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환경부, 8년에 걸친 19개 업종 통합허가 마무리

환경부는 2017년부터 추진한 19개 업종 1306개 사업장의 통합허가를 8년에 걸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통합허가는 매체별 허가를 통합하고 허가 창구를 환경부로 단일화해 사업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변 환경과 사업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를 통해 환경 관리를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도입됐다.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 토양환경보전법, 폐기물관리법, 잔류성오염물질관리법, 악취방지법, 소음·진동관리법 등 7개 매체법을 우선 적용하고,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5년 주기로 허가사항을 재검토하도록 함으로써 영구허가의 폐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 오염물질 배출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사업장 맞춤형 허가 배출기준을 설정하고, 업종별 공정 특성과 사업장별 여건에 맞는 최적가용기법을 적용해 사업장의 환경오염을 효과적으로 줄이도록 했다. 최적가용기법은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줄이면서 기술적?경제적으로도 적용 가능한 배출시설 및 오염 방지시설 관리 기법을 말한다. 환경부는 2017년 시행된 이 제도에 따라 2020년까지 발전, 증기, 소각 업종 294개 사업장, 2021년 철강, 비철, 합성고무, 석유화학 업종 239개 사업장, 2022년 정유, 비료, 화학 업종 183개 사업장, 2023년 제지, 전자 업종 162개 사업장이 통합허가를 받았다. 올해에는 반도체, 플라스틱, 섬유염색, 도축, 알콜, 자동차부품 업종이 대상이었으며, 삼성전자 평택 사업장과 SK하이닉스 청주 4공장을 마지막으로 총 428개 사업장의 허가가 완료된다. 환경부는 2017년 도입돼 8년간 시행된 통합허가 제도가 우리나라 환경 인허가를 선진화하고 과학화하는 데 큰 효과를 보았다고 판단하며, 내년에는 환경 관리를 실용적으로 강화하면서 절차를 더욱 효율화하는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탄소중립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으로 재편되는 국제적인 산업 추세에 발맞춰 통합허가 제도가 우리 기업들의 녹색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2-30 14:34:58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까사, '희망드림 가구 지원' 통해 300여명에게 '희망' 전달

전국 6개 복지시설에 책상, 책장, 의자등 기부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희망드림 가구 지원' 캠페인을 통해 올해도 300여명의 아동 ·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 29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올해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을 시작으로 아동 양육시설 · 자립 지원 시설 · 한부모 보호 시설 · 장애 아동 시설 등 전국 6개 복지시설 약 300명의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배달했다. 책상, 책장, 의자 등 학업 필수 가구들을 비롯해 침대·테이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구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한 소파 등의 휴식용 가구를 함께 전달했다. 이같은 '희망드림 가구 지원' 캠페인으로 신세계까사가 6년 동안 기부한 가구는 총 4억3000만원 상당에 달하고, 2000여명의 아이들이 까사미아 가구와 함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신세계까사는 내년에도 지역 사회 및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5000만원 상당의 까사미아 가구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교육격차 해소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까사미아와 함께 편안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긍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30 14:08:0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벤처기업, 내년 1분기 경기 전망 '역대 최저'

벤처協 조사, 1분기 전망 BSI 88.9…올 4분기 110.7 比 21.8%p ↓ 제조·서비스 동반 침체 예상속 제조·일반업종 상대적으로 위축 내년 1분기 벤처기업 경기가 올해 연말보다 크게 위축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내수 침체, 자금난 등이 주요 이유다. 벤처기업협회가 30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전망 BSI는 88.9로 하락했다. 올해 4분기 실적 BSI는 85.0으로 전 분기(88.4) 대비 3.4p(포인트) 감소하며 2분기 연속 감소세다. 이에 따라 내년 1분기 전망 BSI는 전 분기 대비로는 21.8p 줄었다. 이는 조사 이래 처음으로 기준치(100)를 밑도는 수치로, 내년도 1분기 벤처업계 경기가 매우 위축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전 분기 대비 20%p 내외의 큰 감소폭을 기록하며 업종 경기는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서비스업보다는 제조업에서, 첨단 업종보다는 일반 업종에서 전 분기 대비 감소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4개 조사 항목 ▲경영실적(87.4) ▲자금상황(88.2) ▲인력상황(96.0) ▲비용지출(86.7) 모두 기준치(100)를 하회했다. 특히 경영실적은 전 분기 대비 22.4%p 감소한 87.4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특히 '국내매출(87.9)'은 전 분기 대비 23.0%p 감소해 내년도 내수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인력상황과 비용지출은 전 분기 대비 각각 0.8%p, 9.4%p 증가하며 소폭 회복했다. 성상엽 벤처협회장은 "정부와 국회는 앞으로 닥칠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기업경영을 위축시키는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내수시장 활성화와 자금 조달 환경 개선 등을 위한 보다 강력한 정책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SI는 벤처업계의 경기에 대한 실적과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보합)을 초과하면 전 분기 대비 경기 호조, 100 미만이면 전 분기 대비 경기 부진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법인 벤처확인기업 10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4-12-30 13:55:1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韓 벤처, AX통해 미래 먹거리 '사활'…벤처協, AX브릿지委로 '적극 지원'

플랫폼 구축비용·사업화 직접 보조금 지원등 정책 건의키로 설문 결과…10곳 중 7곳 'AI 전환 계획 중이거나 추진 중' 밝혀 '인력 부족, 비용문제' 가장 큰 애로…"산업융합형 인재 필요" 이주완 위원장 "AI산업 발전 지원 정책 제안등 중심 활동 계획" 벤처기업들이 인공지능(AI) 전환(Transformation), 즉 'AX'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기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벤처기업 관련 단체인 벤처기업협회(벤처협회)는 올해 AX브릿지위원회를 본격 출범한데 이어 2025년엔 AI 전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더욱 왕성하게 펼친다는 계획이다.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들을 위한 플랫폼 구축비용 및 맞춤형 모델 개발 지원, AI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직접 보조금 지원 등의 정책제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하면서다. 30일 벤처협회에 따르면 앞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AX 인식 설문조사' 결과 절반이 넘는 53.4%의 기업들이 AX에 대해 '정확히 모르거나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응답기업의 69.3%는 AI 전환(AI Transformation)을 '계획하고 있거나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추진 계획이 없거나 의사가 없다'고 밝힌 30.7% 기업 중 3분의 1이 훌쩍 넘는 37%도 '여력과 자금 부족'을 이유로 꼽아 사실상 10곳 중 8곳 가량은 AX를 통해 경쟁력을 모색할 계획이나 의지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벤처협회가 이후 20개사를 대상으로 AX 사례를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11개사가 일부 도입을 끝내는 등 '중간단계' 수준이라고 답했다. 계획을 수립하는 '초기 단계'는 8개사였고 전사적으로 도입을 끝낸 '고도화 단계'는 1개사에 그쳤다. AX를 진행하고 있는 벤처기업들 조차도 갈길이 먼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AX 과정에서 '사람'과 '돈'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으로 꼽혔다. 설문 결과 AI 전환과정에서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복수응답)로 65%는 '인력부족'을, 60%는 '비용문제'를 호소했다. 특히 AX 관련 기술 전문 인력이 크게 부족한 모습이다. AX브릿지위원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AX 분야에선 인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2000년대 초반 IT 분야 인재 부족과는 또다른 양상이다"면서 "AX에선 AI만 잘해선 안된다. 산업융합형 인재가 필요하다. AI와 물류, AI와 법률, AI와 의료 등 다양한 산업이 융합하고 있는 상황에서 AI도 알고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깊은 인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포티투마루의 경우 성균관대, 부산대, 울산과학기술원, 인하대의 AI(융합)대학원과 손잡고 실무 융합형 AI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벤처기업들은 정책적으로 관련 '시설자금 및 도입 비용 지원', '전문 인력 지원' 등을 바라고 있다. 벤처협회는 AI 시대를 맞아 벤처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돕기위해 지난 7월 AX브릿지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AX브릿지위원회 위원장인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위원회는 AI 분야 벤처기업들의 성장 지원, 벤처기업의 AI 전환 촉진, AI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정책 제안 등을 중심으로 활동해 나갈 계획"이라며 "벤처기업 AX 사례집 제작을 통한 AX 전환 촉진, AI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AI 전문인력 네트워크 구축 등 AX 전환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또 AI 기본법 제정과 관련한 하위법령 및 시행규칙 제정을 촉구하는 동시에 AI 검인증 제도 도입, 해외 국가와 상호 인증 프로세스 도입 등 AI 산업의 건전한 발전도 도모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AX브릿지위원회는 지난달에는 벤처기업의 AX 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해 'AX컨퍼런스'를 열고 ▲AI 서비스 ▲AI 기반모델 ▲AI 지원시설을 중심으로 AI 활용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컨퍼런스에선 에이버츄얼(AI와 소재의 융합), 세븐미어캣(자동차 공간의 인공지능화 '로보택시 하우스'), 엑스와이지(AI기반 식음료 제조로봇), 앙트러리얼리티(AI 피부타입분석 화장품판매 솔루션), 큐엠아이티(스포츠 선수 부상 예측&예방 AI 솔루션 '플코'), 대원씨티에스(AI 기반 상품추천 서비스 구현), 뤼튼테크놀로지스(AI검색 서비스 플랫폼), 슈퍼브에이아이(Data 설계부터 AI 서비스 배포까지), 스파이어테크놀로지(산업단지의 AX 혁신)가 각각 발표했다. 'AX'란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를 중심으로 기업의 변화를 추구하는 개념을 말한다.

2024-12-30 13:40:4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제주항공 "문제 발생한 동일 기종 정상 가동...유족 장례 지원 진행 중"

제주항공이 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 동일 기종서 또 랜딩기어 이상이 발견된 점에 대해 별도의 조치를 통해 정상 작동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고 유가족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장례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30일 제주항공은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무안 제주항공 참사 관련 3차 브리핑을 열었다. 3차 브리핑에는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이 참석했다. 송 경영지원본부장은 제주항공 동일 기종서 또 랜딩기어에 이상이 발견된 점에 대해 "이륙 직후 랜딩 기어에 이상이 있다는 시그널 접수가 됐고 모니터에서 확인이 됐다"라며 "해당 편 기장들은 지상에 있는 전기통신센터를 통해 별도의 추가적인 조치를 했으며 정상 가동을 했다"고 말했다. 안전 운항을 위해 회항해 점검을 받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으며 승객들은 대체 항공편을 통해 제주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7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제주항공 7C101편은 이륙 직후 랜딩기어(비행기 바퀴 등 이착륙에 필요한 장치) 이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탑승자 가족 지원을 위해 37명의 직원을 무안공항에 파견했다"라며 "추가파견도 할것이며 300여명 탑승자 가족 옆에서 장례지원 절차 등 의견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5개 보험사가 우선 가입돼 있고 영국 보험사에 재보험이 가입돼 있다"며 "영국 재보험사 관계자가 어젯밤 늦게 귀국했다"고 덧붙였다. 제주항공은 수습 이후 장례 등 보험사와 협의해 구체적인 보험금 지급 방식 등 관련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해당 보험사는 ▲삼성화재 55% ▲KB손해보험 26% ▲DB손해보험13% ▲메리츠화재3% ▲하나손해보험 3%의 비중으로 보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보험은 계약 규모가 큰 특성으로 인해 여러 보험회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현장에서 이뤄지는 사고수습과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회사 측이 별도로 설명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사고당일인 지난 29일 오후 4시에 무안을 출발했으며 현장에서 파견된 직원들과 함께 유가족 지원, 현장수습을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되고 화재가 발생했다. 탑승객과 승무원 181명을 태운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되고 화재가 발생했고 탑승자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승객 179명 전원이 사망했다 현재 무안공항은 오는 1월 1일 오후 5시까지 공식적으로 폐쇄된 상태다. 무안 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한 여행객들은 인천·부산을 통해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제주항공 측은 설명했다. 사고 당일 이후에 항공편을 이용해 해외로 출국할 계획이었던 이용자들에게는 여정을 변경하고 일정을 취소하는 방향으로 조치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30 12:26:07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美 CES서 'K-스타트업 통합관' 운영한다

1월7~10일 나흘간…30개 지원기관과 127개 스타트업 부스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1월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운영한다.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대기업 등 스타트업 지원기관 30개와 함께 통합관을 구성해 총 127개 스타트업 전시 부스를 지원한다. 30일 중기부에 따르면 'CES 2025'의 주제는 '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이다. 이는 기술을 통해 연결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에 주저 없이 뛰어들어 몰입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CES 2025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운송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Vehicle Tech and Advanced Mobility) 등 3개 핵심 주제를 포함해 23개 세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CES 2025는 전년보다 규모가 확대돼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45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약 14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도 주요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 약 800개 기업이 참여해 전 세계를 상대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K-스타트업 통합관은 CES의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마련한다. 이번 K-스타트업 통합관은 26개 기관, 91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던 2024년에 비해 대폭 확대된 규모다. 특히, 포스코그룹 투자·육성 벤처관이 새롭게 합류해 통합관과 CES 참여 노하우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현재까지 33개 분야에서 363개의 'CES 혁신상(Innovaion Awards)'을 발표됐다. 이 가운데 162개를 한국 기업이 수상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수상한 혁신상은 총 124개로 전체의 76.5%를 차지한다. 이중 벤처·창업기업이 119개를 수상했다. 특히, 벤처·창업기업들은 CES 2025가 선정한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18개)과 디지털 헬스(17개) 분야에서 가장 많은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신산업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다. 또한, 각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 1곳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은 현재까지 총 20개가 이름을 올렸는데 이 중 7개를 우리 기업이 받았다. 'K-스타트업 통합관' 참여 기업 중에선 현재까지 엔퓨쳐, 휴머닉스, 더넥스트에이아이, 엔트윅, 네이션에이, 파네시아, 에이투어스, 아이티원, 미드바르,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오영주 장관은 "CES 2025는 우리 기업들이 혁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중기부는 CES를 통해 'K-스타트업'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고 우리 혁신 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에 우수한 기술력을 뽐내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30 12:00:3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환경부, 주요 지방하천 10곳 국가하천으로 승격

환경부는 내달 1일부터 주요 지방하천 10곳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고 30일 밝혔다.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10곳은 ▲한강권역의 주천강 ▲낙동강권역의 단장천, 동창천, 위천 ▲금강권역의 갑천(구간 연장), 병천천, 삽교천(구간 연장), 조천 ▲섬진강권역의 오수천 ▲제주권역의 천미천이다. 이들 10곳의 승격으로 국가하천은 현행 81곳 3802㎞에서 89곳 4069㎞(신규 지정 8곳, 구간 연장 2곳)로 확대된다. 승격되는 하천은 지난해 말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가 심의 의결해 국가하천으로 지정·변경 고시된 20곳(467㎞) 중 일부로, 지난 10월 1일 먼저 승격된 10곳(200㎞)에 이어 이번에 10곳이 승격되는 것이다. 환경부는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20곳에 대해 100년 빈도 이상의 홍수에도 안전하도록 제방 보강, 배수 시설 개선 등 치수 계획을 우선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하천 정비를 위해 내년도 정부 예산으로 535억원이 책정됐으며, 이는 올해 예산 103억원보다 432억원 증액된 규모다.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하천에 대해서는 보다 면밀한 관리와 집중적인 투자를 펼치겠다"며 "국가하천 승격과 지류지천 정비 등에 대한 중점 투자를 통해 홍수로 인한 국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30 12:00:29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