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부산테크노파크, 커피산업 연구 협력 네트워크 개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와 국제 스페셜티 커피협회 SCA 한국챕터는 8~9일 블루포트 2021에서 '커피산업 연구지원 협력네트워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커피산업 연구지원 협력 네트워크는 국내외 커피 업계 전문가들이 커피 관련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며 월드 커피 챔피언십 WCC(World Coffee Championships) 심사 스킬 프로그램 교육으로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네트워킹 행사다. WCC 심사 스킬 프로그램은 부산 영도구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WCC 공식 심사위원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입문 교육이다. WCC 대표 심사위원단이 커피 대회 심사 시스템, CVA 등에 대해 교육한다. 최신 글로벌 커피 심사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내용을 준비해 심사위원, 선수뿐 아니라 로스터, 바리스타 등 업계 전반의 전문가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2024 월드오브커피 & 월드바리스타 챕피언십을 개최한 바 있다. '월드 오브 커피 부산'은 월드오브커피의 첫 아시아 순회 버전으로, 부산이 커피산업의 중심지로서 갖춘 경쟁력 있는 인프라와 국제 행사 개최 역량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 또 부산시는 올해 2월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 프로젝트 공모에서 국비 12억을 확보했다. 이에 영도구, 부산TP, 동아대학교와 함께 2년간 '커피산업 생태계 연구 개발(R&D) 클러스트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지난해 월드오브커피의 열기로 세계에서 주목받는 '커피 도시 부산'이 세계적인 커피 도시로 명성과 인지도를 계속 높여갈 수 있도록 세계적인 커피 스타 발굴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08 14:35:4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화에어로, 유증 3.6조 → 2.3조 축소..."1.3조는 한화에너지로부터 조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상증자 규모를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한화에너지가 1조3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검토하면서 투자 재원 확보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 정정공시를 통해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폴 등 3개사가 참여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방식이 실행되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대주주인 한화에너지는 한화에어로의 1조3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할인 없이 참여하게 된다. 4월 내에 시가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방안이다. 한화에어로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소액주주들은 15% 할인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다. 한화에너지 대주주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참여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액주주의 손실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시가로 주식 매수에 나서는 점은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월 한화에너지에 한화오션 주식 매각대금으로 지급한 1조3000억원이 다시 한화에어로로 되돌아오는 효과도 있다. 이를 통해 한화그룹은 1조3000억원이 한화에너지 대주주의 경영권 승계 자금으로 쓰이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불식시키는 방안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지난 3월 김 회장이 김동관 부회장 등 세 아들에게 ㈜한화 지분 11.32%를 증여하기로 결정하고, 김 부회장 등이 법에 따라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겠다면서 강조한 '정도경영', '투명승계' 원칙과 같은 맥락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공시에 앞서 이사들을 상대로 사전설명회를 하고 8일 이사회를 열어 유상증자 규모를 당초 계획했던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한화에너지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되돌아갈 수 있는 1조3000억원 만큼 축소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한화에어로는 이사회 등에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소액주주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 희석 부작용을 감소시키면서 필요한 자금 3조6000억원을 모두 조달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재규 한화에너지 대표는 "1조3000억원 조달 목적은 승계와 무관한 재무구조 개선 및 투자재원 확보였고, 실제 자금 일부가 차입금 상환과 투자에 쓰였다"며 "불필요한 승계 논란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한화에어로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08 14:35:32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4688억원 규모 ‘민생경제 활력 더하기’ 추진

부산시는 2025년 4688억원 규모의 긴급 추가경정예산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 및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민생 경제 활력 더하기'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4325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도모한다. 먼저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카드 지원 사업'으로 4만 명에게 최대 500만원의 운영비를 무이자, 무연회비, 무보증료로 지원한다. 또 이차 보전을 확대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 출연을 늘려 소상공인 보증 지원을 강화한다. 또 31억원을 투입해 소비 활성화를 지원한다. '부산세일페스타'를 개최해 온오프라인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 판매 촉진 및 소비 진작 환급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매출 증대를 유도한다. 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270억원을 들여서는 동백전 캐시백 한도를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하고, 캐시백률을 최대 7%로 늘려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한다. 또 1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해 경영 위기 소상공인 200개 사에 경영 개선 토털 패키지를 지원, 폐업 예방 및 경영 정상화를 돕는다. 시는 14억 5000만원원을 투입해 폐업 소상공인의 고용 전환을 촉진한다. 취업 성공 시 '희망 두 배 통장 사업'을 시행하고, 채용 기업에 고용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직업훈련 수당도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확대 지급한다. 27억 1000만원으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 사업', '첫걸음 기반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시장 특화 및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10억 6000만원을 투입해 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영도구 커피 산업 육성 R&D 클러스터 구축 및 사회적 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더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대책은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것이며 상반기 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8 14:35:0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이애형 의원, 수원 군공항 이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 가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도의원은 7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문병근 도의원, 이찬용 시의원,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 조철상 회장 및 회원들과 함께 수원 군공항 이전과 관련하여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 군공항 이전 필요성 ▲포럼, 자문회의 및 홍보활동 등 시민협의회 성과 ▲군공항 이전을 위한 정책토론회 및 국내·외 민·군 통합공항 선진사례 벤치마킹 연구 등 향후 시민협의회 활동계획 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이애형 의원은 "군공항은 소음과 그로인해 파생되는 재산권 침해 등 수원시민들에게 막대한 불편과 피해를 주고 있다"며 "경기도의원, 수원시의원 및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원 군공항 이전이라는 현안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를 위한 각종 정책 및 해결책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 군공항 이전 등 더 나은 수원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 논의가 정례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애형 도의원은 오랜 지역 현안인 수원 군공항 이전 및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주민,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입법 활동, 기자회견 개최, 관련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5-04-08 14:34:58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행정 혁신을 위한 사업 로드맵 발표

경기도는 7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5년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설명회를 열고, 2025년 공공행정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은 AI를 통해 공무원 업무를 효율화하고 자동화하는 프로젝트다. 도는 올해 행정심판, 자치법규 입안 지원, 업무지원관, 문서작성, 회의관리 등의 분야에서 AI를 적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정환 데이터플랫폼팀장은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의 추진 일정과 입찰 절차를 설명하고, 사업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삼성SDS, LG유플러스, SK, KT 등 국내 주요 AI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내용과 입찰 절차에 큰 관심을 보였다. 도는 제안서 접수 및 평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쳐 5월 말 사업자를 선정하고, 2026년 4월까지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 기술 발전에 따라 공공부문에서도 AI를 활용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공공기관의 업무 방식을 개선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8 14:34:3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사천시,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접수

사천시는 시민들의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대중교통비 절감을 위한 어린이,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 접수를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 대상 나이는 사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6세부터 18세까지이며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나이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신청 가능하며 어린이·청소년 본인일 경우 학생증이나 청소년증을 지참해야 하고, 부모 등 대리인은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14세 미만은 부모 등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하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신청 즉시 어린이 및 청소년 교통복지카드가 발급되며 이 카드로 오는 5월 7일부터 매일 3회 사천시 시내버스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또 교통복지카드는 일반 선불식 교통카드 기능이 있어 충전을 하면 타 지자체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대중교통 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인 만큼 대상이 되는 시민들은 반드시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8 14:33:23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복지 핵심 가치 실현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

울진군은 복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주민들이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며 생활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사회적 기반이다. 울진군은 이러한 복지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2%를 넘는 고령화 시대를 맞이한 울진군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예방복지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 그리고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 확충 등 울진형 복지체계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버스 무료화, 시골버스, 행복택시 운영 및 전기저상버스 도입을 통한 교통 취약지역 및 교통약자 지원 등 교통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울진군의 교통복지 정책은 단순한 이동편의 제공을 넘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민들에게 한층 편리해진 일상을 제공하는 울진군의 교통복지 정책을 살펴본다. △ 함께 누리는 무상교통 시대 ·농어촌버스 무료화 울진군은 군민들의 이동편의와 관광객들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자 2025년 3월 17일부터 농어촌 버스 무료 운행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군민을 비롯한 울진군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 된 것으로 울진군과 군의회 그리고 버스 운영회사인 울진여객의 긴밀한 협조하에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농어촌버스 무료운행은 장보기나 병원 방문 목적으로 외출하는 일이 많은 어르신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버스비를 챙기느라 겪어야 했던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은 시작과 동시에 군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울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대비 20%에 해당하는 15만 명 이상의 이용객수 증가와 50억 원의 경제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올해 동해선 개통으로 철도를 이용한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버스 무료 운행을 통한 관광객의 이동편의 향상으로 관광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특히 관광객들이 버스를 이용해 지역상점이나 전통 시장 방문이 쉬워져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기가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 맞춤형 교통 서비스 ·시골버스, 행복택시, 전기저상버스 울진군의 교통복지 정책은 다양한 맞춤형 교통서비스와 연계되어 운영되고 있다. 군은 2024년 4월부터 죽변면사무소 이전에 따른 주민들의 방문 불편 해소를 위해 죽변면사무소 시골버스 운영을 시작했으며, 죽변면 내 주요 거점순환 노선 및 울진읍-죽변면을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통학 노선을 운행해 왔다. 특히 올해 동해선 개통 이후에는 죽변역을 노선에 추가해 철도 이용객들에게도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에서 운행되는 행복택시의 경우 미운행 지역이던 금강송면 쌍전리와 울진읍 신림리의 4개 마을을 추가하여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경상북도 군 단위 최초로 전기저상버스를 도입하여 운행하고 있다. 전기저상버스는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객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특히 차량 승하차 지점의 높이가 낮아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이 편하게 탑승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울진군은 2023년 전기저상버스 최초 도입에 이어 2024년에 3대 도입, 2025년 3대 추가 도입 예정으로 점진적으로 전기저상버스 운행을 늘려갈 계획이다. △ 군민이 행복한, 내일이 더 기대되는 희망울진 민선8기 울진군정의 가장 큰 목표는 군민 행복이다. 울진군은 이러한 목표를 위해 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동력 발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울진만의 복지시스템 마련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의 도약은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다" 며"군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울진군을 만들기 위해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같은 미래산업부터 지역을 오가는 교통서비스까지 어느 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균형잡힌 정책을 추진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울진군 발전의 원동력은 군민으로부터 나오는 만큼 행정을 믿고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변화와 도전을 통해 만들어 가는 울진의 내일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을 통해 일자리가 늘어나고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도시 전체가 사람으로 북적거리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넘치는, 세심하고 배려 넘치는 복지체계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빛날 울진군의 모습이다.

2025-04-08 14:33:01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울산시, 지역 중소기업 수출 보험료·보증료 지원

울산시와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지사는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여건 조성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수출보험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대금 미회수 및 환변동 등에 따른 위험 부담 해소와 수출 금융 신용 확보에 필요한 수출 보험·보증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890여 개사이며 사업비는 1억 97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기업별 400만원 한도로 단기수출보험 등 8종에 대해 보험·보증 가입 금액의 90~100%를 지원한다. 주요 지원 종목은 ▲수출 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는 단기수출보험 ▲환율 변동 위험에 대비한 환변동 보험 ▲수출 이행 자금을 금융 기관에서 차입 시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연대 보증하는 수출신용보증 등이 있다. 특히, 환율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환변동 보험료 지원율을 기존 90%에서 100%로 확대 지원해, 환 위험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수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지원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세계 통상과 금융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이 환율 변동 위험을 완화하고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수출 활동을 이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8 14:32:34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광주시, 중소기업 생산시설 스마트화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광주시는 오는 25일까지 중소기업의 생산공정 혁신과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2025년 광주시 스마트제조(생산레벨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의 노후화되고 비효율적인 생산시설을 개선해 지역 저탄소화 실현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광주시 특화사업이다. 경과원은 광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2천만 원(총 비용의 70%)까지 생산 공정 개선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생산 현장의 설비 구축 지원 ▲생산설비 정보시스템 구축(ERP, POP, CAPP, PDM, MES 등) ▲제조 장비 및 제품의 파손 원인 진단 및 해결 지원 등이다. 올해는 특히 생산시설 스마트화를 통한 저탄소 실현에 중점을 두고 디지털 전환 컨설팅 참여기업과 고탄소 배출업종기업에 가점을 부여한다. 경과원은 지난해 광주시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을 통해 참여기업들의 매출액 약 42억 원 증가, 고용 11명 창출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제조기업의 스마트화는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지역산업의 저탄소화 실현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광주시 기업들의 제조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2025-04-08 14:32:1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부산 금정구, 4개 대학과 청년 고독사 예방 위한 협약 체결

부산 금정구는 지난 4일 관내 4개 대학교 및 대학 총학생회와 함께 청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우리들의 로드맵'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4년 부산대학교와 협약을 맺은 것으로 시작해 올해는 관내 4개 대학 ▲부산대 ▲부산가톨릭대 ▲부산외국어대 ▲대동대가 사업 추진을 위해 참석했다. '우리들의 로드맵' 사업은 금정구 내 고립 위험이 높은 18세~34세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자조 모임을 통해 긍정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년 가구의 고립감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4개 대학 학생처와 총학생회는 사업 홍보, 청년층 대상자 발굴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해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청년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지난해 부산대에서 올해는 금정구 4개 대학교가 함께 모일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사회적 고립 문제가 노인층에 국한되지 않고 청년층까지 확대된 만큼 관내 청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서로 간 소통을 강화하고 건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8 14:31:4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진주시, 2025 K-기업가정신 창업경진대회 개최

2025 K-기업가 정신 창업 경진대회는 진주 K-기업가 정신재단, 경상국립대학교, 매일경제신문, 한국창업보육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진주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진주 K-기업가 정신재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대회는 삼성, LG, GS,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 정신을 국내외로 확산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도약을 이끌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4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 참가자 모집, 예비 심사, 역량 강화 컨설팅, 본심사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4월 7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주 K-기업가 정신재단 홈페이지에 있는 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제조·비제조 5년 이내의 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이며 신청 분야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개발 등이다. 시상은 창업과 예비 창업 2개 부문으로 나눠서 한다. 삼성, LG, GS, 효성 등 4대 창업주의 호를 딴 '호암 혁신상', '연암 개척상', '효주 창조상', '만우 도전상'을 수여한다. 상금은 창업 부문 4명에 4000만원, 예비 창업 부문 4명에 2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이다. 5월 말까지 2개 부문에 예비 심사를 거쳐 본 심사에 출전할 15개 팀 내외를 선정해 역량 강화 컨설팅을 거친 후 7월 '2025 진주 K-기업가 정신 청년 포럼' 행사와 연계해 본심사와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2025 진주 K-기업가 정신 청년 포럼'은 오는 7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된다. ▲K-기업가 정신 창업 경진대회 본심사 및 시상식 ▲K-기업가 정신 성지순례 ▲청년 창업 세션 ▲4대 기업 및 중소·벤처기업 세션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K-기업가 정신을 체험하고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희망과 비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2025-04-08 14:31:27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밀양시, 농업인 단체 지역 농업 발전 MOU 체결

밀양시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인 3개 단체가 모여 농업 분야 공동 의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후계농업 경영체인 밀양시연합회 ▲한국여성 농업인 밀양시연합회 ▲밀양시 청년농업인 4-H연합회 임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밀양 농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의체로서 역할을 다짐했다. 참여 단체 대표들은 상호 간 우호 증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성장 및 발전을 위해 함께 의견을 모으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행사를 주선한 이병태 회장은 "오늘 협약식에 참여한 3개 단체는 배우자 또는 부모, 자녀 세대가 같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농업 관련 유관 단체로서 의미가 크다"며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앞으로 지역 농업을 선도할 미래 자원인 청년 농업인 성장을 지원하고 밀양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로 힘을 모아 나갈 계획"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진우 소장은 "국제 정세와 급격한 기후 변화에 따라 농업 중요성이날로 커지는 현실에서 지역 농업 미래를 위해 농업인 3개 단체가 서로 협력해 힘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농업과 농촌 유지·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4-08 14:31:02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성남문화재단 성남아트센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오는 6월 15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조성진은 2011년 17세의 나이로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Ⅲ'에 협연자로 참여해 처음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올랐으며, 2020년, 2022년 솔로 리사이틀과 2023년 발트 앙상블 협연 등을 통해 성남과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왔다. 2025년은 조성진이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주목을 받은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10주년이 되는 해로, 조성진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이제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자신의 예술적 여정을 깊이 있게 돌아보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고전주의부터 낭만주의, 20세기 현대음악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스펙트럼을 한 무대에 담아낸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먼저 1부는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리스트의 '에스테 별장의 분수'로 문을 연다. 섬세하면서도 우아한 선율, 독창적인 표현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조성진의 화려한 비르투오소적인 면모를 만날 수 있다. 이어지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5번'은 '전원'이라는 부제에 맞게 평화롭고 목가적인 분위기의 작품으로, 탁월한 기교와 음악성을 갖춘 명쾌한 고전주의자로서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세기 피아노 음악의 새로운 시대를 연 버르토크의 '야외에서'를 통해 야성적인 피아니즘의 탐구자로서의 모습을 드러낸다. 2부에서는 낭만의 대가 브람스의 '피아노 소나타 3번'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정교한 구조 속에 젊은 시절 브람스의 불안과 열정이 내재된 대곡으로, 조성진은 한층 완성도 높은 음악성과 독보적 해석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04-08 14:30:3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대학 기술이전·사업화 강화 위해 관련 규제 완화

정부가 대학 기술이전·사업화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 현재 첨단산업 분야에 한정 운영되는 대학 계약정원은 전 분야로 확대해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되고,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는 다른 대학이나 출연연구기관의 기술이전·중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교육부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하고 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한고 8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12월 20일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산학협력법)' 일부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이하 기술지주회사)의 기술이전·사업화 관련 규제를 풀고, 대학 계약정원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개선 내용도 반영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기술지주회사는 해당 대학이 가진 기술뿐 아니라 다른 대학이나 출연연구기관이 가진 기술에 대해서도 이전·중개 업무를 할 수 있게 돼, 향후 기술과 투자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기술사업화 전문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또한 현재 자회사로만 한정돼 있는 기술지주회사의 시설 임대 대상은 교원·학생 창업 기업 등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할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들에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기술지주회사가 다양한 수익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공지능·빅데이터 등의 첨단산업 분야에만 한정 운영하는 계약정원을 전 분야로 확대하고, 대기업이 협력·하도급 업체의 직원에 대해서도 계약정원 운영 경비를 대신 부담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한 계약정원 학생의 산업계 근무경력에 대한 학점 인정 범위가 졸업학점의 5분의 1에서 4분의 1까지 확대된다. 계약정원은 새로운 학과를 설치하지 않고도 대학과 기업이 계약을 체결해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외에도 산학협력법 개정으로,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 주식 보유 의무 규제 폐지에 대한 후속 조치로 관련 예외사유 조항(시행령 제45조)을 폐지하고, 법률에 변경인가 제도 신설에 따라 관련 세부 절차를 시행령에도 신설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산학협력법 시행령 개정으로 기술·투자 면에서 우수한 기술지주회사를 기술사업화 종합전문회사로 육성하는 발판이 마련됐다"라며 "공공 연구개발 성과가 창출·확산되고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이 제고될 수 있도록 교육부도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08 14:30:2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한전, 'AI 고독사 예방 서비스'로 12명 생명 살렸다

한국전력공사는 8일 첨단 AI(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을 융합한 'AI 고독사 예방 서비스'를 통해 이날 기준 현재까지 12명의 소중한 생명을 성공적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한전의 'AI 고독사 예방 서비스'는 전력, 통신(SK텔레콤, KT), 수도(수자원공사) 등 인간 생존에 필수적인 생활 데이터를 AI로 정밀하게 분석해 이상 징후룰 감지하면 지자체 사회복지공무원에게 SMS로위험 상황을 알리는 서비스다. 한전은 연간 3300억 건에 달하는 AMI(지능형 검침 인프라)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이를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자체 보유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1인 가구의 생활 패턴을 분석해 고독사 예방 서비스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또 통신과 수도 사업자 참여를 이끌어 내 데이터 융합·분석으로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였다. 현재 전국 84개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약 1만여 명의 돌봄 대상자에게 제공 중이며,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울산 남구에서는 전력 및 통산 사용량 급감 이상 신호 감지 후 현장을 방문, 의식불명 상태인 58세 남성을 긴급 이송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전북 남원에서는 90세 치매 환자의 생활 반응 데이터 이상 징후를 포착해 현장 출동했고, 2차선 도로 한가운데를 걷고 있던 환자를 구조하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또 사회복지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화 안부 확인과 방문 업무를 약 86% 감축시켜 업무 부담을 줄였고, 기존 IoT센서나 기기 설치 방식 대비 약 690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도 창출했다. 한전은 올해 상반기 중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사회보장정보원, 네이버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서비스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08 14:30:2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양산시, 사송 하이패스 IC 양방향 추진 공식 발표

양산시가 주요 현안 사업인 사송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주민 숙원 사업인 '사송하이패스 IC 양방향 추진'을 공식 발표했다. 특히 원활한 양방향 추진을 위해 '부산 방향'을 먼저 신속하게 추진하는 한편, '서울 방향'에 대해서는 별도의 타당성 용역 시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골든타임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먼저 부산 방향은 2023년 9월 대도시권교통위원회 사송지구 하이패스 IC 관련 조정 회의 결과에 따라, 부산 방향 사업비는 하이패스 IC 설치 용역에서 사송지구 내·외 하이패스 IC 이용 수요 분석해 양산시와 LH가 각각 부담하기로 하고 현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도로공사에 타당성 보고서 제출 등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방향은 LH에서 난색을 표하고 있는 만큼 양산시에서 시비로 타당성 용역비 확보하고, 앞으로 시행할 용역에서 B/C 분석 등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히 나올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 사업비 절감 방안을 최대한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런 단계별 추진 계획은 실제 대구와 달성군을 경유하는 유천하이패스 IC도 1단계 금호 방향을 개통 후 현재 2단계로 현풍 방향 단계별 추진하고 있는 사례 등을 비춰 볼 때 부산 방향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면서, 서울 방향 타당성 확보와 LH와의 사업비 분담 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투트랙 전략'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나동연 시장은 "우리 시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사송하이패스 IC 양방향으로 추진하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투트랙 전략으로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사송하이패스 IC 양방향 추진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앞으로 LH와 도로공사, 국토부 등 관계 기관 협의에 노력을 다하고, 주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04-08 14:29:43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 지방세 체납자 4대보험 환급금 압류 추진

창원특례시는 지방세 체납액 30만원 이상 법인 및 개인사업자에 대해 4대보험 환급금을 압류·추심하는 조치를 기초지자체 최초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4대보험 환급금에는 ▲국민건강·연금 ▲고용·산재보험료 환급금이 있으며 매년 사업자가 보험료를 납부하는 과정에서 과오납, 퇴직·폐업, 부과 자료 조정 등으로 환급 보험료가 발생한다. 사업자가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공단으로 수입이 귀속된다. 하지만 폐업 또는 휴업 중인 사업자의 경우 이를 찾아가지 않는 사례가 많고, 장기 고질 체납자로 관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이런 환급금 자료를 공단에서 제공받아 선제적으로 압류·추심을 통해 체납액을 충당하고, 사업자의 부담도 완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추진 대상은 지방세 30만원 이상 체납자 8152명이며 체납액은 553억 8200만원에 달한다. 운영 중인 사업장과 5년 내 폐업한 곳을 포함한 수치다. 김창우 과장은 "부도·폐업된 사업자는 납부 능력이 부족하거나 압류할 재산이 없는 경우가 많아 기존의 체납 징수 방법으로는 회수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업자들의 부담도 덜고, 장기 고질 체납액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08 14:29:22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