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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글로벌 3위 부품기업 도약 나서…전동화·통합제어·UX 기술 공개

현대모비스가 독일 뮌헨에서 9일(현지시각) 열린 'IAA 모빌리티 2025'를 통해 글로벌 3위 부품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부품사 6위(오토모티브뉴스 기준)에 올라 있다. 현대모비스는 '모비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전동화·통합 제어·사용자 경험(UX)을 3대 혁신 축을 발표했다. 영업부문장 악셀 마슈카 부사장이 발표자로 나서 최근 유럽 및 글로벌 시장에서 모비스가 거둔 성과와 함께 모비스의 미래 기술이 글로벌 수주를 통해 현실화된 사례, 준비 중인 미래 기술 전략을 소개했다. 현대모비스는 ▲ 향상된 친환경 전동화 ▲ 최적화된 기능 통합 ▲ 차량 칵핏 내 사용자 경험 극대화를 선제적 연구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의 세 가지 지향점으로 삼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배터리 시스템 전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배터리 냉각·소화약제 자동분사 시스템 등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개발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전기차 대중화의 걸림돌인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배터리셀 발화시 소화약제를 자동분사해 화재를 즉시 진압하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핵심 기반 기술로 꼽히는 전자식 조향(SBW), 제동(BBW), 후륜 조향(RWS) 등 차세대 섀시 기술을 하나의 제어기로 통합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 미래 모빌리티 혁신 과정에서 중요한 전장기술 융합을 통해 디스플레이 없이 차량 유리를 통해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WD)도 개발했다. 현대모비스는 2021년 IAA에 처음 참가해 전동화 기술 종합 플랫폼인 'EV 스케이트보드'를 공개했다. 이는 폭스바겐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시스템 수주 성과로 이어져, 지난해 연산 36만대 양산 가능한 스페인 공장을 착공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에 집중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사업체질 개선과 연구개발 고도화를 추진해 오는 2033년까지 핵심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고객 비중을 4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마슈카 부사장은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톱 3로 도약하겠다는 우리의 비전은 명확하다"며 "시장을 앞서 나가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우리의 행동방식이 그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0 15:00: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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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ABS와 美 선박 사이버보안 공동연구 착수…상선·해양 시장 진출 가속화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한화파워시스템 등 한화그룹 3사가 미국 선급협회(ABS)와 손잡고 미국 선박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에 돌입한다. 한화 3사와 ABS는 지난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스 에너지 전시회 '가스텍(Gastech) 2025'에서 미국 해안경비대(USCG)의 사이버보안 규정과 미국 기국(US Flag) 선박 요건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기국 선박은 미국이 관할권을 가지는 선박으로 미국 기국 선박은 미국에 등록돼 미국 국적 깃발을 단 선박으로 선박을 운영하는 회사가 어느 나라에 속했는지와 관계없이 국제 해양법상 미국의 법과 규제를 적용받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는 미국 상선·해양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해양 사이버보안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특히 ABS의 참여로 연구 성과의 국제적 신뢰성과 확산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동연구는 미국 사이버 규제 분석, 선종별 통합 보안 체계 구축, 선박 맞춤형 보안 솔루션 개발, 국제표준(IACS UR E26) 기반 기술 확장, 실시간 위협 대응·복원력 기술 고도화 등을 주요 과제로 다룰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사이버보안은 이제 항해와 추진력만큼 중요한 안전 요소"라며 "ABS와의 협력을 통해 선사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제공하고 차세대 스마트십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은 이번 가스텍 2025에서 세계 최초로 실제 선박을 대상으로 한 ABS의 '국제선급협회(IACS) UR E26 사이버 복원력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 이는 선박이 해킹·디도스(DDoS)·랜섬웨어 등 각종 사이버 위협에 직면해도 운항을 멈추지 않고, 즉각 대응과 복구가 가능한 '통합 사이버 복원력(resilience)' 기술을 확보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이에 따라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한화파워시스템은 건조 단계부터 선박 전체의 통합 사이버 복원력 체계를 확보했음을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10 14:58:4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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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산업용 AI·로봇 경진대회' 개최...청년 AI 전문가 육성

포스코홀딩스가 지난 9일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시스템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산업용 AI·로봇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스코그룹의 핵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조 현장 안전을 위한 AI·로봇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6일부터 시작된 경진대회에는 전국 32개 대학 84개 팀이 참가했으며 12대 1의 경쟁률을 뚫은 7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참가팀에는 전문가 멘토링과 워크숍 기회가 제공됐으며, 다관절 협동로봇과 4족 로봇 두 분야에서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겨뤘다. 다관절 협동로봇 챌린지에 참가한 4개 팀은 이차전지 소재 열처리 용기를 모사한 불량 블록을 정상 블록으로 교체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불량 블록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교체하느냐가 승부를 갈랐다. 이어 열린 4족 로봇 자율보행 챌린지에서는 3개 팀이 계단과 협소 구간 등 제철소 현장 설비 점검 환경을 재현한 트랙을 완주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는 로봇을 활용해 제품을 신속·안전하게 운반하고 장애물을 정확히 인지하는 능력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대상은 성균관대학교 'Agile' 팀(4족 로봇 보행)과 서울시립대학교 'UOS Robotics: ARM' 팀(다관절 협동로봇)이 차지했다. 본선 진출팀 전원에게는 포스코그룹 회장상과 총 4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포스코홀딩스 연구 과제 연계와 포스코DX 채용 가점 혜택도 주어진다. 포스코홀딩스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CTO)은 "이번 대회가 AI와 로봇이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를 체험하는 장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분야에 AI·로봇 기술을 적극 도입해 제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실제로 4족 보행 로봇을 제철소 고위험 작업에 투입하는 등 작업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와 로봇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고유의 솔루션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10 14:56: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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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AI 손잡고 'M.AX 얼라이언스' 출범… 2030년 부가가치 100조원 창출

산업부, 내년 예산 1조1347억원 투입 '올해 2배'… 김정관 "제조 AX 1등 국가 만들 것" 국내 제조업과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손잡고 '제조 AX(Manufacturing AX, M.AX)' 시대를 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고, 2030년까지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 1000여개 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제조강국 코리아의 체질을 AI 기반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기업을 보유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기업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제조 데이터가 기업별로 분산 관리되면서 AI 기반 신제품·서비스 개발도 더뎌 일부 기업은 해외 AI 기업과 협업을 모색해왔다. 정부와 산업계는 업종별 대표 제조사와 AI 기업, 소재·부품사가 함께 참여하는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켜 이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M.AX 얼라이언스는 ▲AI 팩토리 ▲AI 제조서비스 ▲AI 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 가전 ▲AI 방산 ▲AI 바이오 ▲AI 반도체 등 10개 분과로 운영된다. 각 분과에는 업종별 대기업과 AI 전문기업, 소재·부품사,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해 데이터 공유와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AI 팩토리는 현대차·LG전자·포스코 등 대기업과 솔루션 기업이 협력해 2030년까지 500개 AI 스마트팩토리를 보급하고, 업종별 특화 AI 모델을 개발해 산업단지 확산 및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또 AI 제조서비스는 설계·디자인·공급망까지 AI를 확산해 제조업 AI 활용률을 70%까지 끌어올리고, 2030년까지 산업융합 표준 54종 개발을 추진한다. 자율주행차의 경우 2028년 SDV 플랫폼, 2030년 완전 자율주행차 양산을 목표로 정부가 1조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내년도 AI 예산을 올해(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하고, 국민성장펀드 등 자금을 활용해 대규모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GPU·데이터센터·실증공간 같은 인프라 지원과 함께 규제 완화와 표준 마련을 위한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 제정도 추진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건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라며 "우리가 가진 제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간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해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9-10 14:55: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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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장남, 해군 장교로 15일 입대...美시민권 포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지호씨가 139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오는 15일 입영한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지호씨는 입영 후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간 ▲제식 ▲전투기술 ▲기본소양 등 장교가 되기 위한 교육훈련을 거쳐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훈련기간과 임관 후 의무복무기간 36개월을 포함한 군 생활 기간은 총 39개월이다. 지호씨의 보직과 복무 부대는 교육훈련 성적, 군 특기별 인력 수요 등을 감안해 임관시 결정된다. 지호씨는 2000년 미국에서 출생한 선천적 복수국적자다. 부친 이 회장과 모친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 사이에서 태어났다.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경우 한국 국적을 버리고 병역을 면제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장교에 비해 복무 기간이 짧은 일반 병사로 입대해 복수국적이라는 특권을 유지하는 방법도 있다. 일부 복수국적자는 병역 의무를 피하기 위해 해외 장기 체류 등의 편법을 써 사회적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지호씨는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일반 병사에 비해 복무 기간이 2배 이상 길고 책임도 무거운 대한민국 해군 장교의 길을 선택했다. '복수국적자'로서 선택할 수 있는 특권을 과감하게 버리고 순수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의 영해를 지키는 해군 장교의 길을 걷기로 한 것이다.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보유한 병역의무 대상자가 자원 입영을 신청한 사례는 한 해 평균 100여명에 불과하다. 일반 대한민국 청년들도 군 생활 기간이 39개월에 달하는 장교보다는 일반 병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상황에서 지호씨의 '미국 시민권 포기 및 장교 근무 선택'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일반 국민들도 복무 기간이 긴 장교보다 병사 복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지호씨가 미국 시민권까지 버리고 군 복무를 선택한 것은 공동체를 위한 모범 사례로, 귀감이 될 만하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0 14:55: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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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0만닉스' 회복...사상 최고가까지?

SK하이닉스가 장중 30만원 선을 회복한 뒤 최고가를 넘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6% 상승한 3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52주 최고가인 30만65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강한 반등세를 보이면서 3대 지수 모두 최고가를 기록했다. 더불어 미 증시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오라클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 가이던스를 큰 폭으로 상향했다는 소식도 긍정적이다. SK하이닉스와 네이버클라우드가 'AI 설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도 주가에 호재다. 양사는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 데이터센터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의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불확실성 완화 속, 범용 반도체 지원이 동반되면서 전고점 탈환에 도전해 볼 수 있는 환경"이라며 "변하지 않는 결론이 있다면 SK하이닉스가 시장 리더십을 지속 유지해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고, 보유 기술 가치에 대한 재평가는 지속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0 14:54: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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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KB라이프·라이나생명

DB손해보험이 '환경책임보험 청소년환경캠프'를 성료했다. ◆ 초등학생 및 대학생 멘토 150명 참여 DB손해보험은 환경단체 에코나우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2025 환경책임보험 청소년환경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캠프는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충남 태안에서 2박 3일간 진행됐다.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이 환경과 안전에 대한 책임 의식을 몸소 체험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대학생 청년 멘토 등 150명이 참여했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천리포수목원을 방문해 환경 감수성을 기르고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한 대응 역량을 키웠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환경책임보험 제도가 우리 사회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약속임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KB라이프가 2025 태블로(Tableau) 콘테스트를 성료했다. ◆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확산 KB라이프는 임직원 대상 데이터 시각화 경진대회인 '2025 KB라이프 태블로(Tableau) 콘테스트'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태블로는 글로벌 기업들이 널리 활용하는 데이터 시각화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도구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비전문가도 쉽게 데이터 시각화를 구현할 수 있다. 복잡한 데이터를 다양한 그래프와 차트로 표현해 이해도를 높인다. 이번 콘테스트 1등 수상작인 '생애종합자산분석 대시보드'는 태블로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정보 전달력을 높였고 현재 내부 사용자 활성화 모니터링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2등 수상작인 '모바일과 사이버 채널 이용 및 업무처리 현황 분석 대시보드'는 디지털 채널 이용 고객의 개선의견을 과제로 도출해 고객 경험 개선 활동에 직접 적용될 예정이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태블로 콘테스트는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고 고객 중심의 혁신 사례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라이나생명이 초개인화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 '(무)라이나다이나믹건강OK보험' 라이나생명은 나만의 건강 상태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건강보험 '(무)라이나다이나믹건강OK보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7월,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무)다이나믹건강OK보험'의 특약 범위를 확장해 새롭게 출시됐다. 해당 상품은 고객의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 꼭 필요한 보장만을 선별해 가입할 수 있는 '맞춤형 설계'가 특징이다. 최소한의 건강 데이터로 77가지 병력 고지사항이 자동 매칭되는 구조로 담보별 '최적 고지문항'을 적용해 개인화된 보험료가 산출된다. 보장 범위도 확대했다. 통계청의 국민건강통계에서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암·뇌혈관·심장질환에 대해 정밀하게 대비하고 있어 특약 가입시 보장받을 수 있다. 통합암 및 전이암도 특약 가입에 따라 최대 15회까지 보장된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객도 심장 관련 특약이 가능하도록 인수 기준을 폭넓게 설계해 보장의 사각지대를 줄였다. 라이나생명은 "계약 체결 후 고객의 건강이 개선되거나 일정 기간 무사고, 무병력 상태가 유지되면 보험료가 할인되는 제도도 적용된다"며 "고객의 건강 회복이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입 후 2년 경과일부터 모든 계약자는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10 14:53:0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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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판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획득

삼성전자판매가 고객·임직원 안전을 최우선 하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판매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산업재해와 질병을 줄이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삼성전자판매는 전담 조직 운영과 지속적인 안전 문화 확산 활동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보건경영 환경을 구축해 왔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측·예방하며 지속 가능 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삼성전자판매는 ▲정기 안전 점검 ▲자연재해 대응 매뉴얼 수립 ▲연 2회 비상 대피 훈련 등 고객과 임직원의 잠재적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체지방 제로 캠페인 ▲계절별 건강 정보 제공 ▲안마의자 및 발마사지기 지원 ▲임직원 자립형 회전 대차 지원 등을 실시하며 건강증진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판매 피플팀 김영천 상무는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은 임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삼성전자판매의 의지를 상징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0 14:52:3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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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일의 세상 이야기] 좌(左) 정은이 우(右) 푸틴보다 높은 이유

침팬지는 몸짓 신호 외에 새로운 생각을 표현하는 문장은 만들지 못한다. 인간처럼 구문 처리에 사용하는 특수한 뇌 구조가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구문 처리는 뇌의 좌반구 회로가 담당한다. 그래서 인간의 90%가 오른손잡이가 됐다. 이에 따라 인류 대부분이 자연스럽게 오른쪽 중심의 문화가 보편화됐다. 반대로 왼손잡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차별을 정당화하며 뿌리 깊은 편견으로 발전해 왔다. 서양 중세 시대에 왼손잡이들은 결혼 상대자로 부적합했다. 심지어 마녀로 몰려 화형을 당하기도 했다. 이슬람이나 힌두교에서 식사는 오른손으로 하고, 뒷일은 왼손으로 처리하는 것도 오른쪽 우위 개념이다. 서아시아에서는 왼손으로 음식을 건네줘서도 안 된다. 그만큼 왼손은 불결하고 불손하다고 생각한다. 라틴어를 비롯해 유럽 언어의 원류인 고대 인류-유럽어에는 아예 '왼쪽'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았다. ('왼손잡이가 만든 역사') 영어로 오른쪽 'Right'는 '정의' 또는 '권리'라는 뜻도 포함된다. 서양식 교육을 도입한 우리도 오른손은 '바른 손'으로 배워 왔다. 더구나 타고 난 왼손잡이들은 어릴 때부터 부모에게 오른손 사용을 강요받고 자랐다. 이 같은 현실에서 중국만이 유일무이하게 '왼쪽 존중' 관념을 갖고 있다. 한자에서 대등한 개념은 선행하는 글자가 대부분 우선한다. 천지(天地), 일월(日月), 남녀(男女) 등에서와 같이 앞 글자 뜻이 먼저이다. 좌우(左右)도 마찬가지다. 특히 고대 중국에서는 오른쪽 우위 개념을 아예 오랑캐 문화로 여겼다. 예기(禮記)에는 공자가 "...내가 오른손을 위로 하는 것은 내 누님의 상(喪)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기록돼 있다. 노자는 도덕경에서 "군자는 평소에는 왼쪽을 귀하게 여기지만 병기를 쓸 때는 오른쪽을 귀하게 여긴다. 병장기란 상서롭지 못한 것이므로 길사에는 좌를 내세우고, 흉사에는 우를 내세우게 된다"고 말했다. 중국 창조의 신(神)인 반고(盤古)도 "...왼쪽 눈은 태양으로, 오른쪽 눈은 달로 변했다"고 설명한다. 이는 '왼쪽'을 높이는 개념이 오래전에 형성됐다는 방증이다. 실제로 왕조에서도 임금은 남쪽을 바라보면서 왼쪽에는 문관, 오른쪽은 무관을 자리하게 했다. 자리 배치를 통해 중문경무(重文輕武)를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좌의정이 우의정보다 높은 것도 이런 이유이다. '왼쪽 우선'은 조선도 예외가 아니었다. 대표적인 사건이 최근까지 이어진 병호시비(屛虎是非)다. 이는 1620년 퇴계 이황을 모신 여강서원(호계서원으로 개칭)에 제자인 서애 류성룡과 학봉 김성일 중 누구 위패를 좌배향(左配享)에 둘 것이냐를 두고 시작된 분쟁이다. '屛'은 풍산 류씨의 병산서원, '虎'는 의성 김씨의 호계서원이다. 즉 서애와 학봉 중 퇴계 제자로서의 서열을 정리하는 두 가문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였다. 이 과정에서 안동 지역 유림도 갈라졌다. 이 논란은 2013년 퇴계 좌측에 서애, 우측에 학봉 위패를 모시는 것으로 합의하면서 종료됐다. 하지만 이후 예안향교 측이 호계서원이 복원된 위치와 서원에 퇴계 위패를 모시는 것 등에 불만을 제기하면서 퇴계 후손들이 퇴계 선생 위패를 모시고 나왔다. 유교에서는 서원에 위패가 없으면 제사 기능이 사라지게 된다. 결국 좌측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400년 싸움이 허망하게 됐다. 중국은 역사와 전통에 강한 자부심을 보이지만 지금도 여전히 관습에 얽매여 있다. 일례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시작은 정확히 8월 8일 오후 8시 8분 8초로 예정돼 있었다. 중국어로 8이 돈을 번다는 뜻의 발재(發財)와 비슷해서 8을 길한 숫자로 여기기 때문이다. 이런 중국에서 지난 전승절 기념식에 시진핑 주석 왼쪽에 김정은을, 오른쪽에 푸틴을 세웠다. 북한을 극진히 예우하면서 그만큼 영향력은 확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2025-09-10 14:51:0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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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캠퍼스 상량식

롯데건설이 지난 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 건설 중인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의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량식은 전통 건축물을 지을 때 지붕의 최상부 부재인 마룻대를 올리는 행사다. 상량 일시와 기원을 담은 글인 상량문을 함께 적어 올려 건축물의 탄생을 알리고 무사와 안녕을 기원한다. 롯데건설은 각 12만리터(ℓ)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3개의 생산시설로 구성되는 송도 바이오캠퍼스의 1공장 건설을 수행하고 있다. 1공장은 연면적 9만9558㎡의 항체 의약품 생산시설로, 지난해 3월 착공해 1년 6개월 만에 골조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1공장을 완공하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캠퍼스의 4만ℓ를 포함해 총 16만ℓ의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1공장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로 건설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품질관리시스템도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송도 바이오캠퍼스 준공 이후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탑 티어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9-10 14:50:3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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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2구역에 '로봇 친화 단지' 제시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를 추진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최초의 '로봇 친화형 아파트'를 제안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른바 '로봇 기반 스마트시티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현대건설은 단지 설계부터 로봇 운용을 통해 동선과 시스템을 최적화했다. 엘리베이터와 자동문, 통신망까지 로봇과 연동되도록 설계해 로봇이 단지 내 전 구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했다. 로봇의 이동 공간을 확보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관제 시스템을 적용해 로봇 스스로 층간 이동과 문 개폐가 가능하다. 단지 밖 도로에서 지하주차장과 공동현관, 엘리베이터를 거쳐 세대 현관문까지 완전 자율주행이 구현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 그룹사 역량을 총결집해 입주민의 이동과 편의, 안전, 전기차 충전 및 주차 등 생활 전반을 지원한다. 피지컬 인공지능(AI) 플랫폼이 적용된 로봇이 단지 전역에서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구조다. 단지 내부에는 현대차·기아의 '셔클'이 적용된 무인 셔틀이 운영된다. 셔클은 현대차그룹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으로 실시간 승객 수요에 따라 노선과 운행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단지 내 이동 효율을 높이고 교통 약자에게 안전한 이동 수단을 제공한다. 맞춤형 이동 서비스가 가능한 '퍼스널 모빌리티 로봇'도 도입된다. 소형 자율주행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쇼핑을 하고 돌아올 때 무거운 짐을 집 앞까지 실어주고 안면인식 등을 통해 배달 사고 없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배송해 준다. 거동이 불편한 입주민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찾을 때 안내와 함께 이동하는 기능까지 확대될 수 있다. 현대로템의 '무인 소방 로봇'은 고온과 유독가스 환경에서도 투입이 가능하고 열화상 카메라와 특수 장비를 통해 소방 인력 진입이 제한되는 화재현장에서도 신속히 대응한다. '전기차 충전 로봇'은 차량이 충전구역에 진입하면 로봇 스스로 충전구를 열고 케이블을 연결한 뒤 충전을 시작한다. 충전이 끝나면 자동으로 케이블을 분리하고 차주에게 알림을 보내며 충전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과열이나 사고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단지내 상가 주차장에는 현대위아의 '발렛 주차 로봇'이 적용될 예정이다. 지정된 위치에 차량을 세워두면 로봇이 바퀴를 들어 올려 빈 공간에 주차시키는 방식이다. 좁은 공간에서도 정밀하게 이동할 수 있어 동일 면적에 더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2구역은 이동과 편의, 안전, 전기차 충전 및 주차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이 적용된 최초의 도시"라며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며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가 적용된 미래 주거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9-10 14:50:0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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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전문가들, "스테이블코인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

해외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면서 한국에서도 적합한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치권이 가상자산 관련 입법 논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가상자산업계에서도 스테이블코인에 관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7월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지위를 규정하는 '지니어스법'이 통과된 이후 가상자산과 전통적 금융의 연결이 불가피해져서다. '스테이블코인'은 화폐나 귀금속 등 가치가 일정한 자산에 가격이 연동된 가상자산이다. 발행 초기에는 가상자산 거래 시 제약이 많은 기존 화폐를 대체해 사용됐고, 최근에는 일본·미국·EU 등 주요국의 제도화 움직임에 힘입어 그 영역을 전통 금융까지 확대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영역을 확대하는 가운데 미 하원은 지난 7월 스테이블코인의 법적 지위 및 발행 요건을 규율하는 '지니어스법'을 통과시켰다. 지니어스법은 최종 검토를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효력을 갖는다. 전체 스테이블코인 발행량의 98%가 미국 달러에 연동된 만큼, 지니어스법의 통과 이후 '스테이블코인'은 거스를 수 없는 아젠다로 부상했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UDC)'에선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제도권 금융과 블록체인의 만남'이란 분석을 내놨다. 이날 기조 강연을 맡은 폴 밴시스 팍소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성장 총괄은 "미국에서 지니어스 법이 통과된 이후, 전통적인 금융 시장 및 서비스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을 대대적으로 수용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라면서 "법안 통과 이전에는 많은 금융기관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주저했지만 이제는 스테이블코인을 전략에 반영해야 할 것인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이 이런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하면,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한 본질상 다른 나라에서도 이를 어떻게 규제할 것이고, 수용할 것인지 고려할 수밖에 없다"라면서 "블록체인에는 국경이 없고, 이미 시작된 논의를 돌이킬 수 있는 방법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10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개최된 'BTCON2025'에서도 스테이블 코인에 관한 화두가 던져졌다. 이날 두 번째로 진행된 패널 토론의 주제는 '미국의 스테이블 코인 법안 제정 이후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영향'으로 설정됐다. 패널로 토론에 참여한 니키 아리야싱헤 체인링크 랩스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규제기관들도 지니어스법 통과 이후 (스테이블코인에 관한) 대응을 강요받고 있다"면서 "일본과 같은 보수적인 기관들은 관망세를 유지하며 조심스러운 접근법을 취하고 있지만, 아랍에미리트 같은 금융 허브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이미 본격적인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종적으로는 스테이블코인을 허용하지 않으려는 규제기관들도 여럿 있지만, 이들조차 미국의 지니어스법 통과 이후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토론에 참여한 정석문 프레스토 리서치센터장은 "홍콩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사례는 한국에서도 적용 가능한 흥미로운 사례로 볼 수 있고, 지난 5월 마련된 법안 내용은 지니어스법과 대부분 비슷하지만, 일부 내용에 차이가 있다"면서 "담보나 발행 주체의 이자 지급 금지등은 비슷하지만, 금융기관이 아니더라도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게 하는 등 보다 유연한 제도를 설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홍콩의 규제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홍콩 달러가 아닌 다른 주요 통화도 담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홍콩은 금융 허브라는 지위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지니어스법보다 유연한 법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10 14:48:2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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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공립 교사 298명 선발…올해보다 47명 감소

내년 서울시 공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사 선발 규모가 298명으로 확정됐다. 올해보다 47명 줄어든 수치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0일 '2026학년도 공립(국·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시교육청 누리집(sen.go.kr)을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공립학교 교사는 ▲유치원 48명 ▲초등학교 212명 ▲특수학교(유치원) 8명 ▲특수학교(초등) 30명 등 총 298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 8월 사전예고와 동일하며, 유치원 교사는 작년보다 33명 늘었지만 초등학교 교사는 53명 줄었다. 국립학교의 경우 서울맹학교 요청에 따라 특수학교(초등) 교사 2명을 선발하며, 제1·2차 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시행해 최종 합격자를 학교에 통보한다. 사립학교 교사는 10개 학교법인의 위탁을 받아 초등학교 7명, 특수학교(유치원) 1명, 특수학교(초등) 12명 등 총 20명을 뽑는다. 이 가운데 2개 법인은 공?사립 동시지원제를, 8개 법인은 사립 복수지원제를 택했으며, 제1차 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치러지고 제2·3차 시험은 각 학교법인이 별도로 시행한다. 응시원서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edurecruit.go.kr)에서 접수한다. 원서접수 불편사항이나 시험 문의는 서울교육콜센터(02-139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험 일정은 제1차 시험이 11월 8일, 제2차 시험이 내년 1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제1차 합격자는 12월 10일,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에 발표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10 14:47: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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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안보 제고' 위한 미래농협포럼 개최

농협중앙회 미래전략연구소가 식량안보 강화 및 농업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2025년 제3차 미래농협포럼'을 개최했다. 10일 농협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중구 농협 본사에서 열린 이 포럼은 식량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공유를 비롯해, 관련 법안 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이 목적이다. 행사에서는 전문가 및 현장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실이 공동 주최 측으로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3건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생산 및 공급 안정화 방안(승준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식량안보 대응을 위한 곡물유통기업의 역할 및 제언(권재목 팬오션(주)한국사무소 소장) ▲주요국 식량안보법 사례와 시사점(장도환 농협미래전략연구소 부연구위원)이다. 또 전문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여 식량안보 강화 전략을 마련하고, 국가·산업·학계가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실질적 정책 제안과 해법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서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정부·국회·산업계·학계가 긴밀히 협력해야만 기후위기 속에서도 국민의 식량안보를 지켜낼 수 있다"며 "정책 실행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입법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9-10 14:43:5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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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더 건강한 서울 9988’ 발표…체력인증센터·건강식 확산 추진

서울시가 시민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한 종합계획 '더 건강한 서울 9988'을 10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이후 악화된 생활습관과 고령화로 늘어나는 의료비 지출에 대응해 운동·식습관·노인 건강관리 등 전방위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민의 기대수명은 83.2세(2022년 기준)이지만 건강수명은 70.8세로 12년 이상 차이가 난다. 잡곡류·채소류·통곡물 섭취율은 2020년 대비 4%p 줄고, 일일 당 섭취량은 늘었다. 이로 인해 연간 진료비는 20조 원을 넘었고, 60세 이상 진료비가 절반 이상(54%)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2030년까지 건강수명을 3년 높이고(70.8세→74세), 운동 실천율을 3%p 끌어올려 '평생 건강 도시 서울'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먼저 '체력인증센터'를 올해 하반기 자치구마다 1곳씩 설치해 2030년까지 100곳으로 늘린다. 시민은 체력 측정 후 전문가에게 맞춤형 운동 처방을 받고, 건강관리 앱 '마이 트레이너 서울'과 연계해 운동 실천을 이어갈 수 있다. 체력등급 향상 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아울러 가상현실 스포츠실 100곳, 학교 체육시설 100곳을 개방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한다. 식습관 개선을 위한 '통쾌한 한 끼' 사업도 추진한다. 흰쌀밥 대신 잡곡밥을 선택할 수 있는 식당을 올해 1000곳에서 시작해 2030년까지 1만5000곳으로 늘리고, 배달앱과도 연계한다. 편의점과 학교 매점에는 어린이 눈높이 건강식품 전용 코너 '우리아이 건강키움존'을 도입해 내년 300곳 시범 운영 후 2030년까지 2000곳으로 확대한다. 또한 라면·과자 등 주요 가공식품에 당·나트륨 함량을 표시하는 '가공식품 영양등급제'를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단체급식에는 균형 잡힌 '서울미래밥상'을 적용해 올해 500곳에서 2030년 3000곳까지 확대한다. 초고령사회에 맞춰 어르신 돌봄도 강화한다. 서울의료원 등 시립병원 4곳에 다분야 협진 방식의 '노인전문진료센터'를 신설해 치료부터 퇴원 후 지역사회 연계까지 지원한다. '서울 건강장수센터'도 올해 13곳에서 내년 43곳, 2030년 100곳으로 늘려 80만 명의 노인을 관리한다. 의사·간호사·영양사 등이 운동·영양·정서 지원을 함께 제공한다.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도 확대해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 64개 항목을 점검하고 필요한 의료·돌봄 자원으로 연계한다. 서울시민 240만 명이 이용 중인 건강관리 플랫폼 '손목닥터 9988'은 슈퍼앱으로 업그레이드된다. 걷기, 대사증후군 관리, 금연클리닉, 복약관리 등 개인 건강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건강 성과에 따라 보험료 3~10% 할인 혜택도 연계할 계획이다. 정희원 서울건강총괄관은 "시민 누구나 시간과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건강한 생활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저속노화를 위한 고속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의 건강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10 14:39:4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