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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간임대주택 홍보 주의

광주시는 민간임대주택 홍보와 관련,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최근 쌍령동 일원 도시개발사업 관련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위해 한 시행사가 홍보 현수막과 성남시 일원에 홍보관을 열어 회원 모집에 나선 데 따른 우려에서다. 시는 현재 쌍령동 도시개발사업은 '도시개발법'에 의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등 확정된 사항이 없으며 '주택법' 및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따른 민간임대주택 인·허가 사항이 없음을 밝혔다. 또한, 시는 시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언론보도,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홍보, 광주시청 홈페이지 팝업 창을 활용해 회원가입 시 주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인근 지자체인 성남, 하남, 용인, 이천시에 주의 사항을 전파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 통보해 시민의 재산 보호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계획을 수립해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정비하고 있으며 일제 정비에 따른 불법 현수막 적발 건에 대해 과태료 부과 처분을 했으며 교통수단 이용 광고물인 버스에 불법 광고를 한 사항에 대해서도 시정명령을 통해 원상복구 조치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시민들의 재산 보호를 위해 민간임대주택과 관련해 반드시 광주시(주택과, 도시사업과)에 인·허가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2024-12-11 13:34: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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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선정

성남시는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1단계 예비지정' 지자체에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성남시가 첨단 산업과 연구 환경을 기반으로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 시는 기존 분당중앙고를 전환하는 방식으로 경기형 과학고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남시 학생이 매년 10% 정도 경기북과학고로 진학하는 상황에서 우리 시 우수 인재 유출을 방지할 수 있으며,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과학 인재 육성을 통해 전반적인 교육의 질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가 경기형 과학고 설립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IT분야 특화로 선정된 만큼 판교 테크노밸리를 비롯한 지역 첨단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과학기술 중심 도시로서 성남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경기형 과학고 공모는 총 12개 지자체가 신청했고, 이 중 4개 지자체 ▲성남(IT 분야), ▲부천(로봇 분야), ▲이천(반도체 분야), ▲시흥(BIO 분야)만 1단계 예비 지정에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4곳은 앞으로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운영위원회 심의, 3단계 교육부 장관 동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4-12-11 13:33: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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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024년 합동소방훈련 실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합동소방 훈련을 실시해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을 보여줬다. 경상원은 10일 오후 양평에 소재한 본원에서 김민철 원장을 필두로 본원에 근무하는 전 임직원들과 함께 '2024년 합동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양평소방서 공흥 119 안전센터와 함께 ▲재난상황훈련 시나리오 훈련 ▲화재발신기 작동점검 ▲비상대피훈련 ▲소화기 사용법 훈련 등이 진행됐다. 경상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을 통해 보다 심화된 훈련이 가능했고 실제로 훈련을 마치고 평가를 청취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소방훈련에 도움을 준 양평소방서 공흥 119 안전센터 측은 "경상원 본원은 사무실 내 스프링 쿨러도 설치되어 있고 건물이 잘 유지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대응에 용이해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민철 원장은 "2024년은 화성 1차전지 제조공장 화재사고를 비롯해 경기도에서 많은 화재사고가 발생한 해라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민선 8기를 맞이하여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경상원도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원은 이번 훈련을 기점으로 적극적인 소방시설 유지 및 점검을 진행해 지속적으로 안전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2024-12-11 13:33: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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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최고 반도체 장비업체 ASML 용인에 사무소 설치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고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의 한국법인 ASML코리아가 용인에 사무소를 설치해 들어온다고 11일 밝혔다. ASML코리아는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에 사무소를 설치하기 위해 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최한종 ASML코리아 대표와 ASML 사무소 설치에 필요한 행정절차 지원과 인력양성 및 용인지역 인력 고용 등을 내용으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용인과 지역 내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반도체 장비의 기술지원과 유지·보수 기반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용인은 ASML코리아가 반도체 팹(Fab) 인근에서 최첨단 반도체 장비를 가동하는 데 필요한 기술지원과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수행할 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한다. ASML코리아는 관내 대학과 연계한 산학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반도체 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설치한 사무실에 용인지역 인력을 채용하는 것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기업에 첨단 장비 성능 유지를 위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협업 범위를 확대한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ASML은 지난해 매출액 기준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반도체 미세공정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ASML코리아는 한국 반도체 팹(Fab)에 공급한 자사 장비에 대해 현장에서 기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화성, 평택, 이천, 청주 등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원삼면에 새 사무소를 여는 것이다. 이상일 시장은 "세계 최고의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ASML의 한국법인 ASML코리아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에 입주하게 됨에 따라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는 한층 더 훌륭해질 것이고,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며 "ASML이 관내 대학들과도 유기적으로 협조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도 큰 기여를 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ASML코리아의 입주가 결정되면서 용인에는 세계 10대 반도체 장비업체 중 4사가 자리를 잡게 된다. 램리서치코리아는 2022년 기흥구 지곡동에 테크놀로지센터(R&D)를 연 데 이어 올해 본사와 트레이닝센터까지 이곳으로 이전했다. 또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처인구 원삼면 원삼산단에 이어 이동읍 용인제2테크노밸리에 부지를 확보했고, ㈜세메스는 기흥구 고매동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에 기술개발센터를 건립 중이다.

2024-12-11 13:33:1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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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김해시는 지난 3일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위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김해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김해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 조례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에 관한 논의 ▲'도시문화실험실'과 '주민참여예산제'▲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모색 등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깊이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관련 부서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논의를 통해 위원회 차원에서 진행한, '김해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및 시행규칙'일부개정에 관한 논의는 민관 협력으로서 성과를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었다. 시는 위원들이 직접 행한 해당 논의를 바탕으로 관련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또 시민이 중심이 돼 일상 속 문제를 발견하고, 문화를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김해문화도시센터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도시문화실험실의 프로젝트 소개를 듣고 주민참여예산제도와의 연계를 고민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사업 발굴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또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방법과 접근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에는, 공동의 관심사를 확인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한 연대 및 주민참여 기반조성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위원은 "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제안서 심의를 할 때 시설비 사업이 많아 아쉬움이 컸는데, 워크숍을 참여하면서 프로그램 사업이 더 제안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기획 단계부터 참여예산 위원님들의 의견을 담은 워크숍으로 기획해 예년보다 참여율이 높았던 것 같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제도도 보다 주민의 참여가 강화되는 제도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3:32:4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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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 동부권역 오픈그라운드 성과공유회 성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경기도가 주최하는 '2024 경기창업혁신공간 오픈그라운드(동부권역)' 최종 성과공유회를 10일 창업혁신공간 동부권(하남)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남, 광주, 여주, 이천, 양평 등 경기 동부 5개 시군을 중심으로 진행된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알리고, 지역 스타트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창업혁신공간 오픈그라운드'는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대·중견기업과의 협업 및 기술 실증(PoC)을 통해 도내 우수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8개 참여기업이 SK하이닉스를 비롯한 6개 파트너사와 기술협력 과제를 추진했다. 이 중 6개 스타트업이 4개 파트너사와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빈 경과원 스타트업본부장을 비롯해 하남도시공사,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여주대학교,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SK하이닉스, 코오롱LSI 등의 파트너사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25개 참여기업 중 우수 스타트업 10개 사가 전문 투자자들 앞에서 IR 피칭을 진행했다. 투자 라운드에는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이노브릿지파트너스 등 5개 투자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심층 평가를 진행했으며, IR 피칭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비전이 주목을 받았다. 이날 진행된 투자 협약식에서는 총 21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가 이루어졌다.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를 활용한 디지털 간접광고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인쇼츠가 직접투자 2억 원과 연계투자 10억 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4개 유망 스타트업이 직접투자 7억 원, 간접투자 14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2부에서는 SK하이닉스, 코오롱LSI, 교보생명 등 대·중견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이노베이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기업 간 협력 사례가 공유되었으며, 향후 기술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1:1 투자상담회도 마련돼 스타트업들이 전문 투자자와 직접 만날 기회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투자 가능성을 논의하며 스타트업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 동부권역 스타트업이 대·중견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해 경기도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과공유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스타트업인프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12-11 13:32: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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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4년 식품안전관리 우수 집단급식소 선정

울산시는 단체 급식의 선제적 식중독 예방관리 및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2024년 식품안전관리 우수 집단급식소 선정 사업'을 실시하고 5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구 양 사초등학교 ▲남구 에스케이케미칼울산공장 후드니 ▲동구 현대청운중학교 ▲북구 고헌초등학교 ▲울주군 문수초등학교 등 5개소가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 집단급식소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관내 학교, 산업체 등 집단급식소 1155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점검?평가를 실시했다. 식품안전관리 점검·평가는 집단급식소의 ▲시설 등 환경 ▲개인위생 ▲공정관리 ▲식품등 보관·운송 등 30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점검평가 결과에 따라 중구 6개소, 남구 14개소, 동구 7개소, 북구 11개소, 울주군 12개소 등 총 50개소가 우수 집단급식소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우수 집단급식소 50곳에 식품안전관리 우수 집단급식소 현판을 부착하고 식중독 예방관리 물품을 12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식품안전관리 최우수 집단급식소 종사자 중 식품안전 업무 추진 유공자에게도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식품 위생 수준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3:32:1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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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청소년 대상 아르바이트 권익 교육 '첫 알바는 천국이지' 진행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청소년·청년 근로 권익센터와 함께 2024 아르바이트 권익 교육 '첫 알바는 천국이지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첫 알바는 천국이지 클래스는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아르바이트 상식과 구직·근무 시 놓쳐서는 안 될 지식을 전하며 올바른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문화를 선도하는 ESG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지난 10월부터 약 2달 동안 ▲강서구학교밖청소년센터 ▲청원고등학교 ▲영동일고등학교 ▲진명여자고등학교 등 8곳의 학교 밖 청소년센터와 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교육에는 현재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고 있거나 알바 구직을 준비하는 청소년 14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공인노무사가 직접 알려주는 일의 가치와 노동 인권을 숙지하고, 기초노동법과 관련한 전문 지식을 배웠다. 알바천국 서비스를 통한 전자 근로계약서 작성법, 알바 상담 및 임금체납 신고 방법 등 아르바이트 구직 및 근무 과정에서 권익을 보장받을 방안을 익히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근무 시 의문점이 생기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언제든 알바천국의 알바 상담센터에서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올바른 아르바이트 문화를 확대할 수 있는 ESG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 전했다.

2024-12-11 13:30:1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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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 개관…“유니콘기업 키운다”

서울시가 미래먹거리이자 고부가가치산업인 푸드테크 분야 청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서울시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기술개발부터 공간지원, 투자유치, 판로개척과 해외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기업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 연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영등포구)과 연결된 청년안심주택 내에 위치한다. 총면적 466㎡(약 140평) 규모로 입주기업 '사무공간'과 '회의실'을 비롯해 제품·서비스 테스트베드이자 라이브방송 시설을 갖춘 '오픈 키친', 각종 행사 진행이 가능한 '오픈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의 첫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은 입주사 10곳과 비입주사 10곳 등 총 20개사로, 대체식품·기능식제품 등 신(新)식품 개발기업, 근육질환개선 건강기능식 개발기업, 개인맞춤형 식단 제공 서비스기업 등 다양하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대표자 연령이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제품·서비스 보유 창업 기업 중 고도화가 필요한 기업을 모집했다. 선발된 20개의 스타트업은 오는 2026년 2월까지 제품·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초기사업자금 지원부터 법률·기술 등 전문가 멘토링,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및 투자유치 지원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전반적인 액셀러레이팅을 받게 된다. 본격적인 지원에 앞선 지난 11월, 시는 선발기업에 대한 진단과 초기사업비 100만원을 지원했다. 사업화자금으로는 초기사업비, 중간사업 및 최종성과 평가를 통해 기업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총 72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시기별 차등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진단 후 법률, 기술, 사업화, 투자, 마케팅 등 제품개발과 사업전반에 대한 1대 1전문가 멘토링 지원한다. 중견·대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제공하고 비용도 지원하고, 대기업 및 투자사도 연계한다. 입주기업 10곳에 대해서는 4인 기준 사무공간과 행사개최가 가능한 오픈라운지, 회의실, 휴게실 등도 제공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서울시 청년쿡 푸드테크센터가 미래 고부가치산업이자 미래먹거리인 푸드테크분야 청년 창업가들의 꿈과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1 13:29: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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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 벤처창업진흥 유공포상 국무총리표창

장기지속형 주사제 및 지질나노입자(LNP) 연구개발·제조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사진)가 지난 11일 벤처창업진흥 유공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혁신 성장을 기반으로 한 벤처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제도다. 김주희 대표는 국내 최초로 미세유체역학 기술을 의약품 제조 플랫폼에 적용하여, 세계 최초 GMP 적합 대량생산 제조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코스닥 상장까지 회사의 성장을 이끈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최근 회사가 산업계 및 학계에서 여러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우리 회사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2025년이 글로벌 사업화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벤티지랩의 이번 수상은 산업기술진흥 기술 개발 부문 대통령 표창(수상자 전찬희 전무), (사)대한약학회 약학기술인상(수상자 김주희 대표)에 이어 올해 세번째 수상이다. 인벤티지랩은 미세유체역학 기반의 3세대 마이크로스피어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조 플랫폼을 주력으로 최근 글로벌 빅파마인 베링거 인겔하임과 펩타이드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유한양행, 대웅제약, 종근당 등 국내 탑티어 제약사와도 공동개발을 진행하며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기술의 혁신성 및 경쟁력을 인정 받은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12-11 13:29: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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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배추의 국산 둔갑' 등 김장철 원산지표시 위반 180곳 적발

배추김치 등 김장용 채소의 원산지를 속이거나 표시하지 않은 업체 180곳이 적발됐다. 당국은 이들 중 거짓표시 129곳은 수사기관 통보, 미표시 51곳에는 과태료 도합 1515만 원을 부과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0월10일부터 12월6일까지 김장철을 맞아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을 실시해 180개소(품목 185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1개 업소에서 여러 품목이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 단속결과, 위반업종은 일반음식점(143개소), 제조업체(15개소), 휴게음식점(6개소), 통신판매업체(5개소) 순으로 집계됐다. 위반품목은 배추김치(143건), 고춧가루(20건), 배추(13건), 건고추(1건), 다진마늘(1건) 등이었다. 전북의 A업체는 중국산 배추와 국내산 배추를 구입해 배추김치로 제조해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모두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했다. 위반물량 3만4236kg에 위반금액 1억193만 원이었고 수사기관에 통보됐다. 경북의 B업체는 중국산 건고추를 농산물도매시장 및 상인들에게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했다. 위반물량 2만2739kg, 위반금액 2억9705만 원으로 역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농관원은 이번 점검기간에 김장 채소류와 김치류 수입업체, 유통업체, 제조·판매업체(통신판매 포함), 일반음식점 등 4만8990개소에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1만294명을 투입했다. 특히, 이번 단속은 신선 배추 등 수입량 증가로 전년보다 일찍 시작해 단속기간을 24일 늘렸다. 수입통관부터 유통·소비단계의 수입농축산물 유통이력 정보를 활용해 원산지 둔갑 의심업체 집중단속으로 전년보다 48개소를 더 적발했다. 형사처벌은 7년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이고, 과태료는 1000만 원 이하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2-11 13:21:3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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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55%, 딥페이크 성범죄 원인 “장난으로”…女 82% “피해자 될까 걱정”

학교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학생 과반수가 '장난으로 발생한 것'이라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 14%는 사건 발생 책임이피해자에게 있다고 응답해 인식 개선 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학교 딥페이크 불법영상물 관련 청소년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한 달 간 중·고교 1·2학년 학생 21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에 대해 응답자 97.2%가 '알고 있다'로 응답해, 청소년 대부분이 사안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발생 후 '불안함'을 느낀 이유(최대 2개 중복응답)에 ▲나도 모르게 피해자가 될 수 있어서(76.0%) ▲주변 사람이 가해자일 수 있어서(45.4%) ▲피해 시 대처 방법을 몰라서(29.7%)로 조사됐다. 특히, '나도 모르게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항목에 여학생의 81.7%, 남학생의 67.7%가 응답해 남녀 간 격차(14.0%p)가 두드러졌다. 관련 사건을 접한 이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어떻게 대처했는지(중복응답)에 대해서는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34.9%) ▲개인적인 사진을 삭제했다(32.1%)▲탈퇴했다(4.1%)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는 응답은 여학생(46.4%)이 남학생(22.4%)보다 24.0%p, '개인적인 사진을 삭제했다'는 응답에서는 여학생(45.6%)이 남학생(17.4%)보다 28.2%p 높게 나타났다. 학교에서 딥페이크 성범죄가 발생하는 원인(중복응답)으로는 54.8%의 응답자가 '장난으로'를 1순위로 꼽았다(중학생 62.2%). 이어 ▲성적 호기심 때문에(49.3%) ▲해도 들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44.1%) ▲들켜도 처벌이 약해서(38.2%) ▲심각하게 잘못된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해서(31.4%)의 응답을 보였다. 딥페이크 불법영상물 확산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질문한 결과(중복응답), 응답자의 92.0%가 '사진을 도용해 가짜 사진이나 영상물을 만든 사람의 잘못'이라고 응답했고, 75.9%는 '약한 처벌이 문제'라고 꼽았다. 한편, 피해자 책임이라는 응답자도 13.6%나 돼 인식 개선 교육이 필요해 보인다. 딥페이크로 만들어진 성적 허위영상이나 사진을 본 경험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5.3%가 본 적이 '없다'고,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4.7%로 나타났다. 한 번이라도 '자신의 사진·영상이 도용되어 딥페이크 불법영상물 피해를 입은 경험'은 2.8%였다. 딥페이크 불법영상물 피해에 따른 가장 두려운 점(중복응답)으로 응답자의 대다수인 72.2%가 '인터넷에서 사진·영상이 계속 퍼지는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러한 유포·확산에 대한 우려는 여학생이 81.0%로, 남학생(62.8%)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딥페이크 불법영상물 관련 사건에 대해 응답자의 89.4%가 '범죄이며 처벌받아야 한다'라고 답해, 응답자 대부분이 딥페이크 불법영상물을 심각한 범죄로 인지하고 있었다. 남학생(83.3%)보다는 여학생(95.1%)이 이러한 인식을 더욱 강하게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은 전체 9.8%로, 남학생(15.5%)이 여학생(4.4%)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 성별 간 인식 차이를 보였다. 한편, 청소년이 인강 등 학습·교육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평균 스마트폰(태블릿PC)을 사용하는 시간은 평일 4시간 17분, 주말 6시간 40분으로 나타났다. 사용 목적(중복응답)으로는 유튜브 짧은 영상(숏폼) 등 영상 시청이 74.8%로 가장 많았다. 박성민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사에서 학생들은 딥페이크 성범죄의 주된 이유로 '장난 및 호기심'을 꼽고 있어, 이를 심각한 범죄로 인식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과 인식개선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라며 "특히, 대다수 학생이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를 입을 경우 부모님에게 알리겠다고 답한 만큼 가정과 학교가 협력할 수 있도록 학부모 대상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11 13:21:0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