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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온라인 퀴즈 이벤트 개최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는 온라인 이벤트 '아르피나 랜선 퀴즈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퀴즈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아르피나 공식 인스타그램 해당 게시물에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5명에게는 커피 쿠폰이 증정되며 댓글에 친구를 태그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번 이벤트는 아르피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4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퀴즈 챌린지를 통해 더 많은 분이 아르피나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는 부산의 대표적 유스호스텔이자 광안리·해운대·센텀시티 인근 손꼽히는 가성비 숙소로 알려져 있다. 또 다양한 회의실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연수 및 단체 행사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아르피나는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이벤트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아르피나 랜선 퀴즈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르피나 홈페이지 공지 사항 및 아르피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01 09:15: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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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사회복지사 모임 ‘배트맨’, 영남 산불 피해 성금 기탁

부산 지역 사회복지사 모임인 '배트맨'은 지난 28일 오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특별 성금 35만원을 기탁했다. 부산사랑의열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배트맨의 오석민 사무국장, 양석범 감사, 이경훈 회원, 부산사랑의열매 전성경 모금사업팀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영남지역 산불로 힘들어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오석민 배트맨 사무국장은 "갑작스러운 재해에 따른 아픔과 어려움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빠른 복구와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원한다"며 "친한 복지사 7명의 모임에서 십시일반 모은 작은 성금이지만 잘 전달돼 이재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성경 부산사랑의열매 모금팀장은 "소중한 나눔으로 산불 피해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해주신 복지사모임 배트맨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성금이 이재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배트맨'은 '배려와 사랑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트인 마음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손을 내미는 남자들'이라는 의미로 결성된 부산 지역 복지사들의 모임이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 성금 모금을 4월 말까지 진행한다. 기부 문의 유선으로 하면 되고, 부산은행 계좌를 통해 기부금을 접수하고 있다.

2025-04-01 09:15: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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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댈 곳이 없네"…美관세·경기 둔화 우려에 공매도까지 '사면초가' 국내 증시

"닷컴 버블 당시 인터넷이라는 기술에 대해 엄청난 과대광고가 있었지만 어떤 기업도 인터넷으로 돈을 버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지 못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다론 아제모을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가 인공지능(AI)시장에 빗대어 한 말이다. AI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제2의 닷컴버블' 붕괴가 재연될 수 있다는 경고다. 예견이 현실화하는 것일까. 인공지능(AI)관련주들이 맥없이 주저 앉는 등 글로벌 증시 주변 곳곳에서 '폭락이 가깝다'라는 신호가 감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침체(recession) 공포가 세계 금융시장을 짓누른 탓이다. 특히, '스몰 오픈 이코노미(소규모 개방경제)'라는 숙명 아래 있는 국내 증시는 더 취약한 상황이다. 여기에 코리아 피크 우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지연 등 경제·정치를 아우르는 불확실성까지 시장을 짓누른다. ◆글로벌 금융시장, 트럼프 '리세션룰렛' 아래 트럼프의 '리세션 룰렛(침체를 건 러시안 룰렛)'이 시장에 '패닉(공포)'을 불러왔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나스닥은 2.70% 하락했다. 다우존스와 S&P도 1%대 추락했다. 아마존, 구글, 메타 등 주요 기술주는 4%대 하락했다. 태평양을 건너온 '공포'는 아시아 증시를 침몰시켰다. 31일 한국(-3.00%), 일본(-4.05%), 대만(-4.20%) 등 주요 아시아 증시는 3~4%대 하락세를 보였다. 외환 시장도 휘청였다. 트럼프가 겨눈 '상호관세'의 창끝이 예상보다 날카로울 수 있다는 두려움이 '블랙먼데이'를 만들었다. 트럼프는 철강·알루미늄·자동차 등 개별 품목관세에 이어 오는 4월 2일 전 세계 국가들의 대미 관세와 비관세 무역장벽을 고려해 '상호관세'를 발표할 방침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를 발표하게 되면 거대 소비시장인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가 그 대상이 되므로 전 세계는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트럼프발 관세전쟁에 빠져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상호관세는 조금 복잡하다. 미국에 대한 관세뿐 아니라 상대국의 조세나 법률, 검역 등 각종 제도 같은 비관세 장벽까지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한국 처지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전면 폐기 가능성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이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트럼프세션(트럼프와 침체를 뜻하는 리세션을 합친 말)'공포에 떨고 있다. 특히 '셀코리아'는 패닉 수준이었다. 이날 하루 코스피에서 판 주식이 1조6000억원에 달했다. 이유 있는 '팔자'다. 한국의 수출 의존도는 국내총생산(GDP)의 40% 이상으로 다른 나라보다 높다. 대미 수출의 35%를 자동차가 담당하고, 대중 수출의 50%를 반도체 등 IT 품목이 담당한다. 이 같은 편중된 구조 때문에 '상호관세'의 무게는 다른 국가보다 더 무겁다.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0.9% 떨어질수 있다는 영국의 경제분석업체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전망이 빈말이 아닐 수 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악화한 경제지표(개인소비지출, 소비자심리지수 등)는 저성장, 고물가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다"며 "이에 따른 미국 증시 급락 여파 또한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갈라선 집안 꼴에 경제주체들 '각자도생' 나라 안으로도 악재들이 첩첩산중이다. 내리막길을 걷는 국가의 증시가 좋을 리 없다. 안갯속에 있는 윤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 심판이 그중 하나다.'12.3비상계엄' 사태 이후 길어진 탄핵정국으로 기업의 투자 심리와 국민의 소비 심리는 아직 한겨울이다. 김진욱 씨티 이코노미스트는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가 4월 중순 이후로 미뤄질 경우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간 이어지고 야당이 또다시 탄핵 소추를 추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 결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이 낮아질 가능성이 커진다고 분석했다. 정책 입안 효과도 약해질 것으로 봤다. 그는 4월 중순 이후 헌재의 탄핵 심판에서 인용 결정이 나더라도 원·달러 환율은 석 달간 1450원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 지금 '피크 코리아' 위기에 직면했다. 잘하던 분야는 죄다 중국 등에 추월당했고, 첨단 분야는 멀찍이 뒤처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1%에서 1.5%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0%에서 1.2%로,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는 1.8%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HSBC는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4%로 제시했다. HSBC는 지난달 만해도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1.7%로 예상한 바 있다. 한국은행도 지난달 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5%로 대폭 내렸다. HSBC는 미국의 관세 인상이 본격화되기 전인 1~2월 수출이 전년보다 감소했다는 점에서 관세가 현실화할 경우 성장이 가파르게 둔화할 위험이 높다고 진단했다. 불확실성 여파로 제조업 설비 투자와 건설 투자의 의미 있는 회복이 어렵다고도 봤다. 또 소비자심리 지수가 여전히 장기 평균을 하회해 소비 회복도 쉽지 않다고 짚었다. 강현기 DB증권 연구원은 "향후 미국 주식 시장이 깊은 하락을 겪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한국 주식시장도 재하락 여지가 짙다"고 우려했다.

2025-04-01 09:13: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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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영증권 등 증권사 4곳 연대, 1일 오후 5시 홈플러스 상대로 형사 고소

신영증권 등 증권사 연대가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경영진을 대상으로 1일 오후 5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법무법인 율촌을 선임했다. 다만 고소 대상에 MBK파트너스는 포함되지 않았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을 발행한 신영증권과 이를 판매한 유진투자증권, 하나증권, 현대차증권 등은 이날 홈플러스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위반(사기) 및 자본시장및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하기로 확정했다. 증권사들은 지난주 후반에 형사고소를 결정했으며 현재는 고소장을 완성한 상태다. 증권사들은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강등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이를 숨긴 채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을 발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홈플러스 신용등급이 강등될 것을 알면서도 ABSTB 발행을 묵인한 결과로, 개인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입장이다. 특히 홈플러스가 메리츠금융으로부터 받은 1조2000억원 규모 대출 중 6000억원에 대한 중도상환권을 신용평가사 등이 뒤늦게 인지한 점을 문제 삼고 있다. 단기물 발행 시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은 투자자들에게 리스크 요소가 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알렸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증권사들은 홈플러스가 2월 25일 신평사로부터 신용등급 하락을 통보받은 날에도 820억원 규모의 전단채(ABSTB)를 발행한 점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신용등급 하락 전 한 달여 동안 1800억원 이상의 ABSTB를 발행했는데, 이는 A3 등급 발행 금액으로는 이례적이라는 설명이다. 홈플러스 측은 유동화증권도 상거래채권으로 인정하겠다고 밝혔으나, 증권사들은 구체적인 변제 자금과 시점이 명확하지 않다며 이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MBK파트너스를 비롯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은 고소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기업회생절차 신청 등에서의 MBK 관여 여부를 현재로서 따지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4-01 09:12: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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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SK에너지서 현장간담회…석유화학 지원 논의

울산시는 31일 오전 10시 남구 부곡동에 있는 SK에너지 울산공장 본관 6층 회의실에서 올해 처음으로 지역 기업 애로 해결 현장 간담회와 연계한 '4월 월간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세계적 공급 과잉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석유화학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울산시의 기업 친화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울산시와 구·군 부단체장, 이춘길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총괄 부사장, 최우진 SK지오센트릭 화학생산 본부장 외 기업 관계자 등 모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애로 사항 청취 및 답변, 울산시 및 구·군 월간 업무 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업무 계획 보고에 앞서 진행될 기업 간담회에서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이춘길 총괄 부사장이 기업 애로 사항으로 ▲위기의 석유화학 업계를 위한 울산시의 지원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지정 및 조기 시행 ▲공단 내 주차 공간 확보 ▲산업 경관 개선 사업 적극 추진 요청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두겸 시장은 기업체의 애로 사항을 청취한 뒤 신속한 조치를 관련 부서 간부들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먼저 ▲위기의 석유화학 업계를 위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적극 추진하고, 정부와 시 차원의 신속한 행정 지원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과 관련해 신속한 지정 신청과 선정, 사업의 조기 시행토록 노력하고 ▲공단 내 부족한 기반 시설 확충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규제 혁신과 행정 지원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는 한편, 울산이 주도한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지정과 지역별 차등 전기 요금제 시행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1 09:12:12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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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한진 사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동참

다음 참여자로 안다르 공성아 대표 추천 한진 조현민 사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1일 한진에 따르면 조 사장은 GS건설 허윤홍 대표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다음 참여자로 안다르 공성아 대표를 추천했다. 한진은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와 사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장려할 뿐만 아니라 배우자가 출산을 한 경우에도 '아빠 육아휴직'을 적극 지원하고, 가족돌봄 및 리프레시 휴가 제도 운영해 편안한 가정환경을 조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예비 엄마·아빠를 위한 축하선물과 매년 가정의 달과 수능 및 연말 시즌에 직원 부모와 자녀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기프트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출근 시간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와 정시퇴근 캠페인, 엄마·아빠 직장에 자녀들을 초대해 부모님과 뜻깊은 시간을 나누는 패밀리데이 등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며 가족 친화적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01 09:11: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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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산불 피해지역 구호물품 등 긴급지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최근 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 인력, 성금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산불 발생 직후부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자율방재단과 자원봉사 인력을 신속히 파견했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는 자율방재단 12명을 경남 산청군과 김해시에 파견해 잔불 제거 작업을 지원했으며, 27일에는 경북 안동시에 KF94 마스크 2만 장과 텐트 200동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화성도시공사는 이재민 구호물품 운반을 위해 3.5톤 트럭을 지원하며 현장 대응을 뒷받침했다. 28일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우호도시인 경북 영양군을 직접 방문해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자발적으로 모금한 피해지원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30일에는 생활폐기물협의회 소속 인력 32명이 경북 영덕군에 파견돼 복구 활동을 도왔으며, 31일에는 경북 영양군에 2천만 원 상당의 KF94 마스크 3만 장, 비타민제 650개, 에너지바 4천 개 등 생필품을 긴급 전달하고 자율방재단 11명을 추가로 파견했다. 이번 물품은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진과 화성도시공사, 동탄시티병원이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피해 주민과 현장 대응 인력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작은 손길이 모여 큰 회복의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지원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구호물품 추가 지원은 물론 공공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성금 모금 등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긴급 지원에 이어 향후 공공기관 대상 성금 모금과 기부물품 전달, 자원봉사자 추가 파견 등 지속적인 복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4월 초에는 경북 영양군에 운동복, 운동화, 밥솥 등 5천만 원 상당의 실질적인 생활 물품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며, 산불 피해를 입은 지자체에 관내 기업 및 단체와 연계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04-01 09:10: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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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압 송전선로 건설 강력 반대

안성시는 지역을 경유하는 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해 강력한 반대의 뜻을 표명하며 용인과 평택 등 인근 도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개발사업이 안성시 발전 저해와 지역 주민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28일 열린, 제230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난 18일 이뤄진 시정질의에 대한 답변을 진행하며 안성시의 입장과 노력, 향후 대책 등을 설명했다. 그동안 시는 ▲송전선로 건설사업 ▲용인 원삼 SK하이닉스 산단 내 LNG 발전소 설치 ▲용인시 자원회수시설 확충사업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조성 등을 토대로 분명한 입장 전달과 환경영향평가 요청 관련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에 나섰다. 특히 3개의 송전선로 건설의 경우, 용인 남사 국가산단과 원삼 SK하이닉스 일반산단에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사업으로 안성에는 전자파 노출 및 미관 저해, 토지가 하락 등 지역갈등과 시민 피해가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러한 개발사업이 단순히 인근 도시의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닌, 안성 시민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해당 사업의 반대를 강조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련 부서 회의를 진행하는 한편, 올해 2월 열린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하며 강력한 반대 입장과 경기도의 적극적 개입 및 조치를 건의했다. 또한, '안성시 지역발전 범시민운동 지원조례'에 따라 대응 방안을 강력히 모색하고, 국회의원실, 시의회, 시민, 반대대책위원회와 협력해 안성 시민들이 인근 도시 개발로 일방적인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용인시 원삼 SK하이닉스 산단 내 LNG 발전소 설치와 관련해서는 관내 환경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안성시와 지역 주민 의견을 제출할 계획이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 시행사 등과 적극 협의해 지역민들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는 용인시 자원회수시설 확충 사업과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등에 대해서도 환경영향평가가 보다 면밀히 검토될 수 있도록 한강유역환경청과 용인시에 강력히 요구하며 합동현지조사와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가 구성됐다. 평택시 공공종합 장사시설 건립추진의 경우, 안성시가 내건 필수사항이 반드시 성립돼야 공동사업이 가능하다는 조건 아래, ▲평택시 관내 입지 및 안성시와 협의를 통한 세부 위치 결정 ▲인구 규모를 고려한 사업비 분담 ▲인근 지역 주민 인센티브 등에 대한 세부 협의 등의 의견을 평택시에 전달했다. 또한, 평택시가 시설 후보지로 선정한 평택시 진위면 은산1리를 대상지로 강행할 경우, 장사시설이 안성시 원곡면 산하리 평동, 신촌마을과 불과 700m 이내에 자리 잡고 있어 환경영향 등 지역주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후보지 변경에 대한 안성시 의사를 명확히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시는 시설 이용 및 혜택, 보상, 환경영향 등 모든 사항에 있어 안성 시민과 평택 시민 간의 동등한 조건을 토대로 시설 건립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하며, 전제조건이 해결되지 않으면, 사업에 참여하지 않을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그동안 안성은 인근 도시의 개발사업이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에 악영향으로 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시민중심·시민이익'을 최우선으로 지속 가능성을 저해하는 각종 현안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1 09:10: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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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관광공사, 인천투어프렌즈 4기 활동 개시...개항장 1:1 관광안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인천투어프렌즈 4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개항장과 신포동 일대를 무대로 다양한 관광 안내와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인천의 역사와 지역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3월 29일 인천투어프렌즈 4기의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이들의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 인천투어프렌즈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1:1 맞춤형 도보 관광 안내 인력으로 관광객과 함께 걸으며 인천의 관광지와 문화를 친근하게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4기 모집에는 총 268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면접과 평가를 통해 최종 50명이 선발됐다. 선발 기준은 친절도 외국어 능력 상황 대응력 등으로 구성됐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 구사자가 포함됐다. 연령대도 20대부터 60대까지 고르게 구성돼 폭넓은 관광객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4기 활동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된다. 활동 무대는 개항장과 신포동 일대다. 이들은 관광객에게 관광지 맛집 길 안내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인을 응대하며 관광불편사항도 접수한다. 체험형 이벤트도 운영해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개항장의 역사적 스토리텔링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운영 결과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이벤트 덕분에 개항장을 다 둘러볼 수 있었다" "인천만의 특색 있는 관광안내였다" "공부도 되고 추억도 쌓이고 선물도 받아 1석 3조였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천투어프렌즈가 단순한 안내를 넘어 의미 있는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들은 인천 주요 축제와 행사 현장에서도 활동할 계획이다. 실시간 관광안내와 현장 지원을 통해 관광객이 더욱 편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인천투어프렌즈가 관광전문인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 지원하고 관광객 편의 증진과 인천 관광 인지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4-01 09:09:4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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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연대상권 육성사업 2개 권역 최종 선정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31일 '2025년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상권 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2025년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 지원'은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골목형상점가), 골목상권 공동체 중 2개소 이상 연합하여 연대상권 결성을 통해 경영·마케팅 지원, 환경개선, 안전관리방안 등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이다. 경상원은 지난달 21일부터~4월 18일까지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지난 27일 현장 및 발표평가 등 선정평가를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구리시 연대상권(구리전통시장, 구리역골목형상점가) 및 수원시 연대상권(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 행궁동상인회, 행궁문화거리상인회)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연대상권의 지원 규모는 상권별 1억원(도비 50%, 시·군비 50%)으로 ▲수원시 연대상권 ▲구리시 연대상권과 같이 상권 공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올해 연대상권으로 선정된 구리시와 수원시 상권에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전한다"라며, "연대상권 육성지원을 통해 지역 상권이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고 상권 브랜드가 더욱 강화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4-01 09:09: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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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중소기업 대상 국내·외 인증 획득 비용 지원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가 지역 내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국내·외 우수 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인증 획득에 필요한 실비용을 대폭 지원하면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2025년 국내·외 우수 인증 획득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대상은 남동구에 본사와 공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이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KC, HACCP, NeP 등 국내 인증과 CE, UL, FDA 등 해외 인증을 획득할 때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을 포함해 분야별로 2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총비용의 80%를 지원한다. 2024년에는 14개 중소기업이 해당 사업을 통해 KC, KS, UL 등의 인증을 취득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남동구는 인증 획득이 제품 신뢰도 제고와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해외 인증의 경우 수출 장벽을 낮추는 핵심 수단인 만큼, 경쟁력 있는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인증 획득을 위한 비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중소기업에게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기술력과 품질을 갖춘 기업들이 해외로 뻗어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4월 15일까지 남동구 기업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공고 확인 후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25-04-01 09:08:5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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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영국 ‘위컴 애비’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우선협상자로 선정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에 진학률이 높은 영국 위컴 애비(Wycombe Abbey)가 인천 미단시티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천시가 외국학교법인을 공개 모집한 이번 공모에서 위컴 애비가 최종 후보로 낙점되면서 영종국제도시에 첫 국제학교 유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실시한 국제공모에서 위컴 애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영국, 미국, 캐나다의 유수 외국학교법인 7곳이 참여했으며 위컴 애비는 본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 심사에서 교육 재정 지역 상생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위컴 애비는 1896년 설립돼 약 130년의 역사를 지닌 기숙학교로 영국 버킹엄셔주 하이위컴에 위치해 있다. BBC 콘텐츠 책임자 샬롯 무어, 전 귀족원 의원 엘스페스 하우, 웨일스 최초 여성 대법원장 데임 수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동문을 배출해 왔다. 졸업생의 93%가 글로벌 100대 대학에 진학했고 최근 10년간은 약 30%가 옥스퍼드대 또는 케임브리지대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본교 외에도 홍콩, 창저우, 난징, 항저우 등 중국 지역에 다섯 곳의 확장 캠퍼스를 운영 중이며 싱가포르와 이집트에서도 캠퍼스 개교를 준비하고 있다. 본교는 여학생 기숙학교지만 해외 캠퍼스는 모두 남녀공학 체제로 운영된다. 인천 미단시티 역시 이 같은 형태로 개교할 예정이다. 위컴 애비는 약 9만6000㎡ 부지에 학업시설 예술 및 공연시설 도서관 스포츠 복합시설 등을 갖춘 계획안을 제출했으며 향후 인천경제청과의 협상 및 인천시 교육청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연내 사업협약 체결과 본교 실사 등을 마친 뒤 2028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유치는 영종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첫 국제학교이자 국내 최초로 수의계약이 아닌 국제공모 절차를 통해 외국학교법인을 유치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국내외 유사 사례를 전수조사하고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치밀한 공모 지침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인천시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적법성 검토도 병행했다. 인천경제청은 미단시티 개발 주체인 인천도시공사와 협력해 국제학교 부지의 최적 활용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앞으로도 전담 조직을 통해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영종에 처음 들어서는 국제학교는 교육 인프라 확장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인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학교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종에는 제3연륙교 개통과 함께 영종구 분구 추진, 국제학교 개교 등이 연달아 예정돼 있다. 송도와 청라에 이어 영종에도 국제학교 유치가 가시화되며 인천의 교육도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4-01 09:08:4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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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월암·청계2지구 기업유치사업 공모

의왕시가 '의왕월암 및 청계2 공공주택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이하 월암·청계2지구) 기업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공모는 의왕시의 자족기능 강화와 경제기반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5월 13일까지 기업유치사업 추천대상자 선정 공모를 진행한다. 의왕월암지구는 31,937㎡ 규모에 ㎡당 322만원의 공급가격으로 업무시설과 벤처기업집적시설, 도시형 공장,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의 입주가 가능하다. 월암지구는 현대자동차연구소,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의왕테크노파크 등이 인근에 위치한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주요 R&D 중심지로, 수도권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과 좋은 협업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월암지구, 장안지구와 추후 개발 예정인 3기 신도시의 주거지역과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등 근거리 출퇴근을 선호하는 우수 인재를 수급하는데 유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의왕청계2지구는 14,281.1㎡ 규모에 ㎡당 430~490만원의 공급가격으로 업무시설과 벤처기업집적시설, 도시형 공장,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의 입주가 가능하다. 청계2지구는 판교와 안양, 과천을 잇는 경기혁신 트라이앵글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강남, 판교, 평촌, 과천에 비해 지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기업 경영활동을 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리적으로 양재(20분)와 판교(10분)에 인접해 있으며, 월곶·판교 복선전철과 바로 연결되는 탁월한 비즈니스 교통망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우수 인재를 수급하는데 유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 지구 모두 유치업종에는 제한이 없으며, 국내·외 개별법인 또는 컨소시엄이 신청할 수 있다. 의왕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앵커기업을 비롯해 실입주 목적의 기업에 높은 배점이 부여되며, 특히, 기업 유치사업의 비전 실현을 위해 4차산업혁명 분야 기업, 미래모빌리티, 철도 분야(월암지구) 기업과 첨단 소재 및 부품 관련 사업 등의 권장 유치업종을 우대한다. 용지공급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의왕시 기업일자리과 기업유치노사팀(포일어울림센터 9층)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 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추천하여 계약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 기업유치사업은 의왕시가 경제자립도시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발전에 적합한 우수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용지공급 등 관련 문의는 의왕시청 기업일자리과로 하면 된다.

2025-04-01 09:08: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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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창립 36주년…기술보증 총 502조원 공급

金 이사장 "기보 역할 확대등 한 단계 성장" 독려 산불 피해 복구위해 임직원들 3000만원 모아 기부 기술보증기금이 창립 36주년을 맞아 정책금융기관의 적극적 역할 모색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전달했다. 1일 기보에 따르면 김종호 이사장은 이날 36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의 AI기반 기술평가 오픈플랫폼 K-TOP, 민관협력 중기전용 M&A 플랫폼 등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도전에 함께해 온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보의 역할 확대에 대한 국가와 국민, 그리고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부응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독려했다. 아울러 김 이사장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경제위기 우려 속에서 정책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 ▲수요자 중심의 혁신금융 지원체계 구축 ▲청렴하고 공정한 금융환경 조성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플랫폼으로 도약할 것도 주문했다. 기보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36년 후의 기보'라는 주제로 기관의 미래 비전을 함께 '그리는 사내 공모전'도 진행했다. 청년 예술가 작품 전시, 기부 캠페인, 헌혈증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기보는 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산불 피해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제공해 피해 복구에 필요한 자금을 신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에 나선다. 한편, 기보는 설립 이후 지난 36년간 기술보증 502조원, 보증연계투자 5962억원, 기술이전 9800여건, 기술보호 1만5000여건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전 주기 성장에 기여해왔다. 올해에도 6조원의 신규보증을 포함해 약 29조원 규모의 기술보증을 공급해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에 정책 역량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025-04-01 09:05: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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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1인가구 기본계획 수립 위한 실태조사 연구 착수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31일 모두누림센터 세미나실에서 '1인가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관내 1인 가구의 실태를 면밀히 조사해, 빠르게 증가하는 1인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화성시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화성시 1인가구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황당연 화성시 여성다문화과장, 화성시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연구원의 연구 개요 발표 ▲연구 세부사항에 대한 의견 교환 ▲1인가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 공유가 진행됐다. 화성시연구원은 향후 6개월간 설문조사, 심층 인터뷰, 현장조사 등의 방법을 활용해, ▲1인가구의 생활환경 ▲주거 문제 ▲복지 서비스 요구사항 ▲건강 및 경제적 상태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화성시 1인가구 기본계획'을 제안할 예정이다. 황당연 여성다문화과장은 "이번 연구는 화성특례시 1인가구의 생활 실태를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라며 "기본계획 수립에만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01 08:51: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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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산불 피해는 천문학적· · ·모든 시민의 관심과 도움 필요"

평택시는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범시민 모금 운동'의 확산을 위해 20개 교육·금융기관 및 평택시 산하단체와 간담회를 31일 진행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자료에 따르면 3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7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주택 등 6452개소 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했다. 유례없는 산불로 피해 규모가 천문학적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가운데, 평택시는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범시민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8일에는 17개 기관·단체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범시민 모금 운동'을 설명했고, 31일에도 20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산불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피해지역을 위한 기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평택교육지원청 ▲평택도시공사 ▲평택산업진흥원 ▲평택시청소년재단 ▲국제교류재단 ▲평택시문화재단 ▲평택복지재단 ▲로컬푸드재단 ▲평택어린이집연합회 ▲농협평택시지부 ▲송탄농협 ▲안중농협 ▲팽성농협 ▲평택농협 ▲평택원예농협 ▲경기제일신협 ▲평택신협 ▲평택성동신협 ▲평택새마을금고 등에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 단체들은 '범시민 모금 운동'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모금 참여 방법 등을 홍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지금은 온 국민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재난 상황으로, 우리 모두가 일치된 마음으로 위기를 타개해 나가야 한다"며 "모금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보여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한분 한분의 따뜻한 마음이 주변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 기부 모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 특별 계좌를 통해 이루어지며, 기부금 영수증 등 기타 기부 및 봉사 문의도 모금회 사무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4-01 08:50:4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