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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4월 이용객수 LCC 1위…日·中노선 늘려 실적 반등 예고

제주항공이 지난 4월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중 이용객수 1위를 기록하면서 1위 타이틀을 지켰다. 다만 1분기 실적이 부정적으로 나온 만큼 일본과 중국노선 증편을 통해 실적 개선에 고삐를 당길 것으로 보인다. 21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국적항공사 10곳의 항공편 승객은 총 735만3605명으로 국내선은 245만4890명, 국제선은 489만8715명이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205만70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나항공 132만758명 ▲제주항공 93만6899명 ▲진에어 92만5259명▲ 티웨이항공 86만885명 ▲에어부산 47만9499명 ▲이스타항공 42만3134명 ▲에어서울 18만2146명 ▲에어로케이 10만2161명 ▲에어프레미아 6만5853명 순이다. 제주항공의 4월 이용객수는 지난 3월 이용객수(90만5177명)대비 3.5% 늘어나면서 1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다. 국내선 이용객수는 38만7429명, 국제선 이용객수는 54만9470명으로 지난 3월 국내선 30만9350명, 국제선 59만5827명과 비교해 국제선은 7.8% 소폭 줄었으나 국내선이 25.2% 증가하면서 전체 승객이 늘어났다. 제주항공의 4월 탑승률도 전월(82.5%)대비 4.1%포인트(p) 증가한 86.6%로 집계됐다. 다만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8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줄었고 영업손실 326억원, 당기순손실 32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14% 가량 운항편수를 줄인 영향과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같은 기간 치솟으면서 항공기 임차료, 정비비, 유류비 등 결제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제주항공은 실적개선을 위해 일본과 중국 노선 신규취항과 증편에 나서고 있다. 다음 달 5일부터 인천~하코다테 노선에 신규취항하고 ▲오는20일부터 제주~시안(주 2회) ▲제주~방콕(주 2회) ▲제주~마카오(주2회) 노선의 운항도 재개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주 7회에서 10회까지 증편 ▲인천~오사카/후쿠오카/시즈오카/히로시마 노선도 확대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 이밖에도 오는 3분기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한시적으로 허용될 것으로 보여 중국노선 강화가 예상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 1월 B737-8 항공기 1대를 구매 도입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 중에 2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신규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들여와 여객기 평균 기령을 낮추는 동시에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며 "노선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도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옥 한국항공대 항공경영학과 교수는 "중국 단체관광 비자 완화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단기 실적 반등의 핵심 촉매가 될 수 있다"며 "노선 전략 측면에서는 수요와 수익성이 안정적인 일본 노선은 유지하고, 단체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중국 노선은 점진적 증편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25-05-21 16:07: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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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고객감동콜센터' 3년 연속…'우수콜센터'는 16년째

삼성전자서비스가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3년 연속 '고객감동콜센터'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우수콜센터'는 16년 연속 수상으로, 두 부문 모두 수상한 것은 가전 업계에서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KSQ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기업별 콜센터 응대 품질을 전화 모니터링 방식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기업은 '우수콜센터'로 선정되고, 이 중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일부 기업만 '고객감동콜센터'로 추가 선정된다. 올해는 339개 기업 중 13곳만이 고객감동콜센터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신속한 전화 연결 ▲정확한 상담 응대 ▲적극적인 상담 태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담 시스템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AI 기반 스피치 투 텍스트(STT) 기술을 도입해 고객 음성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하고, 제품명과 문의 내용 등 핵심 정보를 자동 분류해 상담사에게 제공한다. 또한 약 11만 건의 제품 정보와 상담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추천 답변'을 제시해 응대 속도와 정확도도 높였다. AI 원격 상담도 확대 중이다.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제품 상태를 AI가 실시간 진단하고, '가전제품 원격진단(HRM)' 기술을 통해 방문 없이 문제를 해결한다. 해당 서비스 이용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85% 이상 증가했다. 가전 구독 고객에게는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품 이상 징후를 AI가 사전에 감지하면 상담사가 전화로 진단 결과와 수리 예약을 안내한다. 상담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컨택센터 내에 'AI 가전 시연실'을 구축하고, 실제 수리·설치 현장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김경일 삼성전자서비스 고객상담팀장은 "고객감동콜센터 및 우수콜센터로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삼성 AI 가전을 최상의 조건에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5-21 15:06:0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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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만나는 디즈니"…삼성, '아트 스토어'에 디즈니 컬렉션 첫 선

삼성전자가 '삼성 아트 스토어'에 디즈니 컬렉션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전 세계 삼성전자 TV 사용자들은 디즈니,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글로벌 콘텐츠를 4K 화질로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해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다. 현재 70여개 글로벌 파트너와 800여명의 예술가가 제공하는 총 3500여점의 작품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2017년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에 처음 도입된 삼성 아트 스토어는 올해 네오(Neo)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와 QLED 모델에도 확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몰입감 높은 디지털 갤러리에서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스토리텔링의 감동, 모험의 설렘, 지구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디즈니 컬렉션 외에도 뉴욕현대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의 명작과 세계 최대 미술 전시회인 아트 바젤에 출품된 다양한 근현대 작품들을 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문 큐레이터가 매달 추천하는 큐레이션 콘텐츠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안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디즈니와 협업해 오랜 사랑을 받아온 작품들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폭넓은 예술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 일상 속 예술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1 14:44:0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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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상속세-자본이득세 하이브리드 제안

현행 기업 상속세제를 두고 일부 경영권 주식에 자본이득세를 도입해 경제적 균등이 실현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은 2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의원회의실에서 '기업 지속을 위한 상속세-자본이득세 하이브리드(Hybrid) 방안'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기업을 경영하려는 승계인과 단순히 재산을 물려받는 수혜자를 명확히 구분하는 상속세 개선방향이 제시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전병욱 서울시립대 교수는 경영권 주식에 한해 상속세 일부를 자본이득세로 전환하는 '하이브리드 세제'를 제안했다. 최고세율을 인하하지 않더라도 납부 방식의 변화만으로도 일시에 집중되는 상속세 부담을 상당부분 완화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는 상속 시점에 상속세를 먼저 부과하고 이후 실제 주식 처분시 자본이득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시점구분 방식'을 제안했다 또 상속가액 600억원을 기준으로 그 이하에는 상속세, 초과분에는 자본이득세를 적용하는 '금액구분 방식' 등 가업승계의 세금부담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제시했다. 신관호 고려대 교수는 하이브리드 세제 제안에 대해 "이는 단순한 세율 인하가 아닌 과세체계 자체의 재구조화를 통해 상속세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려는 시도"라며 "다만 상속세 회피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는 만큼 이연 혜택에 대한 요건을 명확히 해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재범 국회입법조사관도 하이브리드 세제 도입에 따른 보완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자본이득세 과세방안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가업상속공제제도뿐만 아니라 상속세제도와도 적절하게 조화될 필요가 있으므로 경영권주식 중 사업무관자산을 제외한 부분에 대해 자본이득세를 과세하고 사업무관자산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는 상속세를 과세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국내 대기업들은 기업승계 지원세제가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불리해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행 기업승계 지원제도는 ▲가업상속공제제도 ▲가업승계 증여세 특례 ▲가업상속 연부연납 ▲가업상속 납부유예 등이 있다. 이 중 가업상속공제와 증여세 특례제도는 중소기업 및 연매출 5000억원 미만 중견기업에만 허용되고 납부유예제도는 가업상속공제를 신청하지 않은 중소기업만 활용가능하다. 가업상속 연부연납 기간은 최대 20년인데 반해 일반상속 연부연납 기간은 최대 10년이다. 토론패널인 김신언 세무사는 "현행 기업승계 특례제도상 승계자가 반드시 대표이사여야 하는 요건이 기업승계의 유연성을 제약한다"며 "전문경영인을 선임하는 경우에도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기업 승계를 단지 '부의 대물림'으로 여기는 부정적 인식이 강해 제도 개선에 한 걸음도 내딛지 못하는 상태"라며 "정부와 국회는 단순한 부의 대물림과 기업의 승계를 확실히 구분하는 합리적인 상속세제를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21 14:43:3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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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녹색물류'등 협력사 ESG 경영 지원

동반위와 업무협약…ESG 진단·컨설팅등 전방위 지원 인천항만공사가 협력사 ESG 경영을 지원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인천항만공사와 21일 서울 중구 동반위에서 '2025년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동반위와 인천항만공사는 항만산업 특성을 반영한 협력사 ESG 경영 모델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ESG 진단·컨설팅·개선 활동 등 전방위로 지원한다. 평가 결과가 우수한 협력사에게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보유한 기업은 금리우대(국민·기업·신한·하나·경남은행),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기술 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항만공사는 2022년부터 관련 사업에 참여해 항만물류 분야 협력사들과 ESG 경영을 실천해왔다. 올해는 녹색물류, 안전관리, 친환경 운영 등 항만산업 전반으로 ESG 실천 사례를 확대하고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항만 기술 실증 지원, 수출 ESG 및 항만 안전 대응, 사회적 기업(수출, 어촌) 기술 개발 등 중소 협력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항만 공공기관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동반위 박치형 운영처장은 "공공기관이 앞장서 협력사 ESG를 지원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로 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속가능한 항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산업 특성과 기업 규모를 고려한 맞춤형 ESG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김순철 부사장은 "ESG 수출규제 강화, 미국 관세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며 "협력사의 성장이 인천항의 발전으로 귀결되기에 동반성장위원회와 긴밀히 협업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4:40: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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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 대한항공·티웨이항공·제주항공

[M 항공 News] 대한항공·티웨이항공·제주항공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몽골 '대한항공 숲' 식림 활동 진행 대한항공은 지난 19일부터 2주간 총 2차에 걸쳐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숲'에서 식림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입·인솔직원 2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식림활동은 몽골 대한항공 숲에 양사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소나무 2그루 식수로 시작했다. 이후 양사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나무를 심고 생장을 돕는 작업으로 이뤄졌다. 팀을 나눠 벌판에 묘목을 심는 식수작업과, 불필요한 가지를 솎아내는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숲 조성과 함께 몽골 현지의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대한항공은 다가오는 몽골 어린이날(6월 1일)을 기념해 대한항공 숲 내부에 어린이 놀이터를 신규 설치했다. 현지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숲을 오가며 뛰어놀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한 놀이공간을 조성한 것. 양사 임직원들은 직접 신규 놀이터의 안전을 점검하고 페인트 칠을 새로하며 마감 작업을 도왔다. 현지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펼쳤다. 양사 임직원들은 바가노르구 인근의 몽골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와 볼로브스롤 국립학교를 찾아 한국어·영어·항공공학 교실을 각각 열어 현지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수업을 진행했다. 이들 학교는 대한항공이 한국과 몽골 간 우호 증진을 위해 학습용 컴퓨터 교실을 기증한 교육기관 중 일부다. 대한항공은 2013년부터 정보화에 열악한 몽골 학생들에게 컴퓨터 교육의 장을 제공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지난 21년간 몽골 현지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꾸준히 몽골 식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의 손길을 내미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소방관과 함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진행 티웨이항공이 소방관과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됐다. 티웨이항공 '쉼'자원봉사단과 소방관을 비롯한 20여 명이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봉사를 실천했다. '소방관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티웨이항공이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안전에 완전을 더하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시작된 이 활동은 해마다 시민 생활 속에서 안전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봉사자들은 광나루안전체험관의 외벽과 정문 입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안전 관련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직접 그렸다. 화재 예방을 비롯한 자연재해(태풍, 지진 등) 대응 요령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들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표현해 벽화를 접하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9년 5월 소방청과 '소방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소방청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및 민·관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해 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소방관과 함께 시민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안전'을 핵심 가치로 안전운항은 물론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6월 동남아 노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진행 제주항공이 비용을 아끼거나 번잡함을 피해 일찍 여름휴가를 즐기는 이른바 '이른 여름 휴가족'들에게 6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6월 한 달간 제주항공을 이용한 탑승객은 111만3719명으로,같은 해 8월 성수기 탑승객수 127만70명 대비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제주항공을 이용해 여행을 떠난 승객수는 110만5628명으로, 같은 해 8월 탑승객 114만3863명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전통적 여행시기 구분법인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분이 점점 흐릿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도 폭염 등의 이상기후로 인해 여름휴가를 앞당기는 여행객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은 오는 27일까지 동남아 11개 노선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탑승가능한 항공권 할인을 제공한다.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라오스 노선을 대상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을 기준으로 10만85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여행객들의 유연하게 일정을 짤 수 있도록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보다 편리한 운항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6월부터 ▲인천~하코다테 노선 신규 취항 ▲인천~오사카/후쿠오카/시즈오카 노선 증편 ▲제주~마카오 노선 등의 재운항을 통해 하늘길을 넓히고, 7월에는 ▲인천~싱가포르 노선 신규 취항 ▲인천~웨이하이/세부/냐짱(나트랑) ▲부산~도쿄(나리타)/후쿠오카 노선의 증편을 계획하며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21 14:32: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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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축제에 '갤럭시 뜬다"…삼성전자, 'S25 엣지' 체험 부스 운영

삼성전자가 대학교 캠퍼스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대학가 축제 시즌을 맞아 ▲고려대(20~22일) ▲전북대(20~23일) ▲중앙대(27~29일) ▲부산대(28~30일) 등 전국 4개 대학교 캠퍼스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현장 방문객은 '갤럭시 S25 엣지'의 초슬림·초경량 디자인과 다양한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책꽂이·저울 키트를 활용해 갤럭시 S25 엣지의 얇고 가벼운 특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한편, '생성형 편집', '실시간 비주얼 AI' 등 주요 AI 기능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영상, 사진, 미술, 취업 준비 등 대학생들의 관심사에 맞춘 4가지 주제별 갤럭시 AI 활용법도 선보인다. 캠퍼스 축제 사진을 '생성형 편집'으로 자연스럽게 보정하거나 '오디오 지우개'로 배경음을 제거하는 등 실생활 밀착형 기능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통역 기능을 활용한 해외 미술 투어 체험, 실시간 비주얼 AI 기반의 가상 면접 연습 콘텐츠도 제공된다. 현장에는 갤럭시 S25 엣지의 가벼운 무게를 풍선으로 형상화한 포토존도 설치된다. 방문자는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AI 기반 '포토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전북대(20일)와 부산대(28일) 행사 기간에 맞춰 라이브커머스를 연계 운영하고, 갤럭시 S25 엣지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혁신 기술이 집약된 '갤럭시 S25 엣지'를 대학생들이 더욱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캠퍼스에 찾아가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갤럭시 AI'로 변화하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21 14:32:2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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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中企연구원, 데이터 기반 정책 개발 '협력'

업무협약 맺고 데이터 플랫폼 구축 지원등 힘쓰기로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손잡고 데이터 기반의 중소기업 정책 개발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본회에서 중기연구원과 '데이터 기반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중기중앙회 데이터 플랫폼 구축 지원 ▲데이터 결합 등 협력체계 구축 ▲데이터 플랫폼 활용 정책 연구 ▲디지털 데이터 교육, 포럼 공동 운영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에 데이터를 기반한 세심하고 객관적인 정책이야말로 중소기업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해법"이라며 "이번 협약은 그동안 기밀히 협력했던 양 기관이 처음으로 체결하는 업무협약인 만큼 중소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하나라도 더 만들 수 있도록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주현 중기연 원장은 "중소기업 생산성과 서비스 산업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대응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향후에도 현장 중심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 사업이 체계적으로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21 14:24: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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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창진원장 "기관 청렴도 3년 연속 4등급…내년 1등급 받겠다"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양질 창업지원 서비스 제공 최선 다할 것" 柳 "'청렴종합개선대책' 노조와 협의해 시행…원장부터 솔선수범" 임기 중 '신산업 초격차분야 창업 육성' 등 4대 중점 추진과제 내놔 "기업가정신, 창업 뿐 아니라 인생 사는데 꼭 필요…확산위해 노력"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이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꼭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유종필 창진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취임후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 유일의 창업지원 전문기관으로 양질의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원장은 지난 2월28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창진원 수장으로 취임했다. 언론인 출신으로 국회도서관장과 서울 관악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청렴도(제고)는 윗물이 맑아야한다. 원장부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솔선수범하겠다. 상층부의 희생이 있어야 청렴도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창진원은 '2025년 청렴도 1등급'을 위해 청렴종합개선대책을 만들어 현재 노동조합과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유 원장은 "상대적으로 청렴도가 낮게 평가받고 있는 조직 내부에는 '꼰대'로도 불리는 전근대적 문화가 남아 있고, 인사 등에 대한 불만도 있는 만큼 열심히 경청하고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원장은 취임 후 기관 주요 운영방향으로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 핵심 기관 도약 ▲데이터기반 정책 서비스 강화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의 위상강화 ▲국제감각 및 역량강화를 제시했다. 또 취임 후 80여 일간 총 32차례의 현장을 방문하며 창업기업들의 애로도 청취했다. 유 원장은 "가장 기억에 와닿았던 현장은 기업가정신 교과목을 국내 최초로 정규교과목으로 채택한 경기 화성 삼괴고등학교 참관수업이었다"면서 "(기업가정신 과목이)다른 과목보다 수강생도 많고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질문이 많은 등 인기가 높았다. 기업가정신은 단순히 창업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도전, 창의, 협업, 실패에 대한 극복 등 인생을 사는데도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창진원이 중기부와 만든 기업가정신 교과서도 전국에 더욱 알려나갈 계획이다. 유 원장은 "모두를 가능하게 하는 건 결국 기업가 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처음 기업가정신 교과목이 시범 운영되고 있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에서 채택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전국 지역별 설명회와 교사 연수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기업가정신 관련 센터나 연구소를 만들기위해 대학 총장들도 만나겠다"고 말했다. 임기 중 중점 추진 과제로는 ▲신산업 초격차분야 창업 집중육성 ▲대기업·스타트업 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 ▲창업 생태계 글로벌화 및 해외 인재창업 유도 ▲거점 창업 인프라 확대 및 지원프로그램 효율화를 제시했다. 그는 "'초격차 1000+ 프로젝트'를 통해 AI 등 신기술 분야 창업기업 600여개사를 3년간 선발해 지원했고, 성장단계별 지원사업도 올해에만 2000여개의 창업기업을 선발했다"면서 "팁스로 대표되는 투자자 협력사업, 글로벌기업 및 대기업과의 협업에서 우수한 협업 파트너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더 많은 협력기관을 발굴해 협업의 폭을 넓혀 나가고 창업기업에게 양질의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창진원은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실리콘밸리)에 처음으로 사무소를 연다. 향후 뉴욕에도 거점을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창진원은 창업생태계 조성 및 창업 사업화, 재창업, 글로벌 창업, 민관협력 지원 등 창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596억원 늘어난 7818억원이다.

2025-05-21 14:17:3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