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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구, 주안1구역 상가 이중분양 의혹 제기...피해자 발생 우려에도 미추홀구는 미온적 대응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1구역의 대단지 아파트 상가에서 이중분양 의혹이 제기되며 구매 희망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주안1구역 조합은 2022년경, 전체 상가를 J사에 225억 원에 통매매하기로 계약했으며 J사는 조합에 50억 원의 계약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나머지 잔금은 상가를 분양할 때마다 분양대금이 조합으로 우선 입금되는 방식의 매매계약으로 분양대금이 매매 잔금을 대신하는 구조인 것이다. 분양이 원활히 진행된다면 계약금만 지급한 뒤 분양대금으로 잔금을 대체하게 돼 J사가 일종의 분양대행 업무를 수행하는 셈이다. 이러한 계약 방식은 J사 입장에서 계약금만으로 상가를 통매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분양업무를 수행하며 발생하는 운영비를 감당해야 한다는 부담도 따른다. 상가를 일반에 분양할 경우 조합과 J사의 통매매 잔금이 모두 완납될 때까지 수분양자들은 분양대금을 조합 계좌로 입금해야 한다. 따라서 J사는 통매입 계약금 이후 발생할 운영비를 별도로 마련해야 가능한 계약 구조다. 그러나 J사는 계약금 이후의 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제보자 B씨는 J사가 일부 상가에 대해 분양계약서를 작성하고, 조합이 아닌 J사 계좌로 계약금과 중도금을 입금받아 이를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B씨는 "다수의 계약자들이 매매가 완료되지 않아 제3채무자를 조합으로 하는 소유권이전청구권 가압류 결정이 내려졌다"며 "하지만 조합이 이를 인지하고도 다른 사람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더욱이 일부 호실은 J사와 계약을 했음에도 다른 사람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취재에서 조합 측은 "제3채무자 가압류가 결정된 상가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잔금을 치를 때 가압류를 해지하면 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제3채무자 가압류는 J사로의 소유권 이전이 제한된다는 의미일 뿐, 수분양자에게 소유권 이전을 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며 "분양은 J사가 전담하고 있어 조합은 세부 내용을 잘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제보자 B씨는 조합의 이런 해명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합과 J사가 체결한 '분양대금으로 잔금을 대신하는 통매각 방식'은 분양대금이 조합으로 입금되면 우선 소유권이 J사로 이전되고, 이후 수분양자에게 이전되는 절차로 진행되기 때문에 제3채무자 가압류 결정은 분양에 있어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법무 전문가는 "제3채무자 가압류가 매매계약서를 근거로 결정됐기 때문에, 조합이 결정문을 수령하고도 분양계약서에 도장을 날인했다면 그 계약 체결 행위 자체에서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는 "이중분양으로 해석될 경우 민·형사상의 법적 책임이 뒤따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J사의 계좌로 분양대금을 입금한 계약자들은 계약금과 중도금을 J사에 납부했으므로, 조합에서 J사로 소유권이 이전된 후에야 잔금을 납입하고 매매를 완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조합이 동일한 호실을 다른 사람과 새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이는 배임, 횡령 및 사기에 해당한다며 해당 계약자들이 J사를 상대로 형사고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J사의 계좌로 입금한 계약자들 외에 조합 계좌로 분양대금을 납부한 계약자들의 피해도 우려된다. 나아가 조합 관계자가 취재 과정에서 "제3채무자 가압류 결정이 내려진 상가가 많다"라고 답한 바 있어 추가 피해 발생 가능성도 존재할 것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제3채무자 가압류의 경우 등기부등본을 발급해도 확인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한편, J사는 관련 질문에 "현재 민·형사 소송이 진행 중인 사안으로 답변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취재과정에서 주안1구역 이외에도 분양대금을 잔금으로 대신하는 방식의 계약에서 구매자가 특이사항을 사전에 확인할 방법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제3채무자 소유권이전청구권 가압류 결정 이후 타인에게 분양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그리고 '분양계약 시 이를 확인할 방법이 있는지'를 국토교통부에 질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용승인 이후의 관리·감독 주체는 지자체"라며 "관할 지자체에 문의하라"고 답했다. 하지만 관할 지자체인 미추홀구에 질의한 결과는 사전대응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미추홀구 관계자에게 취재 내용을 공유한 뒤 "피해자 발생이 우려되니 확인을 요청한다"며 국토부와 동일한 질문을 했으나 "확인 후 회신하겠다"는 말을 반복한 채 며칠째 별다른 회신이 없는 상태다. 미추홀구의 미온적인 태도는 문제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려는 적극행정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기에 충분해 보인다.

2025-10-27 15:06:0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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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투자 네트워킹 DAY' 개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3일 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 A/V회의실에서 DGFEZ 입주기업, VC 투자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DGFEZ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투자 네트워킹 DAY'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반 행사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바이오헬스 관련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유망 기업 발굴,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투자사 간 네트워크 활성화 및 투자유치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티센바이오팜, ㈜에이엔폴리,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바이오엔, ㈜인트인 등 5개사가 IR기업 자격으로 참가하였으며, 벤처캐피탈은 인라이트벤처스㈜, 쿼드자산운용, IM투자파트너스, 스파크랩파트너스, 대경기술지주, TWGF파트너스, 파트너스라운지 등 총 7개사가 참여했다. 행사는 인라이트벤처스㈜ 손민호 부사장의'기업의 성장 단계별 자금조달 전략' 특별강연에 이어 ▲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주)(알츠하이머 신약 개발) ▲ ㈜에이엔폴리(나노바이오 소재 및 활용 제품) ▲ ㈜티센바이오팜(세포 배양육 및 바이오 소재) ▲ ㈜바이오엔(비만 치료용 비강스프레이) ▲ ㈜인트인(정자분석기, 정자관찰현미경) 등 5개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자사의 핵심기술과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투자사 관계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기업의 미래 성장성과 투자 가치 판단을 위한 심도 있는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등 시종일관 진지하면서도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DGFEZ 주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투자사와 직접 소통하며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향후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한 상호 소통과 활발한 투자 상담을 통해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과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삼 청장은"이번 투자상담회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바이오헬스 기업들에게는 기술사업화를 위한 자금 확보, 투자사에게는 보다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지역 투자생태계 조성과 입주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5-10-27 15:04:36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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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공통소요물품 통합구매...예산 42억 절감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 각급 학교(기관) 공통소요물품을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 계약 방법으로 통합구매해 4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7일 밝혔다. 통합구매는 학교를 포함한 각 기관 별 공통적으로 수요가 있는 물품을 조사해 통합 발주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는 것으로 2025년도에는 컴퓨터, 액정모니터, 노트북, 스마트TV, 전자복사기 등 정보화기기와 사무기기를 통합구매 후 보급했다. 특히 노트북 컴퓨터, 스마트TV, 전자복사기 등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이 아닌 제품을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 입찰로 통합구매해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등재된 가격 대비 평균 52%의 할인율로 36억원을 절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예산절감은 물론 계약과정의 청렴도 향상과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통합구매를 추진했으며 2012년 컴퓨터 구매를 시작으로 TV, 사물함, 급식기구, 공기청정기 등 품목을 확대 후 2022년부터 최근 4년간 예산 절감액은 모두 331억원에 달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재정 여건 악화가 당분간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효율적 예산 집행, 학교업무경감,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통소요물품 통합계약의 규모와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일괄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학교운영기본경비 또는 목적사업비로 전출하지 않고, 교육청 사업비로 편성 후 집행한다는 원칙으로 통합계약 관련 협의회를 꾸준히 개최해 학교(기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해 통합계약 품목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10-27 15:04:27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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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2025년 운송사업자 설명회' 개최

경기교통공사는 경기도 광역·시내버스 공공관리제에 참여하고 있는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2025년 운송사업자 설명회'를 10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광역버스(빨간색)와 시내버스(초록·파란색) 등 공공관리제 버스를 통합 관리·운영하고 있는 경기교통공사가 마련한 자리로,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운송사업자와의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설명회는 경기교통공사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정산·입찰·평가 등 공공관리제 주요 제도에 대한 안내와 함께 현장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 공사는 상·하반기 각각 4회씩, 올해 총 8회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경기도와 경기버스운송사업조합, 60개 운수사 등 약 400여 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공공관리제의 현안과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제도 이해도·운영 효율성·투명성을 높였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공공관리제는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서비스를 위한 핵심 제도"라며, "운송사업자와의 긴밀한 협력과 상생을 통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지속 가능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교통공사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체계 강화와 지속적인 교육·설명회 운영을 통해 공공관리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2025-10-27 15:04: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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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제1회 청년 화합의 날 개최…정책 소통의 장 마련

지역 청년들이 행정과 정책을 주제로 직접 만나 소통하며 지역의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청년정책을 중심으로 한 자유로운 대화와 체험 활동을 통해 청년 주도 지역 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봉화군이 주최하고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가 주관한 '제1회 봉화 청년 화합의 날' 행사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청년과 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핵심 프로그램인 '청년정책 소통 라운드'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도의원, 군의원이 참석해, 청년들이 사전에 제출한 정책 질문에 직접 답변했다. 참석자들은 군정 방향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공유하며 현실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분위기는 단순한 토론에 머물지 않았다. 청년 간 교류를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자유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이어졌고, 전국 캠페인에도 함께했다. 'APEC 성공개최 붐업 퍼포먼스'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참여를 통해 봉화군 청년들은 지역을 넘어 국가적 행사에도 목소리를 보탰다. 행사 이튿날, 참가자들은 솔향촌에서 1박을 마친 뒤 'K-베트남밸리' 대상지를 직접 방문했다. 이곳에서 청결 캠페인을 펼치며 청년의 시각으로 지역 미래자원을 체험하는 현장 활동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봉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종기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 회장(현 강아지마을 대표)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청년들이 더욱 소통하고, 봉화군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7 15:04: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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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 공로 인정 도지사 표창 수상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현장의 노력이 경북도 차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5년 경상북도 정신건강의날 기념식'에서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센터는 2017년 6월 개소 이후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재활프로그램, 가족지원, 자살예방을 포함한 다양한 정신건강복지사업을 추진해 왔다.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정신건강 증진 활동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동안의 성과도 눈에 띈다. 2021년에는 경상북도 정신건강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에는 노인학대 예방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가능한 정신건강 체계를 만들어온 결과라는 평가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수상은 봉화군과 정신건강복지센터, 그리고 유관기관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헌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7 15:03:5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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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대상 특별 이벤트 진행

영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사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기부자에 대한 감사와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추가 혜택이 제공되며, 연말을 앞두고 기부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기부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모든 참여자에게는 기존 답례품 외에 1만 원 상당의 추가 사은품이 증정된다. 사은품은 선택한 기존 답례품 종류에 따라 달라지며, 예를 들어 사과(3.5kg)를 선택한 기부자에게는 사과 1kg이, 한우 등심(400g)을 선택한 경우 곰탕, 곰탕고기, 머리고기 각 1팩이 추가로 제공된다. 햅쌀(6kg)을 선택하면 2kg의 햅쌀이 더해진다. 현재 영주시는 총 24종의 답례품을 운영 중이며, 기부자는 이 가운데 원하는 품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농·특산물 구성으로 지역 경제와 농가 소득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기부 플랫폼 '웰로(wellfarehello.com)'를 통한 참여자에게는 별도 혜택도 주어진다. 선착순 1,20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웰포인트가 지급되며, 이 포인트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배달의민족 쿠폰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사과 3.5kg(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이 별도로 제공된다. 김준한 영주시 세무과장은 "기부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정성껏 준비한 이벤트"라며 "풍성한 혜택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자는 기부액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위기브(wegive.co.kr), 웰로(wellfarehello.com) 등의 온라인 플랫폼과 전국 NH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2025-10-27 15:03:2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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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경북 보육인 한마음대회 개최…보육 비전 공유

영주시는 경상북도 보육인 2,700여 명이 참여한 '2025 경상북도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지난 25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유보통합 시대의 보육 방향을 공유하며 교직원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화합의 장으로 치러졌다. '국가책임 유보통합, 차별 없는 아이행복'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북 전역의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보육 비전과 실천 방향을 공유하고, 서로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이자 국회의원, 정영석 경상북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빛냈다. 영주교육지원청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도·시의회 의원들도 함께해 보육의 중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날 대회에서는 도지사 표창 63명, 도교육감 표창 20명, 도의회 의장 표창 20명,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 표창 16명 등 총 119명의 보육교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유정근 권한대행은 경북어린이집총연합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하며 보육환경 개선과 인력 처우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식 행사 후에는 초대가수 공연과 행운권 추첨,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와 프리마켓이 운영됐고, 영주의 관광명소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제공돼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고, 교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유 권한대행은 "아이와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도시, 영주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육교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차별 없는 보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7 10:09:3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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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후포~울릉 항로 운항 정상화 위해 정부 지원 요청

울진군이 최근 운항이 중단된 후포~울릉 항로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정부에 직접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해상교통망 공백을 막기 위한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23일 해양수산부를 찾아 김성범 차관과 면담을 갖고, 울진(후포)~울릉(사동) 항로의 조기 복원을 위한 정부 차원의 행정·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손 군수는 현재의 크루즈선 운항 지속 또는 대체선 투입 등 실질적인 대안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번 조치는 '썬플라워 크루즈호'를 운항해 온 ㈜에이치해운이 면허 반납을 추진하며 항로 운항을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과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의 불편이 커지고 있으며, 울진지역 경제에도 부정적인 여파가 우려되고 있다. 손 군수는 "울진과 울릉을 연결하는 이 항로는 지역 간 해상교통의 핵심축"이라며 "장기 중단 시 관광과 물류, 주민 이동에 중대한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선박이 운항을 재개하지 못할 경우 쾌속선 등 대체선박을 신속히 투입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가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성범 차관은 "운항 공백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조속한 대응을 위해 여객 수요조사와 함께 다양한 대체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손 군수는 "울릉군과 해양수산부, 여객선사 등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항로 정상화를 통해 지역경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7 10:09: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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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강도다리 치어 24만 마리 방류… 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울진군이 어장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실질적 행보에 나섰다. 지난 23일 양정항에서 열린 '2025년 수산종자매입방류 행사'를 통해 강도다리 치어 24만 마리가 동해안 바다로 방류됐다. 이번 방류는 수산자원 감소와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해양 생태계의 건강한 복원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업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바다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방류된 강도다리는 길이 6cm 이상으로 성장한 건강한 치어로, 수심 10~200m의 모래 또는 펄이 섞인 해저에 서식하는 넙치과 어종이다. 특히 15~25℃ 수온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특성상, 동해안의 청정한 해양환경을 지닌 울진 앞바다에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울진군은 이번 방류된 치어들이 약 2~3년 뒤 1kg 내외의 성어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역 어업인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며, 자원 회복은 물론 수산업 기반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강도다리 방류는 어업인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희망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확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27 10:08:3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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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공무원 3년간 범죄 연루 8건… 솜방망이 징계에 기강 해이 우려

청송군(군수 윤경희) 소속 일부 공무원들이 최근 3년간 음주운전, 스토킹, 전자금융법 및 환경 관련 법 위반 등 다양한 위법 행위에 연루된 사실이 본지의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인됐다. 해당 사안은 모두 징계 처분으로 이어졌지만, 대부분 감봉이나 견책 등 경징계 수준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공직기강 관리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본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청송군에서 발생한 공무원 범죄 징계 사례는 총 8건이다. 유형별로는 도로교통법 위반이 가장 많았다. 음주운전 2건 중 1건은 감봉, 나머지 1건은 정직 조치가 내려졌다. 별도의 도로교통법 위반 1건도 감봉 징계가 적용됐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사례 2건은 견책과 불문경고에 그쳤으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1건은 불문경고, 소나무재선충병방재특별법 위반 1건은 견책으로 처리됐다. 가장 중대한 사안은 스토킹처벌법 위반 건으로, 해당 공무원은 당연퇴직 조치됐다. 이는 전체 8건 가운데 유일하게 중징계가 적용된 사례였다. 이 같은 징계 결과에 대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청송읍 거주 주민 A씨는 "공무원의 반복적인 음주운전이나 스토킹 문제가 징계로만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 아쉽다"며, "공직자라는 신분에 걸맞은 윤리 기준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공무원에 대한 징계 기준이 지나치게 온건한 것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청송군은 해당 징계 사례들을 군청 홈페이지나 공식 반상회보 등에 공개하지는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상 징계대상자의 신상이 특정될 수 있어 외부 공개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일부 행정 전문가들은 "징계 내용이 익명 처리된 상태라면, 징계 현황이나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 노력 정도는 공개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일정 수준의 정보 공개는 주민의 알 권리와 감시 기능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민선 8기 취임 당시 "군민이 주인인 청송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해당 사안과 관련한 공식 입장이나 향후 개선 계획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한, 내부 감사 강화, 공직자 윤리 교육 확대, 인사검증 절차 고도화 등의 구체적인 제도 개선안도 아직까지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군정 책임자에 대한 공개 사과나 직접적인 언급은 없는 가운데, 청송군의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신뢰 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청송군은 향후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징계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조직 내 기강 확립을 위한 실질적인 보완 조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2025-10-27 10:08:2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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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시니어 일자리 연계 ‘파도소리 오션마켓’ 개장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공기관과의 협력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파도소리 오션마켓'을 본격 개장했다. 이 사업은 단순한 판매장을 넘어 세대와 기관이 함께 만드는 상생의 사회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국립울진해양과학관과 울진시니어클럽이 함께 참여한 '파도소리 오션마켓' 개장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시장형 공동체 사업이다. 단순 매점 형태를 넘어선 오션마켓은 국가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공공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어르신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복합 모델로 기획됐다. 개장식에는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과 죽변면 노인회, 발전협의회, 이장협의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마켓매니저 명찰을 직접 부착하는 순서는 점장으로서의 책임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의미 있는 장면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오션마켓에서는 스낵, 음료, 커피 등 간단한 먹거리와 함께 울진의 농·수산 특산물을 판매한다. 관광객들에게는 편의와 휴식을 제공하고, 지역 특산품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창구로도 기능한다. 조만우 울진시니어클럽 관장은 "이 마켓은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 지속적인 노력이 만든 소중한 결과물"이라며 "국립울진해양과학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관광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일자리 모델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마켓 개장은 시니어 군민들의 새로운 도전과 지역사회 발전의 기회를 함께 연 것"이라며 "2026년까지 경북도 군부 노인일자리 참여자 수 2위라는 목표를 달성해 '행복한 노후가 있는 울진'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7 09:38:2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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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의상대사 탄신 1400주년 기념 부석사 화엄음악회 개최

의상대사의 탄신 1400주년을 기념하는 '부석사 화엄음악회 「무량음」'이 지난 25일 세계유산 부석사 범종각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고승의 사상과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무대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감동의 순간으로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우리나라 화엄종의 개조이자 부석사 창건주인 의상대사의 탄신을 기념해 열렸다. 그의 사상을 조명하고, 시대를 넘어 이어지는 화엄철학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의상대사 헌다례 법요식으로 시작됐다. 개회와 입재를 시작으로 싱잉볼 연주와 향·등·화·미·과·다의 육법공양, 회향까지 엄숙한 절차가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의상의 뜻을 기리는 마음으로 의식을 함께했다. 이어 열린 '의상 화엄 다르마 토크콘서트'에서는 '산사에서 찾는 마음의 평화'를 주제로 현대 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불교철학에 대한 강연이 펼쳐졌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 교무국장 자현스님이 진행을 맡아 대중과의 소통에 깊이를 더했다. 저녁 6시부터는 '무량음(無量音)'을 주제로 한 본격적인 음악회가 시작됐다. 첫 무대는 국악실내악단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테너 김민성과 가수 강애리자,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하은, 감성 밴드 이상 밴드의 무대가 차례로 이어졌다. 음악은 부석사의 고즈넉한 풍광과 어우러지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새로운 형식의 예술 공연으로 완성됐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마하 합창단이 산회가와 사홍서원을 합창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청중들은 무대의 울림을 마음에 새기며 고요한 감동 속에 자리를 마무리했다. 이번 음악회는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부석사와 (사)경북불교문화원이 주관한 의상대사 탄신 14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부석사 화엄학술대회가 지난 23일 개최됐으며, 오는 31일까지는 경상북도청 동락관 제2전시실에서 화엄특별전시회도 진행된다. 조종근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음악회는 부석사의 역사적 의미와 의상대사의 정신을 시민들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7 09:38: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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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年 투자 유치 10조 시대 개막… 서울에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경남도가 연간 투자 유치 1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도는 오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경상남도 투자 유치 설명회'를 열고 민선 8기 출범 이후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의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수도권 소재 잠재 투자 기업 최고 경영자(CEO), 국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설명회는 '왜 지금, 경남에 투자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경남의 산업 경쟁력과 미래 비전, 투자 인센티브,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며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경남형 투자생태계를 선보인다. 행사장 로비에는 경남 투자 상담 부스가 마련돼 주요 산업단지, 특화 산업, 기업 지원 정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참석 기업들은 도내 산업단지 관계자 및 경남투자청 담당자와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남 투자 환경 및 지원제도 설명, 경남 산업 육성 정책 소개, 우수 투자 기업 표창 수여, 맞춤형 상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조례 개정을 통해 마련된 전국 최고 수준의 파격적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한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대규모 투자 시 지방비를 포함해 총 300억원 이상 지원도 가능하다. 경남은 5만여 개 제조업체가 밀집한 대한민국 제조 산업의 심장으로, 한강 이남에서 유일하게 전 산업 기반을 완비한 지역이다. 우주항공, 방위, 원자력,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전국 1위를 비롯해 기계 산업 전국 2위, 자동차 부품 산업 전국 5위를 기록하며 산업 전반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도내에는 210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등 11개 국책 연구기관이 위치해 지역 기업의 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도내 22개 대학에서 매년 1만 9000여 명의 인재가 배출되고, 이 중 3000여 명이 기술전문 인력으로 산업 현장에 진출한다. 박완수 도지사 취임 이후 경남도는 투자 유치를 도정의 핵심 과제로 삼고 전담기관인 경남투자청을 신설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92개사, 8조 3806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했으며 28일 투자 협약식을 통해 사상 첫 연간 투자 유치 10조원 시대를 맞이할 예정이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30조 7853억원에 이른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은 우주항공, 방위, 원자력, 조선해양플랜트 등 미래 성장산업에서 전국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올해 사상 첫 연간 투자 유치 10조원을 넘어서고, 이를 마중물 삼아 경남을 대한민국 산업·경제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10-27 09:12:4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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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025 울릉군민의 날 및 독도의 날 기념식’ 개최

울릉군은 10월 25일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울릉군민의 날 및 독도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척 143년, 설군 1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독도의 가치와 울릉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독도에서 피어난 80년의 빛, 새로운 울릉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군민의 다짐' 영상 상영이었다. 울릉군민 80명이 직접 참여해 "더 친절한 울릉, 더 깨끗한 울릉, 더 자랑스러운 울릉"을 다짐하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농어민·자영업자·학생·어린이·의료인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여 울릉의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기념식은 울릉문화원장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군민상 및 명예군민증 수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울릉군민상'에는 임선자 울릉팟캐스터, 정재화 바다환경지킴이, 울릉문학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별공로상'은 박태하 울릉장학회 이사, '명예군민증'은 속초연탄은행 김상복 대표에게 각각 수여됐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유림 씨가 감사패를, 서승환·차승우 씨가 표창패를 각각 받았다. 부대행사로는 어린이 공연단체 '웃는아이'의 애국 퍼포먼스와 LED 영상, 캘리그래피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행사장 로비에서는 지역 특산물 시식회와 자원봉사센터의 따뜻한 차 나눔이 진행돼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올해 기념식은 군민 스스로 주체가 되어 울릉의 미래를 다짐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군민의 다짐 영상은 울릉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약속이자 앞으로 더 살기 좋은 울릉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소중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2025-10-27 09:12:15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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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DMZ OPEN 에코피스포럼' 11월 3일 개최

경기도는 오는 11월 3일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2025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을 개최한다.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은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고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국제 학술회의다. 올해는 'DMZ에서 시작하는 미래 길 찾기'를 주제로 3일간 진행된다. 3년차를 맞아 지금까지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DMZ와 한반도의 평화·생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기조연설과 'DMZ OPEN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대담이 진행된다. 특히 마이클 샌델의 기조연설 시간에는 청중들과 마이클 샌델이 하버드식 문답으로 열린 대화를 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과 미래기술을 아우르는 개방형 세션인 'OPEN 세션'도 마련돼 있다. OPEN 세션 첫 번째 시간에서는 인도의 설치미술가 파르바티 나야르 작가를 특별초청해 인도-한국 간의 역사적 서사를 예술로서 재조명하는 'Limits of Change'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세계테마기행, 한국기행 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권기봉 작가도 출연해 '광복 80주년, DMZ의 의미'에 대해 청중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OPEN 세션 두 번째 시간에서는 고려대 박훈 교수가 좌장을 맡아 ▲DMZ 재생에너지벨트(식스티헤르츠 김종규 대표) ▲재생에너지 전력의 시장 진입 확대(서강대학교 김홍석 교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테크의 역할(Capture6 박형건 부사장) ▲파주 민통선 평화에너지벨트 구축(황우현 교수)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한다. 세션참여 외에도 DMZ 전시 이벤트, 세션 참여 인증 이벤트, 에코피스 리포터 활동 이벤트 등 참여자들이 포럼의 멤버가 되어 활동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병배 경기도 평화협력과장은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은 단순한 학술회의를 넘어 DMZ의 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 평화·생태 담론을 정책적 실천으로 확장하는 자리"라며 "도민과 청년, 국제사회의 폭넓은 참여로 평화와 공존의 미래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의 사전 참가신청은 'DMZ OPEN 에코피스포럼'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에코피스포럼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5-10-27 09:12:0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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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위한 종합 점검회의 개최

포항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4일 'APEC 성공개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부서별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부서별 추진 중인 지원계획과 향후 일정, 협업 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며, 안전·환경·의전·홍보 등 전 분야에 걸쳐 실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APEC 주요 일정과 함께 경주-포항 간 연계 행사 추진 상황, 영일만항 숙박 크루즈 운영, 포항 불꽃쇼 및 해양미식축제 등 지역 홍보 프로그램, 교통·안전·의료·환경관리 대책, 시민 참여형 환영 분위기 조성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장 부시장은 전 부서가 실질적 협업 체계로 전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회의 기간 동안 종합지원상황실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준비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미비점을 조기에 보완하는 선제적 행정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북과 포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라며 "행정 전 분야의 긴밀한 협력과 철저한 준비로 경주 APEC의 성공 개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7 09:11:4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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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성공 개최 위해 24시간 현장상황실 가동

경주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현장 중심의 24시간 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APEC 정상회의 주간(10월 27일~11월 1일)을 앞둔 25일부터 시청 대회의실에 「경주시 APEC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종합적인 상황관리와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현장상황실은 교통, 환경, 상하수도, 안전, 숙박, 위생 등 9개 분야별 대응반으로 구성되며, 정부와 경북도,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운영된다. 시는 관광객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장상황실 가동에 맞춰 소노캄 경주호텔, 경주엑스포대공원, 보문관광단지 등 주요 시설을 잇달아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외빈 숙박시설과 안내데스크, 만찬장·회의장 등 정상회의 주요 동선을 직접 점검하며 청결과 질서, 서비스 품질 유지 상황을 세밀히 확인했다. 시청 대회의실의 현장상황실을 찾은 주 시장은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하고, 종합상황실과 긴밀히 공조해 즉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품격과 역량을 세계에 보여주는 무대"라며 "모든 대응은 글로벌 기준으로,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의 첫인상은 현장에서 결정된다"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시민 모두가 경주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으로 세계 손님을 맞이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는 회의 종료일인 다음달 1일까지 현장상황반을 24시간 운영하며, 모든 부서가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특히 보문단지와 엑스포공원 일대에는 다국어 안내체계와 의료·안전지원반을 상시 배치해 외국 정상단의 편의를 지원한다.

2025-10-27 09:11:34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