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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자개발은행, 'AI활용 기후·환경 대응' 협력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4차 '한국-다자개발은행(MDB) 그린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18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예정돼 있다. 환경부는 산하기관인 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다자개발은행과 국내 기업간의 만남을 주선하는 국제 행사인 '그린협력포럼'을 개최해 왔다. 올해 행사에서는 '기후·환경 분야 인공지능(AI) 활용'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기후·환경 신규사업을 추진 중인 다자개발은행과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 전략(물관리, 폐기물 재활용, 홍수 예경보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다자개발은행은 여러 국가가 공동으로 자금을 출자해 설립한 국제 금융 기관이다.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자금을 지원하고 국내 기업들이 해외진출을 위해 자금을 활용하는 곳이다. 행사에는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등 주요 다자개발은행이 참여한다. 이들은 '인공지능 활용 중장기 추진 전략과 신규사업(프로젝트) 기회'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환경산업기술원, 수출입은행 등은 다자개발은행과의 협력 사례를 소개한다. 물관리·폐기물·홍수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반 녹색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기후·환경 기업이 다자개발은행이 추진하는 신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부터는 '협력의 시간(네트워킹 세션)'을 마련해 국내 환경기업과 다자개발은행 간 1대1 만남을 통해 국내 기업과 다자개발은행이 협력사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정은해 환경부 국제협력관은 "인공지능은 국제사회에서 이미 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기술"이라며 "다자개발은행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국제사회의 녹색 전환을 선도하고, 우리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9-17 15:40:5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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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모바일 기부 플랫폼 'KB 기부 플러스'

KB손해보험은 고객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모바일 기부 플랫폼 'KB 기부 플러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KB 기부 플러스는 고객이 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참여형 기부 플랫폼이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장기보험(실손보험 제외) 가입 시 기부 포인트가 자동 제공된다. 고객이 함께 모은 포인트가 사업별 목표 금액에 도달하면 KB손해보험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를 진행한다. 참여한 고객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부 증서가 전달된다. 이번 KB 기부 플러스의 첫 사회공헌 테마는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건강·미래'다. ▲재난·화재 등 일상 속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한 그룹홈 시설 개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치과 치료 지원 ▲자립준비청년의 진로 탐색 및 창업 역량 강화 등 사회 소외계층의 실질적 변화를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 가입이라는 일상적인 선택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되고 사회 전체에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마음으로 'KB 기부 플러스'를 도입했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17 15:39:4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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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영 소공연 회장 "4.5일제 시행하면 주휴수당 반드시 폐지해야"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사진)이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을 확대 적용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송치영 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단기 근로자, 5인미만 사업장 근로자에게까지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는 것에 소상공인들은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고용 문제에 있어선 노사 양면이 있는 만큼 반드시 사회적 합의과정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는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 ▲주 15시간 이상 근로계약 의무화 ▲2년 이상 근무 시 무기계약직 의무 전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송 회장은 "주 4.5일제 도입도 논의 중인데 4.5일제를 한다고 하면 반드시 주휴수당도 폐지해야한다"면서 "식당은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미용실에 손님이 없으면 쉬기도 하는데 일반기업에서나 지킬 수 있는 고용형태를 소상공인에게까지 강제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송 회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5대 핵심 과제'로 ▲소상공인 복지법 제정을 비롯한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 ▲현장감 있는 정책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소상공인 정책연구소 설립 ▲소상공인 정책 전달체계 효율화를 위한 허브 역할 강화 ▲소상공인 디지털 및 AI 전환 구축 선도 ▲5인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 반대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1순위로는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꼽았다. 송 회장은 "현행 법적 체계로는 소상공인 복지를 직접적으로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고 이런 이유로 소상공인 복지에 대한 법률 마련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면서 "이에 따라 소상공인기본법에 기반한 후속입법으로 소상공인복지법을 제정하고,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관련 법률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준 보수액(1등급:월 182만원) 이하 소득을 버는 소상공인에 대해선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고용보험액 전부를 내주는 등 지원을 강화해야한다는 것이다. 송 회장은 연합회 내에 소상공인 정책연구소 설립 의지도 밝혔다. 그는 "소상공인 상권 빅데이터 센터, 생애주기별 정책, 민관거버넌스, 정책연구소 등을 마련해 소상공인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씽크탱크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소상공인 정책연구소를 통해 중앙-지방-소상공인간 빅데이터를 근거해 정책을 집행하고, 소상공인 현황 파악 등 조사·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관을 설치하는 등 소상공인 정책플랫폼을 구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올해 안에 '회원 100만 시대'도 약속했다.

2025-09-17 15:39: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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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제4인뱅 '전원 불허'…소소·소호·포도·AMZ 등

금융위원회는 17일 제16차 정례회의에서 소소뱅크, 소호은행, 포도뱅크, AMZ뱅크 등 4곳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모두 불허했다. 핵심 사유는 대주주 자본력과 자금조달 안정성, 사업계획의 실현가능성 부족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해 11월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심사기준'을 마련한 뒤 올해 3월 예비인가 접수를 받았다. 총 4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각 분야 민간전문가 10인으로 구성한 외부평가위원회를 꾸려 서류검토와 사업설명·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평가는 지난 9월 10~12일사흘간 합숙·대외연락 차단 방식으로 이뤄졌다. 외부평가위원회는 4곳 모두에 대해 '은행업 예비인가를 받기에는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냈다. 신청인별로는 ▲소소뱅크는 소상공인 금융기회 확대 의의는 있으나 대주주 투명성·자본력·추가 출자 가능성이 미흡 ▲소호은행은 혁신성은 긍정적이나 대주주 자본력과 영업 지속가능성·안정성이 부족 ▲포도뱅크는 대주주 불투명성과 자본력이 미흡 ▲AMZ뱅크는 대주주 특정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고 자본력·추가 출자 가능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당국은 이번 심사의 핵심 평가축을 ▲자금조달 안정성 ▲혁신성 ▲포용성 ▲실현가능성으로 제시해 왔는데 다수 신청인에서 초기자본 및 향후 증자 재원과 관련해 '투자확약서(LOC)'가 아닌 '조건부 투자의향서(LOI)' 중심 제출 등으로 자본조달의 확실성이 떨어진 점을 문제로 봤다. 주대상고객의 신용도·상환능력을 고려하면 충분한 자기자본과 추가 출자 여력 입증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평가의 취지다. 외부평가위의 평가의견이 금융감독원으로 이송됐고 금감원이 이를 반영해 '불허' 심사결과를 금융위에 상정했다. 금융위는 이를 제16차 정례회의에서 의결해 최종 불허를 확정했다. 금융위는 "향후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는 금융시장 경쟁상황,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권의 자금공급 상황 및 은행업을 영위하기 적합한 사업자의 진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17 15:39: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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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IRP 신규 개설 시 금융상품권 1만원 제공

하나증권은 IRP 계좌 신규 개설 손님을 대상으로 금융투자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 홈페이지 및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원큐프로'의 이벤트 화면을 통해 하나증권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한 손님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손님에게 제공되는 금융투자상품권 1만원은 이벤트를 통해 개설한 하나증권 IRP 계좌에 입금되며, 펀드와 ETF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 투자금으로 활용 가능하다.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MTS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사업단 단장은 "당사는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의 장기 수익률 부문에서 증권업계 최상위 수준의 성과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운영 전략과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손님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올해 퇴직연금 차세대 시스템을 오픈하고, AI 기반의 개인화된 포트폴리오 시스템인 'AI 연금프로'를 도입해 자산운용 성과를 극대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사내 수익률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직원별 수익률을 평가하고, 우수 직원들의 포트폴리오를 공유하는 등 전체적인 투자역량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7 15:38: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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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조달청과 간담회…조달시장 애로등 해결나서

이노비즈협회가 회원사들의 조달시장 애로사항 해소, 규제 개선 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노비즈협회는 17일 경기 성남 협회 사무실에서 조달청과 함께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협회에선 정광천 회장을 비롯해 유니온씨티 임동욱 대표(이노비즈 전북지회장), 보광아이엔티 차순자 대표, 에니텍시스 홍사혁 대표, 하이테커 백성욱 대표, 아이지 김창일 대표 등 혁신·우수·G-PASS기업 및 공공조달 참여기업 5곳이 참석했다. 조달청에서는 백승보 청장과 주요 정책부서 과장 등 4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선 이노비즈기업의 조달 참여 활성화와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정책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조달청에 ▲공공조달형 납품대금 연동제 확대 ▲조달청 인증제품 개별 매각 제도 도입 ▲다수공급자계약 진행 기간 단축과 기업 보호 제도 마련 ▲다수공급자계약 물품 등록 시 가격 조정의 투명성과 일관성 확보 등을 요청했다. 정광천 회장은 "이노비즈기업은 R&D를 중심으로 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조달 시장에서의 제도적 걸림돌을 해소해야만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며 "협회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직접 반영돼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승보 청장은 "기업들이 체감하는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신속하게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며 "공정하고 혁신적인 조달 환경 조성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노비즈기업은 조달시장 참여 시 가점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받아 업력 3년차를 맞은 혁신 중소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이노비즈협회는 회원사의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성장을 지원하기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올해 3월 조달청과 '이노비즈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활성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조달 길잡이 프로그램, 맞춤형 컨설팅, 해외조달시장 진출(G-PASS 기업 등)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지원 기반을 구축했다. 또 4월에는 판교에서 혁신조달 설명회를 개최해 50여 개 이노비즈기업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 입찰자격 교육, 1대1 맞춤 상담을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25-09-17 15:37: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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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주유 할인 혜택 '삼성 ID STATION 카드'

삼성카드가 SK에너지, GS칼텍스와 협업해 '삼성 iD STATION 카드(SK에너지)', '삼성 iD STATION 카드(GS칼텍스)' 2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규 카드 2종은 각각 SK에너지, GS칼텍스에서 주유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유 할인 한도는 월 최대 3만 5000원이며, 전월 40만원 이상 이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휴 정유사별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SK에너지 제휴 카드 이용 고객은 스피드메이트 차량점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엔진오일 교환 시 2만원 할인 혜택을 연 2회 제공하며, 차량 안전 점검, 타이어 펑크 수리, 타이어 위치 교환 서비스를 무료로 각각 연 1회씩 제공한다. GS칼텍스 제휴 카드 이용 고객에게는 지에스앤포인트(GS&POINT) 자동 적립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GS&POINT는 GS칼텍스, 오토오아시스를 이용하면 적립되는 포인트다. GS25, GS THE FRESH, GS SHOP 등 GS&POINT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주유 서비스 이용 고객의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가 혜택도 구성했다. 주유 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파악해,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통신,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에서 5% 할인을 제공한다. 영역별로 각각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할인 혜택은 전월 40만원 이상 이용 시 받을 수 있다. 신규 카드 2종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마스터) 모두 1만 5000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17일 "삼성 iD STATION 카드'는 고유가 시대에 생활비를 아낄 수 있도록 월 최대 3.5만원의 주유 할인과 고객들이 선호하는 일상 영역 혜택을 담은 카드"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17 15:36:3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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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M&A 및 지배구조 전략 세미나' 성료

KB증권이 올해부터 내년까지 경영 환경에서 기업이 직면할 정책 및 법제 변화와 이에 따른 인수·합병(M&A)과 지배구조 의사결정 포인트를 조망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KB증권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버서더 서울에서 'KB 2025 M&A 및 지배구조 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이날 개회사에서 "자본시장의 빠른 변화와 새로운 정책, 규제 환경을 단순 제도 변화로 보지 말고 미래의 기회를 찾는 관점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오늘 세미나가 최근의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고객사와 함께 기회를 발견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두 개의 주요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박명호 홍익대학교 교수가 '2026년도 예산안 평가 및 기업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예산안 및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방향성을 점검하며 정부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해석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이 중장기 로드맵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실무적 시사점을 전달했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서는 위춘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상법 개정과 기업의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위 변호사는 최근 및 예정된 상법 개정 논의가 이사회 운영, 주주총회, 내부통제와 공시, 그리고 지배구조 커뮤니케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기업들이 고려해야 할 구체적인 대응 방향을 제안했다. 오찬과 함께 마련된 '게스트 스피킹(Guest Speaking)' 세션에서는 우창윤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참석해 건강 관리와 관련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전략임원은 "정책, 법제, 실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성 덕분에 당장 이사회 보고와 내년도 계획 수립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상법 이슈와 거래 구조에 대한 체크리스트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주태영 KB증권 IB부문장은 "불확실성이 큰 국면일수록 M&A에 대한 전략적 판단과 지배구조의 내구성, 그리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기업가치를 좌우한다"며 "KB증권은 고객사의 전략적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 법제, 거래 실행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7 15:34: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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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지도, 두 번째 비로컬(BE LOCAL) 캠페인 진행

네이버가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비로컬(BE LOCAL)'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외국인 관광객이 네이버지도를 통해 음식점, 카페, 쇼핑,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장소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네이버지도 앱을 외국어로 설정하면 '비로컬' 탭에서 한국 2030 이용자가 가장 많이 저장한 핫플레이스와 로컬 맛집, 백년가게 등 추천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고속버스·렌터카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올해는 서울뿐 아니라 부산, 경주까지 지역을 넓혀 진행되며, 부산국제영화제·APEC 정상회의 등 국제 행사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상반기 진행된 첫 번째 캠페인은 명동, 성수, 이태원, 한남동 등 서울의 인기 지역을 소개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20대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리뷰 콘텐츠, 대중교통 정보, 직관적 화면 구성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네이버는 2018년 다국어 지도를 선보인 이후 외국인 사용자를 위한 기능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올해 6월에는 외국인 본인 인증, 예약·주문·결제 기능까지 지원하도록 업데이트했으며, 인천공항과 명동 등 주요 거점에는 다국어 안내 리플렛을 비치했다. 네이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단순 관광지를 넘어 최신 트렌드와 로컬 문화를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2025-09-17 15:29: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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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비즈니스 사장님 커뮤니티’ 3기 모집

카카오가 식음료 업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카오비즈니스 사장님 커뮤니티' 3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업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로, 카카오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는다. 모집 대상은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맵 매장관리 등 카카오비즈니스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식음료 업종 사업자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가능하며, 10월 1일 최종 참가자가 발표된다. 프로그램은 10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한 달 반 동안 진행된다. 이번 3기는 참여 규모를 이전 기수보다 두 배 이상 확대했다. 지난 5월과 8월 각각 식음료, 패션·뷰티 업종을 대상으로 운영된 1·2기 참가자들이 사업 노하우 공유와 운영 인사이트를 얻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교육 과정도 강화됐다. 카카오비즈니스 서비스 활용법과 업종 맞춤형 전략을 비롯해, 성공 사례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브랜드·마케팅 강연이 포함된다. 또 소상공인이 일상 업무와 병행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프로그램 비중을 늘렸다. 참여 혜택 역시 확대됐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최대 5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며, 일부는 오프라인 행사에 초청해 강연, 네트워킹, 경품 증정 등의 기회도 마련한다. 오는 22일까지 지원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카카오비즈니스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상 캐시도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17 15:28: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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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KHF 2025'서 의료 혁신 방향성 제시

더존비즈온이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5'에 참가해 의료 기관의 디지털전환(DX)부터 인공지능(AI) 적용, 정밀의료로 이어지는 전방위적 의료 혁신 방향성을 제시한다. 더존비즈온은 17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AI·데이터 기반의 메디컬 인텔리전스 플랫폼(Medical Intelligence Platform)을 중심으로 의료기관과 병원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비전을 선보였다. 이를 위해 ▲의료 DX Zone ▲의료 AI Zone ▲정밀의료 플랫폼 Zone으로 구성된 부스를 마련하고 의료 현장의 발전과 혁신 단계를 직관적으로 소개했다. 먼저, 의료 DX Zone은 병원 인력·장비·공간 운영을 최적화하는 MRP(Medical Resource Planning), 근무패턴 및 제약조건을 반영해 근무표를 자동 생성하는 간호스케줄러, 1·2차 병원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올인원(All-In-One) 병원정보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혁신이 실제로 구현되는 모습을 보여 줬다. 또한, 환자 측면에서 의료마이데이터(PHR)로 개인 의료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진료기록·처방 및 복약·검사결과·예약을 한곳에서 조회·연결하는 환자 중심의 서비스도 소개했다. 더존비즈온의 병원정보시스템과 연동돼 환자 보유 진료기록을 병원으로 전송하고 진료 시 참고할 수 있다. 의료 AI Zone에서는 데이터를 지식으로, 지식을 에이전트 생태계로 확장하는 원 AI 큐브(ONE AI CUBE)를 공개했다. 진료·검사·처방 데이터, 의료 음성 기록, 영상·임상 자료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와 병원 시스템 및 외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지식베이스로 통합해 진료·연구·운영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지식과 인사이트를 결합한 전문가형 AI 에이전트를 제작·공유·구독할 수 있어 의료 AI 에이전트 활용의 혁신 가능성을 제시하게 된다. 정밀의료 플랫폼 ZONE은 의료 데이터의 수집부터 활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정밀의료 혁신 생태계를 제시했다. 클라우드 기반 CDW(Clinical Data Warehouse)는 환자의 진단기록, 처방내역, 검사결과, 건강검진 정보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수집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분석할 수 있다. WIDE(AI 학습 도구)와 경영지표 대시보드를 통해 병원 경영과 진료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AI 레이블링과 DP(데이터 가명화 도구) 기술로 학습·정제 과정을 자동화해 데이터 활용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의학 데이터 연구를 위한 생명윤리위원회(IRB)와 데이터심의위원회(DRB) 서비스를 통해 연구자에게는 간편한 신청 환경을, 심사위원에게는 효율적인 심사 프로세스를 제공해 심의 절차 전반의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높였다. 이와 함께 행사 둘째날에는 전시 콘셉트를 실제 적용 전략으로 제시하는 두 건의 심화 발표에도 나설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KHF 메디컬 이노베이션 서밋'에서는 더존비즈온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와 서울대학교병원 정창욱 정보화실장이 공동 발표자로 나선다. 발표주제는 'AI 에이전트 기반 병원 가치사슬(Value Chain)의 지능화 혁신'이다. 이어 '2025 대한정보협회 추계학술세미나'에서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가 단독으로 '병원 데이터를 깨우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송 대표는 "더존비즈온은 진료·간호·행정·연구 등 의료 전주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AI·데이터 중심의 의료 혁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전문가의 경험과 지식, 데이터를 학습해 전문가처럼 도와주는 의료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의료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능화를 견인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7 15:27: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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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기재부·금융위 개편 긴급 토론회 "실패의 길을 다시 가겠다는 것"

국민의힘이 17일 이재명 정부의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조직 개편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반대 논리를 청취하는 긴급 간담회를 열고 오는 22일 열리는 정책의총에서 전체적인 정부 개편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정무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재부·금융위 조직 개편안 토론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경제 부처 개편안은 '개편보다 개악에 가깝다'는 입장을 냈다. 이재명 정부는 기획재정부를 재정경제부와 총리실 산하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하는 기재부 개편안을 내놨다. 재정경제부는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흡수하고 기획예산처는 기재부의 기획·예산 기능을 도맡는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위원회로 이름을 바꾸고 산하에 금융감독원과 금감원에서 있던 소비자보호처를 떼어내 금융소비자보호원을 둔다는 계획이다. 건전성과 감독과 영업행위 감독을 이원화한다는 명분이다. 또한 정부는 금융감독원과 금융소비자보호원을 모두 공공기관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여야 원내대표는 3대 특검 연장 법안을 완화해 처리하는 대신 이재명 정부 조직개편안에 야당이 협조하는 합의를 했었으나, 합의가 여당 내 갈등으로 결렬됐으며, 민주당은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정부 조직개편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인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가 정부조직 개편 관련 법 처리를 미룰 경우 민주당은 관련 법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기재부는 그동안 재정 건전성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소비쿠폰 사업과 같은 과도한 재정 지출이나 부채 누적형 사업에 제동을 걸어왔다"며 "그래서 총리 산하에 별도의 기획예산처를 신설해 예산권을 직접 장악하고 기재부의 통제와 견제를 우회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에도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를 분리 운영했지만, 예산과 재정 기능을 떼어낸 경제정책 총괄은 불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결국 이명박 정부에서 기재부로 다시 통합한 전례가 있다. 이재명 정부는 그 실패의 길을 다시 가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금융감독 체계 개편 역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며 "정책과 감독이 명확히 나뉘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기관은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원 네 곳의 감독을 동시에 받는 기형적 구조에 놓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구민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는 기재부 개편을 두고 "기재부는 그간 예산의 편성과 집행, 국가 채무의 관리를 포괄하며 마지막 안전판으로서 역할을 해왔다"며 "권한 집중에 대한 비판, 정치권의 압력에 굴복하는 모습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예산 당국이 독립된 처로 분리될 경우 정치적 압력에 더 취약해질 것이 확실시 된다"고 말했다. 구 교수는 금융감독 체계 개편을 두고 "이명박 정부 때 정책과 감독을 분리했던 근본 취지, 즉 관치 금융과 규제 포획 문제를 줄이고 금융 감독의 독립성을 높이려던 노력과 상충된다"며 "정책 부서는 대출을 늘려 경기를 살리자와 같은 확장적 목표를 갖기 쉽고, 감독 부서는 부실이 나지 않게 대출을 조이는 안정 목표를 우선한다. 두 상이한 정책 목표가 한 조직 안에 섞여 있으면 스스로 만든 규제를 스스로 느슨하게 집행할 수밖에 없는 유인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금융위원회가 혁신·서민·주택·생산금융과 자본시장에서 관세 등 여러 대응을 다 해야 하는 상황이다. 해당 정책기능이 재정경제부로 가게 되면 효율성이 떨어지게 된다"며 "은행·증권·카드·보험·보증까지 합치면 우리나라 금융회사가 1만2000개가 넘고, 금융업에서 IT(정보기술)의 부분이 커지고 있고 스테이블 코인 등 해외 금융이 들어오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소비자보호원 체제로 가게 되면 감독을 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소비자 보호를 제대로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교수는 금융감독원이 공공기관이 될 경우 감사원의 직무·회계 감사 때문에 본연의 직무에 집중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오창화 금융감독원 팀장도 '개인적 의견'을 전제하며 토론회에서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반대 입장을 냈다. 오 팀장은 "건전성 감독과 영업행위 감독을 단일 기구에서 하면 이해상충이 발생하고 건전성 감독에 치우쳐 영업행위 감독을 소홀히 해 대규모 불완전 판매가 이뤄진다는 것이 (정부의) 논지"라며 "현장에선 그렇지 않다. 현장은 두 감독기능이 밀접하게 연결돼 있고 서로 보완관계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제는 대형 금융사가 아니라 소형 금융사들이다. 대형사들은 분쟁 조정 수용도 일부하고 손해배상 대응 능력이 충분하다"며 "소형사들은 자본을 확충하고 수수료 수입을 늘리기 위해 위험한 상품 판매 요인이 상당히 있다"고 부연했다. 오 팀장은 "정책이 감독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정부가 소형 금융사가 위험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지속적으로 해왔다고 지적했다. 오 팀장은 "과거 금융감독원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지 않았을 때, 당시 재정경제부하고 금감원이 '신용카드 길거리 모집 규제 완화'로 대판 싸운적이 있었다"며 "금감원이 규제개혁위원회에 대규모 신용불량자를 양산할 굉장히 위험한 규제 완화라고 공문까지 보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공공기관 지정까지 받으면 저희가 아무 말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7 15:26:2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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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ETF '각축전'…유럽·글로벌로 투자영역 확대

방산주 랠리에 힘입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도 투자 영역을 유럽·글로벌·소부장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순자산 1조3000억원 규모의 대형 상품이 등장했고, 레버리지·특화형 상품까지 더해지며 라인업이 한층 다양해졌다. 이달 말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신규 진입을 앞두고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7일 KRX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방산 ETF 시장은 한화자산운용의 'PLUS K방산'(순자산 1조3151억원)을 필두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방산&우주'(3143억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1961억원) 등이 규모를 점차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자산운용이 내놓은 '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가 상장일 하루 만에 10.3%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해당 ETF는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K방산 빅4' 기업에 160% 비중을 집중 배분하며 방산 섹터를 통한 높은 수익률을 겨냥하고 중이다. 국내외 자산운용사들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국방비 증액이라는 구조적 요인을 ETF 성장 배경으로 꼽는다. 특히 한화운용은 지난달 소재·부품·장비 업체에 집중하는 'K방산소부장 ETF'를 내놓으며 밸류체인 전반으로 투자영역을 확장했다. K2 전차 변속기 국산화에 성공한 SNT다이내믹스, K9 자주포 엔진을 공급하는 STX엔진 등도 포트폴리오에 포함됐다. 오는 23일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유럽방산TOP10'을 상장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해당 ETF는 라인메탈(Rheinmetall) 등 유럽 방산 대장주를 담는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본부장은 "국내 ETF는 이미 다수 출시돼 차별화를 위해 유럽 방산 기업에 집중했다"며 "라인메탈은 독일 정부가 예산을 집중하고 공장 증설에 나서면서 유럽 내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EU 및 NATO 탄약 공동조달 계획 속에서 공급망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방산은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산업이라, 유럽의 '재무장(Re-armament) 계획'이 본격화되면 ETF 시장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섹터가 될 것"이라며 "방산주는 고평가 논란이 있지만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남 본부장은 유럽 재무장 전략의 핵심으로 '바이 유러피안(Buy European)' 원칙을 꼽았다. 이는 유럽 내에서 생산된 무기와 부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조달 기준으로, 역내 방위산업의 자립도를 높이고 미국 등 외산 무기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것이다. 실제로 유럽연합은 국방 조달 시 유럽산 부품을 최소 65% 이상 사용하고, 생산시설을 유럽 내에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도 "회원국들이 유럽연합 내 공급망에 완전히 의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역내 중심의 공급망 강화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또 다른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국내 방산주의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군비 확대라는 모멘텀이 멈추지 않는 한 ETF 시장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9-17 15:22: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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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에어부산·티웨이항공·제주항공·이스타항공·진에어

[M 항공 News]에어부산·티웨이항공·제주항공·이스타항공·진에어 ◆에어부산, 가을 국내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실시 에어부산이 다가오는 가을 국내 여행객을 위해 특별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에어부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여행 활성화 캠페인 '여행가는 가을'에 참여해 국내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을 통해 에어부산은 부산-제주, 울산-제주 노선을 대상으로 왕복 항공권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계정당 최대 4매까지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후 결제 단계에서 바로 적용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16일까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가을을 맞아 국내 여행을 계획하시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 여행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여행가는 가을 제주 할인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한국공항공사와 함께 '2025년 여행가는 가을 제주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대구·청주·광주 출발 제주 도착 국내선 여행객을 대상으로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제주 왕복 항공권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쿠폰은 왕복 운임 5만 원 이상 결제 시 적용되며,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16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가을 제주만이 선사하는 청량한 바람과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여행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티웨이항공은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바탕으로 국내 여행의 즐거움을 더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제9회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 발표 제주항공은 지난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된 제9회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으로 이건우 어린이(화성 동탄초등학교)의 작품 '내가 떠나는 첫 해외여행'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는 만 5세에서 만 13세 이하 어린이 승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회로, 항공 여행의 추억과 즐거운 경험을 창의적인 그림으로 표현하는 특별한 기내 행사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는 ▲인천·부산~보홀 ▲인천·부산~세부 ▲인천~푸꾸옥 ▲부산~다낭 노선에서 '제주항공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행복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대회 기간 총 1655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금상 1명·은상 3명·동상 5명·입선 20명 등 총 2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주항공은 금상을 수상한 이건우 어린이에게 상장과 함께 국제선 왕복항공권 4매를 부상으로 제공했다. 은상 수상자 3명에게는 상장과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를, 동상 수상자 5명에게는 상장과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를, 입선한 어린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제주항공 산리오 캐릭터즈 모형비행기를 전달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 탑승객들의 항공 여행이 단순한 이동의 경험이 아닌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모든 고객의 여정이 즐겁고 의미 있는 기억으로 이어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도쿠시마 원데이 버스투어' 상품 출시 이스타항공이 오는 30일부터 일본 소도시 도쿠시마현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1일 버스 투어 상품'을 운영한다. 이스타항공은 일본 도쿠시마현과 현지 버스 투어 여행사 '하루하루투어'와 함께 '도쿠시마 원데이 버스투어'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쿠시마는 지난해 12월부터 이스타항공이 단독 운항 중인 일본 시코쿠 지역의 소도시로, 이번 버스투어 상품은 차량 렌트 없이도 개인 여행객이 도쿠시마의 다양한 자연과 문화 공간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쿠시마 원데이 버스투어 상품은 자연 경관 감상을 중심으로 한 네이처 코스와 예술·체험·쇼핑을 중심으로 한 아트 코스로 구성됐다. 두 코스 모두 오전 9시경부터 오후 6시경까지 약 9시간 소요되는 일정이다. 투어 가격은 최저가 기준 ▲네이처코스 4만9900원 ▲아트코스 3만9900원부터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일본 소도시 여행 시 개인 여행객들의 교통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번 투어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의 이동 편의성과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에어, 에어부산·에어서울과 '2025 항공산업 잡 페어' 공동 참여 진에어가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함께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개최된 '2025 항공산업 잡 페어'에 공동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잡 페어는 항공산업 분야의 다양한 직종 및 기업을 소개하고 구직자와 기업을 이어주는 취업박람회다. 3사는 이번 행사에서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각 회사와 직무를 소개하고 직종별 채용 정보 등을 제공했다. 특히 객실, 운항, 정비, 일반직 등 다양한 직무의 직원들이 참여해 구직자들과 일대일 심층 상담을 진행하며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기념 사진 촬영과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구직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부스를 찾은 구직자들에게는 3사 기업이미지(CI)를 활용해 제작한 기념 키링을 증정했다. 이번 합동 부스에는 약 1000명의 구직자가 찾아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 요령, 기업 인재상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정보를 직접 질문하며 확인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미래 항공 인재들과 만나 소통하고, 3사가 함께 행사를 준비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우수 인력 확보를 통해 항공 안전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7 15:17:2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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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재미로 먹고 맛으로 먹는 '오리온 고래밥' 40년 넘게 사랑받아

1984년 오리온이 선보인 '고래밥'은 단순히 배고픔을 채우는 과자가 아니었다. '재미로 먹고 맛으로 먹는 오리온 고래밥'이라는 광고 카피가 보여주듯, 고래밥은 출시 당시부터 놀이와 재미 요소를 담은 '엔터테인먼트형 과자'의 원조였다. 바삭한 식감과 해양 동물 모양의 독특한 콘셉트로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국민과자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출시 41주년을 맞은 고래밥은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까지 무대를 넓히며 글로벌 스낵으로 도약했다. ◆1980년대 신제품 경쟁 속 탄생 1980년대는 제과업계가 앞다퉈 신제품을 출시하던 시기였다. 오리온은 차별화된 과자를 개발하기 위해 최신 생산 설비를 도입하고 해외 제과사와 기술 제휴에 나섰다. 그 결과 1984년 3월, 해양 동물을 모티브로 한 입체형 과자 '고래밥'이 탄생했다. 속이 비어 있어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고래·상어·문어·오징어 등 총 9종의 바다 생물을 구현한 점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브랜드명 '고래밥'은 출시 당시 사내 공모로 정해졌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지만, 제품 특징을 단순하면서도 재미있게 표현한 '고래밥'이 최종 선정됐다. 이후 고래밥은 20년 넘게 변함없는 인기를 구가하며 오리온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2007년에는 기존보다 크기를 3배 키운 '왕고래밥 볶음양념맛'을 선보였다. 기존의 바삭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되 한입에 여러 개를 먹는 듯한 만족감을 강조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국립한글박물관과 협업해 출시한 '한글날 한정판 고래밥'이 화제를 모았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언해본이 실려있는 '월인석보' 판본체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해 창제 초기 한글의 멋스러움을 표현했고, K-컬처 열풍 속에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현재 고래밥은 볶음양념맛, 달콤치즈맛, 왕고래밥 볶음양념맛, 핫고래밥 매콤양념맛, 한글날 한정판 등 총 5종이 판매되고 있다. ◆'펀 콘셉트'로 이어온 40년 마케팅 고래밥의 성공 뒤에는 '재미'를 브랜드 핵심 가치로 삼은 마케팅 전략이 있었다. 오리온은 제품 패키지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래밥을 단순한 과자가 아닌 놀이와 경험을 주는 브랜드로 발전시켰다. 2015년에는 종이접기 전문가 김영만 씨와 함께 '해양생물 종이접기'를 고래밥 패키지에 담아 교육적 요소를 더했다. 이듬해에는 고래밥 캐릭터들의 모험기를 그린 '톡톡퍼즐'을 패키지에 반영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2017년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고래밥 캐릭터를 무료 제공하며 모바일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했고, 2018년에는 게임업체와 협업해 고래밥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 이처럼 소비자와 소통하고 즐거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시도가 고래밥을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들었다. ◆해외판 '하오뚜어위'와 '마린보이' 국내에서 입지를 다진 고래밥은 2000년대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냈다. 오리온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내세워 시장 분석과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맛과 제품명을 적용했다. 중국 시장에는 2006년 '하오뚜어위(好多魚, 물고기가 많다)'라는 이름으로 진출했다.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는 제품명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금세 친숙해졌다. 여기에 토마토맛, 해조류맛, BBQ맛 등 현지 입맛을 겨냥한 다양한 플레이버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베트남에는 2010년 '마린보이(Marine Boy)'라는 이름으로 진출했다. 고래밥은 단순한 간식을 넘어 '학습놀이 과자'라는 차별화된 포지션으로 자리 잡았다. 집중력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는 콘셉트가 부모 세대까지 사로잡은 것이다. 고래와 상어 캐릭터의 대결 구도를 담은 스토리텔링 광고와 프로모션도 인지도 확산에 큰 역할을 했다. 더 나아가 2019년에는 '고래'에 맞설 새로운 캐릭터로 육지 동물인 '공룡'을 전면에 내세운 신제품 '공룡밥(베트남 현지명 정글보이, Jungle Boy)'을 출시했다. 티라노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벨로시랩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캐릭터를 과자 모양에 적용해 즐길 거리를 늘렸다. 고래밥 출시 35년 만의 새로운 시리즈 도전이자,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적 행보다. 고래밥은 지난 41년 동안 '재미와 맛을 동시에 주는 과자'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지켜왔다. 오리온은 앞으로도 펀 콘셉트를 살린 마케팅과 차별화된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K-컬처 열풍과 맞물려 고래밥은 단순한 과자를 넘어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매개체 역할까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9-17 15:17: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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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美 엑시팬시브와 맞손...탄소시장 사업 강화

한국거래소가 탄소시장 사업 부문 강화를 위해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탄소 크레딧 거래소 운영사인 미국의 엑스팬시브(Xpansiv)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탄소 크레딧 거래소는 탄소 감축 실적(크레딧)을 거래하는 시장으로, 자발적 탄소 시장(VCM)이라고도 불린다. 엑스팬시브의 경우, 세계 최대 탄소 크레딧 거래 플랫폼인 CBL을 운영 중이다. 탄소크레딧시장(CBL) 시장의 거래종목을 기초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탄소크레딧 선물이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탄소시장 네트워크 확대, 한국거래소와 CBL간 연계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더불어 향후 탄소크레딧 시장 개설 시 해외 기관의 유동성을 국내로 공급해 시장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탄소 크레딧 수요 기업이 한국거래소의 플랫폼을 이용해 우수한 품질의 해외 탄소 크레딧을 편리하게 매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 구축 방안도 검토한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한국거래소는 아시아 최고의 탄소 시장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글로벌 탄소 크레딧 시장을 운영하는 엑스팬시브와 다양한 측면에서 협업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존 멜비 엑스팬시브 최고경영자(CEO)는 "기업 등의 에너지 전환 목표를 지원할 'KRX 탄소 크레딧 시장' 개설을 위해 한국거래소와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7 15:15: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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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 "공공 치료제 없이 마약중독 대응 불가"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가 마약 치료를 위한 공공 치료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주희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실 주최,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9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마약중독 치료의 현황과 국가 주도 치료제 확보 필요성' 세미나에 참석해 관련 주제를 발제했다. 김 대표는 "마약중독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는 공중보건 위기"라며 "공공 치료제 확보와 국가 주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는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과 프랑스 사례를 들며 "미국은 SUPPORT Act로 메타돈·부프레노르핀·날트렉손 치료를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보험)로 보장했고, 프랑스는 약국 조제 확대를 통해 과다복용 사망률을 79% 줄였다"며 "한국은 보험 적용과 치료 인프라가 부족해 국가 차원의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인벤티지랩이 개발 중인 1개월 지속형 약물중독주사제 'IVL3004'에 대해 "비비트롤(Vivitrol®)과 동등 수준의 약물 노출을 보이면서도 부작용이 지속되는 시간은 현저히 짧아져서 환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입증했다"며 "정부가 개발 및 상업화를 지원한다면 글로벌 경쟁력 있는 국산 치료제 확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함께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마약중독 치료·재활 인프라와 전문 인력 확보 필요성 ▲마약중독 연구 예산 및 정부 주도 시스템화 시급성 ▲개발 관련 규제 완화 필요성 및 국내 약가 이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전문가들은 "약가에 대한 지원 확대와 경제적 접근성 확보가 없다면 치료제 도입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재범·재발을 예방하는 측면에서도 매우 효과적"이라며 신속 도입과 보험 적용 확대를 촉구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공공 보건 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정책적 뒷받침과 산업계의 협력이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가톨릭대 이해국 교수(한국중독정신의학회)는 "2023년 마약사범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실제 중독자는 최대 80만명에 이를 수 있다"며 "청년·여성층 확산이 뚜렷해 예방과 조기 개입 중심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9-17 15:13:4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