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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카본 코리아 2024’ 참가...고압용기 시장 고객 발굴 나서

HS효성첨단소재가 고압용기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을 발굴하기 위해 나선다. HS효성첨단소재는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카본 코리아 2024(CARBON KOREA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카본 코리아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탄소소재 및 중간재, 응용부품 등 기술 트렌드 공유를 위한 산업 전시회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보다 인장강도를 높인 고압용기용 고강도 탄소섬유 원사와 함께 탄소섬유로 제작한 고압용기, 전기차용 골격 구조 부품인 시트 크로스 멤버, 골프 샤프트, 테니스 라켓 등을 전시한다. 또한 고객 미팅을 통해 자체 탄소섬유 브랜드인 '탄섬(TANSOME®)'을 홍보하는 한편 고압용기 시장에서의 고객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탄소섬유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고객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철의 1/4 무게에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2022년 강도가 철보다 14배 이상 높은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하며, 항공·우주 등 고부가가치 탄소섬유 시장으로의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22 13:44:5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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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자흐 에너지부장관 회담… "전력·플랜트·공급망 등 협력 확대"

정부가 카자흐스탄과 전력·플랜트·공급망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안덕근 장관과 알마사담 삿칼리예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장관이 만나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지난 6월 1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한-카자흐 정상회담 이후 첫 양국 에너지부장관 간 만남으로, 에너지 분야의 정상회담 성과를 점검하고 조속한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취지다. 이날 양국은 지난 정상 순방이 에너지 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하는데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양국 간 체결된 '전력산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발전소 환경설비 개선 사업,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재생에너지 확대 등 카자흐스탄의 전력정책 추진에 있어 한국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구축과 산업·에너지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등 에너지 분야 이외의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후속 조치를 이행하기로 했다. 안 장관은 이날 가스처리 플랜트 등 카자흐스탄이 추진중인 에너지 플랜트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하고, 우리정부의 CFE(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를 소개하며 카자흐스탄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2024-10-22 13:30: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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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외국인 의료특구에 외국어 의료광고 '허용'

국무회의서 의결…"국회 심의 통해 통과 기대" 정부가 외국인 의료관광을 위한 지역특구에 이들을 위한 외국어 의료광고를 허용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외국인 의료관광 관련 지역특화발전특구 내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 허용 규제특례 신설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지역특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2004년 도입한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선택적 규제특례를 허용하는 구역이다. 현재 143개 시군구에서 176개 특구가 운영 중이다. 현행 의료법 제56조에 따라 의료인 등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광고를 할 수 없다. 의료해외진출법 특례로 공항·항만, 면세점 등 6개 구역에서만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가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개정안은 외국인 의료관광 증가와 관련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외국인 의료관광 관련 특화사업을 하는 자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해당 지역특화발전특구에서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가 가능하도록 특례를 신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전국 의료관광 관련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총 4곳(서울 강서구, 영등포구, 부산 서구, 대구 중구·수성구)으로, 의료법(부대사업 범위 확대), 출입국관리법(외국인력 고용절차 간소화), 국토계획법(외국인 의료시설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규제특례가 적용 중이다. 이에 더해 특구 내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가 가능해질 경우 외국인 환자들의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보다 확대돼 관련 산업의 매출과 고용 증가가 기대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정부입법으로 마련한 이번 일부개정법률안은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굳건한 의지와 노력"이라며 "국회의 면밀한 심의를 통해 원만히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22 12:10: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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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MBK·영풍, 소송남용으로 시장교란해...법적 책임 물을 것“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 사장이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의 고려아연 지분 5.34% 획득 과정에 대해 “소송 절차를 악용하고 시장 교란 행위를 반복한 결과”라며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경고장을 던졌다. 22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실시된 고려아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박 대표는 MBK·영풍 연합이 경영권을 탈취하기 위해 편법과 허위 주장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MBK·영풍 연합은 자신들의 공개매수가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보다 일찍 완료된다는 점을 이용해 투자자들을 자신들의 공개매수로 유인하기 위해 투자자와 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방법으로 소송절차를 남용했다”며 “마치 고려아연의 공개매수가 위법해 2차 가처분으로 무효화 될 수 있다는 억지 주장을 퍼뜨려 투자자와 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방식으로 소송절차를 악용했다”고 말했다. 앞서 MBK·영풍은 추석연휴 시작 직전인 지난 9월 13일 공개매수를 시작했다. 박 대표는 이와 관련해 바로 이어진 추석 연휴와 여러 공휴일, 주말 등을 제외해 영업일 기준 11일만 남도록 함으로써 고려아연의 대응과 방어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와 더불어 MBK·영풍은 공개매수와 동시에 회사의 자사주 취득 금지를 구하는 1차 가처분을 제기했으며, 1차 가처분 당시부터 최초 신청서 제출 직후 갑자기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고 동일한 내용의 가처분을 다시 제기했다. 이후 1차 가처분이 법원에서 기각 결정되자 2시간 만에 1차 가처분과 동일한 쟁점을 주장하며 2차 가처분을 제기했다. 박 대표는 이같은 MBK·영풍의 행위에 대해 공개매수 기간 동안 무리한 소송전과 여론전을 통해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는 행위를 반복한 것이라 주장했다. 아울러 MBK가 공개매수 주식 매입가를 증액한 것도 시장 교란 행위라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MBK는 마치 자신들이 회사의 사업과 가치를 분석할 능력이라도 있는 것처럼 주당 66만원이면 충분한 프리미엄 가격이라는 근거 없는 호언장담으로 증액은 없다고 시장을 기망하여 투자자를 속인 다음 곧바로 75만원으로 증액했다"며 "종국에는 공개매수 마지막 날 장 마감 직전인 그들 스스로 고가매입 배임이라며 비난하던 회사의 공개매수 가격과 동일한 83만원으로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주주들이 주당 89만원(고려아연)이 아닌 83만원짜리(MBK·영풍) 공개매수에 응하도록 '역선택'을 유인하는 사기적 행위를 벌였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영풍의 강성두 사장은 고려아연의 기업가치가 100만원이 넘는다는 주장을 하는 등 그들 스스로도 일관성이 전혀 없는 뻔뻔한 거짓말과 시장 교란 행위를 반복했다"며 "주식시장에서는 목적을 가지고 고의로 유포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는 온갖 루머와 마타도어(흑색선전)가 난무했고 이로 인해 고려아연의 주가는 널뛰기 그 자체였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대표는 비정상적인 유인 거래의 결과로 주주들은 직접적인 손해를 보게 됐다고 강조했다. 수사와 조사를 통해 주가조작과 사기적부정거래 등 시장질서 교란이 규명되면 MBK·영풍의 공개매수는 그 적법성과 유효성에 중대한 법적 하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 대표는 "저들(MBK·영풍)이 해온 형태에 대하여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고려아연의 경영진과 임직원들은 회사의 역사와 미래를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2024-10-22 12:03:5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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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임직원 걸음기부 통해 해양정화 활동 펼쳐

GS칼텍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탄소 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잠원한강공원까지 약 5km를 걷는 걸음기부x워킹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허세홍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GS칼텍스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은 기존 사업 탄소 감축 및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Green Transformation(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탄소저감 의지를 일상속에서도 실천하고자 사회공헌과 접목시킨 활동이다. 자동차(휘발유) 기준으로 100Km 주행을 걸음으로 대체하면 13Kg의 이산화탄소가 저감되는 효과 가 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올해 걸음기부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바다쓰레기 수거 활동에 사용된다"며 "이러한 일상속 작은 노력과 행동변화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당초 목표 1억 보를 훨씬 초과한 총 1억 6000만 보를 적립하였으며, 이를 통해 기부금 5000만원을 마련했다. GS칼텍스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 5000만원으로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OSEAN)과 함께 '바다쓰레기 줍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22 12:02:2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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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토환경성평가지도에 환경입지분석 기능 추가

환경부는 오는 23일부터 국토환경성평가지도 누리집에 '환경입지분석' 기능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환경성평가지도는 환경부가 국토의 효율적인 보전과 관리를 위해 전 국토의 환경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대 5000의 축적으로 나타낸 지도다. 지난 2013년 보령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전국을 대상으로 구축을 완료했다. 환경부는 환경입지분석 기능을 원활하게 도입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약 6개월간 시범운영 기간을 가졌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대상지 반경 검색을 통한 취약인구, 수계현황, 정맥 이격거리 조회 등의 기능을 보완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환경입지분석 기능은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의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 현황 등 환경영향평가에서 고려해야 할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지역에 대한 지역개황, 입지제한사항 등 환경영향평가에서 검토해야 하는 151개 항목의 해당 여부, 위치, 면적 등 검토에 필요한 공간정보를 알려주는 것. 환경부는 이번 환경입지분석 기능 도입이 환경영향평가 등의 대상이 되는 토지이용을 추진할 때 이용자가 검토해야 할 항목을 누락하거나 잘못 검토하는 경우를 최소화해 환경영향평가의 정확도를 높이고,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환경적 갈등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환경입지분석 기능 제공을 통해 국토환경성평가지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국토의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이용에 필요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22 12:00:1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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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2024 로보월드'서 고속·고정밀 산업용 로봇 선봬

한국엡손이 반도체, 식·음료(F&B), 자동차, 전자 및 전기 산업 등 폭넓은 산업군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 설루션을 선보인다. 한국엡손은 23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24 로보월드'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로봇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시회다. 엡손은 이번 전시에서 ▲고속·고정밀을 구현하는 하이엔드 스카라(SCARA) 'GX 시리즈' ▲세계 최초 폴딩 암(Folding Arm) 구조로 협소한 공간에도 자유로운 동작 구현이 가능한 'N 시리즈'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든 색 차이를 빠르고 정확하게 구분하는 '분광 비전 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주요 로봇 제품을 활용한 여러 가지 데모 시연과 이벤트도 진행한다. 엡손 부스에서 ▲폴딩 암 구조의 6축 로봇 'N2'와 스카라 'GX4'로 구현한 반도체 검사 공정 ▲색상 검사 자동화 솔루션 '분광 비전 시스템'과 'C4 로봇'을 활용한 색상 검사 공정 ▲'N2'를 접목한 바리스타 로봇 ▲하이엔드 스카라 'GX8'과 엡손 비전 시스템을 결합한 컨베이어 트래킹 P&P 공정 등을 시연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사전 등록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2024 로보월드 전시의 무료 초청장을 지급하고, 현장 이벤트인 '바리스타 로봇 인증사진', '퀴즈 이벤트' 등에 참여하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이번 전시회가 제조업 고객들이 엡손의 축적된 노하우와 고도화된 기술을 경험하고 비즈니스에 도움을 받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제조 환경을 위한 최적의 설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22 11:55:3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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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한국전자전서 AI가전 격돌 "바뀐 미래 일상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55회 한국전자전(KES 2024)'에 참가해 AI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AI빌리지 조성 "집부터 사무실까지 관리"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집부터 비즈니스 영역까지 생활 전반에서 인공지능(AI)으로 새로워진 일상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AI 빌리지'를 조성했다. AI 빌리지는 ▲거실, 주방, 침실 등 가족 구성원에게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AI 홈' ▲근무 환경 관리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오피스' ▲효율적인 매장 관리가 가능한 'AI 스토어'로 구성됐다. 'AI 홈'에서는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와 새로 구매한 제품의 전원만 켜면 스마트싱스에 자동으로 간편하게 연결되는 '캄 온보딩' 등을 선보였다. 장시간 제품 사용이 없거나 웨어러블 기기의 동작 감지 센서로 낙상 등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줘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들의 안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웨어러블 기기의 헬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면부터 운동까지 개인에게 최적화된 건강 관리 등을 제안했다. 비즈니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AI 기반 'AI 오피스'와 'AI 스토어'도 선보였다. 'AI 오피스'는 ▲안면 인식을 통해 내?외부인을 구분하는 'AI 출입 관리' ▲사무 환경에 따라 조명?공조?화상 시스템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AI 맞춤 환경' ▲노트 어시스트를 통한 회의록 작성 및 외국어 메일, 회의 등 실시간 통역 등을 지원하는 '갤럭시 AI'를 소개했다. 'AI 스토어'는 매장 오픈 전 자동화 루틴으로 조명과 온도 등을 세팅하고 공기질 데이터를 센싱해 고객이 붐비는 공간에 따라 에어컨 온도를 자동 조절 하는 등 쾌적한 매장 환경을 구축한다. 이밖에 모듈 기반 마이크로 LED에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을 접목시킨 '투명 마이크로 LED'도 선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삼성 AI로 변화된 새로운 일상을 누구나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다양한 AI 제품과 서비스, AI B2B 솔루션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개인화된, 새로운 차원의 AI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G전자, 극장 콘셉트 AI홈솔루션 공개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관람객이 더욱 몰입해서 체험하도록 약 900㎡ 규모 전시관을 극장 콘셉트로 꾸미고 생성형 AI 기반의 AI홈 솔루션을 소개했다. 전시관 전면에는 55인치형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 20대를 설치해 냉장고·세탁기 등 실제 제품과 AI칩셋 그래픽을 겹쳐 보이도록 연출한 미디어아트로 AI홈의 근간이 되는 'AI 코어테크'를 표현했다. AI 코어테크는 모터·컴프레서 등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에 제품 사용 환경을 분석하는 AI 기술을 접목, 최적화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끌어올린다. LG전자는 연내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기반으로 일상이 더욱 편리해지는 AI홈 라이프스타일을 라이브 연극 형식으로 보여준다. 생활가전 기술력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직수형 냉장고 '스템'은 직수관으로 정수를 공급하고 얼음을 만들어 물통 세척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에 적용된 'AI DD모터'는 AI가 세탁물의 무게, 옷감 종류, 오염도를 분석해 6가지 모드 중 최적의 모션으로 세탁해준다. 관람객이 포토 키오스크에서 각 세탁 모션 모드를 표현하는 셀피를 찍어 SNS에 업로드하면 사은품을 받는다. AI 에어솔루션 체험공간에서는 에어컨과 에어로퍼니처·에어로타워 등 다양한 공기청정기가 관람객 동선을 따라 공기를 내보내는 한편, 설치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효율로 작동하는 차별화된 AI 기능을 선보였다. 이밖에 ▲AI경험을 차량으로 확장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LG 알파블' ▲맞춤형 캠핑 주거공간 '본보야지' ▲맛과 향이 다른 두 가지의 캡슐을 한 번에 추출하는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DUOBO)' 등도 체험 가능하다.

2024-10-22 11:24:39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