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이복현 금감원장 퇴장…"금융개혁·디지털 전환·시장 소통" 강조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공식 퇴임했다. 2022년 6월 역대 최연소이자 첫 검찰 출신 금감원장으로 취임한 그는 3년 임기를 마치며 자리를 내려놨다. 재임 기간 동안 강도 높은 금융감독과 직접적인 시장 개입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퇴임사에서 "금융시장의 안정과 소비자 보호라는 사명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 왔다"며 임기를 되돌아봤다. 이 원장은 5일 오전 10시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제15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이임식'에서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금감원 구성원들과 함께 위기를 헤쳐올 수 있어 감사하다"며 소회를 전했다. 이 원장은 위기 국면마다 금감원이 유관 기관과 협력해 유동성 위기와 시스템 리스크에 기민하게 대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대한 경제 여건 속에 연명하던 구조가 금리 인상과 함께 무너지고, 그 충격이 부동산 PF 부실, 전세 사기, 홈플러스 회생 등 일련의 사태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실제 그의 임기 3년은 이례적으로 굵직한 금융위기 상황이 연이어 터진 시기였다. 2022년 레고랜드 사태와 흥국생명 외화채 미상환, 2023년 부동산 PF 연쇄 부실, 대규모 전세 사기, 2024년 홈플러스 회생 신청과 MBK 논란까지, 금융시장 불안이 끊이지 않았다. 이 원장은 전면에 나서 시장안정 조치를 추진하고 소비자 피해 구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이 원장이 이끄는 금감원의 감독정책은 공격적이었다. 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합병에 대해서는 '불공정한 합병비율'이라며 두 차례 정정 요구를 내고 합병 철회를 이끌었고,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의혹에 금감원 특사경이 수사에 나서며 업계에 강한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존재감만큼 논란도 뒤따랐다. 일부 시장에선 금감원이 정부 및 금융위와 엇박자를 냈고, 시장에 과도하게 개입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해 공매도 재개 시점 발언 이후 대통령실이 수습에 나선 사례나, 올해 초 상법 개정안을 두고 "직을 걸겠다"고 발언한 일도 도마에 올랐다. 이 원장은 이에 대해서도 "김병환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전 대 위원장(고승범, 김주현)들에게도 감사하다"며 "다양한 금융 이슈를 대함에 있어 저의 경직된 태도, 원칙에 대한 집착 등으로 부담과 불편을 느꼈을 여러 유관기관, 금융회사 기업 관계자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송구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끝으로 이 원장은 향후 금융감독 방향에 대한 제언도 내놨다. 그는 금융개혁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와 금융의 본질적 기능 회복을 첫 과제로 꼽았다. 디지털 전환과 협업, 시장 및 언론과의 적극적인 소통, 업무범위 확장 등도 강조하며 "금융감독은 '메시지'"라며 "언론·시장과의 적극적이고 명료한 소통이 금융시장 안정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퇴임식 전 기자단과 가진 브리핑에서는 "감독 업무에 집중하느라 시야가 좁아졌다는 생각이 든다"며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금융 관련 연구기관에서 일하거나, 기회가 된다면 해외 대학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계획도 밝히면서 변호사 개업에 대한 여지도 남겨뒀다. 한편, 이후 금감원은 이세훈 수석부원장이 금감원장 대행 체제로 조직을 이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6-05 11:09:35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한라시멘트, 협력사 '안전'까지 챙긴다

올해 '월드클래스 안전문화' 달성 목표…관련 프로그램 추진 한라시멘트가 자사와 협력업체 모두 '월드클래스 안전문화' 달성을 위해 나선다. 규모가 작아 안전 투자에 한계가 있는 협력업체들을 위해 안전 컨설팅을 주선하고 안전보건 활동 과제를 진행해 '성숙한 안전문화' 구축에 나선 것이다. 5일 한라시멘트에 따르면 올해 초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사내 협력업체 9개사, 사외 협력업체 9개사, 지역 중소기업 1개사 등 총 19개 회사와 한팀이 돼 '안전사고 zero'와 'World Class 안전문화 4단계' 달성을 위한 사내 안전보건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추진하는 것으로, 모기업과 정부가 공동으로 예산을 투자해 규모가 작은 협력업체의 안전사고 예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한라시멘트는 해당 사업이 시작된 202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사업에 동참해 왔으며 2023년에는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이훈범 한라시멘트 회장은 안전을 회사의 최우선 핵심가치로 선정하고 이사회 내 '안전보건위원회'를 설립, 정기적 회의를 통해 안전 관련 지표들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선진화된 안전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올해 한라시멘트의 'World Class 안전문화 4단계' 진입을 목표로 설정한 만큼 협력업체를 향한 안전교육과 안전문화 달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다. World Class 안전문화 모형은 기업의 안전문화를 성숙수준별로 나눈 모델로 4단계는 안전의식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등급이다. 또 회사는 2026년까지 임직원의 50% 이상이 위급상황 시 CPR과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전사적인 목표를 세우고, 매년 2차례 이상 전문과정을 개설하여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직원들이 동료를 직접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다. 이 회장도 다른 임직원들과 함께 관련 교육을 직접 수료하고 '전원참여 & 전원실천'의 전사적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라시멘트 안전관리팀 관계자는 "사고와 재해 예방은 자사 일부 직원만 애쓴다고 될 게 아니라 경영진 및 모든 협력업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가 함께 해야만 달성할 수 있다"면서 "국내 시멘트 제조사 최초로 'World Class 안전문화 4단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5 11:02:3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에 '13개 금융사 협약'…맞춤형 금융지원 강화

현대건설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KB국민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금융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도형 현대건설의 재경본부장과 심재송 KB국민은행 부행장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식을 진행하기 전까지 KB국민은행을 비롯해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수협은행 등 7개 은행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현대차증권, 키움증권 등 6개 증권사를 포함, 총 13개 금융권과의 금융협력 MOU를 모두 완료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합원의 금융부담을 최소화할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13개 금융권은 현대건설이 요청하는 금융상품과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안하며, 금융자문과 금융주선,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에 적극 협력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13개 금융권과의 대규모 협약을 통해 전례없는 금융 안정망을 구축했다"며 "조합원 중심의 재건축 지원 계획을 차례로 실현시켜 압구정2구역을 대한민국의 대표 주거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압구정2구역은 1982년 준공된 신현대아파트(9·11·12차) 1924가구를 포함하며, 재건축을 통해 최고 65층, 2,571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05 11:00:59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HDC현산 운영 용산역·전면지하공간, 서울 교통허브 ‘핵심 축’ 부상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용산 국제업무지구 광역 교통 개선 대책'이 본격화하면서 자사가 개발·운영 중인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 지하공간이 핵심 교통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3조5780억원이 투입되는 광역 교통 개선 대책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 중인 용산역 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광역환승센터 신설 계획이 포함돼 있다. 고속열차(KTX), 일반열차(ITX),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등이 통합된 용산역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버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과의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 보행통로와 GTX-B 노선의 용산역 출입구 신설이 포함된 지하 통합공간 조성안도 추진된다. 교통망 연계 계획은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과 직접 맞닿은 인프라 개선으로, 해당 정비사업지의 가치 상승과 유동 인구 확보 측면에서 수혜가 될 것이라는 게 HDC현대산업개발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용산역 일대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면 지하공간과 정비창을 통합 연결하겠다는 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라며 "서울시 교통계획이 HDC의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점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더욱 부각하는 요소이다"라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05 10:54:56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한국수력원자력, 26조 규모 체코 원전 건설 계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000MW급 한국형 원전 APR1000 2기 건설을 위한 약 26조 원 규모의 신규 원전 사업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출 이후 16년 만에 이루어진 해외 원전 수주이자, 한국 원전의 유럽 시장 첫 진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은 체코 정부의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국영 전력회사 CEZ 산하 두코바니 II 원자력 발전소가 발주사와 시공사 역할을 맡는다. 계약 체결 과정에서는 입찰 경쟁사인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으로 계약 서명이 일시 중단되는 우여곡절도 있었으나, 체코 최고행정법원이 해당 가처분을 취소하면서 계약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체코 피알라 총리는 이번 계약이 "체코 에너지 자립과 안보 달성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지정학적 변화를 고려할 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피알라 총리의 최종계약에 대한 서명은 이날 최고행정법원이 계약 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린지 수시간 만에 이뤄졌다. 모든 것이 서둘러 비밀리에 이뤄졌다고 체코 현지 매체 ct24는 전한다. 체코 정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프라하에서 남쪽으로 220㎞ 떨어진 두코바니와 130㎞ 떨어진 테믈린에 각각 2기씩 총 원전 4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본계약은 그중 두코바니 지역에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하는 걸 골자로 한다. 두코바니 5·6호기는 확정하고, 테믈린 3·4호기는 발주사와 함께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투자 규모로도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다. 체코 정부가 예상한 사업비는 1기 약 2000억 코루나(약 13조원), 2기 약 4000억 코루나(약 26조원)다. 한수원은 지난해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9개월간의 기술·상업 협상을 거쳐 이번 계약을 확정했다. '팀 코리아' 체제로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한전연료, 한전KPS 등 국내 유수의 원전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설계부터 기자재 공급, 시공, 시운전까지 원전 건설 전 과정을 담당한다. 현지에 건설소도 개소해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돌입했다. 전문 인력을 선발하고 부지 조사 등 초기 업무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체코 정부는 두코바니 5·6호기 건설 이후 테믈린 지역에 추가 원전 2기 건설 가능성도 검토 중이며, 이 경우 한수원이 우선협상권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계약은 한국 원전 산업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하는 성과인 동시에, 유럽 시장에 한국형 원전이 진출했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다. 체코 정부는 이번 사업이 국가 에너지 자립과 안보 강화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우리나라의 원전 산업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한국은 중동에 이어 유럽까지 원전 수출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원전 강국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게 됐다.

2025-06-05 10:50:53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2025 생태 공감! 가족 캠프’ 운영

경북교육청은 6일(금)부터 8일(일)까지 도내 환경 전문 기관 3곳과 협력해 '2025 생태 공감! 가족 캠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생태 공감! 가족 캠프'는 제4회 환경교육주간(6월 5일 환경의 날 포함)에 맞춰 경북교육청과 경상북도환경연수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1박 2일 체험·실습 중심의 생태 전환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도내 학생과 학부모 등 60가족, 총 220여 명이 참여하며, 각 기관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6월 6일~7일)에서는 디지털 드로잉, 환경 포스터 제작, 생태 탐방,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해와 공감 활동 등 창의적인 환경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6월 6일~7일)에서는 지역 상생 우드스쿨, 보물찾기, 반려식물 가드닝, 야간 생태 탐방 '꽃별 산책' 등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6월 7일~8일)에서는 환경연수원 스탬프 투어, 탄소중립 강연, '숲이 빛나는 밤에' 등 교육과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진행돼 생태 감수성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다. 참가 가족들은 캠프별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과 기후 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탄소중립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활 실천 의지를 다지게 된다. 이번 캠프는 경북교육청과 지역 환경 전문 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가족과 지역사회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즐겁게 배우고, 생태 감수성과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참여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0:34:51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 제13기 안양천 환경대학 개강식 개최

안양시는 4일 오전 9시 30분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3기 안양천 환경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안양천 환경대학은 안양천 유역 환경 전반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하천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환경 실천을 이끌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환경대학은 이달 4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며, 분야별로 초빙한 전문 강사를 통해 하천 생태계에 대한 이론교육 및 현장학습을 실시해 배운 내용을 직접 자연에서 확인할 수 있는 흥미롭고 유익한 교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양천 환경대학 교육 수료자에게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 2013년에 처음 시작된 안양천 환경대학 교육은 12기에 걸쳐 263명이 수료했으며, 현재 이 가운데 40명이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안양시 최대호 시장은 "이번 과정이 안양천 및 안양의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더욱 북돋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안양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05 10:34:1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네오에이블, 욕창예방전동방석 일본 50억 수출 계약 체결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네오에이블(NeoAble)이 자사의 대표 제품인 욕창 예방 전동방석의 일본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네오에이블은 지난달 29일 일본 현지 유통 파트너사와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일본 시장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며 네오에이블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욕창 예방 전동방석은 장시간 착석으로 인한 피부 압박을 자동으로 분산시켜 욕창 발생을 방지하는 제품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일본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네오에이블은 이번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은 물론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도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네오에이블 관계자는 "사람 중심의 기술로 전 세계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일본 수출 계약은 이러한 글로벌 진출 전략의 핵심적인 이정표"라고 말했다. 네오에이블은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개발·제조하는 스타트업으로, 고령자와 장애인 등 보건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025-06-05 10:31:08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에 한강 조망 프리미엄 선보인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최첨단 인공지능(AI) 조망 설계와 특화 평면, 최고급 창호 제공으로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선보이겠다고 5일 밝혔다. 국내 대표 AI 조망 분석 기업인 텐일레븐과 협업해 최적의 한강 조망 설계를 조합원에게 제안했다. 약 1만2000번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고도별 실제 한강 조망 가능 세대를 정밀 분석해 설계에 반영했다. 기존 조합 설계안보다 178가구 증가한 총 513가구가 한강 조망이 가능해졌다. 한강 조망 맞춤형 설계도 도입했다.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다양한 타입(108가구)에 적용된 '4면 개방형 거실'로 전 방향에서 한강과 채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84타입 이상의 전 세대에는 조망형 테라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다이닝 공간과 욕실에서도 한강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천장고 설계 또한 일반 세대는 최대 2.7m, 복층 세대는 최대 5.2m까지 확보함으로써 한강 조망의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한강 조망 극대화를 위해 창호계의 명품으로 알려진 '슈코'를 도시정비사업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슈코 창호는 실측부터 제작, 시공까지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단순히 창문으로 한강이 보이는 집이 아닌, AI조망 설계와 명품 창호를 통해 모든 조합원분께서 한강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고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05 10:27:16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 1순위 청약 전 타입 마감…최고 경쟁률 187.8대 1

서울 고덕 강일지구에서 선보인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이 최고 187.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 1순위 청약 마감을 달성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은 지난 4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11세대 모집에 총 3만287건의 청약접수가 몰려 평균 97.39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전용 84㎡A 타입은 최고 경쟁률인 187.82대 1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는 점과 서울 고덕 강일지구의 마지막 민간 분양단지라는 희소가치가 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도보권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다. 여의도역, 광화문역, 마곡역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코스트코,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등 대형 상업시설이 자리한다. 최근에는 단지 인근에 자리한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몰에 이케아 강동점과 CGV가 입점해 주거 편의성이 한층 더 향상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강동아트센터 등 의료·문화시설도 인접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가칭)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가 2029년 3월 개교될 예정이며 강명초, 강명중, 강일고 등 다양한 학군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한영외국어고등학교와 배재고등학교도 가깝다. 인근에 조성 예정인 근린공원과 연결되며 벌말근린공원, 능골근린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미사호수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한편 서울 강동구 상일동 일원에 위치한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은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동, 전용 84·101㎡ 총 61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2일이며 정당계약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05 10:20:43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평택도시공사, '평택호 My Way' 오픈

평택도시공사는 오는 6일, 평택호 관광단지 내에 조성된 디자인 벽화 거리 '평택호 My Way'를 공식 개방한다. 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참여해 현재 보상 절차를 완료하고 지장물 철거공사를 진행 중이다. 일부 존치시설물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도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업을 세심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벽화 거리는 철거공사로 인해 삭막해질 수 있는 공사장 환경을 개선하고,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가설휀스에는 평택호의 아름다운 노을과 12간지를 테마로 한 동물 일러스트가 감성적으로 그려져,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평택호 My Way'는 평택호길 일부 820m 구간에 조성된 디자인 벽화 거리로, 사랑스럽고 유쾌한 12간지 동물 캐릭터를 주제로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구성되었다. 거리 명칭은 평택호를 거닐며 나를 찾고, 친구를 만나고, 추억을 나누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평택도시공사 강팔문 사장은 "이번 디자인 벽화 거리 조성을 통해 평택호 관광단지가 시민과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며, "평택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관광단지 개발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덧붙여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6-05 10:16:4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시흥시, 연잎·미나리 농산물 가공 특허 2건 신규 등록 완료

시흥시가 농산물가공제품 개발 사업을 통해 '연잎과 미나리 착즙주스 제조방법'과 '연근과 미나리를 이용한 스프 제조방법' 등 2건의 특허를 신규 등록했다. '연잎과 미나리 착즙주스 제조방법'은 연잎과 미나리의 향미와 기능성을 살린 착즙 블렌딩 공정으로 쓴맛을 줄이고 향을 강조한 기능성 음료다. 소비자 기호도와 차별성을 확보했다. '연근과 미나리를 이용한 스프 제조방법'은 연근의 부드러운 맛과 미나리의 향을 살린 건강 지향 스프로 간편식 시장에도 경쟁력을 갖췄다. 시는 이번 두 건의 특허 등록을 통해 시흥시 농산물인 연잎, 연근, 미나리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산물 소비 촉진 및 가공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시흥시는 특허출원 45건, 이번 2건을 포함한 32건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앞으로도 시는 농산물 가공기술 고도화와 기술이전을 통해 지역 농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시 농업기술과 김미화 과장은 "시유특허가 제품화 및 유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이전과 민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자원팀으로 하면 된다.

2025-06-05 10:13:3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동시, 희망 콘서트 ‘다시 안동 ON’ 개최

안동시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동지회와 함께 오는 6월 14일(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안동시민운동장에서 희망 콘서트 '다시 안동 ON'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대상은 총 1만7천 명이며, 영탁, 정동원, 양지은, 홍진영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산불 피해 주민에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초청권이 배부된다. 일반 시민과 관광객은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안동시 관내에서 소비한 영수증(대형마트 제외)을 지참하면 입장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은 1인 1매,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입장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시민운동장 주차장 이용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강변주차장 등 인근 공용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순환2·순환2-1번 시내버스(15분 간격 운행) 등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또한, 콘서트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에게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는 '다시, 안동 ON' 연계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맥주(음식의 거리) 또는 막걸리(북문시장) 교환권이 제공된다. 교환권은 중복 사용이 가능하며, 공연 후에도 원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와 함께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05 10:13:26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저출생 부담 타파 위한 지원사업 추진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20개 관련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경북도는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지원사업 점검회의'를 열고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 등 4대 분야에서 추진 중인 20개 사업의 현황을 점검했다. '부담 없는 결혼' 분야에서는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 결혼 축하 혼수 비용 지원, 작은 결혼식 동영상 제작·홍보 등이 포함된다. 이 중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은 예비·신혼부부 1쌍당 최대 300만 원의 예식 부대비용을 실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6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행복한 출산' 분야는 임신부 어촌마을 태교여행, 출산 축하 용품 및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책 선물 등을 포함한다. 태교여행 사업은 숙박비와 교통 상품권, 앨범 제작 등이 지원되며, 지난달 30일부터 경상북도 어촌특화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가족 형태를 존중하고 인정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도 나선다. 경북도는 비혼 가구 출산·육아 지원 개선 방안, 국제입양 활성화, 기혼 여성의 추가 출산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체감형 정책을 마련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즐거운 육아' 분야는 가족 친화 프로그램 운영, 육아 근무 동영상 제작·홍보, 장난감 도서관 설치, 찾아가는 놀이터, 아동 친화 음식점 운영 등을 포함한다. 특히 육아휴직이 아닌 '육아 근무' 개념을 확산하기 위해 경북도는 지난달 30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TV'를 통해 '육아 근무 송'을 공개했으며,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 분야에서는 가족 친화 인증기업 확대, 초등맘 10시 출근제, 우리 동네 아빠 교실, 일자리 편의점 운영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인증기업에 대해 체력단련실, 휴게실, 화장실 등 환경개선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아빠들의 육아 참여 확대를 위해 '아빠들의 성장 수업', '책 읽어주는 아빠', '부자 스포츠 교실'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관행을 바꾸겠다"며 "청년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3월부터 결혼, 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에 부담을 주는 관행적 문화를 개선하고자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지침을 마련해 전 도민이 참여하는 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5-06-05 10:11:10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