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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해외 진출기업 위한 노무관리 지원자료 발간

노사발전재단은 해외 진출 한국기업의 노사분쟁 예방과 준법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노무관리 지원자료 6종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노사발전재단은 지난 2001년부터 우리 기업이 다수 진출한 27개국을 대상으로 노무관리 지원자료를 발간해 왔다. 이번 노무관리 안내서는 현지 노동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전문가들의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제작돼 자료의 전문성과 시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에 발간된 노무관리 지원자료에는 해외 사업 운영에 필수적인 근로계약, 임금, 근로시간, 휴가 등 현지 노동법령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주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무관리 전략이 포함됐다. 현지 진출기업 주재원 등의 의견을 반영해 ▲노무관리 자가진단 ▲표준근로계약서(내·외국인용) ▲현지 유관기관 및 노동 관련 용어사전을 포함해 실무 활용성을 높였다. 최근 미국으로의 기업 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미국 노무관리 안내서'가 새롭게 발간됐으며, 2023년 개정된 말레이시아 고용법을 반영한 '말레이시아 노무관리 안내서'도 함께 출간됐다. 또한, 중국·필리핀·방글라데시의 인사노무 담당자들이 자주 하는 질의응답을 정리한 '인사노무 Q&A'와, 2023년 개정된 우즈베키스탄 노동법 및 관련 법령을 번역한 '우즈베키스탄 노동법령집'도 포함됐다. 국가별 노무관리 안내서는 노사발전재단 누리집 내 '해외진출기업 노무관리' 자료실 및 대한민국 대사관 등 재외공관 누리집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국가별 노무관리 지원정보 관련 세미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김대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최근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로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최신 노무관리 정보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발간된 자료가 해외 진출을 준비하거나 이미 진출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2-09 12:00:3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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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인재개발원, 환경 분야 전공 대학생 대상 교육 과정 운영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인재개발원은 환경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환경측정분석'과 '환경전공 대학생 진로탐색'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학생 환경측정분석' 과정은 환경측정·분석 분야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10년부터 운영돼 왔다. 이 과정은 수질, 온실가스, 소음·진동 등 다양한 환경 분야의 측정·분석 이론 강의와 함께 시료 채취 및 분석 장비 활용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립환경과학원을 비롯한 공공 연구기관과 민간 환경전문업체 소속 현직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학사 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문 장비를 직접 활용할 기회도 제공된다. '환경전공 대학생 진로탐색' 과정은 2021년부터 운영돼 환경 전공 대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직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진로탐색 과정에서는 환경산업 및 주요 환경정책을 소개하는 특강이 마련되며, 환경부 및 환경 관련 공공기관, 민간 기업의 임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환경업계의 주요 업무와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 관련 공공기관 및 환경전문기업을 방문하는 현장학습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환경인재개발원은 여름 및 겨울방학을 활용해 대학생과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 참가 대상 및 일정 등 세부 사항은 국립환경인재개발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효석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이 환경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우리나라의 미래 환경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생과 교원을 위한 환경교육 기회를 확대해 미래 환경 시민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2-09 12:00:3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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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서 제품 경쟁력 인정…카즈닷컴서 올해의 차 등 4개 부문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의 '2025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 4개 차종이 수상했다. 카즈닷컴은 6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발표했으며 ▲현대차 싼타페(올해의 차) ▲현대차 팰리세이드(최고의 가족용 차) ▲기아 EV9(최고의 전기차)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최고의 고급차)이 선정됐다. 카즈닷컴은 싼타페에 대해 "다재다능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독창적인 디자인, 혁신적이고 가족 친화적인 편의사양이 인상적"이라며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이 동급 SUV 중 가장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팰리세이드 가족용 차에 필수적인 다양한 안전 사양과 탑승 편의성까지 확보된 넓은 3열 공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V9은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인상적인 급속 충전 성능을 갖춘 3열 전기 SUV로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상품성을 증명했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 및 편의 기능을 갖춘 전기차로 인정받았다. 제네시스는 3년 연속 최고의 고급차를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SUV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의 리더십과 혁신성을 입증 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와 요구에 귀 기울여 최고 품질과 높은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9 10:22: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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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달콤한 시승 이벤트…쇼콜라 팔레트와 협업

푸조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달콤한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푸조는 롯데 GRS의 프리미엄 초콜릿 카페 브랜드 '쇼콜라 팔레트'와의 협업으로 '프렌치 로맨티크' 시승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프렌치 로맨티크' 시승 행사는 오는 16일까지 전국 공식 푸조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가까운 전시장을 방문해 푸조 차량 시승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쇼콜라 팔레트의 시그니처 디저트 '초콜릿 봉봉' 기프트를 증정한다. 쇼콜라 팔레트는 최근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미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브랜드로, 푸조와는 '디자인'과 '감각적 경험'이라는 철학적 공감대를 형성해 협업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미식과 예술, 드라이빙을 결합해 나가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푸조가 추구하는 감성적 가치를 고객들과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월 한 달간 전기차인 푸조 e-2008을 구매하면 국고·지방자치단체 전기차 보조금에 상응하는 비용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오는 28일까지 푸조 e-2008을 구매하면 국고 보조금 예상치인 209만원을 지원한다. 또 고객 거주 지역에 따른 지자체 보조금 예상치도 동시에 지급한다.

2025-02-09 09:50: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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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5 시리즈’ 전 세계 출시…언어 46개로 확대

삼성전자가 지난 7일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를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와 함께 AI(인공지능) 기능도 한층 진화하고 지원 언어도 46개로 늘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이달 3일까지 진행한 국내 사전 판매에서 130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역대 갤럭시 S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 'One UI 7(원 UI 7)'를 기반으로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서 상황을 이해하고 취향을 분석해 여러 앱 간 자연스러운 AI 경험을 구현한다. 특히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은 일상 속 맞춤형 정보 브리핑을 제공한다. '나우 바(Now Bar)'를 통해 잠금 화면에서도 손쉽게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측면 버튼을 눌러 AI 에이전트를 호출해 자연스럽게 말로 명령어를 입력하고 작업을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구글과의 협업으로 갤럭시 S24 시리즈에 처음 탑재됐던 '서클 투 서치' 기능도 진화했다. 다양한 데이터 형태를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이 적용돼 기존의 이미지, 텍스트 검색에 더해 기기에서 재생되는 사운드 검색도 지원한다. '글쓰기 어시스트'와 '그리기 어시스트'로 갤럭시 AI의 생산성과 창의성도 한층 강력해졌다. 갤럭시 S25 시리즈에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됐다. 이 칩셋은 디스플레이 품질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AI 기반의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명하게 표현해 주는 '프로스케일러' 기능이 최초로 탑재돼 이미지 품질이 약 40% 이상 개선됐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인 'mDNIe(Mobile Digital Natural Image)'를 탑재해 화질 및 시인성 개선 등은 물론 전력 효율도 향상됐다. 카메라 성능 또한 고해상도 센서와 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어느 거리에서도 디테일한 고화질의 이미지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가상 조리개 기능도 추가돼 전문가용 카메라와 같은 심도있는 표현을 할 수 있고, 삼성 로그 기능으로 풍부한 영상미를 보여주는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스마트폰 최초로 AI로 생성된 이미지에 '콘텐츠 자격증명(Content Credentials)'기술을 적용했다. 즉, AI로 생성된 이미지 데이터에 편집 이력을 남겨 콘텐츠 출처 및 편집 여부를 기록한다. 삼성전자는 2월 한 달간 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닷컴 앱에서 '갤럭시 워치7'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5만원 할인 쿠폰,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체험 등 제휴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도 제공해 제미나이 어드밴스드와 2TB 구글 드라이브 스토리지 체험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더 많은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들이 AI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모바일 구독 프로그램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도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는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며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역대 가장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2-08 20:23: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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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 농해수위와 인천 신항 방문…해운산업 주요현안 논의

한국해운협회는 지난 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소속 의원들과 인천 신항을 방문해 해운항만 간담회와 항만 시찰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어기구 농해수위원장은 "해운 산업은 국가 경제의 대동맥이자 물류산업의 핵심"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해운 분야에 대한 입법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운항만 브리핑에서는 인천항만공사의 인천항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해운협회가 한국 해운산업 주요 현안을, 해운조합이 연안해운 산업환경 및 전망을 각각 발표했다. 양창호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친환경 규제 강화 대응을 위한 선박금융 확대 ▲핵심 에너지 수송을 위한 국적선 이용률 70% 이상 유지 ▲톤세제 및 국제선박등록세제 영구화 ▲해기사 직업 매력도 제고 ▲국적 컨테이너 선대 200만TEU 확대 등 5가지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원택 농해수위 간사가 주관한 간담회에서는 선박금융 확대, 국적선 적취율 증가, 해기사 부족 문제 등이 논의됐다. 농해수위 위원들은 우선순위를 정해 입법이 필요한 부분을 건의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해운협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국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2025-02-07 18:00: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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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았다' 대한항공,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16조원 돌파…통합 시너지 기대감↑

대한항공이 지난해 16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연간 매출 16조1166억원, 영업이익 1조9446억원, 당기순이익 1조254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6%, 22.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36.8%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 4조296억원, 영업이익 4765억원, 당기순이익 283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9% 급등했으며,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전환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4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2조3746억원으로, 글로벌 공급 회복세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으나, 동계 관광 수요에 맞춘 탄력적 공급 운영과 상위 클래스 서비스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다. 화물사업 매출은 1조19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 증가와 연말 소비 특수 등으로 항공 화물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며 성장세를 보였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여객사업에서 장거리 노선 수요 지속과 중국 노선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수요가 집중된 노선의 공급을 유지하고 부정기편 확대를 통해 수익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화물사업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속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유연한 공급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정치 환경 변화 등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준비하는 기간을 거쳐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5-02-07 17:39: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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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신기술·융합 인재양성 콘퍼런스’ 개최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7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다담미래학습관에서 직업능력개발훈련교·강사 및 관계자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기술·융합분야 인재양성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디지털 대전환과 첨단산업 신기술 도입에 따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기술·융합분야 인재양성'을 주제로 인공지능(AI)과 배터리를 다룬 2개의 기조 강연과 빅데이터, 이차전지, 반도체, 로봇 등 신기술·융합 분야별 3개 트랙에서 총 12개의 강연이 펼쳐졌다. 첫 번째 기조 강연은 서하연 전 카카오 부사장이 '인공지능(AI)와 일: 인공지능(AI)이 직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라는 주제로 빅데이터가 산업과 일하는 방식에 미친 영향, 인공지능으로 영향을 받는 산업과 직업, 이러한 변화에 대한 국가적, 사회적, 구조적 대비 방안을 제시했다. 양제헌 에코프로 기술전략실장은 '전기자동차 전환과 K-배터리'를 주제로 전기자동차의 성장둔화 요인과 전망, 전기자동차의 발전을 이끄는 이차전지 시장과 기술 동향, 그리고 K-배터리의 미래에 대해 두 번째 기조 강연을 이어갔다. 이어서 진행된 트랙별 세션에서는 '디지털 신기술', '첨단산업 신기술', '융합기술' 3개 트랙으로 나뉘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이차전지, 반도체,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최신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인재 양성을 위해 직업능력개발훈련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논의하는 장이 12개의 강연을 통해 펼쳐졌다. 이번 콘퍼런스는 올해로 8회를 맞이했으며, 실시간 중계를 통한 온라인·오프라인 혼합방식으로 운영돼 다양한 참석자의 수요를 만족시켰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은 "우리나라 직업훈련은 디지털 및 첨단산업 신기술 인재 부국(富國)으로 성장하기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2-07 16:06:2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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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거침없는 질주…품질·소비자 기대 모두 만족

현대자동차의 신형 팰리세이드가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된 사전 계약에서 4만 5000여대 이상의 계약을 이끌내며 돌풍을 일으킨 팰리세이드가 이번엔 제품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올해 2월의 차로 현대차의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지난달 출시된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이번 심사에서는 BMW 뉴 M5, BYD 아토3, 아우디 더 뉴 A3,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경쟁을 펼쳤으며,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총점 34.7점(50점 만점)을 기록하며 최종 선정됐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6년 만에 완전 변경된 2세대 모델로, 대형 SUV의 특성을 살린 웅장한 디자인과 실내 공간을 갖췄다. 특히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친환경성과 주행 성능을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팰리세이드의 국내 연간 판매 목표를 5만8000대로 잡았다. 연간 판매량을 달성하려면 한 달에 약 4800대 가량 판매해야 한다. 이미 4만5000대 이상 사전 계약이 이뤄진 상태라 판매 목표 달성은 생산량이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노사 대표는 지난달 14일 개최된 신형 팰리세이드 출시 행사에 처음으로 공동 참석해 최대 생산, 적기 공급, 완벽 품질 구현을 약속한 바 있다. 현대차 노사는 신형 팰리세이드를 울산 2·4·5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2025-02-07 10:05:4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