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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탄소중립 정책 성장지향형 그린전환(GX)으로 전환 필요

탄소중립 정책을 기존의 '정부 주도', '규제 중심'이 아닌 국가성장전략으로 재설계해야 산업의 탄소중립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상의회관에서 '산업 성장지향형 탄소중립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내 산업계는 탄소중립을 미래 경쟁력 확보의 중요 수단으로 인식하면서도,현재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배출권거래제 등 규제 위주의 감축정책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모순된 상황에 놓여있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의 'GX(Green Transformation)' 전략을 참고해 탄소중립을 '규제'가 아닌 '산업 성장의 기회'로 전환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은 지난 2023년 'GX 추진법'을 법제화하고 'GX 경제이행채권'을 발행하는 등 향후 10년간 150조엔 규모의 민관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보조금, 세제혜택, 전환금융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의 자발적 탄소감축과 기술전환을 촉진하면서 탄소중립을 산업 고도화와 신성장 동력 창출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ETS)를 중심으로 한 규제 위주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도 ETS와 직접 연동되어 있다. 대규모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높은 감축목표는 산업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 강화로 이어진다. 이러한 구조에서는 오히려 기업의 자발적인 대응 의지가 제약돼 탄소중립 달성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산업 경쟁력도 저하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탄소감축·기업경쟁력 동시 고려하는 국가성장전략으로 탄소중립 정책 재설계해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탄소중립 정책을 기존의 '정부 주도', '규제 중심'이 아닌, '기업 참여'와 '인센티브 중심'의 국가성장전략으로 재설계해야 산업의 탄소중립이 가능하며, 이를 위해 일본의 전략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조홍종 단국대 교수는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을 통해 민간투자를 유도하고, 일본은 GX 추진전략을 통해 경제성장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핵심목표로 삼고 있는데 한국은 이를 뒷받침할 법제도, 재정투자, 시장기반이 모두 부족하다"며, "탄소중립 정책을 목표 중심에서 실행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AI·반도체 등 고전력 수요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값싸고 안정적인 무탄소 전원(CFE)'의 공급을 통해 비용효율적인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양의석 CF연합 사무국장은 "재생·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 전원을 모두 활용하는 경우, 특정 에너지원에만 의존하는 경우보다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탄소중립 달성 시점도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환경과장은 "미국발 관세와 중국의 추격으로 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산업 GX는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일방적 감축을 넘어 민관이 함께 성장과 시장선점을 도모하는 국가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정부도 거버넌스, 인센티브, 유망분야 로드맵 등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전환 앞에서 산업계가 위축되거나 해외로 이탈하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라며, "기업이 살아야 탄소중립도 달성 가능하다는 관점에서 기업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저탄소 전환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 중심의 탄소중립 정책과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산업 GX 추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28 15:58:2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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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태경산업과 국산 미네랄로 화장지 만든다

깨끗한나라가 지속가능한 위생용품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깨끗한나라는 무기 화학물질 제조 기업 태경산업과 함께 화장지용 '하이브리드 미네랄 무기물'을 공동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술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미세 섬유화 셀룰로오스에 합성한 자연 유래 복합 미네랄 섬유로, 펄프 사용량을 줄이고 종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재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 두꺼운 용지에만 제한적으로 쓰이던 무기물 소재를 화장지 등 위생용지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깨끗한나라는 최적의 배합과 품질 구현을 총괄하며 개발을 주도했고, 태경산업은 화장지에 최적화된 미네랄 입자 합성을 담당했다. 이 기술은 2023년 12월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현재 미국, 일본, 유럽에도 특허가 출원된 상태다. 상용화는 올해 2분기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2026년부터 두루마리 화장지, 미용 티슈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월간 약 150톤의 펄프 절감, 연간 2,900톤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자원 효율화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고려한 혁신적 진전"이라며 "내년부터 해당 기술을 적용한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8 15:57: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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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세미텍, SK하이닉스 인근에 '첨단 패키징 기술센터' 개소

반도체 장비 기업 한화세미텍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투입되는 핵심 장비 'TC본더'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인근에 거점 기술 센터를 개소한다. 한화세미텍은 경기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사업장 인근에 '첨단 패키징 기술센터'를 열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고객사 현장 인근에 별도 기술센터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C본더는 인공지능(AI) 반도체용 메모리로 주목받는 HBM 생산에 필수적인 장비다. 공정 복잡도와 기술 난도가 높아 장비 투입 초기부터 전문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이에 한화세미텍은 TC본더 개발 및 서비스 인력을 기술선터에 상주시켜 초기 설치부터 ▲운용 점검 ▲긴급 대응 ▲고객 요청 반영 등의 업무를 전담할 계획이다. 한화세미텍 관계자는 "장비 투입 초기에는 수시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밀착형 기술센터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대응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화세미텍은 지난 3월 SK하이닉스에 양산용 TC본더를 납품하는 데 성공했다. 이달까지 총 805억원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다. 일부 장비는 이미 현장에 배치돼 본격 가동 중이다. 회사는 향후 고객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센터 거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세미텍 관계자는 "고객사와 더욱 체계적인 협력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사와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5-28 15:57:5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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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전 임원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동참"

엄기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포스코퓨처엠 전 임원이 자사 주식을 장내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냈다. 회사의 성장 비전에 대한 확신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겠다는 행보다. 포스코퓨처엠은 28일 공시를 통해 임원 16명이 총 5153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엄기천 대표이사 사장 700주를 비롯해 홍영준 기술연구소장 460주, 정대형 경영기획 본부장과 윤태일 에너지소재사업 본부장이 각각 500주씩 매입했다. 천성래 기타 비상무이사(포스코홀딩스 사업시너지 본부장)도 500주를 사들이는 등 유상증자 기간 전 임원이 매입에 동참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주식을 장내 매입한 임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3일 이후 매입한 임원들의 내역은 다음 주 추가 공시될 예정이다. 임원들은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신주 발행 매입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분기 신규 선임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사실도 공시한 바 있다. 이번 매입을 포함해 현재 엄 사장 1110주 등 전 임원이 보유한 자사주는 총 1만738주에 이른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달 13일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최대 주주인 포스코홀딩스는 지분율(59.7%)에 해당하는 신주 전량을 인수하며 약 5256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국내외 핵심 생산기지 확대와 공급망 독립을 본격 추진한다. 캐나다 양극재 합작공장과 포항·광양 양극재 공장 증설, 음극재용 구형 흑연 공장 신설 등이 주요 투자처다. 특히 구형 흑연 공장은 음극재 공급망을 자체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음극재에 700%가 넘는 고율 상계관세를 예비 부과한 만큼, 국산화된 공급망의 전략적 가치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엄 사장은 "이번 증자를 통해 시장수요 회복 후 본격 성장에 대비해 투자를 완결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독자적 공급망 확보로 대응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5-28 15:57:2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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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임단협 시즌 스타트…철강·중공업·자동차 등 '미국 관세 전쟁' 속 갈등 예고

국내 주요 기업들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미국 관세 전쟁 여파로 산업계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노동계의 거센 저항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자동차 업계는 한국GM이 철강업계는 맏형 포스코, 조선업계는 HD현대중공업이 임단협 교섭에 들어갔다. 이들 기업의 임단협 진행 상황에 따라 산업계 전반에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이날 노사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단협 협상에 들어간다. 한국GM 노조의 올해 임금 협상 요구안은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당기순이익의 15% 성과급 ▲통상임금의 500% 격려금 등이다. 이에 따른 성과급과 격려금은 각각 4136만원과 2250만원으로 총 6390만원에 달한다. 다만 사측이 노조의 요구안을 받아 들일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판매한 49만대 중 41만대가 미국에 수출될 정도로 미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GM은 미국 관세 전쟁에 따른 실적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노사는 오는 6월부터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임시 대의원 회의를 열고 2025년 단체교섭 요구안 등을 확정하고 내달 사측과 상견례를 진행한다. 업계에서는 현대차 노조가 1인당 4000만원 수준의 상여금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통상 현대차보다 다소 늦는 만큼 내달 중 요구안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업계에선 포스코 노사가 지난 14일 임단협 교섭 상견례를 시작했다. 올해 포스코 노조 요구안은 ▲임금 베이스업 7.7% 인상 ▲철강 경쟁력 강화 공헌금 300% ▲자사주 15주 지급 ▲정년 연장 ▲의료비 지원 제도 신설 등 일시금 항목 3가지와 임금성 항목 12가지, 단체협약 갱신 항목 35가지, 단순 문구 변경 6가지로 이뤄졌다. 지난해 임단협으로 노사간 갈등 골이 깊어진 현대제철 노사는 내달 상견례를 목표로 교섭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해 임단협을 해를 넘겨서까지 마무리 짓지 못했다. 다만 올해 철강업계가 중국발 저가 철강재 공급 과잉에 이어 미국 관세 등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임단협 타결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와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업계의 임단협도 본격화했다. 슈퍼사이클(호황)을 맞아 노사간 치열한 협상이 예상된다. 가장 먼저 상견례를 시작한 곳은 HD현대중공업이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20일부터 교섭을 진행했다. 노조 요구안은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 ▲정년 연장 ▲임금피크제 폐지 등 작년과 유사한 수준의 요구안을 마련했다. HD현대삼호도 지난 27일 노사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협상에 돌입했다. HD현대삼호는 HD현대 조선 3사 공동 요구안과 함께 개별 요구안으로 ▲하기 휴가비 인상 ▲통상임금 적용범위 확대 ▲자격면허 수당 신설 ▲야간근무자 처우 개선 등이 제시됐다. 한화오션도 HD현대와 비슷한 수준의 요구안을 마련해 임단협 교섭에 나섰다.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 정년 만 65세 연장, 임금피크제 폐지 등이 주 내용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산업계가 중국발 공급 과잉과 미국의 고율 관세라는 이중 악재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노사간 갈등은 위기감을 키울 뿐"이라며 "노사간 협력을 통해 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25-05-28 15:56: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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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아우디코리아·한성모터스

[M 수입차 News] 아우디코리아·한성모터스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대치 전시장' 신규 오픈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아우디 대치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하고, 오는 5월 30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우디 대치 전시장'은 기존 '아우디 도곡 전시장'을 이전하여 강남권 수입차 핵심 지역인 영동대로에 위치한 새로운 장소에서 오픈하는 것으로 우수한 접근성과 함께 아우디의 최신 CI를 반영한 전시장이다. 차량 전시 공간 및 고객 프라이빗 라운지에 차량의 색상과 내?외장 등의 맞춤형 옵션을 3D 디지털로 구현해 볼 수 있는 DRM(Digital Retail Module)을 구비하여, 고객이 원하는 차종의 다양한 컬러와 옵션을 보다 실제와 같은 조건으로 조합하고 살펴볼 수 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아우디 대치 전시장의 신규 이전 오픈으로 강남 지역 주요 고객들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고, 아우디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도 아우디는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대치 전시장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42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아우디 태안모터스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성모터스, 부산 사직 야구장서 '한성모터스 매치데이' 개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다음 달 5일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 정규 시즌 경기에서 '한성모터스 매치데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매치데이는 한성모터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경기 시작 전부터 종료까지 야구장을 찾은 모든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경기 전 사직 야구장 외부 광장에 마련된 한성모터스 팝업존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프리미엄 세단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에 마누팍투어 옵션을 적용한 모델과 고성능 로드스터 'AMG SL 63 4MATIC+' 2대의 차종이 전시된다. 현장에서 관람객들은 전문 세일즈 컨설턴트와의 세밀한 상담을 통해 한성모터스만의 품격 있는 서비스를 몸소 경험할 수 있으며, 당일 계약 및 출고 고객 에게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경기 중에는 야구장 전광판을 활용한 OX 퀴즈 이벤트 및 한성모터스가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한성모터스와 함께하는 벤츠를 잡아라'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성모터스 배규환 대표이사는 "첫 인연을 맺은 후 올해로 10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스폰서십을 확장하는 일환으로, '매치데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브랜드 이벤트를 선보이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리미엄 경험을 지속적으로 설계·확장해 나가는 한성모터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28 14:57:4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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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한국거래소 선정 '밸류업 우수기업'으로 표창

현대글로비스가 한국거래소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글로비스는 한국거래소가 지난 27일 개최한 '2025 밸류업 우수기업 시상식 및 1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힘쓴 활동을 인정받아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외부 연구용역과 자문단의 세 차례 심사를 거쳐 밸류업 우수기업을 선정했고, 현대글로비스는 밸류업을 공시한 코스피 상장사 125개 기업 중 운수업종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현대글로비스는 기업가치 제고 핵심 지표로 총주주수익률(TSR)을 선정하고, 회사의 주요 경영활동 정보를 주도적으로 알리고 있다. 지난해 6월 창사 이후 처음으로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했고, 2030년까지 ▲9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매출 40조원, 영업이익 2조6000억원∼3조원 이상 달성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이상 달성 등을 중장기 재무 목표로 제시했다. 또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 확대 계획도 밝혔다. 이에 따라 '전년도 주당배당금(DPS)의 5∼50% 상향'이었던 규정이 앞으로 3개년(2025∼2027년)에는 '배당 성향 최소 25% 이상, DPS 전년 대비 최소 5% 상향'으로 확대됐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주주가치 존중문화가 기업 경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주요 경영정보가 발생할 때마다 시장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 기업에 대한 주주 이해도를 더욱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2025-05-28 14:57: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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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르노코리아·현대차·KGM·현대모비스

◆르노코리아, KIAPI와 자율주행 및 ADAS 공동 개발 2차 업무협약 체결 르노코리아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율주행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27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자율주행 및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2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2차 업무협약은 르노코리아의 향후 중장기 프로젝트를 위한 연구인력, 장비, 자원의 상호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르노코리아와 KIAPI는 향후 10개 이상의 ADAS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각종 차량 주행 성능 시험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1월 KIAPI와 1차 업무협약을 맺고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된 ADAS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기도 했다. 해당 시스템이 탑재된 그랑 콜레오스는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최성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연구소장은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에 힘입어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르노코리아가 중장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닉 9' 네덜란드대사관 공식 관용차 선정 현대자동차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이 주한네덜란드대사관 공식 관용차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27일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대사, 김일범 현대차 GPO 부사장, 박세국 현대차 아산공장장 전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닉 9 공식 관용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네덜란드는 유럽 최고 수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춘 전동화 선도국으로, 네덜란드대사관은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발맞춰 주한대사 전용 차량을 최초로 전기차로 교체하기로 했다. 향후 아이오닉 9은 주한네덜란드대사의 공식 행사 참여 및 공무 집행 시 이동 수단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대형 전동화 SUV로, 최고 기술력과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7인승 전기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KGM, 사명 바꾸니 브랜드 호감도↑ KG모빌리티(KGM)가 사명을 바꾼 이후 브랜드 호감도와 소비자 관심도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KGM은 사명을 쌍용자동차에서 변경한 이후 약 2년간 온라인 정보량 134만여건을 기록했다. 앞서 쌍용차 시절 대비 101.3% 늘어난 수치다. 또 KGM 출범 이후 긍정률은 75.14%, 부정률은 3.47%로 나타났다. 순호감도는 71.67%로 사명 변경 이전보다 약 3배 높아졌다. KGM은 70여 년의 역사가 있는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기업이다. 지난 1954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자동차 회사인 하동환자동차제작소로 출발해 1977년 동아자동차, 1988년 쌍용자동차를 거쳐 지난 2022년 KG그룹 가족사로 편입했다. 이후 2023년 KG 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했다. KGM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대대적인 체질 개선과 브랜드 전략 혁신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며 "글로벌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GM은 지난 2023년 사명 변경을 비롯해 브랜드 전반을 새로 단장한 것을 계기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전동화, 자율주행 등 차세대 기술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남양주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서 다양한 차량 용품 체험 팝업스토어 오픈 현대모비스가 세차·안전·디지털키 등 다양한 인기 차량 용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현대모비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에서 '모비로드'란 주제로 인기 차량 용품 차종별 60여 가지를 전시한다. 모비로드는 장거리 자동차 여행 중에 들러 휴식과 쇼핑을 겸하는 복합휴게소 콘셉트로, 현대모비스가 운전자와 탑승객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된다는 의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현대모비스가 판매중인 세차용품, 안전용품, 디지털키 등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연을 통해 매력도를 높이는 마케팅 전략으로 대규모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현장에서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모비스의 대표 용품으로는 최근 세차 마니아층에게 뛰어난 세정력과 고급스러운 향으로 유명한 '오로르' 세트를 비롯해, 차량 내부 안전용품으로 인기가 많은 차량용 소화기 등이다. 이 외에도 각종 블랙박스, 필터류, 방향제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2025-05-28 14:49:3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