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중기부, 벤처투자 2.6조·펀드 결성 3.1조…AI·바이오가 회복세 견인

신규 벤처투자와 펀드결성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4%·21% 증가 인공지능·바이오 스타트업이 벤처투자 시장 회복세를 이끌며 2025년 1분기 신규 투자와 펀드 결성액이 동반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올해 1분기 신규 벤처투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4.0% 증가한 2조6000억원, 벤처펀드 결성액은 20.6% 증가한 3조1000억원으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벤처투자 호황기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침체기였던 2023년을 지나 본격적인 반등 흐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특히 1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비상장 스타트업 중 38%가 인공지능 또는 바이오 분야로, 고위험·고성장 영역에 대한 시장 기대가 뚜렷하게 반영했다. 민간 출자도 활기를 띄며 1분기 신규 벤처펀드 결성액의 83.5%를 차지하는 등 벤처 생태계 회복을 민간이 주도하고 있다.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는 81.7% 급증했으며, 업종별로는 '영상·공연·음반' 분야가 성장세를 보였다.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제작 기술을 보유한 ㈜뤼튼테크놀로지스는 1분기에만 8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바이오 스타트업 ㈜셀락바이오도 171억원을 확보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분기 신규 벤처펀드 결성액의 83.5%는 민간 출자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2.6조원을 기록했다. 연기금 및 공제회, 금융기관, 일반법인 등의 출자가 고르게 늘며 민간이 벤처펀드 결성을 주도했다. 중기부 곽재경 투자관리감독과장은 "1분기 벤처투자와 펀드 증가세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앞으로도 딥테크 분야에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고, 민간 출자가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모태펀드 출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0 14:55:2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한라시멘트, 180여명 참석해 단합·화합 '전사팀빌딩'

MZ세대 고려 공감 퀴즈 쇼, 골든벨등 다양한 행사 과거에 비해 MZ세대가 점점 더 높은 직원 비율을 차지하면서 전통 시멘트 제조업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한라시멘트는 미래 성장동력을 이어간다는 목표로 MZ세대 특성에 맞춰 관리직 '전사팀빌딩'을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쏠비치양양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라시멘트 전체 관리직 종사자 18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T.O.P(Team of Power), 하나된 힘,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관리직 임직원들의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으는 단합과 화합의 장을 가졌다. 안전 브리핑으로 시작한 행사는 본격적으로 12개의 조로 나뉘어 ▲협력의 네비게이터 ▲신뢰의 타워 ▲창의력 프로젝트 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어서, 신규입사자 토크콘서트 및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공감 퀴즈 쇼(Quiz Show), 한라시멘트 골든벨 등 처음 시도해 보는 프로그램들이 차례로 펼쳐졌다. 특히, 올해 전사팀빌딩에서는 기존 체육대회 위주의 전통적인 활동 대신 점점 수적으로 많아지고 있는 MZ 세대의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 체험형 활동과 소통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젊은 직원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런 변화는 최근 몇 년간 다수의 MZ 세대 입사를 고려한 것으로써 계열사인 아세아시멘트, 아세아제지 등 아세아 계열사 내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다. 한라시멘트 이훈범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보수적인 기업 문화를 쇄신해 MZ 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기업 문화 창출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5-20 14:49:2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APEC 中企장관회의 '성공위해 '원팀 뭉쳤다

중기부 유관기관·협단체등 100여명 워크숍 개최 9월1~5일 제주 ICC등에서 장관·실무회의, 행사등 오는 9월 초 제주에서 열리는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원팀'이 뭉쳤다.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분야별 장관회의 중 하나로 APEC 역내 중소벤처·소상공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99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9월1일부터 5일까지 제주 ICC 등에서 예정돼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APEC 원팀 워크숍'을 19일부터 20일까지 장관회의 메인행사장인 제주 ICC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중기부, 제주도, 중진공, 창업진흥원, 기술정보진흥원 등 산하기관과 한국벤처케피탈협회, 한국벤처투자,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등 협단체 100여명이 참석해 장관회의, 실무회의 등 공식 일정 뿐만 아니라 주요 벤처·스타트업 및 소상공인 행사 추진전략을 점검하기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한국의 중소기업·스타트업 및 소상공인의 혁신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홍보 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9월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일정 중에는 ▲기술경영혁신대전 ▲APEC 중소기업혁신포럼 ▲도전! K-스타트업 개막식 ▲그랜드챌린지 쇼케이스 ▲글로벌 벤처투자포럼 ▲기후테크 스타트업 포럼 ▲동행축제 등 10개 행사도 함께 펼쳐닌다. 워크숍에서는 회의기간 동안 제주를 찾게 될 각국 장관과 관계자들을 차질없이 맞이할 수 있도록 회의장 등 국제회의 환경 조성, 숙박시설, 교통대책, 홍보, 의전, 인력지원 등 행사 전반에 관한 점검도 함께 병행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2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하는 이번 장관회의가 역대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내실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APEC 원팀' 체계를 적극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0 14:34:4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신고 포상 촘촘해진다

중기부, 전통시장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운영난' 전국상인연합회 지원 근거도 마련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신고자에 대한 포상이 좀더 촘촘해질 전망이다. 운영난을 겪고 있는 전국상인연합회(전상연)에 대한 지원 근거도 생겼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전통시장법) 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관련법 개정으로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신고센터' 설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의 신고포상금 심의위원회' 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했다. 최근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신고 접수 건수는 증가했지만 소진공의 신고포상금 심의위원회 개최 및 포상금 지급 실적은 저조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예산 범위에서 전상연 운영비를 보조·지원할 수 있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 현행법은 전상연의 사업 수행에 필요한 비용만 규정하고 있는데 이번 개정안으로 운영비까지 범위를 넓혔다. 설립 20주년을 맞은 전상연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표하는 법정단체지만 운영비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정부는 상권 활성화, 공동 상품개발 및 판로 확보 등 전상연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운영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으로 정부와 지자체는 전상연 사업 수행 비용뿐 아니라 운영비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전상연이 지회를 둘 수 있도록해 지역별 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지회 운영 및 사업 수행에 필요한 비용 역시 지자체가 예산의 범위에서 보조하거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이 늘어난 만큼 정부의 관리·감독권도 강화했다. 자료 제출 요구권을 갖는 것 외에도 전상연의 업무나 회계가 법령 등에 위반된다고 인정되는 경우 중기부 장관이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 전상연이 시정명령에 위반할 경우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는 규정도 신설했다. 중기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개정으로 민생경제 주축인 전통 시장 및 상점가가 자생력을 갖추고 전상연이 공적인 책임 의식으로 법정단체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면서 "신고 포상금 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부정 유통을 근절하고 온누리 상품권 사업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대한 소비 활성화라는 본래 목적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5-05-20 14:05:3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얇고 가벼운 'S25 엣지'에 딱"…벨킨, 맞춤형 액세서리 6종 출시

글로벌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벨킨이 20일 삼성전자 '갤럭시S25 엣지'에 최적화된 전용 액세서리 6종을 공개했다.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의 갤럭시S25 엣지에 걸맞게, 제품 본연의 특성을 보완할 수 있는 고내구성·고효율 라인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S25 엣지는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인 5.8mm와 163g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여기에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해 내구성까지 확보했다. 벨킨은 이런 특성을 고려해 제품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보호필름, 충전기, 보조배터리, 고속 케이블 등을 구성했다. 먼저 대표 보호 액세서리인 '인비지 글라스 강화유리 필름'은 0.22mm의 초슬림 두께로 선명한 화질과 자연스러운 터치감을 살린다. 자동차용 강화유리를 사용해 스크래치 및 낙하 충격에도 강하며, 갤럭시의 초음파 지문 인식 기능과도 완벽하게 호환된다. 충전 부문에서는 45와트(W) 초소형 USB-C 고속 충전기와 15W 무선충전이 가능한 마그네틱 스탠드형 무선 충전기를 선보였다. 특히 벨킨 고속 충전기는 35mm 정사각형 크기에 무게 63g으로, 기존 대비 약 60% 작아진 크기와 높은 휴대성이 강점이다. USB PD 3.1과 PPS를 모두 지원하며, 갤럭시S25 울트라 기준 약 24분 만에 5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갤럭시S25 시리즈가 Qi2 레디를 지원함에 따라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벨킨의 Qi2 2in1 마그네틱 무선충전 스탠드는 강력한 마그네틱 정렬 기능과 스탠드·패드 전환이 가능한 접이식 디자인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야외 사용에 적합한 보조배터리 2종도 출시됐다. 30W 출력의 20000밀리암페어시(mAh) 제품은 스마트폰 3대 동시 충전이 가능하고, 20W 10000mAh 보조배터리는 220g의 경량에 LED 잔량 표시등이 탑재돼 있다. 두 제품 모두 C타입 케이블이 일체형으로 탑재돼 별도 케이블 없이 사용 가능하다. 고사양 작업용 유선 연결을 위한 '240W C to C 고속 케이블'도 포함됐다. USB-IF 인증을 받은 이 제품은 최대 240W 전력 전송과 480메가비피에스(Mbps)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브레이디드(직조) 소재로 제작돼 2만5000회 이상의 굽힘 테스트를 통과한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2025-05-20 13:39:36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대한상의, APEC 알리기 위해 올해 하계포럼 경주서 개최

대한상공회의소가 하계포럼을 올해는 경주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상의 하계포럼은 지난 197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경제계 최대 규모의 포럼으로, 올해로 48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포럼은 올 10월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 및 APEC 경제인 행사(CEO Summit)를 앞두고, APEC 홍보와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기존 개최지였던 제주에서 경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포럼 기간 행사장에는 APEC 홍보 부스가 설치되며 APEC 관련 주요 행사장, 식당, 관광지 등을 방문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제 APEC 행사 준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신라의 지혜, 미래의 길' 슬로건 아래 AI 시대를 대비한 경영전략을 모색하고,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상의 하계포럼 접수마감은 7월 11일이며, 참가 문의는 전화, 행사 세부 프로그램 확인과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올해 포럼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600여명의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및 회원기업 CEO와 가족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테마는 '2025 APEC CEO Summit' 주제인 '3B(Business, Beyond, Bridge)'에 따라 기업의 혁신전략, 미래 기술, 인문 교양 등 기업인의 인사이트를 일깨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I를 주제로 경영 토크쇼가 진행된다. 작년에는 전문가와의 1:1 대담 형식이었다면 올해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AI, 현재를 짚고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단독 강연 후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센터장의 사회로 예상욱 워시스왓 대표 등 젊은 AI 혁신가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작년과 현재의 AI 환경변화를 비교 분석하고,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바라보는 AI 시대의 기회와 도전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할 예정이다. 경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경주의 역사와 의미를 재조명하며, 신라 천년 수도의 유적과 유물에 담긴 이야기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들려준다. 또한 경주 법주와 특산품인 황남빵 등이 어우러진 '우리술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참석자 간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이번 포럼의 문화공연으로는 경주의 밤을 수놓을 특별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둘째 날에는 설운도와 한혜진이 함께 흥겨운 트로트 무대를 펼치며, 셋째 날에는 김연우와 박정현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한여름 밤 음악적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싱잉볼을 활용한 스트레칭과 명상, '프로페셔널 스타일링 클래스', '마시며 듣는 선차(禪茶)의 세계'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상시 운영되는 '컴포트존'에서는 안마의자 휴식 공간, 인생네컷 포토존, 타로 점집 등을 통해 포럼 중 휴식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마지막 날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준비했다. 강명수 대한상의 기획회원본부장은 "올해 처음으로 경주에서 열리는 하계포럼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제계의 관심과 지지를 모으는 상징적인 자리"라며 "신라의 창의와 통합 정신이 깃든 도시 경주에서, 첨단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미래의 기회를 읽고 새로운 도약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20 13:39:34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21대 대선 '바짝'…中企·중견·벤처소상공인, 정책 반영 목소리 높다

중기중앙회등 중단협, '100개 과제' 포함 中企업계 제언 발표 벤처협회등 혁신단체協, '3대 중점과제'등 정책 제안서 내놔 소공연, '25대 과제'등 포함 110여개 정책 과제 발굴해 전달 중견련, 경쟁력 제고 과제 100여건 준비…정부 출범후 발표 제21대 대통령선거가 10여일 남은 가운데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중견기업 관련 단체들이 바라는 정책이 차기 정부에 얼마나 반영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관련 단체들마다 여야를 넘나들며 각 후보측에 전방위로 정책을 전달하는 등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20일 중소·중견기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앞서 '제21대 대선후보자께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맏형'격인 중소기업중앙회를 중심으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코스닥협회 등이 두루 참여했다. 제언은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조업 부흥', '경제 생태계 순환'으로 나눠 100개 정책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100개 과제에는 ▲현실에 맞는 근로시간제도 마련 ▲고령인력 계속고용 기반 마련 ▲최저임금 제도 합리화 ▲대통령직속 '중소제조업 혁신전환 위원회' 신설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 ▲중소기업 기업승계 특별법 제정 ▲납품대금 연동제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도 보완 ▲소상공인 유형별 재기 지원 ▲지방 노후산단 민간투자 활성화 촉진 등의 내용이 두루 담겼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각당 정책위 등을 통해서 다방면으로 수 차례 중소기업 정책과제를 전달했다"면서 "다만 후보자들과의 토론은 대선 준비 기간이 짧은데다 이미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돼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어 당초부터 계획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벤처기업협회 등이 주축이 된 혁신벤처단체협의회(혁단협)도 '제 21대 대선 벤처정책 제안서'를 내놨다. 혁단협은 제안서에서 ▲68개 법정기금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의무화 ▲주52시간 제도 등 근로시간 제도 개편 ▲규제혁신국가 목표제 및 산업규제 권한 지자체 이양을 '3대 중점 과제'로 꼽았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2024년 기준으로 69개 법정기금의 운용규모는 총 1023조원에 이른다. 여기서 5% 수준인 51조원 가량을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의무화해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아울러 규제 선진국에는 없거나 과도한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기위해 '규제혁신기준국가' 목표를 설정, 글로벌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규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혁단협에는 벤처협회 외에도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 등이 두루 참여하고 있다. 소상공인 관련 유일한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도 25대 과제와 분야별 85대 과제 등 총 110여개에 달하는 '차기정부 소상공인 정책과제'를 발굴해 발표한 바 있다. 소공연은 ▲위기극복 ▲지원·인프라 강화 ▲법·제도 개선 ▲사회안전망 구축 ▲혁신성장 기반 구축의 '5대 아젠다'를 제시했다. 특히 소상공인들은 긴급 소상공인 지원금 지급, 중기부내 소상공인 전담 차관 신설, 소상공인 정책 금융기관 설립, 주휴수당 폐지를 중심으로 한 최저임금 제도개선 등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중견기업계도 차기 정부에 건의할 정책 내용을 현재 다듬고 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관계자는 "현재 중견기업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할 100여 건의 과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계속고용(정년연장), 근로시간 등 경직적인 노동 관련 법·제도 개선, 수출 시장 및 품목 다변화 등이 두루 담길 예정이다. 건의서는 새 정부 출범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5-20 13:38:3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디케이테크인, 병무청 ‘병무행정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 선정

카카오 IT 솔루션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은 약 171억원 규모의 병무청 '병무행정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케이테크인 관계자들은 지난 19일 병무청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착수 보고회에 참석해 김종철 병무청장 등 주요 관계자 60여 명과 함께 국방 분야 디지털 전환 방향성과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병무행정 시스템을 지능화·자동화된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병무청 소속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 제고와 함께 병역 의무자에게는 모바일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디케이테크인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정보 시스템 클라우드 이관 ▲병무 데이터 표준화 및 통합 관리 ▲모바일 기반 편의 서비스 구현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입영 지원 추천, 통합 알림, 종이 없는 민원실 등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국가 위기 상황에 대비한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체계도 마련한다.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병무 데이터 표준화를 통해 행정 효율을 높이는 AI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며 "공공·금융·모빌리티 분야에서 축적한 디지털 전환 역량을 기반으로 병무행정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0 13:24:2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M 항공 News]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스타항공·진에어

[M 항공 News] 대한항공·이스타항공·진에어 ◆대한항공 GS25서 실물형 기프트카드 판매 대한항공이 홈페이지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인 '대한항공 기프트카드'의 실물 카드를 20일 출시하고 편의점 GS25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그동안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던 카드를 오프라인에서도 살 수 있게 됐다. 기프트카드는 서울과 경기권의 약 1000개 점포에서 판매하며, 구매 가능 지점은 '우리동네GS' 앱에서 검색할 수 있다. GS25 편의점 계산대에서 기프트카드에 3만∼30만원 사이의 금액을 충전한 뒤 카드 번호와 PIN 번호를 대한항공 홈페이지 '기프트카드' 메뉴에서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20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추후 기업에서 대량 구매할 수 있는 일반 카드 디자인의 실물형 기프트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호국보훈의 달' 국내선 특별 할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탑승일 기준) 국내선 일반석 항공권을 구매하는 유공자 및 유족, 동반 보호자(1인)에게 최대 50%의 운임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 동반자에게 30~50%의 국내선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이번 6월 호국보훈의 달 기간 동안에는 그 대상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독립유공자 및 유족 ▲국가유공자 및 유족 ▲5.18 민주유공자 및 유족 ▲특수임무유공자 및 유족 ▲보훈보상대상자 및 유족 ▲고엽제 후유증 환자는 국가보훈부에서 발행한 신분증 지참시 6월 한 달간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일반석 운임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동반 보호자 1인도 함께 탑승시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이스타항공, 27개 노선 대상 얼리버드 프로모션 진행 이스타항공이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일주일간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얼리버드 프로모션은 2~3개월 이후의 항공권을 미리 초특가 운임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로 앞으로 매월 셋째 주마다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국제선 27개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최저 항공권 가격은 ▲일본 4만6900원 ▲중국 등 동북아 4만7600원 ▲베트남 7만3700원 ▲태국 8만8600원 ▲카자흐스탄(알마티) 19만9900원 ▲제주 1만2700원(15kg 위탁 수하물 포함)이다. 탑승기간은 오는 7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일부 성수기 기간은 제외된다. ◆진에어, 칭다오 여행객 대상 알뜰 혜택 제공 진에어가 인천~칭다오 노선 여행객을 위해 항공권 할인부터 여행 정보까지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인천~칭다오 노선은 오는 30일부터 운항하며 인천공항에서 오후 1시 50분(월,화,수,금,토,일) 또는 오후 12시 15분(목요일)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칭다오를 처음 방문하는 자유 여행객을 위해 진에어는 항공 할인과 함께 주요 관광 명소를 중심으로 2박 3일 추천 일정을 제시하는 등 여행 계획에 유용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현지 QR 결제 방법 및 중국 여행 필수 앱도 소개한다.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을 통해 인천~칭다오 항공권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를 활용하는 경우 10% 운임 할인이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오는 31일까지 '네이버페이'로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네이버 포인트가 적립되는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탑승객에게는 무료 위탁수하물 서비스 15kg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인천~칭다오 노선 혜택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2025-05-20 13:21:25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