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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2024년 IFEZ 경관어워드 시상식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2024년 IFEZ 경관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는 경관어워드는 IFEZ 경관위원회에 상정된 건축 계획안 가운데 우수한 건축디자인을 선정하여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관형성에 기여한 노력과 성과를 장려하는데 목적이 있다. 수상작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경관심의를 통과한 총 71개 안건 중에서 경관계획과의 정합성, 건축디자인의 창의성, 차별성,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2차례의 평가를 거쳐 대상 1개, 우수상 6개 작품이 결정됐다. 대상에는 ▲청라의료복합타운 의료시설(서울아산청라병원)이 선정됐다. 완성도 높은 디테일, 경관상세계획에 충실한 디자인,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을 디자인 요소로 적극 사용하여 친환경성과 독창적인 디자인 구현 등 도시경관 특화 및 기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6개 작품이 최종 선정되었다. 일반건축물 부문에는 ▲송도 Ic-1-5블록 지식산업센터 ▲청라 C6-S4-7,8블록 근린생활시설 ▲청라 IHP 블루콤 공장시설 ▲송도 Ia-7(2)블록 KZ R&D센터, 주거건축물 부문에는 ▲송도 A8블록 공동주택, 공공건축물 부문에는 ▲송도 고블록 첨단1고등학교가 수상한다. IFEZ 경관어워드는 뛰어난 디자인을 계획한 건축사뿐만 아니라 건축주에게도 상장을 수여한다. 우수한 건축 디자인이 나오기까지는 건축사의 역량 뿐만아니라 건축주의 마인드와 의지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함께 포상한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 인천경제청은 우수한 건축디자인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IFEZ 경관아카데미'에서 7개 수상작의 건축사가 직접 건축디자인의 개념과 설계가 확정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달 말 인천경제청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시상식에 이어 2부에서는 '지속가능한 경관'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 주제 강연은 ▲IFEZ 경관계획 재정비 방향(이은정 주식회사 율 대표) ▲친환경 도시&건축 방향 및 제도(원종연 주식회사 네드 대표) ▲지속가능한 도시공간디자인 및 운영 사례(엄지연 이오디디자인 대표)로 진행된다. 윤원석 청장은 "경관은 도시의 매력을 높이고 활기를 불어넣는 도시경쟁력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다. 인천경제청은 IFEZ 경관의 향상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적극 장려하고, 시민들이 체감하고 실행력 있는 경관 형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4-12-11 13:11: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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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범계역 '사랑의 온도탑' 제막…따뜻한 나눔 9억원 목표

안양시는 지난 10일 16시 범계역 광장에서 모금액 9억원을 목표로 진행하는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랑의 온도탑은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안양시는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안양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025년 1월 31일까지 참여한다. 범계역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은 안양시 모금 목표액의 1%(9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상승하며, 목표액을 달성하면 사랑의 온도가 100도에 이르게 된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막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권인욱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구재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기부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막식에는 성금 기탁식도 함께 이어졌다. 연성대학교 사회복지경영과 학생들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용마로지스가 300만원, 안양지역 건축사회· 별별협동조합이 각각 성금 100만원, 평촌경영고등학교 외식조리과 학생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60만원 상당의 라면 25박스를 기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온정으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 기업들이 나눔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1 13:10: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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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창의적 건축 디자인으로 새로운 도약 준비

오산시가 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건축물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산시의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담은 건축물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오산천 별빛 브릿지' 건립과 미니어처빌리지 내 가족도서관 건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오산시는 시민들의 발길이 자연스레 머무는 매력적인 관광지 조성에 주력해 왔다. 이런 노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설계 공모를 통해 추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초기 단계인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 시는 참신한 의견을 수렴해 한층 세밀하고 혁신적인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우선 오산천 교량식 건축물 디자인 공모는 총 34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오산시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 디자인은 '오산천 별빛 브릿지' 건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산시는 이를 통해 구도심과 세교 2, 3지구로 개발되는 신도시를 연결할 구상을 세우고 있다. 레스토랑과 카페, 프리마켓, 전망대 등을 함께 조성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 오산시는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로 한 신장2동 가족도서관 건립 건축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도 실시했다. 도서관이 없는 신장 1, 2동 주민들을 위해 미니어처빌리지 유휴부지 내에 도서관을 짓기 위함인데, 오산시는 도서관 설립으로 미니어처빌리지가 단순한 랜드마크를 넘어 문화적, 교육적인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접수된 작품은 ▲도서관 건축물 및 공모 주제에 대한 이해도 ▲디자인의 독창성 및 창의성 ▲주변 지역과의 조화성 ▲디자인의 실현 가능성 ▲디자인의 미적 완성도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1차 자체 심사를 거쳤다. 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16개 작품을 대상으로 오산시 별도의 심사위원회 2차 심의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천 별빛 브릿지 건립으로 시민들이 오산천의 아름다운 밤의 별빛 정취를 흠뻑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이번 도서관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창의적이고 시민 친화적인 디자인을 발굴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4-12-11 13:10: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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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사업 우수기관 선정

양평군이 10일 '2024년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사업 성과대회'에서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기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 상을 수상했다. 군은 아토피·천식을 예방하기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67개소 운영 ▲안심학교 유병률 조사 ▲안심학교 학생 알레르기 교육 ▲안심학교 교사 아카데미 교육 ▲보습제 및 의료비 지원 사업 ▲청정자연 아토피제로 그린(Green)학교 3개소 운영 등 지역 특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그린(Green)학교(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중 선정)란 관내 아토피·천식 환아의 증상 악화 및 재발을 방지하고 아토피 환아도 살기 좋은 청정 양평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양평군 특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군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알레르기 질환 전문 교육 실시, 아토피 피부염 예방 및 관리 인형극, 숲체험 등을 추진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양동면 교육기관(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중 선정) 3개 기관(양동초등학교, 양동초병설유치원, 양동어린이집)이 지역 특화 사업에 적극 참여했으며 양동초등학교 권상희 보건교사가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은 2025년에도 단월면의 교육기관 2개소를 청정자연 아토피 제로 그린학교로 선정해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양평군은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확대 운영 및 청정자연 아토피 제로 그린학교 지역 특화 사업 등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교육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아토피 환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살고 싶은 청정 양평 건강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3:09: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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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

양평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평군지부가 지난 4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심사에서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인증 현판을 받았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바람직한 노사 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우수기관을 발굴해 인증·포상하는 제도로, 노사관계 전문가(교수, 연구원, 변호사 등)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 현지실사, 대면심사 총 3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심사에서 양평군은 신규직원 숙소 마련·불합리한 관행 개선·조직문화 혁신 운동을 비롯한 공무원 권익 및 후생복지 증진과 노사 합동 워크숍·노사 간담회 등 조합원과의 소통 창구 마련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양평군 공무원 노조는 그간 장기기증 희망등록, 헌혈동참 캠페인, 해피나눔성금 전달, 사랑의 온도탑 성금 전달 등 양평군의 취약계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 앞장서온 노력이 높이 평가 받았다. 군은 10일 제4기 양평군 공무원 노조 출범식을 열고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현판식을 진행했다. 현판은 양평군청 로비에 전시돼 있으며 이번 인증은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유효하다. 김종배 양평군 노조지부장은 "조합원의 참여와 단합의 힘을 바탕으로 노동의 가치를 드높이도록 노력하겠다"며 "공무원 노동자가 행복한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권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전진선 군수는 "전직 공무원이었던만큼 직원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바"라며 "앞으로도 노조와 협력하여 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힘쓰고 전국에서 노사문화가 가장 발전한 양평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3:05: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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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5년 대학생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영덕군은 대학생 또는 예비 대학생들의 일자리 창출과 업무 체험을 통한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2025년 겨울방학 대학생 일자리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 선정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27일 신청자들이 직접 추첨에 참여해 44명을 선발하게 되며, 당첨자는 안전교육 후 다음 달 2일부터 2월 28일까지 군청, 각 읍·면 사무소, 강구대게축구장 등 24개 사업장에 배치돼 주 5일 근무에 시간당 1만 30원을 받게 된다. 이밖에 목재문화체험장, 별파랑공원, 축구장 등과 같이 신청 미달 사업장 또는 실외 근무가 많은 사업장은 근무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일 기준 5,000원의 교통비도 추가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가 주민등록상 영덕군에 거주하는 예비 대학생 또는 재·휴학 대학생으로, 참여를 원하는 자는 영덕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고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윤사원 일자리경제과장은 "방학 기간 자기 계발이나 경험을 쌓기 위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다채로운 사회 체험과 업무능력을 배양해 학생들이 방학 기간 알차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잘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2024-12-11 13:05:0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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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본부장 "김용현, 동부구치소에서 극단적 선택 시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동한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오늘 새벽 12시경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동부구치소에서 러닝으로 끈을 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데 사실인가'라는 질의에 "그런 사실이 있어서 아침에 보고받았다"고 답했다. 신 본부장은 "어제(10일) 오후 11시52분경 영장을 발부하기 전에 대기하는 장소 화장실에서 자실을 시도하는 것을 근무자가 발견하고 출동해 문을 여니까 바로 시도를 포기하고 나온 사례가 있었다"면서 "현재는 보호실에 수용해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은 "불미스러운 사태가 실제로 발생하면 교도소의 책임이니 예의주시해달라"고 당부했고, 신 본부장은 "(교도소의 책임이) 맞다.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해당 사실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아침에 교정본부장이 저한테 알려줬다"고 했다. 정 위원장이 "검찰에서 내란수괴를 윤석열이 아니라 김 전 장관으로 몰아갔기 때문에 억울해서 자살했다고 추론이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묻자 박 장관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극단적 시도를 하는 사람에게 여러 가지 사정이 있을 건데 알 수 없다. 검찰 조사 내용도 알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전날 내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에 관한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다.

2024-12-11 12:23:1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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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비상계엄 국정조사 추진… 여야, 특위 구성에 응답해야"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를 실시하겠다면서 여야의 신속한 응답을 촉구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 제61조 1항 국회의 국정조사권에 따라 '위헌 불법 12·3 비상계엄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며 "긴급하게 비상계엄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겠다. 여야 정당의 신속한 응답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누가 무슨 목적으로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어떤 경위로 이런 일이 이뤄졌는지,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민의의 전당 국회가 침탈당하고 국회의 기능이 무력화될 위험에 처하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는 이번 계엄의 표적기관이자 직접적인 피해기관이다. 국회의원 체포·구금, 의결정족수 확인, 본회의장 강제진입 연행 등의 지시가 있었다는 사실이 국회에서 증언됐다"며 "당사자로서도 국회가 직접, 국회 침탈 사태에 대해 국회가 가진 권한으로 자체적인 조사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이 부여한 국회의 권한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이라며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국민의 압도적 판단에 비춰볼 때 이 사안에 대한 국정조사는 국회의 책무라는 것이 국회의장의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수사가 진행 중임에도 국정조사를 실시하는 이유에 대해 "수사가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국민들의 의혹을 풀어가려면 공개적인 장소인 국회에서 진상을 규명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수사는 수사기관에서 조용하게 진행되는 것이라 과정이 국민들에게 안 보일 수 있고, 그러면 국민들의 걱정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공개된 곳에서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우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개 증언도 필요하다고 했다. 우 의장은 "특위가 구성되고 계획서가 올라오면 빠른 시일 안에 처리될 것인데, 그러면 윤 대통령의 공개적인 증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점까지 포함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다만 헌법에 국회의장이 국정조사를 직권으로 실시할 수 있다는 내용은 명시돼 있지 않은 만큼, 이번 기자회견은 국정조사 추진이 필요하다는 우 의장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힌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우 의장은 대통령 직무 즉각 중단을 위해 제안한 여야 회담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즉각 응하겠다고 했다"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어제 의총이 끝나고 저를 찾아오겠다고 했는데 아무런 연락이 없어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2-11 12:12:4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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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화학제품 원료 안전성 정보, 나뭇잎 개수로 알기 쉽도록 공개

환경부는 오는 12일 생활화학제품 76개에 대한 원료 안전성 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나뭇잎 개수(4개 등급)로 표시해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제품 내 원료 안전성 정보를 공개하는 제품은 지난 3월 '생활화학제품 자율 안전정보 공개 추진방안' 마련 이후, 2024년 시범사업 참여기업 모집, 제품 내 원료 정보 확인을 위한 기업 상담, 제품 원료별 등급 표시 결정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자율 안전정보 공개에 참여한 76개 제품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안전기준을 준수해 신고증명서 발급이 완료된 제품들이다. 사용된 원료의 안전성 등급은 나뭇잎 4개가 14.7%(90종), 나뭇잎 3개가 55.8%(342종), 나뭇잎 2개가 19.4%(119종), 등급 부여 예정이 10.1%(62종)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의 원료 성분 중에서는 나뭇잎 1개 등급을 받은 원료는 없었다. 등급 부여 예정인 원료는 정부, 시민사회, 기업이 참여하는 '원료 안전성 평가'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등급이 부여될 예정이다. 나뭇잎 개수의 의미는 4개는 '유해 우려가 없음', 3개는 '유해 우려가 낮음', 2개는 '용도와 제형에 따라 사용이 가능함', 1개는 '안전한 원료로 대체 권장이 필요함'을 뜻한다. 환경부는 2025년 상반기 중에 차세대 화학제품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소비자가 보다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상 주의사항 등 다양한 추가 정보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화학제품 자율 안전정보 공개를 통해 소비자는 안전성 정보를 쉽게 인지하고, 기업은 제품 원료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더욱 많은 제품의 원료 정보가 알기 쉽게 제공될 수 있도록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11 12:00:3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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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디지털 광고대상 수상…전국 교육청 최초 ‘유튜브 실버버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디지털 광고대상과 유튜브 채널의 실버버튼을 연이어 수상하며 서울 교육 홍보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영화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한 상호존중 캠페인 영상이 '2024년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디지털 PR부분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디지털 광고산업의 혁신 성장과 디지털 광고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대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어워드'를 통합·개편해 2022년부터 개최되는 디지털 광고 분야 최고 권위 시상 중 하나로 꼽힌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불거진 교권 침해 논란으로 인한 교육공동체간 갈등 회복과 따뜻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서로에게 존중을 선물합시다'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상호존중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 영상에는 교사, 학부모, 학생 등이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입장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 결과, 포털사이트 다음과 함께한 공익캠페인에 10만2707명이 참여했으며, 방문자 58만3494명을 기록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 공식 소셜네트워크(SNS) 플랫폼 조회수 1만5792건과, 3673명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은 12월 기준 구독자 10만1000명을 돌파하며 시·도교육청 최초로 구독자 10만명을 넘어서, '유튜브 실버 크리에이터 어워즈(실버버튼)'를 수상했다. 실버버튼은 유튜브에서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한 채널에 미국 구글 본사가 수여하는 기념패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277개의콘텐츠를 제작해 약 500만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교육공동체의 신뢰와 존중을 위한 캠페인 ▲ 1분컷 정책홍보 ▲청춘 웹드라마 '길고 짧은 건' 제작 등을 통해 교육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며 호응을 얻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서울시교육청의 콘텐츠에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도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교육공동체의 신뢰와 상호 존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소통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2024년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수상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시교육청 공식 인스타그램의 캠페인 영상을 시청하고 공유 및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1 12:00:0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