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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착공식 개최

경산시는 3월 18일 오후 2시 평산동 2-2번지 일원에서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 경제부지사, 보건복지부 관계자, 도·시의원, 연구기관 및 기업 대표,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착공식에서는 경상북도, 경산시, 국립재활원, 대구과학기술원(DGIST), 대구대학교,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 7개 기관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상북도 재활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재활의료기술을 융합해 재활기기 연구 및 실증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총사업비 91억 원을 투입해 경북권역 재활병원 인근 3,565㎡ 부지에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실증 전문 장비 41종을 갖춰 재활산업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린이 재활의료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재활기기 개발과 상용화를 선도하며, 장애아동의 재활치료 환경 개선과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돼 재활산업의 혁신 거점이자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보다 나은 재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행복건강도시 경산'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2021년부터 경북권역재활병원을 운영 중이며, 실증센터는 2026년 준공 예정이다. 또한, 진량 상림리 일대에 16만 평 규모의 재활산업특화단지를 2028년 준공 목표로 조성하는 등 재활산업·재활서비스 중심도시 경산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5-03-19 15:59:0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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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취약계층 맞춤형 에너지바우처 지원 강화

대구 동구청은 수요자 중심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취약계층 맞춤형 에너지바우처 지원 사업'의 수혜 가구를 크게 늘렸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위해 일정 금액의 바우처를 지급해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동구청은 올해 수혜 가구 확대를 위해 기존 공급자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지원 정책을 도입했다. 특히, 고령층이나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직접 방문해 바우처 사용을 돕는 등 선제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효목2동에 거주하는 80대 할머니는 잊고 있던 동절기 난방용 등유 지원을 받아 동구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으로 올해 초 688가구(220백만원)에 달하던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가구가 3월 현재 276가구(88백만원)로 크게 줄었다. 동구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미사용 가구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에너지바우처를 통해 보다 따뜻한 일상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9 15:58:5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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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학교교육 지원 94억원 투입

여주시는 2025년 학교 교육 지원에 9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여주시 교육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학교 급식비 지원(33억 7천만 원), 미래교육협력지구 지원(25억 원), 학교대응지원(환경개선)사업(능북초등학교 등 4개교, 10억 원), 통학버스 운영지원(7억 15백만 원), 기숙형 명문학교 육성 지원(3억 원), 학교 교복비 지원(1억 800만 원) 등이 있다. 특히 여주시는 여주역세권에 학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체육시설을 갖춘 「여주초 신설대체이전 학교복합시설」을 건립 중이다. 올해 상반기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착공을 시작해 본격적인 건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복합시설에는 수영장, 돌봄교실, 메이커스페이스 등이 포함되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학교에서 여주의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타 지자체 대비 높은 수준의 교육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면서 "여주에서 학교 교육을 받는다는 것이 하나의 자부심이자 혜택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여주시의 학생 1인당 교육경비 지원액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5위권인 것으로 분석됐다.

2025-03-19 15:58:4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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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 “반려견 순찰대 도입 촉구”

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은 18일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반려견 순찰대' 도입을 시에 촉구했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 산책활동과 연계하여 범죄를 예방하는 주민참여형 치안 활동으로 서울시를 비롯한 많은 지자체에서 시행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하남시에서는 2024년 하남경찰서에서 주관하여 위례파출소를 중심으로 감일지역에 국한하여 시범 운영되다가 작년 하반기를 끝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종료됐다. 반려인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관련 시민 갈등도 많아지는 상황에서 반려견 순찰대는 시민 간의 소통 창구이자 우리 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낸 중요한 요소였기에, 해당 사업이 일회성으로 종료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의 아쉬움이 컸으며 해당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을 희망했다. 반려견 순찰대의 주요 기능으로는 ▲반려견의 사회적 역할과 기능 강화 ▲시민 간의 소통과 신뢰 형성 ▲공공질서 유지 및 범죄 사고 예방을 통한 도시환경 개선 ▲현대 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전환 등이 있으며, 반려견 순찰대는 범죄와 각종 사건사고 예방은 물론이고 다양한 사회적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인 매개체로서 지역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매개체이다. 정혜영 의원은 "반려견 순찰대 도입은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중요한 정책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시민 간의 소통 강화와 함께 반려동물의 사회적 역할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5-03-19 15:58: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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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기업 애로사항 설문조사 실시

김경희 이천시장은 3월 19일부터 28일까지 이천시에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천시 관내 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기업들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파악해 기업지원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다. 지난해 이천시는 연간 총 53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접수하여 각 애로사항 유형별로 해결방안을 모색해 현재까지 42건을 처리 완료했다. 올해는 관내 공장 등록된 중소기업 1,222개 업체에 기업지원 안내 책자를 우편발송하고 문자 발송 서비스 신청자 1,433명에게 기업지원시책 안내 문자 등을 발송하고 있으며 이번 설문조사로 접수된 애로사항에 대한 처리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올해 기업애로조사는 기업애로 및 건의 사항, 교육수요조사 등 총 18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기업과 피고용인이 현재 필요한 교육수요와 미래 채용할 또는 현재 피고용인이 필수적으로 습득해야 할 교육수요 조사가 더불어 이루어진다. 이는 기업과 피고용인들의 교육수요에 맞추어 이를 충족시켜줌으로써 기업과 피고용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사전에 양성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지역과 민생경제의 버팀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 기업애로조사는 기존 전자우편과 팩스에 더불어 인터넷 구글폼과 휴대전화로도 설문지를 작성하고 제출할 수 있어 응답 편의성을 높였다. 김경희 시장은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에 비해 환경변화에 취약한 중소기업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이번 기업 애로사항 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접수된 애로사항 중 해결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동원해 처리하여 당면한 민생경제 위기 극복과 관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9 15:58: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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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모두의 문화’ 공모 통해 55개 문화예술 단체 선정

(재)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이사장 최재훈)는 주민 문화활동 지원 사업인 '모두의 문화' 공모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을 기획할 시민 및 예술가 단체 55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시행된 'Imagine-달성2000'과 '일상이문화'에 이어 추진되며,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 2월 한 달간 공모를 진행하고 심사를 거쳐 시민 그룹 31팀, 예술가 그룹 20팀, 프로젝트 그룹 4팀을 최종 선정했다. 시민 그룹에서는 체험활동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전체 31팀 중 58%가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예술가 그룹 12팀은 성악, 연주, 연극 등 공연예술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며, 프로젝트 그룹 4팀은 '달성'과 '청년'을 연결하는 문화 활동으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 선정된 단체들은 오는 4월 중순부터 10월까지 달성군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재훈 이사장은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주민과 예술인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달성군만의 문화 활동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9 15:57:5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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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최주선 사장 "2兆 유상증자 취지, 금감원에 충분히 설명할 것"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19일 금융감독원이 삼성SDI의 유상증자를 중점 심사 대상으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 "유상증자의 취지를 금융당국에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금감원 심사 대상 선정 사실을)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며 "이번 증자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과 재무구조 강화를 위한 결정인 만큼 당국에 적극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최주선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 4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번 주총에서는 최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2조 원 규모 유상증자 이슈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삼성SDI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통해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그러나 증자로 인해 지분가치 희석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주주들은 주가 부양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유상증자가 주주가치 보호 방안을 충분히 마련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김종성 삼성SDI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은 "대규모 시설 투자 및 연구개발(R&D) 선행 투자로 인해 재무구조가 악화했다"며 "1년 사이 차입금이 5조원 이상 증가한 상황에서 유상증자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GM과 헝가리 신규 공장,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 등에 유증 자금을 활용할 것이며, 삼성전자의 참여도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보수 한도를 지난해 12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줄이는 안건도 통과됐다. 삼성SDI 측은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SDI는 올해 차세대 프리미엄 각형 배터리 'P7' 개발을 완료하고, 1분기부터 46파이 배터리를 출시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프리미엄 각형 배터리를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전고체 배터리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초격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미래 사회를 구현하고, 이를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3-19 15:57:0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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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사업 판 키우는 에쓰오일...긴장도 높아진 NCC 기업

에쓰오일이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석유화학 사업 확장에 나서면서 NCC(나프타 분해) 기반 석화 기업들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기존 NCC 공장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지난 17일 샤힌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를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회사는 샤힌 프로젝트를 예산과 기한 내 기계적 완공을 달성하고 프로젝트 품질관리, 안정적인 상업 가동 및 마케팅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9조 2580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현재 EPC(설계·구매·건설) 공사 진척이 55%를 넘어섰다. 오는 2026년 완공이 목표다. 이에 NCC로 대표되는 국내 석화 산업 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에쓰오일은 국내 석화 기업들의 NCC 설비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원유를 원료로 직접 투입하는 OOCT 설비를 바탕으로 석화 산업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샤힌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기초유분 가격이 기존 NCC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 나프타 가격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서도 NCC 사업의 원가 경쟁력이 부진한 상황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쓰오일은 LG화학, 롯데케미칼에 비해 고부가가치 제품은 거의 없는 상황이며 주로 범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LG화학은 범용 제품 비중을 줄이고 폴리올레핀엘라스토머(POE), 이소프로필알코올(C3-IPA), 생분해플라스틱(PBAT)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해당 제품을 각각 10만톤, 6만톤, 5만톤씩 늘리는 설비 증설을 끝냈다. 롯데케미칼은 범용 제품의 매출 비중을 기존 60%에서 30%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반면 고부가 제품 매출은 6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2024년 12월에는 고부가가치 제품 중 하나인 헤셀로스 전용 생산공장을 건설하며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샤힌 프로젝트의 에틸렌·프로필렌 생산 수율이 기존 NCC 공장 대비 70% 높아 가격 경쟁력에서 큰 차이를 보일 것"이라며 "다만 범용 제품 중심이라는 한계가 존재하는 만큼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경쟁 구도가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크게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19 15:56:3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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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지역 상생 채널 '임파워링 거제' 공식 출범

한화오션이 경남 거제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상생위원회 '임파워링 거제'를 공식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거제 지역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활동들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한화오션은 이날 거제사업장 해피니스홀에서 공식 출범 행사를 갖고 관내 36개 주요 행정기관·사회복지기관·시민단체와 지역 경제 활성, 해양환경 보호 및 개선, 사회 안전망 체계 강화 등을 위한 상호 협약(MOU)을 체결했다. 각 기관 및 단체가 함께 각자 가진 역량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하자는 의지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 경제 발전·활력을 위한 프로그램, 환경 보호 및 개선 프로그램, 사회안전망·구축 프로그램 등 3대 분야에 걸친 다양한 중장기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오션사회봉사단'도 함께 발족해 회사 주도의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사회봉사 단체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경영정상화를 이루기까지 회사를 응원하고 격려한 시민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한화오션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지역 기관 및 단체와 한화오션이 임파워링 거제로 하나 돼, 지역 상생 활동을 시작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자"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19 15:50:3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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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공무원 채용 아니면 공무원용 신체검사서 요구하지 말아야"

공무원이 아닌 사람들에게 합리적 근거 없이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서를 요구하던 관행이 개선되는 등, 공직 채용 신체검사 제도가 합리적으로 정비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19일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서 요구 관련 불합리 개선 방안'을 행정안전부 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38개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행정기관의 공무원은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규정' 등에 따라, 공무원으로서 업무수행에 요구되는 기준에 근거해 합격·불합격이 판정되는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런데 권익위 실태조사 결과, 일부 행정기관에서는 환경미화원 등 신분상 공무원이 아닌 직종에 대해서도 그간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서를 요구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적용 법령·공공성·근로관계 특수성 등에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 법률에 명확한 근거 없이 공무원용 신체검사서를 요구하는 이러한 관행은 채용 대상자의 구직 기회를 자칫 불합리하게 제한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권익위는 환경미화원 등의 채용 관련 법령을 정비함으로써, 공무원용 신체검사서 요구 관행을 개선할 것을 관련 부처·지자체에 권고했다. 한편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원, 군무원 등에게는 일정 요건 충족 시 ▲일반 건강검진 결과로 채용 신체검사를 대체하거나 ▲퇴직 후 6개월 이내 다시 국가공무원으로 채용 시 신체검사를 면제할 수 있는 '공무원임용시험령'상 제도가 적용되지 않아 국가공무원과 비교할 때 형평성에 어긋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권익위는 이에 대해, 지방공무원 등의 임용 법령에 신체검사 대체·면제 제도를 마련할 것을 교육부 등 해당 법령 소관 부처에 권고했다. 그 밖에도 '공무원임용시험령'은 일정한 경우 일반 건강검진 결과로 공무원용 신체검사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정작 건강검진 결과의 유효기간에 관한 규정은 없어 채용 기관별로 유효기간을 달리 적용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권익위는, 공무원용 신체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일반 건강검진 결과의 유효기간을 구체적으로 규정할 것을 인사혁신처에 권고했다. 양동훈 권익위 사회제도개선과장은 "이번 제도개선 권고를 통해, 그간 일부 행정기관이 관행이라는 이유로 모든 채용 과정에서 공무원용 신체검사서를 요구하는 행태를 개선하는 등 행정기관 채용에 있어서 신체검사와 관련된 국민들의 고충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19 15:48: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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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DAUM) 분사에 노조, 단식농성 투쟁까지… 내홍 격화

카카오가 토종 포털 '다음(DAUM)'을 분사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뒤 내홍이 이어지고 있다. 분사를 정면으로 반대하는 노조는 지회장이 단식 농성에 돌입하는 등 강경하게 나오고 있다. 19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크루유니언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광장에서 무분별한 분사 반대와 임금및단체협상 결렬을 예고하는 집회를 열었다. 카카오는 지난 13일 사내 타운홀 미팅에서 포털사이트 다음을 분사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카카오가 사내독립기업(CIC)으로 독립하고 2년만이다. 카카오는 이번 분사를 "콘텐츠CIC 재도약을 위한 것"이라며 "포털 다음의 완전한 별도 법인 독립을 통해 독자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확보함으로써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를 거치지 않는 의사결정 구조가 서비스와 기술에 관한 다양한 실험을 빠르게 해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카카오는 분사를 발표한 자리에서 다음 내 소속 직원들에게 카카오 본사 잔류와 분사한 다음에 소속되는 것 두가지 선택지를 주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내부 구성원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을 연 카카오 노조는 26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이전까지 임단협에 진전이 없을 시 일괄 결렬을 선언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카카오의 위기는 매번 대책 없는 분사로 시작됐다"며 "카카오커머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등 수많은 계열사의 분사·매각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위험은 온전히 노동자들의 몫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콘텐츠 CIC 분사 후 폐업을 하거나 지분이 누락돼 사업을 축소한다면 문제는 더 커지지만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운영 계획과 구체적인 비전도 밝히지 않은 즉흥적 결정으로 800명에 가까운 노동자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에서 지적하는 문제는 ▲서비스 존폐에 관한 구체적 운영방안의 부재 ▲인력 처우 논의 없는 발표 ▲절차적 문제 등이다. 이들은 "사회적 신뢰 회복을 목표로 경영 쇄신을 공언했지만 이번 분사·매각 결정은 이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라며 "무책임한 분사와 매각을 저지하고 모든 계열사와 함께하는 공동교섭 공동투쟁으로 임단협을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분사를 두고 IT업계에서는 경영 효율화를 위한 비핵심 사업의 정리로 풀이하고 있다. 다음 사이트의 검색 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며 비핵심 사업으로 밀려난 상황 속에서,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인공지능(AI) 사업과의 연계성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포털 다음은 최근 국내 검색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다. 인터넷트랜드에 따르면 현재 다음은 국내 검색시장에서 4위지만 이달 1일부터 17일 현재까지 2.79%를 기록하며 3%의 벽까지 깨졌다. 네이버가 구글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전체 검색 시장에서 65% 점유율을 유지 중인 것과는 다르다. 구글은 전체 점유율의 26.96%를 차지하고 있다. 포털 사이트 다음은 지난 2022년 9월 다음 블로그 서비스를 종료하는 등 부실 서비스에 대한 정리를 계속 해오고 있다. 다음카페 오픈형 커뮤니티 '테이블'을 6월 론칭해 카카오톡과 연계함으로써 사용자를 모으긴 했으나 포털 다음의 성장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IT업계 관계자는 "(다음은) 네이버가 카페와 블로그의 포지셔닝에 성공하고 여기에서 축적한 정보를 바탕으로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은 물론 '한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내놓는 것과는 행보가 사뭇 다르다"며 "현재로서는 26일 주주총회에서 관련 발표가 있을지 눈여겨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3-19 15:46: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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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서울모빌리티쇼'서 미래 혁신 기술 대거 공개…홀로그래픽 HUD 등 신기술 8종

현대모비스가 차량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현대모비스는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디스플레이(HUD) 등 모빌리티 신기술 8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홀로그래픽 HUD 기술은 차량 전면 유리창에 주행 정보, 내비게이션, 음악, 동영상 등 콘텐츠를 선명하게 구현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현대모비스가 독일 광학기업 자이스와 공동 개발 중이다. 세계적으로 양산 사례가 없는 신기술로 국내에서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5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처음 공개됐을 때 현장 관람객들의 호응이 컸다고 현대모비스는 전했다. 차량이 마치 게처럼 옆으로 이동하는 크랩 주행과 360도 회전하는 특수 주행이 가능한 '모비온' 차량도 이번 서올모빌리티쇼에서 전시된다. 모비온은 현대모비스의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 시스템'과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기술이 탑재된 실증차로 관람객들이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 해설가를 둔 '앰 테크(M.Tech) 갤러리관'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체험한 모빌리티 기술들의 작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 교실'을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빛의 투영과 반사원리를 이용한 3D 홀로그램과 태양전지 전기를 통해 작동하는 미니카를 제작할 수 있다.

2025-03-19 15:46: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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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025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타이틀 후원

KB금융그룹은 오는 23일부터 6일간 경상북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되는 2025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의 타이틀을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영 선수를 선발하는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는 대한수영연맹의 주최로 진행되며, 올해로 4년째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치뤄지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2025년도 경영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 2025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파견 대상자, 2025 제32회 라인 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 추천 대상자가 선발된다. KB금융은 2021년부터 경영 국가대표팀과 선수를 후원하며 대한민국 수영의 저변 확대와 기량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대한민국 경영 국가대표팀은 지난해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역사상 최다 메달인 2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는 김우민 선수가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스포츠의 대표적 기초 종목인 수영에서 유망 선수가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선수들이 국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달할 수 있도록 수영 종목에서의 '따뜻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3-19 15:44: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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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어르신 삶의 질 높이겠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은 3월 17일 하남시의회에서 열린 하남시 관내 경로당 방문 결과 보고회에 참석해 경로당 활성화 방안을 설명했다. 윤 의원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은 경기복지재단의 스마트 경로당 지원 사업을 언급하며, "공모 사업이 경로당 운영에 효과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모 과정에서 지원이 어려운 부분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2차 공모 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필요한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시 차원에서 긴밀히 협의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추가경정예산 편성 또는 내년도 본예산 반영을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며, "단기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라 하더라도 시와 협력해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 의원은 "경로당이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살펴보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19 15:44: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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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새마을국제협력단, 라오스 국제협력사업 지원

대구 중구는 대구 중구 새마을국제협력단(단장 박영제)이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라오스 루앙프라방을 방문해 반픽야이 초등학교 지원 및 국제협력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구 중구청의 후원과 중구새마을회(회장 권혁대)의 자체 사업 지원금으로 진행됐다. 협력단은 반픽야이 초등학교의 지붕공사 및 시설 보수, 이·미용 봉사, 학용품 및 생활용품 후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학용품 50세트, 체육복 50세트, 파자마 100세트, 수건 200장을 학생들에게 전달해 교육 환경 개선과 생활 여건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약속했다. 박영제 단장은 "이번 국제협력 사업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우는 라오스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 중구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새마을정신을 기반으로 한 국제협력 사업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9 15:43:5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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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공제한도 상향 유산취득세 도입 상속세법 입법예고…5월 국회제출

정부가 유산취득세 도입 방안 발표에 따라 '상속세 및 증여세법 관련 법률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후 오는 5월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2일 '상속세의 과세체계 합리화를 위한 유산취득세 도입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법률안은 이날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40일간의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다. 사망자의 전체 재산이 아닌 유가족이 각자 물려받은 재산을 기준으로 과세한다는 게 방안의 골자다. 정부는 2028년부터 해당 법안이 시행되도록 세부사항 등을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개정안에는 인적 공제를 상향하는 내용도 담겼다. 자녀 공제를 인당 5억 원으로 늘려 다자녀 가구 세부담 감경 규모를 확대한다. 또 배우자 공제 한도를 기존의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끌어올렸다. 배우자와 자녀 등을 합해 상속재산 10억 원까지는 비과세하도록 인적공제 최저한을 설정했다. 나라 경제 규모가 커졌고 배우자 사망으로 살던 집을 팔고 나가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 문제 등이 발생하는 만큼, 상속인들의 세금 부담을 일정 부분 줄여주자는 취지다. 문제는 국회 통과 여부다. 상속세가 사실상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는 탓에 개편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3-19 15:43:50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