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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차세대 태양전지 효율·안정성 높인 신물질 개발

기판 위에서 알아서 조립되는 분자로 차세대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효율과 안정성 모두 잡은 연구 결과가 나왔다. UNIST 화학과 김봉수 교수팀은 탄소 중립 대학원 김동석·김진영 교수, 국립군산대학교 이경구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효율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자가 조립 정공 수송층 물질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저렴한 소재와 공정 비용으로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차세대 태양전지다. 이 전지에 들어가는 자가 조립 단층(SAM, Self-Assembled Monolayer)은 광활성층인 페로브스카이트가 햇빛을 받아 만든 정공을 전극으로 전달하는 물질이다. SAM 정공 수송층은 기판 위에서 스스로 조립되는 분자의 특성으로 제조되기 때문에 고분자 기반 정공 수송층보다 공정 비용을 더 절감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SAM을 형성하는 4PACz 분자보다 더 정공 수송 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분자 구조를 설계한 MeS-4PACz을 개발했다. 이 물질을 적용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기존 SAM보다 13% 이상 효율이 개선된 25.16%의 광전 변환 효율을 기록했다. 태양전지는 광생성 전자와 정공이 전극으로 이동하는 현상으로 전기 에너지를 뽑아내는 장치라 전자와 정공이 전극으로 잘 이동하면 전지 효율이 높아진다. 또 태양전지 출력과 장기 안정성을 가늠하는 지표인 히스테리시스 값도 월등히 개선됐다. 광안정성도 좋아져, 500시간 동안 강력한 태양광에 노출하는 실험에서도 초기 효율의 93%를 유지하며 효율 저하가 거의 없었다. 반면, 4PACz을 적용한 태양전지는 500시간 후 효율이 20% 이상 감소했다. 개발된 MeS-4PACz은 4PACz에 메틸티올 화학 작용기(-SCH₃)가 첨가된 형태로, 페로브스카이트층과의 에너지 준위가 잘 맞춰져 있어 페로브스카이트층에서 생성된 정공이 원활히 전극으로 나갈 수 있다. 또 메틸티올 작용기의 황은 페로브스카이트의 양이온과 강한 화학 결합을 형성해 태양광 노출에도 페로브스카이트층을 초기 최적화 상태로 잘 유지하게 하며 계면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김봉수 교수는 "개발된 SAM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장점인 저렴한 공정 비용을 극대화하면서 안정성과 효율을 동시에 잡아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시장 진입 가능성을 크게 높인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UNIST 샤히드 아민 박사, 이동민 연구원, 손중건 연구원, 군산대 압둘라 빈 파힘 연구원이 제1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화학 분야 권위 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에 공개돼 정식 출판을 앞두고 있으며 연구 수행은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5-03-19 14:13:40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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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 청년 축산리더 ALL 300' 출범

안성시는 지난 18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안성 축산리더 ALL 300' 육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축산 관계자 및 청년 축산인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축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성 축산리더 ALL 300(ALL 300, Anseong Livestock Leader 300)' 육성 프로그램은 안성시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축산냄새 등 환경문제 해결, ESG 경영 강화를 목표로 새롭게 시작되는 청년 축산인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기수로 32명의 청년 축산인이 선발돼 본격적인 교육과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 관리(악취 저감·스마트 축산·탄소중립·질병 예방) ▲경영 역량 강화(정보통신·유통·마케팅·세무·인적자원 관리) ▲선진지 벤치마킹(바이오가스 시설, 스마트 축산시설) ▲행정 지원 등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으로 구성돼 있어, 청년 축산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미래 축산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청년층 유입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청년 축산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농가 경영주의 평균 연령은 약 67세로,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은 1%대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청년 축산인 육성은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 축산인은 "전통적인 축산업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 축산과 친환경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소값 하락,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열심히 배우고 경쟁력을 키워 안성 축산을 전국 최고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축산업은 국민의 필수 단백질을 생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농축산업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지금, 청년 축산인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안성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청년 축산인들이 대한민국 축산업을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9 14:10: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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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 장기추적 완료..."근본적 치료제 가능성 높여"

강스템바이오텍은 최근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 임상 1상에서 고용량군에 대한 12개월 장기추적 방문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무릎관절강 내 단회 주사투여 후 통증조절과 관절기능에 대한 유효성 평가에서 6개월 시점과 마찬가지로 중용량군 및 고용량군의 모든 대상자에서 12개월 시점에서도 개선이 유지되거나 더 좋아진 대상자들이 확인됐다. MRI 영상평가에서 무릎관절 중 가장 손상이 심한 부위의 개선여부를 평가하는 MOCART는 6개월 시점에서 대부분의 환자에서 개선 또는 손상의 진행 없음(10명 중 7명 개선, 1명 변화 없음)을 보였다. 전체 무릎관절 전반의 구조적 평가를 위한 WORMS에선 연골, 연골하골 재생 및 낭종, 활막염 개선 등을 통해 구조적 개선이 관찰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중용량군과 고용량군 대상자들에게서 투약 후 신속하게 확인된 통증과 관절기능 개선이 12개월 시점에도 그대로 유지되거나 일부 더 좋아진 환자도 있어 오스카의 근본적 치료제로써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12개월 영상평가가 완료된 저용량군과 중용량군은 6개월 시점에서 확인된 효과가 유지되거나 더 개선되는 경향을 확인했다. 고용량군을 포함한 전체 영상의학평가 결과 분석은 내달 중순 이후에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강스템바이오텍은 오는 4월 송도에서 열리는 세계골관절염학회(OARSI), 6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국제관절염스포츠슬관절학회(ISAKOS) 등 세계적 수준의 국제 학회에서도 해당 내용을 발표해 글로벌 기술이전 등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2025-03-19 14:10:0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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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2년 만의 리사이틀 전석 매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오는 3월 22일(토)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2015년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와 2022년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은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층 성숙한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리사이틀은 2년 만에 열리는 단독 무대로, 그를 대표하는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작품을 비롯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연주하는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시벨리우스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바이올린 소리에 대한 탐구로 완성도를 높인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양인모는 그동안 파비오 루이지, 네메 예르비, 정명훈, 오스모 벤스케, 마린 알솝, 사카리 오라모, 한누 린투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협연하며,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헬싱키 필하모닉,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보스턴·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루체른 심포니, 취리히 필하모닉, 덴마크 국립 심포니, 홍콩 필하모닉 등과 함께 무대를 빛냈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그는 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과의 아시아 투어를 시작으로 로열 필하모닉, 폴란드 국립 라디오 심포니,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 드레스덴 필하모니, BBC 필하모닉과 협연하며 국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7월에는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 투어를 진행하며 국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나단 웨어와 첫 호흡을 맞춘다. 골다 슐츠, 엘자 드라이지히, 레이아 주 등 거장들과 협연하며 깊이 있는 음악적 감각을 선보여 온 조나단 웨어와의 협업은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기대하게 만든다. 양인모는 "오랜만의 리사이틀을 통해 한층 깊어진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새로운 시도와 함께 관객들과 더욱 진솔한 음악적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2025-03-19 14:09: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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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중고생 '아침간편식' 사업 11개교로 확대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중·고등학생들의 건강한 아침 식사를 보장하기 위해 '학생 아침간편식'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했다. 이번 확대 조치로 총 11개 학교에서 아침간편식을 제공하게 됐으며, 이는 지난해 3개교 시범사업 대비 267% 증가한 규모다. '학생 아침간편식' 사업은 학업에 집중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36종의 다양한 아침간편식 메뉴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사를 제공한다. 모든 제품은 HACCP 인증을 받은 지역 업체에서 생산해 안전성과 품질을 강화했다. 실제 아침간편식을 제공받은 한 고등학생은 "평소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간편식을 먹으며 수업 집중도가 높아졌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져 더욱 믿을 수 있고 맛도 좋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산 쌀과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과일 등을 적극 활용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보라 시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아침 식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아침간편식 사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 경제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19 14:09: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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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군부대 후적지 미래 신성장 거점으로 개발 추진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후적지가 미래 신성장 거점으로 종합 개발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19일 5개 국군부대 후적지를 대구 미래 100년을 이끌 미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구상'을 발표했다. 이전 대상 군부대는 제2작전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방공포병학교/제1미사일여단, 제50보병사단 등 5개이다. 이들 부대는 통합해 군위군으로 이전된다. 이번 후적지 개발 계획은 첨단산업과 의료, 교육, 국제금융 등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특화해 후적지별 주변 입지특성을 반영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제2작전사령부는 세계적 수준의 병원 중심 종합의료클러스터로 조성한다. 사령부가 위치한 수성구 만촌동 1.27㎢는 경북대병원, 경북대 의과·치과·간호대학과 연계해 의료분야 기업과 연구소 등을 집적한 산·학·연·병원 종합 의료클러스터를 국가재정사업으로 조성하고, 글로벌 의료·연구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구시가 대한민국 의료산업을 선도하는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관광 및 첨단의료 연구 활성화로 미래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예정이다. 제5군수지원사령부 0.75㎢ 부지는 K-2 공항 후적지 개발과 연계해 국제금융도시로 개발된다. 글로벌 허브도시인 New K-2의 국내외 대규모 투자에 대응하면서 수성알파시티와 연계한 첨단정보기술 기반의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방공포병학교와 제1미사일여단 0.64㎢ 부지는 외국 교육기관 및 글로벌 명문대 캠퍼스를 유치해 세계적인 교육 허브로 발전시키고, 다국적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미래형 국제교육 중심 도시로 만든다. 또 전국 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를 설립해 대구 지역의 인재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국내의 우수한 학생을 유치해 대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 명품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예정이다. 보병50사단 1.05㎢부지는 신공항과 인접하며 도심에 위치한 만큼 신공항과 연계할 수 있는 항공물류, 드론제조 분야를 특화해 유치하고 육성하는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개발한다. 인근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우수한 녹지자원을 활용한 시니어타운과 헬스케어 산업단지를 조성해 건강한 고령화 사회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금년 하반기 국방부에 이전 협의 요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2030년까지 군부대 통합이전을 마친 뒤 2031년부터 2033년까지 후적지 기반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TF 추진단을 구성해 각 부서, 관계기관과 함께 투자유치, 국가재정사업 추진, 규제완화,제도개선, 사업성 확보 등 개발구상을 현실화하기로 했다. 특히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이 실현되면 부지 조성으로 인해 경제적 파급효과 1조 9,529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8,238억 원, 취업 유발효과 13,407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도심에 위치한 군부대 이전으로 확보되는 대규모 후적지는 대구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신성장동력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다"며 "대구광역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9 14:09:00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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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잇따라 '연구회' 발족· · ·의정활동 강화 기대

광명시의회(의장 이지석)가 의원 연구회를 잇따라 발족하며 의정활동 강화에 나섰다. 시의회는 최근 'AI 기반 교통신호 체계 구축 연구회'와 '광명시 자립준비 청년 정책 연구회'를 발족했다. AI 기반 교통신호 체계 구축 연구회는 안성환 대표의원을 비롯 현충열, 이형덕 , 김정미, 정영식 의원 등 총 5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오는 11월까지 자료수집·실태조사, 전문가 간담회, 우수 사례 벤치마킹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연구용역을 통해 관련 전문가 및 연구원들과 협력해 AI 교통신호 체계 구축에 대한 효과 분석과 정책 반영 및 제도화하기 위한 조례 제·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성환 대표의원은 "인공지능기본법이 2026년 1월 시행을 앞두면서 여러 지방자치단체들이 이와 관련된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본 연구회의 연구 활동을 통해 AI 기반 교통신호체계가 광명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 도입 및 제도화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명시 자립준비 청년 정책 연구회'는 이재한 대표의원을 비롯해 구본신, 김종오, 설진서, 정지혜 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구회는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한 지원정책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발족했다. 이재한 의원은 "다양한 정책 및 지원 방안을 연구하고자 본 연구단체를 제안하게 됐다"라며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9 14:08: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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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어린이교통공원·장유역 현장 점검

김해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269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8일 관내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주섭 위원장과 이철훈 부위원장을 비롯한 도시건설위원들과 시 관련 부서 공무원, 시설 관리자 등이 함께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먼저 김해시어린이교통공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시설 현황,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주요 시설 등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교통 문화를 익히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교육을 활성화하고 꾸준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해시어린이교통공원은 2008년 10월 실외 교육장 개장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52만 명을 교육한 어린이 교통안전 전문 교육 기관이다. 초등학교 순회 교통안전 교육을 비롯해 노인 안전 교육 및 장애인 교육 등 안전 취약 계층을 위한 교육도 병행하며 보다 폭넓은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어 위원회는 부전~마산 복선 전철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장유역을 방문해 관계자에서 주요 현황을 청취한 후 장유역 일대 시설을 둘러봤다. 위원들은 부전~마산 복선 전철의 정확한 개통 시점, 안전성, 공사 현황 등에 대해 질의하며 마지막까지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돼 개통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부전~마산 복선 전철은 부산 부전역에서 경남 김해시 장유역 및 신월역을 거쳐 마산역까지 연결되는 철도다. 2014년 착공돼 2021년 2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낙동1터널 지반 침하 사고에 따라 현재까지 복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주섭 위원장은 "부전~마산 복선 전철은 시민들의 생활권 확장 및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마지막까지 안전성 등을 철저히 점검해 시민들의 하루빨리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9 14:07:4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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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65세 이상 시민까지 지원 확대

성남시는 오는 7월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하는 대상을 65세 이상 성남시민 전체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열린 성남시의회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및 추경 예산안'이 의결됨에 따라, 65세 이상 성남시민은 생애 첫 대상포진 예방접종 시 접종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무료 접종 대상이었던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서, 65세 이상 성남시민 전체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대상포진 발병률을 낮추고 합병증을 예방하여,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를 앓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될 때 발병 가능성이 높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65세 이상에서는 젊은 연령층보다 발생률이 8~10배 높다. 또한, 심한 통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급성기에는 뇌수막염, 척수염, 망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예방이 중요한 질환 중 하나다. 성남시는 이번 조례 개정과 추경 예산안 의결을 통해 총 7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올해 7월부터 65세 이상 모든 성남시민에게 본인부담금(19,610원)을 제외한 대상포진(생백신) 접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병·의원의 백신 접종비가 12만~15만원 수준인 만큼, 경제적 부담으로 예방접종을 망설였던 65세 이상 시민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가 기대된다.

2025-03-19 14:07: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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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 개관 9주년 기념 기획전 개최

부산 지역 최초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이 개관 9주년을 맞아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 개관 9주년 기획전'을 개최한다.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은 ▲독립영화 이슈와 동향을 파악하는 개관 기획전 ▲독립영화를 빛낸 주역을 소개하는 'MY SHOOTING STAR' 배우전 ▲단편영화 활성화를 위한 '인디스데이' 등을 자체 기획한다. ▲부산독립영화협회와 '로컬 픽, 시간과 빛' ▲작은영화공작소와 '작은영화영화제' 공동 주최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 ▲서울인디애니페스트 정기상영회 '애니살롱전' 등 '앵콜 상영회'를 통해 독립영화계의 새로운 흐름을 파악하는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올해도 배급사를 확보하지 못한 지역 영화, 독립영화 개봉을 적극 지원하고 독립영화예술인들의 소통과 협력의 장이 돼 부산 유일 독립영화전용관의 역할과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개인의 미시적 이야기부터 현실의 다층적 모습을 담아내는 '다큐멘터리: 세상의 모든 이야기' ▲우리 자신의 선택이 만들어낸 우연과 필연이 교차하는 삶의 궤적을 돌아보는 작품들로 구성된 '선택의 도미노' ▲독립 장편에서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구현하며 독립영화 관객과 교감해 온 노재원 배우의 여정을 함께 나누는 특별전 '노재원 배우전' 등 총 3개 섹션, 13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관 9주년 기획전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균일 5000원이다. 20일부터 기획전을 유료 관람하는 고객에게는 '개관 9주년 기획전' 굿즈가 선착순 증정된다. 관객과의 대화(GV) 행사도 예정돼 있다. ▲3월 21일 오후 7시 10분 '노재원 단편전' 노재원 배우 ▲3월 22일 오후 1시 '열 개의 우물' 김미례 감독, 오후 4시 '담요를 입은 사람' 박정미 감독 ▲3월 23일 오후 2시 '홍이' 황슬기 감독, 장선 배우, 변중희 배우와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5-03-19 14:07: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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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KIMES 2025 서울서 의료·바이오 기업 유치

창원특례시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COEX에서 개최되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 참가해 의료·바이오 핵심 기술 역내 유치와 시 정책 및 우수 기업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올해 40회를 맞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5)는 35개국에서 1350개 기업의 3만 7000여 의료기기가 전시되며 국내외 7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의료 산업 관련 전시회로서 최신 의료 기술과 제품이 선보이는 자리다. 창원시는 수도권에 집중된 원천 기술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창원의 제조 기업과 컨소시엄을 통해 신속한 첨단 의료기기 제품 상용화에 이를 수 있도록 총 8회의 Target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1:1 지원 컨설팅, 지속적인 정보 제공과 교류를 진행해 관내 기업의 시장성 있는 제품 출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CIMES를 중심으로 TRL에 따른 지원 정책, 공용 활용 기반 구축 사항, 인력 육성 및 인허가 제도 관련 지원 사항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관내 기업 중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및 POCT PCR이 주요 사업군인 AI바이오틱스, 이노케어 시스템이 주요 사업군인 이노메스가 참가해 핵심 기술과 제품을 알릴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시의 의료 산업 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유망한 기술과 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며 "첨단 의료 기술과 창원의 정밀 제조 기술이 융합돼 세계를 선도하는 제품과 기업이 탄생하기를 희망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창원시는 오는 9월 개최되는 'KIMES 2025 부산'에서는 국내외에 'AI 기반 의료기기 산업 선도 도시 창원' 선포를 목표로 국제 세미나, 설명회, 대규모 기업 홍보를 준비하고 있다.

2025-03-19 14:06:2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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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농촌 지역 맞춤형 스마트 복합쉼터 구축

밀양시는 상남면 등 지역 내 13곳에 국비 10억을 포함한 2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스마트 복합쉼터의 장점에 농촌 지역의 특색과 필요에 맞춘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농촌 지역 맞춤형 스마트 복합쉼터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냉·난방, 버스 정보 시스템, 홍보 DID, 무선 충전기, 와이파이 등 기존 스마트 쉼터 기능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혈압 측정기를 추가 설치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수요 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 '아리랑 택시' 호출 기능도 추가했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쉼터에 설치된 전용 장비를 통해 호출할 수 있어 이용의 편리성을 더했다. 또 마을 방송 수신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시 재난 방송 시스템과 연계해 재난 상황뿐만 아니라 주요 공지 사항을 쉼터 안에 알려 이용객들이 지역 정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양성우 정보통신과장은 "스마트 복합쉼터는 농촌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동시에 도시와 농촌 간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대표적인 농촌 지역 스마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9 14:04:5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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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 실시...참여 기업 모집

코스콤이 2025년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금융위원회의 '금융혁신 가속화를 위한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핀테크 기업이 클라우드를 활용해 안전하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4일까지이며, 참가기업 모집을 위해 3월 19일 오후 2시, 온라인(ZOOM)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60개 이상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간 최대 9600만원까지 클라우드 이용 바우처를 지원하며, 기존 시스템 이관 및 보안 컨설팅 등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또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모의해킹 서비스도 지원한다.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 상무는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은 핀테크 기업이 안정적인 금융 클라우드를 이용해 혁신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연간 시스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핀테크 업체들이 많이 참여해 양질의 도움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지난 2월 한국핀테크지원센터로부터 '2025년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 운영자'로 선정돼 6년 연속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3-19 14:04:33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