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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초고령화 사회 대비 공간복지' 토론회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6일 수원 광교 GH 본사에서 '초고령화 사회 대비 공간복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25년 초고령사회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의 20% 이상) 도래 및 기대수명 증가에 따른 85세 이상 후기 고령 노인 급증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GH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추진 전략 수립과 관련해, 김준우 대구대 교수가 입지선정을 위한 고령자복지주택 현황분석 및 고려사항, 윤영호 한국주거학회 주거연구원장이 국내·외 관련 사례조사 분석 및 적용방안, 유해연 숭실대 교수가 고령자복지주택 거주자 수요 분석 및 시사점, 이상학 그룹씰 대표가 고령자복지주택 모델 개발을 위한 건축 가이드라인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GH는 주거약자 편의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된 기존 고령자복지 주택에 공간복지 개념을 적용해 'GH 고령자 복지주택'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고령자복지주택의 특화 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시범사업 적용 방안, 운영 사업자 선정 전략 수립 등 차별화된 GH고령자복지주택을 3기 신도시에 적용할 방침이다. 김혜정 GH 공간복지기획사업처 처장은 "기존 고령자복지주택은 케어에 중점이 맞춰져 있다면, GH 고령자복지주택은 초고령 사회와 베이비부머 세대가 일상에서 케어와 더불어 공간복지를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GH만의 고령자복지주택을 개발하겠다" 고 밝혔다.

2024-12-08 16:46: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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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제2회 아시안탑밴드' 상상플랫폼서 개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제2회 아시안탑밴드'를 지난 7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주 문화방송(MBC)과 아시안탑밴드에서 주최·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경연은 아시아 5개국(한국, 베트남, 몽골, 필리핀, 카자흐스탄)의 밴드 6팀이 참가하는 경연프로그램으로 광주 MBC와 베트남 HTV가 공동 제작하고, 방송 3사(몽골 NTV, 필리핀 CTS JOY PHILIPPINES, 카자 흐스탄 JIBEK JOLY TV)가 참여하여 큰 규모와 화제성에서 눈길을 끈다. 남동현 밴드(한국), 루아멜(한국), Bumblebee(베트남), Undee's Swashbuckling Dandies(몽골), Mona Gonzales(필리핀), Ashmakyn Azamat(카자흐스탄) 등 각 국가를 대표하는 밴드가 출연하여 각 2회씩 공연을 펼치고, 심사위원이자 국내 대표 뮤지션인 알리, 몽니, 해리빅버튼이 직접 특별 공연을 선보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후에는 최종 1위 팀을 선정하는 시상식이 진행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상상플랫폼을 포함한 인천의 관광자원을 아시아 주요 방송사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각국 국영방송사 송출에 따른 글로벌 홍보효과는 약 21억원으로 추산된다. 또한, 국내·외 방송사 주요 관계자 대상 팸투어를 통해 개항장 원도심, 영종도 등을 소개하여 추후 다양한 아시아 방송 프로그램을 인천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아시아 최고의 탑밴드 경연대회를 인천 상상플랫폼으로 유치하여 기쁘다"라며"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행사를 유치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로나 펜데믹 기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첫 회 행사와 달리 올해 행사는 2부가 시작되는 오후 5시부터 일반시민 500여명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녹화방송으로 광주 MBC는 1월 중에 국내에 방송될 예정이며, 각 해외방송사에서는 2월 중에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2024-12-08 16:46: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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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 日 시모노세끼서 시범 공연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는 지난달 22~23일 이틀간 '2024 시모노세끼시 리틀 부산 페스타' 행사에 참가해 화려한 태권도 시범을 펼쳤다. 부산시와 부산시글로벌도시재단, 부산문화재단은 자매결연 도시 시모노세끼시의 초청으로 부산문화교류단을 파견했다. 리틀 부산 페스타는 시모노세끼시 중심가에 있는 그린몰 일대에서 한국 음식과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부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축제다. 매년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약 3000명이 참여했다. 이번 파견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문화재단과 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 시범단, 부산 풍물패사물놀이 공연단, 한국예술종합대학교 공연단으로 구성된 다양한 한국 문화 공연팀들이 참가했으며 22일 시모노세끼 시장 예방을 시작으로, 23일 리틀 부산 페스타에서 부산과 한국을 알리는 한국 전통 공연을 펼쳤다. 태권도선교학과는 한국문화의 면모를 선보이기 위해 한국적인 전통 '아리랑' 음악과 현대음악에 맞춰 태권도의 절도있는 동작과 화려한 기술을 일본 시민들 앞에 선보이며 현지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흥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 부산시와 시모노세끼시는 1976년 자매결연을 맺어 2010년부터 매년 국악, K-POP 태권도 등 문화교류단을 파견해 부산과 한국을 홍보하고 양 도시 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공무원 상호 파견, 국제 회의 공동 참가, 직원연수단 방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허보섭 학과장은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번 공연은 한국 태권도의 화려함과 우수성을 알리고 참여한 시민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며 "무엇보다 학과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와 학과를 홍보하고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현재 태권도선교학과 시범단은 활발한 국내·외 시범 공연과 활동을 통해 학교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해마다 국가대표 시범단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한편, 고신대는 내년부터 태권도선교학과가 명칭이 변경돼 '태권도학과'로 운영된다. 매년 국제 대회 및 국내 전국 태권도대회 입상, 국가대표 시범단 배출 등의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고신대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고신대 총장배 전국생활체육태권도대회 ▲고신대 총장배 전국줄넘기대회 등을 개최한다.

2024-12-08 16:45: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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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영구, 경성대에 지역 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 지원

경성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하는 '지역 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 사업'이 부산 수영구에서 콘텐츠 제작 지원금 100만원을 받았다. 지난달 28일 경성대 2호관 305호에서 열린 '지역 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 사업 제작 지원금 전달식'에서 수영구 기획전략과 미디어홍보계가 경성대 LINC 3.0 사업단에 콘텐츠 제작 지원금을 전했다. 이는 '지역 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 사업'을 추진한 이래 대학과 지방자치단체의 공동 제작비가 투입되는 실질적 협력이 이뤄진 첫 번째 사례라 의미가 크다. 앞서 경성대 LINC 3.0 사업단은 기초지자체와 동반 성장하는 건강한 지산학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교과·비교과 연계 프로젝트인 지역 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 사업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수영구는 2024학년도 1학기에 글링글링 팀과 덜 알려진 수영구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청춘 웹 드라마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등에 게시하며 활용한 바 있다. 이에 수영구는 우수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 글링글링 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해 제작 지원금을 수여함과 동시에 2학기에도 수영구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영상을 요청했다. 글링글링 팀의 대표인 글로컬문화학부 김기민 학생은 "수영구에서 지원해 주신 제작 지원금 덕분에 지역 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팀원들과 함께 더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선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성대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하는 '지역 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 사업'의 2024학년도 2학기 성과는 오는 23일 경성대 22호관 멀티미디어 소강당에서 개최되는 성과 공유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4-12-08 16:45: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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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역시 '핫'한 AGF2024....게임사들 신작 들고 돌격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AGF 2024'가 역대급 라인업과 규모로 개최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AGF 2024가 열렸다. 총 75개 회사가 참여, 제1전시장 1~5홀을 전체로 공간을 대폭 확장해 역대 최대 규모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메인 전시장에는 메인 스폰서로 '명조: 워더링 웨이브' 부스를 비롯해 국내 게임사 최초 스폰서 스마일게이트와 극장 업계 최초 스폰서 메가박스 등 다양한 출전사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콘텐츠, 전시, 이벤트를 진행했다. 역대급 라인업으로 돌아온 레드 스테이지와 블루 스테이지 또한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레드 스테이지에서는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의 성우 우에사카 스미레 출연을 비롯, 명조×스텔라이브 '띵조 메모리얼'의 아라하시 타비, 아카네 리제, 아오쿠모 린이 현장을 찾아 열기를 더했다. 여기에 '귀멸의 칼날' 성우 키토 아카리, 시모노 히로와 '괴수 8호' 후쿠니시 마사야, 카토 와타루, 박준원, 남도형 성우의 참여 또한 오직 AGF 2024에서만 볼 수 있는 역대급 만남으로 눈길을 끌었다. 블루 스테이지도 최고의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메가박스 유닉 스테이지'에서는 냥사원과 킹징어가 참여하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성우 민승우·신나리와 함께한 특별한 이벤트도 이어졌다. 여기에 '에픽세븐' 블루 스테이지를 통해 인기 버추얼 그룹 '이세계아이돌'의 멤버 '릴파'와 '에픽세븐'의 인플루언서 '남도형' 성우가 처음으로 AGF에 출전했다. AG2024에서는 게임사들의 신작들도 대거 공개됐다. 우선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지난 11월 열린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 이어 AGF 2024에 신작을 출품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AGF 2024에서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신작 게임인 '프로젝트 C(가칭)' 1종을 공개했다. '프로젝트 C'는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으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턴제' 형식을 채택한 이 게임은 유저가 캐릭터의 육성 과목을 선택하고 원하는 능력치를 성장시키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넷마블은 AGF 2024에서 '페이트/그랜드 오더' 7주년을 기념하고, 2025년 상반기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페이트/그랜드 오더' 부스를 메인 시나리오 2부 7장을 테마로 꾸미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했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AGF 2024 레드스테이지에서 넷마블 이종혁 사업부장, 게임 개발 디렉터 카노 요시키, 성우 타나카 미나미, 성우 아카바네 켄지가 무대에 올라 2부 7장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부스 내에서는 공식 방송을 통해 AGF 2024 기념 캠페인과 2025년 상반기 업데이트 계획이 발표되며,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서브컬처 기반 모바일 RPG '로스트 소드'를 소개했다. 개발사 코드캣과 함께 마련한 이번 '로스트 소드' 부스에서는 다수의 게임 시연대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대다수 부스에서 게임 시연보다는 코스프레와 퀴즈 및 미니게임 이벤트 등에 집중했으나 '로스트 소드' 부스는 대부분의 관람객이 게임을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네오위즈가 '브라운더스트2'로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네오위즈는 '브라운더스트2'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해 행사 참여를 결정했으며, 제1전시장에 독립 부스를 설치하고, 게임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부스에서는 '마스커레이드 바니 셀리아', '나이트메어 바니 이클립스', '데이드림 바니 모르페아' 등의 코스프레와 함께 블루 스테이지에서 특별 무대로 선보이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큰 호응을 얻었다.

2024-12-08 16:44: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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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김능식 부시장, 국토부 제1차관과 평촌신도시 정비방향 논의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은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과 만나 평촌신도시 정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김 부시장은 6일 오후 3시 안양시청 청사 3층 접견실에서 진 차관과 만나 평촌신도시 정비 추진과 관련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 차관은 '2035 안양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의 차질 없는 수립을 격려하고, 내년도 정비물량 선정방안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진 차관은 김 부시장과 20여 분간의 면담 후 오후 3시20분부터 1시간가량 선도지구로 선정된 구역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비추진 여건 등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은 "지난달 안양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한 의회 의견 청취를 마치고, 정비기본계획에 대해 경기도 사전 자문을 실시하는 등 정비를 위한 기본작업을 튼튼히 이행 중에 있다"라며 "평촌신도시 정비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달 27일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로 선정한 3개 구역을 발표하고, 차질 없는 사업 이행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선정된 단지는 A-17(꿈마을 금호아파트 등·1,750호), A-19(샘마을 임광아파트 등·2,334호), A-18(꿈마을 우성아파트 등·1,376호) 등 3개 구역, 5460세대 규모다.

2024-12-08 16:44: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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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하구,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선발

사하구는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능동적인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4명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은 부서장의 추천을 받은 21건의 우수 사례를 대상으로 실적검증과 1차 심사 평가를 거친 후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자원 순환과 오갑석 주무관이 수상했다. 오 주무관은 청소 차량에 사물 인터넷(IoT) 스마트 운행 기록계를 설치해 실시간 운행 정보를 관리, 청소행정의 효율성을 높여서 쓰레기 수거 누락 민원이 절반으로 감소했고 유류비를 7.23% 절감하며 주민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우수상은 경제일자리과 류진아 주무관과 원미정 계장이 수상했다. 류진아 주무관은 괴정 디지털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전 통시장에 온니숍과 미디어거리를 구축, 디지털화로 매출을 320% 증가시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원미정 계장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자립수당 지급, 주거안심 매니저 운영, 전세 사기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해 이들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 정착을 지원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은 총 11명이 선정됐다. ▲전략 사업과 윤혜진 주무관의 민관 협치를 통한 유휴부지 임시주차장 조성 ▲해양수산과 고래완 주무관의 30년간 폐쇄된 다대포 동측 해수욕장 복원과 어업 보상 완료 ▲주차관리과 김정민 주무관의 무인관제 시스템 도입으로 주차 운영 투명성 강화 ▲같은 과 배정호 주무관의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 및 민원 감소 등이 있다. 또 산림녹지과 우지원 주무관은 구민 건강 증진과 지역 명소화를 위한 황톳길 구축사업을 완료했으며 복지정책과 어선영 주무관은 실외놀이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동 창의력 및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복지사업과 임명주 계장은 건강한 신노년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하하센터를 조성했으며 가족행복과 구은경 주무관은 저출산 문제 대응을 위한 사하브릿지 프로젝트를 추진, 같은 과 이정화 계장은 청소년증 발급 지원 프로세스를 개선해 공공복지정책 아이디어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체육홍보과 김명하 주무관은 임시 체육시설 설치를 통한 주민 체육 활동 지원을 확대했으며 같은 과 강봉근 주무관은 체육관 직영 운영을 통해 운영의 투명성 및 주민 만족도를 제고했다. 사하구는 선발된 14명에게 구청장 상장과 함께 등급에 따른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 사례를 전파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변화를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용기 있는 발걸음을 계속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8 16:43: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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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폭설 피해 신속한 복구 위해 TF팀 운영

화성시가 지난달 117년 만의 폭설로 유례없는 시설 피해를 당한 시민들을 지원하고 신속한 재난극복을 위해 9일부터 TF팀을 구성해 운영을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TF팀은 민간 분야 피해가 큰 농·축산, 중소기업, 소상공인, 건축 분야를 중심으로 총 6개 부서로 편성하여 20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TF팀은 전담인력을 배치해 ▲피해 민원 접수 ▲복구 상담 ▲피해시설 재축 ▲관련 인허가 절차 안내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6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재난관리업무포털(NDMS)에 총 7,165건의 폭설 피해가 접수됐고 신고 피해액은 약 1,70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시는 지난 3일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 바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TF팀 운영을 통해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축산농가, 소상공인 등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편안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전화로 상담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시청 재난안전상황실(본관 5층)에서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2024-12-08 16:42: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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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중 상하이서 경기관광·마이스 설명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 관광기업 및 기관과 함께 '경기 관광·마이스 민관합동 대표단'을 구성, 5일 중국 상하이 프라이머스호텔(PRIMUS HOTEL)에서 화동지역(상하이, 장쑤성, 저장성) 여행업계 40개사 8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관광&마이스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방한 외국인 최대 송출국가인 중국을 대상으로 경기도와의 관광·마이스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경기관광·마이스 민관합동 대표단은 경기관광공사와 도내 관광시설, 숙박시설, 컨벤션시설, 여행사 등 총 19개 기관 및 기업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설명회는 먼저 경기도 대표단 19개 기업 및 기관과 중국 화동지역 여행·마이스업계간 1:1 B2B 상담회를 진행한 뒤 경기관광·마이스 홍보영상 방영 및 PT 발표, 전체 참석자간 네트워킹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설명회 중간에 경기관광공사는 상하이시 여행업협회 마이스분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지역 마이스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한·중 정상 회담이 있었고, 한국인의 중국 방문 비자가 면제되는 등 양국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상하이를 포함한 화동지역은 중국의 경제, 문화, 관광을 선도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기도와 중국간 관광·마이스 분야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8 16:42: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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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교육지원청, 올 하반기 wee프로젝트 직무 연수 실시

거제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Wee센터는 지난 6일 오전 8시 30분부터 6시간 동안 Wee프로젝트 소속 초·중·고 전문 상담 교사 및 전문 상담사, 임상심리사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 연수를 진행했다. 학교통합지원센터 Wee센터는 동명대학교 최상진 교수를 초청해 위기 학생을 돕기 위해 체계적이고 실제적 상담 교육인 변증법적 행동치료 이론을 배워 학교 상담 장면에 적용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계획했다. 변증법적 행동치료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자살·자해 등 위기 학생을 위해서 상당 장면에 어떻게 적용해서 상담하는지 구체적 방법을 강의했다. 또 경계선 성격 장애의 진단과 원인, 행동 치료 등을 자세하게 알아보고 행동치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그리고 CBT와 DBT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아봤다. 박정민 교육장은 "변증법적 행동치료 위기 개입 연수가 증가하고 있는 관내 학생 사망 및 자살 시도 예방을 위해 학교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위기 학생들에게 즉각적으로 개입해 상담을 할 수 있는 관내 전문 상담사들의 전문성을 신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담당자들이 학생들의 건강한 정서와 마음,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12-08 16:42: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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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바리스타 실습실 개소식 및 특강 개최

춘해보건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과는 지난 7일 명덕관에서 바리스타 실습실 개소식 및 바리스타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신경미 성인 학습자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성인 학습자과정 학과 교수진 및 학생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바리스타 실습실은 웰니스문화관광과 학생들의 커피 관련 정규 수업 및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과정을 위한 교육 공간이다. 앞으로 재학생과 성인 학습자를 위한 실습 교육이 진행되는 유용한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소식 이후에는 한국바리스타스쿨 울산캠퍼스학원 강유임 원장을 초청해 바리스타 특강이 진행됐다.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과정에 대한 소개와 커피 실무 체험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한선희 웰니스문화관광과 학과장은 "이번 바리스타 실습실 구축 및 특강을 통해 성인 학습자들의 취업 역량과 현장 적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계방학 기간에는 비학위과정인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앞으로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문화관광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웰니스문화관광과는 성인 학습자의 특성에 맞춘 교육 과정을 구성하고 국가기술자격 취득률을 높이기 위해 2024년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하는 컨벤션기획사2급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 훈련기관으로 선정돼 현재 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 재학생들의 국내여행안내사, 숲문화해설사, 여행코치, 바리스타 등 다양한 전문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울산 지역 문화관광 전문가로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4-12-08 16:42: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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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월드클래스 최고전략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5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성균관대학교와 공동 주관한 2024년 '월드클래스 최고전략 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최고전략 아카데미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선도적인 글로벌 리더를 양성을 목표로 올해 9월 시작됐다. AI·DX 글로벌 혁신 생태계, 법적 리스크 관리, 정부의 AI 국가 전략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경기도 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CEO, 차세대 리더, 공직자 등 총 3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길아 기업성장본부장, 최민희 미래인재양성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14주 과정으로 진행된 아카데미는 ▲AI·DX 글로벌 혁신 생태계 ▲AI·DX 시대의 법적 리스크 관리와 윤리 ▲글로벌 DX 사례분석 등 최신 산업 동향주제의 특강과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김광수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융합원장이 과정 설계와 교육을 총괄했으며, 조별 전담교수제와 팀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교육생들의 학습 효과와 실질적인 성과를 극대화했다. 지난 9월에는 베트남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IT지원센터에서 진행된 현지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은 글로벌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과 경영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원우회장을 맡은 김성호 코넥스(주) 대표는 "AI와 DX 관련 최신 트렌드와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배울 수 있었고, 업종별 CEO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길아 경과원 기업성장본부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참여자들에게 AI와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참가자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과원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생성형 AI, 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심화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월드클래스 최고전략 아카데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미래인재양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12-08 16:41: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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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년 응급의료 유관 기관 워크숍 개최

부산시는 지난 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응급의료 유관 기관 워크숍'을 개최해 부산 지역응급의료체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의 심각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응급의료 관계자들의 피로 누적과 갈등 심화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응급의료 유관 기관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시, 소방재난본부, 구·군보건소, 응급의료기관, 부산시 응급의료지원센터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응급의료 유공자 포상 ▲올해 응급의료 성과와 내년도 사업 소개 ▲'부산시 응급의료지원단'과 '부울경남 응급의료상황실' 운영 현황 ▲구급상황관리센터 업무 분석 ▲재난 대응 활동 사례 발표 ▲응급의료 기관 상황 공유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소통과 협력 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 '부산시 응급의료지원단'과 '부울경남 응급의료상황실'이 개소됐으며 이에 따라 '부산시 맞춤형 응급환자이송지침'을 개정하고, 중증응급환자이송·전원 업무를 수행하는 등 앞으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이런 워크숍을 통해 응급의료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 비상진료체계에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08 16:41: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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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그룹, 화성 치동중학교 3학년과 '위캔두' 프로그램 진행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지난 5일 화성에 위치한 치동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 '위캔두'를 운영하며 2024년의 마지막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위캔두는 청소년들의 리더십과 자기성장을 돕는 바인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위캔두 프로그램은 중학교를 마무리하고 고등학교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들에게 자존감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첫 번째 활동인 ▲'나는 내가 좋다'에서는 서로의 강점을 찾아주는 시간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했으며, 'Self Esteem' 활동으로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 두 번째 활동 ▲'액션스피치 리더십 코스'에서는 기억하고 싶은 순간, 좋아하는 물건을 그려 발표하며 공식을 이용한 발표 기술을 익혔다. 이 과정에서 모든 학생들이 발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높였다. 마지막 활동 ▲'감사행복나눔' 시간에는 감사의 중요성을 배우고 가족, 선생님, 친구 등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소방관, 경찰관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인성을 함양하는 시간이 됐다. 치동중학교 담당 선생님은 "새로운 환경을 준비하며 마음이 불안한 이 시기의 중3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었다.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해 내년에도 위캔두를 신청하고 싶다"고 전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나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신감을 가지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사소한 것조차 감사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바인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위캔두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바인그룹의 핵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마지막 위캔두 프로그램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과 평등한 교육 기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2-08 16:41: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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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단, 근로자와 함께하는 성과 공유회 개최

사천문화재단은 오는 14일 사천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2024 예술로 어울림 577+ 프로젝트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공예, 밴드, 합창, 댄스 등 9개의 교육 분야에 참여한 124명의 교육생이 예술적 성과를 나누고 근로자를 비롯한 지역민들과 함께 어울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시회, 공예 체험 프로그램, 발표회 등으로 꾸며지는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재료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참여 교육생들은 창작한 예술 작품 80점의 전시회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시민들에게 또 다른 나를 찾아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 발표회를 통해 교육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열정을 공유하는 무대를 펼친다. K-POP 댄스 공연, 아크스틱 밴드 공연, 합창 공연 등을 선보인다. 방문객은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공예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선착순 무료다. 이번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천문화재단 예술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문화 예술교육진흥원과 사천문화재단 주관으로 전액 국비 1억원이 지원되는 공모 사업이다. 사천문화재단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문화 예술교육으로 올해 7월부터 진행했다.

2024-12-08 16:40:5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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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에 탄핵안 상정까지… 尹정부 '4+1 개혁' 동력 상실

비상계엄 사태와 야권의 탄핵소추안(탄핵안) 상정 등 정국이 어수선해지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교육·노동·연금개혁 및 저출생 대응 정책(4+1 개혁)은 사실상 정책 추진 동력을 잃은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위기를 모면했어도,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무위원들과 대통령실 참모진들도 사의를 표하는 등 정상적인 국정 운영은 불가능할 수밖에 없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7일) 윤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에 부쳐졌지만, 의결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탄핵안은 재적의원(300명)의 3분의 2인 200명이 찬성해야 하지만, 195명(국민의힘 소속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 포함)만 표결에 참여하면서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됐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가까스로 탄핵 위기는 모면했다. 하지만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과정에서 여론의 반발을 샀고, 이후 내각 및 대통령실 참모진들도 사의를 표명해 정상적인 업무 수행은 불가능해졌다. 이렇게 되면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4+1 개혁'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의대 정원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완전히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의정갈등이 10개월째 지속되고 있음에도 정부는 의료개혁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더군다나 비상계엄 선포 당시 발표한 포고령에 '전공의를 비롯하여 파업 중이거나 의료 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문구를 삽입해 의료계와 정부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모양새다. 특히 의료계는 포고령에 포함된 '처단'이라는 표현을 두고 거세게 반발했다. 대한병원협회도 지난 5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 중단을 결정했다. 지난 1일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범 3주 만에 중단된 데 이어 의료계와 대화가 더 어려워진 것이다. 여기에 비상계엄 및 탄핵 여파로 2025년도 예산안 논의마저 멈추면서 의료개혁 예산 역시 집행이 불투명해졌다. 의정갈등의 핵심인 의대 정원 증원도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당장 2025학년도는 그대로 진행되더라도, 2026년도부터는 예년 수준(3058명)으로 모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의대 교수들은 최근 잇따라 성명을 내고 2025학년도 의대 증원마저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연금개혁안도 폐기될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9월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단계적으로 13%까지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42%로 유지하는 연금개혁안을 발표한 바 있다. 여야는 이번 정기국회 내 연금특위를 출범시키는 데 의견을 모았지만, 정국이 어수선해지면서 논의는 어려워졌다. 내년도부터 초·중·고 수학, 영어, 정보 교과에 처음 도입될 예정이었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 교과서)'나 유치원·어린이집 '유보통합'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다음 단계로 진척되려면 교육 현장의 협조가 필요한데, 현 정부에 대한 반감이 커진 상황이라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거기다 AI 교과서에 대한 교육계의 반발도 무시할 수 없다. 정년 연장 논의, 근뢰 시간 개편 등의 내용이 포함된 노동개혁도 사실상 무산됐다. 정년 연장 논의의 경우 노동계와 경영계의 의견 차가 큰 상황인데, 이번 사태가 벌어지면서 노사정 합의 및 국회 입법 모두 난관이 예상된다. 근로시간 개편 논의도 합의점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 초기부터 추진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윤 대통령이 개혁 과제로 추가한 '저출생 대책' 역시 무산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 6월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도록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통령실에는 '저출생대응수석'을 신설하고, 저출생 대책을 위한 '인구전략기획부'도 정부조직에 포함시킬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부조직법은 입법 사항이므로, 현 상황에서는 국회 논의가 불가능하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2-08 16:27:2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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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지헬스케어, 하나금융22호스팩과 합병 절차 완료…12월 코스닥 상장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 에스지헬스케어가 하나금융22호스팩과의 합병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에스지헬스케어는 지난 4일 합병기일을 맞아 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를 진행해 스팩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 에스지헬스케어와 하나금융22호스팩의 1주당 합병가액은 각각 6087원과 2000원으로, 양사 간 합병비율은 1 대 0.3285691이다. 합병 후 총 발행 주식수는 1107만4700주이며 오는 19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에스지헬스케어는 디지털 엑스선촬영장치(X-ray), 투시촬영장치(C-arm),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진단기(MRI) 등 영상진단 의료기기 분야를 주력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에스지헬스케어는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으로 생산설비 증설, R&D(연구개발)비용,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회사는 ▲치과진단용 콘빔형 컴퓨터단층촬영(CBCT) ▲FPD C-arm용 콘솔 소프트웨어 등의 주요 신규 사업을 중점으로 연구개발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에스지헬스케어의 지난해 매출은 270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 25% 증가했다. 김정수 에스지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합병 상장을 통해 기존 사업 강화와 고부가가치 기술 기반의 제품개발, 신사업 분야 도전 등에 주력하여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신규 사업에 대한 R&D 투자도 꾸준히 확대하여 영상진단 의료기기 제조 및 의료기기 AI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08 16:27:1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