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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英 런던서 교육·디자인 글로벌 협력 강화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지난 10일 영국 런던에서 로얄러셀스쿨 본교와 헤더윅 스튜디오를 방문해 교육·디자인 분야 교류 협력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명지국제신도시 분교 설립을 추진하는 로얄러셀스쿠 본교에서 부산 캠퍼스 건립 로드맵과 지역 사회 연계 교육·문화 프로그램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는 앤드루 매리맨 로얄러셀스쿨 이사회 의장과 크리슨 허치슨 총장, 데비 윌킨슨 런던 주 부지사가 참석했다. 부산시는 2028년 개교를 목표로 올해 상반기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현재 본교 의견을 반영한 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총사업비 1749억원 규모로 2026년 하반기 착공 후 1단계로 유·초·중학교를 먼저 개교하고, 이후 고등학교를 증축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박형준 시장은 토머스 헤더윅의 스튜디오를 찾아 창의적 디자인 프로세스와 혁신 프로젝트 사례를 체험했다. 토마스 가비 세계디자인수도 회장, 토마스 헤더윅 헤더윅 스튜디오 창립자, 관계자들과 디자인을 통한 도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토마스 가비 회장은 "부산의 포용적이고 사람을 우선시하는 디자인 접근 방식은 세계디자인수도가 지향하는 방향과 일치한다"며 부산의 디자인 잠재력을 평가했다. 부산 이기대 예술 공원 자문가인 헤더윅은 시민 참여를 촉진하는 지속 가능한 공공 디자인 프로젝트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부산을 '휴머나이즈' 프로젝트 중심지로 하는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박형준 시장은 "인간적 건축을 강조하는 헤더윅의 철학에 깊이 공감한다"며 "부산 역시 '사람'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도시 디자인을 지속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3 22:43: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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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2026 수시 경쟁률 17대 1…역대 최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202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개교 이후 최대 규모의 지원자가 몰리며 17.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6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65명 모집에 7919명이 지원했다. 정원 내 390명 기준으로 계산하면 18.04대 1로 지난해 14.1대 1보다 크게 상승했다. 지원자 규모도 전년 6565명보다 20.6% 늘어 설립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전형은 지난해 도입된 탐구우수전형이다. 모집 정원을 30명에서 50명으로 늘렸지만 8.62대 1을 기록해 전년 7.8대 1보다 높아졌다. 융합형 교육을 지향하는 UNIST 특성이 수험생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와의 산학 협력으로 운영되는 반도체계약학과는 35명 모집에 2468명이 몰려 70.51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일반전형과 무학과 중복지원 허용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으로 평가된다. 4개 전형 중 최고 경쟁률은 고른기회전형이 차지했다. 40명 선발에 882명이 지원해 22.05대 1을 나타냈다. 최근 5년간 수시 지원 현황을 보면꾸준한 증가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2022학년도 5359명에서 2026학년도 7919명으로 47.8% 급증했으며 연평균 10.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 학부입학팀 관계자는 "학생 중심 전형 운영과 선제적 제도 개선 노력의 결실"이라며 "반도체계약학과 같은 산업 맞춤형 학과와 전국 고교 대상 홍보 활동이 효과를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박종래 총장은 "UNIST는 학문과 실무를 결합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성장 플랫폼"이라며 "학생 잠재력 발굴 교육과 다양성·AI 기반 융합 교육 체계로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9-13 22:36: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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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 군정 성과 평가

하동군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진행된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민선 8기 군정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도 주요 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앞두고 지난 3년간 '컴팩트 매력도시 별천지 하동' 기조로 추진한 성과를 점검하고, 신규 추진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승철 하동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는 국·소장을 포함한 전 부서장과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각 부서장들은 현안 해결 경험을 토대로 2026년 추진할 신규 사업 152건을 비롯한 핵심 사업 정보를 공유했다. 또 핵심 전략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정주 여건 개선, 농업 경쟁력 강화, 청년·귀농·귀촌인 지원, 교육 지원 확대 등 각 분야 성과 분석을 통해 군민 체감형 실질적 성과 창출에 역점을 뒀다. 하동군은 새 정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해 123대 국정 과제 이행에 적극 참여하고, 자치분권 강화를 통한 재정 자율성 확대에 나선다. 이를 바탕으로 하동의 지리적·문화적 특성과 군민 수요에 부합하는 성장 전략을 추진해 군민 체감형 지역 주도 발전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승철 군수는 먼저 올봄 대형 산불을 언급하며 "재난 상황에서도 복구에 전력해 주민 일상 회복을 앞당기고 본래 군정 업무를 흔들림 없이 수행해 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속한 복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산불 자체 헬기 임차, 산불 차단 숲 내화수림 조성, 준(準)산불전문진화대 수준의 산불 대응 지원단 구성 등을 산림과에 주문했다. 또 청년 비즈니스센터 운영, 보조금 신청 온라인 플랫폼 구축, 하동읍 하수도 분류식화 사업, 지역활력타운 조성,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단지 조성, 철길문화숲 조성, 옥종 양수발전소 추진, 보건의료원 건립 등 주요 사업들을 제시하며 "매력도시 별천지 하동 완성에 한층 가까워지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하 군수는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한 과감한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며 9월 당초예산 편성 시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기반 마련도 당부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핵심 사업들을 세밀히 검토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고, 군민들이 성과를 실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보고회로 군정 방향과 실행 전략을 재점검할 수 있었다"며 "군민 개개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펼쳐 군민의 행복을 지키고 하동의 미래를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3 22:35: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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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공무원 변호 비용 지원 상향 조례안 통과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12일 열린 제296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산시 고문변호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무원의 공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민·형사 사건과 관련해 수사 및 재판 단계에서 부담하는 변호 비용의 최대 지원 금액을 상향 조정하고, 악성 민원과의 법적 분쟁에도 변호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공무원이 불가항력적 사고로 법적 처벌 위기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도 건축·토목 등 기술 직렬 기피 현상을 예방하고,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1천만 원이었던 변호 비용 지원 한도를 심급별로 최대 3천만 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상당수가 변호 비용을 전액 지원하거나 금액 제한을 두지 않는 점을 반영해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잘못이 있는 공무원의 변호까지 지원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지만, 시 관계자는 "확정 판결에서 개인 위법행위가 인정되면 지원한 변호비용을 환수하도록 규정돼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고 직후 수사가 신속하게 진행되면서 공무원이 법적 자문도 받지 못한 채 조사받는 상황을 방치하면 사실과 다른 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무원노동조합 오산시지부도 동료 공직자들의 최소한의 법적 보호 장치를 요구하며 개정 조례안 통과를 촉구한 바 있다. 노조 관계자는 "불행한 사고에 잘못이 있다면 책임을 지는 것이 옳지만, 직원들이 공정한 절차와 방어권을 보장받아야 공정한 결과가 나온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개정 조례안 통과 직후 "희생자와 피해자의 아픔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면서도, 조사 과정에서 시가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지 않고 공명정대한 결정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장으로서 책무"라며, "시의회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09-13 22:35: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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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경기도 공예인 협력 플랫폼 '손끝연대' 출범

한국도자재단은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기도 공예주간 경기공예연대프로그램-손끝연대' 발대식을 열고, 공예문화 확산과 지역 공예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 공예주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경기도 전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공예문화축제로,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번 발대식에는 경기도 22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70여 명의 공예인과 단체 관계자, 이은숙 경기도 문화정책과장 등이 참석해 공예주간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했다. 또한 '손끝연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공예인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한국도자재단·공예인·공예협회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선언, 주요 인사 축사, 참여 공예인 소개, 한국도자재단-공예단체 업무협약(MOU) 체결, 의견 청취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는 ▲안산공예협회 ▲문화예술플랫폼 만듦(화성) ▲오산생활문화모나드 ▲수원문화예술인연합회 ▲성남공예협회 함께 ▲용인공예문화협회 ▲감성누리(군포) ▲미학(안양) 등 8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지역 공예인 참여 확대, 문화자원 발굴, 공동 홍보, 협업모델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손끝연대는 경기도 전역의 공예인이 하나로 연결되는 최초의 플랫폼"이라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 공예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공예문화가 도민의 일상 속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공예페스타'는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열리며, 손끝연대 참여 공예인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2025-09-13 22:34: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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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위영란 의원,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로 시민 삶의 질 향상"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영란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가 12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화성시 내 보건·의료·요양 등 다양한 돌봄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장애인과 노인 등이 건강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기관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통합지원 지역계획 수립 및 시행 ▲통합지원 사업과 보조금 지원 ▲통합지원 제공 및 통합지원회의 운영 ▲전담 조직과 협의체 설치 및 통합지원 창구 운영 등이다. 위영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촘촘하고 유기적인 지역 돌봄 체계가 구축되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를 기반으로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화성시 돌봄 통합지원사업은 노쇠·장애·질병·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연계와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화성형 돌봄 통합지원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5-09-13 22:34: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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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5 진로교육박람회’ 성황…6천여 명 미래 직업 체험

파주시와 파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파주시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파주 진로교육박람회'가 9월 12일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산업 미래 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초·중·고 학생과 교사 등 6천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산업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행사장에는 ▲진로·진학 상담 ▲진로·직무 체험 ▲학생 동아리 활동 등 80여 개 체험공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다중지능 검사'와 '프그레디저 검사'를 통해 맞춤형 진로 지도를 받고, 고입·대입 상담을 통해 학업 진로를 구체화했다. 또한 AI 로봇,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헬스, K-뷰티, K-푸드 등 신산업 직무 체험으로 미래 사회의 직업 세계를 체감했다. 특히 관내 고등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바리스타, 바텐더, 원예 체험 부스는 학생 주도의 진로 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중·고등학교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수상작 전시와 시상식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돋보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박람회 현장을 찾아 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그는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3 22:34: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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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제244회 임시회 종료…총 36건 안건 심의·의결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2일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회기를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및 일반안건 34건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건 등 총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배정수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총 36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하고, 5분 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과 정책 대안을 제시한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성실히 협조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책임 있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 중 상정된 조례안 등 일반안건은 모두 원안가결되었으며,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일부 감액 조정 후 의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수)는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5개 사업에서 약 2억 2,800만 원을 감액해 최종 3조 5,892억 9,354만 7천원으로 조정했고, 특별회계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배현경·최은희·김종복·전성균·김영수·송선영 의원 등 6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요 현안을 제기하며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배현경 의원은 최근 3년간 화성시 생활폐기물이 증가했지만 재활용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자원순환 정책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적환장·선별장 설치 지연으로 인한 처리 한계를 지적하며 시민 참여 확대를 포함한 ▲분리배출 관리체계 강화 및 전용 수거함 확충 ▲연령대별 맞춤형 체험형 자원순환 교육 확대 ▲재활용 우수 공동주택 인센티브 마련을 제안했다. 최은희 의원은 발안산업단지 인근 민간 소각시설 증설 추진과 관련해 주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강하게 반대했다. 그는 증설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부족과 환경영향평가의 미비를 꼬집으며 ▲민간 소각시설 증설 불가 방침 고수 ▲화성시 공공 소각시설 신·증설의 조속한 추진 ▲신뢰성 있는 안전관리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안했다. 김종복 의원은 화성시에 약 2,800명의 뇌병변 장애인이 있으나 전문 재활치료 인프라가 부족해 많은 아동이 타 지역 병원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집중 치료 공백이 발달 퇴행과 가족의 돌봄 부담 증가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뇌병변 장애아동 전담 지원센터 설립 ▲전문 재활기관 유치 및 협력모델 구축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지원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전성균 의원은 유통3부지 대형물류센터 건립 추진 과정에서 법과 지침의 괴리, 행정의 소극적 대응, 시민 의견 소홀 등을 지적하며 강력히 반대했다. 그는 ▲물류센터 건립 반대 특별위원회 구성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 추진 ▲시민과의 소통 강화 필요성을 제시하며, 인천 검단 신도시 초대형 물류센터 철회 사례를 언급하고 화성시도 주민·행정·정치권이 협력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수 의원은 화성시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가 없어 중증 소아 환자가 골든타임 내 치료받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화성시 소아·청소년 인구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음에도 응급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인근 도시로 이송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24시간 운영 소아전문 응급센터 유치 ▲소아전용 응급실 확충 ▲자립적 의료 인프라 마련을 제안했다. 송선영 의원은 화성특례시청사와 의회 청사의 심각한 주차난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 불편과 행정 비효율을 우려했다. 실제 본청 주차장 이용 현황을 예로 들며 수용 능력을 크게 초과하는 현실을 설명하고 ▲단기적 시간제 요금제와 직원 등록제 도입 ▲중장기적 유휴부지 확보를 통한 주차장 확충 ▲대중교통망 확충을 통한 근본적 해결책 마련을 제안했다. 한편, 화성특례시의회는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제245회 임시회를 개최해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와 2026년도 예산 관련 주요사업 계획보고 청취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2025-09-13 22:33: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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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경기도 스마트농업 경진대회 4개 부문 석권

평택시 사이버농업인연구회가 지난 11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 본 경진에서 스마트콘텐츠, 스마트경영, 스마트마케팅, 시군별 연구회 활동 등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스마트농업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2010년부터 사이버농업인연구회(회장 김황기)를 운영하며 현재 46명의 회원을 육성하고 있다. 회원들은 유튜브 등 다양한 SNS 플랫폼을 활용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농업 크리에이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회 주요 수상 내역은 ▲스마트콘텐츠 부문 박건화 회원(초당옥수수 숏폼 영상, 대상) ▲스마트경영 부문 손보달 회원(스마트경영 전략 발표, 우수상) ▲스마트마케팅 부문 홍일영 회원(라이브커머스, 우수상) ▲시군별 연구회 활동 부문(우수상) 등이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구회가 시대 흐름에 맞춰 스마트농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현장 견학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평택시 농업인의 디지털 전환 역량과 실천력을 보여준 사례로, 향후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 가치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13 22:32: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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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가족센터, '우리 아이 신발 커스텀' 프로그램 개최

안양시 가족센터(센터장 오연주)는 12일 동안구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하반기 우리 아이 신발 커스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아기 신발 꾸미기, 동화 읽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36개월 미만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30명이 참여했으며,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아이를 생각하며 직접 신발을 꾸미면서 자녀와 하나가 된 느낌을 받았다", "다문화가족과 교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석범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대표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한 복지 지원을 확대해 출산·육아 환경을 개선하고 행복한 양육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오연주 센터장은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가족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는 다문화가족 영유아의 안정적 발달을 돕기 위해 안양시 다문화가족에게 녹십자 노발락 분유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700개, 하반기 760개를 제공했다.

2025-09-13 22:32: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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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3714억원 규모 2025년 2회 추경 확정…민생·지역경제 지원 집중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3,714억 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이 반영되면서 시의 총예산 규모는 4조 603억 원으로 확대됐다. 이번 추경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시민 체감형 지원 사업에 예산을 집중했다. 특히 소비쿠폰과 지역화폐 발행 확대 등 직접 지원 사업에 1,679억 원을 편성했으며, 지난 8월 승인된 일반구 설치에 따른 구청 체제 전환 준비 예산 125억 원도 반영됐다. 사회기반시설(SOC) 확충과 동절기 대비에도 356억 원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 시도1호선 토지보상비 30억 원, 수기~분천 간 도로 확포장 공사비 16억 원, 소하천 정비 43억 원 등 총 224억 원이 배정됐고, 제설자재 확보와 제설작업 등 설해대책에는 132억 원이 편성됐다. 문화관광 분야에는 시립미술관 토지보상비 59억 원, 우리꽃식물원 확장 47억 5천만 원,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공사비 45억 원 등 총 179억 원이 투입된다. 복지 분야에는 출산지원금 22억 원, 무상급식 24억 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3억 2,500만 원 등 90억 원이 편성됐다.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 분야에도 출퇴근 시간대 증차 운행 12억 6천만 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15억 원, 버스 공영제 운영비 7억 2,500만 원,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60억 원 등 총 106억 원이 반영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3 22:32: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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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정호 의원, 대표발의 '장애인 이동권 강화' 위한 대중교통 조례 개정안 통과

경기도의회 김정호 의원(국민의힘, 광명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일 제386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제1차 상임위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대중교통 이용 과정에서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 증진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조례에서는 교통약자의 범위를 '어린이·청소년·청년·노인'으로 한정해, 실제 정책 집행 과정에서 장애인이 명시적 대상에서 제외되는 한계가 있었다. 개정 조례 발의 계기는 장애인 교통비 지원 정책이 경기도에서 별도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는 민원에서 시작됐다. 민원인은 장애인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경제적 부담이 크다며, 고령자나 저소득층처럼 장애인도 교통비 지원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정호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등 상위 법령과 전국 다수 지자체 조례에서 이미 장애인을 주요 교통약자로 규정하고 있음을 근거로 들며, 경기도 역시 장애인의 교통 접근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로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으로 조례에서 '어린이·청소년·청년·노인 및 장애인'을 교통약자로 명확히 규정함에 따라, 향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대중교통 편의 증진 정책의 실효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호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경기도가 교통약자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권익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9-13 22:31:44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