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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파주에 7000억 규모 OLED 설비 투자…이재명 정부 첫 대규모 국내 투자

LG디스플레이가 경기도 파주 공장에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기술 설비를 구축하기 위해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대규모 국내 투자 사례로, 정부의 제조업 기반 강화 방침과도 맞물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르면 7월 중 경기도, 파주시와 국내 복귀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중국 광저우에 있던 8.5세대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을 중국 TCL 자회사 차이나스타(CSOT)에 매각한 뒤 국내 생산 강화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는 LG디스플레이를 ‘국내 복귀 기업’으로 지정했다. 해외 사업장을 축소하고 국내에 사업장을 신설하거나 증설하면 설비투자 보조금과 세제 감면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디스플레이처럼 국가 전략기술로 분류된 분야의 경우 수도권 내 사업장에도 최대 500억 원(국비 200억 원, 지방비 300억 원)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 공장 매각으로 확보한 2조2466억 원의 자금을 OLED 설비 투자, 연구개발(R&D), 운영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파주 투자를 통해 OLED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생산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날 LG전자로부터 빌린 1조 원도 조기 상환했다고 공시했다. 2023년 3월 OLED 사업 운영 자금으로 3년 만기 조건으로 차입한 자금으로, 조기 상환을 통해 수백억원 규모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2025-06-05 17:08:5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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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파리 취항' 반세기 여정 재조명…'유럽의 관문'에서 '더 나은 세상'으로

대한항공이 프랑스 파리 여객 노선 취항 50주년을 맞았다. 파리는 대한항공이 처음으로 취항한 유럽 도시이며 서울~파리 노선은 대한항공에서 가장 오래된 장거리 여객 노선 중 하나다. 대한항공은 지난 2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KE902편 승객을 대상으로 취항 50주년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해당 항공편에 50번째로 탑승 수속한 승객에게 인천행 항공권 1매를 증정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또 승객 전원에게는 대한항공의 새 CI가 새겨진 기념품을 선물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에는 파리 한국문화원에서 공식 행사를 열었다. 최정호 영업 총괄 부사장, 심현준 프랑스지점장 등 대한항공 임직원과 문승현 주프랑스한국대사, 이일열 주프랑스한국문화원장, 이진수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장 등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대한항공은 1970년 초 에어버스(AIRBUS)가 처음 생산한 여객기를 구매하며 프랑스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에어버스는 프랑스와 영국, 독일, 스페인이 투자에 참여한 유럽의 신생 항공기 제작사였고 에어버스가 생산한 A300 항공기는 미국 항공기에 밀려 예상보다 판매가 저조한 상황이었다. 대한항공은 이를 계기로 프랑스 국적항공사 에어프랑스와 화물 노선 공동 운항을 확정하게 됐다. 한국과 프랑스 정부가 항공협정을 체결하는 데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 대한항공은 1975년 3월 14일 승객 215명과 화물을 실은 유럽행 여객기를 최초로 띄웠다. 당시 서울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항공기가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에 착륙하면서 주2회 정기 여객 노선의 막을 열었다. 1982년부터는 파리 제1 공항인 샤를 드 골 국제공항에 취항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단순한 항공 수송을 넘어 한국과 유럽의 인적, 물적 교류를 확장해왔다는 점에서 대한항공에 프랑스 파리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취항지"라며 "이번 파리 취항 50주년을 계기로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유대를 강화하고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더 나은 세상으로 연결하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16:14: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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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KGM·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현대차,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 지원 현대자동차가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에 맞춰 무공해 수소 차량을 공급한다. 현대차는 5일 부산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된 '부산광역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를 통해 향후 부산시에 공급할 수소청소차 '암롤트럭'과 '압축진개차' 2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가 올해부터 시작하는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에 핵심이 될 차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은 노후 경유차량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의 공공부문 폐기물 청소차를 무공해 수소차량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부산시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수소 에너지 순환경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펼치는 정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시는 2028년까지 총 65대의 수소청소차를 도입할 계획이며, 현대차는 이에 맞춰 차량을 생산하고 부산시 내 자치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제작된 '암롤트럭'은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등 다양한 폐기물을 운반할 수 있으며, '압축진개차'는 무게는 적지만 부피가 큰 쓰레기를 압축해 수거하는 데 활용 가능하다. 2종의 수소청소차는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380km 주행이 가능하다. 짧은 충전 시간에도 긴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현대차는 올해 부산시 동구, 동래구, 수영구, 영도구 4개 구에 총 5 대의 수소청소차를 공급하고, 내년부터 강서구, 남구, 부산진구 등으로 자치구를 확대해 차량 공급을 이어 나간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청소차를 적기에 생산 및 공급해 부산시의 대기환경 개선 정책과 순환경제 선도 도시 실현 계획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GM, 글래스돔과 계약 제품탄소발자국 시스템 구축 맞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유럽 탄소 중립 규제 대응 및 카테나엑스를 기반으로 한 제품탄소발자국(PCF)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글래스돔 코리아(이하 글래스돔)와 시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글래스돔 본사에서 진행된 시범 사업 계약 체결식에는 이용헌 KGM 연구기획센터장과 글래스돔 함진기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기업인 글래스돔은 국내 기업 최초이자 글로벌 두 번째로 유럽 완성차 기업들이 주도하는 산업 데이터 연합체인 카테나엑스로부터 관련 솔루션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KGM과 글래스돔의 시범 사업은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카테나엑스에 연계해 탄소 데이터 체계를 실증적으로 도입한 첫 사례다. KGM은 글래스돔과의 협력을 통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제품별 탄소발자국 시스템 구축은 물론 원재료 채취부터 생산과 사용, 폐기 등 자동차 LCA(Life Cycle Assessment) 및 배터리 규제, 디지털제품여권 등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한 선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글로벌 탄소 규제가 개별 사업장별 관리에서 배출원별 및 제품별 관리로 더욱 강화되고 있어 LCA 의무화 및 규제 대응을 위한 제품 Life-Cycle별 탄소 배출량 관리가 중요하다"며 "글래스돔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한 선제 대응은 물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방문 차량 점검 서비스 실시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 수입원 차봇모터스가 6월 16일부터 7월 18일까지 '2025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방문 차량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안전운전을 위해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Built for More'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고객이 지정한 장소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공식 테크니션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다. 타이어 공기압·엔진오일·워셔액 점검 등 기본항목은 물론 공식 진단기를 활용한 전자시스템 점검과 에어컨 필터 항균 작업까지 제공하며, 고객의 이동과 대기시간을 최소화해 차량 상태를 빠르게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다목적 활용가치를 높여주는 액세서리 19종도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방문 차량 점검 서비스 예약은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차봇모터스 대표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25-06-05 16:03: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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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시멘트, 협력사 '안전'까지 챙긴다

올해 '월드클래스 안전문화' 달성 목표…관련 프로그램 추진 한라시멘트가 자사와 협력업체 모두 '월드클래스 안전문화' 달성을 위해 나선다. 규모가 작아 안전 투자에 한계가 있는 협력업체들을 위해 안전 컨설팅을 주선하고 안전보건 활동 과제를 진행해 '성숙한 안전문화' 구축에 나선 것이다. 5일 한라시멘트에 따르면 올해 초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사내 협력업체 9개사, 사외 협력업체 9개사, 지역 중소기업 1개사 등 총 19개 회사와 한팀이 돼 '안전사고 zero'와 'World Class 안전문화 4단계' 달성을 위한 사내 안전보건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추진하는 것으로, 모기업과 정부가 공동으로 예산을 투자해 규모가 작은 협력업체의 안전사고 예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한라시멘트는 해당 사업이 시작된 202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사업에 동참해 왔으며 2023년에는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이훈범 한라시멘트 회장은 안전을 회사의 최우선 핵심가치로 선정하고 이사회 내 '안전보건위원회'를 설립, 정기적 회의를 통해 안전 관련 지표들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선진화된 안전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올해 한라시멘트의 'World Class 안전문화 4단계' 진입을 목표로 설정한 만큼 협력업체를 향한 안전교육과 안전문화 달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다. World Class 안전문화 모형은 기업의 안전문화를 성숙수준별로 나눈 모델로 4단계는 안전의식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등급이다. 또 회사는 2026년까지 임직원의 50% 이상이 위급상황 시 CPR과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전사적인 목표를 세우고, 매년 2차례 이상 전문과정을 개설하여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직원들이 동료를 직접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다. 이 회장도 다른 임직원들과 함께 관련 교육을 직접 수료하고 '전원참여 & 전원실천'의 전사적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라시멘트 안전관리팀 관계자는 "사고와 재해 예방은 자사 일부 직원만 애쓴다고 될 게 아니라 경영진 및 모든 협력업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가 함께 해야만 달성할 수 있다"면서 "국내 시멘트 제조사 최초로 'World Class 안전문화 4단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5 11:02: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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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원, 노사합동 걸음기부 캠페인 '성료'

임직원 222명 참여해 23일간 약 3709만보 걸어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이 지난달 1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노사합동 걸음기부 캠페인 '한유워크'가 성황리에 끝났다. 5일 한유원에 따르면 노사합동 걸음기부 캠페인 '한유워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걷기를 독려해 환경보호를 실천함과 동시에 걸음 목표를 달성하면 지역 사회에 기부금을 전달해 공공기관 ESG 경영을 신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유워크 캠페인에는 이태식 대표를 비롯한 한유원 임직원 222명이 참여했다. 23일간 총 목표한 3000만보 대비 124%인 3709만1657보를 달성했다. 이는 성인 기준 1보인 70cm로 환산했을 때 약 2만5000여 km에 달하는 거리로, 서울에서 뉴욕을 걸어서 왕복할 수 있다. 또한, 걷기 목표를 달성한 한유원은 지난 5월30일 지역 사회복지단체인 강서양천행복나눔사업단에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강서양천행복나눔사업단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의 복지 개선을 위한 도시락 나눔 사업, 헌집 수리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유원 이태식 대표는 "이번 캠페인으로 노사가 힘을 합쳐 걸음을 모아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보호하고 지역사회에 기부도 실천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기관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5:08: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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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호텔침대' 판매 늘며 B2C 핵심 사업 급부상

매출, 2019년 1분기 10%서 올 1분기 50% 이상 차지 전년 동기比 13% 증가…침실시장서 존재감 '입증' 고급스러운 침실 인테리어 완성…다양한 기능 접목 한샘의 '호텔침대'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자사의 B2C 부문을 이끄는 핵심 제품군으로 자리잡았다. 5일 한샘에 따르면 회사 전체 침대 프레임 매출 중 호텔침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1분기 10% 대에서 올해 1분기에는 50% 이상으로 확대됐. 같은 기간 매출도 세 배 가량 증가했다. 올해 1분기 호텔침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침실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입증하고 있다. 한샘이 국내 가구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호텔침대는 프리미엄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빠른 트렌드 대응 전략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꾸준한 주목을 받고 있다.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카테고리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성과는 업계 선두주자로서의 본원적 경쟁력을 분명히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샘 측은 집에서도 호텔처럼 편안한 수면 환경을 갖추길 원하는 수요가 확대되고 '호캉스(호텔+바캉스)' 문화가 일상화되며 호텔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휴식 경험을 일상 속에서도 누리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점이 호텔침대에 대한 높은 호응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호텔침대는 매트리스 중심의 침대 선택 기준을 프레임으로 옮겨왔다고 평가받는다. 침대를 단순한 수면 도구가 아닌 공간의 주인공으로 인식하게 만든 변화로, 한샘 호텔침대가 프리미엄 침실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최근에는 부부라도 수면 습관이나 매트리스 선호도가 다를 경우 서로의 수면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각 다른 침대를 사용하는 일명 '한 부부 두 침대' 트렌드도 호텔침대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실제로 한샘 호텔침대 중 SS(수퍼싱글) 사이즈의 2024년 1분기 판매 비중은 29%였지만 올해 1분기에는 37%로 8%p 증가하며 수면 트렌드의 변화가 실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한샘 호텔침대의 가장 큰 특징은 침대 프레임과 벽면 패널이 한 세트로 디자인되어 벽면을 가득 채우는 패널을 활용해 호텔처럼 고급스러운 침실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협탁, 거울이 달린 화장대, 조명과 콘센트 등 패널에 적용된 다양한 기능은 일상에 편리함을 더해준다. 제품 라인업을 '시그니처' 라인과 '에센셜' 라인으로 구성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예산에 따라 맞춤형 선택이 가능한 점도 강점이다. 대표 제품은 ▲세레네 차콜 ▲어반 글로우 ▲포에트 등이 있다. 한샘 관계자는 "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한샘 호텔침대는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침실 인테리어를 새롭게 꾸미려는 1인 가구나 편안한 수면 공간을 원하는 중년층 등 다양한 나이대와 라이프스타일의 고객들에게 두루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브랜드 선망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04:07: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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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32, 예비·신혼부부위한 '웨딩 프로모션'

매트리스등 최대 30% 할인…36개월 무이자 할부등도 아이슬란드에서 온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가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앞두고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일 N32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폼·스프링 매트리스 및 토퍼 최대 3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퍼니처·룸세트·베딩 세트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 가격 할인과 함께 풍성한 사은품도 준비했다. ▲토퍼 구매 시 동일 사이즈 N32 토퍼 슬리브 1개(총 14만 원 상당)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N32 매트리스 솔리드 커버 1개(총 10만 원 상당) ▲400만 원 이상 구매 시 N32 매트리스 솔리드 커버 1개와 루밀라 침구세트 1개(총 62만 원 상당) ▲600만 원 이상 구매 시 N32 매트리스 솔리드 커버 1개, N32 아이슬란드 씨셀™ 화이버 듀벳 이불 1개, 루밀라 침구세트, 룸 스프레이(총 107만 원 상당)를 증정한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되며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 N32 스튜디오와 공식몰에서 진행하는 최대 36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N32 페이'를 활용하면 이자 '0' 원에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를 소유할 수 있다. 여기에 프로모션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 상관없이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며, 매주 수요일에는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직장인 등을 위해 퇴근 후에 침대를 받을 수 있는 '이브닝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한편, N32는 ▲N32 폼 매트리스 ▲N32 스프링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Ⅱ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 등의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N32 웨딩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05 03:07: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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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 외교' 이재명 당선, 車 업계 미국 관세 대응 등 기대감↑

'실용 외교'를 내세웠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후폭풍이 본격화되면서 25% 관세가 부과된 자동차의 경우 수요 감소와 맞물리면서 대미 수출액 감소가 뚜렷해고 있다. 철강·알루미늄도 기존 계약 물량이 소진되면서 실적 타격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계는 지난 4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시행 전 3개월치 재고를 확보해 운영하며 미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이어왔다. 지난 4월 24일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은 "3월 말까지 최대한 선적을 추진해 완성차와 부품 재고를 최대한 비축했다"며 "완성차 기준 북미에서 3개월치 재고를 확보했으며 부품은 그보다 더 긴 재고를 확보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아도 현대차와 비슷한 수준의 재고 물량을 확보했으며 6월 2일까지는 미국 내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시장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GM의 부담도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GM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47만4735대를 수출했는데 이 중 80%를 북미 시장에서 판매했을 정도다. 업계에서는 한국GM이 지난달 28일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2022년부터 가동이 중단된 부평 2공장 등의 토지와 시설 매각을 추진하는 등 유동성 확보에 나선것과 관련해 관세 리스크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이처럼 미국의 관세 폭탄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지만 올 하반기 이후에는 관세 충격에 따른 매출과 수익성 악화가 본격화 될 것이란 우려를 내놓고 있다. 반면 이재명 대통령이 실용 외교를 앞세워 우리 기업들의 숨통을 틔워줄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초 더불어민주당 대표시절 충남 아산 현대차 공장을 방문해 자동차 산업 등의 통상 위기를 점검한 바 있다. 당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국내 자동차 산업의 애로 사항을 논의했다. 또 전기차 배터리 등 생산 설비를 둘러보고 차세대 기술 개발과 생산력 제고를 위한 근무 환경 등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자동차 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된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자동차 등의 국내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세액 공제 제도를 도입할 것도 언급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은 이미 도입하고 있는 것 같은데 대한민국에서도 국내에서의 생산을 장려하고 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 생산에 대한 세액 공제 제도를 새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와 부품 업체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세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외교에 나서길 기대한다"며 "자율주행과 친환경, 소프트웨어 정의 차(SDV) 등의 규제 완화와 제도 유연화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4 15:31: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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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출범에 경제단체 '환영'…관세·R&D·통상 현안 강조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지난해 12.3 계엄 이후 지속되어온 정치적 불안정이 해소됐다. 이에 경제단체들과 기업들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축하 메시지를 보냄과 동시에 산업경쟁력 강화와 대외 통상환경 개선 등을 주문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논평을 통해 "저성장, 저출생, 지방소멸 등 국가적 난제에 더해 보호무역주의 확산, AI 기술혁명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국가적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리더십을 발휘해 국가 발전과 경제 재도약을 이끌어주시길 바란다"며 "새정부가 성공적으로 국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제계 파트너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경제인협회도 "새정부가 성과 중심의 실용주의 정책을 바탕으로 한국의 글로벌 5대 경제강국 도약을 이끌어주기를 기대한다"며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와 내수침체 등 현재 직면한 복합적인 도전 상황의 극복 방안으로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민경제 활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관세 전쟁, AI 혁명 등 격변하는 국제경제 질서 속에서 우리 경제가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경영계는 당선자가 통찰력 있고 균형잡힌 리더십을 발휘해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며 "분열된 사회를 하나로 모으고, 국민통합을 이뤄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여는 데 힘써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새정부는 급변하는 대외통상 질서에 신속히 대응해 범정부 차원의 통상외교 역량을 총동원한 실리 중심의 통상협상 전략을 통해 우리 기업의 대외통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데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며 "첨단기술 신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수출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새정부의 일관된 정책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식적인 메시지를 내놓지는 않았지만 국내 기업들 역시 새 정부가 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어 주길 바라고 있다. 먼저 철강 업계 한 관계자는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만큼, 새 정부가 관세 문제를 우선적으로 정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미국 의존도가 높은 철강업계의 입장이 정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기를 기대한다"며 "철강사들의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만큼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산업의 R&D 투자는 시급한 상황으로 현재 타 첨단산업 대비 예산 지원이 낮아 이를 두 배 이상 확대하는 등 실질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중장기 재정 지원도 병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국내 대기업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여건이 모두 어려운 상황이라 경제 살리기가 필수"라며 "내수 진작과 대외 통상환경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04 15:25:11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