI 솔루션을 도입한 AI컨텍센터(AICC)를 운영하고 있다. AI컨텍센터의 대표적인 솔루션인 'AI 상담 어시스트'는 고객과의 대화를 실시간 텍스트로 보여주고, 말의 맥락을 파악해 상담 컨설턴트에게 해결책을 알려준다. 또 구매·상담·서비스 등 고객 이력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원뷰' 앱,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와 연결된 제품을 원격으로 진단하는 '아르고스'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시니어 전용 상담', '수어 상담'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접근성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정연채 부사장은 "앞으로도 AI 기반 서비스 전문성을 지속 강화하며 서비스 부문에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22 11:28:5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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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SAF 사용 확대…日 고베·오사카 노선 혼합 운항

대한항공은 국내에서 생산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사용하는 상용운항 노선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SAF는 폐기름, 동·식물성 유지, 농업 부산물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든 항공유다. 생산 전 과정에 걸쳐 일반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가량 줄일 수 있는 만큼 항공업계에서 가장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탄소 감축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국내 정유업체가 생산한 국산 SAF를 처음 한국발 상용운항 노선(인천~하네다)에 적용했다. 1년간의 실제 운항으로 국산 SAF의 안전성과 성능을 입증했다. 이 노선의 SAF 적용 기간이 끝나자 이번에 다른 상용운항 노선으로 SAF 사용을 확대한 것이다. 대한항공의 국산 SAF 확대 사용 항공편은 인천을 출발해 일본 고베로 가는 KE731편과 김포를 출발해 일본 오사카로 향하는 KE2117편이다. 올해 9월 19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4개월 동안 해당 항공편(KE731편 총 90회·KE2117편 총 26회 예정) 전체 항공유의 1%를 국산 SAF로 채운다. 인천-고베 노선에는 HD현대오일뱅크, 김포-오사카 노선에는 GS칼텍스가 생산한 국산 SAF를 공급한다. 양사가 생산한 SAF 모두 폐식용유(UCO·Used Cooking Oil)를 활용했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항공 탄소 상쇄 및 감축 제도(CORSIA) 인증을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 항공업계의 친환경 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 항공업계의 탄소중립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 탈탄소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2 11:28: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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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K-히어로 페스타' 실시...군인·경찰·소방·교정 공무원 대상 혜택 제공

삼성전자가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제 2회 'K-히어로 페스타' 프로모션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K-히어로 페스타는 국군의 날, 경찰의 날, 교정의 날, 소방의 날 등을 앞두고 군인·경찰·소방·교정 공무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공무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육군·공군·해군의 일반 병사까지 혜택의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TV ▲냉장고 ▲세탁건조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 다양한 최신 제품을 출고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98형 QLED 4K TV'는 기준가 대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고, '비스포크 AI 냉장고 4도어' 구매시에는 약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올해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 7·Z 플립7'을 비롯해 '갤럭시 북5 프로',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갤럭시 워치8 시리즈' 등 모바일 제품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행사 제품 구매 대상자에게는 추가 7%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카드 청구할인 혜택도 새롭게 도입해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도 낮췄다. 행사 대상자는 삼성전자가 B2B 고객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삼성전자 패밀리몰'에 접속 후 별도 마련된 이벤트 메뉴를 통해 다양한 혜택으로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김성욱 부사장은 "이번 'K-히어로 페스타'는 고객 여러분이 지난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일반 병사까지 대상을 넓히며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애쓰시는 많은 분들이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경험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22 11:28:2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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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우리銀과 소셜벤처기업 육성한다

기술보증기금이 우리은행과 손잡고 소셜벤처기업 육성에 나선다. 기보는 우리은행과 '소셜벤처 육성 및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셜벤처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금융애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정책금융기관과 민간금융기관 간 협업을 통해 ESG 가치 실현과 사회연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과 보증료지원을 바탕으로 총 185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특별출연금 3억원을 재원으로 6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보증비율 상향(85%→100%, 5년간) ▲보증료 감면(0.5%p↓, 5년간) 등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기보는 우리은행의 보증료지원금 2억원을 기반으로 125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며, 우리은행은 보증료(0.8%p, 2년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보가 소셜벤처기업으로 판별한 기업이며, 기보는 협약보증과 함께 소셜벤처 임팩트보증을 연계하는 등 소셜벤처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소셜벤처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협업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소셜벤처의 성장을 지원하고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기보는 공무원연금공단과 지난 19일 제주 서귀포시 소재 공단 본사에서 'AI 기반 디지털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전환, 정보보안 위협 등 고도화되는 감사환경에 공동 대응하고 첨단 기술 기반의 감사기법을 공유함으로써 감사체계 전반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AI 등 신기술 기반 디지털 감사역량 강화 협력 ▲개인정보 보호 등 정보보안 분야의 감사 노하우 공유 ▲우수 내부통제체계 구축 협력 ▲감사 인력 교류를 통한 전문 분야 상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기보는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간 감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감사자원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감사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환경에 부합하는 감사시스템을 구축해 재정 운영 투명성 및 내부통제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기보 임명배 감사는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감사역량을 고도화하고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신뢰받는 내부통제 문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2 09:05: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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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서 문체부 장관 표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2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전자도서관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소상공인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소진공은 전자도서관과 온라인 교육 플랫폼 '소상공인 지식배움터'와 연계해 소상공인의 학습과 자기 계발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 수출 등 주재별 맞춤형 도서를 제공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박성효 이사장은 "소상공인이 독서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소진공은 또 지난 20일에는 한국조폐공사와 대전 한민시장에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전통시장 속 화폐경제 모험' 행사도 개최했다. 이는 소진공이 추진하는 '전통시장 미래 고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9월 동행축제를 기념해 전통시장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확대하고 가족 단위 방문을 유도하기위해 기획했다. 소진공이 행사에 참가한 유·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팀 내외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 개선과 향후 이용 의향 부분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박 이사장은 "화폐박물관과 전통시장을 연결한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적 가치와 체험적 즐거움을 동시에 담은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미래 세대에게 친숙하고 자주 찾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9-22 08:50: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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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HBM 패권 다툼 본격화...엔비디아 납품 이어 6세대 전운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공급망에 합류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경쟁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마이크론에 이어 세 번째로 엔비디아에 5세대 HBM3E를 공급하게 되며 차기 6세대 HBM(HBM4)을 둘러싼 개발 및 점유율 경쟁에도 본격 뛰어든다. 그간 SK하이닉스가 시장을 주도해 왔으나 HBM4부터는 엔비디아의 공급망 다변화 전략과 맞물려 시장판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HBM3E 12단'의 품질 개선을 최근 엔비디아로부터 인정받았으며 조만간 제품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2024년 2월 HBM3E 12단 개발을 마친 후 1년 6개월 만이다. 삼성은 미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MD와 브로드컴에는 HBM3E를 납품하고 있지만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는 수차례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경쟁사 대비 기술력이 뒤처진다는 의견이 나왔었다. 그러나 이번 품질 테스트 통과는 그간 제기돼 온 발열 등 기술 논란을 해소하고 삼성전자의 시장 내 지위 회복의 기회를 잡았다는 평가가 따르고 있다. 삼성전자의 HBM3E 12단의 엔비디아 납품 물량은 1만개 수준의 소량일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HBM 공급망에서 점유율을 추가 확보할 경우 실적 개선의 전기가 만들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음 승부처인 6세대 HBM4에서도 메모리 3사는 이미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3사 모두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에 HBM4 샘플 전달을 마쳤고 내년 출시되는 엔비디아 신제품 AI가속기 루빈 탑재를 노리고 있다. 엔비디아는 HBM4를 만드는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에게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에서 정한 8Gbps보다 더 높은 10Gbps 동작 속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이미 10Gbps 속도를 충족했다고 공식화한 가운데 삼성전자도 요구 성능을 맞춘 샘플을 납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HBM3E 시장은 사실상 SK하이닉스 독점 체제였으나 HBM4부터는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등으로 점유율이 분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팅(HPC) 시장 확대로 HBM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학과 교수는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HBM3E 공급이 성사되면 엔비디아에 첫 납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이를 계기로 HBM4 시장에서도 보다 희망적인 상황이 전개될 수 있으며 엔비디아가 주요 고객인 만큼 향후 물량 확대 시 삼성전자 역시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HBM4 시장의 승부처는 신뢰성과 양산성"이라며 "HBM4 퀄 승인을 받더라도 신뢰성과 양산성 등 품질 측면에서 문제가 없고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엔비디아에 입증해야 공급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21 16:33:3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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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유물 넘보는 K-소부장…포토레지스트·블랭크 마스크 다변화 박차

국내 대표 반도체 소재 업체들이 노광공정 소재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일본 기업들이 독점해온 시장에서 공급망 다변화로 안정적인 수급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동진쎄미켐과 에스앤에스텍은 각각 포토레지스트와 블랭크 마스크 분야에서 일본 기업이 주도해온 시장에서 조달 다변화를 이끌고 있다. 동진쎄미켐은 지난 2023년 EUV(극자외선)용 포토레지스트 양산에 착수해 삼성전자 일부 공정에 적용시켰다. 에스앤에스텍은 정부 추진 과제를 바탕으로 EUV용 블랭크 마스크를 개발해 올해 하반기 품질 인증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당 소재들은 웨이퍼 위에 미세 회로를 형성하는 노광공정의 핵심 소재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관련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약 70억 달러(한화 약 9조66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연평균 8% 내외로 성장해 2030년에는 110억 달러(한화 약 15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포토레지스트(PR·감광액)는 빛에 반응해 회로 패턴을 형성하는 소재로, 일본 JSR·TOK·신에츠가 글로벌 점유율의 90%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 동진쎄미켐은 2019년 일본 수출규제 전후로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 2023년 EUV용 네거티브 PR을 양산, 삼성전자 D램 공정에 일부 투입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는 EUV 공정의 감도·해상도 균형(RLS)과 노광 장비 호환성 문제를 통과해 실제 생산에 적용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에스앤에스텍은 EUV용 블랭크 마스크 국산화의 막바지 작업에 들어섰다. 블랭크 마스크는 포토마스크의 원판으로, 회로 패턴을 웨이퍼에 전사하기 위한 핵심 재료다. 특히 EUV 공정에서는 수십 겹의 몰리브덴·실리콘 다층 반사막을 형성해야 해 기술 장벽이 높다. 지금까지는 일본 호야(HOYA)와 신에츠가 독과점해 왔으나 에스앤에스텍이 연내 예정된 용인 신공장 설비 증축을 바탕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삼성전자 품질 인증 완료 및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블랭크 마스크는 일본의 2019년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이후로 대일 의존도가 높은 전략 품목으로 분류돼 왔다. 이번에 국내 기업이 상용화를 가시화한 것은 단순 국산화 차원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 측면에서도 전략적인 의미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포토레지스트와 블랭크 마스크를 둘러싼 흐름은 단순히 일본산을 대체하는 국산화 차원이 아니라 특정 공급처에 의존하지 않으려는 다변화 전략에 가깝다"라며 "현재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이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벤더를 두려는 기조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5-09-21 15:30:59 정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