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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106만 시민이 하나로 '2025 화성특례시민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106만 화성특례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2025년 화성특례시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26일,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화성시체육회와 화성시장애인체육회, 각 종목단체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과 종목별 구장에서 열렸다. 총 16개 종목 28세부 경기에 29개 읍면동 4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육상·휠체어육상·축구·배드민턴·볼링·씨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26일 오전에는 각 읍면동 선수단이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입장식에 이어 개회식이 진행됐다. 개회식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대회사와 내빈 축사,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의 개회 선언, 선수 대표 선서, 입장상 시상,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입장상은 궁중 악대 '대취타'를 면민들과 함께 재현한 정남면(조성하 면장, 이용기 체육진흥회장, 최학운 이장단협의회장)이 수상했다. 2위는 진안동, 공동 3위는 팔탄면·서신면·기배동이 차지했다. 정명근 시장은 행사 중 48개 부대행사 부스와 29개 읍면동 부스를 차례로 방문하며 시민들과 소통했고, 오후에는 시민 명랑운동회에 직접 참여해 공굴리기와 박터뜨리기 경기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폐회식에서는 종합·종목별·모범상·응원상 시상이 이어졌으며, 향남읍(민영섭 읍장, 안성현 체육진흥회장)이 종합우승을, 봉담읍이 2위, 남양읍이 3위를 차지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시민체육대회는 새로운 변화가 가져올 진정한 화합의 의미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스포츠를 통해 하나로 뭉친 시민들의 열정과 단결이 새롭게 출범할 구청 체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7 09:10: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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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AI 로봇오페라 '2025 경기 컬쳐 로드' 프리뷰 개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오는 11월 6일 오후 3시, 전곡선사박물관에서 '2025 경기 컬쳐 로드 AI 로봇오페라' 프리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백남준아트센터와 전곡선사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한다. '경기 컬쳐 로드'는 경기도형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실험적·비주류 장르를 지원하며 문화 소외 지역에 새로운 예술 경험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백남준 서거 20주기(2026년 1월)를 앞두고 그의 대표작 '로봇 오페라'의 정신을 현대 기술로 계승해, AI 로봇이 주체가 되는 극의 일부와 제작 과정을 먼저 공개한다. 프리뷰에서는 사운드아티스트이자 미디어 작가인 권병준이 제작한 로봇 작품이 퍼포먼스 '아해와 나엘'을 선보이며,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과 인터뷰 영상도 상영된다. 또한 전곡선사박물관과 백남준아트센터가 참여하는 '신기술과 예술' 아트토크도 진행되며, 경기문화재단 유정주 대표이사가 직접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11일에는 백남준아트센터에서 '로봇 K-456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프리오프닝 행사가 열린다. 초기 로봇 아트의 상징인 '로봇 K-456'의 복원 과정과 관련 강연, 연주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백남준의 예술 실험을 오늘의 시선으로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AI 로봇오페라는 인간 배우 대신 로봇이 연기하고 AI가 서사를 이끄는 새로운 형태의 연극형 오페라"라며, "실험적 공공예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문화재단 GGC멤버스를 통해 11월 3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정책실로 문의하면 된다.

2025-10-27 09:10: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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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체전 고등부 5회 연속 종합 3위 달성

경북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8세 이하부(고등부) 종합 3위를 차지하며 5회 연속 3위의 쾌거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경북 고등부 선수단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36개, 동메달 45개 등 총 12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부산과 충남을 제치고 경기·서울에 이어 종합 3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체육 명문 경북'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 선수들은 대회 신기록 3개와 타이기록 1개를 세우며 전국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입증했다. 사격 공기소총 남고부 이준섭(경북체고)은 249.3점을 기록해 대회 신기록을 세웠고, 육상 남고부 포환던지기 박시훈(금오고)은 19.72m로 자신이 제104회 대회에서 세운 기록을 경신하며 3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4×400m 혼성 릴레이에서는 박지영, 서예림(이상 경북체고), 정민재(순심고), 윤영민(포항이동고)이 3분 30초 96으로 대회 신기록을 합작했다. 또한 역도 여고부 76㎏급 전희수(경북체고)는 인상 98kg을 들어 올려 본인의 대회 신기록과 같은 타이기록을 세우며 2개 대회 연속 3관왕(인상, 용상 118kg, 합계 216kg)에 올랐다. 육상 서예림(경북체고)은 100m, 200m, 4×1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고, 사이클 차아섬(경북체고) 역시 도로개인독주, 개인도로단체, 단체추발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단체종목에서도 성주여자고등학교가 여고부 하키 2연패를 달성했고, 김천중앙고등학교 세팍타크로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남고부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경북체육고등학교는 금 20개, 은 10개, 동 15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다 금메달을 기록, 체육 특성화고로서 경북 체육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번 성과는 학교 운동부의 체계적 지원과 청렴한 운영, 체육 인프라 확충, 지도자 처우 개선, 지역 연계 종목 육성, 우수선수 발굴 등 경북교육청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5회 연속 종합 3위를 달성한 것은 학생과 지도자, 학교, 지역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체육을 통해 성장과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7 09:10:0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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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40 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모집

경주시는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해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40년을 목표로 한 도시기본계획을 추진하면서 행정 중심의 일방적인 계획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협력형 거버넌스 모델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시민참여단은 △도시공간·교통 △산업·경제 △문화관광·교육복지 △환경·안전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며, 경주의 미래상과 발전전략을 시민의 시각에서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 인원은 60명 내외로, 19세 이상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역 내 사업자·근로자·대학생도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2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1일간이며, 신청서는 경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아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등 편한 방법으로 제출할 수 있다. 선정자는 거주지, 연령, 성별, 직업 등을 고려한 자체 심사를 통해 확정되며,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시민참여단으로 위촉된 시민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운영은 (사)한국도시계획기술사협회가 주관하며, 참여단과 함께 도시 비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시민참여단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계획을 세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그려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경주의 2040년 도시미래비전을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7 09:09:5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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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5 제1회 창원합창대축제 성료…19팀 참가

창원시는 24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홀 대극장에서 '2025 제1회 창원합창대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경남국제합창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창원시합창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축제는 창원시 후원으로 열렸다. '창원을 세계적인 합창도시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행사에는 지역 대표 합창단 19팀과 초청 합창단 2팀이 무대에 올라 세대와 계층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하모니를 펼쳤다. 첫날 공연에는 창원은빛소리합창단, 벚소리합창단, 굿뉴스합창단, 라비타여성합창단, 함안가야100인패밀리합창단, 경남리틀싱어즈, CW그린쇼콰이어, 창원교원합창단, 경남교원합창단 등 9개 팀이 출연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경남리틀싱어즈가 선보인 '엄마가 딸에게' 무대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 마지막에는 모든 참가단이 함께 연합 합창곡 '아름다운 나라'를 불러 감동의 하모니를 완성했다. 25일 오후 5시부터는 창원시마산여성합창단, 창원시마산여성OB합창단, 창원필콰이어, 창원근로자합창단ASSA, 양곡교회 다윗창양대, 가온누리합창단, 아르떼여성합창단, 워드소울즈심포니코러스, 마산비비추합창단, 보니타앙상블, 경상남도人합창단, 거제콘서트콰이어 등 12개 팀이 출연해 각 팀의 개성과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장금용 권한대행은 "이번 합창제는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여성과 혼성팀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한 소통과 화합의 무대였다"며 "창원합창대축제가 문화 예술을 통한 시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7 09:09:2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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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지역상품권 캐시백 13%→18% 한시적 상향

사천시는 침체된 소비 분위기를 개선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기 위해 사천사랑상품권의 캐시백 혜택을 한시적으로 늘린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사천사랑상품권 결제 시 18%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13%였던 적립률이 5%p 오른 18%로 조정되면서, 시민들은 일상적 소비를 통해 경제적 이득을 얻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추가 적립 혜택은 사천사랑상품권을 쓸 수 있는 4275개 가맹점에서 적용된다. 지역 내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에서 합리적 소비와 실질적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패스티벌은 국내 제조업체, 유통업체, 소상공인 등 전 분야에서 총 3만개사가 참여하는 국가 단위 대형 할인 축제다. 이번 행사는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비전으로 전국에서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한 대규모 쇼핑·소비 축제로, 사천시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코리아 그랜드 패스티벌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소비 진작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혜택이 다시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착한 소비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7 09:09:1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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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국드론낚시페스타’ 개최

포항시는 지난 25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2025 전국드론낚시페스타 in 포항'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드론을 레저와 일상생활에 접목한 체험형 축제로, 드론 활용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세계일보가 주관해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는 드론낚시대회를 중심으로 드론체험존, 공연,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으며, 특히 직접 드론을 조종해보는 체험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드론을 처음 접하는 시민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구성으로, 드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갈고닦은 드론 조종 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 마리의 최대 중량'을 기준으로 순위가 결정된 이번 대회에서는 최대 중량 879g을 낚은 '아리송해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달 중 '포항 모빌리티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단지 물류, 해양 안전, 환경 감시,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공모에 참여하고, 단계적으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으로 확대해 드론산업을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다양한 비행시험과 기술 검증이 가능한 제도로, 드론 산업 발전의 핵심 토대이자 실증 환경 구축의 기반이 된다. 시는 앞으로도 드론 관련 인프라 확충, 전문인력 양성,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드론산업을 지역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항을 국내 드론산업의 거점도시이자 실증·산업화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행사는 레저와 접목한 드론 기술의 잠재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드론산업이 포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실증사업과 인프라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7 08:54:3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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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네이버와 함께 ‘비로컬위크’ 개최…APEC 맞아 지역 상권 홍보

경주시는 네이버와 협력해 「2025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고 지역 상권과 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비로컬위크(BeLocal Week)' 캠페인을 오는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황리단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 참석 외국인 방문객과 국내 관광객이 지역 고유의 상점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로컬 문화 축제로, 황리단길 내 식당·카페·공방 등 30여 개 상점이 참여한다. 네이버는 참여 상점을 대상으로 '성장 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연계 성장을 지원하고, 네이버 지도에서는 상점의 리뷰·추천·위치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한다. 또한, 상점 방문 및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되며, 행사 종료 후에는 네이버 플러스스토어·스마트플레이스 등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과 컨설팅을 1년간 지속 지원해 지역 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는 세계가 주목하는 로컬브랜드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비로컬위크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지역의 가치와 문화를 세계로 확장하는 새로운 로컬 이코노미 모델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 상권과 로컬 브랜드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주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세계 속의 로컬브랜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7 08:54:2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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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동문천 6.1km 정비 착공… 홍수 방어력 대폭 강화

경기도가 파주시 동문천의 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파주 동문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비사업은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에서 법원읍 동문리에 이르는 동문천 일원 총 연장 6.1km 구간의 하천을 정비하는 것으로 ▲축제공(제방 쌓기) 6.1km ▲보축(제방 보수·보강)2.4km ▲교량 5개소 설치 등이 포함된다. 총 사업비는 도비 484억 원으로 202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동문천 정비사업은 지난 2014년 실시설계용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시작으로, 2016년 설계VE(Value Engineering) 자문 및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2020년10월 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를 통해 2025년까지 보상 협의 절차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해왔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동문천의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지역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파주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정비사업 완공시 지난 2024년 준공한 동문천 상류 3.2km 구간을 포함하여 동문천 전체 구간 9.3km에 대한 치수 능력과 안정성을 높여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하천 공간을 조성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2025-10-27 08:53:5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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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12회 경북 평생학습박람회’ 성료

포항시는 지난 24일 개막한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2025 포항」이 5만여 명의 관광객 호응 속에 경북 22개 시·군의 다채로운 평생학습을 선보이며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흘 동안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는 경북 22개 시·군을 비롯해 150여 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의 체험 부스를 운영해 각종 전시와 강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개막식에서는 트롯 가수 전유진과 감성 보컬 이석훈의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평생학습 화합 한마당과 경북 동아리 경연대회, 폐막식으로 마무리됐다. 방송인 션의 '행복나눔' 특강과 인문학 강연 등 특별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만인당에서는 22개 시·군이 참여한 홍보체험관이 운영돼 지역 특색을 살린 전시와 AR 체험,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인공지능 로봇과의 오목 대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XR 체험존에서는 VR 사격, 증강현실 등 4차 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전국 청소년 하브루타 토론대회와 평생학습 동아리 작품 전시가 함께 열려 경북 평생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됐다. 포항체육관에서는 도내 평생학습 기관과 동아리 61개 부스가 운영돼 직접 체험과 기관 홍보가 함께 이뤄졌으며, 케이팝데몬헌터스 코스프레 체험, 마술 공연,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로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도민과 22개 시·군이 평생학습으로 하나가 된 이번 박람회는 평생교육의 미래 비전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포항이 경북권역 대표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7 08:53:3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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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8회 건설 기술 연구 우수 사례 발표회 개최

부산시는 한국건설경영협회와 함께 지난 24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18회 건설 기술 연구 우수 사례 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건설 대기업의 연구 개발 성과를 지역 건설업계와 공유해 동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표회에는 국내 건설 대기업을 비롯해 부산시, 구군, 공사·공단, 교육청의 발주 담당자와 지역 협회 및 학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모였다. 국내 건설대기업 10개 업체는 토목, 건축, 융합, 안전·환경 등 4개 분야에서 총 18건의 우수 사례를 선보였다. 대한건설협회 부산지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지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부산지회 등 관련 협회와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등 지역 학계도 참여해 스마트 신기술 도입 협력 방안과 안전·환경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토목 분야에서는 GS건설이 '공동주택 단지배수시설의 3차원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을 발표했다. 디지털 기법으로 2차원 설계 도면의 정보를 추출하고 3차원 건물 정보 모델링(BIM)을 자동화하는 알고리즘과 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로, 정부의 스마트 신기술 정책에 부합하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건축 분야에서 코오롱글로벌은 '철근 오시공·누락 방지를 위한 건물 정보 모델링 기반 자동 검토 플랫폼 '스마트 체커'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국내 최초로 철근 시공 도면(Shop Drawing) 자동검토 시스템을 도입한 이 사례는 창의성 측면에서 기존 기술과의 차별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융합 부문에서는 삼성물산이 발표한 '고소 작업 안전 위험(RISK) 제거를 위한 로봇 개발 및 적용' 사례가 진보성과 창의성 측면, 안전·환경 부문에서 대우건설이 발표한 '경량 강재 급속 체결을 통한 친환경 기둥 내진 보강 기술 개발' 사례가 경제성과 현장 적용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임경모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건설업 선도 기업의 연구 개발 성과를 지역 건설사가 습득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길 기대한다"며 "지역 건설업체의 건설 대기업 협력 업체 등록과 수주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 중심의 건설 산업 육성과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지원하겠으며 대기업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부산 건설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7 08:52: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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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 다산 '경기 유니티' 시범 추진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공주택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남양주 다산 지금 A5 행복주택에서 '경기 유니티(Gyeonggi Unity)'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경기 유니티'는 공공주택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전문성을 갖춘 민간 운영기관이 아이돌봄 서비스, 고령자 건강교실 등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형 공공주택 커뮤니티 모델이다. 사업 대상지인 남양주 다산 지금 A5 행복주택은 2022년 6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경기도와 GH는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1~2층, 965㎡)을 리모델링해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오는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주택 커뮤니티 시설의 서비스 질이 부족하다"는 입주민들의 의견에서 출발했다. 도와 GH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유휴공간을 민간에 개방해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전문 노하우를 갖춘 기관이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도록 했다. 운영 프로그램은 ▲아이돌봄 서비스 ▲고령자 건강교실 ▲스크린 파크골프 등 취미·여가 활동 ▲육아 및 요리 교육 등 주민 수요 기반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구성됐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커뮤니티 시설의 활용률을 높이고, 입주민 간 교류 활성화와 세대 간 통합, 지역사회와의 소통 확대 등 공동체 회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경기 유니티' 모델은 공공과 민간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입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공공주택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6 12:58: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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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갈등조정 특별위원회 출범

화성특례시의회는 지난 24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갈등조정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과정에서 제기된 ▲생활환경 침해 ▲교통 혼잡 ▲환경오염 ▲행정절차 불투명 등 다양한 주민 민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주민·사업자·행정기관 간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별위원회는 김상균·김상수·김영수·김종복·배정수·이은진·전성균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배정수 의장은 "이번 특별위원회가 주민·집행부·인접 지자체 간 갈등을 중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구가 될 것"이라며 "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표발의자인 김영수 의원은 "동탄 유통3부지 개발은 단순한 지역개발이 아니라 시민의 생활환경, 교통, 안전, 행정 신뢰와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마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별위원회는 오는 11월 중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담은 운영계획서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정기적인 회의 개최를 통해 ▲현장 점검 ▲전문가 자문 ▲인근 도시 우수사례 조사 ▲주민 의견수렴 등 다층적 활동을 추진하며, 갈등의 근본적 해소와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차순임 의원을 비롯해 특별위원회 참여를 희망하는 의원에 대해서는 향후 추가 선임 절차를 진행해 위원회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2025-10-26 12:57:3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