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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어르신 건강증진 ‘아리랑 체조교실’ 운영

진도군 보건소는 관내 어르신들의 운동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건전한 노인 건강문화, 건강생활실천 분위기의 확산을 위해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아리랑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70개 마을 경로당에서 2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체조 강사와 함께하는 건강 체조, 전문 운동, 관절 가동 운동, 영양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력을 증진하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년기 금연, 절주, 구강과 영양 관리 등 통합적인 건강생활실천 교육도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 간 1:1 '노(老)-노(老) 친구 맺기'로 서로 간의 안부 묻기, 교육 참여 등을 통한 소통으로 어르신의 심리적 안정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어르신 간의 공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도군의 노인인구 비율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노년층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공공 보건기관의 역할도 함께 커지고 있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을 증진해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26 13:53:1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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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하당보건지소, 재가장애인 대상 한방진료 협약 체결

목포시 하당보건지소는 21일 재가장애인 한방방문 재활서비스에 참여하는 목포시한의사회(회장 유재갑)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감초한의원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는 하당보건지소 관계자와 감초한의원장, 박관우한의원장, 한국한방병원장 등 9명이 참석해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목포시는 목포시한의사회와 재가장애인 한방방문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2023년부터 3년째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대상자별 주 1회씩 총 10회 직접 가정 방문하여 재활 상담 및 재활서비스를 지원한다. 하당보건지소는 중증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한방 방문 진료 및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가 팀을 구성하여 가정 방문할 예정으로, 주요 제공 서비스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의 기초검진 ▲ 침·뜸 한방시술 ▲생활동작 훈련 ▲만성질환 예방 재활 상담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재가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고 건강 상태 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26 13:53:0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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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88건 발표

진도군이 2025년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에 대한 책자를 제작해 관내 242개 마을과 읍면사무소 등에 배부했다. 2025년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농업·축산 분야 14건 ▲해양·환경 분야 12건 ▲복지·보건·인구 분야 37건 ▲문화·체육 분야 7건 ▲안전·건설 분야 4건 ▲일자리·경제 분야 4건 ▲일반행정 분야 10건 등 총 88건이다. 이번에 제작한 책자는 군민들이 변화된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진도군의 특화·자체 사업 25건이 포함됐다. 진도군은 자체 신규시책으로 농업·축산, 해양·환경 분야에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월동우렁이 방제 약제 지원 사업 ▲진도군 스마트 청년 창업임대농장 운영 ▲소규모 전복 가공설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복지·보건·인구 분야에서는 ▲청년 도약 자격증 취득 지원 ▲청년 생활공구 무료 대여 ▲귀농·어·귀촌인 대상 주택 임대 ▲참전유공자 등 보훈대상자 명예수당 인상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 ▲무릎 인공관절과 안질환 수술비 지원 등을 새롭게 시행한다. 달라지는 시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도읍 행정복지센터와 면사무소에 비치된 책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진도군 누리집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2025-02-26 13:52:4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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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미국 울타리사와 수출확대 업무협약 체결

해남군은 현지시간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의 농식품 전문판매사인 울타리(WooltariUSA)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미중인 명현관 군수와 김민혁 울타리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을 통해 해남산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상생 협력모델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해남군은 수출 제품 발굴과 상품화 지원으로 품질관리 및 안정적인 공급에 노력하고, 울타리사에서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해남군 농수산식품이 지속적으로 유통 판매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울타리사(社)는 한국의 프리미엄 농수산식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 판매하는 유통업체로, 미국내 5개의 오프라인 판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연매출 600억원 가량을 올리고 있다. 특히 매출액의 80%을 차지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최적의 마케팅 역량을 갖추고 있어 향후 해남군의 우수 농수특산물 수출 확대에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과는 지난해 12월 해남군내 6개 업체의 9개품목(유기농쌀, 즉석밥, 고춧가루, 고구마 말랭이 등)에 대한 특별 판촉행사를 성공리에 진행한 바 있으며, 즉석밥과 고춧가루는 올해 2월 재구매해 수출로 이어지기도 했다. 김민혁 대표는"판촉행사 결과 해남산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기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통해 해남 농특산물을 미국 시장에 소개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 후에는 울타리사의 물류 창고와 LA 매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지 판매 현황을 점검하며 수출 시장조사를 실시했다. 명현관 군수는"지난해 미국 뉴프런티어사와의 수출 협약에 이어 울타리사와의 수출협약까지 해남 우수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 노력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수출확대를 통해 안정적이고, 고부가가치 농업으로의 전환을 구상해 나가고 있어 앞으로도 우수한 농수산 수출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2-26 13:52:2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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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이형식 의원,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대응특위 참석

이형식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영남권 부위원장(경북도의원, 예천)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정기회에 참석,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주택구입자금 이자 지원 건의안'을 상정하여 의결했으며, 생활인구 제도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에 관한 전문가 특강이후 생활인구, 지방소멸대응기금, 저출생ㆍ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 지역소멸 이슈에 대한 정책 관심사 선정 및 발굴, 중앙정부 건의 등에 관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형식 부위원장은 "대구ㆍ경북 인구가 매년 4만 명 이상이 감소하고 있는데, 현 추세라면 50년 후에는 현재 인구의 절반인 24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라면서,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생활인구 유입 확대 정책, 저출생 극복,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한시지원에서 장기지원으로 변경하고 기금의 집행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부위원장은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 타 광역자치단체와의 연대ㆍ협력 방안을 강구하면서 경상북도 상황에 맞는 정책을 제시ㆍ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3년 3월 발족된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는 전국 광역시도ㆍ의회별로 의원 1명씩 총 17명으로 구성돼 지역소멸과 관련된 정책개발 및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형식 의원은 경상북도의회 대표이자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영남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5-02-26 13:52:0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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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첫 개방형 사무처장에 배병철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 내정

부산시의회는 개원 이래 처음으로 개방형 공모를 통해 선발한 사무처장에 배병철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부산시의회가 인사권 독립을 본격화하며 의회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1월 22일부터 진행된 개방형 직위 사무처장 모집에 4명이 지원했으며 서류 전형과 면접 심사를 거친 후보자들이 의장에게 추천됐다. 안성민 의장이 배병철 본부장을 낙점함에 따라 신원 조회 절차를 거쳐 다음 주에 임명될 예정이다. 신임 사무처장의 임기는 2년이다. 내정자는 경성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국가직 7급 공채 시험을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철도청, 국무총리 비상기획위원회, 행정안전부를 거쳐 2015년 부산시로 전입했다. 이후 부산시 창업지원과장, 시민행복소통본부장, 남구청 부구청장, 사회복지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중앙 정부와 부산시를 두루 경험한 30년 경력 고위 관료이다. 부산시 창업 기반 조성, 동백전 출시, 우리 동네 ESG센터 개소 등 업무 혁신 역량과 소통 능력이 강점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를 총괄하는 행정안전부 근무 경력과 국회 담당으로서 국회 출입 경험은 지방의회 자치조직권과 예산편성권 확보 등 안성민 의장이 추진 중인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사무처장은 내부적으로 사무처의 의정 활동 지원 역량을 높여야 하고, 외부적으로는 의원 1인 1보좌관제 도입,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등 의회 독립성을 강화하는 성과를 달성해야 하는 중책을 맡는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은 "이번 사무처장 선발은 단순한 인사 절차를 넘어 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면서 "일 잘하는 의회를 완성하고, 전국 지방의회 역량을 높여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26 13:51: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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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3·1절 맞이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 전개

경주시는 오는 3·1절을 맞아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고 각지에 태극기 동산을 조성하는 등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106주년 삼일절을 맞이해 국경일의 의미를 확산시키고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형 태극기 게양은 지난해 국경일에 시행했던 두산위브트레지움 외에 유동 인구가 많은 옛 경주역 앞과 중앙시장 사거리 등에 추가로 설치된다. 여기에 봉황대 주차장는 물론 시외버스 터미널 앞 주차장 대형 전광판에도 대형 태극기를 송출한다. 태극기 동산은 태극기가 그려진 바람개비 형태로 관광객과 유동 인구가 많은 황리단길 및 보문 관광단지 물레방아, 호반광장, 경주월드 앞에 조성된다. 경주시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파트 구내방송, 소식지 등을 통해 지역주민에 대한 홍보에 힘쓰고 있으며, 소속 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 및 관용차에는 차량용 태극기를 달아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한국자유총연맹 등 읍면동 자생단체에서는 태극기를 나눠주며 태극기의 의미와 올바른 게양법을 알려주는 등 전 시민이 태극기 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 또 스스로 태극기를 게양하기 힘든 가구를 방문해 국기 꽂이를 설치해 주는 등 태극기 달기 캠페인도 적극 진행한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태극기 달기 운동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순국선열의 정신을 계승해 애국심이 가득한 경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5-02-26 13:50:4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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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강화 추진

하동군 보건소는 최근 기후 온난화와 생태계 환경 변화로 진드기의 분포가 확대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4년 하동군의 진드기 매개 감염 환자는 122명으로, 2023년 72명에 비해 1.6%가 증가했다. 특히, 10~12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농번기 전 예방 교육이 필수적이다. 이에 보건소는 봄부터 수확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에 대한 예방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및 주의 사항 ▲농작업 시 올바른 복장 착용 방법 ▲진드기에 물렸을 때 대처 요령 ▲감염병 주요 증상 및 의료기관 방문 안내 등을 포함한다. 또 보건소는 올해 3월부터 '진드기 매개 감염병 클린(Clean)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감염병 발생 빈도가 높은 시범 마을 1개소를 선정해 ▲정기적인 교육 및 홍보 ▲진드기 주요 서식지 제거 ▲고위험군 농업인 중점 관리 등을 통해 보건소와 읍·면, 마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종문 보건소장은 "진드기 피해를 막는 최고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는 것이다. 만약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02-26 13:50: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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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선별검사 실시

해운대구 치매안심센터는 급격히 고령화가 진행되는 사회에 맞춰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선별검사'를 진행한다. 해운대구에는 현재 245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치매안심센터는 이들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지 선별 검사와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 1월부터 현재까지 반여동 무지개 경로당 등 20여 개 15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안으로 1000명 이상의 어르신에게 치매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해운대구의 높은 노인 인구 비율(22.2%)과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치매 유병률 증가에 대비해 추진된다.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검사를 받고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조기 발견을 촉진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안여현 해운대구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인식 개선과 조기 발견은 건강한 노후를 위한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운대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관련 상담, 검사, 인지 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해운대구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2-26 13:50: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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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해양수산 연구기관과 ‘기후 회복 전략’ 탐색

해양수산 분야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 지역 해양수산 전문 연구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국립부경대학교-해양수산 전문 연구기관 공동 심포지엄'이 오는 26일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립부경대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의 부제는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을 위한 기후 회복 전략에 대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심포지엄'이다. 국립부경대를 비롯,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해양조사원,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 부산 지역 9개 기관에서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이날 오전에는 부경컨벤션홀에서 1부 행사로 김영석 교수의 'G-램프사업단의 기후 변화 대응 연구'와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의 '기후 변화 대응 해양수산 분야 최신 연구 동향' 강연이 열린다. 오후에는 2부 행사로 국립부경대 수산과학대학 주관으로 동원장보고관에서 '지속 가능과 블루푸드' 섹션, 환경·해양대학 주관으로 환경해양관에서 '해양기후재해/재난 및 해양오염, 생물 다양성과 회복력' 섹션이 각각 진행된다. 동원장보고관에서는 ▲지속 가능한 양식을 위한 미래 양식 전략 ▲우리나라 수산생물전염병 방역 체계 및 청정국 지위 획득 노력 ▲지속 가능한 원양 어업을 위한 어선 인력 양성 방안 ▲고부가 선박 주요 기술 및 표준 동향 ▲블루푸드. 어떻게 변하고 소비돼야 할까? ▲AI-로봇을 활용한 해양수산 자동화 구현 ▲블루푸드테크 발전을 위한 지산학 협력 방안 강연이 열린다. 환경해양관에서는 ▲기후 변화와 연안 재해 ▲해양 예측 시스템 및 연안 재해 예측 기술 ▲기후 변화에 의한 해양 생태계 및 수산업의 영향과 전망 ▲기후 변화 대응 복원 정책 ▲부산샛 등 인공위성을 활용한 항만 대기질 및 해양 모니터링 기술 개발 ▲해양 플라스틱 오염과 생태계 영향 강연이 진행된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부산의 해양 수산 분야 연구 역량과 지역 해양 수산 전문 연구기관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2-26 13:49: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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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강남갤러리서 'Project 8: 풍경 사진의 모든 것' 전시회 개최

캐논코리아가 8인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Project 8 : 풍경 사진의 모든 것' 전시를 오는 3월 9일까지 캐논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캐논 아카데미의 대표 마스터 코스 프로그램인 '필드마스터: 이홍기 작가와 함께하는 풍경 사진의 모든 것' 과정을 수료한 8인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졸업 작품전이다. 출품작들은 빛과 색감, 구도와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풍경 사진의 깊이를 전달한다. 전시에서는 ▲초접사로 담아낸 자연의 미세한 요소 ▲길과 사람의 조화 ▲노거수(오래된 나무)의 장엄함 ▲빛과 그림자의 예술 ▲흑백사진을 통한 감성적 해석 ▲여행과 와인의 풍경 ▲한국의 성당과 전통 경관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43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참여 작가들은 6개월간 교육과 실습을 거쳐 개인의 철학이 담긴 작품을 완성했다. 캐논 아카데미는 2023년부터 풍경사진 전문가를 양성하는 '필드마스터' 과정을 운영 중이다. 사진 기초부터 실습, 촬영 기법까지 체계적으로 교육하며 현재까지 오프라인 157명, 온라인 포함 총 297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현재는 5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이홍기 작가는 "이번 전시는 풍경사진의 본질을 탐구하며 새로운 시각과 감동을 나누는 특별한 여정이었다"며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낸 결과물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전시에 참여한 황용하 수강생은 "촬영 과정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시간의 흐름 속에서 피사체의 진면목을 담아내려는 깊은 탐구의 시간이었다"며 "각 작품에 담긴 열정과 작가들의 시선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전시는 강남구 봉은사로 217에 위치한 캐논갤러리(캐논플렉스 B1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일정과 세부 정보는 캐논갤러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2-26 13:49:1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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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2.0’ 설명회 개최

부산테크노파크는 25일 오후 2시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부산시와 함께 '2025년 지역특화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부산 지역 특화 산업 분야는 친환경 에너지, 초정밀 소재 부품, 실버케어테크 산업으로, 전후방 핵심 중소기업의 집중 지원 및 R&D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되는 자리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중소기업 수출 바우처 ▲중소기업 정책 자금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부산 지역 주력 산업 육성 ▲창업 중심 대학 ▲산학연 Collabo R&D ▲연구 인력 지원 ▲부산 희망 고용 유지 지원 ▲기술보증기금 ▲에너지 진단 컨설팅 ▲지능형 로봇 활용 등 12개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비해 지원 범위와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레전드50+에 선정된 기업은 12개 사업 중 필요한 사업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 지역특화 프로젝트는 지난해 친환경 에너지 분야 51개 사가 참여한 '레전드50+ 1.0'을 거쳐, 올해 초정밀 소재 부품 분야 20개 사 및 실버케어테크 분야 10개 사, 총 30개 사가 참여하는 '레전드50+ 2.0'을 추진한다. '레전드50+'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 프로젝트를 자치단체에서 기획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 수단을 결집해 3년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지역 중소기업 육성 대표 정책 브랜드이다. 1.0은 2024~2026년, 2.0은 2025~2027년 동안 진행된다. 지난해 전국에서 추진된 21개 프로젝트(1.0) 중에서 부산 지역 프로젝트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고, 2.0 사업 기획 부문도 S 등급을 획득해 유일하게 두 개 분야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부산시, 부산중기청과 공고한 협력으로 레전드50+ 기업이 지역 경제의 리딩 기업으로 육성돼 지역 혁신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13:48: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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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엔진 소재 기술 협력 ‘맞손’

한국재료연구원이 지난 24일 경남 창원에 있는 재료연 본관동 세미나실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한국재료연구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5년 1차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본 교류회는 항공 엔진 관련 소재 기술에 대한 협력과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양 기관의 기술 개발 실적과 현황을 논의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2024년 10월, 양해 각서 및 기술 이전 협약식을 통해 항공기 가스터빈 소재 연구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 재료연이 니켈기 단결정 초내열 합금 소재 기술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이전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이번 교류회는 양 기관이 개발한 소재 기술 실적과 연구 현황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재료연은 항공 엔진의 내열 소재/경량 소재/인공지능/특수 공정 등과 관련한 연구 개발 실적과 극한 소재 실증 연구 단지 구성 계획을 소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첨단 항공 엔진 소재 개발 실적과 현황을 주조/단조/소재 설계 데이터베이스/코팅/적층 제조 등으로 나눠 발표했다. 양 기관은 이번 기술 교류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실무자 회의를 통해 협력 기술 과제 아이디어 도출과 선정 단계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재료연 최철진 원장은 "항공 엔진 소재 기술의 첨단화가 실현되면 국가 우주항공 산업의 주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노력과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2-26 13:48: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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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 부울 중소기업 경기전망 소폭 상승… "불확실성 여전"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부산·울산 지역 중소기업 327개를 대상으로 지난 2월 12일부터 2월 18일까지 진행한 '2025년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3월 부산·울산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SBHI)는 77.8로 전월(71.1) 대비 6.7p 상승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83.1) 대비 5.3p 하락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의 전망 지수는 76.2로 전월(75.3) 대비 0.9p 소폭 상승했고, 비제조업 전망 지수(79.7)도 전월(66.5) 대비 13.2p 상승했다. 경기 변동 항목별로는 ▲ 수출 전망이 전월 대비 상승(85.5→88.4, +2.9p)했고, ▲ 내수 판매 전망 역시 상승(69.9→76.5, +6.6p)했으나, ▲ 생산 설비(105.2→102.3, -2.9p) ▲ 제품 재고(105.2→100.9, -4.3p) 수준 전망이 100 이상 지속돼 경기 수축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월 중소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0.0%로 전월(72.3%) 대비 2.3%p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70.9%) 대비 0.9%p 하락했다. 2월 부산·울산 중소기업의 가장 큰 경영상 애로 사항은 ▲ 인건비 상승 45.9%으로 나타났고, ▲ 매출 부진 39.8% ▲ 업체 간 경쟁 심화 30.6% ▲ 원자재 가격 상승 24.5% 순으로 뒤를 이었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와 트럼프 취임에 따른 관세 리스크 증가로 기업 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경기 전망 지수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최저치를 찍은 것으로 보인다"며 "부분적으로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정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이 예고된 만큼 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들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들은 관세 관련 대외 리스크뿐만 아니라 주 52시간, 중대재해처벌법 등 대내 리스크에 직면해 있는 만큼, 기업 심리 회복을 위해 주 52시간 예외 적용, 특별 연장 근로 인가권 경제 단체 위임 등 노동 시장 유연성 제고 등 정부와 국회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2-26 13:47: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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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 과학기술 전공자 취업률·임금 ‘전국 평균 미달’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이 부산에 거주하는 과학기술 전공자의 취업 현황을 분석하고 과학기술인력의 효과적 활용 방안을 제시한 '부산 과학기술 전공자의 취업 현황과 시사점' 브리프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브리프에 따르면 부산 지역 과학기술 전공자는 전공 관련 직종 취업률이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연과학, 정보통신, 공학 분야 전공자와 석사 이상 고학력자의 과학 기술 직업 종사율이 전국 평균보다 저조했다. 다만 보건 의료 분야는 전공 관련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부산 지역 과학기술 전공 취업자 중 청년층 비중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과학 기술 인력 분야에서도 부산의 고질적인 문제인 청년 인구 유출 및 고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산 지역 과학기술 전공자는 전국 평균에 비해 비정규직 비율이 높고 임금 수준도 낮아 근무 여건 또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보 통신 분야의 비정규직 비율은 전국 평균 18.1%였으나 부산은 28.8%로 격차가 가장 두드러졌다. 반면, 보건 의료 분야 종사자의 근무 여건은 전국 평균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을 보였다. 또 부산은 과학기술 전공자의 학력이 높을수록 전국 평균보다 월평균 임금 격차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 우수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분석됐다. BISTEP 손희경 연구원은 "부산은 과학 기술 분야의 일자리 확보 방안과 청년 및 고학력 인재 유인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전공과 직업 간 미스매치를 완화하고 과학 기술 분야 일자리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AI 등 미래 기술·산업 분야의 인재 현황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02-26 13:47:0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