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위기의 부동산 신탁사…부동산 침체에 다시 적자

부동산 경기 위축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신탁사들이 적자로 돌아서는 등 실적이 악화됐다. 이와 함께 향후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신탁계정대는 8조원을 넘어섰고, 부채비율도 100%를 웃돌았다. 25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14개 부동산신탁사는 올해 2분기 134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1분기 순이익 72억원에서 다시 적자로 전환했다. 신탁사별로는 교보, 무궁화, 우리, 케이비, 코리아 등 5개사가 순손실을 냈다. 우리자산신탁이 -762억원으로 순손실 폭이 가장 컸고 ▲무궁화신탁 -447억원 ▲케이비부동산신탁 -305억원 ▲교보자산신탁 -246억원 ▲코리아신탁 -36억원 등이다. 일부 신탁사의 경우 책임준공 미이행과 관련한 소송충당부채를 인식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신평은 "책임준공확약형 관리형 개발신탁 사업장의 정리 부담이 지속되면서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저조한 수주실적이 이어지는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신탁사의 수익창출력 회복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토지신탁보수는 1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나 줄었다. 토지신탁 시장은 2017년 이전 수준으로 축소된 반면 신탁사 수는 같은 기간 더 증가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다. 재무안정성도 저하됐다. 부동산신탁 산업의 신탁계정대(신탁사의 고유계정 대여금) 합산 잔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8조4528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에만 6000억원 안팎이 늘었다. 신탁계정대는 신탁사가 사업비를 조달하기 위해 고유계정에서 신탁계정으로 대여한 금액이다. 사업비로 선투입했는데 나중에도 회수하지 못하면 고스란히 신탁사의 손실이 되어버린다. 한신평은 "차입형 사업장 뿐만 아니라 일부 책준형(책임준공관리형) 사업장에 대해서도 신탁계정대 투입이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진행 중인 책준형 사업장 수가 감소하면서 신탁계정대 투입 부담은 줄어 들겠지만 예상치 못한 공사비 상승 등의 리스크가 여전해 올해 말까지는 신탁계정대 투입 부담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대손부담으로 신탁업 전체의 자본규모도 전분기 대비 1483억원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업계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신탁사들의 2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102.6%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 말 62.8%에서 크게 높아졌다. 특히 부채비율은 무궁화신탁이 319.4%에 달하는 가운데 한국투자부동산신탁 187.2%, 신한자산신탁 159.8%, 케이비부동산신탁 152.9% 등으로 재무건전성 관리가 필요한 상태다. 한신평은 "금융당국의 금융투자업규정 개정 내용에 비추어 볼 때, 작은 자본으로 책준형 개발신탁 중심의 사업을 영위했던 부동산 신탁사는 외형확장을 위해 추가적인 자본확충이 필요할 것"이라며 "향후 신탁사 신용평가 과정에서의 시장지위 하락이나 사업기반 약화가 나타나는 지 중점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5 14:52:4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광명시, '뚜벅뚜벅 맨발길 걷기 챌린지' 운영

광명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제8회 뚜벅뚜벅 맨발길 걷기 챌린지'를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14일 동안 '10만 보 걷기'와 '맨발길 걷기 사진 인증' 두 가지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가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20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 원권을 제공한다. '뚜벅뚜벅 맨발길 걷기 챌린지'는 단순한 걷기 캠페인을 넘어, 맨발 걷기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광명시가 운영하는 18개 이상의 맨발길 중 한 곳에서 맨발로 걷는 모습을 촬영해 챌린지 게시판에 업로드해야 하며, 사진에는 반드시 맨발이 명확히 보여야 한다. 실내 촬영이나 일반 공원, 신발·양말 착용 시 촬영한 사진은 인정되지 않는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워크온(WalkOn)' 앱을 설치하고 '광명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14일간 미션을 완료한 후 앱 내에서 '응모하기'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추첨 대상에 포함된다. 나기효 광명시 건강위생과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이번 챌린지를 마련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5 14:51:3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3주만에 반등' 李 대통령 국정지지도 51.4%, 민주당도 지지도 올라

조국·윤미향 사면,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강화 논란, 이춘석 전 법사위원장 주식 차명 거래 의혹 등으로 하락하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3주만에 반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8월3주차 국정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긍정평가는 지난주 같은 조사보다 0.3%포인트 오른 51.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도 지난주 조사보다 0.4%포인트 상승한 44.9%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6.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로 긍정평가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서 5.1%포인트 오른 50.7%로 조사됐고 서울도 2.3%포인트 오른 50.7%로 나타났다. 반면, TK(대구·경북)에서 7.2%포인트가 떨어져 35.1%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20대에서 7.8%포인트가 올라 42.2%를 기록했고 50대에서 2.9%포인트가 올라 62.1%로 나타났다. 반면, 60대에서 4.7%포인트가 떨어져 48.3%였고 30대에서도 1.9%포인트가 떨어져 47.2%로 기록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국정지지도 조사에 대해 "이번 주 지지율은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서로 상쇄되면서 횡보하는 양상을 보였다"면서 "긍정적 요인으로는 미·일 순방 준비와 9·19 군사합의 복원 표명 등 외교·안보 분야 활동, 그리고 R&D 예산 증액 편성 같은 경제 정책 발표가 있었고, 반면에 특검 관련 정치 공방, 광복절 특별사면 후폭풍, 세제 개편 불확실성, 연이은 산업재해 사고 등은 지지율 상승을 막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에게 조사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같은 조사보다 5.9%포인트가 오르며 45.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1.2%포인트 하락한 35.5%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밖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1.5%, 기타 정당 2.7%, 무당층 7.9%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권역별로 광주·전라에서 15.0%포인트가 상승했고 부·울·경에서 9.9%포인트가 올랐다. 연령별로는 20~50대에서 전반적으로 지지도가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서울, 광주·전라, 부산·울산·경남, 인천·경기에서 정당 지지도가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상당 폭 반등하며 다시 4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이는 김건희 특검 수사 및 전임 정부 '내란' 의혹에 대한 공세 강화와 '방송3법', '노란봉투법' 등 민생·개혁 법안 추진력을 부각시키며 지지층 결집을 이끌어낸 결과로 보인다"면서 "반면, 국민의힘은 지지율 상승세가 멈추고 하락했다.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 등 특검 수사에 대한 부담과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내부 갈등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편, 조국 사면으로 지난주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던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특별사면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면서 "여권의 신중한 행보 요구와 '서민 코스프레' 논란에 휩싸이면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해 민주당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한편, 대통령 국정지지도 조사는 응답률 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고 정당 지지도 조사는 응답률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5-08-25 14:50:09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AI 가전 'One UI' 탑재…'일관된 브랜드 경험' 제공

삼성전자가 2024년 이후 출시된 인공지능(AI) 가전에 통합 사용자 인터페이스 'One UI(원 UI)'를 업데이트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 기기 전반에 동일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지원,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가전의 AI 적용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기능 역시 업그레이드한다. 기본적으로 AI 가전의 갤러리, 빅스비, 삼성 TV 플러스 등 앱 서비스에서도 모바일·TV와 동일한 UI가 적용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목소리를 인식·구별해 일정, 사진, 접근성 설정 등 사용자 맞춤 기능을 제공하는 '보이스 ID' ▲신선식품 37종을 자동 인식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2.0'이 지난 2024년 이후 출시된 스크린 탑재 냉장고에 확대 적용된다. 또 냉장고에서 '빅스비'를 호출하는 방식도 다양해진다. 기존 '하이 빅스비' 음성 인식 외에 화면을 두 번 두드려 빅스비를 호출하는 방식이 추가로 지원되며, 내년까지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AI 홈' 터치스크린 냉장고에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를 추천하는 '나우 브리프' 기능이 구현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보안 솔루션 '녹스'도 강화된다. 블록체인 기반의 '녹스 매트릭스'는 2024년형 냉장고·세탁기 등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다양한 가전에 확대 적용된다. 32형·7형 스크린 탑재 제품에는 연결된 모바일·TV·가전 기기의 보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녹스 대시보드'도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2024년 이후 출시된 와이파이 가전을 대상으로 최대 7년간 무상으로 One UI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고객들이 신규 AI 기능과 보안 성능을 장기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08-25 14:49:37 정희준 기자
기사사진
남양주시, 왕숙신도시 내 첨단 스마트시티 통합센터 건립 추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속적인 협상 끝에 스마트시티 통합센터 신축사업을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전액 부담하도록 이끌어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도시건설사업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지능형 도시 인프라를 계획하고 구축하는 사업으로, 시민 생활 전반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것을목표로 한다. 스마트시티 통합센터는 △3기 신도시(왕숙1·2지구)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 등 LH가 추진하는 스마트도시건설사업 현장의 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통합 운영·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통합센터는 효율적인 예산 사용을 위해 왕숙1지구 중앙도서관 건물에 생활SOC 복합시설로 조성되며, 교통·재난·재해·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체험관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LH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도록 이끌어내 시의 재정 부담을 줄였다. 이번 성과는 오랜 기간 이어온 협의와 조율의 결과로, LH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는 것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다. 이에 따라 시는 미래 지향적 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재정 건전성까지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주광덕 시장은 "신규로 건립되는 스마트시티 통합센터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결정체로써 우리 시가 첨단 미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스마트도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8-25 14:48:40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구리시, 2025년 이미용업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 실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아름답고 품격 있는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26일까지 이미용업을 대상으로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수준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이.미용업소 852개소(이용업 46개소, 미용업 806개소)가 대상이며, 평가 인력은 공무원 2명,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및 소비자단체 14명을 포함한 8개반 1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평가 도구표에 따라 업소를 직접 방문해 위생 관리 상태, 서비스 질, 종사자 친절도, 안전관리 등을 현장 조사한다. 평가 결과는 최우수 녹색 등급, 우수 황색 등급, 일반 백색 등급 등 3단계로 구분해 업소에 개별 통보하며, 우수 등급 이상 업소에는 인증 표지판 부착과 구리시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특전을 제공하고, 특히 업태별 최고점수 득점순으로 영업자를 표창하고 미흡 업소에 대해서는 재평가와 맞춤형 위생 컨설팅을 통해 개선을 지원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미용업은 시민의 일상에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더하는 품격 있는 서비스업으로, 이번 평가는 위생과 서비스 수준을 함께 높여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 구리시를 만드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구리시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리시 이.미용업이 경기 북부 최고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시행하는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는 평가년도 기준으로 전년도 영업 신고된 공중위생업소가 대상이며, 짝수 해에는 목욕업, 숙박업, 세탁업 평가, 홀수 해에는 이.미용 평가가 이루어진다.

2025-08-25 14:48:32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평택시, 외국인 부동산 투기 방지 위해 전 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국토교통부가 외국인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지정한 조치에 따라, 오는 2025년 8월 26일부터 2026년 8월 25일까지 1년간 시 전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공고했다. 이에 따라 지정 기간 중 평택시 전 지역에서 외국인(대한민국 국적 미보유 개인, 외국법인, 외국정부 등)이 주택을 매수하려면 계약 체결 전 반드시 토지거래허가를 받아야 한다. 해당 주택은 '건축법 시행령' 별표1에 따른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이 포함되며, 오피스텔은 제외된다. 허가를 받은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 해당 주택에 입주해야 하고, 취득 후 2년간 실거주 의무를 지닌다. 이를 위반할 경우 시장이 3개월 이내 기간을 정해 이행 명령을 내리며, 불이행 시 취득가액의 10% 이내에서 이행강제금이 반복 부과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공고문은 평택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허가 신청 관련 문의는 평택시청 토지정보과, 송탄출장소 민원토지과, 안중출장소 민원총무과 부동산관리팀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투기를 방지하고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5 14:48:2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안양시체육회, 석수체육관 운영 협약 체결

안양시가 석수체육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안양시체육회와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체육시설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석수체육관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생활체육 거점시설이다. 안양로 498(석수동)에 들어선 체육관은 연면적 7,932㎡,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2023년 4월 착공해 지난달 준공을 마쳤으며, 오는 11월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체육관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농구·배드민턴 경기가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용도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건립비 및 유지관리 예산과 행정 지원을 맡고, 안양시체육회는 운영·관리, 시설 유지보수, 프로그램 개선 등을 책임진다. 위·수탁 기간은 2025년 8월 22일부터 2028년 8월 21일까지 3년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석수체육관이 시민의 건강과 여가를 책임지는 대표 생활체육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운영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체육관이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5 14:48:1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용인특례시, 생활밀착형 지표투과레이더 탐사 사업 추진

용인특례시는 지반침하 등 지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생활밀착형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시행한다. 이번 탐사는 지하철역사 주변, 노후 관로 매설 구간, 대규모 굴착공사 현장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 11곳을 선정해 약 60km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탐사 구간 선정 기준과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매년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긴급 지반탐사도' 병행 추진한다. 갑작스러운 지반침하, 도로 균열, 상습 민원 발생 지역에 대해 신속히 점검하고 원인 분석과 즉각적인 보수 조치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시는 관련 법에 따라 개별 기관이 5년 주기로 시행해 오던 지반탐사를 시 주관의 '통합탐사' 체계로 전환한다. '통합탐사'에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14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점검 결과를 공동으로 공유하고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호우 등을 고려할 때 지하시설 안전에 대한 사전 점검과 체계적 관리가 한층 더 중요해 졌다"며 "지반침하 가능성을 점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GPR 탐사 사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2025-08-25 14:48:02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안성시, 교육과정 연계형 체험학습 팸투어 실시…'안성형 모델' 모색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22일 금광호수와 풍사니랑 일대에서 '교육과정 연계형 체험학습 관계자 팸투어'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안성교육지원청 이정우 교육장과 초·중학교 교장·교감, 체험학습 담당 교사, 여행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팸투어는 안성시가 추진하는 지속가능관광 시범사업의 하나로, 지역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접목한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교육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체험학습 안전사고와 교사의 법적 부담이 늘면서 현장학습이 위축되는 가운데, 안성시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금광호수에서 문학과 생태를 접목한 '호수가 말을 걸어온다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으며, 풍사니랑에서는 반려동물 예절 교육 '나의 첫 댕댕이 수업'에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프로그램의 안전관리 체계와 교육 효과, 현장 적용성에 대한 교사와 여행업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안성시는 이번에 선보인 '스펀지맵' 프로그램을 비롯해 교과과정과 연계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전시켜, 지역 특색을 살린 '안성형 체험학습 모델'을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여행업협회에서 '안전여행상품'으로 인증받았으며, AI 기반 감정탐험 워크북 등 혁신적 요소도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역사·문화·생태 자원이 풍부하지만 학생 체험학습과 연계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학생들에게는 더 안전하고 풍부한 학습 기회를, 교사들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현장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과 학교, 여행업계가 힘을 모아 안성만의 차별화된 교육관광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5 14:47:0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주택도시공사,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 GH는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추진 중인 경기융합타운 내 경기정원 조성사업 현장에 IoT 기반 스마트 안전장비 25대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정원은 3만2,700㎡ 규모의 녹지 공간으로, 잔디광장·평화연못·어린이놀이터·맨발 황토길 등 친환경 휴식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RE100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 생산도 추진된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근로자의 체온과 심박수를 실시간 측정하는 스마트밴드와, 쓰러짐이나 긴급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스마트 안전모다. 두 장비 모두 위험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경고 알림이나 SOS 신호를 전송해 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 GH는 또 클라우드 기반 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근로자의 건강 상태와 위험 알림 이력, 출퇴근 기록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관리자는 모바일 앱으로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현장 안전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중대재해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근로자들에게 직접 스마트 장비를 전달하며 안전 의지를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Io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안전관리로 근로자의 생명과 도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5 14:46:4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시흥도시공사, '한여름의 쉼표,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 개최

경기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23일 예명원 시흥지회(회장 박영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일·가정의 균형 잡힌 삶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여름의 쉼표,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임·직원 및 가족 총 29명이 참여해 ▲연잎쌈밥 만들기 ▲천연색소 전통 손수건 만들기 등 전통문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임직원 가족이 함께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 친화 조직문화 정착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유병욱 사장은 "직원들의 행복이 곧 조직의 경쟁력"이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와 일·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으며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시민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정서적 유대 강화, 직무 스트레스 완화, 가족친화적 기업 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 가능한 가족친화 제도와 신규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25 14:46:1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오산시의회, AI 스마트시티와 1인 가구 맞춤형 정책 연구 '중간 점검' 실시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가 미래 전략과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 의원연구단체 두 곳이 오산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잇따라 열고 오산시 미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먼저 열린 'AI혁신도시 전략 연구회'중간보고회에서는 AI 기술 기반의 행정 서비스, 교통·환경·안전 등 분야별 스마트 인프라 도입 방안, 타 지자체 사례 분석, 정책 실행을 위한 제도 기반 마련 방안 등에 대한 중간 성과를 공유했다. 이 연구회는 성길용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상복, 송진영, 전예슬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오산시가 직면한 고령화, 교통 혼잡, 도시 안전 문제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AI 기반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전략과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다. 성길용 대표의원은 "AI 기술은 행정의 효율성과 시민 삶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도구"라며, "이번 연구가 오산시만의 차별화된 스마트시티 모델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궐동 1인가구 밀집 지역 로컬브랜딩 지역재생 연구회'(대표의원 전도현) 중간보고회에는 조미선, 전예슬 의원이 함께 참여해 지금까지 연구 진행 경과와 주요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로컬브랜딩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연구회는 1인 가구가 밀집한 궐동 지역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지역 자원 활용, 민관 협력 기반 조성을 통해 '살고 싶은 궐동'을 만들기 위한 지역 맞춤형 재생 전략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도현 대표의원은 "궐동은 1인가구의 증가 속도가 빠른 지역인 만큼, 실효성 있는 정책이 시급히 요구된다"며 "이번 중간보고를 통해 연구 방향성을 다시 점검하고, 보다 완성도 높은 정책 제안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오는 10월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연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조례 제정과 정책 예산 반영 등 실질적인 실행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2025-08-25 14:46:0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양평군, '존경과 행복의 노년' 목표…맞춤형 복지정책 본격 추진

양평군의 노인 인구는 4만여 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의 32%를 상회하는 것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직면해 있다. 양평군은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의 가속화로 노년층 인구가 늘어나는 피할수 없는 인구구조의 변화 속에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더 행복하고 의미 있는 노년을 위한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겨울 외딴 집에서 떨고 있는 독거노인의 아픔은 군수의 책임이어야 한다'라는 민선8기 출범 당시 전진선 양평군수의 취임사에 담긴 다짐은 노인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지 않고 노년의 삶이 고독과 소외가 아닌 존경과 행복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약속으로, 양평군은 '존경과 행복으로 채워지는 노년'을 목표로 든든한 안전망을 세워가고 있다. 양평의 노인 복지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과 의미를 불어 넣고 있다. 그 중심에는 양평군노인복지관이 있다. 지난해 개관하여 하루 평균 7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양평군노인복지관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어르신들의 주체적인 삶을 지원하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기능하며 양평군 노인 복지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평생교육 취미·여가지원사업, 지역복지사업, 건강생활지원사업 3대 영역에 걸쳐 108개에 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정보화, 외국어, 교양인문, 예능, 문화, 체육, 요리, 동아리활동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으로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쉽게 배우는 AI, 컴퓨터실생활업무활용과 같은 시대 흐름에 맞춘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디지털 사회에 소외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고고장구, 헬스교실, 노래교실 등 취미와 여가를 위한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며,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파크골프 지도자반, 바리스타 자격증반 같은 전문적인 자격증 과정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잠재력을 깨우고, 배움의 열정을 꽃피울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양평군 노인복지 정책의 핵심으로써 양평군은 또한,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명문대학, 동부노인대학, 서부노인대학 3개소를 운영 중이며 각각 양평읍, 용문면, 서종면 권역별로 위치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이들 노인대학은 교양, 건강, 여가 선용, 교통안전 및 폭력 예방 교육 등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유익한 강의를 제공하며, 평생 학습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아울러 행복한 노년의 삶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건강 복지 정책 또한 주목 받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삶의 질을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질병인 치매에 대한 대응 정책을 강화하였다. 양평군은 올해부터 치매안심센터를 직영 체제로 전환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등록 환자 수는 2천여 명에 이른다. 경로당을 방문해 조기검진과 인지검사, 교육을 병행하는 '기억담은 양평청춘열차'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치매 치료비와 기저귀, 요실금 팬티 등 조호물품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복지와 보건이 결합된 이 같은 돌봄 모델은 치매라는 무거운 주제를 가정과 마을이 함께 이겨내도록 돕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을 위한 인공지능(AI) 안부 살핌 서비스는 눈길을 끈다. 한국전력공사와의 업무협약으로 노인 가구의 전력사용량 및 통신데이터 AI 분석을 통해서 이상징후를 점검하는 기술로 위기징후 감지자를 읍·면 공무원 및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이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 방지와 응급 상황 대처에 기여하고 있다. 양평군은 또한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복지에도 힘을 기울여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만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어르신 교통 혜택 확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수도권 내 광역·시내·마을버스 및 GTX 요금을 지원하며 연간 최대 36만원까지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이동권 보장을 통해 사회활동을 활성화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하며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은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가장 가치 있는 목표이다. 피할수 없는 인구구조의 변화 속에서 양평군은 이 시대적 과제를 가장 모범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활기찬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노인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8-25 14:45:4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성시, '장마당 축제' 개최…구도심 상권 활력 기대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오는 8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인사거리에서 인지사거리 구간에서 '안성 장마당 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당일 해당 구간은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낮에는 가족·어린이 놀이터, 밤에는 추억과 낭만이 있는 어른이 놀이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어울림마당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홍보마당 등 네 가지 공간으로 꾸며진다. 메인무대가 마련된 어울림마당에서는 퓨전 재즈밴드 공연과 시민 동아리 무대, 레트로 DJ 파티가 이어지고, 놀이마당에서는 골목낙서장, 내가 심부름왕, 낭만운동회, 시장 보물 스탬프 투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먹거리마당에서는 안성맞춤시장·안성중앙시장·일죽시장·죽산시장 상인들이 운영하는 전통시장 먹거리 부스가 설치되며, 홍보마당에서는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홍보와 다양한 체험·판매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주간 진행된 신(新)야간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지역 전통시장과 민간 상권이 협력해 침체된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름밤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안성밤마실이 이번 주를 끝으로 마무리된다"며 "안성 장마당 축제를 통해 8월의 마지막 밤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5 14:45:2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평택시, '2025 시민 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정책 워크숍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2025 시민 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9일 안중 '시민의 공간'에서 열린 1차 워크숍에 이어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차로 진행됐다. 1차 워크숍에서는 경희대학교 이강준 강사의 '문제정의 방법론' 특강을 시작으로, 사업 기대효과 작성, 역할 기반 타당성 검토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를 다각도로 점검하며 정책 개발의 기초를 다졌다. 이어 열린 2차 워크숍에서는 각 팀이 도출한 문제 정의와 고민을 공유하고, 현장 조사 질문 설계·조사 계획 수립·인터뷰 역할극(롤플레잉) 등을 통해 정책을 구체화하는 실제적 과정을 경험했다. 유범동 평택시 협치회의 공동의장은 "협치는 행정과 시민을 잇는 중요한 과정이며, 이번 워크숍은 그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논의가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시민이 참여해 정책을 제안해주신 만큼, 이번 워크숍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며 "통합 30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이 과정이 평택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을 마친 6개 팀은 오는 9월 12일까지 현장 조사와 컨설팅을 거쳐 최종 정책 제안서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어 9월 중 온라인 시민 투표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10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정책 제안 발표대회에서 최종 성과를 발표한다. 발표대회에서는 활동 과정과 시민 투표, 현장 발표를 종합해 최우수·우수·장려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2025-08-25 14:45:1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