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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빌드 2024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전시회 참가

메타빌드가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에 참가한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은 국내외 약 330여 디지털·SW분야 주요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소프트웨어 전시회다. 메타빌드는 이번 전시회에 초거대자연어처리 AI파운데이션 모델 LLaMON과 조달청 및 멀티클라우드서비스(CSP)에 구독형 MESIM SaaS으로 공급하는 제품, AI 디지털휴먼 서비스(Klever One), 교통·건설 디지털트윈플랫폼(Klever Twin)을 출품한다. MESIM SaaS는 컨테이너 기반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지원 및 업무별 다중화 기능, AI 장애·위저드 모니터링 등 첨단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LLaMON sLLM은 문서 학습, 생성, 분석, 검색, 챗봇, 상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LLaMON RAG 기술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자연어 명령으로 코드를 자동 생성하는 LLaMON CodeGEN,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서비스를 결합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LLaMON Agent, 이상 탐지를 지원하는 LLaMON AUTO(MLOps) 플랫폼 등을 시연한다. 이번 전시회에 METABUILD 협력사인 칠로엔의 혁신제품도 함께 전시된다. 23~24년 CES에 참가하여 해외 고객으로부터 큰 관심과 호평을 받은 AI 배경음악 작곡서비스 KEENEAT과 무료 스톡뮤직서비스 MID:A, B2B 음원 서비스 Link Music을 전시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03 14:19: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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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법무행정서비스 누리집 개편…무료법률상담 확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시민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법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법무행정서비스 누리집을 개편하고 오는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법무행정서비스는 교육청 소관 자치법규 및 행정·민사소송, 행정심판 및 학부모·교직원 대상 무료법률상담을 제공하는 누리집이다. 지난 2007년도 구축된 이후 현재까지 개편 없이 운영돼 증가하는 법무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한 법무행정서비스는 ▲입법예고 ▲자치법규 ▲소송안내 ▲행정심판 ▲소청심사 ▲법률상담 ▲법무행정 자료실의 총 7개 메뉴로 구성돼 법무행정 기능이 강화됐다. 또한, 서울시교육청 고문변호사의 학부모·교직원 대상 무료법률상담 기능을 확장하고, 입법예고 게시판도 새로 만들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소속 공무원의 법무행정 전문성 및 역량을 강화 할 수 있도록 '소송실무 길잡이'를 제작·배포하고, 법무행정 자료실도 운영한다. 법무행정서비스는 교직원·학생·학부모 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시교육청 대표 누리집(sen.go.kr) 상단 메뉴 및 배너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법무행정서비스 누리집 개편으로 대시민 법무행정 서비스의 품질 및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지원 맞춤형 법무행정 서비스를 적극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3 14:16: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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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미국S&P500 엔화노출 월배당 ETF' 코스피 신규 상장

신한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인 S&P500과 일본 엔화에 함께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SOL 미국S&P500 엔화노출(H)' ETF를 코스피에 상장했다고 3일 밝혔다.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첫 엔화노출 상품으로 일본에 상장된 'iShares S&P500 JPY Hedged ETF' 와 같이 미국주식 투자에 따른 자본차익과 엔화 가치 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여기에 월배당 전략을 통해 미국 S&P500, 일본 엔화 투자와 함께 매월 일정한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로 운용할 예정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사업본부장은 "SOL 미국S&P500 엔화노출(H) ETF는 미국 대표지수인 S&P500과 역사적인 저평가 구간에 위치한 엔화를 동시에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투자자의 투자 효율성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저축, 퇴직연금 등 장기투자 성격의 절세계좌 내 스테디셀러인 S&P500과 엔화의 결합을 통해 퇴직연금 계좌에서 엔화 투자 포지션을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S&P500 지수는 올해에도 연초 이후 27% 상승했다. 일본 엔화의 경우 일본중앙은행의 무제한 양적 완화 고수, 이에 따른 해외 자본 이탈 등으로 오랜 기간 가치가 하락하여 지난해 100엔 당 852원으로 1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일본 중앙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탈출하고자 지난 7월 15년 만에 가장 높은 0.25%p 인상을 단행하며 엔화가치도 점차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 김 본부장은 "원화 대비 엔화의 가치는 장기 저점 수준으로 향후 미일 금리차 축소, 일본의 물가 상승 등에 따라 저렴해진 엔화 가치의 회복 가능성이 상방으로 열려있다"며 "환율은 일본의 정책기조, 미국의 금리인하 속도, 경기와 물가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예측하여 투자하기 까다로운 자산으로 S&P500과 같은 장기 우상향이 기대되는 자산과의 혼합투자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03 14:15: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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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지하철 총파업 예고, 경영계 "국민 볼모, 당장 철회해야"

철도와 지하철 노동자들이 오는 5일과 6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경영계가 "명분 없는 파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3일 입장문을 내고 "철도·지하철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국가 경제에 어려움을 가중하고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며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현재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임금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오는 5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1·3노조도 6일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경총은 "지금 우리 경제는 내수 부진과 수출 증가세 둔화로 저성장이 굳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크며, 우리 기업들은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하며 생존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임금 인상, 공공성 강화 등을 내세우며 국민의 일상생활을 볼모로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것은 국민 정서상 받아들이기 어렵고, 공공성 강화를 주장하며 국민 공공의 이익을 져버리는 파업을 예고하는 것은 집단 이기주의로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총은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교통공사에 대해 필수 유지 업무의 엄격한 준수, 대체 인력 투입 등 총파업에 따른 피해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2024-12-03 14:10:4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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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 올해 이어 내년도 서울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미식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아시아 지역의 최고 레스토랑을 1위부터 50위까지 발표하는 시상식이다. 미식업계가 주목하는 화두에 대해 논의하는 '베스트 50 담론', 한국의 재료와 서울의 미식을 선보이는 '요리사의 만찬'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영국의 미디어회사 윌리엄리드社 주최로, 글로벌 미식 오피니언 리더들의 투표를 통해 50대 레스토랑을 선정한다. 선거인단은 요리사 및 식당경영자(34%), 음식평론가(33%), 미식여행가(33%)로 구성된다. 또 남녀 성비를 동등하게 운영해 투표의 공정성을 확보한다. 이 행사는 지난 2013년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개최돼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3월 서울 개최가 처음이다. 당시 세계적인 유명 요리사, 식품·외식산업 종사자, 식품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 발효음식, 사찰음식 및 소고기 정형 문화 등 우리나라의 다채로운 식문화를 알렸다. 장(醬)을 비롯해 봄나물, 전복 등 다양한 식재료를 선보이는 등 한식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 유치는 미쉐린가이드의 서울편 발간과 같이, 국내 음식 수준의 발전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또 "개최지인 한국이 세계적인 미식 관광지로서의 입지가 강화되고, 국내 외식업계 관계자와 영셰프들에게 한식 및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기 부여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식당 중에는 2014년 정식당(20위, 서울 강남구), 2024년 국내 4곳, 해외 1곳(싱가포르 소재) 등 총 5곳이 50위 안에 들었다.

2024-12-03 14:08:4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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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DX 설루션 탑재 'A3 복합기 10종 출시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이 디지털전환(DX) 설루션 서비스를 탑재한 '아페오스(Apeos)' A3 컬러 복합기 신제품 10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제품은 ▲기업 DX 솔루션 모델 '아페오스 C4571·C5571·C6571·C7071' 시리즈 ▲최소형 사이즈 및 고성능 전략적 모델 '아페오스 C3567·C3067·C2567' 시리즈 ▲비즈니스 향상 지원 모델 '아페오스 C3061·C2561·C2061' 시리즈로 총 10개 제품이다. 신제품 '아페오스 C3567·C3067·C2567' 시리즈는 스캔, 팩스 문서의 분류 및 저장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스캔 딜리버리 라이트, 페이퍼리스 팩스 딜리버리 설루션을 기본 지원한다. 사용자 친화적인 UI로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초저온 정착 토너 기술·스마트 절전 센서·무심 고정 기능을 갖춰 친환경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다. '아페오스 C4571·C5571·C6571·C7071' 시리즈와 '아페오스 C3567·C3067·C2567' 시리즈는 한국후지필름BI의 클라우드 기반 올인원 협업 플랫폼 'FUJIFILM IWpro(Integrated Working Process)'의 프린트 라이센스에 일부 기능이 추가돼 복합기의 추가 옵션 없이 스캔 문서의 분류, 처리 및 클라우드 출력과 같은 표준화된 작업이 가능하다. 클라우드의 작업 공간을 사용하면 어디서든 팀 협업이 가능하며, 등록된 문서를 사무실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근무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새롭게 선보이는 '아페오스' 시리즈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향상된 기능을 통해 제한된 오피스 공간에서도 높은 생산성을 제공한다. 새롭게 설계된 용지의 이동 경로로 넓어진 용지 수용 범위를 통해 다양한 출력 작업을 지원한다. 또한 나선형 토너 기술과 간소화된 옵션 설치 방법으로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춰 누구나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BI 대표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기업 고객들이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행복경험(CHX)'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03 14:07:1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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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 미술관" 삼성 아트 스토어, ‘아트 바젤’ 작품 16점 공개

삼성전자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아트 바젤(Art Basel)에 출품된 1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아트 바젤 컬렉션에는 ▲프레드 토마셀리(Fred Tomaselli)의 어윈의 정원(Irwin's Garden) ▲칸디다 알바레스(Candida Alvarez)의 대체로 맑은(Mostly Clear) 등 근현대 미술작품이 포함된다. 내년에도 새로운 작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아트 바젤은 근현대 미술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로 매년 파리, 홍콩, 마이애미, 바젤에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Art Basel Miami Beach)' 전시장에 삼성 더 프레임 TV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삼성 아트 스토어 컬렉터스 라운지'를 마련했다. '예술을 집으로(Bringing Art Home)' 콘셉트로 더 프레임을 통해 훌륭한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방문객들은 삼성전자 공식 파트너인 TV 프레임 전문 제작업체 데코티비프레임즈(DecoTVFrames)가 공개하는 더 프레임 전용 베젤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아트 바젤의 첫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 선정돼 더 프레임을 통해 아트 바젤 작품들을 전시했다. 노아 호로위츠(Noah Horowitz) 아트 바젤 최고경영자는 "아트 바젤의 사명은 선도적인 예술가와 갤러리를 예술 애호가들과 연결해 예술계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며 "삼성과의 협업으로 주요 갤러리와 기성 및 신진 작가의 작품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영향력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수 부사장은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자리인 아트 바젤에서 삼성의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로 수백만 명에게 뛰어난 예술 작품을 더욱 가까이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한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다. 셰계 유명 박물관과 예술가들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하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03 14:05:1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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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해커의 보안 취약점 악용에 걸리는 시간 30일에서 4일로 줄어"

기업의 취약점을 발견해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는 기간이 과거 2년 전 대비 30일 가량 단축된 것으로 드러났다. SK쉴더스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SK쉴더스 사이버 시큐리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SK쉴더스의 전문가들이 올해의 보안 트렌드를 돌아보고 내년도 주요 위협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는 "최근 사이버 위협이 경영 리스크로 자리잡은 만큼 사이버 보안 확충이 산업·안보·사회 안정을 좌우하는 것은 물론 대비가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AI가 만들어내는 산업 구조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AI를 통제 가능한 모델로 사이버 보안 영역에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쉴더스의 분석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자가 제조사·개발자 보다 먼저 발견한 보안 문제인 '제로데이 취약점'이 악용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2022년 768시간(32일)이었다. 그러나 단 2년 만인 올해는 114시간(4.75일)로 나타났다. 제로데이 발견 시점과 이를 이용한 공격 시간의 간격이 줄어들며 대응 시간이 부족해지고 있다. 공격자가 감염 컴퓨터를 원격 제어하는 '원격 접근 트로이 목마'는 취약점 공개 5시간만에 악용되기도 했다 이날 SK쉴더스가 공개한 올해 업종별 사이버 보안 침해 사고 유형은 국내외 통틀어 공공 부문이 1위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공공·제조 분야가 18%였고 국외에서는 공공 부문이 30%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법무법인 등 서비스업 대상 기업을 향한 공격사례도 다수 나타났다. 유형별 침해 사고는 랜섬웨어·인포스틸러 등 컴퓨터 시스템과 사용자를 공격하는 멀웨어 공격이 39%로 가장 흔했다. 다음으로는 네트워크 장비 취약점, 클라우드·서버 설정 미흡 등 접근 권한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이 29%로 나타났다. 올해 주요 사이버 위협으로는 랜섬웨어 그룹의 전략 고도화였다. 랜섬웨어는 가상환경인 하이퍼바이저 환경으로까지 공격이 확대됐으며 원격 모니터링·관리도구 취약점 악용 등 유포 방식도 더욱 정교해졌다. 알리스테어 닐 버라이즌 글로벌 정보보안 총괄은 "최근 랜섬웨어 침해 사고로 7천500만 달러를 요구한 사례가 있다"며 "해당 랜섬웨어 회복에 사용된 비용이 10억 달러로, 랜섬웨어 금액이 증가하고 방식이 고도화하는 게 트렌드"라고 말했다. SK쉴더스의 화이트 해커 그룹 EQST는 내년 주요 보안 위협으로 ▲ AX(AI 전환) 시대를 파고드는 AI 보안 위협 ▲ 다면적인 공격 기법과 협박 전략 사용하는 랜섬웨어 ▲ 망 분리 규제 완화에 따른 IAM(계정접근관리 설루션) 위협 증가 ▲ 협력사의 보안 사고에 따른 연쇄 피해 위험 ▲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공격 위협 증가 등을 선정했다. 김병무 SK쉴더스 부사장은 보안 관제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대형 M&A(인수합병)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체명은 말씀드릴 순 없지만 막판 협상 중이고, 최근 10여 년 내 업계에서 없었던 규모의 큰 딜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03 14:03: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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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파이낸셜그룹 사옥 담는 '대신밸류리츠' 국토부 인가…내년 공모

대신자산신탁은 국토부로부터 상장리츠인 '대신밸류리츠'와 대신343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대신밸류리츠사모제1호'의 영업인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대신밸류리츠사모제1호에서 대신343을 편입하고, 대신밸류리츠가 대신밸류리츠사모제1호를 편입하는 '모자형' 구조다. 대신밸류리츠는 2025년 1분기 상장 전 투자(Pre-IPO)를 거쳐 2분기 중 1000억원 규모의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국내 굴지의 증권사들이 자체 지분투자를 결정했거나 인수의사를 타진 중이다. 대신파이낸셜그룹도 공모 리츠 보통주에 지분 출자를 한다. 대신343은 지상 26층, 지하 7층 연면적 5만3369.3㎡ 규모의 프라임급 오피스 건물로 취득가액이 6620억원에 달하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의 핵심 우량자산이다. 대신파이낸셜그룹과 리테일 시설이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다. 대신밸류리츠는 대신343을 우선 편입한 뒤 보유 또는 개발 중인 국내 핵심지역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의 초대형 상장 리츠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신자산신탁 관계자는 "국내 기준금리 인하가 지속적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들에게 리츠는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운용과 성장을 통해 국내 최고의 상장 리츠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03 14:01:0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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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남해군·순천시·남원시에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4일부터 순차적으로 남해군, 순천시, 남원시에서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상담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남해군, 순천시, 남원시 지역주민은 물론 인접한 하동군, 보성군, 광양시, 임실군, 순창군 주민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권익위는 중앙정부, 공공기관, 또는 자치단체의 행정과 관련한 고충을 상담한다. 협업기관인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은 생활법률, 소비자피해, 사회복지지원, 토지지적정리, 서민금융 등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한다. 양종삼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국민들을 찾아가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법과 상식에 부합하는 권익구제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들께서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장을 방문해 다양한 고충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03 14:00:3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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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키르기즈공화국 정상회담, '포괄적 동반자 관계' 격상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한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즈공화국(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3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과 자파로프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외교 관계 수립 이래 지난 32년 간 다양한 분야에서 이룩해 온 양국 간 협력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다방면에서 양국 간 교류를 더욱 증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정상회담에 따르면 양국은 투자 프로젝트, MOU(업무협약), 합작사업 등 경제협력을 확대 및 발전하기로 했다. 키르기즈공화국 측은 에너지, 관광, 교통, 농업, 수자원 및 산업 분야에서 한국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투자 프로젝트를 한국측에 제안했다. 또한 양측은 에너지 효율, 에너지 보전, 재생에너지 및 핵심광물 공급망 등 자원과 관련된 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에너지 분야 및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의 서명을 환영했다. 양 정상은 키르기즈공화국이 '그림자' 경제로부터 전환하는 것을 촉진할 'BC카드' 및 '스마트로'(이상 KT 자회사)와 키르기스스탄의 'CJSC 인터뱅크프로세싱센터' 간의 합작사업 출범도 반겼다. 두 정상은 공공행정, 농업, 보건·위생 및 환경 등 분야에서 키르기즈공화국의 전략적 개발 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들의 성공적 이행을 지지했다. 양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국가 정보화 역량 강화 사업', '공공기관 전기차 전환 사업' 및 '농산물 가치사슬 강화 사업'의 출범 및 이행을 평가했다. 양측은 디지털화, 지역 개발, 교육, 에너지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개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기회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정상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한 다양한 분야의 개발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데 추가적인 동력을 제공할 'EDCF 기본 약정'의 서명을 반겼다. 두 정상은 2023년 양국 간 직항 노선 개설 및 2024년 직항편 증편을 환영했다. 이에 따라 양 정상은 무역, 경제, 투자, 문화 및 인적 교류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목표로 대한민국과 키르기즈공화국 간 여객 수송 증가를 위한 공동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키르기즈공화국측은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자문과 교육을 통해 키르기즈공화국에 현대적인 농업 기술 및 농장 운영 방식이 도입되고 있는 것을 지지했다. 또, 키르기즈공화국측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및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FACI)' 전문가들의 지원 하에 키르기즈공화국의 농산물을 대한민국 시장에 홍보하기 위한 전시회, 박람회 및 기타 행사 개최에 관심을 표명했다. 아울러 한국 측은 1930년대 고려인 동포들을 따뜻하게 맞아준 키르기즈공화국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명했다. 양측은 키르기즈공화국의 사회적, 경제적 발전에 기여해 온 큰 규모의 고려인 사회가 양국 간 협력을 위한 건설적인 가교 역할을 하고 있고, 공동의 민주 가치로 이어진 양 국민 간의 문화적 친밀감과 우애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2-03 14:00: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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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딥러닝, '지능형 관제 CCTV 영상 데이터' 구축 위한 수행기관 선정

AI 통합 설루션 기업 한국딥러닝이 2024년 초거대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사업 중 '지능형 관제 서비스 CCTV 영상 데이터'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사업은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AI 일상화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한다. 지능형 관제 서비스 CCTV 영상 데이터 사업은 지능형 CCTV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안전사고 예방 및 감지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딥러닝은 영상 분석 및 이상 징후 탐지 기능을 고도화해 AI 기반 지능형 CCTV 시스템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사고 감지 및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관들로부터 침입·쓰러짐·싸움·군집 등 4가지 안전사고와 인파 밀집·침수 등 2가지 특수 사건에 대한 영상 데이터 총 300건을 수집한다. 대규모 CCTV 데이터를 간소화된 태깅 방식을 통해 AI 학습용 데이터로 효율적으로 전환하고,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딥러닝은 국내 주요 공사·공공기관·대기업 등 50개 이상의 고객사에 설루션을 제공 중이다. 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는 "한국딥러닝은 정확성과 보안성을 겸비한 비전 AI 기술력을 고도화해왔다"며 "기술력을 토대로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구현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03 13:57:5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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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첫 상장

삼성자산운용은 옵션 프리미엄과 배당 투자수익을 합산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면서도 주가 상승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3일 밝혔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의 기초지수는 KRX 코스피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로, 연 15%프리미엄 수익을 목표로 자산 일부만 활용해 국내 옵션상품으로 콜옵션 매도를 진행한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가 프리미엄에 더해 약 2% 수준인 코스피200의 배당수익까지 포함해 매달 약 1.4%(연간 약 17%)의 분배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분배금은 매달 15일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KODEX 200위클리타겟커버드콜은 매주 단위로 코스피200 위클리옵션을 매도해 연 15%에 달하는 타겟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한다. 세법상 국내 파생상품에서 발생하는 수익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낮은 세율로 분배금을 수령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억원을 이 상품에 투자해 연간 1700만원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받게 된다면, 이중 옵션 프리미엄에 해당하는 1500만원을 제외한 200만원의 순수 배당 이익에 대해서만 세금이 발생한다. 다른 이자배당 소득이 없는 투자자라면 전체 분배금에 15.4% 세율을 적용한 262만여원의 세금 대신 순수 배당 이익 200만원에 해당 세율을 적용한 약 3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200위클리타겟커버드콜은 국내 자산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타겟커버드콜 ETF 상품으로 높은 월배당, 주가상승 참여 그리고 세금 장점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월중 배당 상품"이라며 "현금 흐름, 주가상승 참여, 세금까지 모두 고려하는 현명한 투자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투자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03 13:53: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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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츠, 'FTSE 지수 편입' 목표…"신용등급 개선할 것"

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한화리츠)가 글로벌 리츠 벤치마크인 'FTSE EPRA Nareit' 지수 편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채온 한화자산운용 리츠투자본부장은 3일 한국리츠협회에서 개최한 '한화리츠 운영 계획' 세미나에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유동성이 늘어나고 투자자가 다변화되는 등 한화리츠가 대형화된 만큼, 'FTSE EPRA Nareit' 지수 편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는 SK리츠 등 5개 상장리츠가 해당 지수에 편입돼 있다. 지수에 편입되면 글로벌 패시브 자금이 유입돼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채 본부장은 재무건전성 강화를 통해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A-로 개선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프라임오피스'인 장교동 한화빌딩을 신규 자산으로 편입한 만큼, 재무건전성 강화를 통해 신용등급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신용등급 개선시 보다 유리한 조건에서의 자금 조달이 가능해진다. 최근 한화리츠 주가 하락 원인으로는 ▲미국 대선 등의 영향으로 후퇴한 시장금리 인하 기대감 ▲상장리츠 시장 최대규모 유상증자 ▲일부 투자자 유상증자 불참 등이 꼽힌다. 채 본부장은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으로 감세 및 재정적자가 예상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금리를 상승시켜 리츠 투심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만 모두 7개사의 유상증자 물량이 공급됐고, 기관 투자자들이 신주 참여를 위해 기존 물량을 매각하는 차액거래에 나서면서 변동성도 커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채 본부장은 기존에 계획한 유상증자 금액 대비 부족한 자금은 400억원의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을 통해 조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전단채 발행 당시 금리 조건에 비해 소폭 낮아진 금리로 조달에 성공한 만큼, 재무적으로 큰 부담은 없다는 설명이다. 증권사가 보유한 실권 물량의 오버행 우려에 대해서도 최대한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증권사와 협의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 한화리츠가 계획하는 연간 배당금인 270원을 지급한다면, 시가배당률이 7%를 상회한다. 향후에는 담보대출이나 유상증자 외에 회사채나 CB(전환사채) 등 다양한 자금조달 방식을 고려하고, GBD(강남업무지구) 중형 오피스, 데이터 센터와 같은 자산 편입도 검토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채 본부장은 "일시적으로 오른 금리가 안정된다면, 향후 자금 조달비용 감소를 통한 리츠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주가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03 13:53: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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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가 신호 남은 시간 안내"…LGU+, 실시간 교통정보 통신망 구축

LG유플러스가 교통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무선통신망을 인천광역시에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통신망은 내비게이션을 통해 교통신호의 잔여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 사고 위험성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통신망은 단일 회선으로 교통신호제어기에서 수집된 교통신호 정보가 인천교통정보센터에만 전달됐다. LG유플러스가 새롭게 구축하는 통신망은 다회선으로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와 한국도로교통공단도 동시에 교통신호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신규 통신망을 통해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신호 정보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미래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교통신호제어기를 통해 받은 신호 정보를 내비게이션 회사들과 공유해 운전자들이 실시간으로 교통신호의 잔여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인천교통정보센터가 원격으로 무선 통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운전자의 신고 없이도 관제실에서 상태를 확인해 선제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무선통신망 구축이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는 기반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량이 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으면 신호를 인식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내년 1분기까지 전체 2400여개소의 교통신호제어기에 자사 무선통신망을 구축하고, 사전 테스트를 거쳐 2025년 상반기에는 상용화할 예정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전무)은 "인천시와 협력해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을 담당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인천시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타 지자체에도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03 13:52:17 구남영 기자