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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인력 확충

성남시는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추진을 위해 전문 인력을 기존 4명에서 5명으로 늘렸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1인 가구뿐만 아니라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가구, 조손가구, 한부모가족 등 실질적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성남시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로 전화하거나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등 전문 인력이 대상자 자택을 방문해 병원에 동행한다. 병원에서는 접수·수납·진료를 지원하고, 약국 동행과 귀가까지 전 과정을 돕는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행 범위는 성남시를 비롯해 서울·수원·용인지역 병원까지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기본 3시간에 5000원이며, 초과 시 30분당 2500원이 추가된다. 다만 병원 이동과 귀가에 필요한 버스비·택시비 등 교통비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성남시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 이용 건수는 추진 첫해인 2023년 228건에서 지난해 360건, 올해 670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전문 인력을 추가 채용하고 사업비도 확대 편성했다. 성남시는 올해 사업비 1억3500만 원에 자체 예산 3100만 원을 추가해,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해 총 1억66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는 혼자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이용 수요에 맞춰 인력과 사업비 등 행·재정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2 08:23: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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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계좌도 막고, 카드도 직접 해지"

제2 금융권의 소비자보호가 강화되면서 앞으로 소비자는 오픈뱅킹 계좌를 직접 차단하고, 카드 이용정지·해지도 상담원 없이 가능해진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보이스피싱·해킹 등 금융 사고에 취약한 제2 금융권이 금융당국 주도 하에 오픈뱅킹 차단 서비스와 카드 해지 간소화 절차를 도입해 소비자보호가 강화된다. ◆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 Sh수협은행은 전국 영업점에서 실시하는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비대면 서비스로 확대해 시행한다.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는 명의도용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목적으로 금융감독원 및 금융결제원 주관하에 실시되는 소비자보호 서비스다.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을 포함한 3608개 금융사가 참여한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사 계좌를 하나의 채널에서 한 번에 조회하고 이체까지 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서비스다. 편리함으로 이용자가 확대돼 왔으나 보이스피싱 등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경우, 범죄자가 오픈뱅킹 플랫폼의 연동 시스템을 활용해 잔액을 불법 탈취해 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오픈뱅킹 계좌를 간편하게 차단할 수 있게 됐다. 계좌가 개설된 금융사 중 계좌 차단을 원하는 회사를 선택해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신규 계좌 등록이 막히는 것은 물론, 기존에 등록된 계좌의 출금·조회 등 오픈뱅킹 서비스도 모두 차단된다. 서비스는 저축은행, 상호금융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은행 모바일 뱅킹 및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카드사, '빨간색 사이렌' 도입 카드업계는 금융감독원 주도 하에 카드 해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소비자가 상담원없이 손쉽게 카드 이용정지·해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빨간 사이렌' 제도를 도입한다. 기존에는 카드를 정지하거나 해지하려면 상담원과의 통화 절차를 거치거나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앱) 메뉴에서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홉페이지·앱 통합 관리 메뉴를 개편하고 해지 절차 자동화를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빨간 사이렌 모양의 버튼을 카드사 홈페이지 및 앱 상단 첫 화면에 배치한다. 해당 버튼을 누르면 국내외 포함 카드 이용정지 및 해제, 비밀번호 변경, 이용한도 변경 등의 메뉴로 이동할 수 있다. 시간 제약, 상담원 통화 없이도 카드 이용정지 및 해지가 가능하다. 신청 사유 불문하고 주말·야간에도 이용정지 신청이 가능하며, 카드사에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카드를 해지할 때에도 상담원 통화 없이 자체 해지할 수 있다. 해당 제도는 롯데카드 고객정보 유출 사태 당시 이용정지·해지 절차가 지나치게 복잡하다는 소비자 지적에서 비롯됐다. 롯데카드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빨간 사이렌 모양의 카드관리 메뉴를 홈페이지에 신설했다. 다만, 전산 개발이 아직 완료되지 않아 일부 기능은 도입되지 않은 상태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에 이어 다른 카드사는 연말까지 해당 제도 도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22 08:07:2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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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송사과 유통성과 인정받아 산지유통 최우수상 수상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2025년 경상북도 산지유통시책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높은 점수를 받으며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정상에 올랐다. 산지유통시책평가는 도내 시·군의 농산물 유통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산지유통 관련 정부 평가와 농산물 통합마케팅 실적, 경북 통합브랜드 출하 실적,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특수시책 등 총 4개 분야 8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청송군은 차별화된 유통전략을 통해 통합마케팅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청송황금사과' 브랜드 육성과 품질보증제 운영, 택배비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송군이 역점을 두고 있는 청송사과의 신규시장 개척 노력 역시 성과로 이어졌다.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품질관리 체계와 물류 지원 확대는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행정과 유통조직, 생산농가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송군만의 유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송사과가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2 08:01:4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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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간부들, '4대 폭력 예방' 배우다...권한만큼 책임도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조직 내 건강한 직장 문화 정착을 위해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성희롱과 성폭력 등 직장 내 폭력 사안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을 되짚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고위직 맞춤형 교육 의무화에 따라 추진됐다. 대상은 윤경희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30여 명으로, 관리자 차원의 인식 제고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이자 젠더발전소 소장인 허지원 강사가 맡았다. 현장에서 발생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의 유형, 피해자 보호 절차, 사후 조치 방안 등을 설명하며 고위직이 조직 내에서 갖는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사건 발생 시 조직의 대응 역량과 리더의 자세가 공동체 전체의 신뢰에 직결된다는 점을 짚으며, 사전 예방은 물론 사후 처리까지 모든 과정에서 관리자의 책임이 막중하다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청송군 관계자는 "관리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조직 전체가 건강하게 작동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존중과 배려의 문화가 공직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2 08:01:1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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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자연과 삶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1등 도시’로 자리매김

경북 청송군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정주와 치유의 가치를 품은 삶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자연과 조화로운 공동체가 어우러진 청송은 지금, 누구나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지역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경상북도 중심에 위치한 청송은 군더더기 없는 풍경과 함께 조용한 존재감으로 다가오는 고장이다. 화려한 홍보보다 깊은 인상을 남기는 청송은 여행지로서뿐 아니라, 삶의 터전으로서도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청송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자산은 단연 자연이다. 주왕산 국립공원은 이 지역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상징으로, 계절마다 새로운 표정을 드러낸다. 신록이 피어나는 봄, 시원한 계곡이 반기는 여름, 단풍이 물드는 가을, 설경이 펼쳐지는 겨울까지 주왕산은 사계절 내내 자연의 깊이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주산지는 안개 낀 새벽이면 수묵화 같은 풍광으로 감탄을 자아내며, 얼음골과 맑은 계곡은 여름철에도 서늘한 쉼터가 된다. 청송의 자연은 단순한 관광자원을 넘어선다.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라는 국제적 타이틀은 이곳의 자연이 아름다움을 넘어 학술적 가치와 환경적 의미까지 지니고 있음을 증명한다. 개발보다 보전을 우선시하는 지역의 철학이 이러한 결실로 이어졌다. 역사와 문화 역시 청송의 정체성을 이루는 또 하나의 축이다. 오랜 세월 유교 문화와 선비 정신을 간직한 청송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태도를 고스란히 품고 있다.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청송 백자는 꾸밈없는 아름다움과 절제된 품격을 담고 있으며, 단순하지만 깊이 있는 그 미학은 청송의 사람과 풍경을 닮아 있다. 청송을 말할 때 사과를 빼놓을 수 없다. 일교차가 큰 기후와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자란 청송사과는 당도와 품질 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매년 가을 열리는 청송사과축제는 제19회를 맞이한 지역 대표 농특산물 축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직거래 장터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현장 수확 체험과 사과를 활용한 이색 이벤트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달기약수탕과 신촌약수탕 등에서 형성된 약수 음식 문화는 청송만의 독특한 미식 경험을 완성한다. 약수로 끓인 닭백숙과 한방 요리는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만족시키며, 화학 조미료가 아닌 자연 그대로의 맛을 중시하는 지역 철학을 잘 보여준다. 청송의 관광은 '속도'보다는 '머무름'에 어울린다. 주왕산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와 산책 코스는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중장년층,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사과 수확 체험, 전통문화 프로그램, 지역 축제 등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내실 있는 콘텐츠로 여행의 밀도를 높인다. 2021년 조성된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단지로, 자연 속 휴식과 체류형 관광의 미래를 제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송은 이제 '오고 싶은 지역'을 넘어 '살고 싶은 지역'으로 방향을 확실히 전환하고 있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을 **'살고 싶은 1등 청송'**으로 설정하고, 농업·복지·경제 등 다방면에 걸쳐 지속 가능한 기반 마련에 역점을 두고 있다.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실현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아동과 노인, 여성,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확충하며, 의료·돌봄·교육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복지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통해, 청송은 '1등'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정주 환경을 갖춰가고 있다. 귀농과 귀촌을 고민하는 도시민에게 청송은 점점 더 현실적인 대안으로 다가온다. 자연 속에서 아이를 키우고, 이웃과 얼굴을 마주하는 공동체적 일상은 지금도 이곳에 살아 숨 쉬고 있다. 수도권과 비교하면 속도는 느릴 수 있으나, 삶의 질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 서울처럼 바쁘고 촘촘한 일상에 지친 이들이 많아질수록, 청송은 더 자주 언급된다. '조금은 느리게 살아도 괜찮은 곳이 있을까'라는 질문에 청송은 조용하지만 분명한 대답을 건넨다. 여행으로 찾았다가 삶의 터전으로 돌아오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는 이유다. 청송은 말보다 시간으로 설득한다. 오래 머무를수록 다시 떠오르는 이름, 깊이 남는 기억이 된다.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보여주는 자연, 단단한 문화, 사람 냄새 나는 공동체가 어우러진 이곳에서, 청송은 지금 '살고 싶은 1등 도시'로 진화하고 있다.

2025-12-22 08:00: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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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25-2026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국제 겨울축제 도약

크리스마스의 설렘이 봉화의 겨울 속에 내려앉았다. 봉화군 소천면 분천산타마을이 지난 12월 20일 '2025-2026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식을 열고, 다시금 따뜻한 동화 속 겨울을 현실로 불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핀란드를 대표하는 주한 핀란드 대사관의 안티니에멜라 부대사관이 참석해 개장식의 국제적 상징성을 더했고,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봉화에 산타의 낭만이 더해지며, 산타마을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선 문화 교류의 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눈부신 장식과 조명으로 꾸며진 산타마을과 겨울왕국 공간은 동화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중앙에 설치된 산타 센터피스는 아이들에게는 놀이터,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쉼터가 됐다.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도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개장식은 동해산타열차가 오후 1시 11분 분천역에 도착하는 시점에 맞춰 시작됐다. 마스코트 '레노와 친구들'을 앞세운 마칭밴드가 활기찬 음악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쳤고, 산타 복장을 한 캐릭터들이 양말 간식 꾸러미를 나눠주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지역 어린이 4명이 '산타 어린이'로 선정됐고, 군민 대표 2명에게 감사장과 친절상이 수여됐다. 봉화초 권유연, 내성초 박시아, 동양초 김세진, 명호초 안지현 등 4명의 수상자와 함께 장용태 노인회장, 남순식 마을지도자가 상을 받았으며, 특히 친절상은 핀란드 부대사관이 직접 준비한 선물과 함께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이후 무대에서는 봉꽃송이청소년합창단이 맑은 음색으로 캐롤을 불렀고, 잠골버스와 씨야 남규리가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개장식의 열기를 이어갔다. 산타 센터피스를 중심으로 마련된 포토존, 실내외 놀이터, 트리전망대, '꿈꾸는 소원트리' 등 다양한 공간에서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사진을 남기고 소원을 적으며 한겨울의 낭만을 오롯이 느꼈다. 컬러링 엽서를 쓰는 아이들의 손끝에는 내년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설렘이 담겼다. 사계절 썰매장과 산타클로스 스튜디오에는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몰려들었고, 매점에서는 따뜻한 어묵과 컵라면, 핫바 같은 간식이 추위를 녹였다. 곳곳에 퍼진 웃음소리와 아이들의 환호가 분천산타마을을 진정한 겨울 놀이터로 바꿔놓았다.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은 "올해 개장식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기획했다"며 "핀란드 부대사관의 방문을 계기로 분천산타마을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겨울 명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분천산타마을은 개장식 이후에도 풍성한 겨울 콘텐츠로 이어진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는 김유하와 뤼시올, 봉화 지역 예술인들이 꾸미는 특별 공연이 펼쳐지고, 25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 싱어롱쇼'가 두 차례 열려 아이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2025-12-22 07:59: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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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회, 한 해 마감하며 내년을 설계하다

울진군의회가 2026년을 향한 준비를 마쳤다. 제288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한 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내년도 예산안과 각종 안건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1월 20일부터 30일간 진행됐으며, 회기 마지막 날인 12월 19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을 포함한 총 2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7,084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을 최종 의결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515억 원 이상 증액된 수치다. 또한 제2차 및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과 동의안 등 18건을 심의·의결했으며,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8,220억 원을 편성해 확정했다. 이는 기존 추경예산보다 213억 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 정례회 기간 중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박영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진군이 단순한 희생의 공간이 아니라 전력 기반 산업과 지역발전의 주체로 우뚝 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가 차원의 제도적 보완과 중앙정부의 역할 강화를 촉구했다.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울진군 행정 전반에 걸쳐 군정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행정 관행에 대해서는 강력한 시정을 요구했다.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정책에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며 정책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총 31억 원 이상을 삭감하는 등 세밀한 심사를 거쳐 예산안을 다듬었고, 그 결과가 본회의를 통해 최종 반영됐다. 김정희 울진군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한 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해를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2 07:58:4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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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거점형 스마트시티 예산 일부 삭감…내년 추경 확보로 사업 정상화 나서

고양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2026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일부 시비가 삭감되며, 부족분을 내년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고양시는 총사업비 400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해당 사업과 관련해, 시비 200억 원 가운데 잔여분 60억 원을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이 중 30억 원이 감액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2026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다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국가공모를 통해 국비 200억 원을 전액 확보한 상태로, 지방비 매칭이 핵심 과제로 남아 있었다. 시는 이미 140억 원의 시비를 확보했지만, 이번 예산 삭감으로 당초 계획 대비 재원 공백이 발생했다. 시는 지방비 부족으로 스마트서비스 구축에 병목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경을 통한 예산 보완과 함께 시의회와의 지속적인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예산 확보가 지연될 경우 일부 사업비 반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사업 성과와 시민 체감 효과를 중심으로 설득에 나설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이후, 중앙투자심사와 사업 변경 승인 등 필수 행정절차가 이어지며 일정이 다소 늦춰졌다. 다만 최근 모든 스마트서비스에 대한 수행업체 선정이 마무리되면서, 시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구축 단계에 돌입했다. 고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과 도시운영 분야를 중심으로 8개 스마트서비스를 시 전역에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북부 최초 자율주행버스 도입,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와 실종자 수색, AI 기반 도시관리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차질 없이 구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의 공공성과 효과를 충분히 설명하며 시의회의 협조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 조정이 향후 사업 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지역사회와 시의회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025-12-22 07:58: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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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원도심 지구단위계획 예산 전액 삭감…도시 관리 공백 장기화 우려

고양시가 원도심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추진해 온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도시 관리 공백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예산 조정으로 원도심 경관 개선과 생활환경 정비 역시 당분간 속도를 내기 어려울 전망이다. 고양시에 따르면, 원도심 관리를 목적으로 편성된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 예산 약 5억 9천만 원이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 이에 따라 시가 구상해 온 단계적 도시 관리 전략도 제동이 걸렸다. 지구단위계획은 무분별한 개발을 사전에 조정하고, 도로와 보행 공간 등 기반 시설을 점진적으로 확충하기 위한 도시 관리의 출발점이다. 도로 계획선을 미리 설정해 건축 시마다 도로 폭을 넓히거나, 건축물 이격을 통해 보행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원도심 여건에 맞춰 개별 건축을 공공의 목표에 부합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하지만 이번 예산 삭감으로 명확한 관리 기준 없이 개별 신축과 소규모 개발이 이어지는 구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예산 공백이 길어질 경우 원도심 개선의 속도와 범위가 불가피하게 축소될 수밖에 없다며, 내년 초라도 시의회에서 관련 예산이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도시계획 전문가들 역시 원도심 문제는 개별 필지 단위가 아닌 생활권 단위에서 접근해야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지적한다. 고양시가 원당·일산·능곡·관산·고양 등 5개 권역을 지구단위계획 대상지로 설정한 것도 이러한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 2015~2017년 재정비촉진지구, 이른바 구 뉴타운 해제 이후 원도심 곳곳에서는 소규모 신축과 개별 개발이 잇따랐지만, 주차난과 협소한 도로, 보행 불편 등 생활 여건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체계적인 관리 기준 없이 건축만 반복되면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도시 환경은 오히려 악화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지구단위계획은 단기적인 개발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장기적인 도시 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무질서한 개발을 막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는 관련 예산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5-12-22 07:57: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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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날 출근길 한파…아침 최저기온 -10도

동지(冬至)인 22일 월요일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매우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로 전날보다 5~10도 가량 떨어지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낮아지겠다. 일부 경상권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됐다. 전날(21일) 오후 9시 기준으로 경상북도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봉화군(평지), 경상남도 양산시, 밀양시, 의령군, 진주시, 함양군, 합천군, 대구광역시 군위군 등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울릉도·독도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h(2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 동해상(울산앞바다 제외)에는 바람이 30~60㎞/h(9~16㎧)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를 오르내리겠다.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낮부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1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5도, 대구 -4도, 부산 0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5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23일 오후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2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025-12-22 07:45:55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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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메트로신문 한줄 뉴스

<산업> ▲내년 수출이 올해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는 중소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두배 이상 많았다. 수출 감소를 예상한 기업 2곳중 1곳은 가장 큰 이유로 중국산 저가 공세를 꼽았다. ▲중국 완성차 업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유럽과 미국 시장을 흔들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며 점유율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SK그룹이 올해도 리밸런싱(사업 재편)을 통해 반도체AI·배터리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있다. 계열사 수를 줄이는 구조조정뿐 아니라 해외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투자금 회수, 차입 부담 완화까지 맞물리면서 그룹의 재무 체질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주요 고객사인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전기차 전략을 수정하면서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정책 환경 변화가 맞물리면서 추진되던 대규모 전동화 프로젝트가 재조정되고, 그 여파가 국내 배터리업종 전후방 기업들의 수주와 중장기 사업 계획 전반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완성차 기업과의 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화와 사용자경험(UX), 프리미엄 브랜딩이 자동차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패널 수요도 고급차 라인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정치>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21일 세계평화통일연합(통일교)와 정치권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통일교 특별검사법(특검법)'을 공동 발의하기로 합의했다. 특별검사는 제3자가 추천하기로 정했다. 다만 두 당이 힘을 합쳐도 특검법 통과는 어려울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이 12월 임시국회 '1차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정국에서 가맹사업법·은행법 개정안 등을 통과시킨 가운데, 오는 22~24일 2차 필리버스터 정국에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허위·조작정보근절법)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 쟁점법안 처리를 노린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1일 당정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추가 공급대책을 마련했고 발표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유통&라이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이 미국에서는 늑장 공시 의혹으로 주주 집단소송에 휘말리고, 국내에서는 공정위로부터 영업정지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전방위적 위기에 직면했다. ▲무신사가 중고 거래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에 AI 피팅 모델을 도입해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는 한편, 구글 등 빅테크와의 협업을 통해 플랫폼 전반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GC녹십자가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GC4006A'의 임상 1상 계획을 승인받아, 국산 mRNA 백신 자급화와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금융·부동산> ▲금융위원회가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신뢰받는 금융 등 3대 추진 목표를 재확인했다. AI·반도체 등 핵심사업을 포함한 '1차 메가프로젝트 후보군'을 대상으로 국민성장펀드를 가동하고, 금융소외자와 중·저신용층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국제 금 가격이 트로이온스당 4300달러를 웃돌며 고공행진 중이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3분기부터 금 매입을 늘리면서 금 가격을 끌어 올렸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조도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앞으로는 우체국 창구에서도 입금·대출 등 은행 업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전에 1회만 동의하면 이후에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자동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신용협동조합도 차기 중앙회장 선거 레이스에 돌입한다. 내부통제, 건전성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신협을 이끌어 갈 차기 수장에 관심이 쏠린다. ▲이동통신 시장의 성장 한계가 뚜렷해지면서 통신 3사가 인공지능(AI)을 새 성장 동력으로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AIDC)를 중심으로 연산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며, 단순한 망 사업자를 넘어 기업의 AI 서비스를 구동하는 'AI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구글이 제미나이 3 기반의 '나노 바나나 프로'를 앞세워 크리에이터 중심 AI 이미지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12-22 07:00:0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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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부업체 자금 불법 알선 GA 등록취소 처분

금융감독원이 보험설계사를 조직적으로 동원해 고객의 대부업체 자금 대여를 불법 알선하고, 소비자 피해를 발생시킨 법인보험대리점(GA) 피에스파인서비스에 등록 취소 처분을 내렸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주식회사 피에스파인서비스에 대해 GA가 보험업법상 금지된 대부중개업을 영위한 것으로 판단해 등록 취소 조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피에스파인서비스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8명에 대해서는 위법 행위 가담 정도에 따라 해임 권고 및 정직의 인사 조치를 결정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대부업체 자금을 불법적으로 알선한 혐의로 피에스파인서비스의 긴급현장검사에 착수해 소속 임직원 및 설계사의 가담 여부, 소비자 피해현황을 점검했다. 검사 결과 법인 대표 및 보험설계사 등 67명이 가담해 보험계약자 415명이 피에스파이낸셜대부에 1113억원의 자금을 대여하도록 알선했으며, 이 과정에서 294억원의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금감원은 대부중개에 연루된 임직원 및 설계사 67명을 수사기관에 고발·통보했으며, 사건 관련자들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금감원은 이번 위법 행위에 연루된 관계자들이 소비자 피해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수사기관과 긴밀히 공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GA의 준법감시체계와 내부통제 강화를 추진한다. 특히 GA가 운영하는 대부 성격의 각종 지원금 제도에 대한 관리?감독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관련한 대응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22 06:00:2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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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당뇨 걱정을 잠재우는 ‘현미’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평소 무엇을 먹으면 좋겠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떠오르는 식재료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평소라는 단서를 생각한다면 역시 ‘주식’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 아무리 우리 식문화가 서구화되었다지만 한국인의 식탁에서 밥을 빼놓을 수는 없다. 그래서 우리는 조금 더 ‘현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나라가 가난하던 시절 흰쌀밥은 부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먹거리가 넘쳐 나는 시대에 흰쌀밥은 더 이상 부의 상징이 아니다. 오히려 부보다 중요한 건강을 쌓으려면 흰쌀밥이 아니라 조금은 식감과 맛이 덜하더라도 현미를 꾸준히 먹어야 한다. 백미는 도정 과정에서 쌀눈과 호분층이 제거되는데 정작 중요한 성분은 대체로 여기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현미와 백미의 영양 성분은 많은 차이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식이섬유가 있다. 현미에는 백미보다 2배 이상 많은 식이섬유가 들어있으며, 지방질과 단백질 또한 좀 더 풍부하다. 평소 흰쌀밥이나 라면, 빵 같은 밀가루 음식을 즐기는 편이라면 현미에 더욱 가까이해야 한다. 현미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암 예방과 장 건강 유지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필수 미네랄이나 비타민 성분 역시 큰 차이를 보인다. 칼슘, 철, 마그네슘, 칼륨 등 대다수의 미네랄 성분이 현미에 더 많이 들어있으며 티아민, 니아신, 비오틴, 엽산 등 비타민 B군 또한 현미에 더욱 풍부하다. 항암, 항산화 효능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 역시 현미에 많이 들어 있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아피게닌, 루테올린, 트리신 등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들 성분은 염증을 억제하고 심혈관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작용을 한다. 현대인들을 가장 두렵게 만드는 병으로는 암과 치매 등이 있지만 당뇨병 또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현미의 혈당지수는 50 정도인데, 백미는 거의 90에 가깝다. 영양 성분 함량이 월등하고 혈당 지수 또한 낮은 만큼 비만과 당뇨가 걱정이라면 망설임 없이 백미 대신 현미를 택해야 한다.

2025-12-22 05:0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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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동지 기도

동지, 동지가 오면 사뭇 감회가 남달라지는 것이 벌써 한 해가 다 가는구나! 라는 아쉬움과 함께 세월의 무상함이 더해지기도 한다. 밤의 길이가 가장 길 때이므로 선조들은 물론 고대로부터 세계 곳곳의 사람들은 동지를 새해의 시작으로 여기기도 했고 아세(亞歲)즉 작은 설이라고 부르며 특히 동지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음기(陰氣)가 치성한지라 부정한 기운을 물리치고자 액막이 풍습도 함께 행했다. 집마다 찹쌀 새알심을 넣은 팥죽이나 팥 시루떡을 해서 24절기 중에서도 동지는 건강과 액운방지에 큰 의미를 두었기에 민간신앙적인 면에서도 기도의 의미도 남다르다. 동지는 달의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경에 들면 중동지 하순에 들면 노동지라 칭하는데 2025년은 음력 초이틀에 드니 애동지이다. 애동지 때에는 팥죽 대신 팥 시루떡으로서 동지 음식을 대신하는 것도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풍습이다. 본격적인 새해는 아닐지라도 병오년의 기운으로 전환되는 시점인 만큼 마음의 각오도 다져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가 길어지기 시작하는 분기선이 되니 새해의 시작으로 보는 것도 일리가 있고, 동짓날의 액막이가 형식적으로 보일진 몰라도 기도를 통해 마음에 힘을 줄 수 있다.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들도 하루의 일과 시작은 새벽에 해뜨기 직전 신전에 들어가 의례를 가짐으로써 태양에너지를 맞이하려는 의미였지 않겠는가? 가는 해의 액운의 잔상과 다가올 새해의 피흉을 위해 동지기도를 올림에 있어, 잡귀나 삿된 기운은 음기가 강하기에 팥의 붉은 색이 액을 제어함에 으뜸이라고 믿은 조상들의 통찰력과 팥의 영양소, 풍부한 칼륨 섭취로 신장(腎臟)보호, 항산화 작용과 염증제거 등 체내 독성도 없애 주는 효능을 활용한 조상들의 지혜가 놀랍다.

2025-12-22 04:0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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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22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2월 22일 월요일 [쥐띠] 36년 형제의 의가 좋아야 하늘로 부터 얻어지는 것이 발생. 48년 즐거움에 도취하다 차랑 조심. 60년 신용을 지켜 내일을 얻어라. 72년 남에게 받은 은덕을 나도 베풀자. 84년 작은 것을 아끼려고 큰 것을 포기한다. [소띠] 37년 주변의 마음을 얻지 못해 외롭다. 49년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니 긴축재정이 필요. 61년 결심이 흐지부지되니 일찍 일어나서 빨리 움직여라. 73년 세월 앞에서 물러설 곳이 없다. 85년 투자의 진로변경은 신중하게. [호랑이띠] 38년 좀 부족하나 남들의 부러움을 받는다. 50년 이미 시작한 일 중도에 포기하지 마라. 62년 기쁘고 좋은 일만 가득. 74년 부부가 결혼하고 화합해본 적이 없어 오늘도 근심. 86년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 [토끼띠] 39년 피곤이 쉽게 풀리지 않음. 51년 이익만을 보고 달리면 결국 손해. 63년 한 끗 차이가 하늘이 무너질 것같이 아쉽다. 75년 정확하여야 하는 일에 실수가 없다. 87년 내가 가진 특기를 다른 사람도 인정해 준다. [용띠] 40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52년 대목장 집에 기둥이 휘었다더니 주변부터 살펴라. 64년 마음이 편해야 몸도 편하다. 76년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88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뱀띠] 41년 좋은 결과는 인내에서 선택되고 비롯된다. 53년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행운이. 65년 아는 길도 물어가고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가야. 77년 여전히 백미처럼 뛰어나다. 89년 밤이 지났으니 곧 밝은 새벽이 올 것. [말띠] 42년 오후 차 사고 조심. 54년 바람이 그칠 생각이 없다. 66년 늘 대기만성(大器晩成)을 기억. 78년 생각한 일들이 꼭꼭 맞는데 부모님 교육 덕이다. 90년 재산을 마음은 별이라도 딸 듯이 주고 싶으나 계산하고 가자. [양띠] 43년 마음을 정갈히 하고 원하는 바를 기도. 55년 돛단배 가듯이 순조롭다. 67년 여름이 가면 부채는 제 역할을 다한 것이지만 보관하라. 79년 할 일 없이 매일 실업자 신세. 91년 모래 위에 쓴 약속은 파도치면 지워진다. [원숭이띠] 44년 타이밍이 중요하니 뜸 들이지 않는 빠른 결정이 필요. 56년 물이 들어오니 힘껏 노를 저어라. 68년 이사계약서는 주인을 확인하고 할 것. 80년 벼슬에 관심이 없다. 92년 다시 현재를 파악해야 내 갈 길이 보인다. [닭띠] 45년 규칙적인 운동과 즐거운 마음이 건강을 지켜준다. 57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했는데 누가 백로인가. 69년 내일을 응원하자. 81년 대낮에 꿈을 꾸니 망상이려나. 93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가 있을 수. [개띠] 46년 쉴 때 쉬어야 우울증 발생이 없어진다. 58년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인화는 기본이다. 70년 앞날이 창창하니 힘내라. 82년 마음속에 품은 꿈도 중요하지만 추진력도 필요하다. 94년 명예가 높아지고 축하도 받는 날이다. [돼지띠] 47년 배우자가 주식투자손실로 나뭇가지가 늘어지듯 한숨만. 59년 돌아보지 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 71년 지나친 교만은 혼자 고독하다. 83년 집 담장을 수리하여 부서짐을 방지하도록. 95년 남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 올리지 마라.

2025-12-22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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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 시각예술 집중조명' 작가 3인 선정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경기 시각예술 집중조명' 사업의 2025년 선정 작가로 김주리, 박경률, 정철규 등 3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재단 예술본부와 경기도미술관이 협력해 추진해 온 프로그램으로, 도내 중견 시각예술 작가를 대상으로 신작 창작 지원과 전시·연구를 연계해 작가의 작업 세계를 심층 조명한다. 재단은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축적된 성취를 바탕으로 다음 단계의 확장 가능성을 지닌 중견작가를 매년 선정해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지원하고, 전시와 연구를 통해 그간 구축해 온 조형 언어와 문제의식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 지역 예술 생태계에서 중견작가의 역할과 성과를 가시화하고, 관객과 동시대 미술 담론의 접점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추천위원회가 제안한 10명의 작가를 대상으로 심의위원단이 예술성, 작업의 지속성과 확장성, 지역 및 동시대 미술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3인을 선정했다. 심의위원단은 명확한 주제 의식을 바탕으로 작업 세계를 심화·확장해 나가는 태도와 중견작가로서의 성취에 주목했다. 김주리는 흙과 물이라는 원초적 재료와 그 순환성에 주목해 조각과 설치 작업을 전개해 왔다.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드러내며 물질을 자율적 행위자로 다루는 그의 작업은 조각을 시간과 환경이 개입하는 개방적 구조로 확장한다. 현재 남양주시 화도읍 일대에서 장기 프로젝트 '풍화-월산'을 진행 중이며, 경기도미술관과 영국 빅토리아 앤 알버트 미술관 등 국내외 주요 기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박경률은 '무엇이 회화가 되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회화 매체에 대한 형식 실험을 이어오고 있다. 강렬한 붓질과 색감,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표현이 특징이며, 이번 신작에서는 붓질과 이동을 결합한 새로운 회화 실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으며, 2018년 송은미술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철규는 익숙하지 않거나 주변화된 요소들을 배제하지 않고 새로운 관계 속에 포용하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회화에서 출발해 설치와 프로젝트, 손바느질 드로잉으로 확장된 그의 작업은 섬세한 조형 언어로 다양한 입장들의 공존 가능성을 탐구한다. 서울시립미술관, 인천문화재단 등 여러 기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선정 작가 3인에게는 각 2천만 원의 창작지원금이 지원되며, 경기도미술관 기획전과 함께 작가론·작품론 연구가 병행된다. 신작을 포함한 주요 작업은 2027년 상반기 경기도미술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025-12-21 23:19: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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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연말 잇단 나눔의 정 실천…지역 사회 온기

사천시는 연말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동참한 나눔 릴레이가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글로벌금융 다올지점은 별용동행정복지센터에 휴지 100개를 전달했다. 이 업체는 2023년부터 매년 주민 의견을 수렴해 필요한 물품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대형 마트도 나눔 대열에 합류했다. 탑마트 사천점은 백미 130포를 내놨다. 이 쌀은 사천읍·정동면·신애원·사남면 등의 취약계층과 복지시설로 전달될 예정이다. 탑마트 삼천포점은 라면 140박스를 기탁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의 겨울나기를 도왔다. 지역 교육 기관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삼천포유치원은 원아와 학부모가 함께한 아나바다 나눔 행사 수익금 38만 1000원을 기탁했다. 사남면 삼정그린코아어린이집과 무궁화어린이집은 각각 54만 7000원, 60만원의 성금을 냈다. 이들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 4000 사업을 통해 쓰인다. 사천읍교회는 따뜻한 희망상자 60박스를 기탁해 저소득층에 겨울철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했다. 동서동 부자공짜장도 라면 100박스를 내며 연말 나눔에 힘을 보탰다. 각 읍·면·동 관계자들은 "연말마다 이어지는 지역 사회의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과 성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기업과 단체, 어린이집, 종교계, 소상공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과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2025-12-21 23:19:0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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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올해 의정 활동 종료… 4兆 예산 확정

창원시의회가 지난 19일 제1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창원시 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산안을 포함해 총 42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올해 모든 의회 일정을 마감했다. 창원시는 당초 4조 142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제출했다. 그러나 의회의 종합 심사 결과 15억 5278만원이 감액돼 최종 4조 126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삭감 대상은 30건에 달했다. 맘스프리존 관련 공공운영비와 연구 용역비, 민주주의전당 연구 용역비를 비롯해 민간 경상 사업 보조, 민간 행사 사업 보조 등이 과다 편성 또는 불요불급 항목으로 분류돼 예산에서 제외됐다. 팔룡터널 재구조화 손실 분담금 13억 6450만원은 상임위 심사 단계에서 삭감됐다가 본회의 수정안을 통해 되살아났다. 이에 따라 팔룡터널 민간 투자 사업 시행 조건 조정에 따른 예산 외 의무 부담 및 변경 실시 협약 동의안도 함께 가결됐다. 본회의에서는 4건의 건의안이 채택됐다. 이천수 의원의 농어업 부문 조세 감면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남재욱 의원의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 대정부 건의안, 김영록 의원의 이재명 정부 및 더불어민주당 규탄 건의안, 박승엽 의원의 지방자치단체 통합에 따른 민간 투자 사업 재정 부담 지원 촉구 건의안이 그것이다. 5분 발언에는 김이근, 박승엽, 김영록, 김수혜, 이원주, 김혜란, 강창석, 박해정 의원이 나섰다. 손태화 의장은 새해 의정 활동의 방향으로 민생 회복을 강조했다. 그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각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의회와 집행 기관이 함께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5-12-21 23:18:38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