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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언제나언니 보험' 확대 개편

롯데손해보험은 가입 연령과 보장 범위를 확대한 '포미(FOR ME) 언제나언니 보험'을 확대 개편해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언제나언니 보험'은 여성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질병을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하는 생활밀착형 보험 서비스다. 대표적인 보장 항목은 ▲여성생식기암 진단비 1000만원 ▲요실금 수술(급여) 30만원 ▲특정부인과질환 고강도초음파집속술(HIFU) 치료 100만원 등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이슈가 다양한 생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일상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험에 세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가입 연령과 보장 범위를 넓혔다. 보험 가입 가능 연령은 기존 만 35~45세에서 만 19~54세로 확대했다. 20대는 물론 50대 여성까지도 생애주기별 여성질환 보장을 폭넓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갑상선 기능 저하·항진증에 대한 진단비(각 50만원)가 새롭게 추가됐다. 갑상선 질환으로 수술을 받는 경우엔 수술 1회당 100만원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40세 여성 기준·5년 만기 기준, 월 3156원으로 책정해 부담을 낮췄다. 또한 고객이 5년 또는 10년 단위로 갱신 주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개인 라이프 스타일이나 재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상품 개편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 여성의 건강 니즈를 반영해 보장 접근성을 높였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춘 보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앨리스'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6 14:50:0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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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간절기 겨냥 ‘찐템페스타’ 230만개 상품 최대 74% 할인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이달 31일까지 패션·뷰티·리빙 상품 230만개 상품을 최대 74% 할인하는 프로모션 '찐템페스타'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찐템페스타는 11번가 고객들이 자주 찾는 인기 상품을 모아 매달 한 번 특가에 판매하는 정기 프로모션이다. 이번 행사는 간절기 쇼핑 수요를 고려해 지난달 대비 상품 규모를 확대했다. 대표 코너인 '브랜드 픽'을 통해 26일엔 이니스프리·보테가베네타·불스원을, 이달 27일부터 28일까지는 지오다노·한샘·디퍼앤디퍼를, 29일부터 31일까지는 더페이스샵·꼼파뇨·코코도르 등을 특가 상품으로 선보인다. 뷰티 상품을 균일가 2만원에 판매하는 '럭키박스' 행사도 마련했다. 11번가 상품을 정가 대비 최대 74%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장바구니 할인쿠폰도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7시에 선착순 발급한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그룹장은 "계절이 바뀌며 의류·화장품·생활용품 교체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다양한 상품과 풍성한 할인 혜택으로 고물가 속 알뜰 쇼핑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08-26 14:48:33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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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미국에 투자 선물꾸러미 풀었다… 조선·원전·항공·LNG·핵심광물 5개 분야 협력

이 대통령 방미 계기 11개 대형 계약·MOU 체결 삼성·현대·한수원, 美 글로벌 기업과 손잡아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한미 양국이 조선·원전·항공·액화천연가스(LNG)·핵심광물 5개 분야 대규모 협력을 가속화한다. 양국 대표 기업들이 전략산업 분야에서 단순 교역을 넘어 공동 투자, 기술협력, 공급망 안정까지 포괄한 협력을 약속하며 이 대통령의 첫 방미 외교가 제조업 동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현지 시간) 워싱턴 D.C. 소재 윌라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주관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5개 분야 11건의 계약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이 대통령을 비롯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 류진 한경협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CEO,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Carlyle그룹 공동회장 등 양국 정부와 기업인이 대거 참석했다. 재계는 이번 정상외교 무대를 계기로 대미 투자·협력을 위한 선물 보따리를 꺼냈다. 우선 조선 분야에서는 HD현대·산업은행과 미국 사모펀드 서버러스캐피탈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공동 투자펀드 조성에 합의하며 미국 해양 산업 재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마린그룹과 손잡고 조선소 현대화와 선박 공동 건조, 해군함 MRO(정비·보수)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원전 분야에서 광폭 협력을 추진한다.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엑스에너지(X-energy),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건설·공급망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페르미 아메리카와 텍사스 'AI 캠퍼스 프로젝트'에 투입할 대형 원전·SMR 기자재 공급을 추진하고, 한수원과 삼성물산은 해당 프로젝트 건설 협력에 나선다. 한수원은 또 미국 센트러스(Centrus)와 우라늄 농축설비 지분 투자 계약을 맺어 안정적 핵연료 확보 기반도 마련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차세대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362억달러(약 49조원)로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단일 계약이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에어로스페이스와 137억달러 규모의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도 체결했다. LNG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도 강화한다. 가스공사는 글로벌 에너지기업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의 미국산 LNG를 2028년부터 10년간 도입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안정적 물량 확보를 통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과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아연은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서 상업생산을 시작하는 2028년부터 본격 납품한다. 이는 핵심 희소금속 분야 한미 협력의 첫 성공사례로, 양국간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한층 심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관 장관은 "정부는 한미 간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제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 기업이 무궁무진한 사업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26 14:46: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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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관세 '15%' 재확인…경제 영향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대(對)북한, 한·미 조선업 공조, 주한미군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으며, 국내 관심도가 특히 높은 '상호관세'와 관련해선 지난달 합의했던 협상 내용을 그대로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은 공개로 진행됐고, 이어진 오찬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정상회담에서는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와 오는 10월 한국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현안이 논의됐다. 비공개 오찬에서는 '상호관세' 등 내용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정상회담 직후 포고문 선언식에서 "우리와 한국의 무역 협상이 끝났다. 그들이 합의와 관련해 약간의 문제를 제시했지만, 앞서 타결하기로 동의했던 내용에 합의하기로 했다. 이는 유럽연합(EU)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합의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달 30일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10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에너지 구매를 조건으로 한국산 물품에 부과되는 관세율을 25%에서 15%로 인하하는 애용에 합의한 바 있다. 이는 대(對) 미국 수출의 주요 경쟁자인 일본·EU와 동등한 수준이다. 관세 협상이 원안대로 마무리 수순에 진입하면서 관련 업계에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주요 경쟁국인 일본·EU와 같은 수준에 협상을 마무리하면 불리한 가격 경쟁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가운데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6.6%다. 전 세계 주요 20개국 가운데 네덜란드(73.4%), 스위스(47.4%)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수출액 가운데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8.7%로, 19.5%인 중국에 이어 2위다. 한국보다 수출 비중이 큰 네덜란드와 스위스의 주요 수출 품목은 기계·천연자원·의약품 등이다. 한국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반도체·철강 등 품목과 비교해 수출이 안정적이다. 반면 한국과 산업구조가 비슷한 일본(17.4%)의 GDP 대비 수출 비중은 한국의 절반에 그친다. 다만 이번 관세 협상의 한계도 명확하다. 미국이 최혜국 대우를 약속했지만 '품목별 관세'는 여전히 남아 있고, 철강·자동차·반도체 등 한국의 주요 수출품이 품목별 관세 부과 대상과 겹쳐서다. 미국은 철강·알루미늄에 이미 50%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 중이며, 반도체에는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생산한 상품에 대해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자동차에 부과될 예정이었던 25%의 관세는 일본·EU와 같은 15%까지 낮아졌지만, 한국은 일본·EU와 달리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2.5%의 기본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던 만큼 일부 가격 경쟁력 하락은 불가피하다. 앞서 정부는 주요 수출 품목의 품목별 관세에 대해 미국과 논의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날 협상에서는 '최혜국 대우'를 재확인 했을 뿐 별다른 성과는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합의에 앞서 실무자 간 진행될 협상도 변수다. 이날 정상회담에서는 합의된 내용에 대한 공식 문서가 발표되지 않았다. 농·축산물 개방 등 세부적인 내용이 남아 있어 실무자간의 협의를 거친 뒤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찬은 구체적인 이야기보다는 두 정상이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는 오찬이었다"라면서 "(비공개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통상과 관련한 내용을 추가적으로 더 언급하진 않았고, (실무자끼리) 알아서 잘 논의하길 바란다는 취지로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2025-08-26 14:39:5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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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아톤·뮤직카우와 '스테이블코인-STO 융합모델 검증'

NH농협은행은 아톤·뮤직카우와 스테이블코인-STO(토큰증권) 연계한 융합 사업모델 검증을 위해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디지털자산 법제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K-컨텐츠 실물자산 기반 STO와 결제·정산용 스테이블코인을 결합해 자산 유동성 확대와 투명한 거래 인프라를 검증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NH농협은행은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한 '아톤'과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 글로벌 음악저작권 투자플랫폼 '뮤직카우'는 자산유동화를 맡아 검증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해외 K팝 팬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해 K팝 저작권 STO를 구매하는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개인과 법인 고객들은 환율 리스크 없이 실시간으로 결제·정산할 수 있는 글로벌 결제시스템을 경험하게 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수요처를 창출함과 동시에 K-컨텐츠의 금융상품화 및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이번 테스트는 K-컨텐츠 기반 디지털자산과 전통금융이 만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26 14:35:2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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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중대재해 예방위해 현장 안전강화나서

노사합동으로 전국 현장서 자율·특별 점검…즉시 시정도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강화 활동에 나섰다. 동양은 지난 7일부터 오늘 29일까지 건설부문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사합동 자율점검과 공공사업 특별점검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단발성 캠페인이 아닌 전국 현장을 직접 순회하는 전수점검 방식으로 진행되며, 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실행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노사합동 점검에선 현장소장, 안전관리자, 근로자 대표가 함께 참여해 ▲개구부 추락방지 ▲비계 및 철골작업 ▲고소작업대 등 고위험 공정을 집중 확인하고 즉시 시정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공공사업 현장에선 가시설물 설치, 감전·질식·폭발 예방 등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항목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추락·끼임·부딪힘 등 건설업 3대 재해 요인을 중심으로 세부 점검표를 활용해 현장 안전을 철저히 확인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경기 포천 푸른솔 GC 현장을 시작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 현장, 한국전력공사 서대문은평지사 현장, 보령발전본부 저탄장 현장 등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박주형 대표가 보령발전본부 옥내화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과 소통하며 안전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박주형 동양 대표는 "건설현장은 단 한 번의 방심도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안전은 모든 업무의 최우선 가치가 되어야 한다"며 "현장의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작업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6 14:34: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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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서울시 소상공인 운전자금 공급

우리은행은 서울특별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약해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운전자금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이다. 보다 상세한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이다. 서울신보 모바일 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운전자금 이용 고객에게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금융비용감면을 지원한다. 보증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적용해 신청되며, 9월 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하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 28일(1,6) ▲8월 29일(2,7) ▲9월 1일(3,8) ▲9월 2일(4,9) ▲9월 3일(5,0) 등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 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8-26 14:33:5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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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지방의회 국외출장 위축 안 돼”…중앙정부에 제도 개선 요구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협의회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는 지난 25일 포천시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에서 제118차 정례회의를 열고,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는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기북부 8개 시·군 의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제117차 정례회의 결과를 공유한 뒤, 지난 7월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대한 재해 의연금 지원을 결정했다. 특히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제도 정상화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현실적인 업무·예산 집행 가이드라인 마련 △출장 효과성·효율성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등을 중앙정부가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담았다. 해당 건의문은 상위 단체인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안건으로 제출될 예정이다. 김운남 협의회장은 "일부 부정 사례 때문에 공무국외출장이 불필요한 특혜처럼 비춰지고, 정상적인 출장마저 위축되는 상황"이라며 "지방의회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외 사례 학습과 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지방의회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고양·파주·의정부·양주·구리·포천·동두천·가평·연천 등 9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여해 격월로 정례회의를 열고 있으며, 경기 북부지역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5-08-26 14:28: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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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산불 현장 문패 800개·생필품 800세트 제작 기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에 각계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성금과 생필품, 재능기부까지 더해지며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재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예술단체부터 공공기관, 지역 기업까지 다양한 주체들이 영덕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영덕군 서각회와 동암 서각 아카데미가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복구 활동에 마음을 보탰다. 이들 단체는 이에 앞서 6월부터 산불로 집을 잃은 주민들의 임시주택을 방문해 직접 제작한 문패를 달아주는 재능기부도 진행해 왔다. 향후 800개 이상의 문패를 제작해 전량 기부할 계획이다. 이어 지난 25일에는 대구·경북 에너지공공기관협의체 '에너지해누리추진단'이 1,640만 원 상당의 생필품 800세트를 전달했다. 생필품 키트는 피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구성됐으며, 추진단은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울진군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 ㈜거산건설(대표 장시중)도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이재민 지원에 동참했다. 지역 기업으로서 재해로 인한 어려움에 공감하며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정성과 온정이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6 14:27:3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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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한국민화뮤지엄 공식 아트숍 인기

강진군 청자촌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슬기)의 공식 아트숍 율아트가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으로 촉발된 K-문화 열풍과 더불어 민화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까치호랑이 배지, 키링, 모자, 냉장고자석, 니트가방 등 율아트 제품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율아트는 한국민화뮤지엄과 본관인 조선민화박물관의 공식 아트숍으로, 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5,000여 점의 조선시대 민화 원화를 활용해 굿즈, 교구재, 화방용품 등 현재까지 약 1,500여 종의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복과 소망으로 우리 민족의 삶을 장식했던 고유의 전통예술인 민화를 현대인의 일상에도 전달하기 위해서다. 율아트 화방용품 중 '율아트 민화물감'은 기존에 분채와 같은 전통안료를 아교와 녹여야 하는 약 1시간의 준비 과정을 짜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어 단 3초로 줄여준 혁신 제품으로 상온 보관이 가능하면서 기존 대비 1/5 가격으로 민화 그리기의 대중화를 이끌어 왔다. 굿즈의 경우 기존에 이미 입점한 다양한 박물관, 면세점, 한가람문구, 종로서적, 아트박스 등 내·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시설에는 이미 율아트 상품이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여기에 최근 까치호랑이 테마의 상품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새로운 박물관, 호텔, 주요 관광시설 뿐 아니라 대기업, 관공서 등에서 대량납품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굿즈 개발 의뢰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율아트가 그간 다양한 박물관 및 관공서 등에 맞춤형 굿즈 개발을 납품해 온 만큼 굿즈 개발 서비스 영역도 앞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8월 마지막 주에 CJ온스타일 및 SK스토아 등 율아트가 입점해 있는 외부 플랫폼에서 율아트의 상품을 대상으로 한 기획전 등 대대적인 프로모션이 예정돼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서 조선민화박물관 부스를 통해 율아트의 베스트셀러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9월 5일부터 약 한 달 예정으로 최근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쇼핑공간인 NC이스트폴 구의점에서 기획전으로 율아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율아트의 브랜드 인지도 확산은 자연스레 한국민화뮤지엄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율아트를 통해 먼저 민화를 접한 방문객들이 실제로 박물관을 찾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8월에는 '강진군 누구나 반값여행'과 맞물려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이는 강진군으로 관광객을 유입시키고,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 관광의 중심으로 강진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민화뮤지엄은 굿즈 인기에 힘입어 향후 민화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제품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그간의 노하우를 살려 타 박물관 및 관공서 굿즈 개발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민화뮤지엄 및 율아트에 관한 문의는 민화뮤지엄을 통해 가능하다.

2025-08-26 14:26: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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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농산물공판장 개장…출하 농가·물량 급증 속 첫 경매 순항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올해 첫 햇사과 경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출하 시즌에 들어갔다. 공판장 개장 이후 출하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지역 사과 산업의 유통 거점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군은 지난 25일 청송군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하고 2025년산 햇사과 경매를 개시했다. 개장 당일에는 홍로 품종 중심으로 총 2,205상자가 출하됐으며, 20kg 기준 상자당 평균 낙찰가는 94,057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5% 이상 높은 수치다. 청송군농산물산지공판장은 2019년 11월 문을 연 이후 출하 물량이 급증했다. 개장 첫해 1,905톤이던 출하량은 지난해 13,236톤으로 4년 만에 약 7배 증가했다. 공판장을 이용하는 농가는 현재 청송군 전체 사과 재배 농가 4,600여 가구 중 1,700여 가구에 달한다. 청송군은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공판장을 지역 사과 산업의 핵심 유통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공판장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산불과 기후 변화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중요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산불 피해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성껏 사과를 재배해 햇사과를 출하해 주신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6 14:26:0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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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생활인구 확대 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본격 추진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생활인구 확대와 중장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트레커로 2주 살기'와 '블루로드 3박 4일 대장정'으로 구성된 이번 사업은 신중년 세대에게 영덕에서 살아보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과의 접점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1시·군 1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덕군은 제2의 인생을 모색하는 1956년생부터 1979년생까지의 관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트레킹을 중심으로 한 여가 활동과 지역 밀착형 체험을 통해 영덕에서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트레커로 2주 살기'는 지역에 정착한 청년들과 함께하는 트레킹을 비롯해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 진행되는 명상·웰니스 프로그램, 농어촌 체험, 그리고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여행을 넘어 지역과 교류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블루로드 3박 4일 대장정'은 영덕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블루로드 전 구간을 걷는 일정으로, 노을과 밤바다 트레킹, 지역 역사문화 탐방이 포함돼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트레커로 2주 살기'의 경우 서류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선발되며 9월 중 두 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블루로드 3박 4일 대장정'은 모집 시작 직후 정원을 초과해 예비 참가자 접수를 받고 있으며, 10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우리 군은 생활인구가 월평균 30만 명에 이르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중장년층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6 14:25:4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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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 준비 돌입

장성군이 25일 황룡강에서 올해 가을꽃축제 준비의 일환으로 해바라기 식재 행사를 가졌다. 한국농촌지도자장성군연합회·한국생활개선장성군연합회·장성군4-H(에이치)연합회·귀농귀촌인협의회 회원 200여 명이 장안교~연꽃단지 일원에 모여 해바라기단지를 조성했다. 총 4185㎡ 규모 부지에 해바라기 2만 4000여 주를 식재한 회원들은 "풍년을 기원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축제 성공의 염원을 담아 꽃을 심었다"고 입을 모았다. 일손을 거든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 함께 가을꽃축제 준비를 시작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풍성한 가을꽃과 함께 아름다운 주제정원도 조성하고 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축제 주제는 '황룡강 가을 화담(花談)'이며 꽃, 빛, 음악, 사람을 연결하는 이야기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낮과 밤의 차별화된 매력 구현에 중점을 둔다. 한편, 장성군은 2026년까지 황룡강 일원에 총 6개의 주제정원을 만드는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축제 주무대인 황룡정원을 비롯해 홍담정원, 참여정원은 이미 완공했고 청백리정원은 축제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검은숲정원과 푸른물빛정원은 축제 이후부터 조성에 들어간다.

2025-08-26 14:25: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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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정복 시장, 제3연륙교 인천시민 무료화 선언…“시민 권리 되찾는 길” 강조

26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연륙교 통행료 정책을 전격 발표했다. 유 시장은 단순한 요금 정책이 아니라 시민 권리를 되찾고 국가와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시 묻는 계기라며 이번 결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제3연륙교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2천 원으로 확정됐지만, 인천시는 개통과 동시에 영종·청라 주민에게 우선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2026년 3월 말에는 인천시민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등록된 시민 차량은 차종과 대수, 이용 횟수에 관계없이 모두 무료 통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정복 시장은 제3연륙교 문제를 단순히 교통정책 차원에서 설명하지 않았다. 유 시장은 국가의 책임 회피, LH의 방기, 불공정한 통합채산제라는 세 가지 구조적 문제를 조목조목 제시하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제3연륙교 문제의 뿌리는 1990년대 영종대교를 민자사업으로 추진한 데 있다"는 지적에서 시작해 2006년 이미 분양가에 건설비를 반영하고도 다리를 짓지 않은 LH의 책임을 짚었다. 이어 영종대교·인천대교·청라IC 수익을 묶는 통합채산제를 전국 어디에도 없는 불합리한 구조라고 강조하며 "그 모든 부담이 결국 시민에게 전가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같은 발언은 단순한 행정적 설명을 넘어 시민과 동행하는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각오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인천시가 자체적으로 무료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토교통부와 LH의 협력과 재정적 환원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유 시장이 국가와 공공기관의 책임을 직접 언급한 것은 중앙정부와의 협상 지렛대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유 시장은 "제3연륙교는 영종·청라 주민과 인천시가 함께 비용을 부담한 사실상의 공공사업"이라고 규정하며 무료화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이는 분양가와 세금으로 이미 기여한 시민들에게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논리로 시민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 정책의 정당성 확보 전략이기도 하다. 이번 발표에 대해 인천 지역 시민단체들도 공동 대응 의지를 밝혔다. 시민단체는 "제3연륙교 무료화는 시민의 권리이자 정의의 문제"라고 선언하며 만약 국가와 LH가 끝내 책임을 다하지 않을 경우 법적·사회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는 인천시 정책을 뒷받침하면서 동시에 중앙정부를 향한 압박 수단으로 작동할 전망이다. 현재 제3연륙교는 공정률 90%를 넘기며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번 무료화 결정은 단순한 교통 요금 정책을 넘어 인천시민의 오랜 불평등 구조를 해소하고 중앙정부와 공공기관의 책임 문제를 다시 꺼내는 선언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2025-08-26 14:24:5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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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나눔활동 펼쳐…기보, '사회공헌주간' 지정

기술보증기금이 25일부터 29일까지를 'KIBO 사회공헌주간'으로 지정하고 매일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는 '온기 나눔 릴레이'를 추진한다. 기보는 사회공헌주간 첫날인 지난 25일에 부경대학교와 협력해 아동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데 이어 26일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본DAY'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오는 27일에는 부경대와 함께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하고, 28일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협력해 업사이클링 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1일 1사회공헌활동'을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간다. 26일 진행한 장본DAY에선 천창호 이사를 비롯한 기보 임직원들이 부산 철뚝전통시장을 찾아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과 소통했다. 기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천창호 이사는 "사회공헌주간은 취약계층 지원, 교육기부, 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철뚝전통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전국 8개 지역본부에서 장본DAY 캠페인을 이어가며 온기 나눔 릴레이를 전국으로 확대해 지역 소비 활성화와 골목상권 회복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2025-08-26 14:24: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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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건강 실천 위한 시민 체험행사 개최...진료상담부터 문화공연까지

영주시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제16회 시민건강 체험마당'을 오는 9월 개최한다. 체험과 걷기, 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야간 시간대 운영으로 참여 접근성을 높였으며, 30여 개 기관이 함께해 시민 건강 실천을 돕는다.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배고개둔치 주차장에서 '제16회 시민건강 체험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 진행된다. 행사에는 지역 내 30여 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주시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안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심폐소생술센터, 지역 대학 및 병원 등도 함께하며 의료·보건 분야의 전문적인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마당은 △진료상담 △건강검사 △생활 속 건강습관 교육 △건강문화 프로그램 △야간 걷기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문화공연과 함께 진행되는 플랭크 챌린지와 만보기 댄스 '선발왕' 프로그램은 시민의 흥미를 끌고 참여를 유도하는 주요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9월 3일 저녁 8시, 영주걷기협회 체조단과 함께하는 야간 건강걷기 행사가 마련됐다. '서천둔치 행사장'에서 출발해 '제2가흥교 반환점'을 도는 코스를 걸으며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일상 속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문수 영주시보건소장은 "다양한 건강 체험을 통해 시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서천을 함께 걸으며 활력을 되찾고, 체험마당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26 14:24: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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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동차세·과태료 체납 차량 18만여 대 일제 단속 실시

인천광역시가 8월 26일을 '제2차 체납차량 합동 일제 단속의 날'로 지정하고 시와 군·구가 참여하는 대규모 현장 단속을 진행한다. 이번 조치는 지방세와 각종 과태료 체납을 줄이고 납세 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단속에는 세무부서 공무원 50여 명이 투입돼 자동차세와 주정차 위반 과태료,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 등을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와 바퀴 잠금 같은 강력한 제재를 가한다. 현재 인천지역 체납 차량은 18만8천여 대로, 체납액 규모는 1천770억 원에 이른다.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미납 차량과 30만 원 이상 세외수입을 장기간 회피한 차량이다. 단속은 주요 도로와 주차장, 아파트 단지 등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현장에서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체납 차량의 번호판이 영치되면 체납액 전액을 납부할 때까지 운행할 수 없고 장기 체납 시에는 견인과 공매 처분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인천시는 지난 5월 제1차 단속에서 163대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바퀴 잠금 및 견인 차량 5대를 포함해 5천2백만 원을 징수한 바 있다. 이태산 인천시 재정기획관은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도로·교통안전과 직결되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이번 일제 단속을 계기로 체납자 차량 소유주의 자진납부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8-26 14:24:03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