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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지역 맞춤형 교육지원청 체계 구축 본격 추진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교육지원청 체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교육청은 지방교육자치법 개정 논의와 행정체제 변화에 발맞춰 지역 상황에 맞는 지원 구조를 설계할 방침이다.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은 교육지원청 설치와 폐지 권한을 대통령령이 아닌 시도교육청 조례로 이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실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조직을 개편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게 된다. 행정구역 개편도 중요한 변수다. 인천시는 2026년 7월 중구와 동구를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서구를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 관할구역 역시 불가피하게 조정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용역은 앞으로 5개월간 진행된다. 주요 과제에는 ▲교육지원청 개편 타당성 검토 ▲설치 기준 마련 ▲조직과 정원 재구조화 방안이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통해 구체적인 개편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단순한 조직 개편을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각 지역에 최적화된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정책과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10 10:57:1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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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김동근 시장, 마을버스 타고 자일동 현장 점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9일 마을버스 207-1번의 변경된 노선을 이용해 자일생태마을과 자일산림욕장을 방문하고, 자일동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마을버스 207-1번을 직접 체험하며 교통환경을 확인하고, 자일산림욕장을 포함한 자일동 일대 개발사업의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피기 위해 마련했다. 자일산림욕장은 연중 자연체험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대표 생태휴식 공간으로, 연간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7-1번 노선을 조정해 자일산림욕장과 자일생태마을에 정차하도록 개선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교통 편익 효과와 주민 반응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현장에서 자일동 일대 개발 방향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자일생태마을은 과거 소각장 이전을 계기로 조성된 지역으로, 정주환경 개선과 도시계획 수립의 필요성이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자일산림욕장과 연계한 자연친화적 공간 조성과 접근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개별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자일동 전역을 하나의 계획으로 묶는 '자일동 마스터플랜'을 마련 중이다. 교통,환경,주민 편의시설 등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계획으로, 이번 점검은 마스터플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 과정의 일환이다. 김동근 시장은 "자일동은 의정부의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도시계획과 교통정책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현장을 직접 걸으며 주민 생활환경을 살피고 필요한 점을 체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통합적 도시전략을 통해 자일동을 더 나은 삶의 터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0:56:5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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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제2기 슈퍼성장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9일 정약용유적지 다산문화관에서 '제2기 슈퍼성장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슈퍼성장위원회는 '남양주시 슈퍼성장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한 시장 직속 자문기구로, 세대·젠더·지역·이념·계층을 초월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 대표들이 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과 제안을 수행한다. 제2기 위원회는 위원장과 위원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시정 주요 시책 자문 △정책 제안 △현안 과제 논의 등 시민 참여 기반의 정책 자문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번 위촉식은 시를 대표하는 정신적 자산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영정 앞에서 진행돼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정약용 선생의 정신과 가치를 되새기고,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적극 추진 중인 '다산 정약용 브랜드' 정책을 주제로 위원들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남양주가 '정약용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브랜드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구본정 휴먼북의 '다산선생의 차문화와 다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휴먼북은 각 분야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시민과 지식을 나누는 봉사 활동으로, 위원들은 다산 선생의 삶과 철학이 담긴 차문화를 체험하며 남양주의 정체성을 공유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제2기 슈퍼성장위원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소통의 장이자, 지혜를 모으는 정책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 남양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0:56:3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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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AI 지식 재산권 관리 시스템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AI 기반 지식 재산권 권리 유지 관리 시스템을 국내 대학 최초로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술 이전 계약서를 자동으로 분석, 핵심 정보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PDF 문서를 신속하게 읽고 분류하는 자체 개발 대형언어모델을 활용했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계약서를 직접 검토해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 주간의 시간과 여러 인력이 필요했다. 오류 발생 위험성도 높았다. UNIST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가치팀과 정보화전략팀의 협력으로 2024년 12월 웹 기반 관리 시스템을 먼저 구축했고, 올해 8월 AI 기능을 추가했다. 새로 도입된 시스템은 PDF 텍스트 자동 인식과 분석, 계약 유형 분류, 계약 기간과 주체 및 특허 비용 납부자 추출, 계약 패턴 학습을 통한 정확도 향상 등의 기능을 갖췄다. 수십 건의 계약서를 5분 이안에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수미 기술가치팀장은 "AI 자동화를 통해 단순 업무에서 벗어나 전략적 과제에 집중할 수 있게 됐고, 계약서 분석의 정확성과 일관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시스템 도입 후 데이터 가공과 계약 검토 기간은 반기별 4주에서 1일로 대폭 단축됐다. 업무 담당자도 5명에서 1명으로 줄었으며 외부 솔루션 도입 비용 없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했다. 김재준 학술정보처장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룬 업무 혁신의 대표 사례로, 앞으로 연구 관리와 학사 행정, 시설관리로 확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종래 총장은 "이번 시스템은 AI 캠퍼스 구축을 위한 대학 AI 위원회 활동의 첫 성과"라며 "교육과 연구, 행정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데 실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AI를 창의성을 여는 핵심 도구로 삼아 UNIST가 통찰력 있는 AI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0 10:56: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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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단절된 도시 연결…경의중앙선 복개 핵심 공정 진행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경의중앙선 도농~양정 구간 복개공사'의 핵심 단계인 상부 구조물 설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의중앙선 복개공사는 상시 열차가 운행되는 선로 위에서 이뤄지는 고난도 사업으로, 특히 선로 상부에 구조물 을 설치하는 공정은 전체 공사 중에서도 정밀도와 안전성이 가장 요구된다.이번 공정은 철도로 단절됐던 다산1동과 2동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시는 국가철도공단,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복개공사 이후 상부 공간을 활용한 입체복합문화공원 조성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약 5만 8,000㎡의 부지를 문화와 휴식, 예술이 어우러지는 입체복합문화공원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해당 공원은 오는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며, 설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철도로 단절됐던 도시를 문화와 공원 및 청년주택 공간으로 이어주는 복개공사가 안정적으로 진행돼 매우 뜻깊다"며 "이 공간 위에 조성될 상부 공원이 시민들의 삶의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0:56:0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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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청소년 돌봄 최우수 등급 선정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남부·북부센터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운영하며 방과후 청소년 돌봄체계의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두 기관 모두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실시한 2025년 운영평가에서 나란히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국 93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운영 체계, 청소년 생활 및 참여 관리, 프로그램 구성, 지역사회 연계 등 전반적인 항목을 심사했다. 울진군은 남부와 북부 두 기관 모두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지역 중심의 청소년 지원정책이 우수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울진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의 방과후 시간을 학습 지원과 진로 탐색, 특기적성 개발, 돌봄 등으로 구성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채워가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자원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며, 청소년과 학부모로부터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지역 간 균형 발전과 함께 청소년 분야에 대한 울진군의 정책적 집중이 구체적인 성과로 드러난 사례로 평가된다. 울진군은 두 기관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을 계기로, 방과후아카데미의 질적 도약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남부와 북부 아카데미가 동시에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울진군의 청소년 정책 방향과 현장 실무자의 노력이 빚어낸 값진 성과다"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 발전 속에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5-09-10 10:55:5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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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일자리위원회, 청년·신중년 위한 일자리 사업 18개 제안

광명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청년과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사업 18개를 제안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9일 평생학습원에서 '제53차 광명시 일자리위원회'를 열고, 위원회가 제안한 일자리 사업에 대한 부서별 검토 결과와 향후 정책화 방안을 공유했다. 광명시 일자리위원회는 청년·여성·노인·신중년·융합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시민 참여형 정책 제안 기구로, 2018년 12월 출범 이후 지역 고용 현안 해결과 신규 일자리 발굴을 이끌어 왔다. 올해 2월 정기 회의를 시작으로 세 차례의 논의를 거쳐, 최근 불안정한 청년 고용지표와 일자리 전환기를 맞고 있는 신중년 계층에 초점을 맞춰 총 18개의 제안 사업을 제안했다. 청년 분야에서는 ▲사회적 고립 청년의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청년 플랫폼 구축 ▲체험형 일자리 확대를 통한 직무 경험 및 취업 연계 강화 ▲멘토단 연계 청년 진로탐색 지원 부스 운영 등 청년 일자리 지원을 넘어 사회적 연결망을 강화하는 종합적 접근이 돋보였다. 신중년 분야에서는 ▲금융도우미 양성 ▲이미지메이킹 강사 발굴 ▲전기기술자 양성 등 중장년층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정책이 눈길을 끌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과 신중년이 당당하게 사회에 나설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하고,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성장과 도약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청년·여성·신중년·어르신 등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생애주기형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제안된 사업들을 관련 부서 검토와 예산 타당성 평가를 거쳐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도배기능사 양성', '고용주와 고용인 권익 상생 서포터즈 우리 노무사 운영', '시민정원사 확대 운영' 등 지난해 일자리위원회에서 제안한 사업을 올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5-09-10 10:54: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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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콜롬비아 주지사단 스마트도시 사례 벤치마킹 실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콜롬비아 전국주지사연합(Federacion Nacional de Departamentos) 대표단이 최근 성남을 방문해 스마트도시 기술과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고 9일 밝혔다. 대표단은 에라스모 주레타 베차라(Erasmo Zuleta Bechara) 의장을 비롯해 주지사 6명과 고위급 공무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지난 5일 성남시의 주요 스마트도시 관련 기관을 방문해 운영 중인 서비스를 살펴보고,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과 환담을 나누며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임 부시장은 "성남시의 스마트도시 기술이 콜롬비아의 정책과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측이 우호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주지사단은 이어 도시정보통합센터와 드론종합관제실을 방문해 성남시가 운영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직접 확인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능형 관제, 드론 배송 등 첨단 기술과 도시 운영이 조화를 이루는 사례가 소개됐다. 에라스모 의장은 "성남시가 인공지능, 드론, 바이오헬스 등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서 다양한 기술을 도시와 유기적으로 융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번 방문이 콜롬비아에 판교와 같은 정부-민간 협력형 스마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이번 방문 이전에도 해외 도시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해 4월에는 우즈베키스탄 고위급 대표단이 성남시의 디지털 행정과 대민 서비스 혁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도시정보통합센터를 찾았으며, 같은 해 5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알울라왕립위원회(RCU) 대표단이 성남시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애플리케이션과 드론 배송 등 첨단 기술 적용 사례를 둘러본 바 있다.

2025-09-10 10:53: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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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고천지구 수변공원 보행통로 개통…주민불편 해소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8일 고천동 213번 일원에서 고천지구 수변공원 보행통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은 김성제 의왕시장, 송영석 한국토지주택 본부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의원, 도의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보행로 조성 현황 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이 직접 보행통로를 걸으며 새로운 통행로 개방을 축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의왕고천공공주택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보행로 개통은 의왕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함께 진행했으며, 고천지구 수변공원에 보행통로를 우선 조성하여 인근 주민들의 경수대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수변공원 보행로(700m 길이, 7분 소요)에 안양천을 가로지르는 보도교 등을 조성해 청백리로를 우회(1.1km 길이, 16분 소요)해 경수대로로 접근해야 했던 기존 보행로 대비 경수대로 버스정류장까지의 도달 시간을 9분가량 단축했다. 수변공원 보행통로는 앞으로 고천파크루체아파트, 제일풍경채아파트, 대방디에트르센트럴아파트 등의 고천지구 주민들의 주요 이동 동선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경수대로에 조성되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 개통 시 그 수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제 시장은 "수변공원 보행로가 고천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여주는 핵심 보행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에 의왕문화예술회관이 조성되고 지구 내 공동주택 입주가 완료되면 의왕고천공공주택지구는 더욱 활기차고 역동적인 행정문화 복합타운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고천지구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0 10:52: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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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 "성남 숙원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총력"

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8일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으로부터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보고받고, "성남 교통여건 개선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반드시 국가철도망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에서 성남, 용인, 수원, 화성을 연결하는 총연장 50.7km 규모의 광역철도로, 사업비만 약 5조 2,750억 원에 달한다. 경기도는 이번 노선을 포함해 총 40개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접수한 전국 노선을 대상으로 공청회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준비 중이다. 올해 말 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최종 고시가 예정돼 있다. 특히 경기남부광역철도는 교통수요, 경제성, 지자체 간 합의 등 주요 조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당시에도 경기도가 건의한 43개 노선 중 21개가 반영된 전례가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기범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최종 결정 권한은 국토부에 있어 확답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경기남부광역철도를 비롯한 경기도 건의사업이 최대한 국가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도의원, 지자체와 힘을 모아 국토부와 지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서영 의원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성남 교통혁신을 앞당길 획기적인 기회이자 시민들의 숙원사업"이라며 "국가철도망 반영이 사업 추진의 첫 단추인 만큼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 교통여건 개선과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10 10:52: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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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광명 K-아레나, 신도시 핵심 문화인프라로 반드시 유치"”

박승원 광명시장이 새 정부 국정과제인 '5만 석 규모 공연형 K-아레나' 유치를 통해 광명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아레나 유치 전략 수립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명품 신도시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아레나 공연장과 같은 대규모 문화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광명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전략 사업인 만큼 정부 방침에 발맞춰 반드시 아레나 공연장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용역은 아레나 유치를 위해 대내외 환경 분석, 비전·목표 설정, 기본구상 지침 등을 구체화해 유치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며, 오는 11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광명시는 우선 아레나 유치를 위한 최적 부지를 도출하기 위해 교통 여건, 정부 정책, 법·제도적 환경 등 대내외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광명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부지가 정해지면 아레나 건립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방향성을 마련한다. 이어 부지 환경과 비전·목표를 토대로 기본구상 지침을 수립해 아레나 공연장은 물론 쇼핑, 문화·콘텐츠, 관광 등 부대시설까지 종합적으로 구상함으로써 사업 추진 타당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2025-09-10 10:52: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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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하반기 체납액 특별징수기간 운영…고액·상습 체납자 강력 대응

안양시가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3개월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징수는 공정한 과세 실현과 체납액 정리를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를 목표로 하며,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이 집중적으로 전개된다. 시는 먼저 체납 사실 인지율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안내문을 발송하고,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납세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납부를 회피하는 납세 기피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을 비롯해 부동산·차량·예금(제2금융권 포함) 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병행한다. 또 가상자산(암호화폐) 압류도 추진한다.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해 체납자의 보유 가상자산을 전수 조사한 뒤 압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도 진행된다.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1,000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11월 말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세 3,0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출국금지 대상 여부 전수조사도 진행한다. 시는 폐업법인 및 사망자에 대한 체납액은 정리 보류를 통해 징수 효율성을 높이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경제적 재기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배려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징수기간은 단순한 징수 활동을 넘어 공정성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납자들의 자발적인 납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9-10 10:52: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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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스마트 관광 플랫폼 ‘인천e지’앱 TPO 국제 혁신상 수상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 '인천e지'가 국제 관광무대에서 혁신성을 입증했다. '인천e지'는 회원 1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상권과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 '인천e지(Incheon easy)'가 국제 무대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천e지는 지난 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2025년 베스트 어워드 관광혁신 부문을 수상하며 아시아 태평양 주요 도시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 플랫폼은 지난 8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된 기념 프로모션에서 지역상점 57곳과 외국인 관광객 2천여 명이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체험형 관광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꾸준한 콘텐츠 개발과 브랜딩을 통해 회원 수 10만 명, 누적 다운로드 29만 건을 기록하며 스마트관광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인천e지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역 가맹점과의 협력도 강화되고 있다. 한 가맹점 관계자는 "웹페이지를 통한 프로모션 확인과 참여가 편리해졌고, 쿠폰 사용량 알림 서비스가 개선되면서 협업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9월에는 '인천 섬 여행'과 '지속가능 관광'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OK캐시백과 협력해 발행하는 '대한민국 핫오브핫' 매거진형 콘텐츠에서는 인천섬 트레킹, 백패킹, 생태관광, 아이바다패스 등 풍성한 여행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ESG·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참여자에게 할인쿠폰이 지급되며, 인천개항장 국가유산야행 기간에는 스탬프 투어와 함께 추가 쿠폰이 제공된다. 10월에는 북스테이와 독립서점을 연계한 특별 여행이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상점은 오는 15일까지 파트너스 웹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인천e지는 UN과 APEC, PATA 등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주목받는 스마트관광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관광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0:52:0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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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2025년 신규 직원 교육으로 시민 환경 서비스 강화

인천환경공단이 2025년 신규 임용된 지역 인재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입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공단의 경영전략을 중심에 두고 시민 환경 서비스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9일, 2025년도 신규 임용 직원을 대상으로 한 입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입 직원들이 공단의 운영 철학과 전략을 숙지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추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5일간 총 40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개편된 공단 경영전략의 핵심가치를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과정에는 ▲청렴 및 안전 교육 ▲AI와 공공데이터 기반 실무역량 강화 ▲고객 응대 능력 향상을 위한 CS 교육 등이 포함됐다. 외부 전문가를 비롯한 다수의 강사가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형 교육 방식으로 설계됐다. 특히, 기술 역량 강화와 안전관리 내재화, 성과 중심 조직문화 확립, 시민 중심 복리 증진 등 공단이 설정한 4대 전략목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마지막 날에는 신입 직원들이 공단의 핵심가치를 주제로 제작한 영상 발표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김성훈 이사장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간담회가 이어져, 공단의 경영 철학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성장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 이사장은 "신규 임용 직원들은 공단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재"라며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와 함께 깨끗한 환경 서비스를 실현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마친 신입 직원들은 이후 6개월간의 현장 실습(OJT)과 멘토링을 통해 실무에 적응하고, 적응도 평가 기반 온보딩 체계에 따라 단계별 역량을 축적하게 된다. 이번에 임용된 직원은 총 28명으로, 상반기 13명과 하반기 15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행정, 회계, 전산, 환경, 안전, 기계, 전기 등 다양한 직렬에서 선발됐으며, 본부 3명과 각 사업소 25명으로 배치됐다.

2025-09-10 10:51:5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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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손인형극으로 미취학 아동 흡연예방 추진

평택시는 지난 8월부터 미취학 아동의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순회 인형극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 방식의 손인형극으로, 담배의 위험성을 재미있게 전달해 흡연 접근을 조기에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흡연예방 인형극 '깜빡깜빡 도깨비와 담배 이야기'에는 귀여운 도깨비와 동물 인형들이 등장해 아동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며, 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해로움과 금연 필요성을 쉽게 전달한다. 또한 아동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마술 요소를 포함해 몰입도를 높였으며, 이를 통해 가족이나 주변 흡연자에게 금연을 권할 기회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이동 동화나라유치원 관계자는 "중요한 건강 주제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번 인형극은 오는 11월까지 남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25개소, 1,0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5년 한 해 동안 평택시에서는 총 87개소, 3,000여 명의 아동이 인형극을 관람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들이 어릴 때부터 담배의 해로움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면 평생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인형극을 통해 아동들이 재미있게 배우고 가족들에게도 금연을 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동과 시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금연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0 10:51: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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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산업진흥원, '반려동물 춤축제 포토&클립 이벤트' 개최

안양산업진흥원(이사장 최대호)은 오는 23일까지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안양우리동네소공인과 함께하는 '반려동물춤축제 포토&클립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양 지역 대표 축제인 안양춤축제 기간 동안 중소기업홍보관에 참여하는 소공인을 사전 홍보하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로, 올해는 특히 반려동물 제품을 제조하는 소공인과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안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반려동물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개인 SNS 계정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뒤, 센터 블로그 이벤트 모집 공고에 댓글을 남기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관내 소공인이 제작한 반려동물 제품이 선물로 제공되며, 센터가 직접 구매해 제공함으로써 소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 안정적 판로 확대,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에는 '안양우리동네소공인 부스 탐방 스탬프 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시민들은 홍보지를 받아 중소기업홍보관에 입점한 소공인 부스를 방문하며 도장을 모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안양우리동네소공인'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시민들의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고 소공인의 친근한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안양춤축제와 연계해 소공인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 참여를 통해 소공인 제품의 홍보와 구매를 연결하는 선순환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0 10:51: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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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공사 현장 활용한 벽화 거리로 관광과 문화 연결

공사 현장의 가림막이 시민의 발걸음을 붙잡는 예술 공간으로 변신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호관광단지 공사 현장 가림막을 활용해 '벽화 거리'를 조성, 삭막한 공사판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벽화 거리는 두 구역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컨셉으로 꾸며졌다. 한국소리터 인근 평택호길 820m 구간에는 평택의 노을과 12간지를, 현충탑 인근 서동대로 500m 구간에는 해양 생태를 주제로 한 작품이 설치됐다. 특히 12간지를 모티브로 한 벽화는 '띠'라는 보편적 소재를 활용해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를 통해 평택호관광단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단지 완공 이전에도 시민들이 문화를 누릴 수 있게 되었으며, 삭막할 수 있는 공사 현장이 시민에게 쉼과 예술적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벽화 사업은 오랫동안 지연된 평택호관광단지에 문화와 예술적 가치를 더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본격적인 관광단지 조성은 이제 시작됐지만, 벽화를 통해 지금부터 시민들이 이곳에서 많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평택호관광단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 관광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호관광단지는 수변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복합문화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부지 보상이 완료돼 시설 철거가 진행 중이며, 대표 콘텐츠 시설은 공공주도로 우선 개발하고, 민간 투자를 연계해 확장할 계획이다.

2025-09-10 10:51: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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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네이버클라우드와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9일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해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AI 설루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 데이터센터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의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AI 설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인프라에서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와 프로세싱인메모리(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설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 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는 윈윈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안현 개발총괄 사장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설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CSP) 고객들과의 기술 파트너십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0 10:38:51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