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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LG디스플레이, 폐플라스틱 재활용한 친환경 포장재 공급 확대

한화솔루션이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로 개발한 전자제품용 친환경 포장재 공급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차량용 전장 디스플레이 출고 시 사용되는 완충용 포장재에 한화솔루션이 개발한 재활용 폴리에틸렌(Recycled PE, rPE)을 적용해 친환경 소재 활용을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LG디스플레이와 전자제품용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친환경 소재 사용 확산을 공동 추진하며 한화솔루션은 친환경 재생 원료의 개발 및 공급을, LG디스플레이는 전자제품 보호용 친환경 포장재 적용 및 용도 확대를 각각 담당한다. 한화솔루션과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년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기존 포장재와 동일한 품질에 준하는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성공했으며, 오는 2025년 1월부터 차량용 디스플레이 패널용 포장재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군에 속속 도입할 예정이다. 재활용 폴리에틸렌(rPE)은 공신력 있는 글로벌 인증기관 컨트롤유니온의 국제 재생표준인증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획득한 한화솔루션의 대표적인 플라스틱 재생소재로 다양한 산업용 원재료로 활용될 수 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공업용 재생 포장백, 친환경 화장품 패키징 등 각 종 산업분야로 rPE 공급처를 확대하고 있다"며 "친환경 재생원료 적용 품목의 다양화로 자원순환경제 활성화와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23 11:32:0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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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코리아' 2년 연속 편입

HS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평가기관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23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의 금융 정보 제공 기관인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DJSI Korea 지수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국내 유동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중에서도 업종별로 ESG경영이 우수한 상위 30% 이내의 기업들만 선정된다. 이번 DJSI Korea 지수 2년 연속 편입은 HS효성첨단소재가 ESG 경영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사회·환경 부문별 거버넌스 강화, 친환경 소재 개발 및 생산 확대,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HS효성첨단소재가 2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며,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경과 사회에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23 11:32:0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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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퀼컴과 첨단 BMS 솔루션 상용화..."고성능 기반으로 안전 진단"

LG에너지솔루션이 SoC(System-on-Chip) 기반의 새로운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진단 솔루션의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퀄컴 테크날러지스와 SoC 기반 BMS 진단 솔루션 상용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새로운 첨단 BMS 소프트웨어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완성차 업체가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 진단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스냅드래곤 카 투 클라우드 커넥티드 서비스 플랫폼에도 탑재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초 퀄컴과 함께 전기차에 탑재될 차세대 BMS 진단 솔루션 개발 협력 계획을 발표하고,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탑재될 BMS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고성능 SoC 컴퓨팅 성능을 활용하는 BMS 솔루션은 업계 최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BMS 소프트웨어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탑재돼 안전 진단 기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의 SoC 고용량 컴퓨팅 성능을 활용해 기존 BMS 대비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어 화재 발생 가능성 등 이상 징후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해낼 수 있다. 퇴화 진단 기능 역시 80배 이상 향상된 연산 능력으로 더 정교해질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0월 비전 공유회를 열고 4대 중장기 전략 중 하나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영역으로의 사업 확대를 꼽았다. 이와 관련 신규 브랜드 'B.around(비.어라운드)'를 최근 런칭하고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BMTS)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B.around는 기존 BMS의 기능을 넘어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된 안전진단, 퇴화·수명예측 소프트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용 플랫폼을 위한 솔루션까지 다양한 기능을 종합 적용한 LG에너지솔루션만의 솔루션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년 이상 축적된 BMS 설계 역량 및 실증 데이터 기반 분석 기술로 8000여 개의 BMS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안전 진단 검출률은 90%가 넘고, 퇴화진단 오차율은 1%대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반도체 선두주자 퀄컴과 함께 미래 전기차 시대 핵심이 될, 업계 최초의 SoC 기반 BMS의 판로를 열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조만간 많은 전기차에서 B.around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전기 자동차의 에너지 활용·관리 방식을 혁신해 최적의 안전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3 11:21:5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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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행심위, “지하 동굴 무단 사용 변상금, ‘지상’과 동일 부과는 위법·부당”

과거 광산으로 사용되던 지하 공간(동굴)을 무단으로 점유한 경우, 그 지상(지면)을 직접 점유하는 것과 동일한 변상금을 부과하는 것은 위법·부당하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A회사가 국유지를 무단으로 점유·사용했다며 국유림관리사무소장이 A회사에 부과한 4000만원의 변상금을 취소했다고 23일 밝혔다. A회사는 과거에 활석광산으로 사용하던 국유지의 지하 공간(깊이 약 700m)을 개발해 관광지로 사용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관리소장은 지난 6월 A회사가 국유지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A회사에게 4000만원의 변상금을 부과했다. 중앙행심위에 따르면 '국유재산법'에 따라 변상금을 부과하려면 먼저 올바르게 산정된 사용료가 필요하다. 특히, 국유지의 지상이 아닌 지하 공간을 사용하는 경우, 해당 사용료는 토지 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적정한 비율을 곱하여 산정해야 한다. 해당 규정은 사용료 부과뿐만 아니라 변상금 부과를 위해 사용료를 산정할 때도 그대로 적용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단순히 국유지의 지하 공간을 사용하는 것과 그 지상을 직접 사용하는 것은 그 토지이용의 저해 정도가 상당히 다른 것임에도 이를 동일하게 취급해 과도한 변상금을 부과한 것은 위법·부당하다고 결정했다. 조소영 권익위 중앙행심위원장은 "이번 사례는 지하 공간이라는 토지이용의 특수성, 관계법령의 취지 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아 발생한 분쟁이다"며 "앞으로도 중앙행심위는 해당 사례별로 사실관계 및 관계법령의 취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억울한 권익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23 11:18:2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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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그룹, 삼우씨엠과 전략적 업무제휴협약 체결…기술 협력으로 신사업 공동 발굴

전선 및 동소재사업과 자동차부품사업이 주력인 KBI그룹이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씨엠)와 건설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신사업과 신수종 사업 발굴을 위한 정보 공유,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국내외 개발 및 건설 사업 추진 사업기회를 공유하고 전문기술과 자재를 활용한 업무제휴협력을 강화한다. 협약에 따라 KBI그룹은 KBI코스모링크의 전력 케이블, 동양철관의 내진용 구조 철강, 해상풍력용 강관 등 핵심 건설자재의 공급과 기술지원을 담당하며 삼우씨엠은 건축·토목 설계와 PM, CM 등 건선사업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제공해 설계 단계에서 KBI그룹 제품의 우수성을 검토해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 KBI그룹내 KBI건설 등 계열사들의 건설·개발사업에 삼우씨엠의 설계 및 건설산업관리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삼우씨엠이 수행하는 설계·PM·CM 용역에 필요한 기술 검토와 자료 제공에 협력하는 등 국내외 SOC 및 인프라 개발 사업과 관련된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사업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협약을 통해 KBI그룹의 우수한 건설자재 생산 기술력과 삼우씨엠의 설계·건설산업관리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건설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3 11:15: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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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2025년 마일리지 좌석 9000석 공급…"새해도 마일리지 편하게 사용하세요"

아시아나항공이 신년에도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좌석 9000석을 지속 공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3일부터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3차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2025년 1월 6일부터 19일까지 총 84편 항공편에 대해 마일리지 좌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3차 프로모션 항공편은 지난 2차 프로모션과 동일한 ▲김포→제주 3편 ▲제주→김포 3편으로, 매일 6편씩 총 84편이다. 대상 항공편은 평소 예약률이 높은 선호 시간대 항공편을 포함한 오전 출발편 3편, 오후 출발편 3편 (김포출발: 07:10/14:50/18:45, 제주출발: 07:10/09:05/12:55) 이며 투입 기종은 A321로, 174석(비즈니스/이코노미)과 195석(이코노미)으로 구성된다. 비즈니스클래스를 포함한 해당 항공편의 모든 잔여석은 마일리지로 구매가 가능하며, 현재 잔여좌석은 약 9000석이다.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이코노미클래스 5000마일, 비즈니스클래스 6000마일이 공제되며 프로모션 대상 항공편은 유상 발권도 가능해 선호에 맞게 마일리지 항공권과 유상 항공권을 각각 발권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회원들의 마일리지 소진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지난 1,2차 프로모션이 조기에 높은 예약률을 기록해, 마일리지 사용니즈를 적극 반영한 3차 프로모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새해에도 회원들께서 마일리지를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12-23 11:10: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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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편의 확대…실내지도 기반 서비스 제공

현대오토에버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의 모빌리티 편의성을 높인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디지털맵 서비스 기반 공항 이용자의 이동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주차장부터 실내 시설까지 아우르는 정확한 지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용 내비게이션에 활용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실내 주차장 지도를 구축한 바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실내지도 ▲시설물 정보 ▲실시간 여객 현황 등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의 공식 안내 모바일 앱 '인천공항+'에서는 현대오토에버가 제공하는 교통 및 주차 관련 데이터를 연계한다. 이를 통해 주차 혼잡도의 실시간 및 예측 정보 제공 등 주차정보 안내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현대오토에버는 새로운 모바일 앱을 개발해 운전자들에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주차장에 도착하면, 출입국 심사장의 혼잡도를 고려해 주차장부터 탑승 게이트까지 최적의 도보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현대오토에버 내비게이션사업부장 서동권 상무는 "실내 지도 구축과 경로 탐색 등 현대오토에버가 20 여 년간 축적한 내비게이션 기술을 담아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들에게 차량 탑승부터 비행기 탑승까지, 끊김 없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3 10:55: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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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친환경 소재 사업 확대..."탄소배출 저감에 기여"

OCI가 친환경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린다. OCI는 최근 친환경 원료로 각광받고 있는 폐플라스틱 및 폐비닐 재생 열분해유(이하 재생 열분해유)를 활용하여 친환경 소재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재생 열분해유는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을 고온으로 가열해 분해하는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생산한 원유로, 폐플라스틱을 소각하지 않고 다시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러한 까닭으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자원순환경제 구축에서 화학적 재활용을 통한 재생 열분해유가 주요 방안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OCI는 이러한 재생 열분해유를 활용하여 타이어의 원재료인 친환경 카본블랙을 생산하고 있는데, 지난해 OCI는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국제 지속가능성 및 카본인증) 플러스'를 획득하며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유럽 등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친환경 카본블랙의 수요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OCI는 카본블랙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 소재 재생 열분해유 업체를 인수하여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확보하는 한편, 지속해서 친환경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자원 순환 및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OCI는 카본블랙 이외에 현재 생산하고 있는 다른 제품의 원료도 재생 열분해유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해외 사업 진출 등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고부가가치 친환경 사업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유신 OCI 사장은 "OCI는 친환경 원료 사용을 확대하여 자원 순환 및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원료를 기반으로 한 제품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여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23 10:54:4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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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엘지, 공익인권센터장에 염형국 변호사 영입

국내 대표 공익 인권 전문가…"존엄·권리 보장 사회 만드는게 기여" 법무법인 디엘지가 국내 대표적인 공익 인권 전문가인 염형국 변호사(사진)를 공익인권센터 센터장으로 영입했다 염 변호사는 디엘지에서 공익인권센터장을 맡아 공익활동 업무를 총괄한다. 23일 디엘지에 따르면 염형국 변호사는 2004년 국내 최초의 공익변호사단체인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에서 변호사 업무를 시작해 공익 인권 분야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정신보건법 24조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 조항 헌법불합치 결정, 장애인활동지원법 5조 2호 헌법불합치 결정, 염전노예 국가배상청구소송 승소, 국내 최초의 적극적 장애인차별 시정조치 인용 등 다수의 중요한 장애인 공익소송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입법활동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활동, 정신건강복지법 전면개정활동, 장애인복지법 15조 폐지활동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장애인 권리 보호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최근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차별시정국장을 역임하며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차별구제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프로보노지원센터장을 역임하며 변호사들의 공익활동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 염형국 법무법인 디엘지 공익인권센터 센터장은 "법무법인 디엘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존엄과 권리를 보장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염 센터장 영입으로 법인의 공익인권 분야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와 정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3 10:32:3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