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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26회 사회복지대회 개최…헌신한 사회복지인 62명 시상

경북도는 12일 도청 신도시 스탠포드호텔에서 '튼튼한 반석 위에 세워지는 복지 경북'을 주제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2025년 경상북도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이춘우 도의회 운영위원장, 김대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선하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장, 송미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등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장과 종사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2000년 9월 7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공포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국가가 국민의 기초생활을 책임지고 최저생활 보장과 자립 자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9월 7일을 전후해 '사회복지 주간'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유공자 6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복지 대상 1명과 함께 도지사 표창 36명, 도의회 의장상 5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10명이 각각 시상됐다. 특히 사회복지 대상은 사회복지법인 희망 세상 오태희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오 대표이사는 2003년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해 보호작업장, 재활원, 장애인 거주시설, 실버타운, 요양원 등을 운영하며 50여 년간 노인과 장애인 복지 향상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중 '희망세상보호작업장'은 중증장애인이 생산품 제작과 자립생활 훈련, 문화복지서비스를 통해 삶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주제 동영상과 공연, 퍼포먼스가 마련돼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사회공헌사업, 푸드뱅크사업,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노인보호전문기관, 경북행복재단 사회서비스지원단 등 홍보 부스도 운영돼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기부문화 확산과 돌봄 서비스 이용 확대를 도모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어느 시대든 사회복지인들은 희망의 등불로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며 "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경북도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수립하고 더욱 세심하고 따뜻한 복지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4 01:45:2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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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1,400년 전 ‘신라 팔관회’ 세계유산축전서 재현

경주시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통일신라시대 국가 행사였던 '신라 팔관회'를 오는 13일과 14일 오후 7시, 대릉원 동편 쪽샘지구에서 재현한다고 밝혔다. 팔관회는 제천의식과 불교 팔관재계, 가무백희가 어우러진 신라의 대표적 축제로, 고려와 조선에도 이어진 만큼 역사적·문화적 의미가 크다. 이번 공연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기록을 바탕으로 현대적 공연예술을 접목해 신라 팔관회의 전통과 상징을 오늘의 무대에서 되살린다. 무대는 불교의 윤회사상과 시간의 흐름을 표현한 '뫼비우스의 띠'를 형상화해 상징성을 더했다. 행사는 화랑이 관람객을 맞이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제천례와 팔관재계 의식이 엄숙하게 진행되며, 이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음악·무용·연희 공연이 펼쳐져 팔관회의 절정을 재현한다. 마지막에는 국가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구호 제창과 위령제 퍼포먼스로 막을 내린다. 안태욱 총감독은 "팔관회는 하늘에 제를 올리고 불교 계율을 실천하며 백성이 함께 어울리던 종합 문화행사였다"며 "이번 무대를 통해 1,400년 전 경주의 팔관회를 오늘에 다시 보여드리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깊은 성찰과 다채로운 예술적 감동을 나눌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주 전역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14 01:44:5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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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7.38대 1…지원자 3만 명 돌파

계명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모집인원 4,110명에 30,330명이 지원해 평균 7.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쟁률 6.53대 1(모집인원 4,098명, 지원인원 26,768명)과 비교해 지원자가 3,562명 늘었으며, 비수도권 사립대학 중 처음으로 원서접수 지원자 3만 명을 돌파했다. 학생부교과(일반전형)에서는 철학과가 31.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의예과 30.6대 1, 약학부 23.0대 1, 사회복지학과 21.9대 1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학생부교과(지역전형)에서는 간호학과 18.4대 1, 경찰행정학과 14.9대 1, 식품영양학과 12.9대 1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면접전형)에서는 약학부가 25.8대 1, 건축학과 17.0대 1, 영어교육과 14.8대 1, 사회복지학과 14.4대 1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에서는 광고홍보학과 16.3대 1, 유아교육과 15.8대 1, 사진영상미디어과 15.2대 1을 기록했으며, 학생부종합(지역전형)에서는 약학부 27.8대 1, 간호학과 13.1대 1, 광고홍보학과 1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의예과는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19명 줄어든 61명을 선발하는 데 1,117명이 지원해 평균 1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약학부는 32명 모집에 740명이 지원해 평균 23.1대 1을 기록했다. 계명대는 오는 11월 8일 학생부교과(일반·지역·지역기회균형전형)과 학생부종합(일반·지역전형)의 의예과, 학생부교과(면접전형) 전 학과의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예체능계 실기고사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치러지며, 의예과 면접은 전형에 따라 11월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도달현 계명대 입학처장은 "수시모집 인원 비율이 확대됐음에도 지역대학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재학생과 N수생 지원자 증가, 의약학계열 쏠림 현상 때문"이라며 "수능 최저기준 완화와 전형별 특성 강화, 학사 제도 개편과 구조조정을 통해 입시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한 결과"라고 말했다.

2025-09-14 01:44:3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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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화성형 돌봄통합체계 구축' 논의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2일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민관협력 복지 대토론회에 참석해 '화성형 돌봄통합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유재호·위영란 의원, 화성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화성시사회복지사협회, 화성시사회복지사협의회, 화성시사회복지재단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약 200명이 함께해 현장의 목소리를 나눴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시는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로, 아동부터 노인, 장애인, 이주민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돌봄 체계가 더욱 절실하다"며 "돌봄 수요는 날로 늘어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는 공공과 민간, 나아가 마을공동체의 협력 속에서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의 식견과 현장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화성만의 돌봄 모델이 한층 구체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화성형 돌봄 통합체계 구축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관 연대와 협력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14 01:44: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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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기후환경 세미나서 지속가능 성장 전략 논의

경북도는 12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기후환경국 직원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과 경제의 상생'을 주제로 신규 시책 발굴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협정, 기후 전담 부처 신설 등 국내외 환경·경제 정책 변화를 반영해 경북 차원의 기후환경 대응 전략과 신규 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전문가 특강과 시책 발굴 토론으로 진행됐다. 서정수 계명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탄소중립 정책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며 새로운 환경규제와 탄소 무역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수출 경북대 교수는 탄소중립 핵심기술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의 최신 동향과 산업 전망을 소개하며, 경북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기후환경국은 사전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날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주요 발굴 과제는 ▲경북 K-e 버스 플러스 프로젝트 ▲숨 쉬는 대나무숲 조성 ▲소각장 탄소포집(CCUS) 시설 설치 ▲Can To Can 자원순환 프로젝트 ▲물산업 미래인재·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지방상수도 AI 정수장 ▲지하수 저류댐 설치 ▲자율 안전하천마을 조성 등 22개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 기후재난 안전망 구축, 쾌적한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들 과제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보완한 뒤 국정과제와 연계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녹색산업 전환이 지역 경쟁력으로 직결될 만큼 기후 대응과 탄소중립이 중요한 지표로 자리 잡았다"며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4 01:43:5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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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유플페' 청년 페스티벌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20일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에서 청년의 날을 기념해 '유플페(Youth Play Festival)' 청년축제를 개최한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시는 2022년부터 매년 청년축제를 열어 축하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청년축제기획단과 청년정책협의체가 주도해 준비한 만큼 청년 중심의 콘첸츠로 꾸려진다. △청년기획 체험부스 △청년사장 플리마켓 △청년커뮤니티 성과체험부스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함께, 청춘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돕는 '솔로체크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청년 뮤지션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과 호흡하며 젊음의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메인 무대에는 지난 8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밴드 △더로프트 △더스탠다드 △에어드락이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을 음악으로 보여준다. 이어지는 피날레 공연은 시 홍보대사 가오가이를 비롯해 청년 세대가 주목하는 가수 경서, 방예담이 출연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남부희망케어센터 사회복지관을 비롯해 △빙그레 △코스모스제과 △다산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선건축사사무소 등 지역 기업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다. 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축제가 더욱 의미 있는 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미경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단체들이 직접 참여해 기획한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남양주의 청년문화를 함께 즐기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안내는 남양주시 청년 공식 블로그 또는 시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9-14 01:43:4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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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성과로 경기도 첫 우수 지자체 선정

양주시가 12일에 열린 '2025년 경기도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식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 첫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경기도 기관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는 매년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민간단체를 표창해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기초지자체 시상 제도를 신설했다. 양주시는 그 영예의 첫 수상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시상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접 수여했으며, 양주시를 대표해 김도웅 경제문화체육국장이 참석해 상을 받았다. 양주시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조직의 창업과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사회적경제 조직 수가 꾸준히 증가했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확충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도웅 경제문화체육국장은 "경기도 최초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것은 양주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회적경제 조직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5-09-14 01:43:0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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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 착수 보고회 개최

경상남도가 지난 11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 발대식 및 착수 보고회를 열고 행사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G-NEX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타는 경남이 주도하는 미래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서 단순 교류를 넘어 미래 산업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발대식에는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유관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추진위원회는 경남도, 지역대학 총장, 기업 대표, 지역 혁신 기관 대표들로 구성됐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행사의 가장 큰 목적은 지역과 대학과 기업이 함께해 도내 대학의 실질적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정주 인재 양성을 양성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혁신 페스타를 통해 도내 대학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행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행사는 'AI를 활용한 지역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혁신모델을 선보인다. 3일간 AI 글로벌, 디지털 전환, 한·중 로봇을 주제로 혁신포럼을 개최하며 데니스 홍, 권혁준 교수, 변형균 이사, LG전자, 구글클라우드 등이 참여한다. 신효상 크랜필드대학 교수, 키타무라 켄타로 규슈공업대학 교수, 우카시에비치 등 석학들도 참여해 미래 기반 구축 논의가 이뤄진다. 도는 18개 참여대학과 산학 협력 기업이 참여하는 차별화된 전시, 홍보, AI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AI 특화 기업관과 창업 기업관에서는 경남의 피지컬 AI 현실과 미래를 그린다. 자율로봇, E-스포츠, 우주항공 등 10여 개 글로벌 경진 아레나를 구성해 청소년·대학생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인재의 창의력을 국내외에 알린다. AI, AR, VR 체험 공간과 'AI 크리에이티브 영상·음악 공모전' 등도 진행된다.

2025-09-14 01:42:0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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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그래핀스퀘어 ‘CVD 그래핀 기술’ 산업부 첨단기술 확정

포항시는 지역 기업 그래핀스퀘어의 'CVD 그래핀 롤투롤 연속생산 및 발열제품 응용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발전법상 '첨단기술'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산업부는 중장기 산업발전전망에 따라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기술 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기술과 제품을 대상으로 ▲산업구조 고도화 기여 효과 ▲신규 수요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 ▲산업 간 연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첨단기술 및 제품을 고시한다. 첨단기술로 확정되면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른 보호 ▲연구개발특구 입주시 법인세 감면 ▲외국인투자 현금지원 ▲첨단기술 분야 외국인력 E7 비자 발급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확정된 기술은 '탄소·나노융합 분야-나노판 소재 대량·대면적 제조 기술'로, 산업부가 그래핀 관련 기술을 첨단기술로 공식 확인한 첫 사례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요구돼 온 그래핀 기술 보호가 제도적으로 뒷받침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그래핀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될 수 있도록 대응을 확대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적극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면 ▲특화단지 지정 ▲특성화대학원 운영 ▲R&D 예산 우선 편성 ▲세제 지원 등 폭넓은 지원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방문해 건의 활동을 이어왔으며, 향후 수요 조사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에 세계 최초 그래핀 필름 양산공장이 준공될 예정으로, 포항시는 이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그래핀스퀘어 관계자는 "현재 공정률은 약 90% 수준이며, 준공 후 시험 분석과 테스트를 거쳐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할 것"이라며 "첨단기술 지정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그래핀스퀘어의 CVD 그래핀 기술이 첨단기술로 확정된 것은 포항 그래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라며 "포항이 그래핀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4 01:41:5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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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사회복지협의회 등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미래형 통합 복지허브 기능과 재정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향후 시의회 보고와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제2종합사회복지관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복지 플랫폼으로, 아동·청소년·어르신·장애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급변하는 복지 수요와 고령화,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통합돌봄, 가족관계 증진 등 지역사회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동시에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지역 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경주시 복지정책의 새로운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은 미래도시 발전 방향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시내권에 편중된 복지서비스를 개선하고, 인구와 도시구조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복지거점을 확보해 시민 행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4 01:41:3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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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이경미 교수, 한일국교정상화 기념 음악회 개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이경미 경남대학교 명예교수가 한일 양국의 우정을 담은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이경미 교수는 오는 22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음악을 통해 양국의 우정과 상생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번 공연에는 일본 대표 현악 4중주단 '콰르텟 엑셀시오'가 동반 출연한다. 이 단체는 2년 전 '한일우정음악회'에서 국내 관객들과 만난 바 있다. 공연은 클래식의 깊이와 대중적 친밀감을 함께 담은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슈만의 '피아노 오중주 Op. 44'로 정통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주고, 2부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 OST와 동요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일본 NHK TV 국제방송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이경미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음악을 통한 한일 문화외교에 전념해온 인물로, 일본 주요 언론에서도 "음악으로 한일 관계 개선에 기여한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한일 양국 문화의 지속적 교류를 이어가는 한일우정음악회가 대표 활동이며, 2015년에는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 음악회를 한국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해 한일 양국 예술가들과 역사적 무대를 만들었다. 이후 한일 관계가 어려웠던 2019년에는 일본 하마리큐 아사히홀에서 '한일 친선 음악회'를 열었다. 이 공연은 일본 공영 방송 NHK 뉴스에 생방송으로 소개되며 한일 양국 음악 외교의 대표 사례로 기록됐다. 이런 공로로 2024년에는 대한민국 대통령 근정포장, 올해 6월에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일본 외무대신 표창을 받았다. 공연 예매는 클럽발코니,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공연 후원에는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가 참여하고, 협찬에는 경남대, 이희건 한일교류재단, 일본항공, BWH 호텔이 함께한다.

2025-09-14 01:41: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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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내달 29일 영일대서 ‘APEC 정상회의 기념 불꽃쇼’ 개최

포항시는 포항문화재단과 함께 'APEC 2025 정상회의 기념 포항불꽃쇼'를 내달 29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불꽃쇼는 포항의 정체성이자 힘의 원천인 '철'의 강인함을 모티브로 삼아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표현한다. 불꽃과 드론, SF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인 영일대해수욕장은 야경과 영일대해상누각, 해양레저시설 등이 조화를 이룬 명소로 국내외 방문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불꽃쇼가 열리면 체류 시간이 늘어나 야간 관광 명소로서의 매력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시는 질서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 인력을 대폭 배치하는 등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안전한 행사 진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정상회의 기간인 내달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해양음식문화축제, 치맥축제 등 다양한 연계 축제와 붐업 행사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포항시는 셔틀버스 운영과 맞춤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고, 축제 참여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9-14 01:40:5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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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서’ 수여

경주시는 9월 8일부터 12일(현지시각)까지 칠레 테무코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 총회'에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서'를 공식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총회 기간 중인 10일 밤(한국 11일 오전)에 진행됐으며, 전 세계 70여 개국 1,000여 명의 대표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지난 4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 총회에서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 정회원 가입을 상징하는 인증서를 받았다. 앞서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교부받은 지정서가 국제적 효력을 지닌 공식 문서라면, 이번 인증서는 세계 지질공원 공동체의 일원임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환영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총회 기간 동안 각국 지질공원은 홍보부스 운영, 학술발표, 국제협력 논의 등을 통해 교류를 이어갔으며,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대표단은 탐방 프로그램, 주민참여 활동, 지질유산 보전 사례 등을 소개해 국제사회의 큰 관심을 끌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도는 지질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생태·역사·문화 자원과의 연계, 지역사회 협력,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하며, 지정 이후에도 4년마다 재검증을 통과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한반도 최대의 신생대 화석 산지, 동아시아 지체구조 형성 과정, 화성활동의 주요 흔적 등 다양한 지질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경주에서는 남산 화강암, 골굴암, 문무대왕릉, 양남주상절리 등 4곳이 포함돼 있다.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은 울진, 영덕, 포항, 경주 4개 지역에 걸쳐 있으며, 총면적 2,693.69㎢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대표 지질 명소는 경주 양남주상절리를 비롯한 29개소다. 김홍근 경주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인증서 수여는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성과이자 세계지질공원 공동체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지질관광자원과 문화유산을 연계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4 01:40:4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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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현안 추진 총력”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포항시는 12일 이 시장 주재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9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APEC 정상회의 기간 영일만항에서 운영될 '플로팅 호텔(해외 방문객 숙박 크루즈선)' 준비 상황을 점검한 뒤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플로팅 호텔은 포항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만큼 철저히 준비해 경제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전 부서의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또한 최근 포항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개별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과 'K-스틸법' 제정을 통해 철강산업의 근본적 회복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며 후속 조치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지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가을 태풍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체계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 직원 기숙사의 시내 이전 성과를 언급하며 "도시재생과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청림·일월동의 도시재생사업, 천원 주택 정책 등과 연계해 균형 있는 발전을 추진해 달라고 했다.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한 철강 관세 인하 캠페인에 대해서는 "미국 정부의 50% 고율 관세로 포항 철강산업이 직면한 심각한 현실을 직접 알리고, 전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시는 공무원 사칭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현안 추진에 전 부서가 합심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 달라"고 말했다.

2025-09-14 01:39:2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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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5 경북 게임 페스티벌’ 개막…게임·AI 융합 축제 열기

경산시는 12일 경일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2025 경북 게임 페스티벌'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무대 프로그램으로 개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인기 게임 유튜버 '금똥왁왁', '트할'이 참여한 롤 스타 매치에서는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고, 현장 이벤트인 닌텐도 무대 매치도 세대를 불문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코스프레 전문팀 공연과 케이팝 평론가·전문 기자가 함께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GV(관객과의 대화) 강연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메타 오큘러스 퀘스트(VR) 체험존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경북도와 구미·포항·경산·청도가 주최하는 '2025 경북 국제 AI 메타버스 영상제'와 연계해 수상작 상영관도 운영, 게임과 AI 영상 콘텐츠가 결합된 복합 문화축제를 완성했다. 또한 지역 내 16개 게임 기업과 6개 대학이 체험 부스를 운영해 콘텐츠와 기술력을 홍보하고, 청년들에게 차세대 게임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개막식에서는 경북도·경산시·한국컴퓨터게임학회가 '가상융합산업 및 게임산업 육성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차원의 AI 전문 인력 양성과 미래 산업 기반 조성의 발판을 다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청년의 도전, 기업의 성장, 시민의 즐거움이 함께한 이번 축제에서 경산 ICT·게임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경산이 K-게임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게임 기업과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9-14 01:39:13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