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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실전형 AX 인재 육성...AI 탤런트 랩 운영

SK AX(옛 SK C&C)는 사내 실전형 AX(인공지능 전환) 인재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과 산업 전반에 'AX로 일하는 방식' 확산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SK AX는 올해 사명 변경을 계기로, 전사 모든 업무에 AI를 기본값으로 적용하는 'AI 디폴트 컴퍼니' 체제로 전환 중이다. 과제 초기 단계부터 AI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실행 단계에서는 사람이 방향을 설정하고 AI가 수행하는 구조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고 있다. 현재 SK AX는 자체 개발한 실전형 인재 육성 체계 'AI 탤런트 랩'을 운영 중이다. AI 탤런트 랩은 구성원이 문제를 정의하고 업무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설계해 구현할 수 있도록 구축된 실전형 훈련 플랫폼이다. 생성형 AI를 통해 일상 업무를 자동화하거나 단순 지원하는 단계를 넘어, 비개발자도 AI 모델을 만들고 비즈니스 문제 해결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입문 과정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업무 언어로 생성형 AI의 프롬프트를 구성해 실행하는 능력을 기른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SK AX는 자체 'AI 리터러시 인증 체계'를 마련하고 AI 활용 능력을 측정해 내재화하고 있다. 이후 진행되는 'AI 부트캠프' 과정에서는 비개발자도 완결된 AI 에이전트를 구현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이어지는 'AI 마스터 프로젝트' 과정에서는 실제 프로젝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된 실습 과제를 준다. 현업 환경을 그대로 옮겨와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로, 실전 AI 프로젝트를 리딩하는 전문가로 발돋움하도록 집중 멘토링을 병행한다. AX 인재 육성 체계를 통해 사내 구성원의 AI 활용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킨 데 이어, 지금은 고객·파트너사·사회 전체로 실전형 AI 실행력을 전파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SK AX 차지원 AT서비스1본부장은 "실제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 고객사 개발자들 사이에서 '우리도 AI 탤런트 랩 교육을 받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SK AX는 인재 육성 체계의 대외 확산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8-26 11:02: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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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 전국 숙박할인 쿠폰 제공

영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대표 숙박 플랫폼과 손잡았다. 이번 제휴 이벤트는 전국 숙박 할인 쿠폰 제공과 함께, 지역 특산물 답례품 확대를 통해 기부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숙박·여행 전문 플랫폼 '여기어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기부자 대상 제휴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이벤트 대상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 고향사랑기부를 완료한 사람으로, 참여자 전원에게 '고향사랑기부제 1만 원 감사 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전국 어디서나 숙박 예약 시 사용 가능하며, '숙박세일 페스타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최대 4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함과 동시에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기획됐으며, 영주시는 이를 통해 지역의 특산물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준한 영주시 세무과장은 "기부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부와 여행이 결합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영주시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주시는 올해 상반기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특산물 7종을 9월부터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신규 답례품으로는 ▲유기농 고춧가루 ▲풍기인삼 홍게간장 ▲무첨가 목장 요거트 ▲영주 막걸리 캄파뉴·소금빵·베이글 ▲부석태 청국장찌개 밀키트 ▲사과 디저트 3종 세트 ▲산양삼 차 등이 포함됐다. 시는 다양한 연령층의 취향을 반영한 답례품 구성을 통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방침이다.

2025-08-26 11:01:3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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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가족센터, 부모-자녀 역량강화교육 참여자 모집

봉화군가족센터가 자녀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부모교육과 자녀 체험활동을 결합한 가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정서적 유대를 높일 수 있는 이번 교육은 오는 9월부터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군가족센터는 오는 9월 5일까지 '2025년 생애주기별 부모와 자녀 역량강화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 중심 교육으로, 가족 내 소통을 활성화하고 관계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자녀의 발달 단계에 따라 유아기반과 초등자녀반으로 구분되며, 9월 13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걸쳐 총 10회기로 진행된다. 각 반은 5회씩 구성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부모 대상 교육에서는 심리검사와 의사소통 기술 향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녀들은 케이크 만들기, 타일원목트레이 제작 등 체험 중심 활동에 참여해 창의력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육아 지원을 넘어 부모에게는 자녀와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자녀에게는 새로운 놀이환경 속에서 자율성과 협동심을 키우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육아에 대한 부담을 나누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가족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봉화군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센터로 하면 된다.

2025-08-26 11:01:1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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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모바일 걷기 앱 활용 ‘치매예방 걷기 챌린지’ 운영

영주시가 시민의 치매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모바일 앱 기반의 걷기 챌린지를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유도하는 한편,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한 검진 사업과 연계해 실질적 건강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치매예방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의 걷기 실천을 장려하고 치매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챌린지는 한 달 동안 누적 30만보 달성을 목표로 하며, 하루 최대 1만 2천보까지만 인정된다.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 가운데 2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회원 가입을 하고, '영주시 공식 커뮤니티'에 접속해 챌린지 화면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걸음 수가 기록된다.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걷기 운동을 실천하며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영주시는 이번 챌린지와 함께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한 보건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만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선별검사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 및 전문 상담도 연계하고 있다. 보건소는 "걷기 실천과 검진 참여를 병행한다면 치매 예방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걷기를 생활화하고, 건강한 뇌를 위한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8-26 11:00:2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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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 제출 기간 9월 19일까지 연장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5일, '2025년 포천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 제출 기간을 오는 9월 19일까지로 연장했다. 이번 공모는 시민 생활과 경제활동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시는 더 많은 시민 참여와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제출 기한을 연장했다. 공모 분야는 일상생활, 시민복지, 기업활동, 취업·일자리, 신산업, 행정규제기본법상 규제에 해당하는 모든 사안으로, 포천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포천시청 누리집 '새소식' 또는 '규제개혁자료실'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포천시청 감사담당관(포천시 중앙로 87)에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전자우편(ppjg2017@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 소인분까지 인정된다. 제출된 제안은 소관부서 의견수렴과 예비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 1명(50만 원), 우수 2명(각 30만 원), 장려 3명(각 20만 원) 등 총 6명이며, 포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가 시민의 창의적인 시각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26 11:00:1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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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년 미니 북 페스티벌' 개최…시민과 함께하는 책 문화 축제

양주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14일부터 관내 공공도서관 3곳에서 『2025년 양주시 미니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옥정호수도서관, 양주희망도서관, 꿈나무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되며, 시민이 선정한 '올해의 책' 작가 초청 강연을 비롯해 체험 부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옥정호수도서관은 9월 14일 오전 10시 30분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1시 도서관 앞 광장에서 지역 서점과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어 오후 2시 드로잉 매직쇼가 진행된다. 양주희망도서관은 9월 20일 오전 10시 「곤충 호텔」 저자 한라경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고, 오후 1시부터는 체험 부스, 마술쇼, 클래식·재즈 공연이 이어진다. 꿈나무도서관은 9월 21일 오전 10시 30분 「언제나 다정 죽집」의 우신영 작가 강연으로 시작해 오후 12시 체험 프로그램, 오후 3시 행복한 책방 콘서트가 예정돼 잇다. 이와 함께 옥정호수도서관에서는 평일 저녁 북토크가 진행된다. 9월 17일 오후 7시에는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의 이효원 교수, 9월 24일 오후 7시에는 「빛과 멜로디」의조해진 작가가 시민들과 소통한다. 양주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미니 북 페스티벌은 권역별 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책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온 가족이 참여해 독서의 가치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8월 26일부터 도서관 누리집ibyj.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25-08-26 11:00:0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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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장준하 선수, 2025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금·은메달 획득

계명대 체육학과 2학년 장준하 선수가 8월 17일부터 24일까지 캐나다 위니펙에서 열린 '2025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Winnipeg 2025 World Archery Youth Championships)'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세계양궁연맹(WA, 본부 스위스 로잔)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991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국제 공인대회로, 전 세계 U21(만 21세 이하)과 U18(만 18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해 차세대 챔피언을 가린다. 올해는 63개국 570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인 밥티스트 아디스를 비롯한 세계 정상급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했다. 장 선수는 U21 리커브 남자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정상 자리에 올랐고, U21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은메달을 추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그는 국내 자체평가전 1·2차를 거쳐 대표선수로 선발됐으며 현재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국내 대회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국가대표 유망주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장준하 선수는 "세계무대에서 한국 선수로서 최선을 다한 결과 금메달을 따낼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큰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계명대 양궁부는 체계적인 선수 육성을 통해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류수정 감독과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혜진 졸업생이 함께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하며 전통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5-08-26 10:59:5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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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AI-RAN 상용 검증…네트워크 혁신 가속

KT가 상용 5G 네트워크에서 인공지능 기반 무선접속망(AI-RAN) 기술 검증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AI-RAN은 기지국과 서버 간 트래픽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통신망 기술이다. 이번 검증은 전남 나주 지역에서 진행되며, 노키아의 최신 5G 기지국 장비에 탑재된 AI 전용 프로세서를 활용한다. KT는 검증 결과를 토대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고, 적용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상용 5G 망에 AI-RAN을 구현하는 사례는 국내 최초다. AI-RAN은 6G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KT는 이번 5G 기반 AI-RAN 검증을 통해 상용망 최적화와 고도화를 추진하고, 향후 6G 운용 기준 마련에도 나선다. 도입되는 주요 기능은 두 가지다. 첫째, 머신러닝 기반 채널 추정이다. 기존 수학적 계산 방식은 산이나 고층 건물 등 복잡한 전파 환경에서 오차가 커질 수 있었다. AI 모델은 이런 전파 패턴을 학습해 더욱 정밀한 추정을 가능케 하며, 이를 통해 데이터 손실과 지연을 줄이고 동일 주파수로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둘째, 머신러닝 기반 MU-MIMO(다중 사용자 다중입출력기술) 동작이다. MU-MIMO는 하나의 주파수·시간 자원으로 여러 이용자에게 동시 전송하는 기술이다. AI는 단말의 전파 방향과 트래픽을 즉시 분석해 간섭이 적은 이용자 조합을 찾아내며, 기지국의 처리 용량을 늘리고 이용자의 속도와 품질을 개선한다.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AI-RAN은 고객 품질 개선과 6G 준비를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KT는 상용망에서 AI-RAN을 선제적으로 검증·도입해 네트워크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6 10:59:1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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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창업네트워킹 수도권 확대…영일만 스타트업 데이 연계행사 성료

포항시와 한동법인사업단(단장 이동영), 네트워킹 전문 지역기업 올리브스튜디오(대표 김지성)가 지역에서 시작한 포항시 대표 창업 행사를 수도권으로 확장하며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넓히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 Summer Networking Night'는 올리브스튜디오가 주최했으며, 영일만 스타트업 데이에 초청됐던 연사들이 다시 참여해 포항에서 시작된 인연을 수도권 무대에서도 이어갔다. 행사는 기업가정신과 창업에 관심 있는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이날 무대에는 ▲김우탁 테슬라 본사 디자이너 ▲김광현 파타고니아코리아 팀장 ▲최동철 와디즈임팩트㈜ 대표 ▲임정택 ㈜향기내는사람들 대표 ▲이동영 한동대학교 법인사업단 단장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글로벌 전문가, 스타트업 창업가, 투자자, 포항 지역 대학생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창업가 피칭, 패널 토크, 1:1 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지역 대학생과 창업가들이 수도권 창업가·투자자들과 직접 교류하며 실질적인 네트워크 성과를 거둔 것은 지역 창업 행사로서는 드문 사례라는 평가가 나왔다. 내달 20일 포항에서 열리는 제4회 '영일만 스타트업 데이'는 지난 3년간 1,000여 명의 국내외 연사와 창업 관계자가 참여한 포항 대표 창업 교류 행사다. 올해는 포항 기반 스타트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국 단위 창업 협력, 민간투자 활성화, 지속가능한 지역 창업 커뮤니티 조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글로벌 전문가와 수도권 창업가들이 포항 창업행사에 큰 관심을 보인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오는 9월 열리는 본 행사를 통해 창업 교류의 글로벌 확산은 물론, 포항이 민간주도 창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6 10:59:0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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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양수산 IR 데모데이 개최…창업기업 투자 유치 지원

경북도는 해양수산 분야 유망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5일 대구 엑스코(EXCO) 국제회의실에서 '경북 해양수산 IR 데모데이 및 창업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환동해산업연구원이 주관했으며, 해양수산 분야에서 기술과 사업모델을 갖춘 예비 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넓히고 창업자의 투자 관련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투자기관과 창업기업, 관련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실제 투자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투자 유치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전 세션에서는 투자 전문가와 선배 창업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투자 경험과 생생한 사례를 공유하고, 창업 기업이 투자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극복 전략을 소개하는 창업지원 설명회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참가 기업들의 IR(Investor Relations) 발표가 이어졌으며, 심사위원단의 피드백과 평가를 통해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와의 실질적 연계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IR 데모데이와 설명회가 해양수산 분야 창업 기업의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성장에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창업지원을 확대해 해양수산 산업의 혁신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8-26 10:58:5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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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정션아시아 해커톤’ 포항 개최

경북도는 22일부터 24일까지 포항 동빈문화창고 1969에서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인재 유입을 위한 '2025 정션아시아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포스텍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에서 모인 200여 명의 참가자가 무박 3일간 열띤 도전을 펼쳤다. 대회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업스테이지, YBM, ㈜산군, 지금LAB, 그룹바이, 카이스트 창업원, 레드불 등 10개 기업이 함께했으며,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안띠 니에멜라 주한 핀란드 대사 대리, 김종규 포스텍 부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Hack the Frame, 틀을 깨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해커톤은 기존의 사고와 한계를 뛰어넘어 기술을 통한 혁신을 추구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정션(JUNCTION)은 핀란드 알토대학 창업 동아리에서 시작된 세계적 기술 해커톤으로, 지난 11년 동안 25개국에서 열려왔다. 경북도는 지난해 경주 하이코에서 첫 행사를 연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포항에서 대회를 이어가며 지역 청년에게 도전과 실험의 무대를 제공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포스텍은 'AI 기반 대형 산불 조기 감지 및 확산 방지 시스템 개발'을 주요 발제 과제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을 계기로 제안된 것으로, 기술을 통해 재난을 조기에 감지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다. 참가자들은 위성·드론 영상 데이터, 지형 정보 등을 활용해 딥러닝 모델,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사물인터넷 센서 등 다양한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심사를 통해 '사용자의 인지 부하를 줄이고 업무 몰입을 돕는 AI 에이전트형 리마인더 시스템'을 발표한 'GO'팀이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우승팀은 상금과 함께 경북도지사상을 수상하고, 핀란드에서 열리는 정션 본 행사에 직접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된다. 경북도와 포스텍은 이번 해커톤을 단순한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창업·혁신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우수 참가자의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이나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혁신중심대학(RISE) 지원체계와 연계해 창업 정착을 지원하고, 후속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정션아시아 해커톤은 지역 인재들이 치열한 토론과 창의적 발상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현장이었다"며 "산·학·연 연계를 통해 확산되는 창의적 협업 문화와 AI 기반 혁신 솔루션은 경북도의 창업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협력 비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6 10:58:4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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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 개막

영천시는 25일 영천체육관 일원에서 '제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가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마늘연합회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와 영천시가 공동 주관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 농협경제지주가 후원했다. 특히 영천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 규모의 마늘 박람회로 관심을 모았다. 전국의 마늘 생산자와 전문가 등 농업 관계자들이 모여 마늘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고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비전관(영천체육관) ▲미래관(생활체육관) ▲야외 전시장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비전관에서는 전문가 상담과 심포지엄을 통해 재배 기술, 병해충 관리, 기계화, 이상기상 대응책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미래관에서는 전국 20개 시·군 100여 농가가 출품한 고품질 마늘이 전시되며, 우수 마늘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 권위 있는 상이 수여된다. 마늘 공예품, 가공제품, 지자체 홍보관과 정책 홍보존도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외 전시장에는 24개 농기자재 전문업체가 참여해 첨단 파종기·수확기 등 농기계를 전시하고, 영천시 별빛촌 목요장터와 푸드트럭이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선보인다. 26일에는 ▲전국 마늘 생산자 대회 ▲비전 선포식 ▲전국 마늘 생산자 한마음 노래자랑 ▲마늘 무료 나눔 이벤트 ▲마늘 가공제품 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노래자랑에는 가수 김다나가 초청돼 흥을 더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가 마늘 농가와 산업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마늘의 가치를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영천이 대한민국 마늘 산업의 중심에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6 10:58: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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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제35회 북구민상 수상자 선정

대구 북구청은 22일 오후 구청 상황실에서 북구민상 시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35회 북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지역사회개발 부문 이성장 산격1동 주민자치위원장 ▲사회봉사효행 부문 박애련 씨 ▲문화예술체육 부문 류성진 대구 북구체육회장이다. 북구민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숨은 일꾼을 발굴해 주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제정된 북구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역사회개발·사회봉사효행·문화체육예술·교육과학 등 4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지금까지 4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로 35회째를 맞았다. 올해 후보자는 총 7명으로, 각 부문별 심사를 거쳐 3명이 최종 선정됐다. 지역사회개발 부문 수상자인 이성장 위원장은 산격1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주민 복리 증진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힘써왔으며, 북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을 맡아 도청터 후적지 개발과 문화예술허브 사업부지 변경 철회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섰다. 사회봉사효행 부문에 선정된 박애련 씨는 2003년부터 성보재활원, 상록뇌성마비복지관 등에서 장애인 보조활동과 반찬 배달, 모금활동 등 꾸준한 봉사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문화예술체육 부문 수상자인 류성진 회장은 북구체육회 특수법인 설립으로 조직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체육 사업과 행사를 주관하며 구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크게 이바지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민상은 전 구민의 귀감이 되는 진정한 봉사자에게 드리는 영예로운 상"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금호강 르네상스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5회 북구민상 시상식은 오는 9월 27일 열리는 북구 대표 축제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5-08-26 10:58:1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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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스코와 상생협력…철강산업 위기 극복 추진

포항시가 포스코 등 지역 기업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철강산업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중국 저가 공세, 보호무역 강화 등으로 국내 철강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포스코 직원 기숙사 신축·이전 사업이 본격화된다. 시내 일원에 800실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사업은 도시 재생과 연계돼 도심 공동화 해소, 지역 상권 활성화, 청년 근로자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포스코는 본사 인근 기존 기숙사(동촌생활관)를 재건축할 계획이었지만,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이 시내 신축 이전을 적극 추진하며 포스코와의 의견 조율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지역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녹색철강 기술 전환을 위해 'K스틸법'을 발의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철강업계의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기업과 여야 국회의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이번 포스코와의 협력 사업이 지역기업과의 동반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포스코홀딩스와의 협업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체인지업 그라운드 지역확산 모델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총사업비 277억 원(국비 99억 원, 지방비 168억 원)을 투입해 포항경제자유구역 내 창업·기업혁신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AI 기반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할 50개사 입주 규모의 인큐베이팅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2025-08-26 10:57:58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