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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청도군은 3일, 지난해 하반기 적극적인 행정을 실천하며 탁월한 성과를 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군은 군민 중심의 행정 구현과 유연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반기별로 청도군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에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기획예산실 손미경 주무관은 지역발전을 위한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 역량 강화 교육 및 우수 사례 공유를 추진했다. 그 결과, 민선 8기 출범 이후 2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을 유치했으며, 우량 공모사업 중심의 신청을 통해 2024년 기준 군비 부담률을 27%까지 낮춰 재정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우수상에는 미래혁신도시과 박건우 주무관과 농촌기술지원과 주슬비 주무관이 선정됐다. 박 주무관은 장기화된 토지 보상 협의를 해결하기 위해 민원인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조율해 토지와 건축물의 유연한 보상을 이끌어냈다. 또한, 빈집 기부채납을 통해 공모사업 및 현안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주 주무관은 청도군 농업기술센터의 인스타그램 운영 방식을 개선해 디자인적 요소를 강화하고, 농업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정보를 제공해 게시글의 품질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청도 농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이들은 성과상여금 한 등급 상향, 실적 가점, 포상휴가, 교육·훈련 우선 선발,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우수 직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 군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4 14:53:0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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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경남패스 시행… 대중교통비 최대 100% 환급

사천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인 '경남패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경남패스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해 환급 지원을 확대한 것으로 기존 K-패스를 사용 중인 시민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패스 카드가 없는 시민들은 가까운 은행 등에서 K-패스 카드 신청을 한 후 K-패스 홈페이지나 앱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K-패스 카드와 본인 명의 휴대전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해도 된다. 경남패스는 19세 이상 시민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청년은 30%, 일반은 20%, 다자녀가구는 30~50%, 저소득층은 100%의 대중교통비를 환급해 준다.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은 월 1회만 이용해도 100%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인 경남패스에 대한 콜센터 또는 사천시 교통행정과 교통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경남패스는 대중교통 이용 촉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04 14:53:0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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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품목 확대 운영

통영시는 자연재해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농작물 재해보험'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업 경영체 안정 지원을 더 강화하기 위해 대상 품목과 보상 재해를 확대한다. 먼저 녹두·생강·참깨까지 76개 품목으로 늘리고, 새롭게 변화하는 기상 환경을 고려해 보장 내용을 제고한다. 이어 시설작물의 일조량 부족 피해 발동 기준을 마련, 보상 기준을 개선함과 동시에 그간 생산비를 보장하던 품목을 대상으로 수확량 통계를 확보할 계획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고 영농 재개를 돕는 제도다.보험료 50%는 정부, 40%는 경남도와 통영시가 부담해 가입 농가는 10%만 부담하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해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방법은 보험대상 농작물을 경작하고 있는 농업인 또는 법인이 지역 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품목별 가입 시기가 다르므로 반드시 지역 농협 농작물 재해보험 담당자에게 문의 및 확인해야 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예측이 어려운 자연재해에도 안전하게 농업 경영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필수가 됐다"며 "품목별 재해보험 가입 시기에 맞춰 관심을 갖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04 14:52:5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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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청년 고용 장려 위해 중소기업 인건비 지원

양산시가 청년 미취업자 고용을 장려하고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신규 고용 청년 인건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창업 7년 미만의 제조업 중소기업이 관내 거주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할 경우, 사업체당 청년 1인 6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을 통해 양산시는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제조업 중소기업으로, 소상공인을 제외한 제조업 중소기업 사업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 20개 사업체를 모집하며 지원 대상 사업체는 청년 1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할 경우, 6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모집 기간은 3일부터 21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사업체는 양산시청 민생 경제과 방문 또는 이메일 및 팩스를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는 양산시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내 중소기업의 참여를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04 14:52:4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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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김해 민방위재난안전체험장 현장 점검 실시

김해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268회 임시회 기간인 4일 시 민방위재난안전체험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주섭 위원장을 비롯해 이철훈 부위원장, 송유인 의원, 주정영 의원, 김동관 의원, 강영수 의원, 김영서 의원, 김진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먼저 현장관계자에서 재난안전체험장 시설 및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진행했다. 이어 시민 입장에서 풍·수해, 화재진압 및 탈출, 응급구조, 안전 등 체험관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시설의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위원들은 체험시설 노후화에 따라 보수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관리와 정비를 요청했다. 또 현재 민방위 교육이 진행될 때 일반 시민들의 체험이 제한되는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 중장기 대책을 수립, 별도의 재난안전체험관을 건립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주섭 위원장은 "재난안전체험장은 각종 재난과 사고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인 만큼, 더 효과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2-04 14:52:0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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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윤병태 시장, “경청과 소통”, 2월 5일부터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실시

윤병태 나주시장이 민선 8기 들어 3번째 읍면동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해결책을 찾는 주민과의 열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월 5일부터 27일까지 읍면동 20곳 순회 일정으로 2025년 윤병태 시장과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2024년도 주요 성과 및 2025년 시정 계획 공유와 더불어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 현안,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주민과의 대화는 하루 읍면동 2곳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열린다. 읍면동정 및 지역개발사업 공유, 2024년 시정 성과 및 2025년 시정 운영 방향 발표, 주민 애로·건의사항 경청 답변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순회 일정(오전·오후 순)은 2월 5일 송월동·반남면을 시작으로 6일 금천면·영산동, 7일 이창동·공산면, 10일 성북동·동강면, 11일 영강동·남평읍, 13일 왕곡면·다시면, 14일 산포면·다도면, 17일 빛가람동(오후), 18일 금남동·봉황면, 20일 세지면(오전), 27일 노안면·문평면 순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담아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민원은 진행 상황을 명확히 전달해 주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적극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2024년도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총 380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으며 이 중 219건을 완료하고 44건은 추진 중이다. 한편 윤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인 2022년 7월부터 일과 이후 마을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건의사항을 경청하는 '찾아가는 마을좌담회'를 갖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차례 좌담회를 진행했으며 시청사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경청해 개선하고 마을 숙원사업을 시정에 검토, 반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3년 3월부터는 시청사에서 시민과 일대일로 직접 대면해 불편 사항, 정책 제안, 시정 질문 등에 대해 대화하는 '시민직소상담실'을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운영하며 소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단순 민원 처리에 그치는 일회성, 단방향 회신 방식에서 관련 사항에 대해 2~3회 추가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사후 관리형' 민원 소통체계를 구축했다. 시장 직통 번호로 민원, 불편 사항을 문자로 보낼 수 있는 '바로문자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시장 직통 업무용 휴대폰 번호(010-3147-8898)로 문자를 보내면 요청 사항에 대해 이행 여부와는 관계없이 최소 3일 이내 답장을 받아볼 수 있다.

2025-02-04 14:51: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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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4년 영암 콜버스 성과보고서' 발표

노선버스에서 콜버스로 바꾼 영암군의 대중교통 혁신이, 하루 평균 탑승객 3배 증가, 대기시간 34분 단축, 연간 예산절감액 약 5억2,000만원의 성과를 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4일 현대자동차(주) 셔틀사업팀과 '24년 영암 콜버스 성과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동안 영암콜버스 운영으로 축적된 자료, 올해 1/9~19일 삼호읍 영암콜버스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그 성과를 알리고 나선 것. 지난해 3월 영암군은 배차 간격 증가, 서비스 저하, 탑승객 감소, 운영 비용 증가 등 군내 버스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2개 고정 노선을 운행하던 버스 시스템을 수요응답형 콜버스 체계로 바꾸고 4대의 차량을 투입했다. 영암콜버스 시행 9개월 후인 지난해 12월까지, 하루 평균 버스 탑승객은 115명(2022년)에서 360명으로 3배가량 늘었다. 시간에 맞춰 정류장에 나가지 못하면 배차 주기인 1~1.5시간을 기다려야 했던 노선버스는, 부르면 평균 26분 만에 달려오는 영암콜버스로 바뀌어, 34분(=60분-26분) 대기시간을 단축했다. 1년에 16억8,000만원 노선버스 운영비는, 영암콜버스 도입 이후 11억6,000만원으로 줄어 5억2,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냈다. 이런 통계적 효과에 더해 영암콜버스 이용자들은 설문조사에서 만족감을 밝혔다. '영암콜버스의 전반적인 만족도' 항목에서 이용자 41%가 '매우 만족'을 표시했고, 중간 이상의 만족도를 밝힌 비율은 79%에 달한다. 만족한 사항으로는 '이용요금' '친절한 기사님'이 각각 25%, '지정좌석제' '출발/도착 시간의 정시성'이 각각 10% 순으로 집계됐다. 영암콜버스 이용한 이유로는 '출근·등교' '퇴근·하교'가 각각 33%를 차지해 66%로 압도적이었고, '학원' 이용도 11%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10대가 29%, 20대 23%를 차지하는 승객 연령 분포도로도 확인할 수 있어, 영암콜버스가 등·하교와 출·퇴근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영암콜버스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다. '배차가 되지 않아서' 34%, '대기시간이 길어서' 24%, '합승으로 인한 이동경로 및 도착시간 변경' 13% 등은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으로 떠올랐다. 영암군은 앞으로 실시간 이동 수요분석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이동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콜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농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앞으로도 더 편하고, 더 빠르고, 더 만족하는 대중교통 체계를 위해 혁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025-02-04 14:51:1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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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운전매너·보행안전 등 교통문화지수 ‘전국 최고’ 수준 달성

고창군민들의 운전매너와 보행안전, 군 행정의 교통정책 등이 전국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에서 고창군은 총점 87.3점을 기록해 전북 1위, 전국 군 단위(82개) 2위를 차지했다. 고창군은 전년도(2023년) 교통문화지수 총점 79.79점(군단위 그룹 51위)에서 무려 7.6점, 49위나 상승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고창군의 교통문화지수 최우수 성과는 군민들의 수준높은 안전의식과 군 행정의 노력이 시너지를 발휘했단 평가다. 실제 고창군은 지난해 음주운전금지 준수율 조사에서 100%를 기록하며 수준 높은 교통안전의식을 뽐냈다. 또한, 방향지시등 점등률(97.4%), 무단횡단 금지 준수율(80.1%) 역시 전국평균(방향지시등 점등률 75.5%, 무단횡단 금지 준수율 74.6%)을 훨씬 웃돌며 안전한 교통문화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더해 고창군 행정 교통안전 노력도 역시 큰 박수를 받았다. 고창군은 지자체 교통안전 정책 수립 및 운영, 교통안전 부문 예산확보 노력에서 각각 군단위 그룹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를 인구 규모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운전·보행·교통안전 3개 영역, 18개 항목을 평가한 값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향상과 운전·보행행태 개선으로 교통문화지수가 크게 향상됐다"며 "어린이, 어르신 등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홍보 캠페인과 교통약자 대상 교육, 교통안전 거버넌스 활성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4 14:50:3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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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 스타키스트 대표이사 인사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과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의 대표이사 인사를 발표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스타키스트와 동원그룹 계열사의 글로벌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박상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1998년 동원산업에 입사해 영업, 재경, 기획 등을 거쳐 해양수산본부장에 오르는 등 해양수산 전문가로 역량을 쌓아왔다. 동원그룹은 오는 3월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후,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기존 동원산업 사업부문을 맡던 민은홍 대표는 사장 승진과 함께 스타키스트 CEO로 자리를 옮겼다. P&G에서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 지역 대표를 맡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쌓은 민 대표는 스타키스트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9년간 지속되어온 스타키스트의 제품 가격 담합 분쟁이 지난해 민사 합의를 통해 완전히 종결되면서, 스타키스트는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과 국내 계열사들과의 본격적인 시너지를 추진하는 데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각 사업 부문별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실시했다"며 "경영 효율화를 통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4 14:50: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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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청년 창업가 세무서비스 최대 30만원 지원

정읍시가 청년 창업가의 초기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세무서비스 보탬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 내 청년 창업가들의 창업 초기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영업 고정비용을 경감하기 위해 2월부터 '청년 창업가 세무서비스 보탬이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영 부담이 많은 청년 창업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세무서비스 이용 수수료를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초기 창업 단계에서 발생하는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접수 기간은 12월 26일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주소지와 사업장 소재지가 모두 정읍시에 있는 사업주 ▲연 매출 3억 원 이하 ▲18세~45세 이하 ▲사업자 등록 후 5년 이내인 청년 창업가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사업주가 직접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제출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이후 담당 부서에서 서류 검토 후 접수 익월 초에 실비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영심 일자리경제과장은 "세무서비스 보탬이 사업을 통해 우리 시 청년 창업가들의 어깨가 조금이나마 가벼워져 초기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2-04 14:49:5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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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주요 공공 시설물 적용 표준 디자인 개발

부산시는 도시 디자인 수준 향상과 시민 편의를 위해 시 전체에 일관적 적용이 필요한 공공시설물의 표준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대응하는 공공디자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개발이 시급하고 파급 효과가 큰 공공시설물 3종을 선정해 표준 디자인 개발을 추진했다. 지난해 16개 구·군의 우선순위 수요조사를 거쳐 부산형 공공시설물 표준 디자인 개발 용역을 진행했으며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 디자인은 ▲버스 정류소 ▲맨홀 덮개 ▲안내표지판 총 3종의 공공시설물에 적용한 것으로, 이용자의 편의성 및 시설의 기능성을 강화하고 시 경관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버스 정류소의 경우 ▲모듈형 구조로 확장과 변형이 용이해 설치 여건에 따라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며 ▲버스 정류소 이름에 LED 조명 적용으로 시인성을 높였고 ▲색상은 시 로고 타입인 회색으로 설정해 주변 경관에 따라 5단계까지 적용 가능하고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교통약자를 배려했다. 맨홀 덮개의 경우 시 도시 브랜드 로고를 양각으로 디자인했고, 재료의 강도를 고려해 보도용과 차도용으로 구분했다. 콘크리트 맨홀 덮개는 보도면과 동일한 재료를 사용해 조화로운 가로 이미지를 조성하려 했고, 주철 맨홀 덮개는 미끄럼 방지를 위해 요철을 줘 안전성을 강화했다. 공개공지와 공공보행통로 안내표지판은 부산 도시경관 색채와 도시 브랜드 색채를 적용했으며, 글자 자체를 로고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공간정보에 대한 인지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이번 표준 디자인 개발과 보급을 통해 무분별한 도시 디자인을 지양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걸맞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공공시설물은 지자체별 관리 주체에 따라 각기 다른 디자인과 색상, 재료로 제작돼 통일된 도시 이미지 조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표준 디자인 개발은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가로 공간 창출을 위한 마중물로 시와 자치구의 디자인 중복 개발 방지에 따른 예산 절감과 부산의 공공시설물 통일성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디자인 등록을 완료하고, 16개 구·군을 비롯한 유관 기관에 디자인 설계도면 등 성과품을 배포해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공공시설물 표준 디자인 개발로 형태와 색채에 일관성을 부여하고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며 "공공시설물 디자인의 지속적인 개발과 보급을 통해 도시 정체성 확립은 물론, 글로벌 디자인 도시 부산으로서 품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04 14:49: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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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와 예방교육 실시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역 주민의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오는 2월 3일부터 불갑면 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내 392개소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 조기검진을 위한 선별검사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 선별검사는 1대1 문답식으로 약 10분간 진행되며, 1년에 한 번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검사 결과는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치매안심센터나 협약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해 누구나 부담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로 진단된 대상자는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쉼터 교육 프로그램,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서비스, 맞춤형 사례관리 지원, 자조모임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진행 속도를 늦추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어 예방과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바쁜 일상과 경제적 부담 등으로 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관리가 용이한 만큼,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4 14:49:2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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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테라헤르츠파'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생성법 제시

국제 공동 연구진이 꿈의 전자기파 자원으로 불리는 테라헤르츠파를 생성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물리학과 허민섭 교수팀과 광주과학기술원(GIST) 석희용 교수, 영국 스트래드클라이드 대학교 야로진스키(Jaroszynski) 교수팀은 플라즈마에 강력한 레이저 펄스를 조사해 테라헤르츠파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이론적으로 고안하고 이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해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물리학 권위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에 지난달 3일 자로 출판됐다. 테라헤르츠파는 파동이 1초 동안 기가의 1000배, 즉 테라 번 진동하는 전자기파다. 파장이 짧아 침투가 쉽고 광자 1개의 에너지는 낮아 시료에 손상을 적게 입힌다. 의료 진단, 보안 검색, 반도체 소자 결함 탐지 등에서 각광받는 이유다. 또 차세대 초고속 통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주파수 자원이기도 하다. 이처럼 유용한 전자기파가 최근에서야 주목받기 시작한 주원인은 테라헤르츠파를 만들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고강도, 고출력으로 테라헤르츠파를 뽑아내는 방법은 리튬니오베이트와 같은 결정 물질에 레이저로 에너지를 공급해 공진을 일으키는 방식이다. 하지만 출력을 높이기 위해 레이저 강도를 높이면 결정 물질이 녹아버리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플라즈마에 주목했다. 플라즈마는 전자와 이온이 해리된 이미 '녹아 있는' 상태의 물질이기 때문에 레이저 강도를 높여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플라즈마는 다루기 까다로운 물질이라 플라즈마와 레이저의 상호 작용을 조절하기 어려웠는데 플라즈마의 밀도를 완만하게 증가시키고 여기에 두 개의 레이저를 동시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를 해결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확인 결과 제시된 테라헤르츠 생성 방식은 진동수 변조가 쉽고, 레이저에서 테라헤르츠파로 전환되는 에너지 효율이 기존보다 10배 높으며 강도와 방향성도 뛰어났다. 공동 연구팀은 "초고속 테라헤르츠 통신 장치, 생체 암진단 뿐만 아니라 초강력 테라헤르츠 영역의 비선형 물성 연구, 기존의 거대한 입자 가속기를 작은 방 크기로 구현하는 테라헤르츠를 이용한 초소형 입자 가속기 등 개발에도 도움이 될 연구"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UNIST 물리학과의 마노즈 쿠마르 (Manoj Kumar) 박사가 제1저자로 이재호, 박도현 연구원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수행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5-02-04 14:48: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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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국제지하쇼핑센터 미술의거리, 새 단장 후 전시 재개

부산 중구 남포동 국제시장에 있는 국제지하쇼핑센터 미술의거리 전시실이 전시 환경 개선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전시를 재개했다. 이번 개선 작업에는 전시 조명과 벽면 재도색 등이 포함돼 새롭게 단장한 공간에서 다양한 전시가 연중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술의거리 전시실은 지난 1일부터 김복일 작가의 '바람의 향기' 전시를 시작으로, 시민 작품 전시회 등 올해 상반기 동안 총 13건의 전시가 예정돼 있다. 2005년 미술의거리를 선포한 뒤 국제지하쇼핑센터는 부산의 대표문화 예술 공간으로 발전해왔으며 현재 65명의 작가들이 활동 중이다. 국제지하쇼핑센터는 부산에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상반기 전시회도 내·외부 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술의거리에서는 전시뿐만 아니라, 지하상가가 마치 하나의 미술관처럼 작가들의 작품과 공방으로 꾸며져 있어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시민들은 그림을 그리거나 전시할 수 있는 상설 공간을 통해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즐길 수 있다.

2025-02-04 14:47: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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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재난관리평가 기관장 인터뷰 진행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3일 오전 10시, 열린시장실에서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 기관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기도 현장평가단이 전국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실적을 점검하는 과정이다. 평가 항목은 재난관리 예방, 대비, 대응, 복구의 4단계 총 36개 평가지표로 구성되며,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이동환 시장은 인터뷰 시작 전, 시장실에 구축된 고양시 디지털 정책플랫폼을 활용해 사고 발생 시 대응하는 과정을 시연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의 총괄 컨트롤 능력을 선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비전과 추진계획 ▲고양시만의 재난안전 분야 우수시책 ▲최근 재난사고 대응 및 후속대책 ▲재난안전부서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과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安全), 안심(安心), 안정(安定)의 '3안(安) 행정'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고양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04 14:47:14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