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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 건설·운영 현장 체험 프로그램 성료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와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차에 걸쳐 2025년 부산항 건설·운영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세명대학교, 충남도립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의 건설·물류 관련 학과 대학생 총 96명이 참가했다. 해운 물류 및 건설 관련 전공 대학생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항만 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극항로의 관문이자 국내 최대, 세계 7위의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항의 건설 및 운영 과정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도시와 항만의 통합 재생을 지향하는 북항 재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또 자동화와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터미널과 부산항의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항만 연계 복합 산업단지인 배후단지 현장을 둘러봤다. 아울러 다양한 재난 상황을 유사하게 체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관을 방문, 현장 안전관리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장기욱 소장은 "미래 건설 산업을 이끌 인재들에게 부산항의 중요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26 10:22: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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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제4차 부산 미래기술혁신포럼 성료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지난 23일 롯데호텔 부산 3층 크리스탈 볼룸 B에서 '제4차 부산 미래기술혁신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제19회 세계해양포럼과 연계해 '과학 기술 기반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진행됐다. 부산이 해양 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학 기술적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채준원 BISTEP 본부장의 부산 해양 산업 육성을 위한 BISTEP의 역할 및 추진 성과, 김세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실장의 부산 해양 신산업 육성 추진 전략 등 부산 해양 신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의 위상 강화를 위한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배혜림 부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김영부 원장은 "부산이 가진 해양 산업의 전통 위에 과학 기술 혁신의 날개를 더해 세계적인 해양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AI·디지털·친환경 에너지·해양바이오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해양 신산업이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이 대한민국 해양 과학 기술을 선도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6 10:22: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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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 실란트 소재 기술협의회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23~24일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2025년 실란트 소재 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경남TP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양산시가 주관했다.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산업통상부, 경남도, 양산시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4년부터 5년간 총 344억원을 투입해 초격차 실란트 소재를 개발하고 기능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우주항공·방위산업용 실란트 소재의 수급 불안을 해소하고 국내 기술 자립과 수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술협의회에서는 사업 참여 산학연 관계자들이 실란트 소재 국산화를 위한 기술협의체 활동 현황을 공유했다. 우주항공 및 방산 분야의 표준화 품목 도출, 절충 교역 품목 발굴, In-house 표준 개발 검토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우주항공청의 우주항공 산업 연구 개발 사업 로드맵 및 전략,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우주항공용 소재 국산화 프로세스 및 사례, 한국항공서비스의 항공용 MRO 실란트 현황 및 적용 동향, 대한항공의 발사체 탱크 개발 동향 및 실링 적용 사례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수행 기관의 총괄 및 세부 과제별 사업성과 보고 후 간담회를 통해 기술 개발 애로 사항과 국산화 확대 전략에 대한 심층 토론이 진행됐다. 운영위원회, 장비심의위원회, In-house 표준 개발 검토, 수요 기업 협의회가 연이어 열려 사업성과 확산과 내년도 추진 방향을 집중 검토했다. 김정환 원장은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의 국산화는 기술 자립과 공급망 안정의 핵심 과제"라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산학연군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된 만큼, 앞으로 국제 인증, 표준 개발, 상용화 지원을 지속 확대해 경남이 실란트 산업의 국가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6 10:22: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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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등부 학생선수단, 전국체전서 역대급 성적 달성

부산시교육청 고등부 학생 선수단이 지난 17~23일 부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부산체전)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42개 등 총 8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급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사전 경기로 진행된 펜싱, 태권도에서 금 1개, 은 2개, 동 2개를 획득하며 순조롭게 출발한 부산 고등부 선수단은 본경기 에어로빅·힙합 혼성 단체스텝에서 금메달 획득을 시작했다. 부산동여고 3학년 김지윤, 부산체고 3학년 김예담·김채원, 2학년 최현서가 단체스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에어로빅·힙합, 수영, 육상, 조정, 레슬링, 사이클, 복싱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8종목 13개 금메달 포함 80개 메달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김지윤이다. 김지윤 선수는 에어로빅-단체, 에어로빅-개인, 힙합-개인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부산 선수 최초로 3관왕에 올랐다. 김지윤 선수는 2022년 울산에서 개최된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첫 3관왕을 차지한 차지원 선수에 이어 3년 만에 에어로빅·힙합 종목 역대 2번째 3관왕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부산체고 조정 선수단은 남자 더블스컬과 무타페어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쿼드러플스컬, 남자 싱글스컬, 여자 더블스컬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금 2개, 은 2개, 동 1개의 성과를 거뒀다. 남자 더블스컬은 올해 전국대회에서 매번 2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설욕했다. 무타페어 종목은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국체전까지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부산체고 복싱 선수단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2000년 부산에서 개최된 제81회 전국체전에서 종합 3위를 기록한 이후 25년 만에 복싱 종목 종합 1위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부산체고는 80개의 메달 중 금메달 9개, 은 18개, 동 21개 등 총 48개의 메달을 차지하며 역대급 성과의 중심에 섰다. 부산진여고 김태현 선수는 복싱 여고부에서 유일하게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태현 선수는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개최된 4개의 전국복싱대회에서 전 관왕을 차지하고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전국체전까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해 전대회 석권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기원 인성체육급식과장은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잠재적 성장을 위해 학교 운동부, 학교스포츠클럽 지원센터 등이 힘을 합쳐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며 "80개의 메달은 색깔과는 상관없이 포기하지 않는 우리 학생선수들의 열정과 학부모님들의 헌신, 시교육청과 학교, 시체육회 등 교육 공동체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2020년 학교운동부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해 선진형 학교 운동부 시스템 도입, 운동부 지도자 처우 개선, 스포츠 과학 시스템 도입, 전문 체육시설 확충 등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보여준 열정과 투지는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듬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학생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하고, 성공적 개최 및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부산 학교 체육 르네상스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6 10:21: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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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도시재단, 청년 앰배서더 프로그램 개막식 개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025 글로벌 청년 앰배서더 프로그램(Global Youth Ambassadors Program)'이 오는 26일 부산 시티호텔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이 방문한 4개국 4개 도시 청년들과 부산 지역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문화, 그리고 디지털'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갖는다. 글로벌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고, 각국 청년들이 디지털 시대의 문화와 청년 역할을 함께 고민하며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문화 탐방, 대학 탐방, 문화 체험, 글로벌도시포럼 참석 등을 통해 부산의 매력을 체험하고 미래 세대를 이끌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청년들은 부산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도시의 혁신적인 문화와 기술 인프라를 직접 경험한다. 대학 관계자 및 지역 청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문적, 문화적 교류의 폭을 넓히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전용우 대표이사는 "이번 글로벌 청년 앰배서더 프로그램은 부산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청년들이 소통하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6 10:21: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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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장림항 아트프리마켓’ 지역 문화 행사 지원

부산보건대학교가 지난 18~19일 열린 '제3회 장림항 부네치아 아트프리마켓'에서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부산보건대는 이번 행사에서 부산시 RISE 사업 홍보를 비롯해 'BHU DX상인대학' 성과 전시, 소상공인 대상 아트 프리마켓 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 지역 행사 활성화를 위한 K팝 댄스 공연의 기획과 운영도 맡았다. 이 대학은 부산시 RISE 사업의 평생배움 아카데미와 전문 대학 혁신 지원 사업인 지역 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직업 교육 과정 및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사하구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정주 실전 창업 지원, 지역 맞춤형 신중년 직업교육 과정, 교육 취약계층 역량 키움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유아부터 신중년까지 생애주기별 평생 배움을 실현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DX상인대학, 커피머신자격증취득과정 등이 있다. 유의경 평생교육원장은 "지산학 협력 모델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산업단지 이미지로 한정돼 있던 지역을 관광, 문화 이미지로 개선해 지역 사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자 이번 행사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BHU DX상인대학은 부산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액 국고로 지원된다. 프로그램 상세 내용은 부산보건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6 10:20: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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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철우 지사, 김민석 총리와 APEC 현장 최종 점검 실시

이철우 경북도 지사는 23일부터 24일까지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막을 일주일여 앞둔 시점에서 김민석 총리는 23일 김해공항에서 VIP 입국 경로 등 항공시설을 점검한 뒤, 취임 이후 여덟 번째로 경주 APEC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점검은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제전시장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우양미술관 ▲정상 만찬장 순으로 이어졌으며, 이후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 현장도 둘러봤다. 경제전시장 안내를 맡은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은 "전시장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대한민국이 이끄는 미래'라는 주제로 조성됐다"며 "대한민국 산업역사관, 이차전지·모빌리티 등 첨단미래산업관, 그리고 경북·울산 등 55개 기업이 참여한 지역기업관으로 구성돼 있다. APEC 기간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경제 저력을 세계에 알리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전시장 맞은편의 K-테크 쇼케이스에는 삼성, 현대차, 메타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 스타트업이 참여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석 총리와 이철우 지사는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인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문화행사 개최 예정지인 우양미술관, 정상 만찬장으로 준비 중인 라한호텔 등을 차례로 점검했다. 김민석 총리는 "외국 정상들이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경호, 숙소, 음식, 공연 등 모든 면에서 감탄할 수 있도록 초격차 APEC을 만들겠다"며 "이번 회의를 서울 중심의 외교에서 지방 중심의 문화·관광 외교로 확장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의 준비 과정이 결실을 맺는 시점인 만큼 마지막까지 완벽하게 준비해 최고의 APEC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복잡한 국제 정세와 정치 공백 속에서도 경북은 작년 6월 유치 이후 흔들림 없이 준비해왔다"며 "총리께서 여덟 번이나 경주를 찾아 점검해주신 덕분에 APEC뿐 아니라 경북과 경주의 국제적 인지도도 크게 높아졌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경북도는 수송·숙박·의료 등 9개 반으로 구성된 상황실을 운영하며 행사 종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며 "행사 이후에도 정상회의장과 전시장, 미디어센터 등 주요 시설을 한 달간 그대로 보존해 국민이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함께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5 13:23:5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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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초고성능컴퓨팅 기반 연구데이터 통합플랫폼 유치 추진

포항시는 지난 23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초고성능컴퓨팅기반 연구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경과와 주요 조사·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착수보고회에 이어 통합플랫폼 구축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관계자, 대학·연구소·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포항의 입지 타당성과 향후 유치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국내외 관련 정책 및 사례 조사, 연구 인프라 현황 분석, 산업 생태계 조사, 전문가 자문 결과 등을 종합한 용역 중간 결과에 따르면 포항은 통합플랫폼 구축의 최적지로 평가됐다. 특히 방사광가속기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연구데이터, 포스텍·한동대 등 지역 대학의 우수 연구 인력, 안정적인 전력 공급, 이차전지·수소에너지 등 첨단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이 강점으로 꼽혔다. 보고회에서는 통합플랫폼의 구체적 추진 전략, 핵심 기능 구성, 부처 협업 방안 등 세부 계획이 논의됐으며, 참석자들은 정책 연계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 과제도 함께 검토했다. 김정표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중간보고회는 포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초고성능 컴퓨팅 기반 연구데이터 통합플랫폼을 유치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남은 연구기간 동안 세밀한 계획을 수립해 국가 연구 인프라가 포항에 구축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5 13:23:3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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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폐회… 일반안건 57건 원안 가결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4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 진행된 제245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와 화성시장 제출 안건 등 총 59건이 심의됐으며, 57건은 원안 가결, 1건은 보류, 1건은 부결 처리됐다. 보류된 안건은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화성시 민간기록물 수집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부결 안건은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화성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2026년 주요 사업계획 보고를 받았으며, 김영수 의회 운영위원장은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갈등 조정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제안했다. 배정수 의장은 "일반안건 처리와 주요 사업계획 보고 청취를 위해 노력한 의원과 공직자에게 감사드린다"며 폐회를 선언했다. 한편, 본회의에서는 김상균·김종복·송선영 의원이 시민 생활 밀착형 현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상균 의원은 '안전한 치안 환경 조성'을 주제로 ▲야간 상시 순찰 확대 ▲CCTV 및 드론 활용 치안 강화 ▲온라인 범죄 대응 정보 제공 등을 제안했다. 김종복 의원은 '재단법인 화성FC 운영체계 점검'을 촉구하며 ▲대표이사 신속 위촉 ▲자격 검증 강화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등을 강조했다. 송선영 의원은 'AI 실종자 수색 시스템 도입'을 제안하며 ▲AI 동선 추적 CCTV 확대 ▲데이터 연계 통한 신속 대응 ▲경찰과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치매 가족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다음 제246회 2차 정례회는 11월 12일부터 12월 17일까지 36일간 진행되며, 조례안 심의와 함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안 심의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2025-10-25 13:23: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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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대한민국 치유길 1호 신지 명사십리...맨발 걷기 명소 부각

전남 완도군의 신지 명사십리가 지난 '24년 10월 '대한민국 맨발 걷기 치유길 1호'로 공식 선포되며 맨발 걷기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민국 맨발 걷기 치유길 1호'는 3.8km의 모래 해변과 더불어 1km의 황톳길, 해송 숲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맨발 걷기에 최적이다. 특히 모래 입자는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한 자극을 줘 지압 효과가 뛰어나며, 황톳길은 흙의 온기와 자연이 주는 에너지를 온전히 느낄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신지 명사십리는 '공기 비타민'이라 불리는 산소 음이온이 도시에 비해 50배 이상 풍부해 걸으며 기후 치유를 하기에도 적합하다. 친환경적이고 안전해서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국내 최초로 획득한 이래 8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 지난 7월에는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가 열려 신지 명사십리를 찾은 1,0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청정한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25일에는 '제2회 명사십리 치유길 맨발 걷기 페스티벌'이 열린다. 영국인 Mr. John 씨는 "방광암 수술 후 신지 명사십리에서 6개월 동안 맨발 걷기를 하고 진료를 받았는데, 담당 의사로부터 건강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신우철 군수는 "신지 명사십리는 자연이 주는 치유와 회복이 공간으로 맨발 걷기에 이보다 좋은 곳은 없다"면서 "앞으로도 맨발 걷기, 명상, 치유 등 힐링 콘텐츠를 통해 사계절 웰니스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0-25 13:23:0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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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APEC 정상회의 성공 지원 총력…부서별 준비상황 점검

포항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24일 'APEC 성공개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부서별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부서별 지원계획과 추진 일정, 협업 체계 구축 방안 등을 세밀히 확인했다. 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며, 안전·환경·의전·홍보 등 전 분야에 걸쳐 실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APEC 주요 일정과 함께 경주-포항 간 연계 행사 추진 상황, 영일만항 숙박 크루즈 운영 준비, 포항불꽃쇼와 해양미식축제 등 지역 홍보 프로그램, 교통·안전·의료·환경관리 대책, 시민 참여형 환영 분위기 조성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전 부서가 협업 체계를 실질적으로 강화해 행사 기간 동안 차질 없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시는 회의 기간 동안 종합지원상황실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조기에 보완해 선제적 행정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북과 포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행정 전 분야의 긴밀한 협력과 철저한 준비로 경주 APEC의 성공 개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5 13:22:3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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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5 해남미남축제' 개최

가을이 무르익으면 해남은 맛으로 물든다.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2025 해남미남(味南)축제가 열린다.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활용해 맛있는 해남,'미남(味南)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행사로 매년 가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해남의 맛에 물들다'를 주제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축제가 진행된다. 10월 31일 해남 14개 읍면 주민들이 대표 농수산물과 음식 등을 선보이며 축제장을 행진하는'특산물 뽐내기 퍼레이드'가 미남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게 된다. 개막식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해남의 대표 먹거리인 해남8미(八味) 선포 개막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 해남 8미: 해남식 닭코스 요리 ·대흥사보리쌈밥 ·해남김쌈 삼치회 해남황칠요리 ·땅끝한우요리 ·해남밥상 ·여름 갯장어 ·고구마디저트 올해 해남미남축제의 주제존은 대표 명품 수산물'해남김'으로 채워진다. 해외에서도 인기있는 K-먹거리의 대표주자인 김의 역사와 재배과정, 가공식품 현황을 전시하는 김 정보관이 운영된다. 또한 11월 1일 낮12시부터 한시간동안 소정의 참가비를 내면 해남8미를 속 재료로 해 나만의 김밥을 만들어볼 수 있는 미남김밥 팝업존도 운영된다. 축제기간 동안 해남군수협에서는 조미김 등 김 가공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해남김 반값전'도 갖는다. 특히 올해는 해남백반을 브랜딩한'해남밥상'을 직접 맛볼 수 있는 해남밥상관이 운영된다. 해남의 농수특산물과 전통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해남밥상'과'해남 밀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 등 250명이 참여해 해남배추로 김치만들기를 체험하는 515김치비빔을 비롯해 김 떡국나눔, 추억의 구이터, 막걸리칵테일관 등도 운영된다. 관광객들이 해남의 음식들을 직접 맛볼 수 있는 미남푸드관과 주전부리관이 운영되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민이 주체가 되어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 30여개 프로그램 중 20여개 프로그램에 군민이 직접 참여해 개막식 퍼레이드, 미남 지역예술 한마당, 오기택 가요제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보조무대에는 2025 평생학습축제와 국화존의 어린이 놀이터가 3일간 운영되며, 행사장 일원에 색색으로 수놓은 땅끝 국화향연도 열려 가을 정취를 한껏 풍성하게 하게 한다. 깊어가는 가을밤,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축하쇼와 낭만콘서트,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2025-10-25 13:22:2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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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025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서 장바구니 이용 캠페인 전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24일,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 일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에 참가해 장바구니 이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200여 개 전통시장이 참여해 우수 상품을 전시·판매·홍보한다. 경상원은 지역 행사와 연계해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장바구니 이용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날 경상원 임직원들은 도민과 상인들에게 장바구니 이용을 독려하며 소정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장바구니를 배부했다. 또한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비롯해 경상원이 추진 중인 다양한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홍보하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김민철 경상원 원장은 "경상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현장에서 상인과 도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21회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25-10-25 13:21: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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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 시민과 함께 만드는 반려동물 복지도시 설계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정혜영)'는 24일 오후 2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법·제도적 방안 마련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에는 정혜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부대표 정병용, 강성삼, 오승철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의원정책연구 전문기관 '제윤의정 학술연구소' 연구진이 참석, 하남 실정에 맞는 맞춤형 반려동물 복지정책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 연구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은 28.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남시 또한 미사강변, 위례 등 신도시 입주민 중심으로 반려동물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이에 따른 소음, 배설물, 안전사고 등 이웃 간 분쟁 및 민원과 갈등 사례도 늘고 있어 제도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연구진이 지난 8월 실시한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하남시의 반려동물 관련 시설(놀이터·보호소 등)에 만족하다'는 질문에 부정 응답이 51%로, 인프라 부족에 대한 불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하남시민은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유기·학대 동물 보호 및 입양 지원 강화'(43%), '반려동물 전용 공원·문화공간 확대'(23%)를 꼽았다. 또 하남시는 반려동물 관련 기본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현재 「하남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 「하남시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방지 조례」, 「하남시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운영하고 있지만, 반려동물 복지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조례가 부재하고 실질적 집행을 위한 세부 규칙·지침이 부족해 행정적 추진력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용역 수행기관 제윤의정 박형규 책임연구원은 이날 보고를 통해 하남시의 행정·재정 여건, 도시구조, 인구 특성을 종합 분석해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 행정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8대 핵심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하남시 정책 모델 주요 내용은 △통합 행정 거버넌스 구축 △등록제 전면강화 및 반려묘 등록 확대 △유기·유실동물 관리체계 고도화 △반려동물 친화 인프라 조성 △취약계층 반려동물 복지 제도화 △반려동물 문화·교육 확대 △데이터 기반 첨단 행정 △재정 다변화 및 지속가능성 확보 등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대전광역시·성남시·수원시 등 국내 선진 지자체 및 독일·일본·영국 등 해외 사례를 비교·분석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복지 정책 실현을 위한 단기(1~2년)·중기(3~5년)·장기(5년 이상) 실행 로드맵을 함께 제시했다. 덧붙여 연구진은 하남시가 최근 3년간 접수된 반려동물 민원 약 300여 건을 단순히 해소하는 수준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복지도시로의 전면적 전환을 목표로 삼고, 행정 전문성 강화부터 인프라 확충까지 종합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방향을 담았다고 했다. 정혜영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 시설 확충을 넘어, 하남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공존형 복지정책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그동안 연구에 힘써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혜영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계기로 하남시가 선도적으로 반려동물 복지 행정의 표준 모델을 구축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전국적 반려동물 복지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 연구 내용이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하남시가 인간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향후 의회 차원에서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 행정 조직 간 협업체계 구축 등 실질적 후속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5-10-25 13:21: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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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투자유치·국제협력 위해 미국 방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해외투자 유치, 외교외연 확장을 위해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5박 7일간 미국 보스턴과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김동연 지사의 미국 방문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등 경제영토 확장과 혁신동맹 구축, 청년기회 확대, 관세문제 협상 등을 추진해 왔다. 김 지사는 이번에도 적극적인 대미외교와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보스턴에서는 차세대 비즈니스를 이끌어가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기업인과 바이오, AI, 기후테크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계 과학자, 엔지니어, 기업인 등 젊은 인재들과 만나 경기도와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E사와 투자협약(MOU) 체결, A사 및 S사와는 경기도 직접 투자결정을 유도하기 위한 투자 상담을 추진하는 등 임기 내 100조 투자 조기 달성 행보를 이어간다. 워싱턴D.C.에서는 미 국가이익연구소(CNI)·한국정책학회·경기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싱크탱크 컨퍼런스'에 참석해 '경기도: 한·미 동맹을 이끄는 엔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행사는 미 관세 대응전략, 남북관계, AI, 바이오 산업 등 글로벌 현안을 주제로 미국 주요 싱크탱크 및 학계 관계자들과 토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스콧 스나이더(Scott Snyder) 한미경제연구소 소장, 주요 연방 상·하의원들과 만나 한-미 동맹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경기도의 지방외교의 외연을 확장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2025-10-25 13:21: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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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EVERYONE 축제' 개최

평택시는 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소사벌레포츠타운 일원에서 '평택 통합 30주년, 평택 EVERYONE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를 주제로 세대와 세대를 잇는 공연과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축제의 첫날인 25일 오후 6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대규모 퍼포먼스와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사전 행사로는 시민 퍼레이드 시상식과 평택농악, 미8군 군악대 공연이 진행되며, 시민합창단의 무대와 함께 성화 점화식이 이어져 시민의 참여와 화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협연 서범석·박소연) ▲정태춘&박은옥 ▲라포엠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개막식의 피날레는 드론라이트쇼가 장식하며, 평택의 미래 100년을 향한 희망과 비전을 밤하늘에 수놓을 예정이다. 둘째 날인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폐막식이 열린다. ▲평택민요보존회의 전통 공연을 시작으로 ▲김현철 오케스트라(협연: 이선영·이건명·최정원) ▲박상민 ▲로이킴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 축제가 펼쳐진다. 폐막식은 지난 30년간 평택의 성장을 함께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시민 모두의 축제'라는 취지를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5-10-25 13:21: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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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30년 '성남형 도심항공교통' 본격 추진

성남시가 미래 교통 혁신의 핵심으로 꼽히는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제2회의실에서 '성남시 도심항공교통(UAM) 추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성남형 UAM' 구축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관계부서를 비롯해 4차산업특별도시추진단 미래모빌리티 분과위원, 롯데컨소시엄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루다시스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계획과 주요 일정,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7월 롯데컨소시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매월 실무협의회를 열며 정부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성남형 UAM 로드맵'을 구체화해왔다. 또한 2024년 5월 '성남시 도심항공교통(UAM) 도입방안 정책연구'를 통해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 같은 해 12월에는 '성남시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기반조성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틀을 완비했다. 이번 용역은 이러한 정책연구 성과를 구체적 실행계획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후속 단계로, ▲UAM 운항 노선 및 거점(버티포트) 입지 분석 ▲시민 수용성 확보 방안 ▲인프라 구축 전략 등을 포함한다. 시는 이를 토대로 향후 국토교통부 지역 시범사업 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용역 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26년 5월까지 8개월이며, 수행기관은 ㈜루다시스가 맡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성남시가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하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 도시 성장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5 13:21: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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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도시공사, '구절초 동산과 함께하는 가을 캠핑장' 운영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가을 정취가 절정에 이르는 10월, 구절초 동산과 내리캠핑장을 연계한 특별한 가을 프로그램 '구절초 동산과 함께하는 가을 캠핑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내리캠핑장과 인근 구절초 동산에서 진행되며, 가을꽃 구절초를 배경으로 캠핑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계절 특화 프로그램이다. 캠핑장 이용객과 내리문화공원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 휴식과 감성적인 여가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인생 한 컷' 사진 인화 및 꽃씨 증정 ▲감상평 이벤트 '나만의 한 줄 평' ▲작은 음악회 '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인생 한 컷' 포토 이벤트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다. 구절초 동산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현장에서 인화해 기념으로 증정하며, 참여자에게 계절 꽃씨도 함께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내리캠핑장 관리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이어 '나만의 한 줄 평' 이벤트는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캠핑장 관리동 복도에서 진행된다. 구절초 동산을 관람한 뒤 감상평을 남긴 참여자에게는 에코백을 증정한다. 또한 11월 8일 오후 6시, 캠핑장 내에서는 소규모 버스킹 공연 '구절초 피는 밤'이 열린다. 가을밤의 정취와 어우러진 음악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캠핑장 이용객 및 내리문화공원 방문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내리캠핑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10-25 13:20:3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