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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美 미시간 주립대 패키징학과 초청행사 열어

기술 교류의 장 마련…친환경 패키징 제품 개발·사례등 견학 한솔제지가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 패키징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을 대전공장에 초청,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4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초청 행사에 참가한 미시간 주립대 교수진 및 학생들은 한솔제지 대전공장을 견학하고 회사의 대표 친환경 패키징 제품인 테라바스와 프로테고의 개발 배경과 적용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우유팩과 멸균팩을 재활용해 종이로 재탄생하는 과정에 대해 매우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글로벌 규제 변화, 종이 패키징으로의 전환 사례 등 최신 패키징 산업 트렌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기술 및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미나를 기획한 미시간 주립대 이의학 교수는 "친환경 패키징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한솔제지를 올해에도 방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에게도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학문적 통찰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미시간 주립대 패키징학과는 글로벌 패키징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교육기관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패키징 기술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한솔제지 친환경사업부문 김태수 부문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패키징 전문 인재들과 직접 소통하며, 한솔제지의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비전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솔제지와 미시간 주립대학교는 향후에도 온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기술 교류, 공동 연구,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04 09:19: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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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 핵심인재 양성…연세大와 산학협력 프로젝트

'자율주행 물류', 'CFC 즉시배송' 테마로 사업 가능성 모색…4개팀 참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물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나섰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연세대학교와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진행한 '물류 산업 발전' 산학협력 연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은 물류 산업 발전을 위해 대학생들과 함께 새로운 시각과 지식·기술을 발굴하는 한편 물류 핵심인재를 양성·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프로젝트를 함께한 연세대 MSC(Masters of Supply Chain)은 교내 유일 SCM 학회로, 다양한 국내 기업들과 다년간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핵심 사업인 '자율주행 물류'와 'CFC(Customer Fulfillment Center) 즉시배송' 두 가지 테마를 주제로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적용 가능한 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17명 대학생 학회원은 4개 팀으로 나뉘어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 및 연세대 지도교수진과 함께 2개월간 연구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도출한 제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젝트에서는 4개 팀이 각각 ▲국내 자율주행 화물차 미들마일 최적 환승 거점 도출 ▲수리모델로 접근하는 자율주행 화물차 최적 환승 거점 경제성 분석 ▲E-Grocery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찾아가는 시식코너 배송 ▲국내 농산물 수출기업을 위한 글로벌 풀콜드체인 수출 물류망 구축 등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안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임직원 평가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 시상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도출된 사업 제안의 현업 적용 가능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물류 전문 인력 양성과 물류 효율성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06-04 08:43: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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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기술수출 강국 도약…中企, 글로벌 혁신 생태계 중심돼야"

"새 정부, 미래 준비·혁신과 도약 이끄는 리더십 발휘 기대" 이노비즈업계는 "'기술수출 강국'으로 도약해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글로벌 혁신 생태계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노비즈협회는 4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대통령의 철학과 비전이 본격적으로 실현될 출발점에 선 것을 환영하며 새 정부가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과 도약을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협회는 "우리 경제는 성장 둔화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과감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술 패권 시대'에서 미래를 위한 전략적 접근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새 정부는 민간이 주도하는 R&D를 확대하고 첨단전략산업과 연계된 미래 기술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새 정부에 "중소기업을 산업 전략의 동등한 파트너로 인정하고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R&D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주길바란다"며 "협회 또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R&D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6-04 08:32: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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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정치적 잡음 딛고 체코 원전 공략...'저가 전략' 우려도

두산에너빌리티가 대형 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 터빈 등 수주 잔고 확대에 힘입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 체코 신규 원전 수주를 둘러싼 긍정적 영향도 기대되지만 저가 수주 논란과 계약 지연 등 불확설성이 상존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체코 수주전이 정치적 성과와 수익성 사이의 딜레마를 안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3일 국제에너지기구(IEA) 등에 따르면 2030년까지 글로벌 신규원전 투자액은 최소 700억달러에서 최대 15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 대우건설, 한전기술 등과 함께 '팀코리아'로 체코 신규 원전 수주전에 적극이다. 지난 5월 6일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이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제기한 두코바니 원전 건설 계약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함에 따라 한수원 체코 원전 수출 계약이 오는 10월 체코 총선 이후로 미뤄진 상태다. 애초 체코 원전 계약이 연기되면서 수주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체코 정부의 강한 추진 의지와 '팀코리아'의 경쟁력을 고려할 때 실제 무산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평가가 따른다. 다만 사업 리스크에 대한 지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한국이 가격을 낮추는 대신 수주 확률을 높이는 전략을 택하면서 최종 낙찰가가 업계 추정 원가보다 낮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체코 수주전에서 '팀코리아'의 총 사업규모는 약 26조원으로 지난 2009년 UAE 원전 수주 당시 국내 공사 가격인 400억달러(당시 약 47조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가격 경쟁력에 초점을 맞춘 전략은 해외 경쟁업체의 견제를 불러오기도 했다. 프랑스 EDF는 계약 절차의 공정성을 문제 삼아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는데 이는 한국이 정부 보조금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점을 문제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방식에도 부담 요인이 존재한다. 한수원이 체결한 계약은 설계, 조달, 시공을 모두 포함하는 EPC 고정가 계약으로 원가 상승이나 공사 지연이 발생해도 해당 비용을 한수원이 떠안아야한다. EU의 규제 강화, 인건비 상승, 원자재 가격 변동 등 다양한 변수들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손실 위험이 크다는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체코 원전 4기의 수주 금액이 당초 약 30조원대로 예상됐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 수주 금액이 높은 수준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체코 신규 원전의 가격은 1기당 12조원, 2기 24조원으로 국내 원전 건설비용인 8조~9조원과 국제 시세로 추정되는 11조원보다 비싸다. 다만 현지화 비율이 60%에 달하고 미국 웨스팅하우스에 로열티 명목으로 최소 10% 이상을 지급해야 하는 구조인 만큼 총 수주 금액 대비 국내 기업이 실질적으로 가져가는 몫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체코를 비롯한 유럽 각국에서 신규 원전 건설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만큼 체코 원전 수출 계약이 하반기 중 체결된다면 2027년부터 원전 업계에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며 "단일 수주에 그치지 않고 동유럽과 아시아 신흥국 진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04 07:51:0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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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聯 "소상공인·민생 경제 살리기에 방점 둬야"

"소상공인, 역대급 위기…극복 대책들 조속히 가시화 기대" 소상공인업계는 "새 정부가 소상공인·민생 경제 살리기에 방점을 두고 국정에 매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4일 내놓은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 논평에서 "소상공인들은 IMF 때보다, 코로나 때보다 어려운 내수부진과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고스란히 맞고 있는 등 역대급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소공연은 앞서 100만 폐업시대를 맞아 국난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의 위기극복을 위한 소상공인·민생 대선이 돼야한다고 강조해 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25대 핵심과제 등 110개 정책과제로 이뤄진 '21대 대선 소상공인 정책과제'를 정치권에 전달하고 소상공인 정책을 차기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해 줄 것도 건의했다. 소공연은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시절 언급한 민생 추경방안에 있어 연합회가 건의한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급, 경기 활성화 방안 등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가시화되기를 바란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코로나 대출 채무조정·탕감 등 특단 대책, 이자 부담 경감, 새출발기금 대상 확대, '배드뱅크' 확대 등 소상공인 채무 조정 및 금융부담 완화와 관련한 공약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소공연은 ▲소상공인 복지법 제정 등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 ▲소상공인 민간역량 강화 ▲중소벤처기업부내 소상공인 전담차관 도입 ▲대통령실 소상공인 비서관 및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특별위원회 도입 등을 주문했다.

2025-06-04 07:13: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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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협회 "벤처·스타트업 분야 공약, 실효성 있게 실천되길"

"벤처기업이 韓 경제 성장 선발투수 역할할 수 있는 환경 기대" 벤처업계는 "선거 기간 동안 제시한 벤처·스타트업 분야의 공약들을 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실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 논평을 4일 내고 "이번 선거 결과는 경제 활성화와 국민 대통합을 열망하는 국민들의 선택의 결과로 이루어진 것으로, 새로운 정부에 대한 기대와 함께 벤처업계도 큰 희망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벤처협회는 그러면서 "68개 법정기금의 벤처투자 의무화 등 민간 모험자본 벤처투자 확대, 규제혁신 기준국가 목표제 도입을 통한 규제 혁신, 벤처기업 핵심연구인력의 주 52시간 예외 적용 등을 담은 근로제도 개선 과제들이 새 정부의 국정 아젠다에 반영돼 벤처기업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선발투수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벤처협회는 "현재 대한민국은 0%대 성장 가능성을 경고하며 저성장시대에 진입했다"며 "벤처의 씨앗인 창업기업수가 3년 연속 감소하고 벤처투자 시장의 위축과 더불어 벤처기업의 영업이익이 사상 최초로 적자 전환되는 등 벤처를 상징하던 도전과 성장 활력이 사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벤처기업 90.5%는 현재 경제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 벤처협회는 "대통령께서는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신속한 대응을 차질 없이 추진해 위기를 극복하는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면서 "벤처업계도 혁신과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경제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6-04 06:59: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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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규제 완화·노동 유연성 확보 우선…기업 숨통 틔워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새 정부에 규제 개혁과 노동시장 유연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펼칠 수 있는 정책 환경 마련을 촉구했다. 경총은 4일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 논평을 통해 "이번 대선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관세 전쟁, 인공지능(AI) 혁명 등 국제 경제질서가 급변하는 가운데 치러졌으며, 사회 전환기적 과제 해결과 새로운 도약을 바라는 민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은 우리 경제가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할 중대한 시기"라며 "새 정부는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유연한 노동시장과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살고 일자리가 생긴다"며 "경영계도 적극적인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수행에 앞장서 국가 경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총은 "새 정부가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고 국민 대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6-04 06:31:4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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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연합회 "대내외 위기 신속 돌파…재도약 전기 기대"

당선 축하 논평서 "최우선 과제, 가용 정책 수단 총동원해 내수 회복하는 것" 중견기업계는 새 정부에 "대내외 위기를 신속하게 돌파해 대한민국 재도약의 거대한 전기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4일 내놓은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 논평을 통해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철저한 국익 중심 외교를 통해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등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질서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약화된 수출 경쟁력을 되살리고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무너진 내수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중견련은 논평에서 "격화하는 글로벌 경쟁 구도에서 우리 경제의 선도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선 최선의 방편으로서 국부의 원천이자 국가 경제의 핵심인 기업의 활력을 빠르게 제고함으로써 첨단과 전통 산업을 아우르는 강건한 혁신의 거점을 구축해야한다"면서 "기업 경영의 지속성과 예측가능성, 시장 역동성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위에 구체적인 실천 시너지를 도출하는 데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견련은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과 AI를 효과적으로 접목해 자동차, 반도체 등 경쟁력 우위 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ICT, 제약·바이오 등 첨단 분야는 물론, K-콘텐츠와 서비스·유통에 이르는 산업 전반의 총체적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금지와 처벌의 고질적 인식을 벗어나 도전을 촉진하는 합리적인 선진국형 법·제도·규제 환경을 조성하고 혁신의 주체인 기업의 창의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제21대 대통령 당선인의 철학과 신념에 대한 깊은 신뢰와 기대 아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축적된 경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연구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발전의 지평을 크게 확장함으로써 대한민국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주어진 소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점도 밝혔다.

2025-06-04 06:30: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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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성장엔진 재점화위해 전방위 역량 기울여야"

당선 축하 논평서 "새 정부에 거는 기대 커…'함께 성장' 중요" 중소기업계는 새 정부가 "0%대 저성장, 저출생·고령화, 통상전쟁 등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꺼져가는 대한민국 성장엔진을 재점화하기 위해 전방위적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4일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 논평을 통해 "'힘내라 중소기업,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새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그러면서 "새 정부는 대기업, 특정 지역만의 성장이 아닌 중소·벤처·소상공인, 비수도권, 근로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특히, 미래 선도 전략산업 육성에 있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전통 제조중소기업에 AI·탄소중립 기반의 혁신과 구조개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기업과 온라인플랫폼, 금융기관 등 모든 경제주체간 공정한 경제생태계를 조성해 더불어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는 또 "804만 중소기업도 새 정부와 협력해 기술개발과 투자를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우리 경제가 '성장엔진을 재점화'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이름으로 '21대 대선후보자께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Sustainable Employment) ▲제조업 부흥(Manufacturing Again) ▲경제생태계 순환(Ecosystem Circulation)을 중심으로 한 3대 분야, 9대 아젠다, 100개 정책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여기에는 중단협 소속 13개 단체 뿐만 아니라 연구단체인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한국중소기업학회, 한국재정학회도 참여했다.

2025-06-04 06:29:3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